곡성 설산 쾌일산
곡성 설산(雪山) 쾌일산(掛日山)
일자; 2010년 11월 25일(목) 날씨; 흐린후 갬
1. 산명; 설산(雪山)△522.6m~쾌일산(掛日山)△441m
2. 위치;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 설옥리 卍성륜사주차장(옥과미술원)
3. 인원; 무심산우회 24명
4. 차량이동(갈 때);
♤08:05 도시철도 동래역<산악회관광버스>→만덕터널→08:40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09:45 사천휴계소(10분)→10:10 섬진강교→순천I.C→호남고속도로→11:00 옥과T.G→곡성 옥과→11:10 성륜사주차장(옥과미술원) 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 05분
▼ 곡성 설산 쾌일산 트랙지도
5. 산행코스;
♤11:20 성륜사주차장(옥과미술원)→11:41 고인돌바위→11:44 넓적바위→11:50 옥천조공
씨부부합장 묘→11:52 제1쉼터(능선삼거리)→12:26 세갈레소나무(해발495m)→12:30 설산(雪山)△522.6m(점심40분)→13:10 능선삼거리<금샘 풍산도치>→13:14 금샘(해발480m 암봉)→13:29 삼거리이정표(쾌일산1.2km)→사면길→13:35 임도에서 쾌일산 능선 진입<풍산도치>→13:45 소나무숲길→13:55 암릉길(바위전망대)→14:04 쾌일산(掛日山)△441m→쾌일산 암릉→14:11 바위전망대→14:30 이정표(성림수련원0.6km)→14:39 성림청소년수련원 앞→임도→14:51 설옥관광농원→15:00 설옥리2구마을회관(곡성 옥과면 설옥리) 도착 <하산주 족발소주30분>
♤산행시간; 3시간40분
♤산행거리; 8.0km(도상거리)
6. 트랙 2010-11-25 곡성 설산~쾌일산(11.0km원점).gpx
▼ 곡성 설산 쾌일산 산행지도
▼ 곡성 설산 쾌일산 10만 지도
전남에는 지리산 품 안의 봉우리들과 무등산, 광양의 백운산과 도솔봉을 제외하면 1000m를 넘는 산이 없다. 같은 전라도라도 전북은 진안 무주 장수 등에 숱한 1000m대 봉우리를 품고 있다. 하지만 산의 가치가 높이로만 평가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전남의 산들은 온몸으로 웅변한다. 평지에 우뚝 솟아 존재감을 더하는 바위산인 월출산을 비롯해 해남의 대둔산이나 보성의 여러 진달래, 철쭉 명산은 전국에 이름을 날리고 있다.
전남 곡성의 설산(雪山·522.6m)~괘일산(掛日山·441m)도 400~500m대로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정상부의 남성미 넘치는 바위들이 멀리서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범상치 않은 산세 덕분에 지역에서 명산 대접을 받는다. 전남 곡성엔 동악산(736m) 봉두산(754m) 삼산(772m) 통명산(754m) 등 웬만큼 알려진 산이 600~700m대에 그친다. 설산과 괘일산은 그보다도 한참 낮은 산이지만, 정상부의 바위만큼은 준수하기 이를 데 없다.
설산은 곡성군의 북서쪽 끄트머리에 있어 북으로는 전북 순창과 경계를 이루고 서로는 담양과 경계를 이룬다. 설산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동악산 일출에 이어 곡성 팔경의 두 번째로 꼽힌다. 설산은 멀리서 보면 정상부 바위가 눈이 쌓인 듯 하얗게 빛나 설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정작 두 산의 바위가 한눈에 들어오는 설옥리에서 바라보면 괘일산의 암벽이 더 두드러진다.
