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기 /추억의 영화

버젼

靑谷 2015. 8. 3. 15:20

 

 버젼


  

rmawjd85@naver.com

 

-----Original Message-----
From: "가천"<smkim102@hanmail.net>
To: "이영치"<rmawjd85@naver.com>;
Cc:
Sent: 2012-10-29 (월) 14:10:31
Subject: 버젼
 


 
며누리버젼

 

 

며누리버젼






며누리1


도회지서 시집온 며누리가
가을거지 끝에 말린 조(경상도 사투리: 서숙)를
채질을 하고 있었다.

마침 들에 밭일 나가셨던
시아버님이 점심 드시려
사립문을 열고 들어 오시며
하시는 말씀!




새아가?
너 머리에 하얗게
눈온듯 덮어쓴게 뭐~꼬?

며누리 애기 저딴에
대학에서 배운 표준말 쓴다꼬~~~
말하기를....!
아버님! 조껍데기 까고 입습니다.

며눌 대답을 들은 순간
시아부지가 가만히 생각하니
며눌년이 자기를 욕하는 기라...........

며눌보고 대뜸 하는말!



새아가? 고만 니 10 껍띠 라 하지?
왜 내보고 욕을 하는고?
고얀놈!

며누리 안색이 붉그락 푸르락 하고 있을쯤

방에서 아들이
가만히 듣고 있자니! 허?
지 마눌은 옳은 말인디
아부지가 잘못 듣고
지 각시보고 오히려 욕을 하거든~~~

때뜸 아부지 보고 하는말!
아부지! 내 각시는
존칭까정 붙여 말씀 잘 했는디?
내 각시보고 말씀을 조까치 하시는교?

ㅎㅎㅎ




며누리2


어느 무더운 여름날
시아버지와 며누리가 방에
벽지 도베를 하고 있었것다!

며누리는 벽지에 풀칠해서
사다리에 올라가 벽에 바르는
아버님께 풀칠한 벽지를 건네주는디.......

가만히 올려다 보니



삼베바지 사이로
아버님 거시기가 보이는기라..........

그걸 보구 며눌이 대뜸 하는 말
아버님! 자지가 보이는데 예?



시아버지 대답 또한 과관이라
새아가?
어른보고 거시기보고 말 할땐
ㅈㅗㅈ 이라 하는기다!

며눌 대답 또한 과관이라
며눌 지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탁 치면서 ㅋㅋㅋ
아버님! 맞습니다! 맞고요?



내 처녀때 동네 총각들이
내 거시기를 보고는
ㅂㅈ 라 카데여?

그런데 시집오니까
신랑이 내 거시기 보고
어른 됐다고 10 이라 카데여!
ㅎㅎㅎ







남편 칠거지악

1. 불순구고(不順舅姑)거
남편이 장인장모에게 불효하면 아내는
남편에게 재산의 반만 주고 내쫓을 수 있다.

물론 남편이 자기 친부모에게
불효하는 것은 자기 집안 내력이다.




2. 무자(無子)거
남편 때문에 자식이 생기지 않으면
아내는 바람을 피워서 임신을 할 권리가 있다.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남편에 대해서는
그 아내가 재산의 반을 주고 내쫓을 수 있다.




3. 음행(淫行)거
아내는 남편의 허락없이도
채팅을 하거나 바람을 피울 수 있으나

남편은 아내 몰래 채팅을 한다거나
바람을 피우다 들키면 그 아내는
재산의 반 중에서 위자료를 뺀 금액을 주고
내쫓을 수 있다 물론 옷은 홀라당 벗겨서
내 쫓는다.



4. 투(妬)거
남편은 아내가 바람을 핀다고 질투를 해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계속 질투를 할 경우 아내는
재산의 반을 주고 남편을 내쫓을 수 있다
물론 위자료 같은 건 주지 않아도 된다.




5. 악질(惡疾)거
음주 흡연 등으로 건강을 해친 남편이
정력감퇴 등으로 아내를 즐겁게 해주지 못할 시에는
군말없이 재산의 반과 위자료와 살던 집을
아내에게 주고 나가야 한다.




6. 구설(口舌)거
여자는 수다스러운 것이 자연스러운것이나
남자는 말이 많으면 안됨으로 어떤 경우에도
처가집 식구들 흉을 봐서는 안된다.
그런 남편은 아내로부터 재산의 반만을 받고
쫓겨나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7. 도거(盜去)

아내는 남편의 비상금을 뒤질 권리가 있으나
남자는 여자와 달리 손버릇이 나쁘면 안 된다.
도벽이 있는 남편은 그 아내로부터
재산의 반을 받고 쫓겨나도 항의 할 수 없다.
(옮겨온 글)


 
 

 



 

'즐겨보기 > 추억의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천하 볼거리   (0) 2015.08.03
예술이다   (0) 2015.08.03
드리는글   (0) 2015.08.03
양구 두타연(DMZ) & 화천 비수구미 마을 트레킹   (0) 2015.07.31
최명희 선생의 <혼불>과 풍수지리   (0) 201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