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경상북도 대구

구미 금오산 도선굴 칼다봉

靑谷 2019. 3. 26. 08:48

구미 금오산(金烏山) 도선굴(道詵窟) 칼다봉

일자; 2019년 3월 24일(일) 날씨; 맑음

 

1. 산명; 금오산(金烏山)△977m(현월봉.懸月峯)~도선굴(道詵窟)~칼다봉△715m

2. 위치;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공영주차장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6:47 자택<자가승용차>→만덕터널→07:10 대동T.G→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07:52 동대구J.C→경부고속도로→08:17 구미T.G→구미 원평동→08:31 금오산공영주차장 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44분

♤차량이동거리; 176km<95,342km→95,500km>

 

 

▼ 구미 금오산 도선굴 칼다봉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8:52 금오산공영주차장→08:58 금오산호텔입구→09:01 탐방안내소→09:04 케이블카매표소→09:19 대혜문→09:23 영흥정(샘터)→09:30 卍해운사(海雲寺)→09:37 도선굴갈림길→09:49 도선굴(道詵窟→10:03 대혜폭포(大惠瀑布)→10:18 성안갈림길→10:22 할딱고개→10:23 전망대→11:13 마애불갈림길→11:32 오형돌탑→11:44 마애보살입상→11:50 용궁→11:59 법성사갈림길→12:16 卍약사암→12:33 금오산(金烏山.懸月峯)977m(삼각점)→12:45 성안갈림길→12:46 헬기장→12:54 금오동천갈림길→13:02 금오정(우물)→13:03 성안삼거리→13:10 ×852봉→13:38 전망대→14:02 ×748.1봉→14:11 칼다봉715m→14:32 대혜폭포갈림길→14:36 ×584봉→15:07 연수원.금오산호텔갈림길→15:29 채미정(採薇亭)→15:33 금오산공영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6시간41분

♤산행거리; 13.5km<GpsMaps 10.9km>

 

6. 트랙

2019-03-24 구미 금오산 도선굴 칼다봉(13.5km).gpx
0.39MB
OruxMaps_2019-03-24 0850 구미 금오산 도선굴 칼다봉.zip
4.03MB

          

 

▼ 구미 금오산 도선굴 칼다봉 산행지도 / 클릭확대

 

▼ 구미 금오산 10만 지도 / 클릭확대

 

 

우리나라 도립공원의 효시, '경북 8경' 중 하나, 경북의 '금강산'. 금오산 앞에는 언제나 이같은 수식어가 떠나질 않는다. 수려한 경관뿐 아니라 답사를 왔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역사 속의 볼거리가 곳곳에 보석처럼 쏙쏙 박혀 있기 때문이다.


경북 구미시 칠곡군 김천시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금오산은 이름부터 우선 의미심장하다. 신라에 불교를 전한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구미땅에 머물 때 태양에 산다는 황금까마귀, 금오(金烏)가 이 산의 노을 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본 후 명명했다고 전해온다.

 

산세 또한 독특하다. 품안으로 들어서면 8부 능선쯤에 뜻밖에도 너른 분지가 형성돼 있으며 그 아래쪽은 칼날같은 절경의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이는 천혜의 요새로 이어져 우리 선조들은 고려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왜적의 침입에 대비해 산릉을 따라 성을 구축,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했다.

 

금오산(金烏山·977m) 정상 현월봉이 60년 만인 2014년 개방됐다. 금오산은 정상 일대가 분지를 이루고 이를 칼날 같은 절벽이 병풍처럼 받치는 특이한 산세로 산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정상부에 미군 기지가 있어 해발 고도로 10m 낮은 지점까지 올라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1953년 주한미군이 정상을 포함한 2만2585㎡ 부지에 통신기지를 세웠고 1991년 무인기지로 바뀌었지만, 등산객들이 정상을 밟을 수는 없었다.
 
그러던 중 2011년 구미시가 미군 측과 협상을 벌여 미군기지 부지 가운데 정상을 포함한 5666㎡를 돌려받았다. 지난해 말 미군 통신장비 철거를 마치고 올 들어 통신사 중계탑을 철거하고 정비작업을 벌여 10월 25일 공식 개방했다.

