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종괘산 옹성산
화순 종괘산(鍾掛山) 옹성산(甕城山)
일자; 2012년 3월 27일(화) 날씨; 맑음
1. 산명; 종괘산(鍾掛山)△374.9m 옹성산(甕城山)△572.8m
2. 위치;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원화리 미담식당 (&)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 신성교
3. 인원; 묏바람가는길 30명
4. 차량이동(갈 때);
♤08:00 도시철도 동래역<산악회관광버스>→만덕터널→08:43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섬진강교→순천I.C→호남고속도로→10:46 주암송광사T.G→순천 주암→11:20 화순읍→11:30 원화리 명가식당 앞 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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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 종괘산 옹성산 트랙 위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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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 종괘산 트랙지도
5-1. 종괘산 산행코스;
♤11:30 원화리<명가식당 앞>→11:33 등산안내도→11:33 미담식당→산길오름→윳판등고개→12:05 고동바위(여성바위 조망)→12:15 종괘산(鍾掛山)△374.9m(삼각점)→12:33 수리봉△331m(점심12분)→갈림길→12:54 뒷산→13:01 무덤→13:10 원화리(원화1구) 도로변 도착
♤산행시간; 1시간40분
♤산행거리; 4.3km(도상거리)
▼ 화순 종괘산 고동바위 산행지도
▼ 화순 종괘산 옹성산 10만 지도
화순 종괘산(鍾掛山)에 있는 고동바위는 솔직히 표현하자면 남성의 성기(性器)를 닮았다.
해면체에 혈액이 다량으로 공급되면 팽창되는 것이 발기(發起) 상태인데, 우뚝 솟구친 모습이 틀림없는 그것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다양하게 보인다. 뾰쪽한 붓과 흡사해서 문필봉이라고도 하고 가까이 다가서면 퇴적암 층리가 팥 시루떡 겹쳐 놓은 것처럼 보인다.
한겹 한겹 1억년전 기후와 환경의 변화를 고스란히 기록하고 있는 일기장과 다름없다. 단봉낙타의 혹처럼 보이기도 하고 주전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쌍가마처럼 보여서 쌍교바위라고도 하며, 원화리 마을 주민들은 고동바우라고 부른다. 종괘산은 둥근 가마솥 모양의 침식분지 형태를 띠고 있다. 바위들의 균열 절리 모양으로 보아 종괘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암석 덩어리 산이다.
숙박업소가 많은 연유는 음과 양의 강한 기운 탓?
광주대학교에서 칠구재 터널 지나 도곡 온천지구 가는 길에 150년 된 느티나무가 있다. 건너편 마을이 원화리1구(원동) 마을이며 그 뒤를 감싸고 있는 산이 종괘산이다. 고동바위는 멀리서 보아도 한눈에 알 수 있는 수직바위다.
근처에 유난히 숙박업소가 많을 수밖에 없는 설득력 있는 이유가 있다. 40~50m 높이 고동바위 건너편에는 수리봉이 있고 7부 능선쯤에 거뭇한 바위가 있는데, 놀랍게도 여성의 상징과 너무나 흡사하고 바위에는 촉촉하게 음수가 흐르고 있다. 그래서 고동바위가 항상 우뚝 솟아 있는 걸까?
도로 건너편 중봉산 능선에 또 하나의 남근바위가 있다. 끝이 둥글 뭉툭한 것이 잔뜩 화난 모양이다. 도장을 닮았다고 해서 인장바위라고도 한다.
음과 양의 강한 기운 때문에 숙박업소가 번창한다는 그럴듯한 이유다.
별다른 특징이 없는 정상(374m)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우회길로 통과하게 된다.
능선 날등 왼쪽 면은 상당한 바위 경사지대다. 연초록 무등C.C 골프장이 바로 코앞에 보인다. 수리봉 아래에 위치한 여성바위는 잡목이 우거져 여름에는 접근이 쉽지 않다.
훼미리목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 구간으로 미끄럼을 주의해야 한다.
