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경상북도 대구

봉화 각화산 구마계곡(고선계곡) 각화사

靑谷 2010. 10. 24. 12:30

봉화 각화산(覺華山) 구마계곡(고선계곡) 각화사(覺華寺)

일자 20101021() 날씨 맑음

 

1. 산명; 구마계곡(九馬溪谷)~백두대간~각화산(覺華山)1176.7m~각화사(覺華寺)

2. 위치;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구마계곡(고선계곡)

3. 인원; 산포도그룹 17

 

4. 차량이동(갈 때);

06:40 도시철도 동래역 앞<24인 승합버스>만덕터널07:30 대동T.G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08:20 동대구J.C경부고속도로08:30 금호J.C중앙고속도로(금호-춘천)08:55 군위휴계소(15)09:50 영주T.G영주시봉화읍봉화 법전10:45 노루재터널10:50 봉화 소천면 현동리10:55 고선리 구마계곡 진입11:10 큰터마을11:20 간기마을 도착

차량이동시간 4시간40


▼ 봉화 각화산 구마계곡 트랙지도



5. 산행코스;

11:23 간기마을구마계곡(九馬溪谷)사방댐11:46 잠수교/펜션12:00 금강소나무육성단지12:05 도화동(도화사)12:27 마지막농가계곡 진입12:32 맷돌소12:40 계곡길(점심15)13:13 장기바위13:22 능선오름13:46 ×114614:11 백두대간×119214:22 장바위재(쉼터)×117314:51 ×1141<각화지맥분기점>각화지맥 능선×117215:23 중봉16:12 ×113016:23 각화산(覺華山)1176.7m헬기장16:31 동봉1101m 다시 헬기장안부삼거리16:33 각화사 방향 하산17:05 각화사(覺華寺)17:15 각화사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5시간52

산행거리; 18.3km(도상거리)

 

6. 트랙 봉화 각화산 구마계곡(18.3km).gpx




▼ 봉화 각화산 구마계곡 산행지도


▼ 봉화 각화산 구마계곡 10만 지도


 

 

 

산허리 감도는 100리 물길. 그 길따라 거슬러 오른 외길 하나. 제 그림자에 놀란 송사리가 재빠르고, 멀뚱멀뚱 쳐다보는 어린 노루가 길 비키기를 머뭇거리는 때묻지 않은 자연. 6·25의 포성도 바람결에 스쳐간 오지 중 오지인 그곳에 원시시정이 봇물처럼 쏟아져 내린다.

 

경북 봉화. 한반도의 척량, 백두대간이 산하의 허리를 가로지르며 소백에서 태백으로 휘달리는 곳. 청옥, 선달, 각화, 일월 등 1000m가 넘는 고산준봉들이 둘러싸고 있어 산 많고 골짝 깊은 남한의 '삼수갑산'으로 불린다. 고선리 구마계곡은 그곳 봉화의 수많은 계곡 중 하나. 하지만 계곡은 국토의 모산 태백산에서 발원된 골짝답게 100리 길을 헤쳐가며 물길을 열어놓고 있다. 그 중 절반은 원시림의 세계. 울창한 수림 사이로 넉넉하고,때론 게으르게 흐르는 계곡은 굽이를 돌 때마다 청정자연의 싱그러운 속살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구마(九馬)라는 이름은 이 골짝 어딘가에 아홉마리의 말을 맬 수 있는 구마일주(九馬一柱)의 터가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도 이 전설은 흐르는 물결따라 마방 죽통골 굴레골 등의 이름으로 오롯히 살아 있다.


구마계곡(고선계곡)으로의 여행은 소천면 소재지인 현동리 현동삼거리에서 태백방면으로 좌회전, 다시 3더 올라간 지점에서 길 건너 고선2리 마을 표지석을 보고 좌회전하면서 시작된다.

 

들머리는 차 한 대가 겨우 다닐 만한 시멘트 포장길. 길 왼쪽으로 보이는 평범한 개천이 구마계곡의 물이 흘러든 현동천이다. 개천과 나란한 외길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4쯤 지나 마방교라는 다리가 나온다. 계곡의 아름다움은 여기서부터 펼쳐진다. 하지만 걸어가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거리다. 차로 타고 갈 수 있는 마지막 마을인 간기까지 아직도 6가 남아 있고 또 간기에서 8이상 더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 11시23분 간기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11시24분 간기마을 차단기에서 구마계곡(고선계곡)으로 들어간다


▼ 11시35분 구마계곡(고선계곡) 단풍


▼ 11시46분 잠수교와 펜션 ?


