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동석산
진도 동석산(銅錫山)
일자; 2011년 3월 10일(토) 날씨; 맑음
1. 산명; 동석산(銅錫山)△230.9m~석막적산△240m~큰애기봉△283m
2. 위치;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 아랫심동마을/천종교회
3. 인원; 출발산악회 45명
4. 차량이동(갈 때);
♤07:00 도시철도 동래역<산악회관광버스>→07:30 북부산T.G→만덕터널→남해고속도로→08:45 섬진강휴게소(10분)→순천T.G→순천시→보성→장흥→강진→해남읍→11:05 진도대교휴게소(15분)→진도읍→12:00 아랫심동마을(진도 지력면 심동리) 도착 <점심 20분>
♤차량이동시간; 5시간00분
▼ 진도 동석산 트랙지도
5. 산행코스;
♤12:20 아랫심동마을→12:24 종각→암릉오름→×179봉→암릉→13:39 동석산(銅錫山)△219봉→14:10 삼각점×230.9봉→×202봉→14:36 가학재→×278봉→15:03 세방삼거리→15:07 큰애기봉△283m→15:15 다시 세방삼거리→하산 지능선→임도→15:27 세방낙조전망대×105봉→15:35 세방낙조주차장(진도 지력면 가치리) 도착
♤산행시간; 3시간15분
♤산행거리; 6.0km(도상거리)
6. 트랙 2011-03-12 진도 동석산(6.0km).gpx
▼ 진도 동석산 산행지도
▼ 진도 동석산 10만 지도
진도 동석산(銅錫山)
동석산은 급치산 낙조대의 동북쪽에 있는 화산암 계열의 바위산이다. 이 산의 동쪽 6부 능선쯤에 동굴이 있어 마파람이 불면 은은한 종소리를 낸다는 ‘종성골’이 있다. 동석산 산자락엔 천 개의 종을 매달았던 천종사라는 절이 있다. 이 산에서 바라보는 서해일몰은 매우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동석산의 산릉은 화산암의 나이프리지로 가파르기가 그지없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가로지르기가 힘들 정도의 날카로운 나이프리지를 가지고 있어 함께 등산의 묘미를 주는 곳이다.
다도해 조망 뛰어난 암팡진 1.5km 암릉 코스로 초심자는 반드시 안정장비 갖추고 경험자와 동행하기를 권한다. 한반도 남서쪽 끝자락 진도에도 산꾼들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산들이 있다. 보통 진도의 산 하면 최고봉인 첨찰산(485.2m)과 임회면의 여귀산(457m)을 대표로 꼽는다. 하지만 진도에는 이 두 산 외에도 예사롭지 않은 암릉을 품은 동석산(약 240m)이라는 봉우리가 있다.
동석산은 진도 남서쪽 지산면 심동리의 바닷가에 솟아 있다. 1:50,000 지형도에는 '석적막산(石積幕山)'이라 표기되어 있는 200m급 산으로, 고도는 높지 않지만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암릉미를 간직하고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은 1.5km 길이의 주능선 전체가 거대한 바위성곽으로 이루어져 독특한 풍광을 자랑한다. 또한 산행 도중 주변의 저수지와 다도해의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눈맛도 좋다. 최근에는 진도군에서 이정표를 세워둬 찾아가기도 쉽다.
▼12시00분 부산출발산악회은 심동리 하동심마을에 도착한다.
▼ 12시01분 하동심마을에서 동서산 암릉을 바라보니 과연 위압적이다.
▼ 12시04분 산악회은 현지에서 점심식사하고 산행에 임한다고 한다. 16분 정도 마을앞 공터에서 식사후 산행에 임한다.
※ 출발지인 천종사 입구 동석산 표지판 앞에 서면 울룩불룩한 근육질의 암봉을 만난다. 일부 산꾼들은 남서쪽 종성교회에서 오르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코스이므로 천종사에서 출발하는 것이 안전하다. 3분 후 천종사 앞 주차장. 무량수전을 병풍처럼 에워싼 암봉들의 위용이 압도적이다. 주차장에는 '세방낙조등산로안내도'가 있다. 일단 절 왼쪽 길로 들어선 후 왼쪽으로 한 차례 꺾은 후 다시 우측으로 꺾으면 곧바로 정자 쉼터가 나온다. 산행 위험 경고문구가 예사롭지않아 보인다. 머리 위에 수직 암봉을 이고 좁은 길을 오른다.
