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유명산 용문산 용문사

양평 유명산(有明山) 용문산(龍門山) 용문사

일자; 2012년 11월 21일(수) 날씨; 맑음

 

1. 산명; 소구니산△800m~유명산(有明山)△862m~용문산(龍門山)△1157m~卍용문사

2. 위치;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곡리 선어치(서너치고개)

3. 인원; 수요만남산악회 40명

 

4. 차량이동(갈 때);

♤06:20 도시철도 동래역 앞<산악회관광버스>→만덕터널→06:55 대동T.G→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동대구J.C→경부고속도로→김천J.C→중부내륙고속도로→08:50 문경휴게소(10분)→10:15 북여주T.G→여주 금사(이포리)→양평대교(남한강)→양평읍→10:55 선어치 도착

♤차량이동시간; 4시간30분

 

▼ 양평 유명산 용문산 용문사 트랙지도

5. 산행코스;

♤11:05 선어치→11:29 775삼거리→11:35 소구니산△800m→11:43 삼형제바위→11:56 유명산삼거리→12:00 유명산(有明山)△862m 빽→12:08 활공장→12:17 이정표(배너머고개2.7km)→12:27 대부산갈림길→12:37 폐초소(766봉)→13:00 배너머고개(점심10분)→13:28 설매자휴양림갈림길→13:37 이정표(용문산2.9km)→14:13 군사도로→14:22 군사시설우회→14:28 백운봉갈림길→14:37 너덜지대→14:56 용문산삼거리(정상다녀옴)→15:02 용문산(龍門山)△1157m 빽→15:08 다시 용문산삼거리→남릉(암릉 내리막길)→15:42 삼거리(용문사2.1km)→16:10 마당바위→16:50 상원사갈림길이정표→17:00 卍용문사(은행나무)→17:18 용문산관리사무소→17:20 주차장 도착 <대기 및 한마당식당 저녁식사 2시간10분>

♤산행시간; 6시간15분

♤산행거리; 15.8km(도상거리)

 

6. 트랙 2012-11-21 양평 유명산 용문산 용문사(15.8km).gpx

▼ 양평 유명산 용문산 용문사 산행지도

▼ 양평 유명산 용문산 용문사 10만 지도

 

▼ 11시05분 선어치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선어치고개은 가평 설악면과 양평 옥천면의 경계이나 행정구역은 양평군이다.

▼ 선어치고개에서 소구리산 유명산 반대편으로는 중미산으로 오르는 초입이 된다.

※ 중미산과 소구니산의 골이 깊어 하늘이 서너치밖에 보이지 않는다 해서 이름 붙여진 서너치(선어치)고개하고

 

소구니산 농다치고개의 유래도 기발한데,

중미산자연휴양림(국립)을 올라오는 고개를 '농다치고개'라고 부르는데 "옛날에 새색시가 시집올 때 짝사랑했던 머슴이 장롱을 지고 오면서 길이 꼬불꼬불하고 험하다는 핑계로 장롱을 이리저리 바위에 슬쩍슬쩍 부딪히니 농다친다고 하며 울며 넘어왔다"고 한데서 유래되었고 한다.

▼ 11시29분 775봉 삼거리에서 농다치고개에서 소구니산으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된다.

▼ 11시35분 소구니산 정상이다. 잠시 머물었다 유명산으로 이어간다.

▼ 11시43분 소구리산에서 유명산으로 이어가는 능선에 삼형제바위을 만난다.

▼ 11시56분 유명산삼거리에서 좌측에 보이는 유명산 정상 5분 거리도 안된다. 다며와서 용문산으로 이어간다.

▼ 12시00분 유명산 정상이다. 잠시 가야할 용문산과 주변을 조망하고 다시 유명산삼거리로 되돌아나간다.

※ 유명산은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해 산 자체보다는 자연휴양림, 유명계곡으로 더 유명하며 동북쪽의 휴양림과 연결된 입구지계곡은 전체 5km의 계곡중에 3km가  등산로가 계곡과 연결되어 있으며, 계곡의 등산로는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며 너덜지대 같은대부분의 돌길로 이루어져 있다.