▼ 11시56분 구마계곡

 

▼ 12시00분 구마계곡 금강송육성시범단지

 

▼ 12시00분 구마계곡 금강송

 

▼ 12시03분 구마계곡 단풍


 12시05분 도화동  도리사

 

▼ 12시06분 안내문과 차량통제 차단기


▼ 12시11분 구마계곡 아주 깊숙히 들어간다

 

▼ 12시27분 구마계곡 마지막 농가 / 이후 넓은계곡길은 없어지고 계곡 소로길 이어진다


▼ 12시32분 맷돌 소

 

▼ 12시33분 구마계곡 상류

 

▼ 12시39분 구마계곡 상류

 

▼ 12시57분 인적이 없은 계곡길 


▼ 13시08분 희미한 계곡길 흔적 따라

 

▼ 13시13분 장바위(장기바위) 합수점

 

▼ 13시15분 장바위(장기바위) 합수점에서 장바위 뒤쪽 능선으로 오른다


▼ 13시22분 장바위 뒤로 능선을 오른다 약 50여분후 백두대간 능선에 올라 선다

 

▼ 13시37분 산불흔적 / 백두대간 능선으로 올라간다

 

▼ 13시37분 능선 오름길을 방해하는 잡목


▼ 13시47분 1146봉에서 잠시 배냥을 내려 놓은다

 

▼ 13시48분 1146봉 배낭을 벗고 하늘을 보니 '겨우살이'가 반긴다

 

▼ 14시01분 키작은 산죽 / 백두대간 능선에 올라서기 직전이다


▼ 14시11분 백두대간 1192봉에 올라선후 왼쪽으로 각화지맥분기점 까지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간다

 

▼ 14시17분 백두대간 능선길


▼ 14시22분 장바위재 / 장바위에서 좌측 계곡으로 오르면 여기로 오나보다

 

▼ 14시38분 백두대간 능선길 낡은이정표


▼ 14시51분 1141봉 / 각화지맥 분기점에서 백두대간 오른쪽이고 왼쪽 능선길 불투명한 각화지맥 능선으로 이어간다

 

▼ 14시51분 1141봉 각화지맥 분기점에서 백두대간 이탈하여 좌측 각화지맥 능선 따라 각화산 으로 이어간다

 

▼ 14시51분 험난한 각화지맥 능선길 모습


▼ 15시06분 각화지맥 능선길 바위

 

▼ 15시22분 각화산 중봉

 

▼ 15시23분 가야할 각화산은 운무속에서 헤메고


▼ 15시46분 능선 안부

 

▼ 16시12분 각화산이 서서히 모습을 보인다


▼ 16시23분 각화산 정상 1176.7m

 

▼ 16시23분 각화산 정상 1176.7m / 정상표석은 없다


각화산(覺華山)의 높이는 1,177m, 구령산(九靈山조록암봉· 청옥산(靑玉山옥석산(玉石山) 등과 함께 태백산맥에서 소백산맥으로 갈라지는 기점을 이룬다.

 

각화산이란 지명은, 본래 춘양면 서동리의 보물 제52호로 지정된 3층석탑이 있는 춘양중학교 자리에 있던 람화사(覽華寺)를 서기 676(신라 30대 문무왕 16)경에 원효대사가 이곳으로 이전하고 람화사를 생각한다 하여 각화산이라 명명한데서 비롯되었다 한다.

 

산의 남동에 왕두산(王頭山, 1,044m), 북쪽에 무명산(無名山, 1,172m)이 있어서 면계를 이루고 있으며, 동쪽의 사면은 현동천(縣洞川)의 상류를 형성하며, 남쪽 사면은 자하천의 지류에 의하여 침식을 받고 있다.

 

태백산 자락이면서도 꽤 터가 넓은 지역으로 산세가 중후하고 모난 데가 없는 육산의 풍모를 보이며, 천 미터급 산들이 즐비한 각화산과 왕두산 일대는 계곡이 깊고, 수량이 풍부해서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고 나무가 우거져 있어 여름철에는 계곡의 아름다움과 산림욕을 즐기려는 피서인파로 붐비는 곳이다.



