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두방산(斗傍山) 병풍산(屛風山) 비조암(飛鳥岩) 첨산(尖山)
일자; 2013년 6월 20일(목) 날씨; 맑음
1. 산명; 두방산(斗傍山)△486.5m~병풍산(屛風山)△479m~비조암(飛鳥岩)△456m→첨산(尖山)△314m
2. 위치;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 매곡리 당곡마을표석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5:55 자택<자가승용차>→만덕터널→06:22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섬진강교→07:46 광양T.G→세풍교차로→07:53 해룡I.C→남해고속도로(영암-순천)→07:58 남순천T.G→08:06 고흥T.G→한천교차로→08:15 매곡리 당곡마을표석 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20분
♤차량이동거리; 199km<26,142km→26,341km>
▼ 고흥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첨산 트랙지도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8:20 당곡마을표석→08:25 주차장→08:26 삼거리→08:31 용흥사갈림길→09:05 구절암(동굴)→09:15 전망대삼거리→09:16 전망대 빽→09:26 ×433봉→09:38 두방산(斗傍山)△486.5m(삼각점)→암릉구간→10:03 코재삼거리→10:08 봉두산갈림길(447봉)→10:23 병풍바위삼거리→10:28 병풍산(屛風山)△479m→10:30 용흥사갈림길→10:54 비조암(飛鳥岩)△456m(점심30분)→11:25 첨산삼거리→11:50 안부사거리→12:20 첨산(尖山)△314m→하산.급경사바위구간→12:37 택촌마을갈림길→12:47 卍흥덕사→시멘트도로→13:03 원매곡버스정류장→
13:10 당곡마을표석 도착
♤산행시간; 4시간50분
♤산행거리; 10.4km(도상거리)
6. 트랙 2013-06-20 고흥 두방산 병풍산 첨산(10.4km원점).gpx
▼ 고흥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첨산 산행지도
▼ 고흥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첨산 10만 지도
고흥이라고 하면 요즘 사람들은 보통 외나로도의 나로우주센터를 떠올릴 것이다. 물론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팔영산(609m)이 먼저 머리에 떠오를 것이다. 팔영산은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다도해 조망이 일품인 산으로 1봉에서 8봉까지 이어지는 여덟 개의 암봉으로 구성돼 암릉 산행의 묘미도 뛰어나다. 바위가 많은 만큼 산세가 험하고 기암괴석이 많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고 산림청이 선정한 100명산에도 들어간다. 하지만 넓은 고흥 땅에 산이라고 팔영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팔영산의 산세가 뛰어나지만 찾아가기는 쉽지 않다. 고흥 땅에 들어서서도 고흥반도의 끝자락까지 30㎞ 정도를 더 들어가야 한다. 고흥 두방산(斗傍山·486.5m)~병풍산(屛風山·479m)~비조암(飛鳥岩·456m)~첨산(尖山·314m) 코스는 높이에서는 팔영산에 뒤질지 모르지만 산세와 조망만큼은 팔영산 못지않은 곳이다. 네 개 봉우리마다 제각각의 조망이 독특하고 일단 능선에 올라서면 산세도 그다지 험하지 않아 어렵지 않게 종주할 수 있다.
시작을 두방산으로 잡으면 정상으로 올라가며 다도해의 절경을 차츰 멀리까지 바라볼 수 있다. 이어지는 봉우리들에서도 각도를 바꿔가며 사방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병풍산을 제외하면 큰 나무가 없는 바위 봉우리라 동서남북 거칠 게 없다. 특히 첨산은 이름 그대로 '뾰족한' 산이다. 고흥IC에서 내려 들머리로 접근하면서 길가에 솟은 첨산의 보기 드문 독특한 모습에 시선을 뺏기게 된다. 그만큼 산행 마지막에 급경사를 오르내려야 하는 고생을 감수해야 한다.