 

 

▼ 08시52분 금오산공영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채미정입구를 지나 탐방지원센터로 향한다.

 

경북 구미시 금오산공영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명금교를 건너면 곧바로 큼직한 돌을 깔아 포장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금오산을 찾는 등산객 대부분이 이용하는 길이어서인지 탐방안내소에서 대혜폭포까지는 자연석으로 포장하거나 덱 탐방로를 조성해 두었고 폭포에서 할딱고개까지는 데크계단을 밟고 오른다. 곧 케이블카 승강장과 돌탑군을 지나 나무계단을 오르다 보면 커다란 바위에 새긴 금오동학(金烏洞壑) 글자를 볼 수 있다. 금오산이 깊고 그윽한 절경임을 뜻한다. 나무계단이 끝나는 곳에서는 정면 위로 금오산 백운봉이 보인다.

 

 

▼ 08시58분 호텔금오산 입구 

 

▼ 09시01분 금오산탐방안내소를 지나 명금교를 건너면 나무계단이 이어지면서 케이블카매표소가 나온다.

 

▼ 09시04분 금오산케이블카매표소를 지나면 나무계단이 이어진다. 이정표에 정상3.3km 대혜폭포1.2km거리임을 표시한다. 10여분후 금오동학을 지나 대혜문으로 이어진다.

 

▼ 09시19분 금오산성 대혜문이다.

 

※ 금오산성 대혜문을 지나면 쉼터와 영흥정 샘이 나온다.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으로 가는 길이 갈라진다. 해운사 앞을 지나면 도선굴 올라가는 갈림길이다. 도중에 3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대혜폭포 물줄기를 옆에서 바라볼 수 있다. 대혜폭포는 평일에는 가는 물줄기가 떨어지지만, 탐방객이 많은 주말에는 바로 위 대혜담에 저장해 둔 물을 흘려 장관을 연출한다. 도선굴로 가는 길은 깎아지른 벼랑을 돌아 오르는 데다 바닥이 닳아 미끄러워 위태위태하다. 제법 큰 규모의 이 동굴은 신라 시대 풍수의 대가 도선선사가 득도한 곳이라고 전한다. 다시 폭포 옆으로 내려와서는 입구 갈림길까지 내려가지 않고 폭포 아래로 건너간다.

대혜폭포부터는 급경사에 설치한 데크계단을 오른다. 20분가량 올라가면 성안(1.8㎞)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고 곧 할딱고개다. 바위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는 구미 시가지가, 가까이는 맞은편 능선과 도선굴이 보인다. 여기서부터 완만한 길과 급경사 길, 돌길과 돌계단을 번갈아 40~50분 오르면 벼랑 앞 경사가 다소 완만해지는 곳에서 길이 갈라진다. 오른쪽은 정상(0.9㎞)으로 가는 길이고 답사로는 왼쪽 마애보살입상 방향이다. 완만한 오르막을 잠시 가면 돌탑이 선 삼거리에서 왼쪽 길을 따라 깎아지른 벼랑 위에 자리 잡은 오형돌탑에 닿는다.

 

 

 

▼ 09시26분 영흥정 샘터에서 목을 축인후 해운사로 향한다.

 

▼ 09시27분 해운사에 들러 이구석 저구석 둘러본후 되돌아나와 도선굴로 향한다.

 

 

♬ 음악 동영상 / 무정한 그사람 

https://youtu.be/aIKwWzvvfTU

무정한 그사람

              아티스트 백승태

 

1.떠나갈 사람앞에 헤어질사람앞에

@정든 임이 울고`있네

운다고 아니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항구의 사랑이란 등대불사`랑인가

고동소리징소리가 내

가슴을 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 그사람아 ,,,,,,,,,,,,,

 

2. 온다는 기약없이 간다는인사없이

정~~~네 가는맘 보내는맘

그 심정은 일반인데

항구의 사랑이란 물거품사랑인가

바람소리파도소리

내 가슴을 찢어놓고 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사람아

 

 

 

 

▼ 09시37분 우측으로 도선굴갈림길이다. 도선굴을 답사한 후에는 되돌아나와 대혜폭포로 이어가야한다.