설산~괘일산 산행은 전남 곡성군 옥과면 소재지에서 옥과미술관으로 가다 지동체육시설을 지나면 나오는 충주 지씨 묘 앞을 출발해 능선을 탄다. 이어 고인돌바위~넓적바위~옥천 조씨 묘~세 갈래 소나무~설산 정상~금샘~호남정맥 갈림길~임도~괘일산 정상~성림청소년수련원~설옥리2구마을회관~수도암 갈림길을 지나 작은 능선을 넘은 뒤 충주 지씨 묘 앞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전체 산행거리는 13㎞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30분~5시간,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30분~6시간 걸린다. 하지만 괘일산 정상부에서 암릉을 지나며 조망의 즐거움에 푹 빠진다면 산행시간은 훨씬 길어질 수 있다.
▼ 11시20분 성륜사주차장/옥과미술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설산 정상까지는 1시간10분 정도 걸린다.
산행 출발은 옥과면 소재지에서 성륜사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도로 변에서 시작한다. 지동체육시설을 지나 100m쯤 더 가면 오른쪽으로 콘크리트 도로가 갈라진다. 두 도로 사이에 충주 지씨 묘가 있다. 콘크리트 길로 20m 정도 가면 능선 방향으로 산길이 나온다. 곧 넓고 뚜렷한 능선길이다. 10여 분이면 왼쪽 아래로 죽림소류지가 내려다보인다. 다시 10여 분 더 가면 왼쪽에 살짝 나무 사이로 성륜사가 보인다. 곧 야트막한 봉우리를 전후해 두 곳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둘 다 옥과미술관으로 이어진다. '옥과미술관 뒤'라고 적힌 119 안내판을 지나 잠시 뒤 급경사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고인돌바위를 지난다. 이어 넓적바위를 지나 옥천 조씨 묘가 있는 삼거리 봉에 올라선다. 동쪽으로 옥과면 방향 조망이 시원하다. 설산은 왼쪽 길이다.
'쉼터1' 표지판을 지나면 곧 왼쪽 성륜사 방향으로 길이 갈라진다. 능선으로 직진해 '쉼터2' 표지판을 지나 잠시 오르막길을 가면 왼쪽에서 오는 능선과 만나는 삼거리다. 직진한다. 능선엔 지난해 태풍에 쓰러지거나 부러진 소나무가 많다. '세 갈래 소나무'를 지나 다시 완만한 길을 가다가 로프를 설치한 급경사를 잠시 오르면 넓게 바위가 노출된 설산 정상에 오른다. 곡성군이 설치한 작은 정상석이 있고 그 뒤 북쪽과 동서로 조망이 시원하다.
▼ 11시27분 옥과미술원을 좌측에 두고 능선길 올라간다.
※ 옥과미술관은 전남 무안 출신의 아산 조방원 화백이 평생 수집한 미술품 6700여 점과 부지 1만3000여 ㎡를 전라남도에 기증해 만들어졌다. 1996년 문을 연 옥과미술관1층 전시실에는 남도 작가들의 동·서양화 40여 점이 전시돼 있고 2층에는 조 화백이 기증한 소치 허련 선생의 사군자, 추사 김정희의 서간문, 퇴계 이황의 시 등이 전시돼 있다. 입장료는 어른 500원으로 3~10월은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옥과미술관 앞의 성륜사는 전통사찰은 아니지만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행승으로 꼽히는 청화스님이 수행하다가 입적한 곳으로 잘 알려졌다. 조선당에 청화스님의 부도와 탑비를 함께 모시고 있다.성륜사도 아산 조방원 화백의 기부로 1990년 대웅전 준공을 시작으로 여러 건물이 들어섰다
▼ 11시27분 능선길
▼ 11시41분 고인돌바위
▼ 11시44분 넓적바위(해발332m)
▼ 11시52분 403봉 쉼터1
▼ 11시59분 설산으로 이어가는 능선길 풍경
▼ 12시01분 소나무숲길
▼ 12시24분 능선길 조망이 트이는곳에서 잠시 조망을 한다.