 

유명산의 본래 이름은 이곳 일대에서 말을 길렀다 해서 마유산으로 불리어지다가 국토자오선 종주를 하던 1973년 엠포르산악회에서 이곳에 올랐을때 산 이름이 없자 일행중 홍일점이었던 진유명씨의 이름을 따라 유명산으로 하자고 한것이 지금의 유명산으로 불리어지고 있으며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으로 능선이 완만하고 부드러우며 수량이 풍부한 계곡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한다.

▼ 12시00분 유명산 정상에서 가야할 용문산 정상의 군사시설이 조망되고 우측으로 눈길이어간면 장군봉 백운봉 등등 조망된다..

▼ 12시00분 유명산 정상에서 용문산 백운봉

▼ 12시08분 유명산 정상에서 되돌아나와 가야 할 능선길 활공장에서 페러글라이더 즐기는 사람.

▼ 금새 우찌우째 하더니 휭 하니 날아가네 ..

▼ 12시08분 한명 날려보내고 또 한명 날아갈려고 준비하네 .. 조컸다.

▼ 12시16분 활공장 벗어나 8분 정도 후, 지나온능선 함 뒤돌아본다.

▼ 12시17분 능선길 이정표가 배너미고개 2.7km를 가려킨다.

▼ 12시37분 능선길 폐허된 군사시설

▼ 12시43분 가야할 용문산이 더욱더 가까이 닥아오면서 20여분후 배너미고개에 닿은다.

▼ 13시00분 배너미고개에서 군사도로와 합류하여 점심밥 10분 정도 한다.

▼ 13시10분 배너미고개에서 군사도로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진행한다.

▼ 13시29분 배너미고개에서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12시37분 이정표 용문산2.9km

▼ 14시12분 용문산 정상부 군사시설이 닥아오고, 노란색 원이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군사도로 따라간다.

▼ 14시13분 용문산1.5km이정표에서 군사도로와 합류되어 잠시 군사도로을 따라가다 좌측 능선 사면길로 붙은다.

▼ 14시20분 군사시설을 우측으로 우회하면서 지나온 능선 ..

▼ 14시22분 용문산 정상부 군사시설을 우측으로 우회하면서 ..

▼ 14시28분 이정표삼거리에서 우측은 장군봉 백운봉으로 이어지고 좌측으로 휘돌아서 용문산 정상으로 이어간다.

▼ 14시37분 용문산 정상으로 우회하는길 험하고 좀 고약하네 ..

▼ 14시55분 용문산삼거리에서 용문산 정상 110미터 다녀와서 용문사(3.3km)로 하산한다.

▼ 14시56분 용문산삼거리에서 정상으로 오른는 나무철계단 5분 정도 오르면 군사시설 울타리 앞에 전망시설과 용문산 정상표석이 있다.

▼ 15시02분 용문산 정상표석, 실제 정상은 군사시설 안에 있어 출입이 불가하다.

※ 경기도 영산인 용문산은 고산다운 풍모와 기암괴석을 고루 갖추고 있는 산으로 관련된 속담도 회자된다.  “용문산 안개 두르듯”은 ‘옷을 치렁치렁 걸친 모양을 비유한 말’이며, “용문산에 안개 모이듯”은 ‘여기저기서 한 곳으로 집결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자욱한 안개속에서 용이 승천하는 모습이 연상되는 속담이다.

 

‘용이 드나드는 산’, ‘용이 머무는 산’, 용문산의 원래 이름은 ‘미지산(彌智山)이라고 전해온다.  ’미지‘는 ’미리(彌里)의 옛 형태고, ‘미리’는 경상, 제주지방의 ‘용’의 방언이고 보면 용과 연관이 있다.  ‘용’의 옛말인 ‘미르’와도 음운이 비슷하다.  즉 미지산이나 용문산이나 뜻에서 별 차이가 없다는 얘기다.

 

그런데 ‘미지산’에서 ‘용문산’으로 언제 바뀌어 불렀는지 정확치는 않으나 조선 태조 이성계가 용이 날개를 달고 드나드는 산이라 하여 ‘용문산’이라 칭했다는 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실제 1769년 신경준이 쓴 우리나라 산세를 백두대간과 정간, 정맥으로 구분한 <산경표>엔 ‘미지’라는 산명으로 기록돼 있으며, 그보다 200여년 앞선 1530 조선 중종 25년에 이행과 홍언필이 제작한 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미지산은 현 서쪽 20리 되는 곳에 있다’고 기록, 미지산이라는 지명이 살아 있다.