 

▼ 09시45분 도선굴가는길 암벽의 안전시설 쇠줄난간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고있네 ..

 

▼ 추억의 포토 / 1995년7월9일 도선굴가는길의 암벽 쇠줄난간이 세월의 흐름을 간직하고 있네 ..

 

▼ 09시47분 도선굴 앞에서 바라보는 해운사와 금오산도립공원 주차장과 주변

 

▼ 09시48분 도선굴 내부

 

▼ 09시53분 도선굴 안에서 바라보는 밖안 세상

 

▼ 09시54분 도선굴에서 발길을 돌려 왔던길로 되돌아가면 대혜폭포로 이어진다.

 

▼ 09시59분 저 앞 대헤폭포의 물소리가 돌려오고 폭포 앞에 안내문이 있다.  

 

▼ 10시03분 대혜폭포다. 예전에는 명금폭포라 했은데 ..  25년만에 다시 찾아보는 폭포다. 10여분 폭포와 함께 시간을 보낸후 다음 코스로 이동한다.

 

▼ 10시09분 폭포를 벗어나면 이정표와 데크계단을 만나 20여분 넘게 오르면 할딱고개에 이른다.

 

 

♬ 음악 동영상 / 머나먼 고향

https://youtu.be/fN8Ky2Rp1-g

머나먼 고향

                 아티스트 나훈아

 

머나먼 남쪽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 갑니다

 

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 갑니다

 

https://youtu.be/USyPFF3FYwk

 

 

 

 

 

▼ 10시18분 데크계단에서 우측으로 성안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이다.

 

▼ 10시22분 할딱고개에서 이른다. 우측은 약사암 좌측 전망대에서 조망 즐긴후 약사암으로 이어간다.

 

▼ 10시25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구미시와 가야할 금오산

 

▼ 10시29분 전망대에서 벗어나 능선오름길 4~50분 후 마애불과 성안갈림길을을 만난다.

 

▼ 11시13분 우측은 성안으로해서 정상으로 좌측은 오형돌탑 마애불 약사암으로 해서 정상이다. 좌측길은 처음이고 길은 더 멀어도 볼거리는 다양하다. 나로선 당연이 좌측으로 택한다.

 

▼ 11시24분 오형돌탑 마애불 약사암 가는길은 좁은능선 사면길인데 예전엔 해운사와 약사암을 이어주는 스님들의 통로인것 같다.

 

※ 평지에 우뚝 솟아오른 금오산은 기암절벽이 이어지는 만큼 돌과 바위와 관련한 명소가 여럿이다. 예전부터 잘 알려진 게 마애보살입상이다. 정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보물 제490호 금오산 마애보살입상은 암벽에 5.5m 높이로 새겨져 있다. 특이하게 거의 90도로 꺾이는 암벽의 튀어나온 부분에 조각해 측면에서 보면 절반만 보인다. 보살상 앞에는 화단을 잘 꾸며놓았다.

그런데 요즘은 마애보살입상보다 유명세를 타는 게 오형돌탑이다. 할딱고개를 지나 오르다가 정상으로 가는 길과 갈라져 마애보살입상 방향으로 가다 보면 툭 튀어 나간 벼랑 위의 평평한 곳에 돌탑들이 세워져 있다. 두 곳에 나뉘어 20기의 돌탑이 서 있고 비스듬한 사면에는 돌로 만든 거북과 한반도 지도가 있다. 만들어진 지 오래되지 않은 이 돌탑군은 오형돌탑이라 불린다. 한 노인이 장애를 안고 태어나 10살 때 죽은 손자를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에서 낙동강을 바라보는 절벽 위에 하나씩 쌓은 것이라고 한다. 금오산과 손자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오형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규모로만 치면 전북 진안 마이산의 돌탑들에 비할 바 아니지만 간절한 소망만큼은 뒤지지 않는 곳이다.

 

 

▼ 11시32분 오형돌탑이다. 절벽위에 쌓아올린 돌탑에서 구미시가 시원스레 조망되고 등산객이 찾은 명소가 되어간다.

