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경상남도 울산

남해 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 7코스 고사리밭길

靑谷 2014. 5. 26. 07:16

남해 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7코스 고사리밭길

일자; 2014524() 날씨; 맑음

 

1. 산명; 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 지족~적량 7코스 창선 고사리밭길

2. 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비치장모텔

3. 인원; 청노루 순창 순천 남해지역 4일째(34)

 

4. 차량이동(갈 때); 없음

 

▼ 남해 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 ~ 7코스 고사리밭길 트랙지도



5. 산행코스;

06:10 비치장모텔(남해 삼동면 지족리)창선교06:43 당저2리회관06:50 창선 추도공원입구방파제07:23 부윤마을입구07:51 보현사08:13 골프장입구08:41 모상개해수욕장09:29 장포마을09:56 대곡마을10:10 적량마을버스정류장(6코스 말발굽길 종점.7코스 고사리밭길 시점)10:15 적량보건진료소10:58 전망대 겸 쉼터11:21 천포마을 위 갈림길가인천포마을표석11:49 공룡발자국입구세심사11:57 가인리공룡발자국(점심50)12:57 다시 공룡발자국 입구13:10 도로에서 고사리밭길13:40 고갯마루13:50 도로만남14:07 식포마을 입구14:42 전망데크오룡방조재14:58 상신방조재15.08 굴다리15:14 상신마을버스정류장(15)15:30 상신리사무소15:40 창선버스정류장 도착

♤산행시간; 9시간30

♤산행거리; 32.1km<MapSource 32.1km>

 

6. 트랙 2014-05-24 남해 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 7코스 고사리밭길(32.1km).gpx



▼ 남해 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 산행지도


▼ 남해 바래길 7코스 고사리밭길 산행지도 / 7코스 고사리길은 6코스 말발굽길과 연계하여 지도의 역순으로 진행하여 대중교통이용이 불편한 동대만휴게소을 배재하고, 3번 국도에서 반대방향 창선면소재지 창선마을버스정류장에서 종료한다.


▼ 남해 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 7코스 고사리밭길 10만 지도





 

남해군은 크게 두 개의 섬이 붙어 있다. 남해도와 창선도다. 이를 지도로 보면 두툼한 H자 모양인데 오른쪽 윗부분에 해당하는 게 창선도다. 사천시와 가까운 창선도는 이전에는 남해도에서 창선교를 건너가거나 삼천포항에서 도선을 이용했지만 중간에 세 개의 섬을 지나는 5개의 다리인 창선삼천포대교가 개통하면서 한결 찾기 편한 곳이 됐다. 창선도도 남해의 비경을 감상하기엔 모자람이 없는 곳이다.
 
어제 바래길 1코스인 평산~가천 구간은 초반엔 여수를 바라보고 후반엔 끝없이 펼쳐진 시원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오늘 답사한 코스는 남해 바래길 6코스인 말발굽길과 7코스 고사리밭길로 남해군 삼동면 지족을 출발해 창선면 적량까지 걷는 길이다. 말발굽길이란 이름은 고려 시대에 적량에서 군마를 기른 데서 딴 이름이다. 이 코스도 구간 대부분에서 남해 풍광을 가까이 조망할 수 있다. 방파제 길과 해안 길에서는 찰랑대는 파도를 바로 곁에서 바라보며 걷는다. 동쪽으로는 수우도와 사량도가 손에 잡힐 듯하다. 다만 모상개해수욕장에서 장포항을 잇는 구간 외에는 계속 포장된 길을 걸어야 해 발이 쉽게 피로해진다.


6코스 말발굽길이 끝나는 적량(赤梁)은 조선 세종 때 쌓은 적량성이 있는 군사적 요충지였다. 아침이면 수우도와 사량도 위로 떠오른 해가 성을 붉게 물들인다고 해서 적량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적량성은 많은 부분이 훼손됐지만 일부가 민가 담장이나 경작지의 경계로 자취를 남기고 있다고 한다. 공교롭게 남해 적량을 비롯해 같은 지명이 인근에 세 곳이 있다. 바래길 종점은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 적량마을, 가까이 하동군에는 적량(赤良)면이 있다. 또 남해군 서쪽 전남 여수시에는 적량(積良)동이 있다.



