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천반산(天盤山) 먹개골
일자; 2010년6월6일(일) 날씨; 맑음 오후 늦게 비
1. 산명; 가막교~천반산(天盤山)△647m~먹개골
2. 위치;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 가막교
3. 인원; 산인 49명
4. 차량이동(갈 때);
♤08:05 하단지하철역<산악회관광버스>→낙동강하구둑→명지I.C→08:15 서부산T.G→남해고속도로→09:15 진주J.C→통영대전고속도로→09:30 산청휴계소(15분)→육십령터널→10:17 장수J.C→익산포항고속도로(익산-장수)→10:20 장수T.G→장수 장계→장수 천천→방고개→진안읍 오천리→10:34 하기막삼거리→10:35 가막교 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 30분
▼ 장수 천반산 먹개골 트랙지도
5. 산행코스; 원점회귀
♤10;50 가막교→농로→11:00 당집(느티나무)→11:05 산길진입(천반산 등산안내도)→임도→11:10 산길오름→11:25 할미굴갈림길→11:28 할미굴 빽→11:33 다시 할미굴갈림길→능선오름→천반산성→11:50 훈련터갈림길→11:53 한림대△575.8봉→12:03 능선갈림길→12:08 송판서굴 빽→12:20 다시 능선갈림길에서 죽도방향→12:30 뜀바위(점심35분)→13:12 다시 능선갈림길→13:19 다시 한림대△575.8m→×540봉→13:27 말바위→바위전망대→13:48 천반산((天盤山.깃대봉)△617m(삼각점)→13:55 능선갈림길→14:08 능선안부→먹개골→14:16 먹개골 임도<비옴>→14:45 당집 느티나무(세면10분)→15:05 가막교(정자) 도착 <하산주 닭백숙 1시간25분>
♤산행시간; 4시간15분
♤산행거리; 약7km
6. 트랙 장수 천반산(8.6km)_1034.gpx
▼ 장수 천반산 먹개골 산행지도
▼ 장수 천반산 먹개골 산행지도
▼ 장수 천반산 10만 지도
금강이 휘돌아 가는 천반산에는 할미굴의 애달픈 전설과 선비들이 풍류를 즐겼던 한림대와 형제바위,마당 바위,할미대,감투 바위 등 명소들이 즐비하다.
죽도와 천반산의 자연 경관에 반하여 친구들과 머물렀다 해서 죽도 선생으로 불렸던 정여립이 아들과 함께 최후를 맞은 한이 서린 곳이다.
천반산이란 지명의 유래를 보면, 첫째는 서쪽 산정 1천여 평의 분지가 하늘에서 보면 마치 소반 모양이라는 데서 왔다는 설과 둘째는 이산 남쪽 가막리에 경주 정씨가 400년 전에 이주하여 집성촌을 이루었는데 마을 앞 냇가에 있는 '장독 바위'가 하늘에서 떨어진 복숭아 형상 즉, 천반낙도 형상이라는 얘기가 있다. 셋째는 천반,지반,인반의 명당 중에서 천반에 해당하는 명당이 있기 때문이다.
신기 마을이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정감록이 예연한 10승지의 한 곳이고, 조선조의 유학자인 유겸암이 겸암록을 통하 여 이곳의 지리가 호남의 제일이라고 칭송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막 마을 가막교를 지나 산행길 초입에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숲을 이룬 아담한 동산에 당집이 있다.
해마다 3개 마을 사람들이 안위를 위하여 당할머니께 제사를 지냈으나 몇 년 전 장마로 무너져 있다.
▼ 10시50분 가막교에서 농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농로 뒤에는 큰느티나무와 당집이 보이고 그 뒷산이 천반산이다.
▼ 11시10분 농로에서 바로보는 천반산과 하산할 먹개골이 어림된다.
▼ 11시01분 당집 느티나무에서 신기한듯 함 살펴보고 농로를 이어간다.
▼ 11시05분 산 들머리에 천반산과 정여립의 안내문이 있다.
◇ 물증 없는 '정여립 모반'…정쟁의 산물?
- 급진적 정치사상 탓 해석도 -
1589년(선조 22), 조정에 충격적인 고변이 들어온다. 정여립이 대동계를 조직해 모반을 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정여립은 체포령이 내려지자 죽도로 피해 자결한다. 이발 형제 등 정여립과 가까이 지내던 인사들은 심문 도중 죽임을 당하고, 영의정 노수신 등 동인의 핵심 인사들은 파직된다. 조식의 제자 최영경은 역모의 또 다른 수괴인 길삼봉으로 몰려 옥사한다. 3년 가까이 지속된 치죄 기간 1000여 명이 화를 입는다. 이른바 '정여립 모반사건'으로 알려진 '기축옥사(己丑獄事)'다.
하지만 정여립이 실제로 모반했다는 물증은 없다. 그 때문에 동인을 제거하고 정권을 잡으려는 서인이 조작한 사건이라는 주장이 당시부터 제기됐다. 동인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송익필과 정철이 날조한 사건이라는 것이다. 정여립이 조직한 대동계가 비밀조직이 아니라 관의 요청으로 왜구 토벌에도 나섰던 공개 조직이며, 당시 정권을 주도하고 있던 동인이 모반할 이유가 없다는 게 그 주요 근거다.