 

※ 오형돌탑에서 동쪽으로 넓게 펼쳐진 구미 시가지와 낙동강을 비롯해 천생산과 유학산 등 주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형돌탑에서 사면을 오르면 직전 삼거리에서 갈라진 길과 만나고 바위를 돌아가면 곧 마애보살입상이다. 법성사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 급경사를 잠시 오르면 벼랑 아래 자리 잡은 약사암이다. 계단을 올라 동국제일문을 지나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곧 옛 정상석을 지나 현월봉 정상이다.

 

새 정상석 뒤로 막힘없는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정상은 시설물을 설치하고 개방했지만, 방송송신탑과 통신중계탑은 그대로 있다. 멀리서 보면 금오산 정상부는 사람 얼굴을 옆에서 본 듯한데 이마에 못이 박힌 형상이다. 정상에서 서쪽으로 난 돌계단을 내려간다. 이정표의 성안·칼다봉 방향으로 가면 된다. 곧 헬기장을 만나면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 11시34분 오형돌탑 주변 백운봉 아래에는 험준함을 자랑하는 암벽과 바위들이 즐비하다. 여기서 약사암으로 10여분 사면길 따라가면 마애불을 만난다.

 

▼ 11시44분 보물 제490호 금오산 마애 보살입상 안내문이다. 절벽 바위에 암각된 마애불과 그주변에 약간의 공터가 있다.

 

▼ 11시45분 금오산 마애 보살입상 보물 제490호

 

▼ 11시50분 마애불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은 '용궁'이다. 석간수가를 먹을수 있도록 바가지가 있다.

  

▼ 11시51분 용궁에서 약사암으로 구비구비 이어지는 능선 사면길을 따라가면 석간수 샘터도 만나고 법성사갈림길도 만난다.

 

 

♬ 음악 동영상 / 무엇때문에

https://youtu.be/aQKI3yLLcI8

무엇 때문에

                   아티스트 신경자

 

돌아보지 말아요 생각지도 말아요 당신을 잊었어요

무엇 때문에 무엇 때문에 잊어야 하는지 몰라요

잊었다고 말은 하지만 내 진정 잊은 건 아냐

비 내리는 밤 전화벨 소리 내 마음이 두근거려요

 

♬간주 중♪

돌아보지 말아요 생각지도 말아요 당신을 잊었어요

무엇 때문에 무엇 때문에 잊어야 하는지 몰라요

잊었다고 말은 하지만 내 진정 잊은 건 아냐

낙엽지는 바람소리에 그 사람이 올 것만 같아

 

https://youtu.be/t4Ltc5ZVU1g

 

 

 

 

 

▼ 11시59분 좌측 아래로 법성사로 이어지는갈림길인데 도수령에서 내려오는길과 합류되어 금오산공영주차장으로 간다.

 

▼ 12시08분 고개를 넘어 약사암 경내로 들어간다. 바위절벽에서 교묘하게 자리잡은 약사암에서 15분 정도의 시간을 보낸후 정상으로 오른다.

 

▼ 12시11분 약사암에서 바라보는 구미시와 낙동강 .. 가야할 금오산 정상 모습

 

▼ 12시15분 약사암 종각과 약사전 ..  종각에는 출입이 금지되어있다.

 

▼ 12시17분 바위직벽과 잘 조화되어있은 약사전

 

▼ 12시24분 약사암 동국제일문을 나와 금오산 정상으로 향한다.

 

▼ 12시26분 정상으로 향하는길 뒤돌아보면 백운봉과 대혜골 건너 가야할 칼다봉 능선이 오서오라 손짓하네 ..

 

▼ 12시33분 금오산 정상 976m 현월봉이다.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3시간40분 정도 소요되었다. 정상에서 명품소나무와 조망 추억의 시간을 보낸후 성안을 거쳐 칼다봉 능선으로 하산한다.

