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강원도

태백 금대봉 대덕산 검용소 황지연못

靑谷 2011. 10. 5. 13:00

태백 금대봉(金臺峰) 대덕산(大德山) 검용소(儉龍沼) 황지(潢池)연못

일자; 2011104() 날씨; 맑음

 

1. 산명; 금대봉(金臺峰)1418.1m~대덕산(大德山)1310.2m~검용소(儉龍沼) 황지연못

2. 위치;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 싸리재(두문동재)

3. 인원; 다솔산악회 26(울산팀 10)

 

4. 차량이동(갈 때);

07:00 서면 영광도서 앞<산악회관광버스>백양터널07:30 대동T.G중앙고속도로지선양산J.C경부고속도로08:00 울산T.G(울산팀 10) U금호J.C중앙고속도로(금호-춘천)09:15 동명휴게소(10)10:25 영주T.G영주시봉화읍11:30 부래주유소(10.봉화 석포면 대현리)11:47 구문소(태백시 동점동)12:00 태백시12:25 싸리재(두문동재) 도착

차량이동시간; 5시간25

 

▼ 태백 금대봉 대덕산 검용소 트랙지도



5. 산행코스;

12:30 싸리재(두문동재)불바래기능선12:50 금대봉(金臺峰)1418.1m천상화원능선13:04 고목나무 샘터(우암산)낙엽송능선13:43 분주령능선사면길14:05 초원능선14:15 대덕산(大德山)1310.2m14:30 능선 검용소갈림길(점심20)내리막길15:09 분주령 삼거리분주령골15:22 검용소입구15:30 검용소(儉龍沼.10)15:47 검용소 입구16:05 검용소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3시간35

산행거리; 10.2km

 

6. 트랙  2011-10-04 태백 금대봉 대덕산 검용소(11.2km).gpx



▼ 태백 금대봉 대덕산 검용소 산행지도


▼ 태백 금대봉 대덕산 검용소 10만 지도




 


▼ 12시30분 두문동재/싸리재에서 금대봉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 두문동재 산불감시초소


▼ 12시40분 불바래기능선길


▼ 12시49분 금대봉 정상


▼ 12시50분 금대봉 정상에서 한컷 하고.


금대봉 전해오는 이야기

금대봉은 "검대"에서 유래되었는데 "신들이 사는땅"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특히 이곳의 금대봉과 은대봉의 이름은 신라 선덕왕 때 지장율사가 함백산 북서쪽 사면에 정암사를 창건하면서 세운 금탑, 은탑에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 온다. 또한 두문동재에서 금대봉까지 이어지는 1.2km의 능선을 싸리재 또는 '불바래기 능선'이라 부르는데 예전 화전민들이 산 아래에서 놓은 불을 이 능선에서 맞불을 놓아 진화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금대봉에서 발원하는 골지천은 세가지 원류부로 나뉜다. 그 중의 하나는 두타산 남쪽 댓재(竹峙)에서 발원한 번천이고, 다른 하나는 삼척시의 대덕산(大德山:1,307m)과 중봉산이다. 바로 검룡소에서 흘러나오는 물로 한강의 발원지가 되는 것이다.

 

정선군 북동쪽 임계면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임계천(臨溪川)은 북부 여량(餘糧)에서 골지천에 합류하고, 이 물줄기는 정선읍 남쪽에서 조양강(朝陽江)과 합류한다. 정선군지에 의하면 골지천(骨只川)은 이 골지리(骨只里)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구한말까지는 문래리 또는 고계리(高溪里)로 칭하였는데, 일제강점기에 번역이 잘못되어 골지리가 되었다는 얘기다. 골지는 골짜기라는 이곳의 방언이다.

 

골짜기 물이 골지리 앞을 지난다고 해서 골지내(骨只川)라 불렀다는데 골지리와 골지천이 지도에 처음 표기된 것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조선지형도라고 알려져 있다. 금대봉에는 199587일 한국청소년연맹 한강탐사대에서 세운 표지목에는 '양강발원봉'이라고 쓰여 있다. 양강이란 한강과 낙동강을 말하는 것으로 바로 여기서 두 강이 발원한다는 뜻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강들이 모두 이곳에서 발원하는 것으로 상징하는 의미가 크다.



