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산(佛甲山) 불갑사(佛甲寺) 상사화
일자; 2017년 9월 3일(일) 날씨; 맑음
1. 산명; 불갑산(佛甲山)△516m~卍불갑사(佛甲寺) 상사화
2. 위치;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불갑사주차장
3. 인원; 청파산악회 46명
4. 차량이동(갈 때);
♤07:15 동래 세연정 앞<산악회관광버스>→만덕터널→07:32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08:53 섬진강휴게소(10분)→순천I.C→호남고속도로→10:05 동광주T.G→영상강교→신일I.C→제2순환로(광주)→유덕T.G→유덕I.C→광주 광산구→함평 월야→불갑사진입로→11:05 불갑사주차장 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50분
♤차량이동거리; 약 301km
▼ 07시32분 산악회버스는 북부산T.G에 진입 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를 달린다
♬ 음악 동영상 / 눈물속에 핀꽃
눈물속에 핀 꽃
아티스트 안정희.허영란
찬이슬 모진바람
그세월이 몇날이던가
돌아보니 너무나도
참을 수 없던 고통이었어라
한송이 나의 꿈을 후회없이
이제는 피었더라
그렇게도 몸부림 쳤던
슬픈날이여 멀리 가거라
행복의 계단에서
나 이젠 고운 나래를 펴리라
한송이 나의 꿈을 후회없이
이제는 피었더라
그렇게도 몸부림 쳤던
슬픈날이여 멀리 가거라
행복의 계단에서
나 이젠 고운 나래를 펴리라
나 이젠 고운 나래를 펴리라
나 이젠 고운 나래를 펴리라
▼ 09시00분 산악회버스는 섬진강휴게소에서 10여분 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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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 불갑산 불갑사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원점회귀
♤11:20 불갑사주차장→일주문→11:26 수도암 입구→11:44 卍수도암→12:02 도솔봉△346m→12:12 용천봉△352.3m(영산기맥합류)→12:16 정자→12:19 용봉△315m→12:23 용봉갈림길(용천사이정표)→12:26 구수재→12:47 이정표(험로)→부처바위→13:05 불갑산(佛甲寺) 연실봉△516m→13:16 해불암갈림길→13:21 암릉→×454.5봉→13:31 노루목→13:38 장군봉△447m(영산기맥이탈)→13:49 투구봉△418m→13:57 법성봉△364m→14:04 노적봉△343m→14:07 호랑이굴→14:16 덫고개(덕고개)→14:28 卍불갑사(佛甲寺)→14:45 불갑사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3시간25분
♤산행거리; 9.7km<GPSMAPS 9.0km>
6. 트랙
▼ 영광 불갑산 불갑사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영광 불갑산 불갑사 10만 지도 / 클릭확대
전남 영광 불갑산(佛甲山·518m)은 500m를 간신히 넘는 높이에 산세가 크지도 않은 곳이다. 하지만 햇볕을 가려주는 울창한 참나무 숲이 있고 불갑사를 둘러싼 능선과 골이 아담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준다.
전남 영광군 불갑면과 함평군 해보면의 경계에 있지만 장군봉~연실봉~구수재 구간만 군 경계를 따르고 주요 등산로가 불갑사를 기점으로 하기에 통상 영광 불갑산으로 불린다. 백제 때 창건한 고찰 불갑사를 품고 있고 낮은 높이에도 빼어난 조망으로 이름난 산이다. 남북으로 줄을 선 주능선에서는 전망이 트이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정상인 연실봉 아래 있는 해불암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는 장관이다. '일출은 경주 토함산, 낙조는 영광 불갑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불갑산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유명하다.
그렇지만 딱히 낙조가 아니더라도 햇볕 좋은 날 멀리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면 불갑산의 탁월한 위치를 느끼게 된다. 게다가 동쪽으로는 너른 함평 들녘 너머 광주 무등산과 불태산, 병풍산이 솟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불갑산은 흔히 상사화로 부르는 9월 중순 절정을 이루는 꽃무릇 군락지가 있어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불갑사 주변뿐만 아니라 등산로에 씨를 뿌려 쉽게 꽃무릇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난주 답사 때 이미 절정을 지나 대부분 꽃이 진 상태다. 꽃무릇이 아니더라도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거침없는 조망과 함께 10월 말 시작해 11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는 단풍도 빼놓을 수 없다. 계절에 따라 볼거리가 많아 작지만 알찬 산이라고 할 수 있다.
