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선각산(仙角山) 삿갓봉 투구봉 백운동계곡
일자; 2018년 7월19일(목) 날씨; 맑음 폭염
1. 산명; 투구봉△972m~선각산(仙角山)△1242m~삿갓봉△1134m~백운동계곡
2. 위치;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백운리 백운동공용주차장
3. 인원; 우정마운토피아 23명
4. 차량이동(갈 때);
♤08:00 도시철도 교대역 앞<산악관광버스>→만덕터널→08:31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09:26 문산휴게소(15분)→09:46 진주J.C→통영대전고속도로→10:39 육십령터널→10:49 장수J.C→익산포항고속도로(익산-장수)→10:50 장수T.G→백운삼거리(진안 백운)→11:14 백운동공용주차장 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14분
♤차량이동거리; 약 230km
▼ 진안 선각산 삿갓봉 투구봉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원점회귀
♤11:18 백운동공용주차장→11:33 덕태사갈림길→11:39 산림욕장입구→11:40 구름다리→11:51 쉼터정자→12:22 갈림길→12:31 독진암→12:44 투구봉△972m→12:56 한밭재(임도)→13:18 ×1048봉(헬기장.일명 중선각산)→13:36 선각산(仙角山)△1242m(점심10분)→13:55 열두골갈림길→13:57 신암리갈림길→14:15 팔각정(전망대)→14:21 오계치갈림길(호남정맥합류)→호남정맥능선→14:22 삿갓봉이정표→14:30 삿갓봉△1134m→14:50 ×1098봉(조망바위)→15:18 959.5봉→15:21 홍두깨치(호남정맥이탈)→15:26 임도→장자골→15:40 차단기→15:45 선각산갈림길→백운동계곡→15:50 임도삼거리→15:52 솔정지→15:54 점전바위→15:55 점전폭포.덕태산갈림길→15:58 용오름폭포→16:03 백운동계곡(알탕20분)→16:38 백운동공용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5시간20분
♤산행거리; 14.3km<Gpsmaps 13.3km>
6. 트랙
▼ 진안 선각산 삿갓봉 투구봉 오룩스 맵 / 클릭확대
▼ 진안 덕태산 선각산 10만 지도 / 클릭확대
선각산(仙角山·1141.5m)은 영남 산꾼들에게는 비교적 생소하지만 호남과 충청 산꾼들에게는 명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산이다. 특히 북쪽에 마주보고 서 있는 덕태산(1113m)과의 사이에 펼쳐진 깊고 수려한 '백운동계곡'과 연계할 경우에는 기막힌 조망과 시원한 계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산행지로 적격이다.
거대한 점전바위 아래로 쏟아지는 5m 높이의 점전폭포 물줄기는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고, 발을 담그기 미안할 정도로 맑은 계류에서 탁족을 하면 뼛속까지 시원해지니 여름산행지로는 그 어떤 산에 견줘도 모자람이 없을듯 하다. 물론 단풍도 유명해 가을철 산행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또한 산행 코스에서는 조금 비껴나 있지만 500리 섬진강 물줄기의 발원지인 '데미샘'도 안고 있어 산행을 마친 뒤 둘러보면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 11시18분 백운동공용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일주일 정도 폭염이 지속되은 포장도로를 따라 20여분 걸어야 선각산 초입 산림욕장 입구에 닿은데 능선숲길 걷은것 보다 더 힘든다. 산악회버스가 어딘가 아푼것 같다.
▼ 11시18분 백운동공용주차장 앞 관광안내도
▼ 11시19분 주차장을 지나면 산장식당 몇군데를 거치면서 아스팔트도로에서 시멘트길로 바뀌면서 도로 폭은 좁아진다.
▼ 11시22분 백운동마을
▼ 11시23분 덕태산장앞
▼ 11시25분 가야할 선각산 방향 시커먼 구름 속에서 투구봉이 살짜기 고개를 내민다.
▼ 11시27분 주차장에서 10여분 걸어 광명사 앞을 지난다.
▼ 11시33분 덕태사갈림길이다. 2004년3월19일 덕태산~선각산 산행 때 여기 도로변에 주차하고 덕태사로 들어가 덕태산으로 올랐는데 ..
▼ 11시33분 도로변에 이지역의 지명유래 안내판을 만난다.
▼ 11시35분 노루목재 200m 이정표
▼ 11시36분 하늘높이에서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는 덕태산과 계곡 우측 가야할 선각산 능선이 아스라이 조망된다.
▼ 11시37분 백운동마을에서 가야할능선
▼ 11시38분 송전쉼터앞
♬ 음악 동영상 / 사랑은 눈물의 씨앗
사랑은 눈물의 씨앗
아티스트 나훈아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니까요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테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니까요
▼ 11시39분 선각산 들머리 산림욕장 입구에서 산악회팀은 직진하여 덕태산으로 오르고 나홀로 우측 산림욕장으로 들어간다. 나중에 다시 봐 ..
