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제주도

제주 한라산 성판악 사라오름 백록담 관음사

靑谷 2018. 11. 12. 15:42

제주 한라산(漢拏山) 성판악 사라오름 백록담(白鹿潭) 관음사코스

일자; 2018년 11월 9일(금)~10일(토) 날씨; 맑음

 

1. 산명; 한라산(漢拏山) 성판악~사라오름△1324m~백록담(白鹿潭)△1950m~탐라계곡~관음사지구

2. 위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성판악휴게소

3. 인원; 벚꽃산악회 9명

 

4. 차량이동(갈 때);

♤20:40 연산교차로<산악회버스>→만덕터널→21:05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22:21 섬진강휴게소(05분)→22:38 광양T.G→세풍교차로→해룡I.C→22:52 남순천T.G→남해고속도로(영암-순천)→23:44 서영암T.G→23:50 무영대교(영산강)→목표 용당동→10일(토) 00;30 목포여객선터미널(산타루치노 승선)→해상이동(5시간30)→06:00 제주여객선터미널 도착→차량이동(가자고속)→06:40 순월옥 조식30(제주 도남동)→07:42 성판악휴게소 도착

♤차량.해상이동시간; 11시간02분

♤차량.해상이동거리; 약 546km<부산→목포306km>

 

 

※ 10일(토)06시00분 제주항에 도착 성판악휴게소로 차량이동 중 06시40분 순월옥 식당(도남동)에서 아침식사 ..  클릭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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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한라산 성판악 사라오름 백록담 관음사지구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07:49 성판악휴게소→08:44 삼나무숲(속밭)→08:52 속밭대피소→사라약수→09:27 사라오름입구→09:35 사라오름1324m(화구호)→09:39 사라오름(데크전망대→09:52 다시 사라오름입구→10:23 진달래밭대피소→11:11 해발1800m지점→11:28 한라산(漢拏山백록담(白鹿潭)1950m(점심22)→11:56 북벽.장구목 조망→12:22 헬기장→12:36 옛 용진각대피소→12:40 용진각현수교→12:48 왕관릉 조망→12:51 삼각형 모습 삼각봉 조망→12:53 삼각봉대피소→13:19 개미등→13:48 탐라계곡 대피소→13:51 탐라계곡 목교→4:01 숯가마터→14:19 구린굴→14:41 관음사지구 도착

♤산행시간; 6시간52분

♤산행거리; 20.7km<Gpsmaps 19.5km>

 

6. 트랙

2018-11-10 제주 한라산 성판악 사라오름 백록담 관음사(20.7km).gpx
0.47MB
OruxMaps_2018-11-10 0746 제주 한라산 성판악 사라오름 백록담 관음사.zip
2.38MB

          

 

 

▼ 제주 한라산 성판악 사라오름 백록담 관음사지구 오룩스 맵/ 클릭확대

 

▼ 제주 한라산 10만 지도 / 클릭확대

 

 

한라산(漢拏山·1,950m)이란 이름은 은하수를 잡아 끌어당길 수 있다’(雲漢可拏引也)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그만큼 산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하지만 한라산은 그 높이에 비해 오르내리는 일이 의외로 수월하다산행 기점이 대부분 해발 620~1,280m에 위치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요즘 같이 쾌적한 날씨에는 산책하듯 가볍게 오를 수 있다실제로 한라산 등반 길에 나서다 보면 평상복에 운동화를 신은 산꾼 아닌 산꾼들이 자주 눈에 띈다.

 

 

▼ 07시49분 성판악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원래 성판악(城板岳)은 한라산 동쪽 사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널오름을 일컫는 한자 표기다성널오름의 수직 암벽이 널빤지를 쌓아 만든 성벽처럼 보인다고 해서 '성널'로 불렸고한자로는 성판(城板)으로 표기됐다.

 

※ 성판악 코스는 한라산을 오르는 길 중 가장 평탄한 길이다하지만 백록담 정상까지 거리는 9.6로 가장 길다정상을 앞둔 진달래밭 대피소를 낮 12시 30분까지 통과해야 정상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 등산을 시작해야 한다해발 750m에 위치한 성판악 주차장은 한라산을 횡단하는 516도로의 중간 지점이고 성널오름에서 약 2km 떨어진곳에 있다.