▼ 11시30분 원화리 명가식당 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종괘산 정상까지 45분 정도 걸린다.
▼ 11시33분 명가식당 앞 종괘산 등산안내도
▼ 11시34분 미담 식당 앞을 지나면 산길로 접어든다.
▼ 11시35분 능선오름
▼ 12시00분 고동바위
▼ 12시05분 고동바위
▼ 12시08분 지나온 고동바위
▼ 12시08분 수리봉과 여성바위
▼ 12시08분 종괘산 수리봉과 여성바위 크게.
▼ 12시08분 종괘산 수리봉에서 하산 할 코스 도고온천 앞 도로변 원화리 원화1리 풍경
▼ 12시14분 종괘산 정상 표석과 삼각점
▼ 12시21분 지나온 고동바위
▼ 12시30분 수리봉 능선에서 광주 무등산
▼ 12시33분 수리봉 정상에 당도한다.
▼ 12시44분 수리봉 정상에서 점심12분
▼ 12시56분 하산 능선길에서 쳐다본 고동바위
▼ 13시10분 원화리 원화1구 도로변에서 산행거리 4.2km 1시간40분 산행을 종료하고, 25분후 산악회은 옹성산 산행기점 화순 동복면 안성리로 차량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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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35분 옹성산 산행기점으로 차량이동→화순 동복면 안성리 신성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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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 옹성산 트랙지도
5-2. 옹성산 산행코스; 원점회귀
♤14:20 신성교(화순 동복면 안성리)→14:23 유격부대 앞→14:28 안성저수지→14:40 옹암바위(암벽타기)→14:58 용암삼거리→15:05 할머니집→15:13 옹성암터→15:19 쌍문바위→15:28 옹성산(甕城山)△572.8m(삼각점 헬기장)→15:44 안부→15:45 철옹산성(鐵甕山城)→15:46 ×507봉→다시 철옹산성→다시 옹성삼거리→16:20 갈림길(철옹산성 안내판)→16:30 안성저수지→유격부대 앞→16:40 신성교 도착
♤산행시간; 2시간20분
♤산행거리; 7.9km(도상거리)
6. 트랙 2012-03-27 화순 종괘산(4.3km) 옹성산(7.9km원점).gpx
화순 옹성산(6.0km원점)ongseongsan04.gpx
▼ 화순 옹성산 철옹산성 지도
▼ 화순 종괘산 옹성산 10만 지도
화순 옹성산(甕城山)
옹성산은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산지로 커다란 옹기를 엎어 놓은 모양의 바위산이다. 화순군 이서면·북면·동복면의 경계에 있고 인근에 있는 백아산의 흰색과 대비되는 검은 색을 띠고 있다.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에는 옹성산에 대해 “동복현의 서쪽 15리에 있으며, 산의 동북쪽 모서리에 세 개의 바위 모양이 마치 항아리 같고, 산의 정상에는 고성(古城)이 있기 때문에 옹성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옹성산에 있는 산성은 철옹산성이라 부른다. 고려 말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하여 쌓았다고 전하며 입암산성·금성산성과 함께 전라남도 지역의 3대 산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임진왜란 때에는 이 고을 현감을 지내고 진주성에서 순국한 황진이 군사를 훈련시킨 곳이라 하며, 동학이 활발하던 때 오계련이 증축하였다고 한다. 서울특별시에 있는 몽촌 토성 보다 두 배 가량 큰 규모이다.
옹성산은 화순군의 북서부에 있는 이서면·북면·동복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고도는 573m이다. 독[瓮]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산에 세 바위가 있어 모양이 독과 같이 우뚝하게 서 있기 때문에 이름 지었다. 혈암사(穴菴寺)가 옹성산에 있다”고 하여 옹성산이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한다. 『여지도서』에서는 “옹성산(瓮城山)은 관아의 북쪽 15리에 있다. 독[瓮]처럼 생긴 바위가 있기 때문에 ‘옹성산’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백아산에서 뻗어 나온다”고 설명하고 있다.