산행은 전남 고흥군 대강리 당곡마을 표지석 앞을 출발해 두방산 주차장~당곡저수지 삼거리~귀절암(동굴)~전망대 삼거리~전망대(전망대 삼거리)~선바위~두방산 정상~코재 삼거리~병풍산 정상~비조암 정상~안부 사거리~첨산 정상~흥덕사~원매곡 정류장~쌍암마을 정류장을 거쳐 다시 당곡마을 입구로 돌아온다. 이번 코스의 전체 산행거리는 11㎞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 정도 걸린다. 하지만 빼어난 조망에 시선을 뺏기다 보면 예상보다 더 걸릴 수 있다.
▼ 08시20분 당곡마을 표석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두방산 정상까지는 1시간20분 정도 걸린다.
※ 당곡마을 표지석 앞에서 '두방산(용흥사) 1㎞' 안내판을 따라 도로를 걷는다. 정면에 보이는 것이 두방산이다. 저수지를 향해 가다가 길이 왼쪽으로 굽는다. 3시 방향에 뾰족한 첨산이 멀지 않다. 곧 주차장이 나온다. 입구에 두방산 산행안내도가 있다. 여기서 20~30m를 더 가면 오른쪽으로 두방산 가는 콘크리트 길이 갈라진다. 당곡저수지 둑 옆 길이 갈라지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콘크리트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용흥사가 나오고 등산로는 왼쪽 넓은 흙길이다. 동네 뒷산 같은 편안한 길을 5분 정도 가면 길이 갈라진다. 오른쪽 평탄한 길 대신 왼쪽 오르막으로 접어든다. 경사가 점차 가팔라진다. 조금 오르면 다시 Y자 삼거리다. 오른쪽의 좁은 급경사 길로 올라간다.
뒤돌아보면 처음으로 고흥 앞바다가 시야에 들어온다. 15분 정도 급경사를 오르면 세 갈래로 쪼개진 작은 바위를 지나 길이 오른쪽 사면으로 들어서며 경사가 조금 완만해진다. 곧 이정표 삼거리다. 오른쪽은 용흥사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왼쪽 오르막으로 간다. 다시 경사가 급해진다. 작은 대나무 숲을 지나면 바로 거대한 암벽인 귀절암 아래 동굴이 나타난다. 여자만·순천만 방향으로 조망이 가림없이 시원하다. 동굴 깊숙한 곳 두 군데에서는 제법 많은 물이 흘러나온다. 급경사를 조금만 더 오르면 능선에 올라서 전망대 삼거리다. 왼쪽으로 30m 정도만 가면 툭 튀어나온 바위 전망대다. 남쪽으로 여자만과 고흥반도가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고흥만과 다도해의 섬이 점점이 이어진다.
▼ 08시26분 두방산주차장을 뒤에 두고 삼거리에서 용흥사 두방산 이정표을 따라간다.
▼ 08시29분 농로에서 첨산이 구름속에 얼굴을 가리고있다.
▼ 08시31분 여기서 산길로 접어든다.
▼ 08시36분 좌측은 산길이 아니고 30여분 능선오르면 귀절암에 이른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무소”는 코뿔소를 뜻하는 말. 코뿔소는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습성이 있는데 고대의 수도승들도 걸식을 하면서 홀로 수행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처럼 깨달음의 길은 혼자서 가는 길이기에 무소의 뿔이 한곳을 향하듯이 혼자서 가라고 한 것이다.
如獅子聲不驚 사자처럼 소리에 놀라지 말고
如風不繫於網 바람처럼 그물에 걸리지 말고
如蓮花不染塵 연꽃처럼 진흙에 물들지 말고
如犀角獨步行 무소의 뿔처럼 혼자 걸어가라
- <수타니파타(Sutta_nipāta)> 중에서..
▼ 09시05분 귀절암이다. 동굴이 두어개있고 석간수도 흐른다.
▼ 09시15분 전망대삼거리에서 전망대 왕복한다.
▼ 09시16분 전망대에 올랐으나 오늘은 이러하다. 다시 전망대삼거리로 돌아가서 두방산으로 능선길 이어간다.