 

 

▼ 추억의 포토 / 1994년8월3일 성판악휴게소에서 한라산 정상으로 ..

 

▼ 08시08분 산행시작 20여분 지난후 ..  성판악에서 1.3km 진행되었다.

 

▼ 08시34분 왼편에 성널오름이 나무숲에 가려 보인다제주도의 작은 기생화산을 오름이라고 부르는 것은 오름이 '자그마한 산'을 뜻하는 제주의 방언이기 때문이다제주의 어떤 산도 오름 아닌 것이 없다아득한 원시의 옛날 지구 내면의 뜨거운 것이 마침내 분출하고크고 작은 오름들을 봉곳하게 만들어 놓았다.

 

▼ 08시38분 산행출발 40여분 후 만나는 해발 1000m표지석이다. 얼마후 속밭 즉 삼나무숲을 만나게 된다.

 

▼ 08시45분 삼나무숲길(속밭)이다. 10여분 속밭대피소에 이른다.

 

 

♬ 음악 동영상 / 물새 한마리

물새 한마리

                   아티스트 하춘하

 

1. 외로이 흐느끼며 혼자 서있는

싸늘한 호숫가에 물새 한마리

짝을 지어 놀던 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 있나

아~아아아아아아아아~못난 님은 못난 님은 못오는데~

 

2. 갈 곳이 없어서 홀로 서있나

날저문 호숫가에 물새 한마리

다정하게 놀던 님은 간 곳이 어디기에

눈물지으며 어두운 먼 하늘만 지켜보고 있을까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아~ 기다렸던

기다려도 안오는데~

 

 

 

 

▼ 08시52분 속밭대피소에서 휴식과 신변처리후 산행을 이어간다.

 

▼ 09시14분 탐방로 왼쪽으로 사라오름이 나무숲 사이로 모습을 나타낸다.

 

▼ 09시27분 사라오름 입구다. 사라오름 왕복 약30~40분 소요 예상하고 사라오름으로 향한다.

 

▼ 09시35분 사라오름 화구호가 모습을 드러낸다.

 

※ 사라오름은 성판악휴게소 기점 정상 방향 등산로 6㎞ 지점에서 왼쪽으로 36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름으로 옛날부터 제주도 주민들에게는 천혜의 숨은 비경을 간직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정상에 오르면 분화구 역할을 했던 직경 100m 둘레 250m 면적 25000㎡ 규모의 연못이 있는 '산정화구호(山頂火口湖) 오름'이어서 더욱 이색적이다.

 

'오름의 천국'이라고도 불리는 제주도의 총 오름 수는 368그 가운데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과 같이 정상부에 호수 또는 연못을 가진 산정화구호 오름은 9이들 9개 산정화구호 오름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오름이 바로 사라오름인 까닭에 일부 주민들은 사라오름 화구호를 제2백록담으로 부르기도 한다.

 

 

▼ 09시35분 사라오름 화구호 데크길 따라 전망대로 향하면서 한라산 정상을 바라본다.

 

▼ 09시39분 사라오름 데크전망대에 오른다. 한라산 정상과 각종 오름 그리고 제주 남서쪽 바다가 그림 처럼 펼쳐지면서 탄성을 자아낸다.

 

▼ 09시39분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남서방향으로 각종 오름과 제주 해안이 햇볕을 받아 신비롭게 보여진다.

 

▼ 09시39분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제주 남서 방향 해안 ..

 

▼ 09시40분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가야할 한라산 ..

 

▼ 09시41분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한라산 풍광을 즐기는 탐방객들 ..

 

▼ 09시45분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사라오름 입구로 되돌아 간다.

 

▼ 09시52분 다시 사라오름 입구로 돌아와서 진달래밭대피소로 이어간다. 사라오름 답사 25분 소요되었다.