▼ 14시20분 신성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옹성산 정상까지는 1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산행은 신성교에서 시작한다. 군부대 정문을 지나 안성저수로 이어간다. 저수지에서 산쪽으로 50m가량 직진하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다. 임도에 올라선 뒤 역시 오른쪽으로 진행하다 두 번의 갈림길에서 모두 우회전한다. 길가에는 노란색 양지꽃과 보라색 각시붓꽃이 앙증맞게 피어 있다. 100m가량 능선을 타면 커다란 바위가 앞을 막아선다. 설치된 밧줄에 의지해 바위 위에 올라서면 더 큰 바위가 불쑥 솟아 있다. 옹성산을 에워싼 세 암봉 중 하나인 '옹암'이다. 50m가량 옆으로 돌아 밧줄을 잡고 옹암 정상에 오른다.
▼ 16시21분 안성리 신성교 앞 옹성산 등산 안내도
▼ 14시20분 신성교에서 옹성산 풍경
▼ 14시20분 신성교에서 부대정문 앞으로 진행
▼ 14시28분 임도에서 옹암바위로 올라간다.
▼ 14시39분 암벽타기
철옹성(鐵甕城). 쇠항아리처럼 견고한 성을 말한다. 산성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험준한 산세에 기댄 천혜의 요새는 더러 봤지만, 쇠항아리를 닮은 곳이 실재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빼앗기는 어렵고 지키기는 쉬운 난공불락의 성을 상징하는 말로만 여겼을 따름이다.
옹성산은 높이 380~480m에 달하는 항아리 형상의 암봉 세 개가 산의 가장자리에서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는 구조였다. 그 옆모습은 오랜 세월 비바람에 닳아 약간 둥그스름해졌지만, 깎아 세운 듯한 직벽이나 다름없었다. 색깔 또한 시커멓거나 거무스름해 더께더께 들러붙은 짙푸른 이끼와 벼랑에 뿌리를 내리고 아슬하게 자라는 나무들만 없다면 영락없는 쇠항아리였다.
옹성산에는 세 암봉을 외성으로 삼아 안쪽 능선에 높이 4m, 길이 5.4㎞의 계곡을 감싸 안은 포곡식(包谷式) 산성을 쌓았다. 고려 말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한 축성으로 전해진다. 그 모습을 보노라니 '철옹성'은 상징어가 아니라 옹성산과 유사한 구조의 산성에서 유래한 말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옹성산성에도 '철옹산성'이란 별칭이 붙어 있다. 이 때문에 옹성산성은 장성 입암산성, 담양 금성산성과 더불어 전남의 3대 산성으로 불린다.
옹성산에는 항아리 모양의 암봉뿐만 아니라 쌍문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그런 만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절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동복호와 이어지는 서쪽 산자락에 자리한 노루목 적벽(화순적벽)은 전국적인 명승지로 손꼽힌다. 중간중간 밧줄을 잡고 암봉을 올라야 하는 등 산행이 수월한 편은 아니지만 수려한 경치가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
▼ 14시39분 옹암바위
▼ 14시43분 옹암바위 오르기
▼ 14시47분 옹암바위 위에 올라사 내려다본 안성저수지와 산행초입 신성교.
▼ 14시54분 옹암바위 상단에서 화순 백아산 풍경
▼ 14시54분 옹암바위 상단부
▼ 14시58분 옹암삼거리에서 옹성산 정상 1km거리다.
▼ 15시05분 집터
▼ 15시05분 할머니집
▼ 15시08분 할머니집과 옹암바위
▼ 15시15분 용암바위
▼ 15시20분 쌍문바위
▼ 15시28분 옹성산 정상 표석과 삼각점
화순 옹성산(甕城山)
옹성산은 항아리를 엎어놓은 듯한 바위가 여러개 있어 옹성산이라 하였다.