▼ 12시20분 심동리 하동심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12시24분 종각을 지나 2~3분후 암릉으로 이어진다.
▼ 12시35분 암릉에서 내려다본 하동심마을 산행 출발지
※ 암봉 사이로 난 가파른 길을 따라 15분쯤 오르면 동석바위로도 불리는 암봉 남쪽 9부능선 사면에 위치한 미륵좌상에 닿는다. 하지만 불상은 오간데 없고 철제 난간과 함께 자그마한 바위굴만 남아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우측으로는 종성교회 출발코스 초반부의 위험구간 암봉과 안전 로프들도 보인다. 그 누구라도 이 암굴에 앉아 세상을 바라보면 저절로 미륵불이라도 될 수 있을 만큼 절경이라는 의미에서 '미륵좌상'이라는 명칭을 붙였을까.
살짝 올라서면 오른쪽 바윗길을 따라 동석바위 암봉 정상에 설 수 있다. 안전펜스가 잘 갖춰져 있어 위험하지 않다. 발 아래 천종사 경내와 다도해 등 주변 풍광이 환상적이다. 특히 앞으로 가야 할 북쪽 암봉의 자태가 더욱 유혹적이다.
▼ 12시35분 심동저수지
▼ 12시35분 암릉
※ 다음 봉우리로 가기 위해서는 경사진 바위 측면을 통과해 나무계단을 내려선 후 암릉을 지나 다시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한다. 지나온 암릉들을 뒤돌아 보노라면 벌써부터 식은땀이 흐른다. 이어지는 칼날능선 구간은 너무 날카롭고 위험하기 때문에 왼쪽으로 우회 할 수밖에 없다. 20여분 후 칼날능선 북쪽 암봉에 올라 칼날능선을 바라보면 참으로 현실성 없는 풍광에 압도당한다. 과연 이곳이 속세인지 선계인지 아리송해지는 것이다. 칼날능선 북봉에서 동석산 정상까지는 5분이면 충분하다. '해발 219m' 표시가 뚜렷한 정상석 뒷편으로도 암봉들이 연이어져 있다.
▼ 12시48분 암봉 아래 미륵좌상이있었던곳
▼ 12시52분 암릉에서 봉암저수지
▼ 12시52분 ㅋ
▼
▼ 히야
▼ 13시00분 암릉에서 봉암저수지
▼ 13시03분 암릉과 어울림 심동저수지
▼ 13시03분 가야할 암릉 칼날능선 지나서 동석산 정상
▼ 13시08분 미륵좌상이있었다는 동굴 ?!
▼ 13시16분 지나온 암릉
▼ 13시19분 동석산에서 지력산. 저것도 함 ..
▼ 13시22분 암릉길
▼ 13시35분 지나온암릉과 아랫동심마을
▼ 13시35분 봉암저수지 풍경. 13시39분 동석산 정상(219m)에 올라선다.
※ 동석산 정상에서 5분쯤 내려서면 위험구간 우회 경고판을 만난다. 취재팀은 첫 경고판에서 왼쪽으로 우회하지 않고 두 번째 경고판에서 오른쪽 우회로를 택한다. 이어서 능선을 트래버스 한 후 다시 왼쪽 우회로를 따른다. 잠시나마 그림자 짙은 숲길에서 이마와 등줄기에 흐르는 땀방울을 식힐 수 있다. 다시 바윗길을 오르면 마치 코뿔소 코처럼 툭 튀어나온 전망바위. 발 아래 봉성저수지와 진도 고을 남서쪽의 산들이 올망졸망하게 이어진 풍광 또한 멋과 흥을 자아낸다.
계속되는 암릉을 따르다가 파여진 바위홈 사이 로프를 잡고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230.9m봉. 지나온 남쪽의 암봉과 암릉 대부분을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다. 북쪽으로는 석적만산과 작은애기봉, 큰애기봉 등이 눈에 들어온다. 바위구간은 거의 다 통과한 셈이다. 이제부터는 평범한 능선산행. 일단 살짝 내려선 후 다시 조금 오르면 석적막산을 지난다. 뚜렷한 특징이 없어 통과 사실 자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능선길을 20분쯤 치달리면 헬기장을 지나고, 여유있게 내리막을 타면 사거리인 가학재에 닿는다.