▼ 06시10분 지족리 비치장모텔에서 남해바래길 6~7코스 산행을 시작한다. 6코스 말발굽길 종점 적량마을까지는 4시간이 소요된다.


※ 오늘 코스는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버스정류장을 출발해 창선교~당저2~추섬공원~방파제~부윤마을 입구~보현사~골프장 입구~모상개해수욕장~장포마을~대곡마을을 거쳐 적량해비치마을 버스정류장에서 6코스 말발굽길을 마치고 이어서 7코스 고사리밭길로 이어간다. 6코스 거리는 17정도로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4~5시간,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 정도 걸린다.



▼ 06시08분 삼동면에서 창선교를 건너면 창선면지역이다. 오늘의 산행은 이지역서 9시간 이상 진행 된다.


※ 지족리 비치장모텔 /남지족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한다. 우체국을 지나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길이 438m의 창선교다. 다리를 건너며 남해도와 창선도 사이 지족해협에 설치한 죽방렴을 볼 수 있다. 다리 오른쪽으로 건너가면 다리 아래에 있는 죽방렴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지족 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잠시 해안 길을 가다가 주택가 사잇길로 올라가면 아스팔트 도로다. 오른쪽으로 꺾어 도로를 따라간다. 삼천포와 남해를 잇는 3번 국도라 차량 통행이 잦고 속도를 내는 구간이라 차량을 주의해야 한다.


멀리 드문드문 죽방렴이 설치된 지족해협을 바라보면서 걷는다. 10여 분 조금 위험한 도로를 걸으면 당저2리 버스정류장에서 마을 표지석 오른쪽 길로 내려선다. 당저마을의 정자인 해창정을 지나 계속 도로를 걸어 내려간다. 10분이면 바닷가에 닿는다. 여기서 왼쪽의 방파제 길로 간다. 정면에 보이는 것이 추섬(추도)이다. 찰랑대는 바닷물을 내려다보며 지나면 추섬공원 입구다. 오른쪽으로 꺾어 바다 동물 조형물이 설치된 둑길을 걸어 끝까지 가면 방파제 입구에서 왼쪽 계단으로 오른다. 멀리 서쪽으로 금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계단을 올라 정자를 지나 계속 간다. 공원 입구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크게 돌아오는 길이다. 공원 입구를 왼쪽에 내려다보고 직진한다. 섬 끝 부분에서 당윤방파제로 내려선다. 동쪽으로 거북섬(구도)이 바로 앞이다.

방파제를 건너면 2차로 도로와 만나 오른쪽으로 간다. 거북섬이 길게 누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윤2리마을 표지석을 지나 200m가량 가서 왼쪽 너른 콘크리트 길로 들어선다. 여기서부터는 지겨울 정도로 계속 콘크리트 길을 걷는다. 200m 정도 가서 오른쪽 오르막이다. 길이 갈라지는 곳마다 이정표가 잘 설치돼 있다. 5~6분 가면 부윤마을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삼거리다. 왼쪽 오르막길로 간다. 이정표에 보현사 1.9, 모상개해수욕장 5.4로 표시돼 있다. 능선에 올라서면 콘크리트 길 사거리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는다. 경사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길이다. 숲이 우거져 포장만 되어 있지 않다면 걷기에 환상적인 길이 될 듯하다. 나무 사이로 바다도 틈틈이 보인다. 10분 정도면 T자형 삼거리에서 오른쪽 보현사(1.4) 방향이다. 완만한 오르막을 잠시 가면 서쪽으로 금산과 호구산 등이 모습을 보인다.



▼ 06시10분 창선교에서 좌측 가야할 오늘의 트래킹코스다.


▼ 06시15분 창선 지족마을에서 ..


