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경상남도 울산

산청 왕산 필봉산 구형왕릉

靑谷 2017. 6. 22. 14:23

산청 왕산(王山) 필봉산(筆峰山) 구형왕릉(仇衡王陵)

일자; 2017년 6월 21일(수) 날씨; 구름조금

 

1. 산명; 구형왕릉(仇衡王陵)~왕산(王山)△923.2m~필봉산(筆峰山)△858m

2. 위치;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구형왕릉주차장

3. 인원; 온누리산악회 14명

 

4. 차량이동(갈 때);

♤08:00 도시철도 교대역 앞<산악회관광버스>→만덕터널→08:39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09:17 함안휴게소(10)→09:48 진주J.C→통영대전고속도로→10:16 생초T.G→산청 금서면 화계리→10:35 구형왕릉주차장 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35분

♤차량이동거리; 약 162km

 

 

▼ 07시52분 연산동LG아파트버스정류장 

 

▼ 09시17분 산악회버스는 함안휴게소에서 10여분 휴식한다 

 

 

♬ 음악 동영상 /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https://youtu.be/sNNqtMmo6mg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아티스트 나훈아

 

간간히 너를 그리워 하지만

어쩌다 너를 잊기도 하지

때로는 너를 미워도 하지만

가끔은 눈시울 젖기도 하지

어쩌면 지금 어딘가 혼자서

나처럼 저달을 볼지도 몰라

초저녁 작게 빛나는 저별을

나처럼 보면서 울지도 몰라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아마난 평생을 못잊을것같아 너를

 

인연이라는 만남도 있지만

숙명이라는 이별도 있지

우리의 만남이 인연이었다면

그인연 또한번 너였음 좋겠어

어쩌면 우리 언젠가 또다시

우연을 핑계로 만날지 몰라

내삶의 전부 눈물로 채워도

널 기다리면서 살른지 몰라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아마난 평생을 못잊을것같아 너를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아마난 평생을 못잊을것같아 너를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루

아마난 평생을 못잊을것같아 너를

 

 

 

 

▼ 10시12분 산청읍 고속도로에서 왕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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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왕산 필봉산 구형왕릉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10:40 구형왕릉주차장→10:43 金庾信射臺碑→10:48 구형왕릉(仇衡王陵)→10:56 계곡 갈림길→11:06 임도합류→11:15 유의태약수터 입구→11:16 왕산사 부도탑→11:19 왕산사지→→11:25 왕산갈림길(이정표)→11:26 류의태약수터→11:48 이정표삼거리→11:56 망경대→12:07 강쇠약수→12:22 망바위갈림길(이정표)→12:32 망바위(데크전망대)→12:41 소왕산△905.8m→12:46 큰소나무 쉼터→12:47 삼거리이정표→2:56 왕산(王山)923.2m(삼각점)→13:22 여우재(점심20분)→13:54 필봉산(筆峰山)858m(삼각점)→14:05 갈림길이정표→14:25 안부 갈림길→광구계곡→14:54 출렁다리→15:00 특리교(공터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4시간20분

♤산행거리; 10.0km<GPSMAPS 9.2km>

 

6. 트랙

2017-06-21 산청 왕산 필봉산 구형왕릉(9.2km).gpx
0.27MB

 

 

▼ 산청 왕산 필봉산 구형왕릉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산청 왕산 필봉산 구형왕릉 10만 지도 / 클릭확대

 

 

왕산은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해 주변 명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고 볼거리도 있어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왕산과 한 줄기로 이어진 필봉산은 붓끝을 닮은 독특한 암봉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가락국 역사의 마지막 현장인 구형왕릉, 망경대, 류의태 약수터 등이 왕산의 품에 있다.

 

 

▼ 10시40분 구형왕릉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주차장에서 구형왕릉 쪽으로 가면 오른쪽에 '김유신 사대비(射臺碑)'가 있다. 김유신이 어린 시절 자신의 증조부인 구형왕의 무덤 앞에서 수 년간 시묘살이를 하며 활쏘기를 연마하던 곳이다.

