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단석산(斷石山) 장군봉
일자; 2011년 10월 26일(수) 날씨; 맑음
1. 산명; 장군봉△457m~단석산(斷石山)△827m
2.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천포리 강산식당 앞(건천I.C 주변)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6시25분 자택<자가승용차>→원동교→부산T.G→경부고속도로→건천T.G→07:30 천포리 강산식당 앞 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05분
♤차량이동거리; 89km<8823km→8912km>
▼ 경주 단선산 장군봉 트랙지도
5. 산행코스;
♤07:40 천포리 강산식당 앞→건천천(경부고속도로 교각밑)→능선오름(공동묘지)→07:52 능선 체육시설→08:08 장군바위→08:37 장군봉△457m→08:46 안부사거리→08:51 ×444봉(삼각점)→09:17 월성이씨 묘→09:40 방내리마애불→09:40 안부사거리(10분)→10:09 ×642봉→진달래능선→10:18 이정표(방내지1.6km 단석산1.7km)→10:30 전망바위(10분)→11:02 능선안부 이정표→11:03 단석산(斷石山)△827m(점심25분)→신선사갈림길→하산 능선길 불투명→11:58 갈림길(신선사방향)→×625봉→×505봉→능선안부(알바20분)→좌측 능선 사면길→13:10 송선2리마을회관(절골 버스정류장) 도착
♤산행시간; 5시간30분
♤산행거리; 12.9km<MapSource 12.9km>
6. 트랙 2011-10-26 경주 단석산 장군봉(12.9km).gpx
▼ 경주 단석산 장군봉 산행지도
▼ 경주 단석산 장군봉 10만 지도
경주 최고봉으로 통하는 단석산(斷石山·827.2m)에는 삼국통일을 이룬 김유신 장군과 관련된 전설이 짙게 배어있다.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화랑 김유신이 17세 때 이 산 정상 부근 석굴에서 삼국통일의 의지를 다지며 기도를 하자 난승(難勝)이라는 신인이 나타나 신검을 하사했고, 유신은 그 칼로 무예를 익혀 큰 바위를 잘랐다고 해서 단석산이라 불리게 됐다는 것이다. 이 전설의 사실 여부를 떠나 단석산은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 벌판의 서쪽에 우뚝 솟은 산으로서 방위의 요지였을 뿐 아니라 김유신을 비롯한 화랑도의 훈련장이었다고 기록돼 있기도 하다.
거대한 바위와 전망대가 유난히 많은 이 산에는 김유신과 관련된 이야기 외에도 우리 전통 고미술사와 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유산이 있다. 바로 정상 서쪽 아래 비탈에 자리 잡은 신선사마애불상군이다.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10개의 불상과 보살상을 접하면 마치 숨이 멎을 것 같은 감탄과 신비감에 놀라게 되는 이 신선사마애불상군은 1300여 년 전에 조성된 신라 최초의 석굴사원이기도 하다.
국보 제199호로 지정돼 있을 만큼 누구나 인정하는 문화재이지만 의외로 모르는 이가 많다. 그리고 또 하나 아직까지 국보, 보물, 지방유형문화재 등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그 정교함과 규모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는 일명 방내리마애불이 산 6부 능선의 거대한 암벽에 조성돼 있어 찾는 이의 경탄을 자아낸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해 오히려 더 가치 있어 보이는 마애불이다.
전체 산행은 경주시 건천읍 천포리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밑 강산식당 안내간판에서 시작해 송선2리 입구까지 이어지는 'J자'형 코스로 이뤄진다. 강산식당 입구~건천 횡단~월성 이씨 묘~장군바위~장군봉~사거리~443.8m봉(삼각점)~전망대~방내리마애불~모시밭각단 갈림길~천주암(방내지)갈림길~진달래능선~단석산~쉰길바위~신선사마애불상군~오덕선원~우중골마을~송선2리 입구 20번 국도로 이어지며 총 14㎞ 거리다. 순수하게 걷는 시간만 5시간30분 걸리며 휴식과 식사, 마애불 감상 시간 등을 더하면 7시간은 족히 잡아야 한다.
▼ 07시40분 천포리 강산식당 앞에서 경부고속도로 및 건천천 바닥을 건너 산으로 접어든다
들머리는 고속도로 다리 아래 작은 하천인 건천을 건너 오른쪽 산자락으로 열려 있다. 강산식당 입간판에서 교각까지 3분쯤 걸린다.