 

 

♬ 음악 동영상 / 빙점

빙점

                     아티스트 이미자

 

이 몸이 떠나거든

아주 가거든

쌓이고 쌓인 미움

버려 주세요

못 다 핀 꽃망울이

아쉬움 두고

서럽게 져야 하는

작은 빙점

눈물도 얼어 붙는

차가운 빙점

 

마지막 가는 길을

서러워 않고

뭐든지 나 혼자서

지고 갑니다

소중한 첫사랑의

애련한 꿈을

모질게 꺾어버린

차거운 빙점

보람을 삼켜버린

차거운 빙점

 

 

 

 

▼ 10시23분 진달래밭대피소에는 자동기상관측시설이 설치되어있고 매점은 패쇄되었다고 한다. 정상까지 약 1시간 이상 소요된다.

 

※ 진달래밭 대피소를 떠나 해발 1,700m 지점에 들어서니 구상나무 군락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살아서 백 년죽어서 백 년'이라는 구상나무들이 눈을 뒤집어 쓴 채 설국을 만들었다맑은 날에는 여기서 한라산 동부지역의 오름 군락도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조금 더 오르니 마지막 쉼터 난간이 있는 해발 1,800m 지점정상이 코앞이다. '새벽이 오기 전 가장 어둡다'고 했던가정상을 앞둔 지점이라 경사가 심하다한 걸음 뗄 때마다 발이 더 무거워진다숨이 턱까지 차올라 잠시 뒤를 돌아보니한라산을 도넛처럼 둘러싼 구름이 그야말로 장관이다정상만을 목표로 무작정 걷기만 하던 토끼 같은 등산객들은 이 풍광을 놓쳤음에 틀림없다.

백록담으로 향하는 마지막 경사면을 타고 오른다정상이 코앞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바쁘지만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느릿느릿 10여 분을 걸어드디어 백록담에 닿았다해발 1,950m.

 

 

▼ 10시28분 해발 1500m지점에 이른다. 이후 등로는 제법 가팔라지고 고사목과 구상나무가 자주 나타난다.

 

▼ 10시55분 데크계단 좌우로 고사목이 즐비하게 널부러져 있다.

 

▼ 추억의 포토 / 1994년8월3일 24년전 성판악코스에서 고사목과 함께 하던 순간 ..

 

▼ 11시11분 해발 1800m 지점에서 나무숲은 사라지고 작은관목과 고사목 시야을 트이게하면서 뒤돌아보면 제주 한라산 능선과 제주 해안의 특이한 모습을 볼수있다.

 

▼ 11시13분 한라산 오름길 뒤돌아보면 이러하게 정겨웁다.

 

▼ 11시27분 한라산 정상 백록담이 코앞에 와 닿은다. 노란색 원이 이정표 그위가 정상이다.

 

▼ 11시30분 한라산 동릉 1950m 정상이다.

 

▼ 11시32분 한라산 1950m 백록담 .. 24년 만에 다시 보는데 백록담 담수량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 한라산 백록담에 닿았다해발 1,950m.

흰사슴을 탄 신선이 사는 곳이라는 전설의 백록담이 펼쳐졌다화산 폭발로 형성된 분화구 능선 둘레만 대략 1.7화구호의 깊이 110m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신령스러운 곳이라 하여 영주산(瀛州山)이라고도 불렸던 한라산제주의 모든 전설을 머금고 있는 백록담 너머 장구목과 삼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눈물 나게 아름답다.

등반길이 한라산 등산로 중 가장 평탄한 길이었다면 관음사 코스를 따라 내려가는 하산길은 험하다한라산 등반로 중 가장 먼저 개발된 관음사 코스는 삼각봉은 물론 눈이 녹지 않은 한라산 북사면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산봉우리와 골짜기가 교차하는 하산 길의 풍광은 백록담을 떠나는 아쉬움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장구목을 스쳐지나 헬리콥터장을 지나고 옛 용진각 대피소까지 아주 가파른 절벽을 따라 내려가게 된다이 구간이 관음사 등반코스 가운데서 겨울철 가장 주의해야 할 구간이다양쪽 밧줄을 잡고 아이젠을 찼다고 하더라도 미끄러지기 일쑤다.

