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수인산 수리봉 옥녀봉
강진 수인산(修仁山) 수리봉 옥녀봉(玉女峯)
일자; 2011년 4월 29일(월) 날씨; 맑음
1. 산명; 수인산(修仁山)△562m~수리봉△412m~옥녀봉(玉女峯)△143m
2. 위치;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 도룡리 도룡마을
3. 인원; 청노루 ♣영암 해남 강진지역 7일째(6박7일)
4. 차량이동(갈 때);
♤05:00 황토그린민박(해남 삼산면 평활리)→해남 옥천→05:36 석문공원(강진 도암면 석문리)→강진 군동→06:10 도룡마을 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10분
▼ 강진 수인산 수리봉 옥녀봉 트랙지도
5. 산행코스;
♤06:25 도룡마을→06:27 산길진입→06:48 바위전망대→07:15 별락산분기점→07:42 ×278봉→08:20 삼각점×481.4봉→08:32 성터(남문입구)→08:45 성안→08:53 수리봉갈림길(성안)→09:00 북문(갈림길)→09:17 수인산(修仁山)△562m(노적봉.삼각점10분) 빽→09:37 다시 북문(성안)→09:43 수리봉갈림길→10:11 성터 끝→10:12 암릉→10:18 기암 우회→10:55 이정표(수리봉 0.8km)→11:23 수리봉△412m(점심45분)→12:30 갈림길×254봉→12:39 거북바위→12:52 옥녀봉(玉女峯)△143m→13:01 용두마을등산로입구→13:03 마을길 농로→13:10 부산치안센터 앞(장흥 부산면 구룡리) 도착 <부산면 개인택시→산행기점 도룡마을 도착>
♤산행시간; 6시간45분
♤산행거리; 12.2km(도상거리)
6. 트랙 2011-04-25 강진 수인산 수리봉 옥녀봉(12.2km).gpx
▼ 강진 수인산 수리봉 옥녀봉 산행지도
▼ 강진.장흥 수인산 수리봉 옥녀봉 10만 지도
수인산(修仁山)은 덕을 쌓고, 인자함을 닦는 곳이다. 예부터 ‘仁者樂山, 知者樂水’라고 했는 데, 인자로운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고 했는 데, 이 곳 수인산은 산 이름부터서 ‘덕을 쌓고, 인자함을 닦는 곳’인 것이다.
입구에는 수인산성 외성(外城)이 있다. 길이는 6km인 데 높이는 3~4m 였던 것이 오랜 세월동안 비바람에 씻겨 지금은 1~2m에 불과하다. 중턱쯤에는 내성(內城)이 둘러쳐져 있다. 대개 산성은 외성과 내성 두겹으로 쌓아 외적들의 방비를 튼튼히 했던 것이다.
수인산성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고려 때 만들었는데 능선을 따라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쌓은 것이다. 동쪽의 절벽이 천혜의 요새를 만들기에 수인산성이 자리하였고, 산 아래는 병마절도사영이 설치되었다.
옛적 왜구들이 이 나라의 방방곳곳을 침탈할 때 주민들은 산속으로 피난하였기에 곳곳에 산성을 쌓아 방어를 하였던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수인산성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돌로 쌓았다. 둘레가 3,756척이고 높이가 9척이다. 고려 말에 도강, 탐진, 보성, 장흥, 영암의 백성들이 모두 이 곳에서 왜구의 침입을 피하였다> 라고 되어 있다. 해남 우수영이나 부산 수영, 통영의 경상 우수영에는 수군들의 진지가 있던 것처럼 병영(兵營)은 병사 즉, 군인(육군)들의 진지가 있던 곳이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향토사단이 배치되어 있는 곳으로 지금은 작은 면(병영면)으로 존재하지만 조선시대 까지만 해도 병마절도사가 지휘했던 곳이다.
왜구는 병영처럼 바닷가의 지역에도 피해를 주었지만 화순처럼 내륙 깊숙한 지역도 금오산성(한천), 비봉산성(능주, 도곡), 예성산성(춘양), 철옹산성(동복) 등이 있는 것을 보면 전 국토가 왜구에 의해 유린당했음을 알 수가 있다.
▼ 06시25분 도룡리 도룡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별락산에서 도룡마을로 흘러내린 능선 끝자락을 찾아간다.
▼ 06시27분 능선초입 길이 심상치않네. 인적의 발길이 없어 잡초 가시나무등 진행에 어려움을 각오해야 한다. 수인산 정상까지은 3시간 정도 예상해야 된다.