※ 바위전망대에서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가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정상을 앞두고 지나는 암릉 중간에 '선바위(입석)'가 버티고 있다. 이곳을 지나 바위 사면을 올라가면 두방산 정상이다. 2시 방향으로 바위 덩어리인 순천 금전산과 그 왼쪽 뒤로 볼록 솟아오른 조계산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멀리 일림산, 제암산, 초암산 등 보성의 철쭉 명산들이 시야에 들어오고 남쪽으로 고흥반도 끝의 팔영산도 뚜렷하다. 여기서 동쪽으로 골짜기 너머 보이는 봉우리가 병풍산이다. 길은 정상석 뒤로 내려간다. 잠시 바윗길을 가면 '통행금지' 팻말에서 왼쪽 사면으로 내려가 우회한다. 철난간을 지나 다시 능선으로 올라와 잠시 가면 철계단을 내려선다.
완만한 능선이 이어진다. 일곱 갈래 산벚나무를 지나 5분 정도 올라가면 코재 삼거리다. 오른쪽은 용흥사 방향이다. 직진해서 계속 올라가면 작은 봉우리 삼거리다. 왼쪽은 봉두산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병풍산은 오른쪽이다.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능선을 타고 가면 급경사 오르막이 시작되는 곳에 병풍바위 삼거리다. 왼쪽은 우회해 바로 비조암으로 가는 길이다. 올라가면 곧 병풍산 정상 삼거리다. 직진해서 내려가면 용흥사로 간다. 비조암은 왼쪽으로 내려간다. 능선을 따라 완만한 길을 가다 보면 눈앞에 엄청난 덩치의 바위가 버티고 서 있다. 왼쪽으로 돌아 비조암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은 거대한 바위다. 서쪽만 병풍산이 가릴 뿐 나머지 세 방향으로는 막힘이 없다.
▼ 09시22분 최고의 절정에 이른 개나리꽃의 아름다운 풍경
▼ 09시27분 암릉구간이 두방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 09시33분 암릉
▼ 09시37분 두방산 정상
▼ 09시45분 두방산 정상에 올라탄다. 병풍산 정상까지는 50분 정도 소요된다.
고흥 두방산(斗傍山)
말의 명당자리가 있어 말봉산으로도 불린 두방산(斗傍山·489m)은 옛날 귀절암이 있었기에 귀절산으로도, 임진왜란 때는 낙안군수와 송득운 장군을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서산으로도 불렸으며, 향토사에는 지내산으로도 기록돼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모 방(方)을 쓰는 산이름이 일제 때 곁 방(傍)으로 왜곡됐다.
말의 명당자리가 있어 말봉산으로도 불린 두방산(斗傍山)은 동강에서 사산이라 하여 봉두산, 병풍산, 첨산과 함께 명산으로 꼽고 있다. 높이 489m의 산 정상에 장군석과 신선대, 베틀굴이 있다. “귀절암”이 있어 귀절산 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당시에 낙안군수 및 선무원종 이등공신으로 봉하여진 송득운 장군의 충절을 기려 “서산”이라고도 하고, 향토사에는 “지내산”이라고도 하였다.
이찌보면 두방산보다 더 알려진 산이 첨산(313m)일 것이다. 비조암에서 동쪽으로 능선을 내려 섰다가 다시 오르면 첨산이다. 조정래의“태백산맥”에 인용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비하고 신성한 산으로 각인 되어왔다. 1597년(선조30)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의 막하에서 활약하였던 송대립장군이 의병을 모집하여 분전하다가 순절하였던 곳이 또한 첨산이다. 사람들은 이곳 첨산을 숫첨산, 순천시 별량면 동송리에 있는 첨산(295m)을 암첨산이라 부른다. 별량에 있는 암첨산은 옛부터 국가에 큰 변란이 있기전에 사람 울음 소리와 비슷한 곡성이 난다고 전해지며, 여순사건, 6.25한국전쟁, 80년 5.18때에도 이 같은 소리가 들렸다고 전해 온다.