산행 코스는 불갑사 일주문~수도암 갈림길~수도암~도솔봉~용천봉~용봉 갈림길~구수재~연실봉~노루목~장군봉~투구봉~법성봉~노적봉~호랑이 동굴~덫고개~불갑사~원점 순이다. 총 9.7㎞ 구간으로 점심을 먹은 시간까지 합쳐서 4시간 00분 걸린다.
▼ 11시20분 불갑사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곧이어 일주문을 지난다.
⊙ 출발점은 불갑사 주차장이다. 불갑사는 일주문에서도 15분가량 걸어 들어가야 한다. 이 절은 백제 때 우리 땅으로 건너와 불교를 전파한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창건했다. 이른바 '천년고찰'이다. 천년고찰이라고 하면 신라시대 절만 떠올리던 경상도 사람에게 백제의 고찰은 다른 나라 절 같은 느낌을 준다.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불법을 들고 법성포에 당도했던 마라난타는 모악산 아래에다 '모든 불사(佛寺)의 시원이요 으뜸(甲)이 된다'는 뜻에서 '불갑(佛甲)'이라 이름 붙인 절을 지었다. 절의 위세가 얼마나 당당했던지 뒤편의 산은 원래 이름인 모악산을 버리고 불갑산이 됐다.
일주문에서 6~7분 평지 길을 걸어 올라 불갑사에 못 미친 지점에서 갈림길이 나온다. 계속 전진하면 불갑사로 가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꺾어 수도암 방면으로 올라간다. 수도암으로 가는 길은 폭 2m가량의 비포장 임도다. 등산보다는 트레킹에 적당할 정도로 경사가 완만해 걷기 좋다. 오른쪽에 계곡을 끼고 몸을 풀듯 올라간다. 계곡에는 큰 암괴들 사이로 빠져 흐르는 물소리가 시원하다. 산 좋고 물 좋다는 말이 딱이다.
갈림길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수도암이다. 수도암은 전각 뒤 단청을 한 산신각만 없다면 절집인지 여염집인지 분간이 안 된다. 하긴, 싯다르타가 수행하던 원시불교 시절, 절집과 여염집의 분간이 있었겠나 싶다.
▼ 11시18분 청파산악회 인원점검
▼ 11시21분 불갑사 일주문
▼ 11시26분 수도암입구에서 A조는 수도암으로 B조은 불갑사에서 구수재로 이어간다. 수도암까지 1.0km다
▼ 11시28분 수도암 가는길
▼ 11시31분 수도암 가는길 상사화
▼ 11시43분 수도암이다. 우측으로 수도암과 산신각이 보이고 수도암 등산로변에는 이정표와 돌탑과 샘터가 있다. 청파 A조 15명은 잠시 쉬어간다.
⊙ 수도암 왼쪽에는 5~6기의 돌탑이 보인다. 기단부터 꼭대기까지 돌을 하나씩만 쌓아서 2~3m 높이로 올린 독특한 형식의 돌탑이다. 보통 아랫부분이 넓고 위로 갈수록 좁게 만들어 안정감을 주는 다른 돌탑과 다르다. 수도암 살림을 맡은 한 보살은 "기단과 꼭대기의 폭이 비슷해 위태로운 형상이지만 한 번도 넘어진 적이 없다"고 한다.
