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백마산 고당산(姑堂山) 고방사(高方寺)
일자; 2016년 11월 13일(일) 날씨; 구름많음
1. 산명; 고당산(姑堂山)△603.5m~백마산△716.2m~卍고방사(高方寺)
2. 위치;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봉곡2리마을회관(사실마을)
3. 인원; 3명(송재붕 허보경)
4. 차량이동(갈 때);
♤06:40 자택<자가승용차>→06:55 미남교차로(10분)→만덕터널→07:23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08:13 칠원J.C→중부내륙고속도로→08:34 창녕 졸음쉼터(10분)→09:06 성주T.G→성주 대가→성주 벽진→별미령(성주 벽진-김천 농소)→09:30 봉곡2리마을회관(사실마을) 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50분
♤차량이동거리; 165km<71,481km→71,646km>
▼ 09시06분 성주T.G에서 25분 정도 지나면 봉곡2리마을회관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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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백마산 고당산 고방사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9:37 봉곡2리마을회관(사실마을)→09:44 卍백련사→09:50 노산마을→09:56 산길진입(과수원)→10:25 폐헬기장(묵은 묘)→10:43 ×487.9봉→10:52 김해김씨 묘→11:00 고당산갈림길→11:15 금오지맥 분기점→11:19 헬기장→11:24 고당산(姑堂山)△603.5m(10분) 빽→11:38 다시 헬기장(점심30분)→12:10 다시 금오지맥분기점→금오지맥 능선→12:20 다시 고당산갈림길→12:38 잣나무숲→12:43 별미령→13:07 별미봉×513.8m→13:37 능선삼거리→13:44 달밭봉×679.7m→14:10 백마산△716.2m(삼각점 25분)→전망바위 빽→14:40 봉곡리.노곡리갈림길(금오지맥 이탈)→14:54 ×627.6봉→15:00 봉곡리.고방사갈림길(금오지맥 이탈)→송이밭능선→15:28 卍고방사(高方寺 22분)→15:54 고방사주차장(일주문)→16:12 봉곡2리마을회관 도착
♤산행시간; 6시간35분
♤산행거리; 14.6km<GPSMAPS 13.4km>
6. 트랙
▼ 김천 백마산 고당산 고방사 산행지도 / 클릭확대
▼ 김천 백마산 고당산 10만 지도 / 클릭확대
김천 백마산(716.2m)은 금오지맥의 중심에 우뚝 솟은 산이다. 금오지맥은 수도산 서봉에서 갈라져 감천이 낙동강에 합류하기 직전인 구미시 선산읍과 고아읍을 잇는 선주교 앞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81.4㎞의 산줄기. 백마산 구간의 금오지맥은 경북 성주군과 김천시의 경계를 이룬다. 바야흐로 백마산은 백두대간에서 남하하는 가을의 기운을 물씬 받아 울긋불긋 화려하게 몸단장을 하고 있었다.
경북 김천에서도 오지라고 하는 농소면을 찾았다. 성주군 벽진면과 경계를 이루는 이곳은 최근 국방부의 사드 배치 후보지로 시끄러운 초전면과도 가깝다. 그런 때문인지 산행 출발지이자 도착지인 봉곡2리 사실 마을 곳곳에 '사드 배치 결사 반대'라는 구호가 보였다. 조용하던 산골이 어느새 논란의 중심지가 된 것이다.
백마산은 아는지 모르는지 금오지맥을 따라 낙동강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자세다. 산의 이름이 흰말 같다고 백마산이라고 부른다는 설이 있다. 백마산만 오르는 것은 거리가 짧기에 인근 고당산(603.5m)을 준비 운동 삼아 오르기로 했다.
백마산 산행은 사실 마을(봉곡2리)에서 출발하여 마을 안길 벽봉로를 따라 오르다가 과수원 진입~폐헬기장~487봉~고당산 갈림길~헬기장~고당산~갈림길~별미령에 내려섰다가 679봉으로 올라 백마산~전망 바위~봉곡·노곡 갈림길~627봉~고방사 갈림길~고방사~사실 마을까지 12.2㎞를 6시간 40분가량 느긋하게 걸었다.