넓은 길을 따라 3분만 오르면 오른쪽 다리 건너편에 거대한 돌무덤이 보인다. 사적 제214호인 구형왕릉(仇衡王陵). 높이 7.15m짜리 이 무덤은 돌을 7단으로 쌓아 올린 피라미드형 구조를 하고 있다. 무덤 앞에는 '가락국 양왕릉'이라 적힌 비석과 문무인석상(文武人石像)과 석수(石獸) 등이 세워져 있고 돌담이 이 모두를 감싸고 있다. 1500년에 가까운 세월의 흔적이 돌담과 돌무덤에 차곡차곡 쌓여있다.

 

다시 다리를 건너오면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열린다. 5분쯤 오르면 갈림길. 망경대 방향으로 직진하지 않고 류의태약수터를 들르기 위해 오른쪽 작은 계곡을 건넌다. 적송이 울창한 한적한 숲길. 10분 뒤 닿은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 10분쯤 더 오른다. 고로쇠나무가 지천이다.

10분 뒤 유의태약수 입구에서 임도와 작별하고 왼쪽 산길로 접어든다. 1차 발굴이 완료된 수정궁터에는 4개의 사리탑이 서 있다. 가락국 패망 이후 양왕이 칩거했다는 수정궁은 원래 가락국의 별궁(왕산사지)이었다고 한다. 옛 영화는 간데없고 세월의 흔적만 기와와 토기 파편에 남아 있다.

2분만 더 오르면 약수터 앞 갈림길이다. 오른쪽 능선길은 왕산 정상으로 오르는 최단거리 길이고 왼쪽으로 20m만 가면 약수터다이 약수터의 물은 조선 중기의 명의(名醫류의태가 왕산에서 채취한 산약초로 탕약을 만들 때 사용한 약수로 전해지고 있다. 위장병과 피부병에 특히 효험이 있다고 한다.

 

 

▼ 10시42분 구형왕릉주자장에서 바라보이는 김유신 사대비다. 이어서 얼마후 구형왕릉이다.

 

▼ 10시43분 김유신 사대비 

 

▼ 10시47분 구형왕릉 앞 안내문

 

♣ 구형왕은 서기 532년 신라 법흥왕과 낙동강 유역에서 국운을 건 전투를 벌였으나 끝내 항복하고 나라를 신라에 넘겨주고 만다. 뒷날 그의 증손자인 김유신이 삼국통일의 영웅으로 입신양명하면서 「왕가의 영광」은 어느 정도 회복되지만, 당대에 나라를 잃고 신라의 신하로 전락한 구형왕은 망국의 한을 안고 산으로 들어가버린다. 그 산이 바로 왕산이다.

 

 

▼ 10시47분 구형왕릉앞 류의태 약수터 찾아가는길 안내도 

 

▼ 10시47분 구형왕릉이다. 왕릉답사후 되돌아나와 화사표 방향으로 산길 접어든다.

 

▼ 10시49분 가락국 10대 양왕릉(구형왕릉) 

 

▼ 10시49분 가락국 10대 마지막 양왕의 무덤이다. 또 구형왕릉 옛날에 답사한 오래된 포토도 첨부한다.

 

♣ 경남 산청의 왕산은 그 이름의 유래부터 '왕이 머물렀던 산'이라고 해서 붙여졌을 만큼 가락국 최후의 왕인 양왕(구형왕)과 연관된 유적과 이야기가 많은 곳이다. 양왕과 그의 왕비를 모시고 음력 3월과 9월에 제례를 지내고 있는 덕양전 관리인이 있다그는 양왕이 신라에 나라를 빼앗긴 후 본래 별궁이었던 왕산 자락의 수정궁으로 거처를 옮겼던 사실과 그의 사후 수정궁터에 왕산라는 절이 들어섰다고 전해지는 것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특히 조선 말기 고산자 김정호가 작성한 대동여지도에도 왕산가 표기돼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왕산라는 절이 있었다'고 기록돼 있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선 정조 17(1793)에 이 절이 오랫동안 보관해 오던 나무상자에서 발견된 왕과 왕비의 초상화와 활 칼 옷 등의 유품도 진짜라는 것현재 덕양전에서 보관중이다그러나 '패자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냉혹한 역사 서술의 풍조가 만연했던 지난 시절을 돌이켜 보면 구형왕릉이 국내 유일의 피라미드형 왕릉으로 정식 인정 받기까지는 풀어야할 숙제도 만만치 않을 듯 하다.