 

※ 달이 걸린다는 뜻의 금오산 정상 현월봉(懸月峯)은 이름처럼 멋진 조망을 보여주는 곳이다. 탁 트인 정상에 서면 북동쪽으로 구미 시가지가 막힘 없이 펼쳐지고 멀리 낙동강 너머로 산들이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전에 금오산을 올라가 본 이라도 이 같은 조망의 즐거움을 누리려 한 번쯤 더 찾아가 볼 만하다. 금오산 정상에서 멋진 조망을 즐기다

 

 

▼ 추억의 포토 / 1995년7월일 금오산 정상에서 ..

 

▼ 추억의 포토 / 1995년7월9일 금오산 정상에서 약사암

 

▼ 12시38분 금오산 정상에서 약사암과 구미시 그리고 낙동강

 

▼ 12시39분 금오산 정상에서 약사암과 5년전 원점 종주 산행한 효자봉 적자봉 남통고개 효령봉 감은산 능선

 

▼ 12시40분 금오산 정상 현월봉 풍경에서 잠시후 성안으로 이어간다.

 

 

♬ 음악 동영상 / 목포행 완행열차

https://youtu.be/27mWU-r8E6A

목포행 완행열차

                  아티스트 장윤정

 

목포행 완행열차

마지막 기차 떠나가고

늦은 밤 홀로 외로이

한잔 술에 몸을 기댄다

우리의 사랑은 이제

여기까지가 끝인가요

우리의 짧은 인연도

여기까지가 끝인가요

잘가요 인사는 못해요

아직 미련이 남아서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

그냥 편히 웃을 수 있게

 

우리의 사랑은 이제

여기까지가 끝인가요

우리의 짧은 인연도

여기까지가 끝인가요

잘가요 인사는 못해요

아직 미련이 남아서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

그냥 편히 웃을 수 있게

그냥 편히 안을 수 있게

 

https://youtu.be/3b77HxhFsDk

 

 

 

 

 

▼ 12시45분 정상에서 조금 벗어난곳에서 성안.칼다봉 방향으로 이어가면 헤기장을 살짝 거친후 금오동천갈림길을 만난다.

 

 금오동천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면 성안연못에 닿는다. 직진해 쉼터 오른쪽 길로 가면 능선 길이 시작된다. 금오산성은 능선을 따라 축조돼 있다. 틈틈이 조망이 트이는 능선을 50분 정도 가면 칼다봉(715m)을 지난다. 완만한 길을 가다가 급경사를 내려와 안부 갈림길을 지난다.

 

오른쪽 내리막은 대혜폭포 방향이고 답사로는 자연환경연수원 방향 직진이다. 작은 봉우리를 올랐다가 급경사를 내려가는 중에 갈림길이다. 직진하면 연수원 방향이고 답사로는 오른쪽 금오산호텔 방향이다. 호텔 주차장에 닿은 뒤 왼쪽으로 꺾어 잠시 가면 계곡을 건너 채미정 답사후 금오산공영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친다.

 

 

▼ 12시54분 금오동천갈림길에서 우측 성안방향으로 8분 정도 내려가면 성안이다.

 

▼ 13시03분 성안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오르면 능선을 만나고 칼다봉으로 이어진다.

 

▼ 13시10분 852봉을 확인하고 능선길 따른다.

 

▼ 13시15분 능선길 칼다봉이 저기에 있고 김천의 산야가 조망된다.

 

▼ 13시12분 능선길 우측으로 금오산성이 자주 시야에 들어온다.

 

▼ 13시38분 바위전망대에서 올라서면 지나온 금오산과 산아래 금오산저수지가 조망되고 잠시후 762.5봉이다.

 

▼ 13시46분 능선길 금오산의 상단부와 하단부

 

▼ 13시50분 가야할 능선 748.1봉 넘어 칼다봉이 모습을 감추고 ..

 

▼ 14시02분 748.1봉에서 칼다봉은 10여분 정도 소요된다.

 

▼ 14시11분 칼다봉 715m 정상에서 5년전 추억의 포토와 함께 한다.

 

▼ 14시22분 응달 내리막길에 쌓인눈 ㅎㅎ 아이젠 착용하여 몇십미터 이동한다.

