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함산(吐含山) 추령
일자; 2019년 2월 14일(목) 날씨; 구름많음 눈
1. 산명; 추령~토함산(吐含山)△745m~성화채화지~석굴암주차장
2. 위치; 경산북도 경주시 황룡동 추령 백년찻집
3. 인원; 우정산악회 25명(우정마운토피아)
4. 차량이동(갈 때);
♤08:04 도시철도 교대역 앞<산악회관광버스>→만덕터널→08:43 대동T.G→중앙고속도로지선→양산J.C→경부고속도로→09:13 언양휴게소(20분)→09:49 경주T.G→구황교네거리→보문호→덕동호→10:19 추령 백년찻집 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15분
♤차량이동거리; 약 100km
▼ 경주 토함산 추령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10:24 추령(백년찻집)→10:25 계수대(w.c)→10:38 이정표(토함산2.5km)→10:44 ×438봉→11:00 475봉→11:13 안부사거리(상범마을.황룡동)→11:14 경주최씨 묘→11:23 이정표(토함산1.0km)→11:40 포수우물갈림길→11:50 추령갈림길→11:58 토함산(吐含山.삼각점)△745m(시산제 34분) 빽→12:36 다시 추령갈림길→12:43 성화채화지(×695봉)→12:58 석굴암매표소→13:00 석굴암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2시간36분
♤산행거리; 5.1km<GpsMaps 4.7km>
6. 트랙
▼ 경주 토함산 추령 오룩스 맵 / 클릭확대
▼ 경주 토함산 10만 지도 / 클릭확대
신라시대에는 토함산(吐含山)을 신라오악 중 동악이라 하였다. 신라인들은 토함산을 동해를 통해서 넘어오는 왜구를 막는 산으로 신성시하였다. 토함산 이름과 관련되어 전해 오는 이야기는 다양하다.
먼저, '안개와 구름을 삼키고 토하는 산'에서 토함산이 되었다고 한다. 토함산은 동해에서 불어오는 습기 많은 바다바람의 영향으로 산 정상 부근에 안개가 있는 날이 많다. 둘째로는, 토함산의 산신령이 된 신라왕 석탈해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탈해를 토해라고도 한다'는 기록에 근거한다.
토함산에는 불국사와 석굴암이 있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재위 742년∼765년) 시절에 완성된다. 신라 귀족 출신인 김대성이 전생의 부모를 위해서는 석굴암을 짓고, 현생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를 창건하였다. 불국사에는 다보탑(20호), 삼층석탑(21호), 창운교와 백운교(22호)가 국보로 지정되어있다.
토함산 정상에서는 서쪽으로 보면 경주 시내가 한 눈에 보인다. 동쪽으로는 감포를 비롯해서 동해바다가 보인다. 토함산 정상은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어서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토함산 정상에서는 대왕암을 바라 볼 수 있다. 신라 문무왕은 자신이 죽은 후 시신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고 유언을 남겼다.
681년 문무왕이 죽은 이후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입구에 있는 큰 바위 위에 장사 지냈다. 그 바위를 대왕암 또는 대왕바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대왕암은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이다.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닌 토함산은 산악인들 사이에서 시산제 장소로 인기가 좋다. 시산제에서는 절을 세 번한다. 첫 번째 절은 살아 있는 산사람들에게, 두 번째 절은 죽은 산사람들에게, 세 번째 절은 산신에게 지내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10시24분 추령 백년찻집 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토함산3.0km이정표를 뒤로하고 백년찻집 좌측편 소로길로 휘날리는 눈을 맞으면서 길을 떠나면 경주국립공원 추령 등산로입구를 만난다.
▼ 10시25분 추령 등산로입구 화장실 뒤로 나무계단오르면 능선에 올라탄다.
▼ 10시30분 능선에 올라 산악회 기념찰영후 산길 이어간다.
▼ 10시33분 능선길 우측으로 능선 넘어 뒷편 보이지 않은 추억의 만호봉이 생각난다.
▼ 10시34분 휘날리던 눈발은 다소 잠잠해 진후 토함산 정상에 가까워지면서 다시 시작하더라.
▼ 10시44분 438봉 앞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우회하여 능선이어간다.
▼ 10시48분 438봉을 벗어나면서 토함산 2.0km 이정표에 이른다.
▼ 11시00분 475봉에 이른다. 산길은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토함산으로 향한다.