▼ 09시37분 봉곡2리마을회관에서 산행을 출발한다. 사실마을 표석을 지나 백련사로 향한다
▼ 09시38분 사실마을 표석
▼ 09시40분 백련사로 이어간다
▼ 09시43분 도로 옆에 위치한 백련사에 잠시 들러본다
▼ 09시44분 백련사
♠ 백련사를 지나 노산마을 안으로 진입하는 벽봉로를 따라 작은 고개에 오르다 보면 고갯마루 못 미쳐 왼쪽 매실 과수원에 산길이 뚜렷하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산행 초입은 묵은 밭이어서 길이 다소 희미하지만 능선을 고집하면 통과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다.
▼ 09시48분 포장도로에서 노산마을로 접어들어 마을을 벗어나면서 과수원이 나온다. 과수원길을 따라 조금오르면 고개 못 미쳐 과수원에서 능선으로 진입한다
▼ 09시52분 과수원
▼ 09시55분 과수원길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면서 고당산으로 이어진다. 초입능선은 산길이 다소 불투명하지만 능선을 고집하면 된다. 약 25분 정도 능선은 고도를 높이하면서 폐헬기장을 만나면서 길은 다소 좋아진다
▼ 10시00분 능선길
▼ 10시15분 묵은임도
▼ 10시25분 묵은 묘와 헬기장 흔적이 나타난다
♠ 묵은 헬기장을 지나 487봉까지는 길이 뚜렷하다. 제법 단풍도 빨갛고 노랗게 물들고 있다. 고당산 갈림길인 금오지맥에 도착했다. 고당산을 다녀오기 위해서는 오른쪽 오름길을 택해야 한다. 왼쪽으로 가면 바로 별미령으로 하산하게 된다.
▼ 10시43분 지도를 살펴보면 487.9봉이다. 약 10여분 더진행하면 김해김씨 묘를 만난다
▼ 10시52분 김해김씨 묘
▼ 10시59분 고당산 갈림길이다. 즉 고당산 정상에서 빽하여 여기서 백마산으로 이어간다. 약 15분 정도 고당산으로 진행하면 금오지맥 분기점을 통과하게 된다 / 고당산 왕복 1시간20분(점심30분 포함)
▼ 11시02분 고당산으로 이어가는 능선길
▼ 11시15분 왼쪽에서 오는 금오지맥 능선이 합류되어 지점에서 금오지맥은 백마산으로 이어진다
▼ 11시15분 능선길
▼ 11시19분 헬기장이다. 헬기장에서 가야할 고당산이 코앞에 있다
▼ 11시20분 헬기장에서 가야할 고당산
▼ 11시22분 암릉우회
▼ 11시24분 고당산 603.5m 정상이다.
▼ 11시24분
▼ 11시27분
▼ 11시30분 무안리 방향 '송이채취구역 입산금지' ..
▼ 11시31분 친구 고향이 고당산 아래 김천 감천면 무안리라고 한다. 감천초등학교 졸업했는데 교가에 '고당산 자락 아래 ...' 라며 읍조린다. 친구는 고향의 추억 보기위해 정상에서 감천면소재지 조망을 위해 좀더 진행 아쉽게도 나무숲에 가려 조망이 시원치 않다. 이제 고당산 갈림길까지 되돌아가서 백마산으로 이간다
▼ 11시38분 다시 헬기장에서 조금 이른시간이라도 지금 점심밥 30여분 시간을 보낸다. 친구가 가져온 점심 밥상이다. ^.^
▼ 12시06분 헬기장에서 백마산으로 이어간다
♠ 송이 움막은 이미 철거했다. 수확이 끝난 모양이었다. 송이 철에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헬기장에 모았다. 포대가 십 수 개나 되었다. 작은 솥단지도 있었다. 허 ~~ 송이는 오대가고 ...
▼ 12시10분 다시 금오지맥 분기점을 지나 고당산 갈림길로 향하여 10분 고당산 갈림길에서 우측 별미령.백마산으로 진행한다
▼ 12시10분 백마산으로 이어가는 금오지맥 능선길
▼ 12시20분 고당산 갈림길 되돌아왔다. 고당산 왕복1시간20분(점심30분 포함) 걸렸다
▼ 12시25분 별미령 백마산으로 향하는 능선길 가야할 능선
▼ 12시27분 금오지맥 능선길
▼ 12시38분 잣나무숲을 지나면 별미령이다
♠ 잣나무 숲을 지나니 별미령(別味嶺)이 보인다.