▼ 12시25분 순창 방향
▼ 12시25분 순창 방향
▼ 12시26분 세갈래소나무(해발495m)
▼ 12시29분 설산 정상(522.6m)에 오른다. 정상에서 점심식사 40분 한다. 쾌일산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설산 정상에서 길이 갈라진다. 왼쪽 내리막은 수도암 방향이고 괘일산은 오른쪽 길이다. 30m쯤 가면 다시 삼거리다. 직진하는 길은 순창·풍산 방향이고 답사로는 왼쪽이다. 잠시 산책로 같은 길을 걷다가 너른 바위가 있는 곳에서 또 길이 갈라진다. 직진하는 길은 수도암·성금샘터로 이어지고 답사로는 오른쪽 내리막이다. 곧 우뚝한 바위가 나타난다. 바위 오른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가면 곧 금샘 입구다. 쪼개진 듯 바위가 갈라진 곳 안에 샘이 있다. 목재 덱을 내려가 제법 경사진 길에 설치된 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갈림길이다. 직진해서 계속 내려간다.
완만하고 널찍한 길을 잠시 내려가 임도가 눈앞에 보이는 곳에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다. 괘일산에서 온 호남정맥 길이 갈라지는 곳이다. 곧 안부의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내려선다. 임도 10m 아래에 괘일산으로 가는 길 앞에 이정표가 서 있다. 15분 정도 가면 바위 사면 앞에서 길이 오른쪽으로 굽어지며 곧 갈림길이다. 바로 바위 사면으로 올라가면 정상 쪽으로 길이 나온다. 계속 능선을 타고 가면 된다. 곧 수직의 암벽 끝자락에 선다. 동쪽으로는 거침없이 탁 트여 있다. 계속 암릉을 타고 가도 되고 암릉 아래의 우회로를 걸어도 된다. 바윗길을 지나 흙길을 잠시 오르면 괘일산 정상이다.
▼ 12시30분 설산 정상에서 조망
▼ 12시30분 설산 정상에서 지나온능선
※ 곡성팔경 명소 동악산 일출 설산낙조라는 옛말이 전해오는 명산으로 전라남도 전라북도의 경계이며 쾌일산이 하늘을 보고있다하여 사자앙천형등의 명당이 있다고 전하며 원효대가 수도했다는 유명사찰과 임진왜란 때 유장군이 금산전투에서 사망했은데 고향 옥과 합강리에 의마총이 있다.
▼ 12시31분 설산 정상 표석과 등산안내 이정표
▼ 12시35분 능선길 가야할 쾌일산
▼ 13시10분 능선삼거리에서 좌측 쾌일산 방향으로 이어간다.
▼ 13시10분 쾌일산으로 이어가는 오솔길
▼ 13시12분 갈림길에서 금샘 쾌일산으로 이어간다.
▼ 13시14분 금샘
▼ 13시15분 금샘을 품고있은 거대한 바위
▼ 13시29분 쾌일산 1.2km 안내판
▼ 13시35분 능선길
▼ 13시35분 임도를 만나 잠시후 능선으로 진잆한다.
▼ 13시36분 지나온 금샘 바위
▼ 13시6분 임도에서 능선으로 진입
▼ 13시49분 능선길에서 지나온 설산과 금샘바위
▼ 13시49분 능선에서 가야할 쾌일산
▼ 13시53분 능선길 쾌일산 조망
▼ 13시53분 능선길에서 곡성 옥과면 지역
▼ 13시55분 쾌일산을 배경으로 잡아 한컷한다.
▼ 14시03분 지나온 암봉과 설산 풍경
▼ 14시04분 쾌일산 정상에 도착한다. 하산지점 설옥리2구마을회관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괘일산 정상이다. 운치 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벼랑 끝에 서 있다. 남쪽 끝에 툭 튀어나온 바위에 서면 100여 m 아래 숲이 발아래에 내려다보인다. 하산로는 올라간 방향에서 오른쪽이다. 완만한 바윗길을 내려가면 곧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왼쪽은 임도(0.5㎞) 방향이고 답사로는 직진하는 성림수련원(1.2㎞) 방향이다. 다음 삼거리에서 능선을 버리고 왼쪽 성림수련원 방향으로 내려간다. 곧 숲으로 들어가며 길이 완만해진다. 10분이면 또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가면 곧 성림수련원 입구로 내려선다.
