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경상남도 울산

창녕 우포늪 둘레길

靑谷 2013. 3. 26. 09:13

창녕 우포늪 둘레길

일자; 2013324() 날씨; 맑음

 

1. 산명; 우포늪~합천창녕보~교동고분군

2. 위치;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우포늪주차장

3. 인원; 10

 

4. 차량이동(갈 때);

07:25 자택<소형승합 렌트카>만덕터널08:00 덕천교차로(회원합류)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09:10 진영휴게소(아침식사60)칠원J.C중부내륙고속도로09:50 창녕T.G10:00 우포늪주차장 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35


▼ 창녕 우포늪 둘레길 트랙지도



5. 산행코스; 원점회귀

10:00 우포늪주차장안내소10:20 대대제방10:45 사지포제방10:50 숲탐방로 2소목마을숲탐방로 311:52 2전망대11:58 목포제방12:08 징검다리12:18 사초군락평원12:43 우포늪전망대12:49 세진정소나무숲길13:00 우포늪생태관13:05 우포늪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3시간05

산행거리; 10.1km<MapSource 10.1km>

 

6. 트랙 2013-03-24 창녕 우포늪 둘레길(10.1km원점).gpx


 


▼ 창녕 우포늪 둘레길 지도 / 화살표 반대방향으로 진행


▼ 창녕 우포늪 둘레길 10만 지도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昌寧 牛浦天然保護區域)

-종 목 천연기념물  524

-지 정 일 2011.01.13

-수량/면적 3,438,056

-소 재 지 경남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일원

-관리기관 창녕군 생태관광과, 우포늪관리사업소

-문 의 처 055-530-1521, 055-530-1551

 

우포늪은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에 걸쳐 형성된 70만평의 천연늪지로 , 4개의 늪(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이다.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며, 경관이 탁월한 심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등 생물 지리적· 생태학적· 경관적 가치가 크다.

 

이곳은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진다. 그래서 우포가는 길은 여러 갈래다. 창녕에서 유어면쪽을 택하여 우포로 가는 길이 있고, 현풍에서 구지를 거쳐 창녕군 이방면 사무소 앞에서 좌회전하여 목포쪽으로 가는 길이 있다. 창녕에서 우포로 접근을 하려면 주차장에서 한참 걸어야 하고, 우포만 볼 수 있다. 반대로 이방에서 목포쪽으로 가면, 목포늪 뚝에서 우포와 목포를 볼 수가 있고, 사자포에 있는푸른우포사람들의 자연학습포도 볼 수 있다. 목포와 우포와 자연학습장을 둘러보고 앞으로 난 길을 따라 바로가면 우포의 동쪽을 볼 수 있다.

 

우포늪은 1997726일 생태계 보전지역중 생태계특별보호구역(환경부고시 1997-66)으로 지정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199832일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었다. 199989일 환경부에 의해 습지보호지역으로, 2004년 우포늪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2011113일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524)으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해 2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한국관광 으뜸명소' 8곳에 선정되었다. 또 우포늪은 "2008 람사르 총회" 의 세계 160 여개국 국가대표단의 주요 방문지였던바, 이제 우포는 세계인이 지켜보는 보존해야 할 곳이 된 것이다.

 

우포늪 주변 사람들은 그 속에서 고기도 잡고 조개도 줍고 주변에서 농사도 지으며 살았다. 생태계 파괴가 심해 지자누군가에 의하여 이곳이 알려지게 되었다. 세인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지 않았다. 우포늪은 14천만년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포늪 주변을 이루고 있는 퇴적암을 조사해보니 약 112천만년 전에 살았던 공룡의 발자국 화석과 빗방울 무늬 화석, 곤충 화석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포늪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고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약 6,000 년 전인 B.C. 4천년 경에 우포늪이 만들어 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기원전 4천년 경 지구의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육지에 얼어있던 빙하가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빙하가 녹은 물은 강을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가서 지금의 한반도 육지와 해안선이 구분 지어졌다. 바로 이 시기에 우포늪이 낙동강과 더불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중에서 제일 큰 우포늪을 주민들은 '소벌'이라 불렀는데, 그 이유는 우포늪과 목포늪 사이에 우항산 또는 소목산이라는 산이 자리잡고 있어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소의 목처럼 생겨서 마치 물을 먹는 소와 같다고 여겼기 때문에 '소가 마시는 벌'이다 해서 소벌이라 불려졌다고 한다. '소벌'이라는 것을 한자로 표기하면 우포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이라는 말의 뜻은 넓을 들판 또는 펄을 의미한다. 소벌 또는 우포라는 이름의 기원중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옛날에는 주민들이 소를 키우면서 풀을 먹이고 소에게 물을 마시게 하기 위해서 우포늪에서 소를 많이 길렀다고 한다. 그래서 소를 기르는 또는 소에게 물을 먹이는 곳이라 해서 소벌이라 불렀다고 한다.