 

 

♬ 음악 동영상 / 모란동백

https://youtu.be/c4ElH6dUaq0

모란 동백

                아티스트 조영남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 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마세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웃으며 봄이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랫벌에

세상은 바람 불고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랫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동백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마세요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 14시32분 우측으로 폭포갈림길을 살짝 스쳐지나 능선으로 오르면  돌탑이있은 584봉이다.

 

▼ 14시36분 584봉에 이른다.

 

▼ 14시37분 584봉에서 지나온 칼다봉 뒤돌아보면 아이젠 착용지점이 어림되고 5년전 칼다봉으로 오르던 지능선 암벽에서 난감했던 추억이 새롭다. 여기서 보면 별것아닌것 같은데 ..

 

▼ 14시42분 연수원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고도를 낮추면서 돌탑도 가끔 나타난다.

 

▼ 14시43분 5년전 금오산공영주차장에서 올라왔던 능선이 눈앞에 펼쳐지니 감개가 무량타 . ㅋ

 

▼ 14시51분 능선길 뒤돌아보면 금오산 현월봉은 모습을 감추고 백운봉이 우뚝하다.

 

▼ 15시07분 갈림길에서 우측 호텔로 잡으면 호텔 주차시설물에서 왼쪽으로 향하면 채미정이다. 호텔로 진입하면 길이 없다.

 

▼ 15시12분 하산길 만나는 진달래꽃

 

▼ 15시28분 채미정에서 들러 잠시 시간을 보낸후 주차장에서 오늘의 산행 마친다.

 

※ 오백년을 이어온 고려왕조가 국운이 다해 결국 멸망했다. 많은 인사들이 새롭게 열린 나라 조선의 공신이 되어 개국의 깃발 아래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그러나 새로운 나라의 창업에 동참하지 않고 이미 무너져버린 고려왕조에 끝까지 충절을 지킨 사람들이 있었다. 세상에 다시 나오지 않을 각오로 두문동(杜門洞)에 들어간 사람을 비롯하여 두 나라, 두 임금을 섬기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들이다. 멸망한 고려에 충절을 지킨 충신으로 잘 알려진 삼은(三隱)도 이들에 속하는 대표적 인물이다.

길재(吉再)는 바로 그 삼은 중 한 사람이다.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의 학자로 그는 야은(冶隱), 또는 금오산인(金烏山人)이라는 호를 즐겨 사용했다. 조선 개국 후 2대 정종 임금 시절, 당시 왕세제였던 이방원이 그를 불러 태상박사에 임명하려 했다. 그러나 그가 글을 올려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뜻을 펴니, 이방원은 그 절의를 갸륵하게 여기고 예를 다해 대접하여 보내주었다고 한다. 그 후 길재는 고향인 금오산 아래에 머물렀다.

 

 

▼ 15시33분 금오산공영주차장에서 산행거리13.5km 6시간41분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한다.

 

 

▼ 구미 금오산 도선굴 칼다봉 오룩스맵 / 트랙통계

 

▼ 구미 금오산 도선굴 칼다봉 오룩스 맵 / 클릭확대

 

 

▼ 구미 금오산 산행지도 

 

 

 

▼ 칠곡 금오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구미 금오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구미 금오산 / 동영상https://youtu.be/IsGTZRPLd4k

 

 

 

▼ 구미 금오산 산행지도  클릭확대

 구미 금오산 / 동영상https://youtu.be/QFEAqvXPOg4

 

 

▼ 구미 금오산 지도

 

▼ 구미 금오산 대형지도 / 클릭확대

 

▼ 구미 금오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5:49 금오산공영주차장→구미 원평동→16:09 구미T.G→경부고속도로→16:37 동대구J.C→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17:26 대동T.G→17:39 만덕터널→18:05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16분

♤차량왕복이동거리; 335km<95,500km→95,659km>

 

8. 경비;

♧고속도로통행료(부산↔구미) 29,000원

♧합계;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9년3월25일(월) 16시2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606-19-20****************** 도시속의 野人 靑谷

OruxMaps_2019-03-24 0850 구미 금오산 도선굴 칼다봉.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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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4 구미 금오산 도선굴 칼다봉(13.5km).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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