"나라를 잃은 죄와 원통함이 이리도 큰데 내 어찌 편히 흙에 묻히겠는가나의 무덤은 돌로 만들어라"고 말했다는 전설같은 양왕의 마지막 말이 역사적 사실로 되살아나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덕양전 김유신 사대비 등에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인기 덕분인지 방문객이 늘고 있다.

 

 

▼ 추억의 포토 / 1994년5월29일 .. 

 

▼ 추억의 포토 / 1994년5월29일 .. 

 

▼ 추억의 포토 / 1999년6월20일 .. 

 

 

▼ 10시50분 가락국 양왕릉

 

▼ 10시50분 구형왕릉에서 한컷 .. 

 

▼ 10시51분 구형왕릉 모습 

 

▼ 10시56분 구형왕릉 답사후 산길로 접어들어 약 5분후 갈림길이정표에서 '약수' 방향으로 진행한다. 직진은 망경대로 직통하는길이다. 약수터로 연결도 된다. 약 10여분후 임도와 합류되어 10여분 임도길 오르면 유의태약수터 입구다.

 

▼ 11시06분 류의태 약수터 가는길 

 

▼ 11시13분 류의태 약수터 가는길 

 

 

♬ 음악 동영상 / 나는 가난한 남자

https://youtu.be/yOce0zJGp7I

나는 가난한 남자

                                아티스트 장민호

 

돈 없다고 무시하지 마
사람일 아무도 몰라
돈 있다고 으시대지 마
뒤통수 맞을지 몰라
세상만사 다 그래도
나 만큼 이라도
그렇게 살지 말자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돌고 도는 인생
신나게 가즈아
힘차게 가즈아
한 번뿐인 인생
별거 없는 거야
맘껏 펼쳐봐
다 함께 웃자
더 크게 웃자
오늘도 가겠지만
내일이 오겠지만
역전 인생 기다려라
난 가난한 남자
아니 행복한 남자
돈 없다고 주눅 들지 마
실팬 성공의 어머니
돈 있다고 잘난 체 마라
내일은 아무도 몰라
세상만사 다 그래도
나 만큼 이라도
그렇게 살지 말자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돌고 도는 인생
신나게 가즈아
힘차게 가즈아
한 번뿐인 인생
별거 없는 거야
맘껏 펼쳐봐
다 함께 웃자
더 크게 웃자
오늘도 가겠지만
내일이 오겠지만
역전 인생 기다려라
난 가난한 남자
아니 행복한 남자
난난난난나난 난 정말 가난한 남자
아니아니 행복한 남자
난 가난한 남자

 

 

 

 

 

▼ 11시15분 류의태약수터 입구(수정궁터)에서 우측 임도를 버리고 직진하면 좌측에 왕산사부도탑과 우측에 왕산사지를 지나 약수터 앞 삼거리에 이른다.

 

▼ 11시16분 왕산사 부도탑

 

▼ 11시16분 왕산사 부도탑 연기비 

 

▼ 11시18분 왕산사지

 

▼ 11시19분 산청 왕산사지

 

▼ 11시20분 왕산사지 

 

▼ 11시25분 류의태 약수터 앞 삼거리에서 우측은 왕산 정상으로 직통하는 길이다.

 

▼ 11시26분 류의태약수터에서 좋은 약수라 카이카네 배불리 묵어본다.

 

『옛날부터 「거창한」 약수였습니다. 한 여름에도 손가락 하나를 3분 이상 못 담그고 있을만큼 차가웠어요. 마셔도 좋고 목욕을 해도 효험이 좋다 해서, 동네 아주머니들이 수제비를 펄펄 끓여서 한 그릇씩 잡숫고 물에 들어가곤 했습니다. 지금은 목욕을 못하게 계곡 웅덩이는 메워버렸지만….』

산청 왕산 초입의 「류의태약수터」 입구에서 농부는 구수한 입담으로 샘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위장병 피부병에 좋다고 그래요. 타지에서 병 고치러 올라오는 사람들도 많았고 효험을 본 사람도 많습니다. 사람들이 어찌나 이 샘을 아꼈던지 오는 길에 지렁이라도 한 마리 눈에 띄면 부정이 탈까봐 도로 돌아갔어요.』

물론 그 때는 이 샘이 「류의태약수터」로 불리지는 않았다. 조선시대 명의 허준의 스승인 유의태가 TV드라마를 통해 널리 알려지자 그의 고향인 산청군에서 전설을 더듬어 재빨리 정비한 이름이다. 
 