▼ 06시40분 능선오름길에서 가야할 수인산 첩첩 산중에 숨었다.
▼ 06시48분 바위전망대에 올라서 산행초입 도룡마을 저아래에서 하품을 하고, 가야할 능선은 무덤가는길 벗어나면 엉망진창이다.
▼ 07시15분 별락산분기점에서 된비알은 멈추어지고, 좌측으로 별락산이어가는 능선은 길이없어 엉망이고, 직진하여 수인산으로 이어간다.
▼ 07시19분 능선길 좌측으로 병영면소재지와 병영성이 조망되어 함 당겨서 보고 월출산은 해그늘에 가려 보이질 않은다.
※ 장흥 병영성(兵營城)
1417년(태종 17)에 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에 있던 병영을 강진으로 옮겨 병사 마천목이 쌓았다고 하는데, 당시 성의 둘레가 2,820척이고 높이가 10척 8촌이라 하였다. 1599년(선조 32)에 병영을 일시 장흥으로 옮겼다가 5년 만에 성곽을 수리하여 다시 병영이 되었는데, 특히 이 성에서는 1656년(효종 7)부터 1663년(현종 4)까지 네델란드인 하멜 일행이 억류되어 생활한 바 있다. 현재 성은 남북으로 기다란 장방형에 가까운 평면으로, 성벽은 둘레 1,060m이고, 높이가 약 3.5m이다. 동서남북에 옹성을 갖춘 성문터와 동벽 및 서벽에 2개씩의 치성의 흔적이 남아 있고, 남서쪽에 2개소의 배수구 시설이 있다. 조선시대 읍성과 평지의 진영에 일반적으로 적용된 축조방법이 잘 남아 있어 당시의 성곽 축조술 연구에 좋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1555년(명종 10) 을묘왜변 때 왜구가 달량진으로 쳐들어오자 병사 원적이 달량진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출전하였으나 전사하고 성이 함락된 바 있으며, 이후 1581년(선조 14)까지 대대적인 수축이 있었다. 동학혁명기인 1894년 12월에는 동학농민군이 장흥성을 함락하고, 이어 병영성까지 함락한 바 있다. 당시 병영성은 인근 4개면 57개 마을을 관할하는 도회로서 유사시에 대비한 9개의 우물과 5개의 연못을 마련해 두었었다.
조선시대 서남부의 군사 본부로서 방어기지와 육군 지휘부가 되었고, 제주도에 표류 중이던 네덜란드인 하멜이 이곳으로 압송되어 약 8년 동안 억류되었다.
▼ 07시27분 능선길 뒤돌아보니 별락산분기점과 별락산이 겹쳐져 보인다.
▼ 07시41분 278봉에서 지나온능선 넘어 장흥 제암산 라인이 흐름하게 조망된다.
▼ 07시42분 278봉에서 잠시 주변 조망을 살핀다.
※ 278봉이다, 헬기장을 지나 강진, 장흥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481봉까지 22분이 더 걸린다.
481봉에서 산성남문까지는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 다시 오르막을 오르는 구간. 하지만 눈앞 가득 펼쳐지는 병풍바위의 위용에 놀라 연방 카메라 셔터만 누르게 된다. 남문입구 성터까지 15분 소요.
성터를 밟으면 곧 성 내로 들어서게 된다. 이후 등로는 약간 복잡하다. 하지만 이정표를 잘 살펴보면 길 찾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성터를 밟고 넘어서면 곧 오른쪽으로 남문이 보인다. 남문은 성루가 없는 암문의 형태. 그 남문을 오른쪽으로 보고 정면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 갈림길을 만나고 다시 진행방향 약간 왼쪽의 직진 길을 조금 더 가면 성 내에 세워진 이정표를 만난다. 이 부근에 우물터와 맷돌 등의 사람이 산 흔적이 보인다.
이 이정표의 서문 방향을 따르면 제법 너른 공간의 공터를 만난다. 그 아래가 수인사로 내려가는 하산로다. 하산로 왼쪽 바위가 병풍바위이고 오른쪽이 병마절도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명문바위다.