▼ 06시22분 창선 지족마을에서 지나온 창선교와 삼동면 지족리, 20여분후 당저리에 이른다.  


▼ 06시43분 당저2리회관 창선 추도로 이어간다.


▼ 06시49분 창선 추도공원


靑山은 나를보고

 

靑山見我  無語居

蒼空視吾  無垢生

愛慾離奪  憎亦棄

水如風居  歸天命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업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07시09분 부윤리에서 구도


▼ 07시22분 부윤리


▼ 07시51분 부윤리 보현사


※ 마을 길 같은 편안한 길을 10여 분 가면 아담한 규모의 보현사를 지난다. 콘크리트 길을 계속 가면 아스팔트 도로와 만나 왼쪽으로 내려간다. 공사 차량이 드나드는 골프장 입구를 지나 100m 정도 더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콘크리트 길로 간다. 아래쪽에는 장포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콘크리트 길을 올라가 사거리에서 직진해 내려간다. 40~50m 더 가면 왼쪽으로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왼쪽은 장포로 바로 가는 길이다. 답사로는 직진해 모상개해수욕장(1.0) 방향으로 간다. 골프장 옆을 돌아 내려가면 눈앞이 탁 트이면서 모상개해수욕장이 나타난다. 해변 주위엔 펜션을 비롯해 몇 채 안 되는 집이 있을 뿐 한적하다. 왼쪽으로 해변 끝까지 가면 산자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여기서부터는 이번 코스에서 처음으로 포장되지 않은 길을 걷는다.

울창한 숲 속을 잠시 걷다가 이정표(장포 1.3)가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90도 꺾어 올라간다. 곧바로 너른 임도에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해안선을 따라 산자락을 돌아간다. 나무 사이로 자그마한 돌섬이 살짝 보인다. 곧 급경사 내리막에 이어 계단을 내려가면 바위 해안이다. 자연 그대로의 자갈 해변을 지나면 잠깐 산 쪽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계단을 내려간다. 작은 해변을 지나면서 다시 콘크리트 포장이다. 오른쪽으로 사천 와룡산과 고성 와룡산, 거제의 산이 보인다. 상전수산 건물을 지나 산모퉁이를 돌면 장포 포구가 나타난다. 포구가 제법 크다. 해안도로를 가다가 장포교회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서 장포 버스정류장을 지나 도로를 걷는다. 여기서 목적지인 적량까지는 1024번 지방도를 따라간다. 잠깐 바다와 떨어졌다가 다시 바닷가로 내려가면 정면 1시 방향에 멀리 적량해비치마을이 보인다. 왼쪽으로 크게 돌아 대곡마을 지나 15분 정도면 적량마을에 도착한다.



▼ 08시12분 장포마을로 들어선다.


▼ 08시13분 장포마을 입구 바래길 이정표


▼ 08시44분 모상개해수욕장에서 골프장


▼ 09시07분 장포 앞 바다 풍경


▼ 09시29분 장포 풍경


▼ 10시01분 지나온 대곡마을 풍경


▼ 10시07분 대곡마을 지나 남해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 종점 적량마을로 들어선다.


▼ 10시10분 남해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 종점 적량마을에 도착하여 연속으로 7코스 고사리밭길로 이어간다. (6코스 말발굽길 지족~적량 4시간00분 소요되었다.)





 

남해 바래길 7코스 고사리밭길이 적량마을에 시작된다.



경남 남해군 창선면 동부지역의 야산을 뒤덮고 있는 수백만 평의 고사리밭 또한 인간의 위대함을 발견할 수 있는 최적지 중 하나다.


