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뒷매산 <부곡온천>
일자; 2005년 2월 27일(일) 날씨; 맑음 『그룹 등산』
1. 산명; 뒷매산△748.3m
2. 위치;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대산」마을<하산지점 대구 달성군 유가면 본말리>
3. 인원; 7명(이춘기 김영태 최용모 조흥래와 김이태사장외 1명)
4. 차량; 조흥래의 스타렉스9인승 승합차 와 부산시내버스
5. 갈 때; 07:40 자택→57번 시내버스→07:55 동래전철역 앞 집결지 도착
◈08:05 동래전철역(스타렉스9인승 승합차)→만덕터널→08:15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칠원J.C→09:15 창녕I.C→창녕→창녕 대합→09:40 창녕 성산 대산리「대산」마을
♌차량이동시간; 1시간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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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매산 산행지도
6. 산행코스; ♍09:40 대산마을→윤씨묘→10:20 ▲ 434m봉(폐헬기장: 10분)→713m봉→안평전→뒷매산△748.3m(10분)→11:40 ▲ 729m봉(점심 40분)→바위전망대→철탑→철탑설치용 임도→계곡길→13:50 계백마을(달성 유가 본말리)→포장도로→농로→저수지(본말지)→14:10 저수지뚝의 포장도로변 도착
♎산행시간; 4시간30분
▼ 창녕 대구.달성 뒷매산 10만지도
경남과 대구를 가르는 도경계로 떠난다. 비슬산 줄기가 남쪽으로 내려딛다 곧추세운 산. 대구 달성의 뒷매산이다.
산행구간은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대산마을~윤씨묘~폐헬기장(434m)~헬기장~713m 봉~뒷매산(748.3m)~729m 봉~능선삼거리~움막~임도~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본말리 계백마을’로 이어진다. 산행시간은 6시간 안팎.
창녕 군내버스정류장에서 안심행 버스를 타고가다 대산마을에서 내린다. 버스에서 내리면 대산마을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과 성곡새마을문고 사이에 샛길이 있다. 기와집을 둘러 싼 토담을 따라 삽짝길로 100여m 들어가면 길 끝머리에서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는 현대식 독립가옥이 한 채 들어서 있다. 텃밭이 있는 왼쪽 오르막을 잘 살펴보자. 대나무숲 사이로 산길이 열려있다.
잡목 사이로 200여m 올라간다. 몇 기의 무덤을 지난 뒤 잘 정리된 파평 윤씨묘를 만난다. 그대로 지나 맞은 편 숲 속으로 들어간다. 솔가리가 많은 부드러운 산길로 10여m만 가면 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경사가 둔한 오르막 길이 이어진다. 100여m 오른 뒤 무덤 앞에서 왼쪽 오르막으로 꺾는다. 10여분 삭정이를 헤치고 오르면 가지능선을 찾을 수 있다. 너덜구간을 끼고 20여분 더 오르면 비로소 깨끗한 능선길이다.
능선에서 가야할 길은 왼쪽 오르막이다. 울퉁불퉁 바윗길을 지나면 20여분 뒤 폐헬기장을 발견할 수 있다.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 헬기장을 가로지르기 힘들다. 따라서 헬기장 아래의 원형 석축을 따라 돌도록 한다. 반바퀴쯤 돌면 오르막 산길이 보인다. 이를 치고 오르면 잠시 전망이 틔는 자리에 오른다. 길은 다시 숲으로 파고 든다. 40여분 꾸준히 거친 길을 따라 걸으니 헬기장이다. 하늘이 열리면서 멀리 관기봉 비둘산 수봉산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다음 산길은 왼쪽이다. 잡목을 뚫고 능선이 오르락내리락 이어진다. 이 구간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 거친 떨기나무와 철쭉, 소나무가 우거져 경험 많은 산꾼이라도 길찾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다. 1시간 가량 ‘잡목과의 싸움’을 하면 안부에 닿는다. 솔가지를 잘 헤쳐 오른쪽 오르막으로 걸음을 옮겨야 한다. 비탈길에서 40분 가량 더 삭정이와 실랑이를 벌인다.
악몽같은 산길 구간을 올라서니 마침내 시야가 트이는 평원이다. 억새가 초가을 바람에 살랑이고 있다. 이곳이 713m봉으로 경상남도와 대구시가 맞닿는 지점이다. 713m봉으로 부터 정상을 지나 729m봉까지 억새밭이 펼쳐진다. 아랫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안평전’으로 불렀다.
능선을 따라 억새밭을 벗어나면 우뚝 솟은 두 개의 봉우리와 만난다. 뒷매산 정상이다. 멧부리에 올라서니 비둘산 비슬산 관기봉 등 대구 남부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을 지나면 다시 수풀천지다. 그러나 멀리 바위봉우리와 억새로 뒤덮인 729m봉이 보이므로 길찾기는 어렵지 않다. 달창저수지의 조망을 즐기며 729m봉을 넘는다.
이제 가장 중요한 구간이다. 탈출로를 찾아야 한다. 앞뒤 분간할 수 없는 수풀 속에서 길 흔적을 조심스레 찾아보자. 30여분 뒤 왼쪽으로 꺾어 내려가는 가지능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탈출로만 찾으면 하산은 일사천리다. 수풀은 사라지고 아름드리 홍송 사이로 너른 길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이를 따라 10여 분 내려오면 송이채취꾼의 움막이 눈에 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구간이 있다. 움막을 지나면 하산길이 왼쪽 비탈의 급한 내리막으로 빠져나간다. 떨어지듯 내려오면 길은 다시 오른쪽으로 슬그머니 틀어나간다. 이같은 급경사 구간만 빠져 나오면 다시 순한 산길이다. 탈출로로부터 50여분 내달으면 임도를 만난다.
▼ 억새지역
▼ 바위전망대에서 ..
7. 올 때; ♏14:30 본말저수지(유가면 본말리)→창녕 대합→창녕→창녕 영산→15:10 창녕 부곡(♨로얄호텔 대중탕1시간20분)→밀양 수산(가마솥추어탕집 저녁식사)→김해→구포→만덕터널→19:05 동래도착(19:30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4시간35분(식사 및 온천)
8. 경비;
♣회비20,000원*6명(조흥래기사님 제외)=120,000원 도로비4,000원 목욕28,000원 추어탕40,000원 차량연료20,000원 슈퍼(맥주)14,000원
♑계106,000원-잔액14,000원으로 나의지출6,000원
9. 참고자료;
1)10만도로교통지도 5만지도,
2)다시찾은 근교산<262>대구 달성 뒷매산
10. 특기사항
1)예상 산행시간보다 1시간정도 짧아서 산행코스를 늘렸다.
2)하산길 지능선은 바위 전망대와 소나무 숲으로 아무도 밟지 않는 청청지역그대로 였다.
3)달성 본말리의 본말지에서 차량주차지역(대산마을)까지 최용모씨와 마라톤으로 이동했다.
4)수산 추어탕 집에서 마늘과 땡초로 인해 속이 쓰리다.
▥작성일자: 2005년 3월 1일(화) 14시00분 자택에서...
♒작성자; ************************537-05-09******************************** 외유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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