정여립의 급진적인 정치사상이 옥사를 불렀다는 해석도 있다. 그는 "천하는 공물로 일정한 주인이 있을 수 없다"는 '천하공물설(天下公物說)'을 주장하고, "충신이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고 한 것은 성현의 통론이 아니다"며 '불사이군론(不事二君論)'을 비판했다. 그러나 이런 사상은 의를 강조한 조식의 문인이나 성리학의 주체적 해석을 역설한 서경덕의 문인들에게서 나타났던 것이어서 모반의 근거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 11시08분 산속으로 들어 오름길이 이어진다.
▼ 11시23분 할미굴 앞 갈림길이다. 할미굴 다녀온다.
▼ 11시28분 할미굴 둘러보고 다시 능선으로 되돌아나온다.
▼ 11시28분 할미굴 안내문이다.
▼ 11시42분 할미굴에서 되돌아나와 능선과 합류된다.
▼ 11시42분 능선오름길 구랑천
▼ 11시50분 훈련터갈림길이다. 이어서 성터에 이른다.
▼ 11시53분 한림대 천반성터다. 성터에서 좌측 송판서굴 뜀바위까지 다녀온다.
▼ 11시57분 송판서굴 가는길 구랑천과 대덕산
▼ 11시57분 구랑천 넘어 대덕산이고 잠시후 송판서굴 갈림길에서 송판서굴 다녀온다.
▼ 12시08분 송판서굴을 둘러본후 되돌아 나간다.
※ 송판서굴로 향한다. 가파른 벼랑길을 동아줄을 잡고 300m쯤 내려가면 절벽 중간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쌍굴이 있다. 큰 굴은 깊이가 약 7m로 장정 10여 명이 너끈히 쉴 수 있을 정도이며, 작은 굴은 깊이가 5m쯤 된다. 조선 세종조에 예조판서를 지낸 퇴휴재(退休齋) 송보산(宋寶山·1432~1504)이 1456년 세조의 왕위 찬탈 후 벼슬을 버리고 낙향해 은거한 곳이다. 이곳에서 1.5㎞가량 떨어진 곳에는 그의 부인이 기거했다는 할미굴도 있다.
▼ 12시08분 송판서굴 안내문
▼ 12시21분 송판서굴 답사후 뜀바위로 이어간다.
▼ 12시22분 가야할 뜀바위가 솟아있다.
▼ 12시25분 뜀바위로 접어든다.
▼ 12시26분 밧줄을 잡고 오른다.
▼ 12시30분 뜀바위에 올라서니 조망이 잎품이다.
▼ 12시30분 뜀바위에서 구랑천
▼ 12시30분 뜀바위에서 점심과 조망으로 35분 정도 시간을 보낸후 되돌아 나온다.
▼ 12시31분 뜀바위 상단부
▼ 12시32분 뜀바위에서 어럽사리 천반산 정상 깃대봉이 조망된다.
▼ 12시33분 뜀바위에서 장전마을과 구랑천
▼ 12시36분 뜀바위에서 죽도 방향 능선
▼ 12시58분 뜀바위에서 구랑천과 마이산
▼ 13시11분 뜀바위에서 천반산 성터까지 되돌아나와 성터에서 말바위로 이어간다.
▼ 13시27분 정여립이 말안장 처럼 생겼다하여 말바위라 부른다.
▼ 13시27분 말바위 안내문이 바닥에 떨어져있다.
▼ 13시33분 말바위에서 천반산 정상 가는길 전망대
▼ 13시35분 바위전망대에서 마이산이 조망된다.
▼ 13시36분 바위전망대에서 10여분 이상 능선오르면 천반산 정상이다.
▼ 13시48분 천반산 정상에 이르른다.
▼ 13시45분 천반산 정상 깃대봉이고 삼각점도 있다.
▼ 13시49분 천반산 정상에서 잠시 숨을 고른후 하산길이어간다.
▼ 13시55분 능선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약8분후 능선안부에서 우측 먹개골로 접어드는데 하늘의 날씨가 심상찮다.
▼ 14시20분 먹개골 임도를 따라 가막교로 향한다. 빗방울이 떨어진다.
▼ 먹개골 하류에서 농로와 만나 농로길 이어간다.
▼ 14시42분 저 앞 삼거리에서 원점합류되어 당집 느티나무로 이어간다.
▼ 14시44분 당집이다. 약3시간40분이 지나서 천바산을 올라 다시 돌아왔다.
▼ 14시44분 당집 앞 논에는 농부의 일손이 바삐 움직인다.
▼ 15시05분 가막교 건너 정자에서 산행거리 약7km 4시간15분 원점회귀 산행을 마무리한다.
▼ 15시46분 가막교 옆 천반산 동쪽자락에서 구랑천과 합류된 금강에서 비 맞은 천반산을 디카에 담은다.
▼ 15시48분 산악회에서 산행 뒷둘이 닭백숙으로 든든하게 요기를 한후 비오는 가막교의 금강을 뒤로하고 부산으로 향한다.
7. 차량이동(올 때);
♤16:30 가막교→719번 지방도(장수 천천면 연평리)→장수 천천면 용광리→16:50 장수 장계→16:55 장수T.G→장수J.C→통영대전고속도로→육십령터널→17:10 함양휴계소(20분)→17:50 산청휴계소(10분)→18:10 진주J.C→남해고속도로→18:25 지수T.G(고속도로 정체)→지수 1032번 지방도→19:05 군북T.G→남해고속도로→19:55 장유휴계소(15분)→서부산T.G→명지I.C→낙동강하구둑→20:35 하단지하철역 도착 <하단역 탑승→연산역 하차→87번 시내버스 탑승→21시45분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4시간 05분
8. 경비;
♧회비 25,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0년 6월 7일(월)18시3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660-10-20******************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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