돌탑 옆 샘터에서 약수 한 잔을 시원하게 들이켜고 도솔봉(340m)으로 길을 재촉했다. 수도암에서 도솔봉으로 오르는 길은 이번 코스 중 가장 가파르다. 해발 171m에서 340m까지 20분간 치고 오른다. 아쉽게도 도솔봉에서는 전망이 나오지 않는다. 도솔봉뿐만 아니다. 연실봉에 이르기 전 능선에서 전망을 확보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 구간에서 '밖을 보는' 풍경은 없지만 산에 들어 '안'을 바라보는 맛도 이에 못지않다. 불갑산은 타원형으로 굽은 능선이 이어지기 때문인지 부드러운 산자락에 가득한 활엽수의 신록이 유독 더 아름답다. 물결처럼 굽이치는 능선은 여름 햇빛을 받아 절정으로 치닫는 활엽수들로 부풀대로 부풀어 관능미를 더한다.
용천봉(355m)을 지나면 해발 238m의 구수재까지는 대부분 내리막이다. 20분 소요. 하지만, 내리막을 타는 즐거움이 그리 크지 않다. 내려간 만큼 다시 올라야 하는 이치를 알기 때문이다. 구수재에서 왼쪽으로 꺾어 1.5㎞만 내려가면 원점인 불갑사다.
▼ 11시44분 수도암 답사는 생략한다
♬ 음악 동영상 / 노래은 나의 인생
노래은 나의 인생
아티스트 이미자
아득히 머나먼
길을 따라
뒤돌아 보면은
외로운 길
비를 맞으며
험한길 헤쳐서
지금 나 여기있네
끝없이 기나긴
길을 따라
꿈찾아 걸어온
지난 세월
괴로운 일도
슬픔의 눈물도
가슴에 묻어놓고
나와 함께 걸어가는
노래만이 나의 생명
언제까지나 나의 노래
사랑하는 당신 있음에
언제까지나 나의 노래
아껴주는 당신 있음에
아득히 머나먼
길을 따라
뒤돌아 보면은
외로운 길
비를 맞으며
험한길 헤쳐서
지금 나 여기있네
나와 함께 걸어가는
노래만이 나의 생명
언제까지나 나의 노래
사랑하는 당신 있음에
언제까지나 나의 노래
아껴주는 당신 있음에
아득히 머나먼
길을 따라
뒤돌아 보면은
외로운 길
비를 맞으며
험한길 헤쳐서
지금 나 여기있네
▼ 11시47분 수도암에서 도솔봉까지는 된비알 20여분 올라야 된다.
▼ 12시02분 도솔봉이다. 도솔봉(340m)에서 용천봉으로 산길 이어간다.
▼ 12시08분 능선 오름길 쉼터
▼ 12시12분 용천봉(352.3m)에서 잠시후 정자를 지나면 용봉이다.
▼ 12시17분 정자에서는 용천사 방향 이정표를 따른다.
▼ 12시19분 용봉(315m)이다. 용봉에서는 구수재 방향 이정표를 따라 진행한다.
▼ 12시23분 용봉갈림길이다. 좌측 구수재 방향으로 이정표 따른다. 내리막길 3분 정도 이어가면 구수재다.
▼ 12시26분 구수재다. 구수재에서 오름길 고도 계속올리면 40여분후 불갑산 정상 연실봉에 닿은다.
⊙ 구수재에서 연실봉까지는 다시 오르막이다. 특이한 점은 이 구간에서 그 흔한 소나무를 거의 볼 수 없다. 때죽나무, 산벚나무, 굴참나무, 서어나무 등 활엽수들만 혼재해 숲을 이룬다. 활엽수들이 내뿜는 신선한 공기를 깊이 들이마시며 길을 재촉한다.
10분 정도 오르막을 오르다 등산로 옆에 조성된 신산 신씨 묘를 지난다. 험한 산중에 있어 자손들의 손길이 덜 닿은 듯 봉분이 쥐가 파먹은 것 같다. 살았을 때 신산스러웠던 삶이, 죽어서는 등산길 옆에 묻히는 바람에 평안해 보이지 않았다.
20분가량 전진하다 보면 특이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가면 '안전한 길', 오른쪽으로 가면 '위험한 길'이란다. 호승지심이 발동해 위험한 길을 선택해 연실봉으로 향했다. 길은 솟아난 큰 바위들이 틈 사이로 좁고 강퍅하게 나있지만, 그렇게 위험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연실봉 직전에 목재로 만든 계단이 있다. 이름 하여 통천계단, 도리천으로 오르는 계단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통천계단을 통과해 드디어 불갑산의 주봉인 연실봉에 올랐다. 해발 516m. 연실봉은 일망무제의 시야를 선사하지만, 높이가 주는 위압은 없다. 이 정도 높이에서 내려다보이는 전망은 선명한 '입체'다.