♬ 음악 동영상 / 내장산
내장산
아티스트 김용임
동녘바람 불어 오면
곱게 물든 내장산아
저녁 노을 붉게 타면
고운 애기단풍은
어이해 떨어지나
망부석의 사연인가
서리서리 눈물인가
내장산 쇠 북 소리 밤새도
동지를 찾아 날개를 접는다
가을빛 물들면 애기단풍 지면은
찾아올까나 어느 고운임
나를 찾아 올까나 내장산으로
남녘바람 깊어지면
내 마음도 깊어만 간다
법당 앞 댓돌 위에 새하얀 고무신
깊어가는 가을달빛
망부석의 사연인가
서리서리 눈물인가
내장산 쇠 북 소리 밤새도
동지를 찾아 날개를 접는다
가을빛 물들면 애기단풍지면은
찾아올까나 어느 고운임
나를 찾아 올까나 내장산으로
▼ 11시06분 능선길 작은 언덕을 넘어서면 안부사거리에 이른다.
▼ 11시08분 능선길 좌측으로 범곡리 상범마을 하범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 11시10분 가야할 능선 바라보며 가파른길 안부에 닿으면 사거리다.
▼ 11시13분 능선길 쭉쭉 뻗은 적송 4~ 5그루가 눈길을 끈다.
▼ 11시13분 안부사거리다. 허나 모든 갈림길.샛길은 국립공원에서 출입통제 .. 오직 석굴암 토함산 정상으로 이어지게 안내한다.
▼ 11시4분 안부에서 발길질 올려차면 만나는 무덤
▼ 11시20분 능선길 고도가 높이하면서 잠시 멈추었던 작은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
▼ 11시26분 산길은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토함산 1.0km 이정표를 만난다.
▼ 11시31분 능선길 우측 조망이 트이는 곳에 올라보았은나 보이는게 없다. 그저 지도 속의 모습을 그려 볼 뿐 ..
▼ 11시40분 우측 샛길로 100~150미터 정도가면 포수우물이 있다고한다.
▼ 11시44분 태풍 비바람 강풍에 부러진 나무가 괘나 오랜세월을 보낸것 같다.
▼ 11시45분 소나무 겨울 눈을 맞으면서도 오직 푸르름에 변함이 없다.
▼ 11시49분 추령에서 올라온 능선은 이제 곧 주능선과 합류되기 직전에 국립공원의 멧돼지 주의 안내문을 만난다.
♬ 음악 동영상 / 낭주골 처녀
낭주골 처녀
아티스트 이미자
월출산 신령님께 소원 빌었네
천왕봉 바라보며 사랑을 했네
꿈 이뤄 돌아오마 떠난 그 님을
오늘도 기다리는 낭주골 처녀
노을 지면 오시려나
달이 뜨면 오시려나
때가 되면 오시겠지
금의환향 하시겠지
조수동 범바위에 이름 새겼네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를 했네
용당리 나룻배로 오실 그 님을
단장하고 기다리는 낭주골 처녀
노을 지면 오시려나
달이 뜨면 오시려나
때가 되면 오시겠지
금의환향 하시겠지
▼ 11시50분 추령갈림길이다. 우측 토함산 정상에서 산악회의 시산제 행사을 마친후 빽하여 석굴암 방향으로 향한다.
▼ 11시51분 토함산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능선길 상고대가 절정을 만들어낸다.
▼ 11시55분 토함산 정상이 코앞이다.
▼ 11시58분 토함산 745m 정상이다. 토함산 정상에서 추위와 싸락눈을 맞으면서 2019년도 우정산악회 시산제 행사로 35분 정도 시간을 보낸후 하산길 접어든다.
▼ 11시59분 토함산 정상에서 설치된 조망 안내도 ~~
▼ 11시59분 토함산 745m 정상의 옛날표석과 삼각점
▼ 12시00분 우정산악회는 2019년도 시산제 행사준비에 분주하다.
▼ 12시02분 토함산 정상 경관송
▼ 12시04분 토함산 745m 정상에 설치된 각종 구조물
▼ 12시04분 토함산 745m 정상에서 2019년도 우정산악회 시산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 12시10분 토함산 정상에서 만난 토함산 염소 ..
▼ 12시15분 토함산 745m 정상에서 우정산악회의 시산제 제례가 끝나고 기념찰영과 음복.제수음식 시식이 이어진다.
▼ 12시29분 토함산 745m 정상표석과 한컷하고 추억의 포토와 함께 한후 하산길 접어든다.
※ 경주국립공원인 토함산은 신라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이라고도 불리우며 신라 오악의 하나로 손꼽힌다 . 문무왕 수중릉이 있는 감포 앞바다가 굽어 보이며 옛 부터 불교의 성지로서 산 전체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유적지인 우리 나라 문화재의 보고이다. 정상 가까이에 석굴암이 있으며 기슭에는 불국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토함산은 동해의 일출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기 도 하다.