▼ 16시31분 각화산 동봉 4401m에서 조금 빽하여 각화사로 하산한다

 

▼ 16시32분 각화산 동봉에서 빽하여 각화사로 하산 한다


▼ 16시33분 각화산 동봉에서 되돌아온다

 

▼ 16시36분 안부에서 각화사로 하산한다

 

▼ 16시47분 추억의 왕두산 풍경

 

▼ 16시59분 각화사 하산길 적송 / 금강송


▼ 17시04분 각화사 삼층석탑

 

▼ 17시04분 각화사


봉화 각화사(覺華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봉화군 태백산각화사중건기에 따르면 신라 문무왕(661~681)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각화사 귀부(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89) 안내표지판에는 686(신문왕 6)에 창건하였다고 한다. 고려 예종 때 국사 무애계응(無礙戒膺)이 중건하였다. 그 뒤 여러 차례의 중건 및 중수를 거쳐, 1606(선조 39) 삼재불입지(三災不入地) 중의 하나인 이곳에 태백산사고(太白山史庫)를 건립하여 왕조실록을 수호하게 한 뒤 800여 명의 승려가 수도하여 국내 3대사찰의 하나가 되었다.

 

1913년 의병을 공격하기 위하여 일본군이 사고와 절을 불태웠다고 하며, 혹은 1945년 광복 후 소실되었다고도 한다. 1926년에 달현(達玄)이 법당을 비롯한 다섯 동의 건물을 중건하였고, 1970년에 금오(金烏)가 요사채를 중건하였고, 1979년 범종을 주조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8년 사고 건물을 발굴하고 사고지를 정비하여 1991226일 사적 제348호로 지정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2층의 누각인 범종각과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9호로 지정된 귀부(龜趺)와 삼층석탑이 있다. 이 중 귀부는 가로 2m, 세로 1.85m의 방형석(方形石) 위에 놓인 길이 1.75m의 것으로서, 시대나 유래 등은 알 수 없으며, 비석이 꽂혔던 자리만 남아 있다. 삼층석탑은 완전히 도괴된 것을 다시 모아 조성한 것으로, 높이는 약 3m이며 체감률이 낮고 상륜부가 없다.

 

절이 있는 석현리와 인접한 서동리의 춘양고등학교(春陽高等學校) 부지에는 각화사의 전신인 남화사지(覽華寺址)가 있다. 원효는 이 절을 이건하여 각화사를 창건한 뒤, 옛 절인 남화사를 생각한다고 하여 각화사라 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남화사지에는 보물 제52호로 지정된 봉화서동리삼층석탑 2기가 있으며, 2기 가운데 동탑에서 사리병과 99기의 소형 토탑(土塔)이 둘려 있는 사리장치가 발견되었다. 사찰 남쪽 약 200m 지점에 백월대사(白月大師) 10기의 부도가 보존되어 있다.



▼ 2004년11월20일 각화사 입구 88번 지방도 도로변 / 각화산~왕두산~형제봉 산행 추억

 

▼ 17시15분 각화사주차장에서 산행거리 18.3km 5시간50분 산행을 종료한다

 

백원짜리 물고기요리를 먹느니 보다 백만원짜리 곰의 웅장을 먹겠다.

- 노산 이은상 선생; 1903~1982. 시인. 문학박사. 경남 마산 출생 -


 


▼ 봉화 각화산 왕두산 지도


▼ 봉화 각화산 구마계곡 각화사 지도


▼ 봉화 각화산 구마계곡 각화사 5만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7:30 각화사주차장17:45 봉화 춘양18:10 봉화읍(목욕 저녁식사70)19:30 영주시19:50 영주T.G중앙고속도로(금호-춘천)20:30 군위휴계소(10)금호J.C경부고속도로동대구J.C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022:10 대동T.G만덕터널22:35 거제동 교대 앞 도착

차량이동시간; 5시간05

 

8. 경비;

회비; 37,000원 각화사2,000

합계; 39,000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01024()112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695-10-58********************도시속의 野人 海廣

봉화 각화산 구마계곡(18.3km).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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