그러나 14세기 조선 중기시인 이적(李赤)의 시 중에 양근 양평 옛 지명을 “왼쪽으로는 용문산에 의지하고”라는 구절이 있는 것을 보면 14세기부터 용문산이란 이름이 미지산과 함께 쓰인게 분명하다.

 

또한 1710년 조선 숙종 36년 윤두서가 작성한 조선의 지도인 <동국여지도>와 1861년 조선 철종 12년 고산자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에도 ‘용문산’으로 기록된 점을 볼 때 18세기 이후에는 ‘용문산’으로 완전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고려말 문인 이색(李穡)이 지은 <기(記) 지평현 미지산 용문사 대장전기>나 조선초 문인인 권근이 지은 <미지산용문사 시정지국사비명병서>, 조선초 세조때 지어진<용문사기>, 조선초<미지산사나사석종명병서>등의 기록과 그리고 조선초<조선왕조실록>등 고려말에서 조선초까지는 미지산으로 기록돼 있다.

▼ 15시02분 용문산 정상에 설치된 구조물

▼ 15시02분 용문산 정상에서 가야할 용문사와 주차장이 조망되는데 여기서 용문사주차장까지 2시간20분 정도 소요된다.  

▼ 15시03분 용문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이어지는 용문봉 문례재 천사봉 폭산 등등 .. 조선생은 저길 갔다가 용문사로 하산한다카네..

▼ 15시26분 용문산 정상에서 되돌아나와 삼거리에서 용문사로 이어지는 하산길은 암벽에 가파르고 비탈길이 얼어붙어 짅행이 더디다.

▼ 15시37분 이정표 거리표시가 맞지않다.

▼ 15시42분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능선으로해서 상원사로 이어지고 좌측 계곡으로 진행하여 마당바위을 구경하고 계곡길로 용문사로 이어간다.

▼ 15시54분 계곡길 위험하여 조심스례 행동하고 쌓인 눈이 녹지않아 밧줄이 없으면 길을 분간하기가 어럽다.

▼ 16시10분 마당바위에 이르니.. 그놈 바위한번 멋지네 ..

▼ 16시39분 용각골 계곡길 나무다리도 건너고 계곡의 찬 기운도 마시면서 용문사로 향한다.

▼ 16시44분 용각골

▼ 16시46분 용각골 계곡길

▼ 16시50분 상원사삼거리에서 용문사 지척인 280미터 거리에 있다.

▼ 16시57분 용문사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 제30호 인데 오늘은 겨울철이라 시커먼 뼉다구만 앙상하구먼,

※ 용문산 남동쪽 기슭에는 거찰 용문사가 자리하고 있고 일대는 국민관광단지로 지정되어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되어있다.

 

용문사는 신라 선덕왕 2년(913년)에 창건되었다는 유서깊은 고찰, 경내에는보물 제531호 부도 등 문화재가 여럿이다. 용문산이 수도권에서 가까워 인기가 있지만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들 중에서 가장 크고 우람하며 오래 된 것으로 손꼽히는 높이62m, 둘레 14m에 달하는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울 제30호)를 보러 가거나 관광지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등산객보다 많다.

▼ 16시59분 용문사 대웅전 눈팅만하고 15분 정도 거리에 있은 주차장으로 이어간다.

▼ 07시13분 용문사일주문을 통과하여  17시20분 용문사주차장에서 산행거리 15.8km 6시간15분 산행을 종료하고 주차장 부근 '한마당식당'에서 산행뒷풀이 저녁식사 2시간10분후 수요만남산악회는 부산으로 귀로에 오른다.

  

▼ 가평 양평 유명산 용문산 중원산 대형지도

▼ 양평 용문산 백운봉 도일봉 대형지도

▼ 양평 유명산 용문산 대형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9:30 용문사주차장(양평 용문면 신점리)→양평→여주 이포→북여주T.G→중부내륙고속도로→김천J.C→경부고속도로→21:55 칠곡휴게소→동대구J.C→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23:12 대동T.G→만덕터널→23:30 도시철도 동래역 앞 도착

♤차량이동시간; 4시간00분

 

8. 경비;

♧회비 43,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2년11월22일(목) 10시3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910-12-97******************* 도시속의 野人 海廣

2012-11-21 ?? ??? ??? ???(15.8km).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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