 

우포늪 뿐만 아니라 목포늪과 사지포늪, 그리고 쪽지벌도 그렇게 불려지는 이유가 있다. 먼저, 목포늪은 한자로 표기하면 木浦가 되는데, 원래의 이름은 나무갯벌이라 불렸다. 여름철이 되면, 작은 하천을 따라 나무 뗄감이 많이 떠내려 와서 나무 땔감을 많이 모을 수 있는 곳이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사지포늪을 한자로 표기하면 砂旨浦가 되는데, 역시 목포늪과 마찬가지로 이름의 유래를 쉽게 알 수 있다. 네 개의 늪 모두가 모래나 뻘이 있었지만 사지포늪은 가장 모래가 많이 있어서 모래늪벌이라 불렸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쪽지벌은 한자로 표기하지 않고 옛날 그대로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네 개의 늪 중에서 크기가 가장 작기 때문에 쪽지벌이라 불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네 개의 늪을 통틀어 우포라고 부르고 있다. 우포에는 면적에 비해 많은 종류의 생명체가 살고 있다. 70만평에 1,000여종의 생명체가 살고 있다. 퇴적물에 의해 많은 수초가 자라고, 수서 곤충, 어류, 조류등의 먹이 사슬이 잘 형성 되어 있다. 여러 단계의 변화 과정이 전개 중이고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에 덜 파괴된 환경으로 다양성이 유지되고 있다.

 

우포지역의 식물은 우리나라 전체 식물의 약 10%에 해당하는 총 435종류 381092883751 아종 62변종 7품종(정우규박사 1993-1997 조사)의 식물이 살고 있다. 특히 수생식물은 50~60%를 차지할 정도로 종 다양성이 높다. 이중 수생식물은 1122324712변종 59종류로 전체 식물의 13.6%이고 습생식물은 51종류로 습지식물은 모두 110종류가 있다. 대체적으로 줄 군락이 많다. 창포 물억새 이삭사초 등이 변두리에 뒤섞여 자라고 수면에는 개구리밥 생이가래와 자라풀 군락이 많이 있다. 우포식물군락은 대충14개인데 자라풀, , 물억새, 생이가래, 내버들, 왕버들, 세모고랭이, 개구리밥, 이태리포플러, 소나무, 참느릅나무, 자라풀-개구리밥, 생이가래줄, 내버들줄 군락이다.


 

▼ 10시00분 우포늪주차장에서 출발


출발장소는 유어면 세진마을의 생태관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우포늪의 경우 생명길이든 탐방로든 대부분 구간이 외부와 연결돼 있다. 어디로 접근해도 관계없지만 생태관이 있는 곳이 공식적인 시·종착점이다. 이곳에는 주차장을 비롯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생태관에서 숲 속으로 걸어 들어가자 거대한 물웅덩이 같기도 하고, 얕은 저수지 같기도 한 우포늪이 펼쳐졌다. 늪 건너편에 우항산이라는 소를 닮은 산이 있는데, 산의 모양이 마치 소가 늪의 물을 마시고 있는 것처럼 보여 '우포'가 됐다고 한다.


우포늪 둘레길은 어느 방향으로 돌아도 상관없지만 취재진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기로 했다. 잠시 후 대대제방으로 올라섰다. 1이상 곧게 뻗은 길에는 자전거가 다닐 수 있다. 왼쪽은 우포늪, 오른쪽은 대대마을의 들녘이다.



▼ 10시03분 우포늪 생태공원 시설물 조형물을 뒤로하고 둘레길 힐링이 이어진다


▼ 10시16분 우포늪 풍경


▼ 10시25분 쉼터의자


▼ 10시38분 찰영도하고


▼ 10시38분 대대제방 / 갈림길 이정표


대대제방이 끝나자 조그만 하천(토평천)을 가로지른다. 비가 많이 오면 통행이 제한되는 곳이다. 다시 제방으로 올라서니 사지포제방이다. 오른쪽은 사지포늪. 우포늪을 형성하고 있는 4개의 늪 모두 모래나 펄이 있지만 사지포늪은 특히 모래가 많다고 한다. 한가로이 물가를 날아다니는 새들의 모습도 목격됐다. 본격적인 여름나기를 준비하는 듯했다. 오른쪽의 사지마을을 지나면 숲속으로 들어선다. 숲탐방로2길이란 이름이 붙여진 길이다. 나무 그늘이 꽤 반가웠다. 중간에 아담한 정자도 서 있다. 쉬어가도 좋을듯했다.