다리 아래 하천으로 내려서면 큰 돌멩이를 듬성듬성 놓아 만든 징검다리가 있는데 들머리로 가기 위해선 이 징검다리를 건너야 한다. 현재는 별 문제가 없지만 수량이 많을 경우 신발 벗을 각오를 해야 한다. 사실 이 부분이 부담스러워 소개하기가 주저되었지만 마땅한 들머리가 없어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이다.
징검다리를 건너 교각 아래를 통과하면 곧 깨끗한 산길을 만난다. 이후 전망이 시원한 바위군까지 오름의 마루금만 따르면 된다. 공동묘지를 지나 전망바위까지 15분. 무덤 위 장군바위까지 9분, 다시 장군봉까지 20분이 소요된다.
개념도상 장군봉은 이름이 주는 이미지와 달리 별다른 특색이 없어 지나치게 된다. 조망도 안 되고 아무런 표식도 없다.
▼ 07시40분 강산식당
▼ 07시42분 건천천 건넌다
▼ 07시42분 건천천에서 오봉산
▼ 07시59분 능선에서 건천읍과 구미산
▼ 06시06분 장군바위
▼ 08시07분 장군바위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오봉산
▼ 08시08분 장군바위와 묘 ..
▼ 08시25분 능선길
▼ 08시37분 장군봉 정상 457m
▼ 08시37분 장군봉 정상 표시기
장군봉을 내려가면 산세는 마루금이 무색할 정도로 구릉지대를 이룬다. 하지만 길은 잘 나와 있어 그대로 따르면 된다.
그렇게 10분쯤 진행하면 좌우로 농로 수준의 제법 너른 길이 나 있는 안부사거리에 닿게 된다. 여기서부터 등로는 능선을 따르지 않고 산허리를 오른쪽으로 휘휘 돌아가는 사면길로 이어간다. 따라서 가야 할 방향은 오른쪽의 넓은 길이다. 여기서 마루금을 따라가는 정면의 작은 산길은 가지 않도록 한다.
안부에서 오른쪽 너른 길로 진행하면 곧 무덤을 보게 되는데 등로는 무덤 직전의 왼쪽 작은 길로 이어진다. 너른 길은 무덤을 조성하기 위해 장비 차량이 다닌 길로 보인다.
무덤 앞 왼쪽의 작은 길로 들어섰다면 이후 마애불로 연결되는 지능선에 닿기까지 사면길을 따라가면 된다. 등로 중간 에 전망바위가 있어 오른쪽의 홈골을 조망하기 좋다. 전망바위까지 19분, 월성이씨 무덤까지 18분, 지능선 합류 지점까지 8분이 소요된다.
지능선에 올라서면 Y자 갈림길이다. 등로는 당연히 왼쪽의 오름길이다.마애불은 지능선의 전망바위를 지나 내려서는 안부(사실상 암봉 사이)에서 오른쪽 내리막길로 연결된다. 갈림길에서 전망바위까지 12분, 다시 마애불까지 5분이 걸린다. 마애불은 둥근 얼굴에 육계가 뚜렷하며 결가부좌를 취하고 있다.
마애불 이후 등로는 불상 앞으로 난 사면길을 이어가면 된다. 곧 공동묘지를 지나고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아래로 내려서면 된다. 방내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안부사거리까지는 지척이다. 마애불에서 안부사거리까지 7분 소요.
안부사거리에서 등로는 오른쪽의 편안한 길로 가도 되고 정면의 오르막 마루금을 따라도 된다. 이 길은 나중에 합류한다. 진달래는 이 능선에서부터 터널을 이룬다. 642봉까지 9분, 다시 천주암에서 올라오는 사거리 갈림길까지 5분이 소요된다.
사거리 갈림길에서 등로는 진행 방향 정면의 오름길이다. 여기서부터가 진달래능선이다. 등로 곳곳이 진달래로 터널을 이룬다. 왼쪽으로 올라 일대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바위까지 13분, 큰골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있는 안부까지 14분, 주능선 갈림길까지 9분, 단석산 정상까지 4분이 소요된다.