산청 왕산은 비범한 산이다. 입구에서 만나는 구형왕릉(仇衡王陵) 때문이다. 구형왕릉은 가야시대 가락국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돌무덤 왕릉이며 7단으로 이뤄진 높이 7.15m의 독특한 구조로 익히 알려진 문화유적이다(사적 제214호)
 

 

▼ 11시26분 류의태 약수터 유래 

 

▼ 11시26분 류의태약수터 

 

▼ 11시27분 류의태약수터 

 

▼ 11시28분 류의태약수 

 

 유의태약수터에서는 왼쪽의 '망경대 1.1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한다. 철망 옆을 따라 능선 사면을 휘돌아 가는 길이다. 20분 가량 아주 완만한 길이 이어진다. 중간 중간 짧은 너덜지대.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으면 능선을 따라 오른쪽 오르막으로 진행. 200m만 오르면 바위 위에 '망경대(望京臺)'라 적힌 비석이 보인다경치 경()자가 아니라 서울 경()자를 쓴 것에서 그 내력을 더듬어 볼 수 있다.

 

고려 공양왕 때 예의판서를 지낸 농은(農隱민안부(閔安富선생이 조선 건국에 반대해 산청군(당시 산음현)에 칩거해 살면서 매월 초하루와 보름날 이곳에 올라 정북 쪽인 개경을 향해 절을 했다고 한다그러고 보니 이곳 또한 패망한 왕국의 아픔이 서린 곳이다.

 

15분가량 더 오르면 '강쇠약수갈림길이다능선에서 왼쪽으로 30m만 내려서면 옹달샘이 있다능선으로 돌아와 10분쯤 가면 갈림길왼쪽은 한방휴양지로 내려가는 길이지만 계속 직진. 10분 후 사방이 탁 트이는 '망바위'에 닿는다진행 방향에서 몸을 틀지 않고 정면으로 보면 먹물을 듬뿍 머금은 붓을 닮았다는 필봉산이 그 날씬한 자태를 드러내고 그 너머로 지리산 능선의 동쪽 끝 봉우리인 웅석봉의 웅장한 모습이 드러난다망바위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진 능선에는 '소왕산(가짜왕산)'과 왕산이 연이어져 있고 왕산 정상 뒤로는 지리산의 주봉인 천왕봉이 천하를 호령하는듯한 모습으로 우뚝 솟아 있다.

 

 

▼ 11시35분 유의태약수터에서 좌측 철망휀스 옆으로 접어들어 사면길  20여분 진행하면 구형왕릉에서 올라오는 이정표삼거리를 만난다.

 

▼ 11시48분 삼거리이정표에서 우측 능선길 오르면 망경대를 만난다.

 

▼ 11시49분 능선 오름길 

 

▼ 11시54분 능선 오름길 

 

 

♬ 음악 동영상 / 남자라는 이유로

https://youtu.be/Joikua-FrcM

남자라는 이유로

                             아티스트 조항조

 

누구나 웃으면서 세상을 살면서도
말못할 사연 숨기고 살아도
나역시 그런저런 슬픔을 간직하고
당신앞에 멍하니 서있네
언제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내어
소리내어 울어 볼 날이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두고 지낸
그 세월이 너무 길었어

저마다 처음인듯 사랑을 하면서도
쓰라린 이별 숨기고 있어도
당신도 그런저런 과거가 있겠지만
내앞에선 미소를 짓네
언제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내어
소리내어 울어 볼 날이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두고 지낸
그 세월이 너무 길었어

언제한번 그런날 올까요 가슴을 열고
소리내어 울어 울어 볼 날이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두고 지낸
그 세월이 너무 길어요

 

 

 

 

 

 

▼ 11시55분 고려말 두문동 72인의 한분인 민안부선생의 망경대다.

 

▼ 11시55분 망경대 낙서 

 

▼ 11시56분 망경대 각자 

 

▼ 11시56분 망경대 쉼터의자와 이정표 

 

▼ 11시57분 망경대에 비석? 