그저 별달리 쓸모 없는 땅으로 여겼던 바닷가 야산이 농사 짓고 물고기 잡던 사람들의 땀과 열정에 의해 30여 년만에 연간 200억 원대의 수익을 가져다주는 '노다지'로 변모(별도 박스 기사 '떠나기 전에' 참조)한 곳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민들에게 놀라운 소득을 얻게 해 준 땅일 뿐 아니라 환상적인 풍광까지 연출함으로써 길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커다란 선물이자 축복이 됐다. 이름하여 '남해 창선 고사리밭길'. 이 길을 걷는 사람들은 "대관령 목장길이 이 보다 더 장관일까"라며 감탄사를 연발하기 일쑤다. 이미 전국의 걷기꾼들에게 알음 알음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고사리밭길'은 이국적 멋과 한국적 맛을 동시에 안고 있는 명품 걷기 코스. 13개 코스로 구성된 남해 바래길의 제7코스에 해당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생태탐방로로 지정된 길이기도 하다.
 
환상적인 풍광과 인간 노동의 위대함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이 길을 답사한다 . 이번 코스는 바닷가에 자리 잡은 동대만휴게소에서 출발해 창선도의 동쪽 끝인 적량마을에서 마무리한다. 고사리밭 사이 사이로 휘감아 돌고, 공룡발자국 유적도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임진왜란 당시 다급했던 전황까지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해안 성터까지 아우르는 알짜 코스다. 전체 길이는 15.7, 휴식 시간 포함 4시간30~5시간 걸린다. 창선면 동대리 동대만휴게소~동대방조재~오룡방조재~전망대~식포마을 입구~고사리밭길 입구~고갯마루~가인리공룡발자국~천포마을 위 갈림길~전망대 겸 쉼터~적량마을 순. 전체 코스의 절반 정도가 고사리밭 구간에 속한다. (7코스 고사리밭길은 6코스 말발굽길에서 연속으로 이어 산행하게 됨으로 역순으로 행하여진다.)




남해 바래길 7코스 고사리밭길은 6코스 말발굽길에서 연계함으로 지도의 역순으로 진행하여 창선리에서 종료된다.


▼ 10시10분 남해 바래길 7코스 고사리밭길을 적량마을에서 시작한다. 7코스 고사리밭길 종점 동대만휴게소까지는  5시간30분 정도 예상된다.


※ 남해군 창선면의 고사리밭은 지역민들이 서부와 동부로 나눠 부르는 2개 지역 가운데 동부 쪽에 집중돼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사리는 국내에 유통되는 토종 고사리 시장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절대적이다. 그만큼 주민들의 주수입원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고사리밭길 트레킹도 4월부터 6월 중순까지는 일부 구간에 대해 출입제한 조치가 내려진다. 직포마을과 가인리 마을 사이의 도로변 7-41번 이정표에서부터 가인리 독립가옥 앞 도로까지의 구간이다.
 
남해바래길 적량마을 주민 김삼권(61) 씨는 "면민들이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야산을 고사리밭으로 일구기 위해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생과 노력을 했다. 말 그대로 기적적인 일이다. 41일께부터 6월 중순까지는 주민들이 고사리를 본격적으로 채취하는 기간이다보니 외지 여행객들에게 양해를 구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초록으로 물드는 6~8, 살짝 단풍이 드는 가을 등 어느때나 멋진 길"이라고 덧붙였다. 적량마을에서 하모 요리 전문 적량횟집을 5~10월까지만 운영하고 있기도 한 김 씨는 고사리밭길이 탄생할 수 있도록 산파 역할을 한 지역 일꾼이다.

한편 적량마을에는 조선시대 수군 진지인 적량성의 식수 역할을 했던 우물과 먼 바다에서 왜적의 감시와 파도를 피하도록 피선 장소 역할을 한 굴항터도 남아 있다.


▼ 10시13분 적량보건진료소 입구에서 고사리밭길러 들어간다.


▼ 10시23분 적량마을을 벗어나면서 산행내내 고사리밭길이 이어진다.


▼ 10시28분 고사리밭길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 10시59분 고사리밭길 전망대에서 천포마을과 한려해상


▼ 11시16분 고사리밭길 풍경


▼ 11시33분 천포마을에서 사천 신수도


▼ 11시39분 가인리에서 바다 건너 사천 신수도와 삼천포


▼ 11시42분 가인리에서 가야할 고사리밭


▼ 11시49분 공룡발자국 입구에서 공룡발자국 답사하고 되돌아나온다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무소는 코뿔소를 뜻하는 말. 코뿔소는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습성이 있는데 고대의 수도승들도 걸식을 하면서 홀로 수행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처럼 깨달음의 길은 혼자서 가는 길이기에 무소의 뿔이 한곳을 향하듯이 혼자서 가라고 한 것이다.