북문으로 가는 등로는 서문에서 되돌아나와 서문으로 내려오기 전의 이정표를 앞두고 만나는 왼쪽의 산자락으로 연결된다. 곧 능선이자 성터다. 그 성터를 따라 다시 10분쯤 올라가면 다시 내리막을 만나면서 진행방향 정면으로 굉장히 너른 공터를 보게 된다. 정상 아래 분지다. 그 분지로 내려오면 바로 북문이다. 이 문은 홈골로 이어져 있어 원점회귀를 원할 경우 이 문을 통해 내려가면 된다. 지로마을까지 1시간쯤 걸린다. '홈골절터 1.0㎞' 이정표가 있다.
정상은 이정표의 수인산봉수지 방향을 따라 휑하니 난 봉우리 가운데 길을 따라갈 수 있으나 나중에 내려오는 길로 남겨두고 왼쪽의 산성터를 따라가도록 한다. 도둑골로 내려가는 갈림길까지 5분, 다시 정상인 노적봉까지 10분이 더 걸린다.
▼ 07시42분 278봉에서 조망 이리저리 살핀다.
▼ 07시44분 278봉에서 잠시후 좌측으로 홈골제갈림길이다. 가야할 수인산성 남문은 약 2km
▼ 08시04분 수인산 정상 노적봉과 병풍바위 비석바위가 조망되고 16분후 삼각점이있은 481.4봉에 이릍다.
청노루
박목월
머언 산(山) 청운사(靑雲寺)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紫霞山)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굽이를
청(靑)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 08시27분 능선길 우측으로 가야할 수리봉 능선이 웅장하게 드러난다.
▼ 08시30분 성타가있은 남문입구로 내려가면서 바라보고, 안부에서 올라가면서도 본다.
▼ 추억의 포토 10년전 병영면소재지에서 원점회귀 산행.
▼ 08시38분 수인산성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풍경
▼ 08시45분 수인산성에서 성안으로 진입하였으나, 좌츤 능선 성터길로 정상에 올라 정상에서 성안으로 내려오면 것이 시간은 많이 소요되어도 괜찮을 것 같다.
▼ 08시53분 우측으로 수리봉갈림길은 나중에 정상 다녀와서 이어갈 방향이고 지금은 노적봉 봉수지(수인산 정상)으로 이어간다.
▼ 08시53분 성안에서 가야할 수인산이 꽤나 위압감을 풍긴다.
▼ 08시59분 북문에 이른다. 좌측은 성터능선과 홈골계곡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직진하여 수인산 정상으로 직등한다.
▼ 09시10분 수인산 정상으로 오른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월출산은 보이질 않고 잠시후 수인산 정상 노적봉에 당도한다.
▼ 09시17분 수인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은 봉수지터답게 사위가 시원하다. 서쪽으로는 월출산이 불꽃의 하늘금을 그린다. 그리고 그것을 기준으로 역시계 방향으로 보면 흑석산, 만덕산, 천관산, 억불산, 사자산, 제암산 등 남도의 명산준봉들이 죄다 조망된다. 당연히 푸른빛의 탐진호도 발 아래 눈길로 들어온다.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해그늘에 가려 일부는 마음속으로 그려봐야 했다.
※ 강진 수인산(修仁山)과 수인산성
장흥군과 강진군 경계를 이루고 있는 수인산은 표고가 561.2m이지만 그 높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웅장하고 오묘한 산세를 지니고 있는 산이다. 높이 561m의 천혜의 요새로 고려시대부터 수인산성이 자리 했던 곳이다. 산 꼭대기에 자연그대로의 평탄지가 있고 샘이 많으며 산세가 험하다. 동쪽의 절벽이 천혜의 요새를 만들기에 병마절도사영에 소속되었던 수인산성이 자리하였다. 왜구의 침입을 막기위해 축조했다는 수인산성은 능선을 따라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쌓아져 있다. 총 길이는 6km에 달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수인산성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돌로 쌓았다. 둘레가 3,756척이고 높이가 9척이다. 고려말에 도강, 탐진. 보성. 장흥, 영암의 백성들이 모두 이 곳에서 왜구의 침입을 피하였다> 라고 되어 있다.
▼ 09시22분 수인산 정상에서 가야할 수리봉 능선이 군침이 돈다.
▼ 09시23분 수인산 정상에서 지나온능선.
▼ 09시29분 수인산 정사에서 성안 모습
▼ 2001년3월29일 강진 수인산 추억의 포토와 함께 정상에서 성안으로 되돌아간다.