 

▼ 11시57분 망경대에서 지리산과 함양 삼봉산 ~~

 

▼ 11시58분 망경대에서 .. 조망 

 

▼ 11시58분 망경대의 온누리 일행 .. 이후 망바위까지 된비알 35분 정도 오르면서 강쇠약수와 동의한방촌 갈림길을 지난다.

 

▼ 11시58분 농원 민안부 선생과 망경대 .. 

 

▼ 12시22분 동의보감촌(불의문)갈림길을 좌측으로 보내고 .. 강쇠약수은 이정표없이 숲에 묻혀 발견하지 못한듯 하다.

 

▼ 12시32분 망바위다. 조망이 좋다. ~~~

 

♣ 망바위에서 왕산 정상까지는 사방으로 탁 트인 멋진 조망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평탄한 능선길. 발길 내딛는 모든 곳이 전망대요 쉼터다. 10분 후 닿는 소왕산(가짜왕산)에는 한글로 '소왕산' 정상표석이 있다. 이 봉우리의 높이는 905.8m. 좀 더 가면 큰 소나무 아래 비박지가 나타나고 곧바로 갈림길오른쪽으로 가면 류의태약수터로 바로 내려갈 수 있다직진해 억새와 싸리나무 군락지를 통과하면 5분만에 왕산 정상에 닿는다.

 

한자로 '왕산(王山)'이라 적힌 정상석에 923.2m라고 표기돼 있다정상석 등 뒤로 천왕봉이 기세 등등하게 다가서고 왼쪽으로는 필봉산이 우뚝 서 있다웅석봉에서 중봉천왕봉으로 이어지는 병풍 같은 지리산의 동부 능선도 한눈에 든다지리산 주능선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산으로 남부에서는 하동 삼신봉북부에서는 함양 금대산 삼봉산 삼정산 등이 꼽히지만 동부 능선을 가장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산으로 이곳 왕산을 최고로 꼽을 만 하겠다눈길을 천왕봉에서 오른쪽 아래로 내려보면 함양 독바위 능선이 뚜렷하고 그 아래에 임천강이 흐른다.

정상에서 오른쪽 내리막은 쌍재로 가는 길이지만 필봉산을 향해 왼쪽 내리막을 택한다전망대를 지나 15분 후안부 갈림길인 여우재전망대 팔각정 이정표가 가리키는 왼쪽 길은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길이지만 필봉산을 향해 직진오르막을 탄다. 15분 후 커다란 암봉인 필봉산 정상. 이곳 정상석 역시 지리산 천왕봉을 등지고 있다.

 

 

▼ 12시32분 망바위에서 가야할 필봉과 멀리 웅석봉 모습 

 

▼ 12시33분 망바위에서 가야할 능선 과 종착지 한방촌 .. 클릭확대 파노라마 ~~~

 

▼ 12시33분 망바위에서 산청 한방촌 모습 

 

▼ 12시35분 조망바위에서 .. 지리산 

 

▼ 12시36분 조망바위에서..  지리산이 .. 클릭확대 파노라마 ~~

 

▼ 12시41분 소왕산.. 즉 예전에는 여기에 왕산 정상표석이 세워졌던 곳이다. 그후 가짜왕산으로 불러졌다. 그 흔적은 지금도 확인이된다. 왕산정상에서 그 해답을 찾은다.

 

▼ 12시41분 소왕산 표석 

 

▼ 추억의 포토 / 1999년6월20일 가짜왕산(소왕산)에 설치되었던 왕산 정상표석이다 

 

 

♬ 음악 동영상 / 누가울어

https://youtu.be/MOr1dY1iQ50

누가울어

                          아티스트 배호

 

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조차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 12시46분 큰소무 쉼터다. 조망도 조타~~

 

▼ 12시46분 큰소나무 쉼터에서 가야할 필봉산과 멀리 웅석봉 ~~

 

▼ 12시47분 유의태약수터에서 왕산 정상으로 직통 올라오는 갈림길이다.

 

▼ 12시49분 능선길 .. 

 

▼ 12시56분 왕산 923.2m 정상이다.

 

▼ 12시56분 왕산 923.2m 정상표석이다.