백아산 능선에서 뻗어와 있지만 그 산세는 백아산을 닮지 않고 있다. 백아산의 날카로운 바위무리에 비한다면 모래와 자갈이 오랜 세월 퇴적작용을 거치면서 형성된 퇴적암이 솟아 오른 것으로 보인다. 그런 까닭에 바위질은 단단하지 않고 손으로 떼면 떨어져 내린다.
이곳에는 산성이 있는데 철옹산성이라 부른다. 고려말 왜구의 침입에 방비하기 위하여 쌓았다고 전하며 입암산성, 금성산성과 함께 전남의 3대 산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임진왜란시에는 이 고을 현감을 지내고 진주성에서 순국한 황진장군이 군사를 훈련시킨 곳이라 하며 동학이 활발한 때에는 오계련이 이곳을 증축하였다고 한다. 서울에 있는 몽촌토성보다 두배가량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화순 옹성산(甕城山)
화순 옹성산(572m)은 산 전체가 온통 항아리 모양의 옹기처럼 생겼다 하여 옹성산(甕城山)이라 불려지며, 고려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한 철옹산성이 정상 산자락을 휘어 감고있다. 담양 화순간 15번 국도 상의 독재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이 있으며 안성리 신성마을이나 몽성암 부근에서도 오를 수 있다.
▼ 15시29분 옹성산 정상에서 동복호 무등산 백아산 등등 조망
옹성산 정상에 서면 쌍두봉(나머지 두 개의 암봉)이 옹암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깎아지른 옆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솜털 같은 하얀 꽃 밑으로 연두색 작은 잎이 촘촘히 돋아난 물푸레나무들이 옹암의 거친 기세를 누그러뜨린다. 300m가량 내려가다 삼거리에서 왼쪽 자드락길을 탄다. 200m쯤 걸으면 민가가 나온다.
민가를 지나 200m가량 직진하면 쌍문바위 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30m쯤 가면 어른이 넉넉히 들락거릴 수 있는 크기의 구멍 두 개가 뚫린 쌍문바위가 버티고 서 있다. 쌍문바위는 인위로 조성한 건 아니지만, 위치상 외성 구실을 하는 세 암봉에서 옹성산 중심부의 내성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쌍문바위 삼거리에서 백련암터 삼거리로 가는 도중에 길이 20m가량의 대숲 터널을 통과한다. 잎사귀 사이로 햇살이 직선을 그으며 쏟아져 마치 빛 세례를 받는 느낌이다. 쌍문바위가 옹성산 정상으로 가기 위한 물질적인 관문이라면 대숲 터널은 정신적인 관문이라 할 수 있겠다. 백련암터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길을 잡아 600m가량 가파른 능선을 타면 동복호 전망대가 나온다.
산허리까지 올라온 동복호의 호안선이 빚어내는 유연한 굴곡이 그윽하다. 보이진 않지만 전망대 아래가 화순적벽이다. 전망대 왼쪽 호숫가 벼랑에서 적벽의 존재를 짐작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400m쯤 더 가면 정상이다. 정상에 이르는 능선길은 호젓하다.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직진하면 산성이 나온다. 돌 성곽 표면에 낀 짙푸른 이끼가 축성 이후의 긴 세월을 말해준다.
산성에서 주차장 쪽으로 600m가량 자드락길을 따라가면 쌍두봉 사이에 도달한다. 양쪽으로 각각 20~30m 오르면 두 암봉의 정상이다. 발밑으로 수백 m 절벽이 내리뻗어 있다. 계단을 설치해 놓지 않았다면 오르내리기 힘든 곳이다. 하산 과정에는 암벽이 손에 닿을 듯 가까워졌다 멀어져간다. 1.1㎞가량 내려오면 주차장이 나오고, 거기서 도로를 따라 1㎞쯤 더 가면 산행 출발지에 이른다.
▼ 15시32분 옹성산 정상에서 조망
▼ 15시42분 능선에서 모후산 조망
▼ 15시45분 철옹산성(鐵甕山城)
화순 철옹산성(和順 鐵甕山城)은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에 있는 산성이다. 2001년 12월 13일 전라남도의 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되었다.