별미령은 옛날 성주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 이곳에 주막이 있었는데 막걸리 맛이 일품이라고 하여 별미령이라 불렀단다. 임진왜란 때 불타기 전 옛 고방사의 약수도 이름이 났는데 이 일대는 수질이 좋은 모양이었다. 별미령에 작은 주막이라도 하나 있으면 그만이겠다.
현재 별미령에는 벽진(碧珍)이라는 비석이 우뚝 서 있었다. 벽진 이씨의 시조 이총언은 신라 말 이곳 벽진군수를 지냈다고 한다. 벽진은 하늘의 보배인 '별'을 말한다.
▼ 12시34분 별미령에서 올라야 할 능선인데 저기 주능선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12시43분 별미령
▼ 12시43분 별미령에서 도로 횡단하여 백마산 능선으로 올라붙은다
▼ 12시44분 별미령에 벽진 표석
▼ 12시54분 가야할 백마산이 쳐다본다
▼ 12시57분 백마산 가는길
▼ 13시06분 513.8봉이다. 선답자가 별미령의 이름을 빌려 별미봉이라고 .. ㅋ ㅎ
▼ 13시09분 능선에서 가야할 백마산 모습
▼ 13시37분 능선삼거리다. 백마산의 주능선 격이다
▼ 13시44분 679.7봉이다. 능선길 우측 아래 마을이 성주 초전면 달밭마을이다. 여기서 백마산으로 10여분 이상 진행하면 조망바위를 만난다
▼ 13시57분 조망바위
▼ 13시59분 조망바위에 올라 잠시 조망을 즐긴다. 연무와 어울려진 산그림이 한폭의 산수화다
▼ 13시59분 조망바위에서 지나온 679.7봉(달밭봉) 이다
▼ 14시00분 조망바위에서 ..
▼ 14시07분 나무에 '70'표시은 무슨 용도?
▼ 14시10분 백마산 716.2m 정상이다. 오늘의 최고봉이자 하일라이트다. 친구를 기다리며 조망과 휴식하면서 25분이 흘러간다
♠ 김천 백마산(716.2m)은 금오지맥의 중심에 우뚝 솟은 산이다. 금오지맥은 수도산 서봉에서 갈라져 감천이 낙동강에 합류하기 직전인 구미시 선산읍과 고아읍을 잇는 선주교 앞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81.4㎞의 산줄기. 백마산 구간의 금오지맥은 경북 성주군과 김천시의 경계를 이룬다.
백마산은 아는지 모르는지 금오지맥을 따라 낙동강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자세다. 산의 이름이 흰말 같다고 백마산이라고 부른다는 설이 있다.
▼ 14시11분 백마산 정상에서 ..
▼ 14시14분 백마산 716.2m 정상석에서 한컷
▼ 14시15분 백마산 716.2m 정상에서 ..
▼ 14시21분 백마산 정상에서 ..
▼ 14시23분 구미 금오산과 이어지는 영암산 선석산 비룡산 라인~~ 클릭확대 파노라마 ~~
▼ 14시25분 하산능선과 하산지점 봉곡리, 멀리는 김천시가지와 황학산이 어렴풋이 조망된다
▼ 14시32분 백마산 716.2m 정상에서 ..
▼ 14시32분 백마산 716.2m 정상에서 ..
♠ 백마산 정상은 정비가 잘 되어 있었는데 이곳 농소면의 해맞이 장소로도 쓰이는 모양이었다. 안내판도 잘 세워 놓았다.
연무속에 어렵게 조망도 즐기고 친구놈 기다리며 제법 시간을 보낸후 이제 아래로 달릴 일만 남았다. 봉곡리까지 2.9㎞라는 이정표가 있다. 정상의 서쪽 능선으로도 등산로가 있는데 전망대도 만들어 놓았다. 일단 이정표를 따라 하산한다.
노곡리 갈림길까지 거침없이 달려간다.
▼ 14시35분 백마산 정상에서 .. 조망
▼ 14시36분 금오지맥 능선은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가가뿌고, 우리는 백마산 북쪽 능선에서 나중에 서쪽능선으로 하산한다
▼ 14시36분 능선에서 봉곡리 방향으로 접어들어 3분후 노곡리 갈림길을 만난다
▼ 14시39분 노곡리 갈림길을 옆으로 하고 진행한다
▼ 14시43분 능선길 쉼터
▼ 14시49분 능선에서 ..
