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치술령 국수봉 옥녀봉 은을암
일자; 2015년 3월 21일(토) 날씨; 맑음
1. 산명; 옥녀봉△447m~국수봉△603m~卍은을암~치술령△765.4m
2. 위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내사마을버스정류장/옥련암 입구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6:30 자택<자가승용차>→연제예식장 앞→월륜교차로→과정교(수영강)→벡스코→올림픽교차로→장산터널→해운대송정T.G→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07:11 울산T.G→울산 범서읍→다운터널→07:25 서사사거리/내사마을버스정류장 도착
♤차량이동시간; 00시간55분
♤차량이동거리; 64km<48,650km→48,714km>
▼ 울산 치술령 국수봉 옥녀봉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07:35 내사마을버스정류장→산길진입/무덤군→08:02 송전탑→08:08 삼거리이정표→08:12 추모비→08:20 산불망루×310봉(산불감시카메라)→08:41 삼각점→08:46 비단바위→08:49 옥녀봉△447m(전망대)→09:00 당삼거리→09:04 안부사거리(임도)→09:19 정자불사거리→09:53 국수봉△603m(전망데크)→10:03 국수봉 실제정상(평상)→10:05 은을암이정표→을을암가는길→10:20 卍은을암→임도길→10:38 서낭재(임도)→주능선→10:46 삼각점×373봉→10:53 임도고개(주차공터.납골묘)→10:55 송전탑2→10:58 임도개설공사중/능선 직등 송전탑길 주의→11:21 삼거리×429봉→11:27 콩두루미재→11:57 갈비봉(범서,남방이정표)→12:05 헬기장(사거리)→12:09 우/망부석 갈림길→12:15 치술령△765.4m(삼각점)→12:17 망부석(점심.망부석 한바퀴 23분)→12:42 우측 지능선(남방마을 하산)→12:49 능선삼거리/우측→13:06 계곡길→13:30 남방마을(경주 외동읍 녹동리)→13:44 삼거리(녹동리 표석)→13:53 두산저수지→14:00 대신버스정류장(울산 범서읍 두산리 ∴관문성) 도착
♤산행시간; 6시간25분
♤산행거리; 16.4km<Gpsmaps 16.4km>
6. 트랙
▼ 울산 치술령 국수봉 옥녀봉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울산 범서읍 두동면 치술령 10만 지도 / 클릭확대
▼ 07시35분 내사마을버스정류장/서사사거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07시36분 버스정류장 옆 산길로 들어서면 범서옛길탐방로 안내도를 만나고 이어서 무덤군이 나오면서 솔가지숲길을 따라 오른다
▼ 07시51분 조망이터이는 둔덕에서 지나온 능선가 가야할 능선 쭈~욱 조망이 좋다
▼ 08시08분 송전탑을 지나고 08시12분 추모비를 지난후 산불망루와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310봉에 오른다. 조망이 좋다
▼ 08시20분 산불망루에서 뒤돌아본 울산시내 방향
▼ 08시21분 산불망루에서 문수산과 남암산이 조망된다
▼ 08시25분 뒤돌아본 산불망루 310봉 모습
▼ 08시41분 삼각점이있는 전망대
▼ 08시42분 삼각점이있는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다음에 가봐야할 천마산과 상아산이 반가워 한다
▼ 08시42분 삼각점이있는 봉우리에서 가야할 옥녀봉과 옥녀봉 오름길 비단바위 모습
▼ 08:49분 옥녀봉 447m 정상표석 앞에 선다. 동쪽으로 조망 좋다
▼ 08시51분 옥녀봉 정상에서 오른쪽 삼태지맥
▼ 08시56분 옥녀봉에서 내려와 국수봉으로 이어가는 능선길에서 나무숲에 가린 국수봉과 치술령을 어렵사리 한컷한다.
▼ 09시00분 옥녀봉에서 10여분 능선길 오르면 봉우리 당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 09시19분 당삼거리 봉우리에서 내려오면 09시04분 안부사거리/임도를 지나고 이어서 정자불사거리를 만난다.국수봉1.5km다 힘들게 30분이상 쳐오른다
▼ 09시53분 국수봉 603m 정상에 선다. 여기는 예전에는 전망대였다. 실제 정상은 여기서 치술령 방향 3분정도거리에 있다. 추억의 포토 2002년3월1일 국수봉 실제 정상 모습
▼ 09시55분 국수봉에서 지나온 옥녀봉과 범서읍
▼ 09시55분 국수봉에서 동쪽으로 삼태지맥
▼ 10시00분 국수봉 603m 정상 전망데크 - 실제 국수봉 정상은 여기서 치술령 방향 3분거리에 있다.