주매제방을 지나 소목마을 주차장에 이르렀다. 소를 닮은 우항산의 목 부분에 자리 잡았다고 해서 소목마을이라고 부른다. 소목마을을 가로지르는 숲탐방로3길이 있으나 ()푸른우포사람들 건물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목포()를 돌아오는 길이다. 늪을 둘러싼 주변 마을에 소나무가 유난히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만제방 쪽으로 향하다 물가에 커다란 버드나무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왕버들 군락지다. 우만제방을 돌아서 목포가 끝나는 목포제방까지 2남짓한 구간은 차량이 다니는 흙길이다. 인근 마을을 드나드는 차량이 지날 때 일으키는 흙먼지가 '옥에 티'. 조그만 개울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면 이번에는 사초 군락지다. 물억새가 어른 키만큼 자란 사초 군락지를 지나면 편안한 자전거길을 만난다. 야트막한 산 위의 제1 전망대는 출발 장소와 얼마 떨어져 있지 않다
 
흔히들 일이 잘 안 풀릴 때 '늪에 빠진 거 같다'는 표현을 쓰곤 한다. 한데 우포늪의 청아한 전경을 보고 있으면 왠지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생각이다



▼ 10시46분 우포늪


▼ 10시50분 우포늪


▼ 10시51분 능선길


▼ 10시54분 물이 흐르는 곳


▼ 11시09분 우포늪 둘레길


▼ 11시10분 우포늪 소피


▼ 11시12분 우포늪 풍경


▼ 11시14분 조타


▼ 11시16분 우포늪 풍경 눈팅


▼ 11시12분 우포늪 포구 ?


▼ 11시52분 우포늪 절경


▼ 11시15분 우포늪 주변 멋진송


▼ 11시56분 우포늪 힐링


▼ 11시58분 우포늪 눈팅


▼ 11시58분 우포늪 모습


▼ 12시02분 우포늪 생태 모습


▼ 12시03분 우포늪 수량 높이


▼ 12시03분 광활한 우포늪에 눈 맞춤


▼ 12시08분 2시간 힐링 좀 쉬어가면서 하자


▼ 12시08분 우포늪 갈림길 이정표


▼ 12시08분 우포늪 징검다리


▼ 12시09분 징검다리에서 잠시 즐거운 타임


▼ 12시11분 우포늪 둘레길


▼ 12시17분 우포늪 둘레길 습지


▼ 12시20분 우포늪 수문 ?


▼ 12시25분 우포늪 풍경


▼ 12시27분 우포늪 수양버들


▼ 12시29분 우포늪 청두오리


▼ 12시33분 우포늪 풍경


▼ 12시38분 우포늪 전망대로 이어지는 나무계단


▼ 13시05분 우포늪주차장에서 산행거리 10.km 원점회귀 3시간05분 힐링을 종료하고 순대가 좋다고 순대집으로 점심식사 하러 간다 / 우포늪 전망대



 

합천창녕보~교동고분군 답사

13:05 우포늪주차장창녕읍13:35 창녕 진짜순대집(점심 도천면소재지)창녕읍창녕 유어창녕 이방16:15 합천창녕보 답사(35.창녕 이방면 송곡리)합천 창덕면 적포리창녕 유어창녕읍17:25 창녕 교동고분군 답사(10)창녕 고암17:55 화왕산청정미나리 시식 70(창녕 고암면 감리)

먹거리 볼거리 및 차량이동시간 6시간00



▼ 13시35분 창녕 도천면소재지 '진짜순대집' 식당에서 점심식사하고 합천창녕보 답사하러 간다


▼ 16시16분 합천창녕보사업소 도착한다  / 창녕 이방면 송곡리


▼ 16시17분 합천창녕보조형물


▼ 16시18분 합천창녕보사업소 청사


▼ 16시19분 합천창녕보 모습


▼ 16시25분 합천창녕보공원


▼ 16시25분 합천창녕보에서 즐거운시간


▼ 16시28분 합천창녕보에서 힐링


▼ 16시30분 합천창녕보에서 힐링


▼ 16시43분 합천창녕보에서 단체기념찰영하고 다음 창녕 교동고분군 답사로 이동한다


▼ 16시54분 합천창녕보에서 출발 교동고분군으로 차량이동


▼ 17시30분 창녕 교동고분군 답사


▼ 17시35분 창녕 교동 고분군 풍경


▼ 17시35분 창녕 교동 고분군 모습 / 창녕 고암면 고암리 청간마을로 이동하여 화왕산청정미나리 시식하고 부산으로 귀가 한다.


백원짜리 물고기요리를 먹느니 보다 백만원짜리 곰의 웅장을 먹겠다.

- 노산 이은상 선생; 1903~1982. 시인. 문학박사. 경남 마산 출생 -



▼ 창녕 우포늪 지도


▼ 창녕 우포늪 둘레길 지도


▼ 창녕 우포늪 둘레길 입체지도


▼ 창녕 우포늪 합천창녕보 지도


▼ 창녕 우포늪 합천창녕보 5만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9:05 청간마을 미나리재배농장(창녕 고암면 감리)24번 국도(구렁곡재)밀양 청도밀양김해 진영김해동김해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북부산T.G덕천교차로만덕터널21:40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35

 

8. 경비;

일구원우회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3325() 133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943-13-25******************* 도시속의 野人 海廣


2013-03-24 창녕 우포늪 둘레길(10.1km원점).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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