옛 용진각 대피소에서 왼편으로 바라보면 마치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바위들이 펼쳐진다왕관릉이다이곳은 누구를 세워어느 방면으로 사진을 찍어도 그림이 된다.

용진각 대피소 앞 용진각현수교에서 15분가량을 전진하면 삼각봉 대피소다삼각봉 대피소를 지나면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저절로 알 수 있다대피소 지붕 뒤로 솟은 삼각봉에서 흘러나온 봉우리가 말 그대로 삼각형이다.

 

 

 

▼ 11시32분 한라산 1950m 백록담

 

※ 한라산의 전설옛날에 힘이 세고 활을 잘 쏘는 사냥꾼이 있었다그런데 그날은 이상하게 사냥이 신통치 않았다.


그래서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가려하는데마침 새 한 마리가 바로 머리 위로 지나가 맞은편 바위 위에 앉는 것이었다그는 재빨리 활의 시위를 당겼다그러나 새는 맞지 않고 '포르르날아가더니 좀 떨어진 바위 위에 앉아 버렸다사냥꾼은 다시 한 발의 활을 더 쏘았다그러나 허탕이었다화가 난 사냥꾼은 다시 세 번째 시위를 당겼다.

 

그런데 그 화살은 새를 맞히지 못하고낮잠자는 해님의 배를 맞히고 말았다화가 난 해님은 벌떡 일어나면서 사냥꾼이 서 있는 한라산 정상을 걷어찼다그 바람에 산꼭대기가 획 잘려나가 앞 바닷가에 떨어졌다그것이 안덕면 사계리 지경 바닷가에 있는 산방산이 되었고한라산 정상은 움푹 들어가 버렸다.

 

 

▼ 11시33분 한라산 백록담 전경 클릭확대 파노라마 ~~

 

▼ 11시35분 한라산 1950m 정상에서 20여분 조망과 점심식사로 시간을 보낸후 관음사지구로 하산한다.

 

▼ 11시36분 한라산 백록담 1950m 정상표석 그 밑으로 인증샷 할려고 줄지어있은 등산객 .. 에구 무시라 난 표석만 찰영하고 물러난다.

 

 

♬ 음악 동영상 / 나를 사랑한 여자

나를 사랑한 여자

                   아티스트 이현상

 

장미 꽃을 가슴에 안고 나를 가끔 찾던 여자

네온의 불빛은 흔들리고 술잔의 눈물은 남았는데

요즘 보이지 않네

힘들어 지쳐있는 나를 편히 쉬게 한 여자

그리움을 달래 준 여자

보고 싶어라 보고 싶어라 나를 무척 사랑한 여자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내 품에서 울던 여자

창가의 꽃잎은 다시 피고 술잔에 얼굴은 어리는데

요즘 만날 수 없네

힘들어 지쳐있는 나를 편히 쉬게 한 여자

그리움을 달래 준 여자

보고 싶어라 보고 싶어라 나를 무척 사랑한 여자

 

 

 

 

▼ 추억의 포토 / 1994년8월3일 24년전 친구와 함께 올랐던 한라산 백록담 모습

 

▼ 추억의 포토 / 1994년8월3일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는 당시 자연 그대로였은데 ..

 

▼ 추억의 포토 / 1994년8월3일 한라산 백록담에서 ..

 

▼ 11시48분 한라산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 노란색 원 안이 성판악휴게소다.

 

▼ 11시50분 한라산 정상의 현무암과 까마귀들 .. 뒤로 하고 이제 슬슬 관음사코스로 하산길 이어간다.

 

▼ 11시54분 한라산 정상에서 관음사코스로 접어들어 데키길 따라 구상나무 스치면서 지나가면서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 11시56분 관음사코스 하산길 한라산 북벽 ..  북벽에서 장구목오름으로 이어진 능선 ..

 

▼ 11시56분 한라산 북벽에서 장구목(1812.6m)과 삼각봉(1695m) .. 아래 골이 깊은 계곡이 탐라계곡의 시작점 상부.

 

▼ 11시56분 탐라계곡과 그 밑으로 삼각봉대피소 관음사지구와 그 아래 관음사가 어림되고 뒤에 세미(아라)오름이다.