▼ 13시40분 동석산 정상을 뒤로하고 가야할 암릉이 울퉁불퉁
▼ 13시59분 암봉과 소나무
▼ 14시05분 경고문
▼ 14시10분 삼각점이있은 230.9봉
▼ 14시10분 암봉
▼ 14시11분 조망
▼ 14시12분 암릉에서 20여분후 능선이 순탄해지면서 14시36분 가학재에 이른다.
※ 가학재에서 왼쪽은 가학리, 오른쪽은 가치리로 하산할 수 있다. 작은애기봉 방향 직진 오르막을 탄다. 15분 후 왼쪽이 탁 트인 바위전망대. 지나온 석적막산과 다도해의 섬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곧바로 작은애기봉(278m)이다. 세방낙조전망대 앞 다도해의 기암괴석 가득한 섬들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건너편 큰애기봉을 보면서 직진하면 7분 후 안부 갈림길. 왼쪽 세방낙조전망대 방향으로 하산한다. 짧지만 가파른 계단을 내려서면 15분 후 임도다. 우측에 세방리 마을과 그 앞 섬들이 보인다. 임도를 가로질러 세방낙조전망대 쪽으로 직진, 2분후 팔각정 전망대를 거친 후 날머리인 세방낙조휴게소까지는 5분이면 충분하다. 세방낙조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당당히 뽑힌 길이기도 하다.
▼ 14시54분 가야할 작은애기봉과 큰애기봉 모습
▼ 14시58분 큰애기봉. 저기은 안부에서 왕복해야한다.
▼ 15시03분 세방삼거리에서 큰애기봉 120미터 다녀와서 세방마을로 하산한다.
▼ 15시06분 큰애기봉 오름길. 좌측 가사도 장도 등등
▼ 15시07분 큰애기봉 정상에서 지력산 풍경
▼ 15시08분 큰애기봉이 천하제일등산로. 우리나라 최남단의 .. 유래가 짜악
▼ 15시09분 큰애기봉 정상에서 ..
▼ 15시10분 큰애기봉
▼ 15시11분 큰애기봉 정상에서 앞쪽 장도 장도 뒷쪽 가사도 가사도 우측으로 주지도 큰애기봉 정상에서 빽하여 다시 세방삼거리로 내려간다.
▼ 15시15분 다시 세방삼거리에서 세방마으로 하산길 만난 야생화.
▼ 15시27분 세방낙조전망대
▼ 15시28분 세방낙조전망대에서 장도와 주지도 당겨서 본다.
▼ 15시28분 세방낙조전망대에서 장도 주지도 등등
▼ 15시28분 세방낙조전망대에서 지력산 모습
▼ 15시29분 세방낙조전망대를 뒤로하고 세방낙조주차장으로 이어간다.
⊙ 15시35분 세방낙조주차장에서 산행거리 6.0km 3시간15분 산행을 종료하고 세방낙조휴게소에서 나머지 여유시간을 즐겨본다.
세방낙조휴게소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풍경
▼ 16시05분 세방낙조휴게소
▼ 16시06분 세방낙조휴게소에서 장도와 그뒤에 주지도 등등
▼ 16시07분 세방낙조휴게소에서 살짝 당겨봉 가사도 풍경
▼ 세방낙조휴게소에서 발가락바위
▼ 세방낙조휴게소에서 손가락바위
▼ 진도 동석산 안내도
▼ 진도 동석산 지도
▼ 진도 동석산 입체지도
▼ 진도 동석산 지도
▼ 진도 동석산 5만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6:30 셋방낙조전망대(진도 지력면 가치리)→진도읍→17:15 진도대교→해남→18:00 강진 청자골식당(40분)→장흥→보성→순천시→순천T.G→남해고속도로→20:55 진주휴게소(10분)→21:45 진영휴게소(10분)→북부산T.G→만덕터널→22:45 도시철도 동래역 앞 도착
♤차량이동시간; 6시간15분
8. 경비;
♧회비30,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1년3월13일(일)10시1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724-11-10******************** 도시속의 野 海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