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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저도 청해대

靑谷 2019. 9. 25. 16:23

거제 猪島 靑海臺 가덕도 연대봉

 

▼ 거제 저도 청해대 가덕도 연대봉 트랙지도

 

 

 

 

거제 저도(猪島)

대통령 별장 섬, 47년만에 빗장 풀어

경남 거제시에는 가볼 만한 섬들이 더러 있다. 거제도가 본섬이라면 부속섬 중 다리가 놓여 있는 칠천도, 가조도가 돌아볼 만한 곳이며, 섬 안의 섬인 외도, 내도 , 이수도 , 지심도 등이 있는데 모두 관광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그런데 민간 출입이 통제된 섬이 있었으니 대통령 별장이 있는 저도(猪島 )’가 그곳이다.

 

장목면에 위치한 이 섬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30 일 전격 방문했다 바다의 청와대 라는 의미로 대통령 별장 청해대(靑海臺 )’로 불리던 이곳이 드디어 빗장을 풀었다.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민간 개방이 이날 공표됐다.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대통령 별장 지정 이후 47년 만이다.

 

어떻게 대통령 별장 됐나?

저도는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 있는 약 476000 . 부산 가덕도와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 중간지점 해상에 있다. 누운 돼지 모양을 닮아저도 라는 이름이 붙었다.

 

저도는 군사 요충지였다. 진해와 부산 해역과 육상을 보호하는 요충지로서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부터 군 기지로 활용됐다. 일제는 지하벙커를 만들었고, 1945년 광복 뒤에는 연합군이 사용하기도 했다. 1954년 해군이 접수하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휴양지로 쓰인게 청해대 의 시초인 셈이다. 그렇게 저도에 살던 주민들이 조금씩 밀려나기 시작했다.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도 여름휴가를 여기서 보내기 시작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일부 주민들이 농경을 하며 거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1972 년 대통령 별장으로 공식 지정되면서 남은 주민들도 완전히 본섬으로 밀려났다. 청와대는 청해대를 짓고 주민들의 논밭까지 수용해 골프장도 조성했다. 출입 통제를 넘어 인근 어민의 삶도 통제됐다. 대통령 휴가기간 전후는 물론, 군 장성들의 휴가철에도 어선 운항이 차단됐다. 당대의 엄혹함은 남해안 한 작은 섬에도 그대로 투영됐던 것이다.

 

그런데 거제 출신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3년 취임하면서 청해대 해제 조치가 내려졌다. 문민정부는 어민들의 어업권도 돌려줬다. 다만 군사요충지라는 점은 유지됐다. 국방부 소유로 해군이 계속 관리한 것이다. 민간 출입 통제는 여전했고, 2008년에 다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별장으로 재지정되기에 이른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이곳에서 휴가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당시 저도 국민 개방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거제시는 국방부 측과 협의회를 구성해 개방 범위와 시기 등을 조율해왔고, ‘거제시발전연합회(회장 김수원 )’도 기자회견과 저도 해상 퍼포먼스 등 전면 개방을 거듭 촉구하며 힘을 보탰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올해 730일 방문에서 저도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면서 빠르면 올해 9월부터 국민에게 개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도 개방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거제시에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저도는 9월부터 1년 동안 시범 개방된다. 군 소유 대통령 별장이 있는 곳이 민간에게 개방되는 것은 20034월 노무현 대통령 당시 충북 청남대(靑南臺 )’를 개방한 뒤 16년 만이기도 하다. 시범 개방 기간 중 매주 5(, ,, , ) 오전 10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고, 매일 관광객 600명만을 대상으로 여객선을 2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다만, 해군의 겨울철 정비 기간(11~다음해 3) 등은 탐방이 제한된다.

 

거제시는 시범 개방을 앞두고 유람선사 공모 등 준비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저도를 둘러싼 거제 북부권 관광 뱃길에는 현재 지역 유람선사 2곳이 영업 중으로, 유람선사 1곳이 추가로 취항할 예정이다. 해군은 저도 시범 개방 일자를 916 일로 못박았으나 관련 절차 등으로 예정일보다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개방 범위는 어디까지 ?