▼ 14시54분 627.6봉이다
▼ 14시54분 627.6봉에서 지나온 백마산 정상을 뒤돌아 본다
▼ 14시55분 능선길 좌측으로 멀리 지나온 고당산이 조망된다
▼ 14시55분 조금 땡기본 고당산 .. 좀 더 뚜렷하다
▼ 15시00분 능선갈림길이다. 직진하여 고방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 '봉곡리 1.7㎞' 이정표에서 고방사 방향 능선으로 하산한다. 이 능선에 접어드니 금줄이 쳐있고 안내현수막이 송이재배지역이었다.
바위가 부스러져 마사토가 되었다. 제법 길이 미끄럽다. 조망이 확 트이는 공간이 있다. 금방 지나온 백마산도 조망된다. 고방사에 가까워지니 소나무 숲이 울창하다. 고방사는 능선의 왼편에 있었는데 절을 살짝 지나쳐야 경내로 가는 길이 나온다.
▼ 15시04분 고방사로 향하는 능선은 송이채취 능선이었다. 송이철이 지나 별 문제은 없다
▼ 15시05분 능선길 지나온 백마산 살짝 당겨보니 땅겨온다
▼ 15시06분 지나온 고당산
▼ 15시06분 하산 할 능선 모습
▼ 15시09분 하산 능선길 급하고 마사흙 돌에 신경이 곤두선다. 자칫하면 방심하면 미끄러진다
▼ 15시12분 능선 입산금지 현수막
▼ 15시15분 지나온 백마산
▼ 15시26분 고방사다. 고방사로 내려간다
▼ 15시28분 고방사 약수터
▼ 15시29분 고방사 약수터
▼ 15시31분 고방사 경내에서 약간의 시간을 보낸다
♠ 백마산 고방사는 신라 눌지왕 2년인 418년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어 지금 자리로 옮겼는데 보광전 지붕의 청기와 3장은 벼락을 막는 구실을 한다. 원래 절터는 약수가 유명했다. 지금 절에도 맑은 약수가 철철 흘러넘쳤다.
▼ 15시32분 고방사 법당 부처님
▼ 15시33분 고방사 안내문
▼ 15시35분 고방사의 부처와 단풍
▼ 15시36분 고방사의 전경
▼ 15시51분 고방사에서 일주문 가는길
▼ 15시54분 고방사 일주문
고방사일주문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20여분 못미쳐 내려가면 아침에 출발했던 사실 마을이다. 고당산을 오를 때 주변에 사과 등 과수원이 많다. 이곳은 송이가 나는 산이라 송이 철에는 입산이 어려울것이다. 지금은 수확이 끝난 시점이라 산행에 어려움이 없다.
사실 마을의 행정구역명은 봉곡2리인데 이곳에 여름철 왜가리가 많이 찾기에 이를 미화하여 '봉곡(鳳谷)'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15시57분 이지역에 송이시즌에는 송이버섯이 제법 있나보네 ...
▼ 15시58분 고방사 절길
▼ 16시07분 가을의 열매
▼ 16시08분 고방사입구 표석
▼ 16시09분 봉곡2리
▼ 16시11분 봉곡2리마을회관에 도착한다
▼ 16시12분 봉곡2리마을회관에서 산행거리 14.6km 6시간35분 산행을 접은다. 오늘11월 두번째 일요일 아침시간에도 고속도로가 정체되었다. 요즘 묘사철이 오늘 막바지다. 해서 고속도로 정체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칠곡 왜관으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노포동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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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시13분 왜관T.G에서 2시간30여분후 부산 사직동에 도착한다
▼ 김천 백마산 고당산 산행지도
▼ 김천 백마산 고당산 구걸지도
▼ 김천 백마산 고당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저녁식사 60분
♤16:20 봉곡2리마을회관(사실마을)→김천 농소면 월곡리→입석교차로(김천 남면)→칠곡 약목→칠곡 기산→왜관2교(낙동강)→왜관읍→17:13 왜관T.G→경부고속도로→19:27 부산T.G→온천동→19:45 사직동(대박집 저녁식사60분)→21:00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4시간40분
♤차량왕복이동거리; 370km<71,646km→71,851km>
8. 경비;
♧저녁식사41,000원(3)
♧고속도로통행료(북부산→남김천 7,500원 왜관→부산 8500원)
♧합계;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6년11월14일(월) 15시3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410-16-90******************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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