▼ 08시46분 안부사거리
▼ 08시50분 삼각점444봉
▼ 08시51분 삼각점 444봉
▼ 09시35분 방내리마애불 암릉에서 조망~~
▼ 09시36분 지나온능선 방내리마애불
▼ 09시40분 방내리마애불
▼ 09시41분 방내리마애불
▼ 10시00분 안부갈림길에서 능선오름
▼ 10시06분 진달래군락지
▼ 10시09분 돌탑 642봉
▼ 10시18분 방내지.눈바위 갈림길 / 단석산 1.7km
▼ 2001년12월14일 추억의 포토 방내리 눈바위 모습
▼ 10시30분 바위전망대
▼ 10시31분 바위전망대에서 지나온능선 방내리마애불 풍경
▼ 10시31분 방내리 눈바위 모습
▼ 10시32분 멋진소나무
▼ 10시38분 바위전망대
▼ 10시50분 단석산 정상 풍경
▼ 11시03분 단석산 정상 827m
단석산 정상은 김유신 장군 단석 설화와 관련이 있는 쪼개진 바위가 정상석 옆에 있다. 주변이 시원한 것은 물론이다.
국보 제199호 마애불은 진행 방향 정면의 정상석을 지나 삼각점 쪽으로 난 길로 연결된다. 곧 만나는 헬기장을 지나 왼쪽 아래로 떨어지는 반반한 길을 18분쯤 좇으면 강화유리로 지붕을 덮은 마애불상군을 만나게 된다. 기암에 새겨진 천년의 미소들이 정겹기 그지없다.
신선사는 마애불 왼쪽 아래에 있다. 가운데 큰 당우가 대웅보전이고 그 왼쪽에 약수터가 있다. 목재 이정표는 약수터 옆에 있다.
송선리 절골로 가는 길은 여기서 능선을 갈아타야 한다. 그 능선으로 올라서는 지점이 약수터 뒤쪽 위의 산령각 가는 길로 연결돼 있다. 철제 간이다리를 건너 산령각 방면으로 올라가다가 산령각 바로 못미쳐 왼쪽으로 난 비탈길을 따르면 능선으로 오를 수 있다.
혹시 길을 잘못 들어 조립식 건물 쪽으로 가더라도 건물 오른쪽 위쪽의 길을 따르면 능선으로 오르는 길을 만나게 된다. 산악회 리본이 많이 달려 있어 참고한다. 능선 위까지 조금 급하게 올라가는 된비알이다. 약수터 앞에서 10분쯤 걸린다. 능선에 올라서면 등로는 왼쪽의 마루금이다.
독도유의지점은 마루금을 4분쯤 따라가다 만나는 갈림길이다. 가야 할 등로는 당연히 오른쪽. 조금 더 뚜렷하게 보이는 왼쪽은 오덕선원으로 향하는 길이다. 봉우리를 거치지 않고 우회하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가도록 한다.
이후 등로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아 조금은 희미하다. 하지만 길은 마루금으로 이어져 있어 마루금만 따른다 생각하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등로에서 왼쪽으로 조금 떨어진 전망대까지 8분쯤 걸린다.
송전리 절골은 505봉을 지나 만나는 안부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로 연결된다. 이 안부의 특징은 바로 앞에 바짝 일어선 듯한 봉우리가 있다. 물론 그 전에도 몇 개의 안부가 있지만 대부분의 안부가 봉우리와 크게 각을 세우지 않고 부드럽게 연결돼 있어 어렵지 않게 구별된다. 따라서 왼쪽 나뭇가지 사이로 마을이 보이는 지점에 다다랐다고 생각되는 안부에서 그 앞에 급하게 치고 올라가야 하는 봉우리가 있다면 그 지점이 마을로 내려서는 포인트임을 상기한다. 전망바위를 들렀다면 22분쯤 걸리고 들르지 않았다면 갈림길에서 30분쯤 되는 지점이다. 지형과 시간을 잘 기억해 뒀다 내려서도록 한다.
이후 등로는 안부 앞 봉우리를 왼쪽으로 우회한 뒤 마을로 떨어지는 지능선을 따라간다. 마을에 다 내려와서 만나는 T자형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야 절골마을로 바로 이어진다. 안부에서 절골까지 10분, 다시 마을 앞 버스정류소까지 5분이 더 걸린다.
▼ 11시04분 단석산 정상 827m 삼각점
▼ 11시05분 단석산 정상 '단석'
▼ 11시06분 단석산 정상표석
▼ 11시06분 단석산 정상 827m / 단석과 함께 역사속으로 ..
