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봉명산(鳳鳴山) 단산(檀山) 배너미산(선암산.仙岩山) 오정산(烏井山) 진남교반(鎭南橋畔)
일자; 2014년 4월 19일(토) 날씨; 흐림
1. 산명; 봉명산(鳳鳴山)△679m~단산(檀山)△956m~배너미산△798m(선암산.仙岩山)~오정산(烏井山)△810.2m~진남교반(鎭南橋畔)~고모산성(姑母山城)
2. 위치;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하리 문경온천 샾모텔
3. 인원; 청노루 ☆구미 문경 김천지역 2일째(4박5일)
4. 차량이동(갈 때); 없음
▼ 문경 봉명산 단산 배너미산 오정산 진남교반 트랙지도
5. 산행코스;
♤06:00 문경온천 샾모텔→온천교→06:05 나무계단(등산안내도)→06:10 관산정→06:21 석화산△277m(삼각점)→06:30 마고산성(麻姑山城)→06:52 작은돌탑×376봉(삼각점)→07:05 ×420.1봉→07:15 안부사거리→07:36 로프→07:40 바위전망대→07:50 봉명산(鳳鳴山)△679m(삼각점.산불감시카메라)→산길불투명→08:40 문경골프→08:57 동우점고개→09:01 포장도로(문경CC)→09:05 포장도로끝→임도계곡→09:19 임도끝에서 지능선(간벌지역)→10:19 주능선(운달지맥 합류)→운달지맥→10:39 단산(檀山)△956m→11:04 돌비고개→11:22 배너미산(선암산.仙岩山)△798m(운달지맥 이탈)→11:58 부운령(임도)→12:07 송전탑→12:29 안부(점심25분)→12:59 무선송신탑→13:55 오정산(烏井山)△810.2m(삼각점10분)→암릉구간→14:18 헬기장(문경대학갈림길)→14:54 ×623봉(공터)→15:12 태극마크전망대→15:36 안부삼거리(병풍바위 다녀옴)→15:40 병풍바위(진남교반.鎭南橋畔) 빽→15:58 관갑잔도→16:02 토끼비리→16:06 고모산성(姑母山城) 진남문→16:08 고모산성(姑母山城)→16:15 고모산성 서문지/빽→16:23 신현리고분군→16:35 진남휴게소버스정류장 도착
♤산행시간; 10시간35분
♤산행거리; 24.9km<MapSource 24.9km>
6. 트랙 2014-04-19 문경 봉명산 단산 배너미산 오정산(24.9km).gpx
▼ 문경 봉명산 단산 배너미산 오정산 진남교반 산행지도 / 5만
▼ 문경 봉명산 단산 배너미산 오정산 진남교반 10만 지도
산행은 일반적으로 문경온천옆 인공암벽장 앞에있은 등산안내도에서 나무계단오르면서 시작을 하는데, 이곳에서 석교산과 마고산성을 거쳐 삼각점이있은 376봉 420.1봉에서 안부. 안부에서 희미사 길을 따라 오르면 급경사 암벽 밧줄을잡고 오르면 바위전망대에 올라서면 봉명산 정상이 지척이다.
예전 지도에는 봉명산을 넘어 단산으로 가는 산행로 표시가 있었으나, 지금은 문경CC가 생김으로 인하여 등산로 없으므로 단산과 연계하여 산행을 할려면 어려움을 감수해야한다. 단산에 오르면 배너미산(배나무산.선암산)을 거쳐 오정산으로 장시간 능선타고 내려가면 영남의 제1명승지 진남교반으로 닥아가고 관갑잔도 토끼비리 고모산성이 이어지면서 진남휴게소에서 산행이 마무리되는 11시간 정도 이어지는 장거리 산행이다.
▼ 06시00분 문경읍 문경온천 샆모텔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온천교을 건너 관산정으로 해서 봉명산 정상까지는 2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 06시05분 신북천을 온천교로 건너면 인공암벽장 앞 봉명산 종합안내도에서 나무계단 오르면 관산정에 오른다.
▼ 06시09분 관산정은 '여기서 문경 주흘산을 여기서 바라보세요' 하는 문경시의 배려가 아닌지.
