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소남봉 시루봉 호음산
거창 소남봉 시루봉 호음산
일자; 2001년 10월 11일(목) 날씨; 흐림
『산악회 등산』
1. 산명; 소남봉~시루봉△960.2m~호음산△929.8m
2. 위치;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갈향촌」마을
3. 차량이동(출발)
♠08:00자택→승용차(부인)→08:15교대 앞 구주산악회 집결지 도착
♈08:45 교대 앞(한양프라자)→제2만덕터널→09:05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09:30 마산T.G→남강휴게소(10분)→정주(서진주)J.C→대전통영고속도로→10:45 생초I.C→함양 수동→함양 안의→거창 마리→∴수승대→거창 북상→북상 소정리「갈향촌」→갈향촌 칡목골입구 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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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남봉 호음산 산행지도
4. 산행코스
♣11:40 칡목골입구→임도→11:50 안부→능선→12:10 소남봉→능선→13:00 시루봉△960.2m→13:15 능선 점심(20분)→능선→14:05 호음산△929.8m(10분)→하산 능선→임도→2번째임도→능선진입→15:00 Ⓗ장→거창 고제 농산리「원농산」마을→15:40 농산리「금계동」마을→도로변도착
♝산행시간; 4시간00분
♍하산주와 대기(고제중학교 앞)
▼ 거창 고제면 소남봉 시루봉 호음산 10만지도
산행경로는 경남 거창군 북상면 소정마을(소정초등학교앞 하차)∼갈항 마을∼칡목골(도로공사현장 경유)∼(능선진입)∼소남봉∼시루봉∼호 음산정상∼헬기장을 거쳐 거창군 고제면 원농산마을 하산으로 이어진다. 4 시간30분 소요. 우선 거창군내버스정류소에서 「송계사 북상 위천」방면 버스를 타고 소 정마을(소정초등학교 앞)에 하차해야 한다.
버스가 떠난 방향으로 100m 가량 도로를 따라 직진 해 「갈항마을」이라는 표지석을 보고 마을로 들어선다. 짧은 다리 하나를 건너 개울을 건너서 조금만 걸어가면 다시 갈항마을 벗어나고 길은 콘크리 트길에서 넓직한 비포장 농로로 바뀐다. 길은 마을 뒤쪽의 칡목골이라는 깊은 골짜기로 이어진다. 새 길을 닦고 있 는 도로공사현장을 왼쪽에 끼고 걸어나가다 거대한 축대시설앞에 닿으면 오 른쪽으로 꺾어 이 공사중 비포장도로 위를 걷는다. 축대시설이 끝나는 지점 오른쪽으로 능선으로 이어지는 넓은 산길이 쉽게 보인다. 마을의 고도가 얼마나 높은지 바로 눈앞에 야산처럼 낮게 보이는 소남봉 능선이 900m대라는 사실이 잘 수긍이 가지 않을 정도다. 축대 바로 밑까지 내려서면 개울이 한 곳 있다. 10분이면 능선위로 올라서는데 주변에 키 큰 진달래나무가 잔뜩 서 있다. 오른쪽으로 꺾어 능선을 타기 시작한다. 지금부터 힘겨운 급경사 오르막은 별로 만나지 않는다. 상쾌하게 산행을 이어가면 된다. 10분 쯤 뒤에 길이 오른쪽으로 꺾이면서 왼쪽으로 갈림길이 1곳 보이는데 왼쪽으로 꺾는다. 10분 순한 오르막을 올라서자 소남봉 정상이다.조망은 가 리는 편이라 출발을 재촉한다.
20여분 평탄한 능선길을 가다 숲속에서 높게 쳐진 견고한 철조망을 만난 다. 철조망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된다. 철조망과 멀어지기 시작한 지점에서 10분 채 안 걸어 능선위로 다시 올라서는데 15분 정도 뒤면 시루봉 정상을 밟는다. 960.2m라는 고도가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수월하게 왔다. 조망 이 제법 열린다. 진행해 가야할 방향을 12시로 잡고 2시 금원산 3시 남덕유 와 그 뒤로 덕유산 서봉(장수덕유산), 5시방향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과 중봉을 즐긴다. 이곳의 조망을 살핀 이창우 산행대장은 『이번 코스는 덕유 산이 참 잘 보이는 산』이라고 특징지었다. 시루 봉을 출발하자 곧 낮은 봉우리 하나와 마주치는데 길은 능선을 타지 않고 왼쪽 소로로 에돌아간다. 취재팀은 2개의 리본으로 입구를 표시해뒀다.
이 좁은 길로 접어들자 이제껏 보지못한 방향의 산사면이 눈에 들어오면서 비 로소 높은 산에 올라왔음을 눈으로 실감할 수 있다. 조금 거추장스러운 잡목구간을 잠깐 통과해 30분 가량 물오른 나무들 사이 능선길을 뚫고 올라서자 호음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산」이라는 뜻의 호음산의 유래를 이 곳 주민 인 산불감시원에게 물었으나 자세한 내력을 알아낼 수는 없어 아쉬웠다. 호음산 정상은 오르는 기분이 남다르다. 계속 조망이 가리는 숲속 능선길을 걷다 천지사방으로 조망이 뚫린 봉우리위로 「난데없이」 올라서는 기분은 시원함 자체다.
호음산 뒤쪽 능선은 몇년전 산불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지 금은 많이 복원돼 놀라운 자연의 치유력을 느껴볼 수 있다. 정상에서 조망을 살핀 뒤 그대로 직진해서 능선을 타고 하산을 시작한다. 20분 정도 내려서다 첫번째로 임도를 만났을 때 이를 무시하고 맞은 편 산 길로 내려선다. 두번째 임도에 내려서면 200m 임도를 따라가다 다시 오른 쪽 산길로 올라붙어 하산 길을 잡는다.
헬기장 1곳을 지나쳐 하산시작 1시 간 정도만에 아담한 원농산마을로 내려설 수 있다.
소남봉 호음산 능선
▼ 소남봉 호음산 바위전망대
5. 차량이동(귀로)
♣16:40 거창 고제(중학교)→거창 마리→함양 안의→함양 수동→생초I.C(17: 30)→대전통영고속도로→17:45 산청휴게소(15분)→서진주(정주)J.C→남해고속도로→18:55 마산T.G→19:00 진영휴게소→19:35 북부산T.G→제2만덕터널→20:00 미남교차로(광혜병원)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20분
☪20:00 미남교차로(광혜병원)→57번시내버스→20:40 자택 도착
6. 교통 및 인원
①산악회: 구주산악회 20명
②교 통: 청산고속관광버스와 시내이동 시내버스와 승용차(부인)
7. 경비
♣회비 14,000원 시내버스600원 승용차이동1,000원
☄계15,600원
8. 참고자료; 10만도로교통지도, 근교산 국제신문, 산악회 개념도
9. 특기사항
1)수차례 산행계획 중이었던 산이다.
2)조용하고 아담스런 숲길산행이었다.
3)주연 덕유산 기백산 금원산 현성산 보해산~금귀봉 등
♕작성자; *******************************360-01-77************************* 외유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