 

如獅子聲不驚 사자처럼 소리에 놀라지 말고

如風不繫於網 바람처럼 그물에 걸리지 말고

如蓮花不染塵 연꽃처럼 진흙에 물들지 말고

如犀角獨步行 무소의 뿔처럼 혼자 걸어가라

 

- <수타니파타(Sutta_nipāta)> 중에서..




▼ 11시54분 공룡발자국 화석으로 향한다.


▼ 11시57분 공룡발자국 화석지역에서 점심밥 50분하면서 휴식도 겸한다.  


▼ 11시57분 공룡발자국 화석


▼ 12시48분 점심후 공룡화석에서 입구로 되돌아가서 고사리밭길 이어간다.


▼ 12시55분 가야할 고사리밭길


▼ 13시06분 산전부가 다 고사리밭이다. 우리나라 고사리 생산향 80프로을 차지하는 곳이란다.


▼ 13시10분 포장도로 건너서 고사리밭길로 이어간다.


▼ 13시15분 끝없이 이어지는 고사리밭길, 정말 무지무지하다.


▼ 13시19분 고사리 밭이 엉청나게 많다.


청노루

박목월

 

머언 산() 청운사(靑雲寺)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紫霞山)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굽이를

 

()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 13시22분 산전체가 고사리 재배지역이다.


▼ 13시39분 고갯마루에서 동대만 건너 창선리


▼ 13시44분 고사리밭길에서 동대만과 창선리


▼ 13시50분 고사리밭길에서 1024번 지방도로를 따라 50여분 이어가면 데크전망대 지나 상신방조제에서 동대만을 건너 창선리로 이어간다.


▼ 14시22분 동대만과 창선리


▼ 14시36분 식포마을 입구 바래길이정표


▼ 14시41분 전망데크에서 동대만 넘어 가야할 창선마을


▼ 14시57분 상신방조제 둑으로 창선리로 넘어간다.


▼ 15시08분 3번 자동차전용국돌 밑 굴다리 통과하여 우측은 7코스 종점동대만휴게소로 이어지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좌측 창선리 상신마을로 이어가서 남해바래길 트래킹을 마무리다.


백원짜리 물고기요리를 먹느니 보다 백만원짜리 곰의 웅장을 먹겠다.

- 노산 이은상 선생; 1903~1982. 시인. 문학박사. 경남 마산 출생 -



▼ 15시40분 창선마을버스정류장에서 산행거리 31.2km 9시간30분 산행을 완료하고 5분후 사천시내버스를 탑승하여 지족리 비치장모텔에서 차량회수 4일간 여정을 마치고 귀가길에 오른다.


차량회수; 15:45 창선버스정류장(창선파출소 앞)사천시내버스창선교15:50 비치장모텔주차장(남해 삼동면 지족리) 도착

 


▼ 남해 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 지도


▼ 남해 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 고도표


▼ 남해 바래길 7코스 고사리길 지도


▼ 남해 바래길 7코스 고사리밭길 고도표


▼ 남해 창선면 바래길 코스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6:10 비치장모텔주차장(남해 삼동면 지족리)창선교동대만휴게소16:22 삼천포대교사천 삼천포16:46 사천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17:50 북부산T.G만덕터널18:40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30

차량이동거리; 146km<37,289km37,435km>

 

8. 경비;

사천시내버스 1,200

고속도로통행료(사천북부산) 5,500원 휘발유소모146km 30,000

합계; 36,700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4525() 130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092-14-56****************** 도시속의 野人 海廣


2014-05-24 남해 바래길 6코스 말발굽길 7코스 고사리밭길(32.1km).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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