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경상북도 대구

문경 대미산 국사봉

靑谷 2014. 4. 24. 09:57

문경 대미산(大美山) 국사봉(國師峰) <운달지맥>

일자; 2014420() 날씨; 맑음

 

1. 산명; 대미산(大美山)1115m~국사봉(國師峰)943m <운달지맥/문경대간>

2. 위치;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갈평리 갈산교

3. 인원; 청노루 구미 문경 김천지역 3일째(45)

 

4. 차량이동(갈 때);

07:20 문경읍 문경온천 샾 펜션온천 모텔<자가승용차>문경읍 당포리07:35 갈산교 도착

차량이동시간; 00시간15

차량이동거리; 13km<35,931km35,944km>


  07시20분 샾 펜션온천 모텔을 나선다. 이틀밤 잤고 오늘내일2일더 묵어야하는 모텔이다 그만큼 문경에는 가야할 산이 많다는것도된다. 문경 대미산~국사봉 산행을 떠난다. 25분이면 산행기점 갈산교에 도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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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 대미산 국사봉 트랙지도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7:45 갈산교901번 지방도08:06 중평마을회관08:12 과수원길08:21 기토골08:38 능선오름08:50 무덤군09:15 부리기재(백두대간)09:47 대미산(大美山)1115m(삼거리)운달지맥 능선10:05 돼지등×950m(갈림길)10:30 무덤×1039(갈림길)내리막길 우측11:05 여우목고개(901번 지방도)능선오름11:12 산불초소11:38 전망대12:20 ×87912:32 국사봉(國師峰)943m(점심30)내리막길13:23 마전령(비포장도로)비포장도로13:50 갈산마을14:05 갈산교 도착

산행시간; 6시간20

산행거리; 15.7km<MapSource 15.7km>

 

6. 트랙 2014-04-20 문경 대미산 국사봉(15.7km원점).gpx



▼ 문경 대미산 국사봉 산행지도


▼ 문경 대미산 국사봉 10만 지도





 

백두대간은 귀족이다. 산에 무슨 신분이 있겠냐마는, 한반도의 중심이 되는 산이다. 귀족이란 단어가 거슬린다면 뿌리라고 하자. 그런데 이 산줄기가 '자연보존'을 이유로 곳곳이 단절돼 있다. 도로와 개발에 잘리고 훼손된 구간이 한두 군데가 아닌데, 이제는 생태보전 명분으로까지 막혀 있다.

산꾼들이 먼저 자성하는 것이 옳지만, 무작정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해 묶어두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엄연한 현실에서 '금지'만이 능사는 아니기 때문이다.



▼ 07시45분 대미산이 보이는 갈산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대미산 정상까지는 2시간이 소요된다.


▼ 08시00분 901번 지방도를 따라 중평마을까지 이어간다.


▼ 08시05분 중평마을회관을 지나 마을 안으로 들어간다.


▼ 08시09분 중평마을에서 좌측 고개넘어는 약사사 대덕사로 넘어가는길이고 부리기재은 우측 시멘트길을 따른다.


▼ 08시12분 농로 좌.우측으로 과수원이 펼쳐진다.


▼ 08시13분 농로에서 가야할 능선


▼ 08시13분 가야할 능선


▼ 08시14분 가족묘지 같구나.


▼ 08시15분 좌측으로 주흘산 등등 문경의 명산들이 고개를 쭉쭉 내민다.


▼ 08시21분 과수원밭을 지나 이제 기토골로 진입한다.


▼ 08시25분 계곡을 건넌다.


▼ 08시38분 물마른계곡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면 40여분이면 부리기재에 도착된다.


▼ 08시50분 부리기재 가는길 무덤군


▼ 09시15분 부리기재 도착하여 우측으로 백두대간 능선을 타고 30여분이면 대미산 정상에 이른다.


▼ 09시15분 부리기재에서 우측 능선. 좌측은 만수봉 월악산과 또 백두대간 포암산이 이어진다.


▼ 09시47분 대미산 정상이다. 여우목고개까지는 1시간20분 정도 예상된다.