▼ 12시29분 청파산악회을 등에 달고가는 능선길
▼ 12시29분 능선길 무덤
▼ 12시31분 청파 B조는 구수재를 통과한후 여기서 점심시간을 즐겨하고 있다.
▼ 12시45분 바위길
▼ 12시55분 불갑산 정상 연실봉이 가까워지면서 주변의 굴직한 바위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추억의 포토 한장 첨부한다. 여기 산천은 십수년이 지나도 그래로 인데..
▼ 추억의 포토 / 2002년11월4일 .. 오늘의 위치에서 ..
♬ 음악 동영상 / 내 삶의 이유 있음은
내 삶의 이유 있음은
아티스트 이미자
나 이제 노을길 밟으며 음
나 홀로 걷다가 뒤돌아보니
인생길 구비마다 그리움만 고였어라
외롭고 고달픈 인생길이었지만
쓰라린 아픔 속에서도 산새는 울고
추운 겨울 눈밭 속에서도 동백꽃은 피었어라
나 슬픔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 있음은 음~
나 아픔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 있음은 음~
내 안에 가득 사랑이
내 안에 가득 노래가 있음이라
황혼 밤 하늘에 별이 뜨듯이
나 사는 외로움 속에서도 들꽃은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푸른 숲도 의미 있으니
나 슬픔 속에서도 행복한 날이 있었고 음~
나 아픔 속에서도 당신이 거기 계시니 음~
내 안에 가득 사랑이
내 안에 가득 노래가 있음이라
▼ 13시04분 예전엔 없었던 데크와 안전시설이 많이 설치되어있다. 곧이어 불갑산 정상이다. 하산은 노루목으로 이어진다.
▼ 13시06분 불갑산 정상 연실봉 516m이다. 여긴 변했구나 허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한국속담이 그러하듯이 .. 허나 연실봉 표석은 그대로이네 .. 하늘을 보니 예전에 찾았던 그날보다 오늘이 더 조네 ~~~ 그래도 반갑구나 추억아 !!
▼ 13시07분 불갑산 연실봉 516m 정상에서 한컷
▼ 추억의 포토 / 2002년11월4일 불갑산 연실봉 정상에서 ..
▼ 13시08분 불갑산 연실봉 정상에서 .. 불갑사와 멀리 구수산
▼ 13시09분 연실봉 표석 뒷면
▼ 13시10분 불갑산 정상에서 북쪽방향 멀리 부안 변산까지 어림되은데.. 클릭확대 파노라마 ~~~
▼ 13시10분 불갑산 정상에서 동쪽 장성 광주 방향 클릭확대 파노라마
▼ 13시11분 불갑산 정상에서 서쪽 방향 .. 영광 백바위해수욕장 법성포가 어림되면서 .. 추억의 포토 한장 첨부 해본다.
▼ 추억의 포토 / 2002년11월4일 불갑산 정상에서 ..
▼ 13시12분 불갑산 정상 연실봉 516m
▼ 13시15분 불갑산 정상에서 벗어나 능선길
▼ 13시16분 해불암갈림길에서 노루목으로 능선 이어간다.
⊙ 해불암 갈림길을 지나 장군봉 법성봉 투구봉을 지나 덫고개에서 왼쪽으로 꺾어 불갑사로 내려가는 길로 이어간다. 해불암 갈림길을 조금 지나면 '안전한 길', '위험한 길' 이정표가 나타난다.
칼끝 같은 공룡능선을 지나는데,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폭이 좁다. 눈을 아래로 두면 천 길 낭떠러지다. 난간을 잡고 엉금엄금 기어가다시피 한다. 이 공룡능선을 내려오자 바위 뒤편에 두 개의 비석이 서 있다. 비석은 1987년과 1992년에 산악사고로 두 명이 사망했다고 적고 있다.
