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기 /나들이(2017년~

오랑대

靑谷 2020. 8. 11. 14:51

- 오랑대 -

 

해운대에서 청사포, 구덕포를 거쳐 송정해수욕장, 용궁사를 지나 대변으로 가기 전 해광사에서 바다쪽으로 300m을 내려가면 오랑대주차장이 나온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위치 해 있다. 기장군에 따르면 정확한 설화는 없으나, 신라 또는 고려시대 때 시랑이라는 벼슬을 가진 5 명의 사내가 유배되어 좋은 경치를 배경으로 가무를 즐기고 시를 읊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북풍이 불어 올 때면 파도 치는 곳, 동해바다의 해무와 아름다운 일출장관이 펼쳐져, 사진작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용왕당이 있는 절경의 오랑대


황학대, 삼성대 시랑대, 오랑대 등을 안고 있으며, 포구도 17개에 이르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오랑대는 영화의 도시 부산 촬영 분이 있는 영화 중 쉴 사이 없이 등장하기도 한다. 끊임없이 알 수 없는 사연과 기원으로 사람이 발길이 이어지고 주차장을 지나 자연암석을 건너가면 용왕단이 있고 용왕신을 모시고 있다. 입구에는 기부자의 공덕비가 있다. 아마도 배를 타고 바다를 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용왕님에게 간절한 기도를 하기 위함일 것이다. 여기도 신도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관리 안내문은 해광사 주지의 명의로 주의사항이 적혀 있었다.


주민에게 사당/제단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물어보아도 아는 사람이 없다. 개인의 땅이라 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이곳 오랑대도 동부산관광단지에 포함되어 있다.


부산의 10 대(臺 )명소
1. 해운대 2. 태종대 3. 몰운대 4. 이기대 . 5. 신선대 6. 오륜대 7. 자성대
8. 오랑대 9. 황학대 10. 시랑대


용왕제단을 바라보는 시선은 사람에 따라서는 모두 다른 표현을 할 것이며 사진 애호가들은 제단을 배경으로 일출사진의 명소로 여길 수 있지만 자연 그대로의 기암괴석으로 남아 있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 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제주올레길, 지리산둘레길 과 함께 주목 받는 중심에 부산 갈맷길이 있다. 2010 부산 갈맷길 축제 개최를 계기로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650km 의 동해안 해파랑길(부산 오륙도~고성 통일전망대)에 포함되어 있다.


해운대삼포(미포.청사포.구덕포)길과 연결되는 기장해안 길(송정리~대변항~죽성) 11km에는 기암절벽과 해안절경이 이어지는 코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걷고 싶은 산책로이다.

 

 

 

 

 

 

 

 

 

 

 

 

 

 

 

▼ 오랑대공원 풍경 - 동영상

 

 

 

 

 

 

 

 

 

 

 

 

 

 

 

 

▼ 최고친구 - 동영상

 

 

청노루

박목월

 

머언 산(山) 청운사(靑雲寺)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紫霞山)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굽이를

 

청(靑)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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