 

▼ 12시07분 산길은 탐라계곡으로 내려가면서 가팔라지고 좌측으로 거대한 북벽이 무서운 표정으로 닥아온다.

 

※ 탐라계곡 최상부 지점 평소 건천인 탐라계곡은 국내 3대 계곡에 들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다비가 오면 순식간에 폭포수처럼 계류가 쏟아지는 탐라계곡의 이끼 낀 초록의 자태는 과히 인상적이다.

산사면을 비스듬히 트래버스하면 이번엔 개미등생긴 모습이 비슷해 붙여진 이름길이 좁은데다 길 왼쪽에 바위절벽으로 철조망을 쳐놓았다폭설이 내리면 산사태가 가장 빈발하는 곳이다.

조금만 더 가면 이번엔 등뒤로 삼각봉봉우리를 인위적으로 깎은 듯 삼각형처럼 생겨 신기할 정도다잘록한 개미목을 지나면 발밑 등산로에는 나무를 깔아 놓아 관광탐방로를 걷는 기분이다.

이후 탐라계곡을 두차례 정도 가로지르면 숯가마터와 구린굴 낭떠러지를 차례로 만난다여기서 날머리인 관음사지구주차장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

 

 

▼ 12시19분 해발 1700m지점에을 지난간다.

 

 

♬ 음악 동영상 / 엔돌핀

엔돌핀

                   아티스트 한소리

 

1.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아

길어봤자 팔구십

한백년도 못사는 인생

아 즐거웁게 살아요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는데

기쁜 일만 있겠냐만은

그래도 사랑하는 우리 마음

나눠주고 살아요

 

사랑하는 마음속에 엔돌핀이 있고

미소짓는 마음에도 엔돌핀이 있잖아요

엔돌핀은 사랑의 메세지

 

2.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아

어림잡아 팔구십

한백년도 못사는 인생

아 기분좋게 살아요

 

누구나 세상을 살다가 보면

힘들때도 있겠지만은

그래도 사랑하는 우리 마음

나눠주고 살아요

 

사랑하는 마음속에 엔돌핀이 있고

미소짓는 마음에도 엔돌핀이 있잖아요

엔돌핀은 사랑의 메세지

 

그래도 사랑하는 우리 마음

나눠주고 살아요

사랑하는 마음속에 엔돌핀이 있고

미소짓는 마음에도 엔돌핀이 있잖아요

엔돌핀은 사랑의 메시지

 

 

 

 

▼ 12시22분 헬기장이다. 그 뒤로 더 나아가면 왕관릉(왕관바위)이다. 탐방로는 헬기장 앞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급하게 탐라계곡으로 빠져든다.

 

▼ 12시36분 옛 용진각대피소다. 건물은 오래전 태풍'나리'로 날라가버리고 평상쉼터가 조성되어있다.

 

※ 용진각과 탐라계곡 전설   

 

하늘에서 내려온 신선들은 백록담과 그 아래 산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 놀았다그런데 백록담에는 선녀들도 내려와서 그 깨끗한 물에 목욕을 하고 놀다가 때가 되면 하늘로 올라가곤 했다.


그러한 사실은 안 어떤 신선은목욕하는 선녀를 한번 보고 싶었다어느날 그 신선은 다른 신선들이 다 산 아래로 유람을 떠났지만혼자 외따로 떨어져서 바위틈에 숨어 목욕하는 선녀를 몰래 훔쳐보았다.


한참 목욕을 하던 선녀가 인기척에 이 사실을 눈치채고는 그만 소리를 질렀다그 바람에 옥황상제가 놀라게 되었고 하늘 나라에서는 소동이 벌어졌다이 사실을 안 신선은 겁을 먹고 산 아래쪽으로 도망쳐 뛰어내렸는데 그 자리가 움푹 들어가서 용진각이 되었다.


신선은 옥황상제의 진노를 피하기 위해 급히 산 아래로 마구 달음질쳤으며 그 자리마다 깊게 패어서 계곡이 되었는데 그게 바로 탐라 계곡이다.

 

 

▼ 12시39분 용진각현수교에 이른다.