장군봉과 투구봉, 법성봉, 노적봉을 차례로 지나쳐 하산하다 보면 호랑이 굴을 만난다. 직각으로 떨어지는 병풍바위를 파고 든 자연동굴인데 깊이가 2m 정도다. 실제, 호랑이가 살았던 굴이라고 한다. 이 호랑이는 1908년 불갑산 산중에서 농부가 놓은 덫에 걸려 잡혔다. 잡힌 호랑이는 일본인에게 논 50마지기 값인 200원에 팔려 박제로 만들어져 목포의 유달초등학교에 기증돼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 남한지역에서 잡힌 호랑이의 유일한 박제 표본이다. 호랑이 동굴에서 10분을 더 내려오면 덫고개를 지난다.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 20분가량 더 내려오면 불갑사다.
▼ 13시17분 산길이 편안한길 험한길 이정표를 지나 험한꼴을 보여주면서 암릉길이 시작된다.
▼ 13시23분 예전에 마눌과 함께 찾았을땐 둘이서 조용하게 지났는데 오늘은 산객이 많다.
▼ 13시24분 불갑산 암릉길
▼ 추억의 포토 / 2002년11월4일 어언 13년 전의 일이다. 잘있어주었다 반갑구나 불갑산아 !
▼ 13시24분 암릉에서 서해 방향
▼ 13시24분 암릉에서 조금 당겨본 함평 태청산
▼ 13시26분 암릉에서 조금 당겨본 무등산
▼ 13시26분 암릉길에서 뒤돌아보면 불갑산 정상
▼ 13시26분 암릉길 막바지에서 가야할 능선
♬ 음악 동영상 / 낙엽따라 가버린사랑
낙엽따라 가버린사랑
아티스트 차중락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며
따스하던 너의 두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그잎새에 사랑의 꿈
고이 간직하렸더니
아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 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아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 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 13시28분 암릉길을 벗어나면서 노루목으로 이어진다.
▼ 13시31분 노루목이다. 주변에는 통신시설로 통하는 임도와 함께한다
▼ 13시38분 장군봉이다. 여기서 영산기맥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나는 투구봉으로 직진한다.
▼ 13시48분 투구봉으로 오르는길은 잘못하면 스쳐지나기 쉽다.
▼ 13시49분 투구봉 418m 정상이다. 이정표에는 투구봉표시가 있으도 막상 정상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다.
▼ 13시56분 여기도 앞 투구봉과 마찬가지다. 이정표는 법성봉을 우회하여 진행하도록 되어있다. 허 ~~
▼ 13시57분 법성봉(364m) 정상에서 불갑사주차장 주변이 조망된다. 이제 노적봉으로 이어간다.
▼ 14시02분 노적봉(343m)이다. 여기서는 조망이 된다. 지나온 법성봉 투구봉과 가야할 불갑사가 ~~~
▼ 14시03분 노적봉 바위 절벽과 멋진 소나무
▼ 14시03분 노적봉에서 지나온 능선 ..
▼ 14시03분 노적봉에서 가야할 불갑사와 산행 종점 주차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 14시03분 노적봉에서 당겨본 불갑사
▼ 14시07분 호랑이굴이다. 실제 불갑산 호랑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살았던 호랑이가 지금 박제되어 있단다.
▼ 14시07분 불갑산 호랑이 유래
▼ 14시16분 덫고개다. 불갑사로 이어간다.
▼ 14시20분 덫고개에서 10여분 이상 내리막 개울길 이어가면 불갑사 경내에 이른다.
▼ 14시26분 불갑사다. 스님의 염불과 목탁 소리가 들려온다.
