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考版/새천년산행기록(2000년~2006년)

경주 단석산 조래봉

靑谷 2009. 3. 5. 04:52

경주 단석산 조래봉

일자; 2000년 8월 3일(목) 날씨; 비

 

『나홀로 등산』

 

1. 산명; 단석산△827.2m~조래봉△657m<경주국립공원 단석산지구>

2.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 본내인마을

 

3. 출발

♧09:50 자택에서 승용차→원동교→번영로→부산T.G→경부고속도로→언양I.C→울산 울주 상북→경주 산내 대현리→경주 산내→산내 의곡교→10:35 산내 내일리 본내인마을

§차량주행시간; 1시간30분

§차량주행거리; 85km

 

 

☞ 지도 사진 클릭확대

▼ 조래봉 단석산 산행지도

 

 

 

4. 산행코스; 빽

♧10:45 본내인마을급수탱크 갈림길→11:15 묘지→11:30 능선안부→12:10 조래봉△657m→무명봉→12:30 산판길임도 길주의→능선초지→대형묘지3기→13:00 묘지1기→卍신선사갈림길→13:40 단석산△827.2m(10분)우천산행→하산은 차량회수로 역순→15:00 조래봉△657m→15:55 본내일마을 주차장소 도착

☂산행시간; 5시간10분(우중산행)

 

 

 

 

 

 

 

 

 

 

▼ 경주 단석산 조래봉 5만지도

 

 

▼ 경주 산내면 내일리 단석산 조래봉 10만지도

 

 

 

 

 

경북 경주시 산내면과 건천읍에 터잡은 조래봉(來峰)단석산은 부산.경남 지역 산악동호인들의 발길

이 잦은 곳은 아니나 산행로 곳곳에 진달래군락지가 자리해 봄산행지론 더없이 좋은 곳이다.조래봉.단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그동안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일반 산악동호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데다 산행기점을 어디로 잡아야 하는지를 몰랐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이 능선길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조용히 산행을 즐기려는 동호인들에게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은 경북 경주시 산내면 소재지인 의곡리에서 건천쪽으로 가다 오른쪽으로 꺾어지는 본일리 본내인마을에서 시작된다. 본내인마을은 의곡 사거리에서 의곡교를 지나면 `산내면 안내광고판'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 광고판의 건너편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들어 가다 왼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된다.
     
산행코스는 본내인마을-급수탱크-[왼쪽으로 올라 길건너 묘지-지능선의 또다른 묘지에서 왼쪽-진달래군락지-무명봉-왼쪽-고개(이상 A코스)]-[오른쪽 위 묘지-고개(이상 B코스)]-조래봉-임도에서 오른쪽-임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돌아 다시 오른쪽-왼쪽 능선길-단석산-천주암-경주시 건천읍 방내리(중부)버스종점으로, 산행시간은 5시간(B코스)-6시간30(A코스)정도 걸린다.

본내인마을의 중앙길(혹은 왼쪽으로 돌아 오르는 길)로 올라가면 마을주민들의 식수를 저장하는 탱크를 지나게 된다. 이곳에서 산행로는 좌우로 열린다. 오른쪽으로 오르면 경주시 산내면 범전천(凡田川)의 시원한 물줄기와 주위의 경관을 즐기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왼쪽으로 올라 길을 건너 묘지쪽의 산행로를 선택하면 진달래군락지를 지나게 되는데 산길이 험하고 덤불을 지나야 하는 `고행길'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진달래군락지로 가는 산행로는 길이 분명치 않아 국제신문의 `다시 찾는 근교산팀'이 부착해 둔 리본을 따라야만 산길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2개의 봉우리를 왼쪽으로 트래버스해 오르는 이 산행로에선 고개에 닿을 때까지 진달래터널을 지나야 한다. A코스를 선택할 경우 고개까지는 60분 정도 잡아야 한다.

B코스는 A코스와 달리 뚜렷하게 산행로가 나 있는데다 길도 좋아 주위의 조망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A코스와 만나는 고개까지는 20분이면 된다.

고개에서 왼쪽으로 트래버스하는 산행로를 따라 10여분 가면 묘지와 만난다. 이곳을 지나 30여분 이면 갈림길에 서는데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1분여 오르면 조래봉(657m)이다.

조래봉에서 이어지는 산행로는 가파른 내리막이다. 20여분 산행로를 따르면 생각도 않았던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이 길을 200m 가면 갈림길과 마주친다. 이번에는 왼쪽으로 방향을 잡고 50m 가다 오른쪽으로 틀면 단석산으로 오르는 능선으로 연결된다.

묘지의 왼쪽 위로 오르면 산길이 연결되는데 단석산(827m)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다. 묘지에서 정상까지는 40분이면 닿는다.

단석산 정상에는 김유신장군이 삼국통일을 염원하며 칼로 바위를 잘랐다는 단석(斷石)이 지금도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가 한 눈에 들어오고 경주남산 토함산 치술령 삼태봉 등이 전면에서 펼쳐진다.

정상에서 하산길은 여러 곳으로 열려 있으나 이번에는 5시 방향(남동쪽)의 능선으로 200m 내려가다 왼쪽 아래로 떨어지는 산행로를 선택했다. 가파른 산행로인데다 겨우내 얼었던 지표가 녹아 미끄러운 만큼 조심해서 내려가야 한다. 15분이면 첫번째 바위전망대를, 다시 30여분을 내려가면 2번째 바위전망대를 만난다. 바위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2번째 전망대에 한번 올라다 내려와도 좋다. 산행로로 복귀해 25분쯤 내려오면 천주암이다. 이곳에서 경주행 버스가 다니는 방내리 중부버스정류장까지는 15분이면 닿는다.

 

 

 

▼ 단석산 정상

 

 

▼ 단석산 정상 단석바위

 

 

 

 

 

5. 귀로

☼16:00 경주 산내면 내일리 본내일마을→귀로는 역순→17:30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30분

☆차량왕복이동거리; 170km]

 

6. 교통 및 인원; 자가승용차로 나홀로

 

7. 경비

♣도로비3,800원 휘발유소모170km 18,000원

♠계21,800원

 

8. 참고자료; 월간산지 단석산

 

9. 특기사항

♡1995년2월12일(일)경주 오봉산 산행시 卍신선사까지 답사이후... 우중산행으로 다소 애로가 되고, 두릅나무를 술담그기 위해 몇 그루와 도라지 몇 뿌리 채취하였다.

 

♠작성자; *******************************238-2000-57************************외유내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