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금오산 금오동천(金烏洞天)
일자; 2011년 3월 29일(화) 날씨; 맑음
1. 산명; 금오산△976m~금오동천(金烏洞天)
2. 위치;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석암사입구
3. 인원; 월봉산우회 40여명
4. 차량이동(갈 때);
♤08:00 도시철도 동래역 앞<산악회관광버스>→만덕터널→08:35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09:00 칠원J.C→중부내륙고속도로→09:45 남성주휴게소(10분)→10:15 남김천T.G→10:20 석암사입구 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20분
▼ 칠곡 금오산 금오동천 트랙지도
5. 산행코스;
♤10:20 석암사입구→10:35 卍석암사→10:45 卍소림사→10:50 굴법당→11:26 부처바위→11:41 능선삼거리→11:53 도수령갈림길→12:30 금오산 현월봉(懸月峰)△977m→12:35 卍약사암(10분)→12:53 금오산 정상 헬기장→13:05 성안(점심20분)→13:32 안부이정표→금오동천 진입→13:59 범바위→14:30 금오동천(金烏洞天) 1,2,3폭포→14:58 금오식당→15:05 금오동천주차장(칠곡 북삼면 지경리) 도착
♤산행시간; 4시간45분
♧산행거리; 8.8km(도상거리)
6. 트랙 2011-03-29 칠곡 금오산 금오동천(8.8km).gpx
▼ 칠곡 금오산 금오동천 산행지도 / 표기지도 화살표 역순으로 산행함.
▼ 구미 금오산 금오동천 10만 지도
금오산(金烏山)의 높이는 977m로, 기암 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사가 급하고 험난한 편이나, 산정부는 비교적 평탄한데 이곳에 금오산성(金烏山城)이 있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었는데, 중국의 오악 가운데 하나인 숭산(崇山)에 비해 손색이 없다 하여 남숭산(南崇山)이라고도 하였다.
금오산이라는 명칭은 이곳을 지나던 아도(阿道)가 저녁놀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짓고,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이라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 금오산의 능선을 유심히 보면 ‘왕(王)’자처럼 생긴 것 같고, 가슴에 손을 얹고 누워 있는 사람 모양인데, 조선 초기에 무학(無學)도 이 산을 보고 왕기가 서려 있다고 하였다.
이곳은 구미시의 성장과 함께 관광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좁고 긴 계곡 입구에는 금오산 저수지가 있으며 구미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었다. 계곡 안에는 고려 말의 충신이요, 성리학자인 길재(吉再)의 충절과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768년(영조 44)에 세운 채미정(採薇亭)이 있다. 일명 '금오서원(金烏書院)'이라고도 한다.
케이블카가 닿는 중턱에는 대혜폭포[大惠瀑布, 이칭: 명금폭포(鳴金瀑布)]가 있다. 암벽에 ‘명금폭(鳴金瀑)’이라고 새겨진 27m 높이의 작은 폭포이나,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고 하여 명금폭포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그 앞에는 의상(義湘)이 수도하였다는 도선굴(道詵窟)이 있고 해운사(海雲寺)와 약사암(藥師庵)의 절도 있다.
정상의 암벽에는 보물 제490호로 지정된 4m 높이의 보살 입상이 새겨져 있는데, 신라 시대의 것으로 판단된다. 고려 말기에 쌓았다는 석성인 금오산성은 북쪽만 트인 천험의 요새로 ‘성안마을’이 있다. 이 산은 1970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10시20분 숭오리 석암사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금오산 정상 현월봉까지는 2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 10시24분 넓은길을 따라 산으로 향한다.
▼ 10시33분 석암사를 지나면 소림사로 이어진다.
▼ 10시37분 넓은길으로 소림사로 이어진다.
▼ 10시45분 소림사
▼ 10시49분 소림사 굴법당으로 들어가 본다.
▼ 10시51분 굴법당에서 밖안 세상이 펼쳐진다.
▼ 10시54분 굴법당에서 나와 지장보살 함 보고, 능선따라 금오산 정상으로 오른다.
▼ 11시08분 능선 오름길 바위와 바위굴
▼ 11시09분 뒤도아보면 칠곡 북삼읍
▼ 11시15분 영암산 선석산이 뒤에서 쳐다보고있다.
▼ 11시26분 부처바위다. 부처바위 아래쪽 움막에는 할머니 한분이 계신다고 하던데.
▼ 11시28분 부처바위 맞은편 직벽.
▼ 11시32분 멋진소나무 앞에서 영암산 선석산
▼ 11시33분 능선길. 우측 효자봉과 구미시내 그리고 낙동강
▼ 11시40분 능선갈림길. 자측은 지경리 금오동천 방향이고 우측 정상으로 오른다.