▼ 14시28분 불갑사 대웅전 부처님
▼ 14시28분 불갑사 법당 목조석가여래 삼존불 좌상
▼ 14시28분 목조석가여래 삼존불좌상
▼ 14시28분 불갑사 대웅전
▼ 14시29분 불갑사 대웅전
- 백제 때 창건한 불갑사 대웅전 보물 지정 -
불갑사는 창건 시기는 4세기 말 또는 5세기 말로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백제 때 창건 이후 고려 후기에 크게 융성해 승려 수백 명이 머물고 절 땅이 10리 밖까지 미쳤다고 한다. 지금도 옛 영화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절의 규모가 크다. 요즘은 9월 중순에서 말에 걸친 꽃무릇 개화기에 집중적으로 많은 인파가 찾지만 동백골의 동백꽃이 뚝뚝 떨어지는 이른 봄이나 단풍이 화려한 늦가을에 찾아도 좋은 곳이다.
유서깊은 절인 만큼 산행을 마친 뒤 경내를 꼭 한 번 둘러보는 게 좋다. 경내에는 보물 제830호인 대웅전을 비롯해 팔상전, 보광전, 명부전, 칠성각, 만세루, 천왕문, 일광당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천왕문 사천왕상이 전남 유형문화재, 만세루가 전남 문화재자료로 지정돼 있다. 대웅전은 18세기에 세운 것으로 1909년 보수했다. 불갑사 대웅전은 특이하게 올라오는 방향에서 봤을 때 출입문이 오른쪽에 있고 불상도 그쪽을 향해 있다. 대웅전 왼쪽에는 벽돌로 세운 굴뚝이 있는데 몸체에 그려진 웃는 얼굴 모습이 미소를 짓게 한다.
▼ 14시30분 불갑사 원형문 ?
▼ 14시31분 불갑사에는 보물과 전라남도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 14시31분 불갑사 만세루 내역
▼ 14시32분 불갑사
▼ 14시43분 불갑사를 벗어나면서 뒤돌아본 절 가람
▼ 14시36분 불갑사 경내를 벗어나면서 일주문 부근까지 여러곳에 산재해있은 상사화 군락지를 만난다. 상사화의 만개시기는 9월15일 ~ 9월30일로 축제기간이다.
▼ 14시36분 상사화
▼ 14시36분 상사화
▼ 14시37분 상사화
▼ 추억의 포토 / 2002년11월4일 지금은 불갑사 상사화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축제까지 하지만 ... 당시에는 ↓이러했다.
▼ 14시38분 상사화 꽃밭
▼ 14시38분 인도 불교형의 탑원을 지나면서 상사화 지역은 벗어난다.
▼ 14시38분 탑원
▼ 14시41분 상사화
▼ 14시41분 햐 ~~ 탑원 그림 작업 중인가 ? 조타
▼ 14시42분 덩굴나무 터널길
▼ 14시44분 불갑사 일주문
▼ 14시5분 불갑사주차장에서 산행거리 9.7km 3시간25분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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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시40분 승주T.G를 지나 순천 승주읍 선운사길 진일기사식당에서 저녁식사 45분후 청파산악회는 부산으로 향햔다.
♬ 음악 동영상 / 님의 향기
님의 향기
아티스트 김경남
밤새 갈바람 잠을 잔듯이
조용한 바람인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옵니다
이별이 아닌데도 님이 떠난후
텅빈가슴 어쩔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곳이 없어요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마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곳이 없어요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마음
사랑하는 내마음
▼ 09시06분 산악회버스는 사천휴게소에서 10여분 휴식한다
▼ 21시00분 연산동
▼ 영광 불갑산 산행지도
▼ 영광 불갑산 지도
▼ 영광 불갑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영광 불갑산 / 동영상https://youtu.be/-ki-ZogmL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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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차량이동(올 때); 저녁식사45분
♤16:07 불갑사주차장→불갑사진입로→함평 월야→광주 광산구→유덕I.C→제2순환로(광주)→신일I.C→영산강교→16:33 동광주T.G→호남고속도로→17:40 진일기사식당45분(순천 승주읍 선암사길48)→순천I.C→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섬진강교→19:05 사천휴게소(10분)→20:20 북부산T.G→만덕터널→20:47 동래 내성교차로 도착
♤차량이동시간; 4시간40분
♤차량왕복이동거리; 약 603km
8. 경비;
♧회비 30,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7년9월4일(월) 17시1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482-17-60******************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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