▼ 06시10분 관산정에서 문경읍과 주흘산을 바라본다. 저 신북천 뒤편 왼쪽에 하얀 건물이 산행 출발지 샾모텔이다.
▼ 06시21분 삼각점이있은 석화산 정상이다. 얼마후 마고산성에서 이른다.
※ 삼각점(三角點)
삼각점은 건설교통부 국립지리원이 실시하는 기본측량에 의한 다각점·수준점 등과 같이 국가기준점이다. 삼각점은 측량의 규모(角觀測의 정도)에 따라 대삼각일등본점(大三角一等本點)·일등보점(一等補點)·소삼각삼등(小三角三等)·사등(四等)의 4등급으로 나누어진다.
이 삼각점들은 경위도원점(經緯度原點)을 기준으로 경위도를 정하고, 수준원점을 기준으로 표고(標高)를 정한다. 축척 1/5만 정도의 지형도를 작성할 때는 삼등삼각점, 축척 1/1만 정도에서는 사등삼각점의 설치가 필요하게 된다.
▼ 마고산성과 봉명산 유래
▼ 06시29분 마고산성
▼ 06시34분 마고산성에서 ..
※ 마고산성(麻姑山城)
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정곡마을 뒷산에 있는 석성(石城)으로 북쪽의 가파른 절벽을 이용하여 동쪽과 서쪽, 남쪽에만 성벽을 쌓았다. 길이는 약 750m 이며 높이 2~4m, 폭 3~5m 이다. 성 밖에서 보는 성벽의 높이는 보통 6~20m 정도이며 20m 가 넘는 곳도 있다. 남쪽에 있는 성문 부근에는 높이 6m, 길이 12m 의 수직 성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성마루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문경새재, 계립령, 이화령 고개가 바라다 보이며 조령천이 감싸고 흐르는 문경읍도 내려다보인다. 성 안에 있는 밭에서는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백자조각 등 각종 토기류가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성 안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삼국시대 때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고할미와 고모할미라는 두 여성 거인이 성 쌓기 내기를 벌이는 등 할미산성과 관련된 설화
할미산성이 남아 있는 경상북도 문경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여성 거인설화의 한 형태이다.
하늘의 선녀인 마고(麻姑)와 고모(姑母)라는 두 할미가 서로 성 쌓기 내기를 하였다.
마고할미는 문경읍 마원리의 마고산성(麻姑山城)을 쌓고 고모할미는 마성면 신현리의 고모산성을 쌓게 되었다.
할미들이 밤중에 바짓가랑이에 돌을 담아 구름을 타고 와서 하룻밤 동안에 성을 쌓던 중,
마고할미가 고모할미는 얼마나 쌓았는지 궁금하여 잠시 넘겨다보는 사이 고모할미에게 그만 패배하고 말았다고 한다.
▼ 06시35분 마고산성에서 가야할 능선 420.1봉은 376봉에 가려서 보이질 않고, 07시05분 420.1봉에서 내려서면 소나무숲길이다.
청노루
박목월
머언 산(山) 청운사(靑雲寺)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紫霞山)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굽이를
청(靑)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 07시13분 순탄한 소나무숲 능선길 2분후 안부사거리에서 20여분 능선오르면 급경사 로프을 타고 오르면 바위전망대가있은 능선위에 올라선다.
▼ 07시41분 바위전망대에서 험난했던 지나온능선 풍경
▼ 07시50분 봉명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산불감시카메라가있고 단산으로 이어가는 능선을 살펴보니 길은 보이질 않고 잡목과 바위가 엉망이다. ㅋ
※ 봉명산(鳳鳴山)
예전에 석탄과 흑연을 생산하던 봉명광업소가 있던 곳이며 현재는 폐광되어 채광의 흔적만 남아 있다. 금학사(金鶴寺)가 있었다고 하며 사찰이 있었던 곳에는 탑신이 아직도 남아있다. 과거에는 산 아래에 정기적으로 물이 솟는 조천이란 샘이 있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찾을 길이 없다.주변 문경온천이 있고, 정상 직전 전망대에 오르면 바로 아래 문경온천과 좌로부터 잣밭산, 백화산, 이화령, 조령산, 신선암봉, 부봉, 주흘산, 탄항산, 포함산, 대미산, 황장산, 성주봉, 운달산, 단산, 배나무산 등이 문경읍을 빙둘러 서있는 전경이 아름답다. 정상 부근에는 강대바위와 촛대바위가 있고, 산 앞으로는 조령천이 흐른다.