▼ 11시45분 능선길 금오산 정상의 통신탑이 보인다.
▼ 11시49분 약사암 방향의 암벽
▼ 11시52분 도수령갈림길 이정표
※ 도수령갈림길이다. 주능선에 오르면서 금오산성이 시작된다. 능선 좌우 낭떠러지를 이용해 쌓은 산성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정상까지 암릉구간과 숲길을 지난 지 10분이 안 돼 정상 아래 헬기장이 나타난다. 헬기장을 지나 방송사 중계시설을 돌아가면 정상 표지석을 만날 수 있다. 금오산 현월봉이란 글씨가 새겨진 표지석 뒷면에는 '현월봉은 초생달이 걸려있는 듯한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이라'란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정상에서 내려서면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625~702년)가 득도하였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약사암을 만날 수 있다.
'동국제일문'이란 일주문의 현판에서 보듯 거대한 암벽 사이로 내려가는 길이 장관이다.
▼ 11시57분 금오산성 성벽이 자주 나타난다.
▼ 11시59분 금오산성 성터길
▼ 12시01분 효자봉과 구미시내와 낙동강 선산읍
▼ 12시01분 금오산 정상의 통신탑과 약사암
▼ 12시10분 금오산 정상의 암벽
▼ 12시14분 암벽속의 바위들
▼ 12시18분 군사시설 철조망울타리
▼ 12시21분 정상아래 약사암 풍광과 구미시내
▼ 12시22분 금오산 정상부 군사시설
▼ 12시29분 금오산 정상 현월봉 977m
※ 경북 구미시 칠곡군 김천시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금오산은 이름부터 우선 의미심장하다. 신라에 불교를 전한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구미땅에 머물 때 태양에 산다는 황금까마귀, 금오(金烏)가 이 산의 노을 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본 후 명명했다고 전해온다.
산세 또한 독특하다. 품안으로 들어서면 8부 능선쯤에 뜻밖에도 너른 분지가 형성돼 있으며 그 아래쪽은 칼날같은 절경의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이는 천혜의 요새로 이어져 우리 선조들은 고려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왜적의 침입에 대비해 산릉을 따라 성을 구축,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했다.
▼ 12시31분 금오산 정상표석과 함께
▼ 12시33분 금오산 정상 아래 약사암을 둘러보고 다시 금오산 정상으로 돌아나와 성안으로 이어간다.
▼ 12시35분 약사암
▼ 12시36분 약사암 종각.
▼ 12시41분 약사암에서 금오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계단
▼ 12시42분 약사암 밑으로 내려가면 보물 마애불로 연결되어 성안으로 이어진다.
※ 약사암을 둘러본 뒤 일주문을 다시 나와 직진해 하산한다. 샛길을 무시하고 너른 길을 따라 하산하면 5분여 만에 만난 푯말에서 성안 방향으로 간다. 10분여 만에 대혜골 상류부에 도달한다. 골짜기를 오른쪽으로 두고 하산하다 등산로 푯말을 보고 개울을 건너면 성안습지. 정자를 보고 길을 가다보면 금오정(金烏井) 샘물을 볼 수 있다. 금오정 왼쪽 20여m 거리에 있는 안내판을 보고 다시 계류를 건너 오른쪽으로 향한다.
습지가 곳곳에 자리 잡으며 낮은 키의 풀들이 무성하게 펼쳐진 모습이 상당히 이국적이다. 이 습지지대를 지나면 금오동천 방향을 가리키는 푯말을 만난다. 금오동천 방향으로 길을 잡으니 곧 고인돌이 모습을 드러낸다. 물이 많은 이곳에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증거다.
이어 물이 고인 늪지대를 지나면 또다시 푯말이다.
▼ 12시53분 다시 금오산 정상에 올라와서 가야할 성안 방향을 살핀다.
▼ 13시05분 성안에 도착하여 점심밥 20분 먹고 금오동천으로 이어간다.
▼ 13시28분 성안에서 금오동천으로 이어간다.
▼ 13시32분 성안에서 남쪽 성문의 흔적이있은곳에서 내려서면 금오동천 계곡으로 이어진다.
※ 성문 앞 푯말이다. 잡초에 묻힌 성문이 희미하게 보인다. 이제 하산을 하면서 계류를 좌우로 수차례 건너게 된다. 잡초에 묻힌 성문에서 30여분을 내려오면 자연관찰로가 시작되는 벤치쉼터에 도달한다.