※ 산림욕장 입구 선각산~덕태산 등산로 종합안내판과 삼림욕장 안내표지판이 보이는데 이곳이 들머리다. 정자와 파고라, 벤치가 설치된 곳을 거쳐 구름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계단 오르막길을 따라 5분쯤 가면 작은 능선. 왼쪽 오르막을 보며 능선길을 따른다. 삼림욕장 답게 잣나무와 전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와 참나무류의 활엽수가 어우러져 울창한 수림을 이루고 있다. 3분 뒤 이정표를 지나면서 로프구간이 잇따라 나온다. 제법 가파르지만 등산로 정비가 잘 돼 있어 걷기에 좋다.
그러나 자주 만나는 로프구간이 오히려 산행의 재미를 더해 주는 듯하다. 30분가량 아기자기한 산행로를 오르면 해발 830m에 위치한 갈림길에 닿는다. 왼쪽은 점전폭포에서 망태골 골짜기를 따라 올라오는 길이다. 계속되는 로프구간. 중간 중간 나타나는 전망바위에서는 서북쪽 멀리 마이산이 '양쪽 귀' 윗부분이 눈에 들기 시작한다. 15분가량 오르면 커다란 바위가 떡하니 막아서는데 독진암이다. 정면 가까운 곳의 봉우리 위에 투구를 쓴 장군이 '진격 앞으로'를 외치는 듯한 모양의 바위가 우뚝 서 있는 모습도 보인다. 투구봉이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독진암에서는 오른쪽 사면 위험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로프가 설치돼 있어 조심만 하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작은 안부를 거쳐 다음 봉우리인 투구봉까지는 15분이면 닿는다.
▼ 11시40분 구름다리 건너 산길로 이어지면서 각종 산림욕장 시설물이 나타난다.
▼ 11시41분 백운동 산림욕장에서 10여분 오솔길 오르면 정자를 만나면서 산림욕장을 벗어난다.
▼ 11시51분 산림욕장 정자
▼ 12시03분 산죽능선길이어지고 10여분후 부터 밧줄이 여러군데 나타난다.
▼ 12시12분 능선 오름길
▼ 12시20분 능선길
▼ 12시23분 점진폭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 후 바위구간을 만나고 8분 정도 오르면 독진암이다.
▼ 12시28분 능선오름길
▼ 12시31분 독진암이다. 독진암 우측으로 설치된 밧줄을 잡고 통과후 능선길 따라 투구봉으로 오른다.
▼ 12시31분 독진암
▼ 12시31분 독진암 상단부와 가야할 투구봉
▼ 12시32분 독진암에서 가야할 투구봉
♬ 음악 동영상 / 사내
사내
아티스트 나훈아
큰 소리로 울면서 이 세상에 태어나
가진 것은 없어도 비굴하진 않았다
때론 사랑에 빠져 비틀댄 적 있지만
입술 한 번 깨물고 사내답게 웃었다
긴가민가하면서 조마조마하면서
설마설마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 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벌거벗은 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자랑할 건 없어도 부끄럽지도 않아
한 때 철없던 시절 방황한적 있지만
소주 한잔 마시고 사내답게 잊었다
긴가민가하면서 조마조마하면서
설마설마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 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미련 같은 건 없다 후회 역시도 없다
사내답게 살다가 사내답게 갈 거다
사내답게 갈 거다
▼ 12시37분 독진암에서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12시44분 투구봉 971m 정상이다.
※ 해발 972m인 투구봉은 투구를 쓴 장군 얼굴모양을 한 바위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그것은 아래쪽에서 보았을 경우에 그렇고 봉우리에 올라 서서 보면 또 다른 모습이다. 혹자는 산양의 모습이라 하고 또 다른 이는 거인의 머리와 어깨 등 상반신 모양, 혹은 뿔 달린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도 한다. 여하튼, 투구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가히 압권이다. 남동쪽 가까운 곳에 선각산 정상이 우뚝 솟아 있고 북쪽으로는 발 아래 백운동계곡과 계곡 상류인 장자골 골짜기가 펼쳐져 있다. 또 계곡 너머의 덕태산~시루봉 능선이 빚은 하늘금이 '어서 오라'며 손짓하는 듯 한데 덕태산 왼쪽 능선 너머의 북서쪽으로는 기묘한 형상의 마이산 암수마이봉이 햇빛을 받아 하얗게 빛나고 있다. 남쪽으로는 장수 팔공산과 성수산 등의 모습 또한 선명하다.