▼ 08시02분 없은길 나무랄순없고 어찌우찌하여 이어가다보니 40여분후 문경골프장에 이른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무소”는 코뿔소를 뜻하는 말. 코뿔소는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습성이 있는데 고대의 수도승들도 걸식을 하면서 홀로 수행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처럼 깨달음의 길은 혼자서 가는 길이기에 무소의 뿔이 한곳을 향하듯이 혼자서 가라고 한 것이다.
如獅子聲不驚 사자처럼 소리에 놀라지 말고
如風不繫於網 바람처럼 그물에 걸리지 말고
如蓮花不染塵 연꽃처럼 진흙에 물들지 말고
如犀角獨步行 무소의 뿔처럼 혼자 걸어가라
- <수타니파타(Sutta_nipāta)> 중에서..
▼ 08시41분 문경골프장에서 골프치는 메니아들 잠시 구경하다 동우점고개로 향한다.
▼ 08시57분 문경골프도로에서 절개지로 올라야 하는데 절개지를 바라보니 거부감을 느껴, 도로를 따라가면서 우회하는 길을 모색한다.(모셔온 자료)
▼ 09시01분 문경CC도로 5~6분 정도 진행하니 도로가 끝나버리니다.
▼ 09시05분 포장도로가 끝나고 포장도로에서 계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가본다.
▼ 09시19분 임도가 끝나고 계곡에 길은 없다. 하는수없이 여기서 좌측으로 지능선을 하나 잡고 올라간다. ㅋ 엉망진창이다.
▼ 09시58분 길없은 능선으로 오르는데 간벌한 나무가 나의 진행을 어렵게하네. 5분후 저 앞에 보이는 능선위에 올라타니 산길이용이 수월해진다.
▼ 10시14분 지능선 위에서 좌측으로 전망대와 활공장 그리고 더 멀리 운달산이 쳐다본다.
▼ 10시19분 주능선과 합류되니 길은 더욱더 좋다. 좌측은 운달산이고 우측은 단산으로 이어긴다. 가자 운달지맥 타고 배너미산까지 같이간다.
▼ 10시39분 단산 정상에 도착한다. 디카 우찌함 세워 놓고 인증샷 해야지.
▼ 10시48분 배너미산으로 이어가는 능선길 .. 저기서 운달지맥은 신선대로 이어지고 나는 우측 오정산으로 이어간다.
▼ 10시57분 아니 이건뭐야. 흙이나 그냥 석탄이네 ..
▼ 11시22분 배너미산 정상에 당도한다. 이산은 이름이 많다 배나무산 선암산. 좌측은 신선대로 운달지맥이 이어간다. 나는 우측 오정산으로 이어간다.
▼ 11시27분 능선길 뒤통수 땡겨서 뒤돌아보니 단산이 웃으면서 잘가라카네.
▼ 11시34분 가야할 오정산 너무 멀리 보인다. 산행시작 5시간30분이 넘었은데 ..
▼ 11시58분 부운령에서 임도를 건너 능선으로 들어간다.
▼ 12시07분 송전탑에서 20여분 내려가면 안부에서 점심밥 25분하고 능선 오르면 무선송신탑이 서있은 봉에 이른다.
靑山은 나를보고
靑山見我 無語居
蒼空視吾 無垢生
愛慾離奪 憎亦棄
水如風居 歸天命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업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13시38분 오정산 정상이 많이 가까워 졌다.ㅎ
▼ 13시55분 오정상 정상에 도착한다. 삼각점이있고 조망도 열린다.
▼ 13시57분 오정산 정상에서 가야할능선, 어룡산 아래 진남교반과 고모산성 풍경이 그려진다.
▼ 14시18분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문경대학 림길이다.
▼ 14시54분 623봉에 이른다. 공터다.
▼ 15시00분 지나온 능선 풍경
▼ 15시03분 삼태극 수태극 이라. 산에서 가끔 접하는데 여기도 그 현장이다.
▼ 15시06분 지나온 봉명산이 건너편에 와 있고, 10여분후 태극전망대에 이르고, 15시36분 안부삼거리에서 좌측 병풍바위에서 진남교반 풍겨을 감상한후 다시 되돌아나온다.