▼ 국수봉실제 정상에서 2분후 10시5분 은을암 갈림길에서 함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오늘에야 은을암을 답사하러간다. 치술령 박제상의 슬픈사연을 간직한 부인의 이야기 ..새가되어 바위로 스면들었다고 했던가..
▼ 10시08분 은을암 가는내막길에는 주변에 바위군락과 급경사 비탈을 이룬다
▼ 10시16분 내가 보고싶어했던 전설속의 은을암이 모습을 드러낸다
새가 날아 들어서 숨었다는 은을암(隱乙岩)속의 "은을암(隱乙庵)"
은을암은 새(乙)가 숨은(隱) 바위(岩)라는 뜻이다.
이 바위에는 유명한 전설이 있는데, 신라 충신(忠臣) 박제상(朴堤上)과 그 아내에 관한 것이다.박제상은 신라 눌지왕(訥祗王 : 재위 417∼458) 때의 유명한 충신이었다. 눌지왕이 고구려와 일본에 볼모로 잡혀 있던 두 동생을 몹시 보고 싶어했다. 박제상은 임금의 명령을 받아, 먼저 고구려로 가서 복호(卜好)를 구출해냈다.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미사흔(未斯欣)을 구출해 귀국시켰으나, 일이 탄로나 자신은 붙잡혔다. 자신의 신하가 되면 많은 상을 주겠다고 일본왕이 달랬지만, 박제상은 끝내 신라 신하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일본왕은 심한 고문을 가해도 소용이 없자 박제상을 불에 태워 죽이고 말았다. 한편 박제상의 부인은 딸들을 데리고 이곳 치술령(鵄述嶺)에 올라 일본쪽을 바라보며 통곡하다가 죽었는데, 그 몸은 돌로 변해 망부석(望夫石)이 되고, 영혼은 새가 되어 날아 이 바위에 숨었다고 한다.이 새가 날아오른 자리를 비조라 하여 두동면 만화리에 비조라는 마을 이름이 되고, 또 새가 바위 틈에 숨었다하여 이 바위를 은을암이라 했으며, 여기에 암자를 지어 은을암이라 하였다.
은을암(隱乙庵)은 국수봉(菊秀峰)아래에 있는데 은을암(隱乙岩)이라 암릉사이에 있는 작은암자이다. 은을암(隱乙庵)에서 뒷쪽으로 급경사를 타고 올라가면 국수봉(600m)이 나오고 국수봉에서 치술령과 망부석,두동면 만화리 비조마을을 볼수있다.
▼ 10시19분 은을암 법당
▼ 10시26분 은을암에서 가야할 치술령 약 5km정도
▼ 10시34분 은을암에서 약10여분 답사하고 임도길을 따라 능선과 합류하는 서낭재로 향한다
▼ 10시38분 서낭재에서 능선과 합류하여 능선길을 따른다
▼ 10시39분 능선길에서 뒤돌아본 국수봉과 은을암.. 잘있거라 은을암.. 언젠가 또.. 올수있을까!
▼ 10시46분 서낭재에서 8분 정도 순탄한 능선길 따라가면 삼각점373봉을 만나면 우측으로 방향을 튼다
▼ 10시52분 임도고개와 주차공터가있는 납골당을 지나서 능선으로 오른다
▼ 10시55분 이어서 송전탑을 지나면 임도개설공사중인데.. 우측 좋은길(송전탑순찰로) 버리고 봉우리를 향해 직등한다
▼ 11시13분 임도개설 공사중인 구간을 옆에두고 능선길이 콩두루미재까지 같이한다
▼ 11시17분 능선길 뒤돌아본 국수봉과 은을암 옥녀봉. 11시21분 삼거리429봉을 지난후 내려가면 콩두루미재다
▼ 11시27분 콩두루미재에서 치술령까지 급고도가 상승하면서 35분이상 시간이 소요된다.
▼ 11시57분 갈비봉(범서,남방 갈림길)을 지나서 약7~8분후 헬기장을 만나면서 치술령이 눈앞에 닥아온다
▼ 12시14분 치술령 765.4m 정상 / 삼각점과 정상표석등이 있다
치술령
"박제상은 신라시조 혁거세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파진찬 물품(勿品)이다. 제상이 벼슬길에 나가 삽량주간이 되었는데, 고구려와 일본에 인질로 보냈던 보해(寶海)와 미해(美海)를 보고 싶어하는 눌지왕이 왕자들을 데려오도록 명하였다. 이에 제상은 고구려에 사신으로 들어가 왕을 설득하여 보해를 모시고 돌아왔다. 그러자 눌지왕은 대단히 기뻐하면서도 왜국에 가 있는 미해도 보고 싶다고 하였다. 이에 제상은 집에도 들르지 않고 율포(栗浦)에 나가 왜국으로 갔다. 그의 아내가 포구로 달려갔으나 이미 배는 떠나간 뒤였다.