※ 대미산(大美山)은 문경 땅을 지나는 백두대간의 으뜸 산이다. 조선 영·정조 시대 때 발간된 문경현지에는 대미산을문경제산지조(聞慶諸山之祖)’라고 적고 있다. 문경산의 어미 산이라는 것이다. 산경표나 문경현지에 기록된 지명은 대미산(黛眉山), 검은 눈썹의 산이다. 어디서 보거나 별다른 특징을 보이지 않고 부드러운 능선으로 흐르다 산 정상부에만 꼭 눈썹만큼의 봉우리를 돋아 놓은 산이다. 대미산은 그러나 오늘날에는크게 아름다운 산이란 뜻의 대미산(大美山)으로 불린다. 조선시대의 대학자이던 퇴계 이황 선생이 대미산(大美山)으로 명명한 이후 아름다운 산으로 불리고 있다.



▼ 09시49분 대미산 정상에서 좌측 방향는 백두대간 황장산으로 이어지고, 또 운달지맥이 분기되어 우측으로 여우목고개로 이어진다.


▼ 09시58분 여우목고개로 이어가면서 지나온 중평리가 나무숲에서 얼른거린다.


▼ 10시05분 우측은 여우목성지 갈림길이다. 직진하여 돼지등을 타고 여우목고개로 이어간다.


▼ 10시20분 능선길은 다소 불편하지만 진달래꽃이 반가이맞이해 준다.


▼ 10시27분 지나온 대미산이 고개를 내밀고 잘가라 한다.


▼ 10시38분 무덤이있은 1039봉에서 가야할 국사봉을 맞이한다.


▼ 10시39분 1039봉을 뒤로하는데 주흘산이 모습을 보여준다.


▼ 11시05분 여우목고개에 도착한다. 여우목고개에서 국사봉 정상까지는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 여우의 목을 닮았다고 하기도 하고, 여우가 많이 살았다고 하기도 해서 이름이 붙은 여우목 고개에서 운달지맥을 오른다. 여우목 고개에는 제법 넓은 고랭지 배추밭이 있다. 작은 정자를 지어 놓았는데 현판이 여우정(與佑亭)이다. 음차를 해서 '더불어 사는 정자'로 멋지게 이름을 달아 놓았다. 산행 초입에 여우머리 모양의 샘이 있다.

여우의 입에서 물이 흘러나오게 돼 있었으나 막혔는지 따로 호스를 마련해 맑은 물이 머리 위에서 콸콸 쏟아진다.
 
뚜렷하게 나 있는 산길에 접어들자 산불감시탑이 우뚝 솟아 있다. 약간 급한 오르막길을 오른다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40분 정도 올랐다. 주변이 탁 트인 멋진 전망대다. 백두대간 대미산 능선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막상 그 산에 오르면 전체를 볼 수 없다. 오히려 국사봉 능선에 오르니 대미산의 위용이 느껴진다. 원래 대미산이라는 이름도 '멀리서 보면 크고 아름답다'는 뜻이 있다.

전망대에서 국사봉을 향해 가는 길은 완만하다. 오르막길을 40분 오르는 것이 이번 산행의 처음이자 마지막 고비인 것이다. 신갈나무와 굴참나무가 하늘을 에워싸고 있다. 오래 쌓인 낙엽은 푹신하고 좋은 냄새를 선사한다. 가을의 맛일까. 가끔 불어주는 바람은 속 깊은 곳까지 씻어준다. 879봉까지는 25분이 더 걸렸다.



▼ 11시05분 여우목고개 고랭지 채소밭이다. 해발620m 정도되고 고개를 넘어가면 문경 동로면이다.


▼ 11시06분 여우목고개 여우정 정자


▼ 11시07분 여우목고개에서 국사봉으로 진행한다. 30여분 능선오르면 능선 위에 올라선다.


▼ 11시12분 산불감시초소


▼ 11시37분 능선위로 올라서면 전망이 열린다.


▼ 11시38분 전망대에서 이리저리 주변을 살핀다.