▼ 15시39분 병풍바위에서 진남교반 풍경을 바라본후 되돌아 나간다.
진남교반
*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 *
문경은 경상북도 북쪽의 울타리이다. 태백산에서 이어진 대미산, 주흘산, 희양산 같은 고봉들이 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이어지고 강 위로 철교·구교·신교 등 3개의 교량이 나란히 놓여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루며, 이 절경으로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또한 영강의 기암괴석과 원삼국시대의 성으로 추정되는 고모산성, 고부산성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1933년 1월 대구일보사 주최 경상북도 내 명승지 결정에서 1등으로 지정되어 "경북 팔경 중 제1"이라는 비석이 있는 곳이다. 고모산성 아래에 강변 따라 솟아오른 층암 절벽 허리깨를 감아도는 옛 사다리길이 불정역 동변 기슭까지 희미하게 이어져 있는데 이 길이 관갑천 또는 토천이라 한다.
* 낙동강 지류와 노송 숲이 좋은 휴양지 *
현재에는 낙동강 지류인 가은천과 조령천이 영강에 합류하였다가 돌아나가는 지점으로, 아름드리 노송이 우거진 숲 앞으로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지고 주차장·휴게소·인공폭포 등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영강은 함창읍 동쪽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간다. 문경선 철교가 주변 풍치의 멋을 더해주고 있다
▼ 15시39분 병풍바위에서 진남교반 풍경, 이후 저 앞에 보이는 화상들 다둘러보고 진남휴게소 버스정류장에서 오늘의 산행이 마무리된다.
▼ 15시58분 관갑잔도. 토끼비리
※ 관갑천(串岬川) (토천 – 토끼비리)
관갑천은 고려 태조 왕건이 이곳에 이르러 길이없어 진퇴 양난에 처해 있을 때 앞을 보니 토끼 한 마리가 깍아 지른 절벽을 따라 달아 나는 것을 보고 길을 내어 험로를 통과 하였다하여 토끼비리라 불렀으며 (문경현지) 조선시대 영남과 한양을 있는 가장 큰길인 영남대로중 제일 험한 이길을 따라 수많은 선비들이 청운에 꿈을 안고 과거보러 다녔던 옛길로 당시 짚신발이 지났던 자리에는 거친돌이 닳아서 유리알처럼 빛나고 있으며 현대 영남대로중 가장 잘 보존 된곳이다.
문경 토끼비리는 문경 가은에서 내려오는 영강과 문경새재에서 내려오는 조령천의 합류점에서부터 만들어진 협곡 벼랑에 형성된 옛길이다. 이는 하천변의 절벽에 난 길을 의미하는 천도(遷道)로서 그 길이는 약 3㎞이다. 2007년에 명승 제31호로 지정되었다.
비리는 돌벼랑을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파서 만든 구불구불하며, 좁고 험한 길이다. 벼루의 사투리로 강이나 바닷가의 위험한 낭떠러지를 의미하는 용어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고려 태조가 남하하여 이곳에 이르렀을 때 길이 없었는데, 토끼가 벼랑을 따라 달아나면서 길을 열어주어 갈 수가 있었으므로 토천(兔遷)이라 불렀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토끼비리가 토천에서 유래한 지명임을 보여준다.
문경시 마성면의 석현성(石峴城) 진남문(鎭南門) 아래 성벽을 따라 가다보면 오정산과 영강으로 이어지는 산의 경사면에 개설된 문경 토끼비리를 만날 수 있는데, 겨우 한 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고 험하다.
관갑천잔도(串岬遷棧道)라고도 하는 이 길은 조선시대 주요 도로 중 하나였던 영남대로 옛길 중 가장 험난한 길로 알려져 있다. 영남대로는 과거 한양과 동래를 이어주던 도로 중 가장 넓고 짧은 길로서, 현재의 경부고속도로보다 무려 100여 리 이상이나 짧은 도로였다고 한다.
지금은 그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 거의 없으나, 토끼비리의 벼랑길 노면 위에는 우리 선조들이 드나들던 길의 흔적이 남아있다.
▼ 16시02분 토끼비리 안내판
▼ 16시06분 고모산성으로 들어간다.