▼ 11시07분 단석산 정상 단석 / 점심25분
▼ 2003년8월3일 추억의 포토 단석산 정상 827m
▼ 2003년8월3일 단석산 정상 단석 / 추억의 포토
▼ 11시26분 단석산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 풍경
▼ 11시26분 단석산 정상에서 지나온능선
▼ 11시27분 단석산 정상 이정표에서 신선사 방향으로 길을 잡은다
▼ 11시30분 단석산 주변 산
▼ 11시58분 신선사갈림길(탐방로 패쇄) / 능선으로 이가면서 절골버정류장으로 하산한다
▼ 추억의 포토 1995년2월12일 신선사 마애불상군
▼ 1995년2월12일 선선사 마애불상군 추억의 포토
▼ 12시12분 625봉 / 인적의 흔적이 사라진지 오래된 능선길
▼ 12시20분 505봉 주변에서 당고개와 송선2리 우중골마을 모습
▼ 12시48분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 13시04분 송선2리마을 풍경
▼ 13시10분 송선2리마을회관 앞 절골버스정류장에서 산행거리 12.9km 5시간30분 산행을 마치고 경주시내버스를 기다린다
※ 경주 단석산 산행에 나서기 전에 미리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신라 삼산오악(三山五岳)과 경주 오악(五岳)에 관한 정보다. 통일신라 때 '삼산오악'이라고 해서 국가적으로 성스럽게 여기고 이 산들에서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삼국사기 등의 기록에 따르면 신라의 삼산은 경주의 낭산과 청도의 오례산, 영천의 금강산을 일컫는다는 것이 정설이다. 큰 제사인 대사(大祀)를 지낸 이 3개의 산은 김유신이 고구려 첩자 백석의 꾐에 빠져 고구려로 납치될 뻔한 위기를 당했을 때 3산의 신령이 나타나 구해줬다는 이야기와 연관돼 신라 '호국의 산'으로 통한다.
그리고 '신라오악(新羅五岳)'은 동악(東岳)인 토함산을 비롯해 서악(西岳) 계룡산, 남악(南岳) 지리산, 북악(北岳) 태백산, 중악(中岳) 팔공산 등을 일컫는다. 그리고 통일 이전에는 좀 더 좁은 범위에서의 경주 오악이 있었는데 토함산(동악) 선도산(서악) 남산(남악) 소금강산(북악·이차돈 순교 유적) 낭산(중악·선덕여왕릉이 있는 산) 등을 일컫는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단석산을 경주오악의 '서악'으로 보기도 하고 '중악'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특히 중악이라고 보는 사람들의 견해는 삼국사기 '김유신열전'에 나오는 '소년 화랑 김유신이 중악석굴에서 기도하다가 나흘째 되는 날 난승(難勝)으로부터 보검을 받아 무예를 연마, 돌을 칼로 자를 경지에 이르렀으며 삼국통일 대업을 이루었다'는 부분을 원용, 단석산과 김유신을 연관 지으며 이곳을 중악으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문경현 경북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일부 연구자들은 이 '중악석굴'을 대구 팔공산 중암암 부근에 있는 미륵굴로 보고 김유신과 난승, 그리고 보검에 얽힌 이야기의 무대도 단석산이 아니라 팔공산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단석산 정상의 쪼개진 바위보다 더 뚜렷하게 칼로 벤 듯한 쪼개진 바위가 중암암 부근에 많고 팔공산이 '신라 오악'의 '중악'으로 통하고 있다는 점도 이 같은 논리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 경주 단석산 방내리 지도
▼ 경주 단석산 장군봉 지도
▼ 경주 단석산 장군봉 지도
▼ 경주 단석산 장군봉 5만 지도
※ 차량회수; 13시20분 경주시내버스 탑승→13시30분 건천I.C 버스정류장 도착
7. 차량이동(올 때); ♤13시35분 강산식당 앞<건천I.C주변>→건천T.G→경부고속도로→부산T.G→원동교→14시35분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00분 ♤차량왕복이동거리; 177km<8912km→k9000m=88km> 8. 경비; ♧고속도로통행료(부산↔건천) 8,200원 휘발유소모177km(1리터=1910원*연비 10km) 33,800원 경주시내버스 1,500원 ♧합계; 43,500원 9. 특기사항 ♤오늘 등대산악회의 거창 별유산~합천 매화산 산행에 참석예정이었으나 좌석이 없어 단석산 장군봉 파일을 열어 산행 하였다 10. 작성일자; 2011년10월26일(수) 16시3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804-11-91******************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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