철옹산성은 해발 572.9m의 옹성산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포곡식 산성이다. 산성의 길이는 약 5,400m이다. 성벽은 해발 275∼550m 일대에 분포하고 축조방식은 협축법과 편축법을 사용하였다.
동쪽 성벽은 능선과 암벽을 이용하였는데, 동북쪽 건물지 앞부분과 동문이 있는 곳이 가장 잘 남아 있다. 나머지 부분은 2개의 암봉을 이용하여 성벽이 되도록 하였다. 남쪽 성벽은 산능선과 절벽을 이용하여 가공한 자연석으로 9∼10단으로 쌓았는데 거의 수직으로 축조하였다. 남문지 동쪽에는 거대한 암봉이 있어 천혜의 성벽이 되고 있으며 남문지 서쪽으로는 능선 경사면을 깎아내고 편축하거나 협축하였는데 능선의 굴곡을 따라 성벽이 구불구불하게 이어지고 있다.
서쪽 성벽은 옹성산 정상에서 남북으로 이어지는 매우 가파른 자연지형을 이용하고 있다. 이곳은 절벽으로 형성되어 있어 특별한 성벽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북쪽 성벽은 예성산 정상부의 평탄한 면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사면을 가파르게 깎아내고 10∼15단의 돌을 이용하여 축조하고 있는데 그 높이는 약 3m 이고 폭은 좁은 편이다.
옹성산에서 동쪽으로 내려오면서 편축으로 이어지다가 잘록한 허리가 형성되어 있고 거기서는 다시 동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협축으로 축조하였다. 북벽 중간의 허리부분에서는 사방이 잘 내려다 보이는데 망루로 여겨지는 시설물이 남아 있다. 동북쪽 암봉 사이의 작은 계곡을 따라 성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계곡을 차단하는 성벽이 있다. 동북쪽 암봉 사이의 계곡을 막은 일차적인 방어시설이라 할 수 있다.
성 안에는 동문지와 남문지가 있고 건물지 3개소와 우물이 확인된다. 건물지 주변에서 회청색 경질 기와편들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 등이 있다.
철옹산성은 동북면과 북면을 경계짓는 지리적 요충지인 독재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유사시에 즉시 입성하여 방어나 역습 등의 전술을 수행할 수 있는 지형에 있는 전형적이 산성이다. 또한 내부에 계곡을 포함하여 수량이 풍부하고 활동공간이 넓을 뿐 아니라 외부의 노출도 방지해 줄 수 있는 구조여서 유사시 상당수의 군사와 주민들이 농성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성은 5,000m를 넘는 대규모 산성으로서 일부 성벽이 붕괴되었지만 비교적 잘 남아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크다.
▼ 15시46분 507봉에서 쌍두봉을 조망
▼ 15시46분 507봉에서 옹암바위와 모후산을 바라본후 철옹산성으로 빽하여 옹성삼거리에서 하산한다.
▼ 16시22분 철옹산성 안내문
▼ 16시22분 삼거리에서 지나온 507봉
▼ 16시30분 안성저수지
▼ 16시40분 신성교에서 산행거리 7.9km 2시간20분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하고, 화순 동복면소재지에서 목욕하고 저녁밥 묵꼬 부산으로 귀가한다.
▼ 화순 종괘산 지도
▼ 화순 옹성산 지도
▼ 화순 옹성산 지도
▼ 화순 종괘산 옹성산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목욕 및 저녁식사65분
♤17:00 신성교(화순 동복면 안성리)→17:10 화순 동복(목욕 저녁식사65분)→주암 송광사T.G→호남고속도로→순천I.C→남해고속도로→섬진강교→북부산T.G→만덕터널→20:50 도시철도 동래역 앞 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50분
8. 경비;
♧회비 32,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2년3월28일(수) 17시0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850-12-26******************* 도시속의 野人 海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