고모산성(姑母山城)
* 삼국시대부터 전해온 천연의 요새, 고모산성, 영남대로 옛길 *
영남대로 옛길은 고모산성과 토끼비리(토끼벼루의 사투리)가 중심축으로 진남교반 위의 절벽을 넘어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의 소원과 집념이 느껴지는 관광지다.고모산성은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고모산(姑母山)에 있는 포곡식 산성으로 본성 1,256m, 익성 390m를 합해 총 1,646m에 달한다. 산성으로 서벽은 사방에서 침입하는 적을 모두 방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축조연대는 156년 이후, 2세기 말경으로 추정된다. 서쪽과 남쪽은 윤강이 감싸고 있고 동쪽에는 조정산(810m)에서 뻗어내린 험한 산등성이가 있다. 따라서 서쪽은 절벽을 그대로 이용하여 바깥쪽만 쌓는 편축식(片築式)으로, 나머지 삼면은 지세에 따라 성벽 안팎을 쌓는 협축식(夾築式)으로 성벽을 쌓았다.
▼ 16시13분 고모산성에서 ..
※ 고모산성 서문지는 진남휴게소 북단에서 산성내로 오르는 소로길이 개설되어 있던 곳으로 성외에서 가장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지점이다. 또 서문지 부근 지하에는 약 1,500여 년 전의 요새로 짐작되는 목조 건축물과 유물이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이 목조 건축물은 남북 길이 12.3m, 동서 길이 6.6~6.9m, 높이 4.5m 규모의 3층 구조(상층 2.1m, 중층 1m, 하층 1.4m)로, 창고나 지하 요새, 저수지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짐작된다. 남문지는 성내로 진입하는 정비 도로가 있던 곳이며, 동문지, 북문지와 성벽을 볼 수 있다. 곡성 및 치성, 수구, 연못지도 있으며, 성벽을 따라 가다보면 영남대로 옛길로 갈 수 있다. 진남문을 지나 성벽 안쪽으로 가면 최근 복원한 주막거리가 있다. 고모산성을 중심으로 주변에 고부산성, 마고산성, 희양산성, 조령산성 등 많은 산성이 위치하고 있으며 연이어 있는 영남대로의 험로인 토끼비리와 함께 자주 이야기되고 있다.
▼ 16시15분 고모산성 서문지에서 지나온 병풍바위 풍경
▼ 16시17분 고모산성을 벗어나면서 지나온 봉명산과 그우측에 살짝 고개를 내미는 성주봉.
▼ 16시23분 신현리고분군을 지나면 진남휴게소에 이른다.
▼ 16시35분 진남휴게소버스정류장에서 산행거리 24.9km 10시간35분 산행을 종료하고, 20분후 문경시내버스 탑승하여 문경읍 문경온천 샆모텔로 돌아가서 내일 문경 대미산~국사봉 산행에 임한다.
☆백원짜리 물고기요리를 먹느니 보다 백만원짜리 곰의 웅장을 먹겠다.
- 노산 이은상 선생; 1903~1982. 시인. 문학박사. 경남 마산 출생 -
▼ 문경 봉명산 등산 안내도
▼ 문경 봉명산 지도
▼ 문경 오정산 등산 안내도
▼ 문경 오정산 어룡산 지도
▼ 문경 봉명산 단산 배너미산 오룡산 진남교반 지도
▼ 문경 봉명산 단산 배너미산 오정산 진남교반 고모산성 지도 / 5만
▼ 문경 운달산 단산 배나무산(배너미산.선암산) 지도
▼ 문경 봉명산 단산 오정산 진남교반 토끼비리 고모산성 5만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내일 문경 대미산~국사봉 산행
♤16:55 진남휴게소버스정류장(문경 마성면 신현리)→문경시내버스→17:15 문경읍 문경온천 샾모텔 도착
♤차량이동시간; 00시간20분
♤차량이동거리; 약 10km
8. 경비;
♧문경시내버스 1,500원 샾모텔(2일) 70,000원 저녁식사 8,000원 슈퍼 21,800원
♧합계; 101,3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4년4월19일(토) 20시40분 문경읍 문경온천 샾모텔에서.......
11. 작성자; ********************1074-14-38*******************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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