▼ 09시47분 암릉구간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 09시49분 우회하는 암릉
▼ 09시51분 암릉에서 지나온 두방산 풍경
▼ 10시03분 우측으로 용흥사갈림길이 열린다.
▼ 10시08분 447봉 좌측은 봉두산으로 이어지고 우측 병풍산으로 이어간다. 25분후 병풍바위삼거리에서 병풍산 정상으로 이어간다.
▼ 10시28분 병풍산 정상이다. 곧이어 우측으로 용흥사갈림길이 나타나고, 비조암 정상까지는 30분이 채 안걸린다.
▼ 10시33분 가야할 능선 비조암의 우람한 풍경
청노루
박목월
머언 산(山) 청운사(靑雲寺)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紫霞山)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굽이를
청(靑)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 10시47분 비조암이 코앞에서 으러렁 거린다.
▼ 10시49분 좌측으로 살짝 돌아서 비조암 위로 올라간다.
▼ 10시50분 비조암에서 지나온 병풍산
▼ 10시25분 비조암 정상에 올라선다. 비조암 정상에서 점심밥 30분하고, 첨산 정상까지는 1시간30분 걸린다.
▼ 10시57분 거대한 바위뭉태기 비조암에서 내몸 하나가 이리가보고 저리가보고 하면서 살핀다.
▼ 11시23분 '금강산도 식후경' 먹은것이 얼마나 중요함을 알러주는 말. 식시후 조망
▼ 11시24분 비조암에서 30여분 시간을 보내고 첨산으로 이어간다.
※ 비조암에서 하산은 직진하는 능선 방향이다. 잠깐 바윗길을 내려가면 삼거리다. 직진하는 길은 운동마을 방향이고 첨산은 오른쪽이다. 완만한 길과 급경사가 번갈아 15분 정도 내려가면 안부 사거리다. 오른쪽은 원매곡, 왼쪽은 운동 방향이고 첨산은 직진해서 오른다. 통나무 계단이 설치된 급경사를 10여 분 오르면 길이 조금 완만해지고 바윗길을 5분 정도 오르면 탁 트인 첨산 정상이다.
남쪽으로 바다가 한결 가까워진다. 북서쪽으로는 비조암에서 병풍산, 두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은 직진해 흥덕사 방향이다. 험한 바윗길을 10여 분 내려가면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곧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오른쪽 흥덕사 방향으로 간다. 사면을 가로질러 10분 정도 가면 한창 불사가 진행 중인 흥덕사다. 마당을 지나 콘크리트 도로로 내려간다. 굴다리 앞에서 아스팔트 도로와 만나 15분가량 계속 가면 원매곡과 쌍암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 당곡마을 표지석 앞에 닿는다.
▼ 11시25분 직진은 운동마을로 이어지고 좌측으로 능선 바꿔타고 신비스러운 산. 첨산으로 이어간다.
▼ 11시26분 가야할 첨산. 도도하고 근엄하게 혼자서 서 있다.
▼ 11시42분 능선안부로 이어지면서 첨산의 곧은모습
▼ 11시50분 안부사거리에서 30여분 입에 거품이 날 정도로 가파르게 오르면 정상이다.
靑山은 나를보고
靑山見我 無語居
蒼空視吾 無垢生
愛慾離奪 憎亦棄
水如風居 歸天命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업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12시12분 힘들다 비탈능선 오름이. 그래서 뒤돌아보고 쉰다.
▼ 12시19분 첨산 정상 조망바위에서 산행 출발지을 가늠해 본다.
▼ 12시20분 신비스러운 첨산 정상에 올라선다. 산행 출발지점까지는 50분 걸린다.
고흥 첨산(尖山)
첨산은 양쪽에 아무 줄기도 거느림이 없이 혼자 우뚝 솟아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하늘과 경계를 짓고 있는 양쪽 능선은 흡사 자를 대고 그은 것처럼 직선으로 뻗어올라 봉우리에서 만나고 있었다. 첨산이 그런 생김일 뿐이었다면 신비로움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조물주는 직선의 단조로움을 파괴하여 조화를 이루고 싶었음일까, 직선으로 뻗어오르던 양쪽 능선이 거의 봉우리 가까이에 난해한 곡선으로 다시 정상까지는 직선으로 맞닿고 있었다.