자연관찰로를 따라 내려오다 5분여 만에 선녀탕 푯말을 볼 수 있다. 푯말을 따라 오른쪽으로 1분여 내려가면 거대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제1폭포를 만난다. 용마를 타고 내려온 선녀가 용마를 놓쳐 이곳에서 옥황상제께 눈물로 승천을 기원했다고 해 눈물폭포라고도 불린다.
이곳에서 다시 등산로로 올라가도 되지만 제2폭포인 구유소를 자세히 보기 위해선 계류를 건너 내려간다. 구유소 상단부에서 오른쪽 절벽길로 돌아가면 구유소를 정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바위 양옆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기이한 느낌을 준다.
구유소를 보고 다시 등산로로 올라서는 길이 희미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등산로에 다시 올라서면 제2, 제3 폭포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지만 제2폭포를 바로 조망하긴 힘들다. 제3폭포인 용시소와 제4폭포인 벅시소까지 보고 나면 산행의 피로는 씻은 듯 사라질 것이다. 제4폭포에서는 산행종점인 안내판까지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 13시32분 성안 남쪽 성문 성터 흔적에서 계곡으로 내려간다.
▼ 13시42분 물없은 금오동천 상류
▼ 13시57분 계곡이정표
▼ 13시59분 범바위
▼ 14시22분 쉼터
▼ 14시30분 금오동천 선녀탕 구유소 용시소 벅시소가 이어진다.
※ 금오동천(金烏洞天)
금오산 정상의 서남쪽 해발 800m 주변에 평탄한 지형을 성안분지라고 한다. 금오동천은 성안분지에서 산 아래로 이어지는 계곡을 일컫는다.
계곡의 네 번째 폭포인 벅시소 주변의 암벽에 금오동천(金烏洞天)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동천이란 산 속의 골짜기가 크고 깊다는 뜻이다.
금오동천은 산성 내지 중성 마그마의 분출암인 유문암 내지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깊고 험준한 모습을 보여 준다. 계곡의 곳곳에는 웅장한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폭포 및 담(潭)이 연이어 발달하여 있다. 폭포는 계곡 위로부터 제1폭포인 선녀탕, 제2폭포인 구유소[소구유의 형태를 닮음], 제3폭포인 용시소[용이 살고 있다고 알려짐], 제4폭포인 벅시소[금오동천이라는 글자가 각인되어 있음] 등이 있다.
▼ 14시30분 제1폭포 선녀의 눈물 폭포와 선녀탕.
※ 폭포수로 변한 선녀의 눈물
선녀가 목욕 중 용마가 사라져 천상으로 오르지 못한 선녀가 옥황상제께 하늘나라로 올라가게 해달라고 눈물로 기원하던 높이 15m의 일명 눈물폭포는 수려한 경관으로 많은 산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 14시32분 금오동천 제1폭포와 선녀탕
▼ 14시34분 금오동천 구시소 용시소 벅시소가 이어진다.
▼ 14시35분 금오동천
▼ 14시50분 금오동천
▼ 14시56분 금오동천 상가지구로 접어든다.
▼ 14시53분 먹거리가 풍성한 상가지구
▼ 15시01분 상가지구를 벗어나면 주차창으로 이어져 산행이 마무리된다.
▼ 15시05분 금오동천주차장에서 산행거리 8.8km 4시간45분 산행이 종료되고 산악회은 1시간25분후 금오동천주차장에서 부산으로 출발한다.
▼ 구미 칠곡 금오산 금오동천 안내도
▼ 구미 칠곡 금오산 지도
▼ 구미 금오산 효자봉 지도
▼ 구미 금오산 지도
▼ 구미 금오산 지도
▼ 칠곡 금오산 금오동천 산악회 지도
▼ 칠곡 금오산 금오동천 지도
▼ 구미 금오산 대형지도
▼ 구미 금오산 대형지도
▼ 구미 금오산 5만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6:40 금오동천주차장(칠곡 북삼면 지경리)→칠곡 약목→17:00 왜관T.G→경부고속도로→동대구J.C→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17:40 청도휴게소(10분)→18:20 대동T.G→만덕터널→18:45 도시철도 동래역 앞 도착 <동래구청 뒷편 ‘시골추어탕’ 저녁식사후 해산>
♤차량이동시간; 2시간05분
8. 경비;
♧회비 26,000원 약사암2,000원
9. 특기사항
1)금오동천는 여름산행이 제천인데 철이 아니라 별 제미가 없다
2)산행초입 숭오리 KTX고속열차의 소음이 천둥소리 처럼 시끄러웠다
10. 작성일자; 2011년4월1일(금)16시5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731-11-17*******************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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