개방 범위는 산책로와 전망대, 해수욕장(모래 해변 ), 골프장 일부로 알려져 있다. 청해대(대통령 별장)를 비롯해 군 휴양시설 등 군사 관련 시설은 여전히 비공개다. 9월 중 개방되면 섬 전체에 자생하고 있는 해송, 동백, 팽나무 등 울창한 수림을 머금은 산책로와 거가대교 등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200m 규모의 모래 해변이 볼거리가 될 것 같다.

간난신고(艱難辛苦) 끝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 저도의 시범개방이 반쪽 개방으로 끝날지 완전한 개방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지는 좀 더 두고 볼 일이다.

 


▼ 거제 저도 유람선 코스

 

▼ 거제 저도 가덕도 연대봉 10만 지도

 

 

 

 

거제 저도(猪島)

1920년대 일본군이 군사시설을 만들었다. 한국 전쟁 때도 유엔 연합군의 군사시설로 쓰였고, 전쟁 후 국방부가 소유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여름 휴양지로 쓰기 시작한 뒤로 역대 대통령의 휴양지로 쓰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 때는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가 들어섰다.

2010년 개통된 거가대로가 지나가지만 해군이 관리하고 있어 도로에서 밖으로 나가 섬으로 내려갈 수 없었다.

 

1975101일 장목면 저도· 망와도는 진해해군기지와 행정구역을 일치시키기 위하여 진해시에 편입되었다가 199311월 대통령 별장에서 해제된후 1993121일 진해시 안곡동의 저도·망와도가 거제시로 환원되었다.

 

 

거제 저도 유람선 선착장 (궁농항)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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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저도 유람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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猪島 청해대 입도

 

 

 

청해대(靑海臺)는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저도에 있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별장이었다. 1954년부터 이승만 대통령의 하계 휴양지로 이용되다가 1972년 대통령 별장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그러다 1993년에 대통령 별장에서 해제되었다. 현재 소유권과 관리권은 국방부와 대한민국 해군이 가지고 있다.

 

청해대란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섬인 저도에 위치한 대통령 별장이다. 1954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하계 휴양지로 사용한 뒤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 때 대통령 별장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후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 때 대통령 별장에서 해제됐으나,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때 대통령 별장으로 다시 지정됐다.

 

청해대가 있는 저도의 행정구역은 본래 거제군이었으나 대통령 별장으로 지정된 이후인 1975년에는 진해시로 편입되었으며, 199312월 대통령 별장에서 해제된 뒤 다시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로 18년 만에 환원된 바 있다. 저도는 2.2km2 면적의 전체가 동백과 해송, 팽나무 등으로 어우러진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200m 길이의 백사장이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초계정(哨戒艇)은 적의 습격에 대비하여 엄중한 감시로 경계하는 함정이다. 초계어뢰정이라고도 한다. 선체는 수면 위를 미끄러지면서 나아가기 좋게 설계되어 있다. 모터 보트와 모양이 비슷하며, 선체의 폭이 넓고 배 바닥이 V자 모양으로 뾰족하다. 따라서, 물결이 험할 때에는 사용할 수 없다. 초계정에는 다목적 소형포, 어뢰, 로켓 등을 싣는다.

 

 

 

 

 

 

 

 

 

 

 

 

 

 

 

 

 

 

 

 

 

 

 

 

 

 

 

 

 

 

 

 

 

 

 

 

 

 

 

 

 

 

 

 

 

▼ 저도 선착장

 

 

 

거제저도 유람선에서 ..

 

 

 

 

 

 

 

 

 

 

 

 

 

 

 

 

 

 

 

 

 

 

 

 

 

 

 

 

 

 

 

▼ 거제저도 선착장

 

 

 

 

가덕도 연대봉(煙臺峰)은 봉수대와 관련된 이름으로 봉홧불과 그 연기를 피어오르게 하는 시설[대라고 불리는]이 있다고 하여 붙은 명칭이다.

 

가덕도 연대봉은 임진왜란 때에 왜군이 봉화를 올리던 연대봉이 명산(名山)임을 알고 명혈(名穴)을 끊어 버리려고 하였으나 파괴하지 못하였다는 명당 파손 실패담이다.