▼ 11시38분 전망대에서 지나온 능선


▼ 11시38분 전망대에서 가야할 능선과 포암산 탄항산 주흘산 등등


▼ 11시38분 전망대에서 가야할 능선 넘어서는 곳. 마전령 장군령에 이어서 운달산이 자리한다.


▼ 12시20분 879봉에 당도한다.


※ 879봉에 도착된. 콧노래를 부르며 가는 길이다.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니 이보다 더 걷기에 좋을 수가 없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국사봉으로 간다.

잠시 안부를 내려섰다가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니 국사봉 정상이다. 정상은 제법 넓지만 주변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 조망은 별로이다. 누군가 집에서 프린트를 해서 정성껏 비닐 코팅한 정상 표지가 있었다. '운달지맥 국사봉'. 문경 사람들은 이 길을 '문경대간'이라고도 한다.

중평리 쪽으로 난 능선길이 있었지만, 초행이라 길이 어떨지 몰랐다. 그래서 마전령을 통해 갈산교로 하산하기로 했다. 운달지맥을 따르는 길이다. 국사봉 정상에서 마전령까지도 25분이면 충분했다.



▼ 12시32분 국사봉 정상에 도착한다. 마전령까지는 30분 정도 걸리는데, 여기서 해묵은 낙옆을 깔고 앉아 점심밥 30분하고 간다.


▼ 12시32분 국사봉 정상에서 가야할 능선과 운달산 풍경


▼ 13시23분 마전령에서 당도하여 우측 갈평리로 내려간다. 갈산교까지는 40분 정도 걸린다.


※ 마전령은 옛날 말이 지나다가 넘어질 정도로 가파르고 힘든 고갯길이었다는데 지금은 트럭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길이 넓다. 시간 여유가 많거나 일찍 작정을 하고 왔다면 마전령을 지나 운달산까지 산행을 할 수도 있을 테지만 아무래도 거리가 만만찮다.

마전령으로 하산한다. 멀리 바라보면 백두대간 하늘재로 오르는 길이 실오라기처럼 놓여 있다. 계곡엔 갈대도 이미 피어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에 서로 몸을 비벼댄다한 시간 정도를 걸어 내려가니 문경 사과가 탐스럽게 열린 과수원이 나온다. 
 
문경은 고랭지를 활용한 사과와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특산물유명하다. 물론 백두대간과 인근 산에서 나는 송이와 능이버섯도 특산물이다. 문경 시장에 가면 비교적 싼 가격에 이런 야생버섯들을 살 수 있단다. 농장 입구에서 갈산교까지는 또 30분 정도를 더 내려가야 한다.



▼ 13시27분 넓은 임도를 타고 쫄레쫄레 내려가면서 '추억의 산' 그리워진다.


▼ 13시44분 길옆에서 봄에 나무핀 꽃이 주변에서 홀로 특이하게 예쁘다.


▼ 13시50분 마을이 가까워지면서 주흘산이 뚜렷한 윤각을 나타낸다.


▼ 13시59분 우측에 대미산도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 14시05분 갈평교에서 산행거리 15.7km 6시간20분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하고, 내일 문경 상내리에서 백화산 뇌정산 능곡산 산행을 위해 다시 샾 펜션온천 모텔로 돌아간다.




▼ 문경 국사봉 여우목고개 마전령 지도


▼ 문경 대미산 제천 문수봉 용하계곡 지도


▼ 문경 대미산 제천 문수봉 지도


▼ 백두대간 문경 대미산 하늘재 저수령 구간 지도


▼ 문경 대미산 제천 문수봉 5만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4:15 갈산교문경시 문경읍 당포리14:30 문경읍 문경온천/샾 펜션온천 모텔 도착

차량이동시간; 00시간15

차량이동거리; 13km<35,944km35,957km> 총이동거리; 26km

 

8. 경비;

저녁식사 10,000원 휘발유소모 26km 4,700

합계; 14,700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4420() 1640분 문경읍 샾모텔에서....

11. 작성자; ********************1075-14-39******************* 도시속의 野人 海廣


2014-04-20 ?? ??? ???(15.7km??).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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