 

▼ 12시57분 왕산 정상에서 .. 예전에 밤머리재~왕등재~쌍재~수철리 산행 능선.. 클릭확대 파노라마 ~~~

 

▼ 12시57분 왕산 정상에서 큰재 왕등재 지리산 

 

▼ 12시58분 왕산 정상에서 밤머리재 웅석봉 

 

▼ 13시04분 왕산 정상에서 필봉산으로 이가는 능선길 ..

 

▼ 13시05분 가야할 필봉산이 반가워 어서오랍신다.

 

▼ 13시16분 당겨본 필봉산 

 

▼ 13시22분 여우재에서 20여분 먹거리와 휴식을 한후 필봉산을 향해 오르기 시작한다. 10여분 이상 소요된것 같다.

 

▼ 13시43분 여우재에서 휴식후 필봉산으로 오른다 

 

▼ 13시54분 필봉산 848m 정상에 선다. 여기도 삼각점이 있다. 하산지점 특리교까지는 약 3km 남아있다.

 

▼ 13시56분 필봉산 정상에서 사방으로 조망이 좋다. 하산할 본디올탕제원.특리교가 어림되고 그뒤 봉화산이 선연하다.

 

▼ 13시57분 필봉산에서 ... 조망 

 

▼ 13시59분 필봉산 정상에서 1999년6월20일 낡은 포토와 함께 .. 

 

▼ 14시00분 필봉산 848m 정상에서 지나온능선 .. 망바위와 왕산이 우뚝하다. 

 

♣ 필봉산 정상에서 하산길은 진행 방향 능선 내리막으로 잡는다잠시 후 오른쪽에 깎아지른 듯한 절벽오금이 저릴 정도로 아찔하다천길 낭떠러지 바위 틈새에 뿌리내린 작은 소나무가 천왕봉 방향으로 뻗어있는 모습이 신비롭다길을 재촉하면 3분 뒤 갈림길오른쪽은 향양리로 내려서는 길이지만 11시 방향으로 직진한다바위 옆으로 안전 철선이 확보된 암릉구간을 지나 5분 쯤 가면 능선상에 우뚝 선 바위를 만나는데 신기하게도 7조각으로 나눠져 있다이 바위에 '필봉 깨진바위'라는 이름을 붙여 본다.

 

이제 10분이면 본격적인 안부 갈림길직진하면 왕복사로 하산하는 길이고 '동의본가 1.7이정표가 가리키는 왼쪽 광구계곡으로 길을 잡는다10분 정도 내려서면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낙엽송과 전나무가 우거진 숲 사이로 내려간다. 이정표를 지난후. 건너편 출렁다리를 지나 200m만 가면 한방휴양지의 일부인 본디올탕제원 앞에 닿는다날머리다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른쪽 내리막으로 50m 정도 가면 60번 지방도가 지나는 특리교 다리. 그 앞 공터주차장에서 산행을 멈춘다. 쉼터 정자도있고 아래에 광구폭포가 있는데 유량은 많지 않다.

 

 

▼ 14시02분 필봉산에서 하산길 산청읍과 그뒤 추억의 산 ~~

 

 

♬ 음악 동영상 / 니가 왜그기서 나와

https://youtu.be/Y3s_GYdceVg

니가 왜거기서 나와

                                아티스트 영탁

 

어디야
집이야 피곤해서 일찍 자려구
아 그래 잠깐 볼랬더니
오늘 피곤했나 보네 언능 자
어 끊어
근데 니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사랑을 믿었었는데
발등을 찍혔네
그래 너 그래 너 야 너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피곤하다 하길래
잘자라 했는데
혹시나 아픈건가
걱정도 했는데
뭐하는데
여기서 뭐하는데
도대체
너네집은 연신내
난 지금 강남에
시끄런 클럽을
무심코 지나는데
이게 누구십니까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내 눈을 의심해보고
보고 또 보아도
딱봐도 너야
오마이 너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사랑을 믿었었는데
발등을 찍혔네
그래 너 그래 너 야 너
이런건 사랑이 아냐
노는 남자 싫다매
술은 못한다매
그것 땜에 나는 다
끊어버렸는데
지금 넌 왜
혀가 꼬이는 건데
도대체
근데 지금 니 옆에
이 남잔 누군데
교회 오빠하고
클럽은 왜 왔는데
너네 집 불교잖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내 눈을 의심해보고
보고 또 보아도
딱봐도 너야
오마이 너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사랑을 믿었었는데
발등을 찍혔네
그래 너 그래 너 야너
이런건 사랑이 아냐
그래 너 그래 너 야너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14시05분 이정표갈림길이다.