▼ 12시56분 천상화원능선길


▼ 천상화원능선에서 우암산


▼ 천상화원능선


▼ 13시05분 고목나무샘


▼ 13시10분 낙엽송 능선길


▼ 13시43분 분주령


▼ 14시03분 초원능선길


▼ 초원능선


▼ 14시05분 초원능선에서 금대봉과 우암산


▼ 14시15분 대덕산 정상


▼ 대덕산 정상에서 ..


▼ 대덕산 정상에서 인증샷


▼ 대덕산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 분주령과 멀리 정선 백운산


▼ 대덕산 정상에서 지나온능선


▼ 대덕산 정상에서 살짝 당겨본 함백산


▼ 대덕산 정상에서 백두대간 능선


▼ 14시30분 검용소갈림길에서 점심밥 20여분


▼ 검용소이정표


▼ 검용소이정표에서 지나온 대덕산 능선


▼ 14시53분 검용소이정표에서 지나온 대덕산


▼ 분주령삼거리로 이어지는 내리막길


▼ 15시09분 분주령삼거리에서 검요소 방향으로 이어가고 13분후 검용소삼거리에 이른다.


▼ 15시22분 검용소입구 삼거리에서 검용소로 향한다.  


▼ 15시30분 검용소 앞 안내판


▼ 검용소 유래


▼ 검용소 물줄기


▼ 15시32분 검용소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儉龍沼) 전설

호국룡과 수신으로 양분되는 지상룡이 용문학의 중심 소재로 쓰이는데, 이 용은 주로 연못, (), 하천, 바다 등에 살면서 인간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일정한 인물이 죽어서 용이 되는 경우는 주로 호국룡이 되는데, 백제의 무왕이 죽어서 된 백마강의 용, 신라의 문무왕이 죽어서 된 동해의 용 등이 그것이다.

 

또한 강이나 연못과 관련이 있는 용은 이무기가 변하여 된 것인데 우주의 질서를 관장하는 존재로서 신성성을 가지면서 강이나 연못의 신성성을 강조하는 지명전설의 모양을 띤다

이무기가 하늘로 승천하여 천상용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는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검룡소 전설을 들 수 있다.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나이가 차서 한강을 거슬러 올라와서 현재의 창죽동에 있는 에서 하늘로 올라갈 터전을 닦았다는 이야기다

 

아주 오랜 옛날에 검룡소에는 용이 되려는 이무기가 한 마리 살았다. 이 이무기는 서해에서 살다가 용이 되기 위해서 강을 거슬러 올라온 것으로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를 발견하고 이 속으로 들어가서 용이 되기 위한 준비를 했다는 것이다. 검룡소 앞에는 바위가 할퀸 모양으로 자국이 나 있는데, 이것은 서해에서 올라온 이무기가 소 안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발버둥은 치느라고 생긴 것이다.

 

검룡소 안으로 들어간 이무기는 용이 되기 전까지 이곳에 살면서 주변의 가축들을 잡아먹으면서 승천할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들이 키우던 가축들이 자꾸 없어지는 것을 본 사람들은 처음에는 이것이 이무기의 소행인지 모르다가 나중에는 이무기 소행인 것을 알고 힘을 합쳐 작살로 이무기를 죽여버리고 검룡소를 메워버렸다.