왜왕에게 신임을 얻은 박제상은 그들을 안심시킨 다음 안개 낀 날을 택해 미해를 신라로 탈출시키고 자신은 남아 스스로 붙잡히게 되었다. 온갖 회유와 고문으로 왜왕은 자신의 신하가 될 것을 권했으나, 신라의 개가 될지언정 왜국의 신하가 될 수 없다는 박제상의 말에 불태워 죽이고 만다. 왜인들이 박제상을 고문할 때 갈대 위를 걷게 했는데, 갈대에 있는 거뭇거뭇한 빛은 그의 피가 묻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박제상의 부인은 세 딸을 데리고 왜국이 보이는 치술령에 올라서 울다가 굳어져 돌이 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망부석이다. 세 딸 중 두 딸도 함께 죽어서 혼백이 모두 새가 되었는데, 이들의 혼백이 날아오른 곳은 비조(飛鳥)라는 지명으로 지금도 남아있다. 그리고 산으로 날아간 혼백은 국수봉 아래에 있는 바위에 숨었다고 하여 이곳을 은을암(隱乙岩)이라 한다. 또한 사람들이 부인을 달래 내려오게 하려고 하자 다리를 버티면서 내려오지 않았다고 하여 그곳을 벌지지라 한다.”
▼ 추억의 포토 / 1995년1월24일 치술령 정상과 오늘의 치술령 정상 모습
▼ 12시17분 치술령 정상에서 동쪽 아래 신라 박제상 부인의 이야기 망부석
망부석 설화
신라 때 박제상의 부인이 치술령(鵄述嶺)에서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다는 것이 있다. 박제상은 일본에 볼모로 잡혀간 왕의 동생을 구하러 가면서 집에도 들르지 않고 길을 떠나 왕의 동생은 구해 보냈지만, 자신은 왜왕의 협박과 회유에 넘어가지 않고 신라의 신하임을 고집하다가 죽었다. 남편을 기다리던 그의 부인은 죽어 돌이 되었으며 나중에는 치술령산신으로 섬김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비슷한 설화에 경상북도 포항 지방의 〈망부산 솔개재전설〉이 있다. 신라 경애왕 때 소정승(蘇政丞)이 일본에 사신으로 가서 돌아오지 않자 부인은 산에 올라가 남편을 기다리다 죽었다. 그뒤 그 산을 '망부산'이라 하고 '망부사'(望夫祠)라는 사당도 지었다고 한다.
▼ 12시17분 망부석에서 삼태지맥과 경주 외도읍지역의 공업단지.. 공장군락지 모습과 1995년1월24일 망부석에 올랐던 추억
▼ 12시18분 망부석에서 땀 흔리면서 지나온 산길이 한눈에 쏙 들어오내 야!! 이런 기분이 멋진거다.. / 점심후 망부석 둘레 한바퀴 돌아보았다
▼ 12시32분 망부석에서 경주 외동읍 녹동리 하산할 능선과 남방마을 두산저수지와 산행종점 대신버스정류장도 어림된다
▼ 12시42분 치술령 정상에서 3~40m후 우측으로 지능선 경주 외동읍 녹동리로 하산한다
▼ 12시49분 하산길 약7분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간다
▼ 13시06분 능선길은 계곡길로 바뀌면서 봄의 소식 진달래가 곳곳에 꽂을 핀운다
▼ 13시30분 남방마을을 지난다 / 경주 외동읍 녹동리
▼ 13시44분 남방마을에서 약 15분후 삼거리 녹동리 표석
▼ 13시53분 두산저수지에서 본 관문성 성곽 모습
▼ 14시00분 대신버스정류장에서 산행거리17.6m 6시간25분 산행을 마치고 울산시내버스 708번을 기다린다(울산 범서읍 두산리/경주 외동읍 녹동리의 경계지점이고 관문성이있는곳)
※차량회수; 14:20 대신정류장(울산 범서읍.경주 회동읍 경계∴관문성 ) 708번 울산시내버스 탑승 14:32 내사마을정류장 도착
▼ 울산 치술령 지도
▼ 울산 치술령 지도 / 클릭확대
▼ 울산 치술령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4:35 내사마을버스정류장(서사사거리)→다운터널→울산 법서읍→14:53 울산T.G→부산울산고속도로→해운대송정T.G→장산터널→올림픽교차로→벡스코→수영4호교/월륜교차로→연제예식장 앞→15:35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00분
♤차량왕복이동거리; 129km<48,714km→48,779km>
8. 경비;
♧울산시내버스 12,00원 은을암 1,000원
♧고속도로통행료(해운대↔울산) 7,600원
♧합계;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5년3월21일(토) 19시1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201-15-28********************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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