※ 수인산 정상에서 떡깔나무만 무성한 가운데 길로 내려가면 7분쯤 걸려 북문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 등로는 서문에서 북문으로 올 때의 산성 길이 아닌 그 아래 왼쪽의 우횟길로 연결해 나간다. 조릿대를 지나 수구(水口) 바로 위의 이정표까지 5분, 그 이정표에서 왼쪽 방향의 수리봉 쪽을 따르면 25분쯤 지나 성터를 벗어나는 지점에 닿게 된다. 물론 길은 외길로 뚜렷하고 부드럽다.
▼ 09시37분 북문으로 다시 돌아와서 잠시후 수리봉갈림길에서 좌측 수리봉능선으로 이어가서 장흥 부산면소재지로 하산한다.
▼ 09시43분 수리봉갈림길에서 좌측 수리봉능선으로 접어들어 수리봉까지는 1시간40분 정도 걸린다.
▼ 09시52분 수리봉 능선으로 접어들어 이런저런 덩치큰 바위을 몇군데 만난다. 탕근바위 닭벼슬바위 계관암 등등
▼ 10시02분 능선길 좌측으로 높이 떠있은 수인산 정상 노적봉을 살짝 당겨서 본다. 그리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수인산성 능선 ..
▼ 10시02분 수인산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흘러가는수인산성 능선은 탐진호에서 꼬리를 멈춘다.
▼ 10시11분 수리봉 능선에서 수인산성 성터를 벗어나는 곳이다. 이후 좌우측으로 절벽을 이루면서 암릉과 기암들이 난무한다.
※ 수인산성 성터를 벗어나면 등로는 수리봉에 닿기까지 대체로 능선 마루금을 이어간다. 간혹 사면으로 우회하거나 봉우리로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이 역시 위험하거나 어려운 곳은 없다. 대신 몇몇의 기암들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수덕마을로 내려가는 이정표 갈림길까지 30분, 수리봉까지 20분이 더 걸린다.
멀리서 보면 기암으로 눈길을 끄는 수리봉은 암봉이어서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지난다. 곧 갈림길 이정표(빈재 2.6㎞)를 만나고 이정표의 자미마을 방향으로 가면 20분쯤 걸려 옥녀봉, 수미사 갈림길인 254봉에 닿게 된다.
흘러내리는 암릉이 닭볏 같다고 해서 이름 붙은 계관암은 254봉에서 오른쪽으로 크게 꺾여 내려가는 길로 연결된다. 이정표 참고. 직진하면 옥녀봉 방향.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되는 이 바위의 모습은 산행 끝무렵의 피곤함을 잊게 한다.
하산 등로(1)는 254봉에서 계관암 왼쪽사면을 따라 이어진다. 이후 낭떠러지 절벽인 병풍암 끄트머리를 20m쯤 앞두고 왼쪽을 보면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바로 그 길을 따라 내려가면 병풍암 아래를 거쳐 산행 종점인 수미사에 닿게 된다. 254봉에서 수미사까지 15분. 수미사에서 자미마을 입구 큰 도로변까지 7분이 더 걸린다.
하산등로(2)는 254봉에서 능선 직진하여 거북바위 지나서 산불감시초소가있은 옥녀봉으로 이어가서 용두마을입구에서 부산면소재지까지 40여분 소요되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 10시12분 수리봉으로 이어가는 능선 암릉과 저 앞에 기암.
▼ 10시12분 디카 조금 더 올려 수리봉 포착한다.
▼ 10시12분 능선길 좌측으로 수인산성 성터 모습이 확연하고 계곡에는 동문이 어디쯤 일까 어림잡아본다.
▼ 10시14분 가야할 능선 오름길이다.
▼ 10시18분 덩치큰 바위은 살짝 우회하여 이어간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무소”는 코뿔소를 뜻하는 말. 코뿔소는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습성이 있는데 고대의 수도승들도 걸식을 하면서 홀로 수행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깨달음의 길은 혼자서 가는 길이기에 무소의 뿔이 한곳을 향하듯이 혼자서 가라고 한 것입니다.
如獅子聲不驚 사자처럼 소리에 놀라지 말고
如風不繫於網 바람처럼 그물에 걸리지 말고
如蓮花不染塵 연꽃처럼 진흙에 물들지 말고
如犀角獨步行 무소의 뿔처럼 혼자 걸어가라
- <수타니파타(Sutta_nipāta)> 중에서..
▼ 10시52분 한동안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기도 한다.
▼ 10시53분 능선 마루에서 수리봉과 제암산 라인.
▼ 10시56분 능선 좌측으로 수인산성 동문으로 이어지는 유치.수덕마을갈림길. 수리봉은 800미터라고 한다.