 

이렇게 하여 오랜 동안 침묵을 지키면서 전설로만 구전되던 검룡소가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86년 복구 작업 덕분이었다. 하루에 수 천 톤씩 물을 쏟아내는 큰 물줄기가 흙 속에 묻혀 있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지금은 입구를 잘 정비하고 소 앞에는 정자까지 세워서 유적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강이나 소의 신성성을 강조하는 것은 인류문화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한다는 식의 설화는 상층문화에 대한 동경과 지향의식을 형상화 한 것으로 하층민의 신분상승의 욕구를 문학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검용소


▼ 검용소 주변 암반


▼ 검용소 물줄기



▼ 15시40분 검용소에서 주차장으로 이어가면서 지나온 대덕산 모습


▼ 15시58분 검용소 입구 표석


▼ 15시58분 매표소


▼ 16시05분 검용소주차장에서 3시간35분 산행을 종료하고 태백시내에서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답사와 목욕 저녁식사 한다 




 

낙동강의 발원지 태백 황지(潢池)연못 답사와 목욕 및 저녁식사로 1시간20여분 시간을 보낸후 태백에서 부산으로 행~~~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낙동강 발원지 길이 525km의 낙동강 발원지로 동궁여지승람, 척주지, 대동지지 등에서 낙동강의 근원지라고 밝혀 놓고 있다.처음에는 하늘못 이라는 의미를 천황(天潢)이라했고 황지(潢池)라고도 했다. 태백시내 중심지에 있는 황지공원의 커다란 비석 아래 깊이를 알 수 없는 상지. 중지. 하지로 이루어진 둘레 100m의 소()에서 하루 5.000t 의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물은 태백시를 둘러싼 태백산, 함백산, 백병산, 매봉산 등의 줄기를 타고 땅 속으로 스며들었던 물이 모여 연못을 이룬 것으로 시내를 흘ㄹ러 구문소를 지난 뒤 경상남도. 경상북도를 거쳐 부산광역시의 을숙도에서 남해로 유입된다.

장지못 전설의 근원지가 되는 연못으로 예부터 황부자 전설이 전한다. 옛날 한 노승이 연못의 자리였던 이곳 황부자의 집으로 시주를 받으러 오자 황부자는 시주 데신 쇠똥을 퍼주었다. 이것을 본 며느리가 놀라서 노승에게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주고 쌀 한바가지를 시주하자. 노승은 이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있을 터이니 살려거든 날따라오시오 절대로 뒤를 돌아보아서는 안 되오 라고 말했다.

며느리가 노승의 말을 듣고 뒤를 따라가게 되었는데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 이르자 갑자기 자기 집 쪽에서 뇌성벽력이 치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드렸다 그때 며느리는 노승의 당부를 잊고 그만 뒤를 돌아보아 이 되었다는 황부잣집의 전설이 있는곳이다.



▼ 16시58분 태백시 황지동 황지연못


▼ 낙동강 발원지 황지


▼ 황지연못  


▼ 17시05분 황지연못 답사후 태백닭갈비 식당에서 저녁식사



▼ 금대봉 대덕산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6:25 검용소주차장(태백 창죽동)16:50 황지동 황지연못.태백닭갈비식당(저녁식사1시간20)18:10 태백 황지동봉화읍영주시20:10 영주T.G중앙고속도로(금호-춘천)21:05 동명휴게소(10)금호J.C경부고속도로22:35 울산T.G(울산팀 10) U22:55 통도사휴게소양산J.C중앙고속도로지선23:15 대동T.G백양터널23:30 서면 롯테백화점 앞 도착

차량이동시간; 6시간05

 

8. 경비;

회비 40,000

 

9. 특기사항

1)!! 금대봉 수년동안 가고 싶은 나의 산행을 오늘에야 이루니 흐믓함과 생의 보람을 느낀다

2)오늘 가보고 싶었던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을 답사 하였다. 태백 동점동의 구문소는 산악회버스에서 차창 밖으로 얼핏 스쳐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3)다솔산악회에서 오늘 하산식사는 산악회에서 준비한 홍어회와 태백닭갈비식당에서 태백식 닭갈비 볶음으로 맛있는 식사가 되었다

4)산에는 오르는데 이제 또 무릎에서 통증이 느겨지니 산행을 계속하기에는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내마음를 어둡게한다

 

10. 작성일자; 2011105() 115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796-11-83******************* 도시속의 野人 海廣


2011-10-04 태백 금대봉 대덕산 검용소(11.2km).gpx
0.24MB
2011-10-04 태백 금대봉 대덕산 검용소(11.2km).gpx
0.2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