 

▼ 12시44분 현수교 건너 능선 사면길 낙석 방지용 휀스철망을 따라 흐르면 삼각봉에서 흘러내린 암벽을 만난다.

 

▼ 12시47분 지나온길 뒤돌아보면 탐라계곡 넘어 왕관릉(왕관바위)과 한라산 정상 북벽 장구목이 조망된다.

 

▼ 12시48분 확대하여 본 왕관릉(왕관바위)

 

▼ 12시52분 한라산 북벽에서 장구목으로 장구목 .. 삼각봉(1695m)에서 흘러내린 삼각형 모양의 암봉를 통상 삼각봉으로 불리우고 있다.

 

▼ 12시52분 삼각봉대피소에 이른다. 대피소에서 10여분 휴식과 조망을 즐긴후 관음사주차장으로 이어간다.

 

▼ 13시00분 삼각봉대피소에서 왕관릉과 한라산 북벽 .. 우측으로 삼각봉(1695m)에서 흘러내린 삼각형 모양의 암봉 ..

 

 

♬ 음악 동영상 / 찔레꽃

찔레꽃

                   아티스트 김의영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 13시15분 해발 1300m지점에 이른다. 산죽으로 이어지는 개미등이다.

 

▼ 13시19분 산죽길 개미등을 타고 관음사지구로 향한다.

 

▼ 13시48분 탐라계곡 대피소다. 패쇄되어 사용되지 않고있다. 잠시후 급하게 내리막치면 탐라계곡 목교를 건넌다.

 

▼ 13시51분 탐라계곡 목교를 건너면 숫가마터와 구린굴을 지나면서 50분~1시간 이면 관음사주차장에 이르게 된다.

 

▼ 13시57분 편한하고 넉넉한 산죽길이 쭈욱 이어진다.

 

▼ 14시01분 숫가마터를 만난다.

 

▼ 14시10분 계곡을 건너고 산죽길 따라 이어지면서 길이 400m가 넘은 구린굴을 몇 차례 만난다.

 

▼ 14시19분 구린굴이다. 안내설명문이 구린굴의 크기와 사용용도를 이야기하고 있다.

 

▼ 14시26분 한라산 특유의 계곡풍경을 감상하면서 어느새 오늘의 산행이 마무리되고 있네 ..

 

▼ 14시41분 관음사지구주차장에서 산행거리 20.7km 6시간52분 산행을 종료하고 약 1시간후 '가자고속'버스로 제주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한다.

※ 산행거리 10km 기준에서 Gps 기기에 따라서 약1.0km 정도 차이가 나타나며  Gpsmaps에서는 0.5km 정도 편차가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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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시00분 제주항에서 목포항으로 해상이동하는 퀸메리호에서 활어회 하산주와 저녁밥 묵고 . ZZZ ..12일(일) 02시 쯤 집에 ..

 

 

 

 

▼ 제주 한라산 성판악 관음사코스 오룩스맵 트랙통계

 

 

▼ 제주 한라산 성팍악 관음사코스 오룩스맵  / 클릭확대

 

▼ 제주 한라산 산행지도 

 

▼ 제주 한라산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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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차량이동(올 때);

♤15:46 관음사지구→차량이동(가자고속)→17:00 제주여객선터미널(퀸메리 승선)→해상이동(4시간45.석식)→21:45 목포여객선터미널 도착→목포 용당동→무영대교(영산강)→22:36 서영암T.G→남해고속도로(영암-순천)→23:31 남순천T.G→해룡I.C→세풍교차로→23:45 광양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23:58 섬진강휴게소(10분)→12일(일)01:23 북부산T.G→만덕터널→01:40 동래 세연정 앞 도착

♤차량.해상이동시간; 9시간54분

♤차량.해상왕복이동거리; 약 540km<목포→부산306km>

 

8. 경비;

♧회비 160,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8년11월11일(일) 18시4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578-18-67****************** 도시속의 野人 海廣

2018-11-10 제주 한라산 성판악 사라오름 백록담 관음사(20.7km).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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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uxMaps_2018-11-10 0746 제주 한라산 성판악 사라오름 백록담 관음사.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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