靑山은 나를보고
靑山見我 無語居
蒼空視吾 無垢生
愛慾離奪 憎亦棄
水如風居 歸天命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업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11시19분 수리봉이 크게 닥오는것이 가까이있나 보다.
▼ 11시23분 수리봉 정상에 올라선다. 와 좋타 사통팔방 조망이 시원스레 확 트인네. 배낭도 벗고 배낭속 먹거리도 꺼낸다. 물론 풍광은 말할것도 없지 45분. 점심밥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 11시25분 수리봉 정상에서 낮은곳은 봄의 기운이 높은곳은 목에 힘을 주고있네 수인산.
▼ 11시25분 수리봉 정상에서 북쪽으로 탐지호.
▼ 11시26분 수리봉 정상에서 장흥읍내.
▼ 12시05분 수리봉 정상에서 즐거운 시간을 45분 정리하고 발길을 옴긴다. 잠시후 갈림길에서 좌측은 빈재 기억산으로 이어지고 직진하여 옥녀봉으로 이어간다. 4~50분이면 옥녀봉에 당도한다.
▼ 12시11분 능선길 우측으로 살포시 고개를 틀면 장흥읍내와 추억의 산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 12시12분 갈길을 바로잡으면 옥녀봉이 얼른오라 카네.
▼ 12시20분 한참후 뒤돌아보면 수리봉이 잘가라 카네.
▼ 12시20분 능선길 살짜기 우측으로 계관암과 병풍바위을 당겨본다.
▼ 12시30분 우측으로 수비사.자미마을 계관암.병풍바위갈림길이있은 254봉에 도착한다. 여기서 계관암과 병풍바우로 하산하기도 그러면 옥녀봉을 잃은다.
▼ 12시34분 옥녀봉을 바라보면 부산면소재지로 하산한다.
▼ 12시39분 옥녀봉 가는길 거북바위가 옥녀을 지키고있다.
▼ 12시52분 옥녀봉 정상이다. 작지만 좋은느낌을 만난다.
▼ 12시53분 옥녀봉 정상을 뒤에두고 가야할 부산면소재지에 부산초등학교가 크게 나타난다.
▼ 13시01분 용두마을 등산로입구에서 부산면소재지로 이어간다. 10분이면 충분하다.
▼ 13시04분 농로와 마을길을 타고 부산초등하교를 지나 부산치안센터 앞에서 산행을 멈춘다.
▼ 13시10분 장흥 부산치안센터 앞에서 산행거리 12.2km 6시간45분 산행을 종료하고 부산면소재 개인택시를 호출하여 산행기점 도룡마을로 이동 차량회수하여 장흥읍내 하늘카센터에서 세차후 집나온지 7일후 집으로 향한다.
☆백원짜리 물고기요리를 먹느니 보다 백만원짜리 곰의 웅장을 먹겠다.
- 노산 이은상 선생; 1903~1982. 시인. 문학박사. 경남 마산 출생 -
▼ 강진.장흥 수인산 수리봉 옥녀봉 지도
▼ 강진.장흥 수인산 수리봉 옥녀봉 안내도
▼ 강진.장흥 수인산 수리봉 옥녀봉 지도
▼ 강진 수인산 수인산성 지도
▼ 강진.장흥 수인산 수리봉 옥녀봉 지도
▼ 강진.장흥 수인산 수리봉 옥녀봉 구걸지도
▼ 강진 수인산 지도
▼ 강진 수인산 지도
▼ 강진.장흥 수인산 수리봉 옥녀봉 5만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5:10 장흥읍(하늘카센터)→15:10 보성 녹차골휴게소(25분)→순천시→광양읍→16:25 광양T.G→남해고속도로→섬진강교→함안휴게소(15분)→18:15 북부산T.G→만덕터널→19:00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50분
8. 경비;
♧장흥 부산면개인택시 15,000원 장흥 하늘카센터 세차 25,000원 보성녹차골주유소 70,000원 고속도로통행료(광양→북부산) 6,750원
♧합계; 116,750원 <영암 해남 강진지역 6박7일의 지출금액 513,180원>
9. 특기사항
♤강진 장흥 수인산의 초입 병영마을은 십여년전 산악회 참석으로 답사하여 오늘은 도룡마을에서 초입을 잡았는데 첫봉에서 병영마을 만나는 지점까지는 길이 없어 날등으로 산행하였다
10. 작성일자; 2011년4월27일(수)16분0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743-11-29******************* 도시속의 野人 海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