▼ 추억의 포토 / 1995년 3월19일 토함산의 첫 산행. 그리고 15년후 2010년 1월31일 다시 찾은 토함산 .. 그다음이 오늘 2019년 2월14일 이네 ..
▼ 추억의 포토 / 2010년 1월31일 토함산 정상에서 ..
▼ 추억의 포토 / 2000년 8월9일 경주 남산에서 찰영된 토함산과 함월산
♬ 음악 동영상 / 낙엽따라 가버린사랑
낙엽따라 가버린사랑
아티스트 차중락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며
따스하던 너의 두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그잎새에 사랑의 꿈
고이 간직하렸더니
아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 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아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 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 12시32분 가볍게 내리는 싸락눈은 오늘의 축복이라 생각하고 눈을 맞으면서 눈길을 따라 토함산 정상을 벗어난다.
▼ 12시33분 석굴암주차장으로 향하는 눈이 내리는 능선길 상고대와 함께 한다.
▼ 12시35분 좌우사통팔방 보이는 것은 백색 뿐이데 마을속에는 기쁘기 그지 없네 ..
▼ 12시36분 다시 추령갈림길에 이르러 석굴암주차장 방향 능선길 약 6~7분이면 성화채화지다.
▼ 12시42분 이정표 뒷편 695봉이 경주 토함산 성화채화지다.
▼ 12시43분 경주 토함산 성화채화지에서 설경과 함께 잠시 시간을 보낸다.
※ 매년 경북도민체전이 열리면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한다고 한다.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아테네 자페이언 팰리스에서 올릭픽 성화를 채화하는 것처럼, 경북사람들은 토함산을 자신들의 뿌리로 여기는 듯하다.
▼ 12시44분 경주 토함산 성화채화지
▼ 12시45분 경주 토함산 성화채화지
▼ 12시46분 경주 토함산 성화채화지
▼ 12시46분 설경과 함께하는 경주 토함산 성화채화지
▼ 추억의 포토 / 2020년1월31일 경주 토함산 성화채화지 ..
♬ 음악 동영상 / 눈물속에 핀 꽃
눈물속에 핀 꽃
아티스트 안정희.허영란
찬이슬 모진바람
그세월이 몇날이던가
돌아보니 너무나도
참을 수 없던 고통이었어라
한송이 나의 꿈을 후회없이
이제는 피었더라
그렇게도 몸부림 쳤던
슬픈날이여 멀리 가거라
행복의 계단에서
나 이젠 고운 나래를 펴리라
한송이 나의 꿈을 후회없이
이제는 피었더라
그렇게도 몸부림 쳤던
슬픈날이여 멀리 가거라
행복의 계단에서
나 이젠 고운 나래를 펴리라
나 이젠 고운 나래를 펴리라
나 이젠 고운 나래를 펴리라
▼ 12시54분 설경과 함께하는 삼나무숲길
▼ 12시58분 토함산공원지킴터에 이르면서 실질적인 산행은 끝난다 이어서 좌측은 석굴암 답사하는길이고 우측 석굴암주차장에서 산행이 마무리 된다.
▼ 12시58분 석굴암매표소 앞에서 추억의 포토와 함께한다.
▼ 추억의 포토 / 1995년 3월19일 석굴암에서 ..
▼ 13시00분 석굴암주차장에서 산행거리 5.1km 2시간36분 산행을 종료한후 30여분후 차량이동 경주휴게소에서 산행 뒷풀이가 이어진다.
▼ 경주 토함산 오룩스맵 트랙통계
▼ 경주 토함산 추령 오룩스 맵 / 클릭확대
▼ 경주 토함산 산행지도
▼ 경주 토함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경주 토함산 / 동영상https://youtu.be/hKMGkjAYGyo
▼ 경주 토함산 대형지도 / 클릭확대
▼ 경주 토함산 함월산 포항 운제산 만리성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3:31 석굴암주차장(경주 진현동)→13:55 경주 불국동→배반네거리→14:17 경주T.G→경부고속도로→14:28 경주휴게소(하산주40분)→15:27 통도사휴게소(10분)→15:22 부산T.G→동래 온천동→연산교차로→망미동→16:50 토곡사거리 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19분
♤차량왕복이동거리; 약 205km
8. 경비;
♧회비 25,000원 시산제 10,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9년2월15일(금) 13시2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596-19-10******************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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