바로 그 부분 때문에 첨산의 신비로움은 잉태되고 있다. 그 모습은 흡사 삿갓을 쓰고 있는 형상이다. 그런 단정하고도 기이한 모습의 첨산은 자리를 잡아도 하필이면 뱀골재 너머에 바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지형적으로 보아 뱀골재는 어찌할 수 없이 벌교와 고흥반도의 경계였다. 그러므로 첨산은 고흥의 문턱에 자리를 잡고 있는 셈이었다.
그래서 고흥 사람들은 첨산을 고흥을 지키는 수문장이라고 믿고 있었고, 벌교 사람들은 어디서나 그 기이하게 우뚝 솟아 있는 산을 바라보면서 고흥 사람들의 말을 수긍했다. 고흥 사람들은 그 산을 신성시해서 함부로 오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한나절 거리밖에 안되는 첨산은 왜 오르지 않았을까. 아마 '함부로 오르지 않는다' 는 금기 때문이었으리다. 오르지 않고 바라보기만 하는 산, 그런 산을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도 아름다운 일이라 싶다. 그렇게 생각하며 바라보니 첨산이 더 신비스럽게 다가드는 것을 느낀다.
▼ 12시20분 첨산 정상표석에서 고흥 앞 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풍경
▼ 12시20분 남해고속도로(영암-순천)에서 바라보던 첨산을 오늘은 내가 첨산 정상에서 고속도로을 바라본다. 벌교읍과 함께.
▼ 12시20분 첨산 정상에서 가야할 흥덕사가 턱밑에있고, 고흥 동강면과 다도해국립해상공원, 잠시후 하산길 능선은 급비탈과 돌과 바위로 이어진다.
▼ 12시37분 택촌마을 갈림길에서 흥덕사로 이어간다.
▼ 12시47분 흥덕사에서 지나온 첨산
▼ 12시52분 15번 국도와 나란히하는 시멘트도로을 따라 30여분 이어가면 산행 출발지점으로 회귀된다.
▼ 12시59분 시멘트도로에서 지나온 첨산 비조암 ~~
▼ 13시07분 시멘트도로에서 병풍산 두방산이 이제 추억의 산이 되어 버린다.
▼ 13시10분 당곡마을 표석에서 산행거리 10.4km 4시간50분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하고 16시15분에는 집에서 머물고있다.
☆백원짜리 물고기요리를 먹느니 보다 백만원짜리 곰의 웅장을 먹겠다.
- 노산 이은상 선생; 1903~1982. 시인. 문학박사. 경남 마산 출생 -
▼ 고흥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첨산 개념도
▼ 고흥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첨산 지도
▼ 고흥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첨산 고도표
▼ 고흥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첨산 지도
▼ 고흥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첨산 지도
▼ 고흥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첨산 5만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3:25 당곡마을표석→한천교차로→2번국도→13:42 순천만T.G→남해고속도로(영암-순천)→해룡I.C→세풍교차로→13:52 광양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섬진강교→15:02 진영휴게소(15분)→15:33 북부산T.G→만덕터널→16:15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50분
♤차량왕복이동거리; 399km<26,341km→26,541km>
8. 경비;
♧고속도로통행료(북부산↔고흥) 17,900원 휘발유소모399km 80,000원
♧합계; 97,9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3년6월20일(목) 18시5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977-13-59******************* 도시속의 野人 海廣
'산행기록1 (2010년~2019년) > 전라남도 광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양 추월산 북추월산 <호남정맥> (0) | 2013.09.06 |
---|---|
담양 용추봉 가마골 (0) | 2013.08.04 |
보성 계당산 화순 쌍봉사 (0) | 2013.05.04 |
구례 따리봉 밥봉 하천산 (0) | 2013.02.24 |
장흥 노승산 성바위산 석화구이 (0) | 2013.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