 

▼ 14시09분 가야할 능선안부가 어림되고 광구계곡이 깊숙하다. ~~ 클릭확대 파노라마 ~~

 

▼ 14시12분 바위지대다. 몇분간 지속된후 산길이 순탄해진다.

 

▼ 14시16분 하산길 능선 뒤돌아본 필봉산 ..

 

▼ 14시25분 능선안부에서 좌측으로 ..

 

▼ 14시32분 능선안부에서 광구계곡길 30여분이면 출렁다리에 이르고 그후 포장길 몇분후 특리교에서 마무리한다.

 

▼ 14시46분 광구계곡길 

 

▼ 14시47분 멋진 육송 붉은소나무 ..

 

▼ 14시54분 출렁다리(구름다리)에서 올라서면 아스팔트도로 본디올탕제원 앞에서 좌측은 동의한방촌으로 오르는길이고..  우측 특리교 방향으로 내리막길 내려간다.

 

▼ 15시00분 특리교 앞 공터주차장에서 산행거리 10.0km 4시간20분 산행을 종료하고 '산청 동의한방촌' 답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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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동의한방촌에서 이리저리 40여분 시간을 보낸후 특리교 앞 공터주차장에서 온누리산악회 회원 달랑 열네명이 간단한 하산주  ㅋㅋ..

 

▼ 15시10분 산청 동의한방촌 답사 

 

▼ 15시11분 한방촌 거리 

 

▼ 16시09분 한방촌 정자에서 산행뒷풀이 .. 

 

 

♬ 음악 동영상 / 너무도 아름다운 여자

https://youtu.be/SpSPF6vNd2M

너무도 아름다운 여자(女子)

                                         아티스트 김지노.박종이

 

그 날밤 마주앉은 순간

내 마음 설레임 속에

그대에게 눈짓을 줄까

알 수 없는 사랑의 느낌이 오네

말없이 바라보는 눈빛

너무도 애처로워서

나도 몰래 그대 손 잡으니

부끄러워 고개 숙이는 그녀

아무런 말도 없이 미소만 짓는

야릇한 네 마음을 잡을 수 없네

아 사랑아 아 사랑아

내 맘 좀 알아 주려마

 

향긋한 몸 내음이 나는

너무도 아름다운 여자

이런저런 말을 건네도

수줍어 고개 숙이는 그녀

속으로 무슨 생각할까

헤아려 볼 수 없지만

내 마음은 알 길이 없네

은근히 조바심만 나네

아무런 말도 없이 미소만 짓는

야릇한 네 마음을 잡을 수 없네

아 사랑아 아 사랑아

내 맘 좀 알아 주려마

 

https://youtu.be/aWsiSkJ7NUg

 

 

 

 

▼ 17시50분 산악회버스는 진영휴게소에서 10여분 휴식한다 

 

▼ 18시16분 북부산T.G에서 40여분후 동래 내성교차로에 도착한다 

 

▼ 18시56분 도시철도 부산1호선 동래역 앞 

 

 

 

▼ 산청 왕산 필봉산 등산지도

▼ 산청 왕산 필봉산 산행지도

 

▼ 산청 왕산 필봉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산청 왕산 필봉산 구형왕릉 5만 지도 / 클릭확대

 

▼ 산청 왕산 필봉산 구형왕릉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6:30 특리교(공터주차장)→산청 금서→16:40 산청T.G→통영대전고속도로→17:06 진주J.C→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17:32 산인T.G→남해고속도로제1지선→17:42 마산T.G→17:50 진영휴게소(10)→18:16 북부산T.G→만덕터널→18:55 동래 내성교차로 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25분

♤차량왕복이동거리; 약 325km

 

8. 경비;

♧회비 30,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7년6월22일(목) 11시4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463-17-41****************** 도시속의 野人 海廣

2017-06-21 산청 왕산 필봉산 구형왕릉(10km).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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