▼ 14시05분 쾌일산 정상.
▼ 14시05분 쾌일산 정상에서 성림청소년수련원 풍경
▼ 14시08분 쾌일산의 암릉과 직벽
▼ 14시14분 쾌일산 바위
▼ 14시21분 남쪽으로 무등산
▼ 14시23분 넓은바위에서 ..
▼ 14시38분 성림청소년수련원으로 내려서면 잠시후 넓은길이 이어진다.
성림수련원입구로 내려선다. 여기서부터 왼쪽으로 꺾어 포장도로를 간다. 설옥리2구마을회관을 지나 아스팔트 길을 잠시 가면 수도암 입구 표지석이 서 있는 갈림길이다. 여기서 직진해 20m쯤 가서 11시 방향으로 갈라지는 콘크리트 도로로 간다. 곧 모퉁이를 돌면 길이 갈라진다. 오른쪽으로 간다. 잠시 뒤 길이 오른쪽으로 굽는 지점에서 왼쪽의 흙길로 들어선다. 정면의 묘소 쪽으로 간다. 묘소 앞에서 왼쪽 희미한 길로 올라간다. 곧 묘소 위를 지난다. 20~30m 가면 왼쪽으로 길이 꺾인다. 가시넝쿨이 무성해 지나기가 어렵다.
너른 흙길과 만나면 왼쪽으로 올라간다. 곧 능선을 넘어 내리막이다.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왼쪽에서 오는 콘크리트 길과 만나 오른쪽으로 계속 간다. 100m쯤 가면 왼쪽으로 개울이 보인다. 밭 왼쪽 끝으로 내려가 개울에 닿으면 둑길로 다리까지 가서 건넌다. 계속 올라가면 성륜사로 가는 아스팔트 도로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잠시 가면 출발지로 되돌아간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옥과면 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으로 가서 성륜사·옥과미술관 이정표를 따라 출발 지점까지 올라가야 한다. 하산 때도 수도암 입구 갈림길에서 직진하는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전남과학대 앞을 지나 왼쪽으로 꺾으면 정류장이다.
▼ 14시39분 하산길 지나온 쾌일산
▼ 14시45분 하산길 쾌일산 모습
▼ 14시48분 당겨본 쾌일산
▼ 14시51분 설옥관광농원에서 쾌일산의 암봉 당겨서 본다.
▼ 14시51분 설옥관광농원 입간판
▼ 14시58분 설옥리2구마을
▼ 15시00분 설옥리2구마을회관에서 산행거리 8.1km 3시간50분 산행을 종료하고, 현지에서 하산주 30분하고 부산으로 귀가길 오른다.
▼ 곡성 설산 쾌일산 산악회 지도
▼ 곡성 설산 쾌일산 지도
▼ 곡성 설산 쾌일산 지도
▼ 곡성 설산 쾌일산 5만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5:30 설옥리2구마을회관(곡성 옥과면 설옥리)→곡성 옥과→15:40 옥과T.C→호남고속도로→순천I.C→남해고속도로→16:30 섬진강휴게소(10분)→17:50 진영휴게소(10분)→18:25 북부산T.C→만덕터널→19:05 도시철도 동래역 앞 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 35분
8. 경비;
♧회비 25,000원
9. 특기사항
1)나의 산행자료 중 하나를 2002년12월경 준비해 둔 자료을 오늘 산행으로 사용되었다
2)부산 무심산우회 처음으로 산행을 같이한다. 회장 회원님들의 많은 배려와 나눔의 정을 주는 산악회였다.
10. 작성일자; 2010년11월25일(목)22시5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704-10-64******************** 도시속의 野人 海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