 

연대봉은 웅천의 시루봉, 거제의 옥녀봉과 함께 조선 시대에 봉화를 올리던 산이었다. 어느 해 왜군이 외양포(外洋浦)를 통해 침범하여 연대봉에 이르렀는데, 연대봉이 명산임을 알고 명혈을 끊으려고 했다. 연대봉 바위에 쇠말뚝을 박으려고 하는 순간 그 바위에서 까치 한 마리가 날아갔다. 왜군이 놀라서 결국 바위를 파괴하지 못했다. 날아간 까치가 바로 산신(山神)이다.

 

가덕도 연대봉의 주요 모티프는 명산의 명혈 파괴이다. 우리 설화에 명혈 파손담은 많이 남아 있다. 명혈을 파괴하는 주체는 명나라 이여송이 대부분이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왔던 이여송이 조선에 큰 인물이 많이 날 것을 두려워하여 산천의 명혈을 끊었다는 이야기이다. 가덕도는 지리적 위치상 왜군의 침입이 잦았고, 그 때문에 침입자인 왜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 컸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가덕도 연대봉은 이여송이 아닌 왜군에 의한 명혈 파괴라는 전승임을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주목되는 점은 명혈이 파괴되지 않았다는 결론이다. 산신[까치]에게 놀라서 왜군이 명혈을 파괴하지 못했다는 결말에는 민족의 자부심을 지키고자 하는 민중의 희망이 반영되어 있다.

 

연대봉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의 중앙부에 있는 최고봉으로, 북동쪽에는 응봉산[252m]이 있고, 북서쪽에는 웅주봉[339m]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국수봉[269m]으로 이어지는 연속된 산지의 중심이다. 연대봉의 북쪽 해안은 매립지가 조성되어 있다. 연대봉 북서쪽은 안골포 해전[임진왜란 때인 1592년에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이 안골포에서 왜 수군의 주력대를 격멸한 해전]이 벌어진 장소로, 안골포를 비롯해 토도와 입도 등 무인도가 있다. 서쪽의 낙동강 하구 쪽으로는 삼각주의 형성 과정에서 만들어진 대죽도·중죽도·저도가 있고, 동북쪽으로는 다대포 해안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 낙동강의 유수와 연안류가 퇴적한 연안 사주인 진우도·새등[신자도장자도·대마등·도요등과 낙동강의 하중도인 을숙도가 나타난다.

 

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동쪽 해안은 암석 해안으로 이루어져 해식애와 기암괴석 등 다양한 파식 지형이 발달해 있다. 서쪽 사면은 동쪽 사면에 비하여 완경사를 이루며, 해안가 쪽의 구릉성 사면을 따라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서쪽 해안에는 천성만이 있어 해안을 따라 취락이 발달해 있다. 연대봉 정상부에서 보면 남동쪽으로는 일본의 대마도가 육안으로 확인되며, 서쪽으로는 거제도가, 북서쪽으로는 진해만의 여러 섬들과 마산 방향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연대봉은 해발 고도 459m의 높은 산으로, 서쪽 해안가로 천성동과 천성 선착장이 있고, 산지와 천성동 사이에 거가대로가 지나간다. 그 북서쪽으로 가덕 터널이 관통하며, 서쪽에는 천성 나들목이 있으며, 남서쪽 해저로 가덕 해저 터널이 만들어져 있다. 또한 연대봉의 북쪽은 부산 신항만과 녹산 국가 공단의 평탄한 매립 간척지가 조성되고 있다. 연대봉에 오르면 봉수대와 전망대, 연대봉이라는 표지석이 보인다. 연대봉 봉수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성화례(省火禮)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의 사화량(沙火良)으로 연결되어 국가의 위급 상황을 알리는 역할을 하였다. 현재는 가덕도 해안을 따라 도는 가덕도 둘레 길과 연결된 가덕도 등산로가 연대봉 정상부까지 연결되어 있다.

 

▼ 부산 가덕도 대항고개

 

▼ 대항고개에서 점심밥 묵고 ..

 

▼ 연대봉 갈멧길 등정 출발.

 

 

 

 

 

 

 

 

 

 

 

 

 

 

 

▼ 가덕도 연대봉 정상표석

 

 

 

 

 

 

 

 

 

 

 

▼ 가덕도 연대봉 정상 삼각점

 

 

 

 

 

▼ 연대봉 정상에서 대항고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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