남동쪽 선각산 방향으로 내리막을 타는데 10분가량 가볍게 내려서면 '한밭재'다. 백운동 계곡에서 남쪽의 반송리 대전마을로 넘어가는 임도다. 이 임도를 가로질러 반대편 오르막으로 붙는다. 중간의 전망바위 등을 거쳐 20분가량 가파른 오르막을 치면 헬기장이 있는 1048m봉. 일명 '중선각봉'이라고도 하는 이 봉우리에서 뒤 돌아보면 조금 전 거쳐 온 투구봉이 발 아래에 있고 멀리 마이산의 모습이 아련하다. 살짝 내리막을 거쳐 선각산 정상까지는 15분이면 충분하다.
▼ 12시45분 투구봉 972m 정상에서 배낭을 내려 놓고 백운면소재지와 주변 조망을 즐긴다.
▼ 12시46분 투구봉 정상에서 백운면소재지 뒷편 내동산과 백운동에서 올라온 능선이 조망된다. / 클릭확대
▼ 12시46분 투구봉 정상에서 .. 두번 올랐던 덕태산
▼ 12시46분 투구봉 정상에서 선각산을 거쳐 가야할 삿갓봉
▼ 12시46분 투구봉에서 가야할 능선 그리고 우측에 성수산이 어림된다.
▼ 12시47분 투구봉 정상에서 .. 클릭확대 파노라마 ~~
▼ 12시51분 투구봉에서 내리막길 쭉쭉 내려가면 임도 한밭재를 만난다.
▼ 12시56분 한밭재에서 임도 건너 선각산 전위봉 헬기장으로 오른다.
▼ 13시11분 한밭재에서 15분후 밧줄을 잡고 오르면 지나온 투구봉이 조망된다.
▼ 13시11분 지나온 투구봉 모습
▼ 13시12분 능선길 뒤돌아보면 멀리 진안의 내동산 조망되고 .. 가까이는 지나온 투구봉이 조망된다.
▼ 13시18분 헬기장 1048봉 정면에 성수산이 희미하게 .. 좌측으로 선각산 오른다.
▼ 13시19분 헬기장에서 가야할 선각산
♬ 음악 동영상 / 상사화
상사화
아티스트 안예은
사랑이 왜 이리 고된가요
이게 맞는가요 나만 이런가요
고운 얼굴 한 번 못 보고서
이리 보낼 수 없는데
사랑이 왜 이리 아픈가요
이게 맞는가요 나만 이런가요
하얀 손 한 번을 못 잡고서
이리 보낼 순 없는데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험한 길 위에
어찌하다 오르셨소
내가 가야만 했었던
그 험한 길 위에
그대가 왜 오르셨소
기다리던 봄이 오고 있는데
이리 나를 떠나오
긴긴 겨울이 모두 지났는데
왜 나를 떠나가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험한 길 위에
어찌하다 오르셨소
내가 가야만 했었던
그 험한 길 위에
그대가 왜 오르셨소
기다리던 봄이 오고 있는데
이리 나를 떠나오
긴긴 겨울이 모두 지났는데
왜 나를 떠나가오
기다리던 봄이 오고 있는데
이리 나를 떠나오
긴긴 겨울이 모두 지났는데
왜 나를 떠나가오
▼ 13시28분 헬기장에서 선각산 오름길
▼ 13시36분 선각산 1142m 정상이다. 폭염 속에 힘들게 여기까지왔다 이제 남은 구간은 좀 수월하다. 배낭을 풀고 여유를 갖은다.
※ 한글과 한자로 된 2개의 정상 표지석이 있는 선각산에서는 동쪽 아래로 오계치가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는 데미샘을 품은 천상데미 봉우리(1002m)가 가깝다. '천상데미'는 섬진강이 천상으로 오르는 길목이라는 뜻. 그 너머 동쪽 멀리로는 남덕유산 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남동쪽 먼 곳에는 지리산 능선도 모습을 드러내니 조망미가 일품이다.
동쪽으로 능선을 따라 내리막을 10분가량 가면 안부다. 5분 뒤 열두골로 내려서는 갈림길과 이정표 갈림길 등 3곳을 잇따라 지나지만 '전망대' 표시를 따라 능선 마루금을 타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15분 뒤 팔각정 전망대에 닿는다.
▼ 13시36분 선각산 정상에서 ..
▼ 13시36분 선각산 정상석 뒤편에 옛날 정상석이 있다
▼ 13시36분 옛날 선각산 정상표석
▼ 추억의 포토 / 2004년3월19일 선각산 정상에서 ..
▼ 13시41분 선각산 정상에서 ..
▼ 13시41분 선각산 정상에서 가야할 능선
▼ 13시40분 선각산 정상에서 장수 팔공산
▼ 13시43분 선각산 정상에서 삿갓봉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 13시47분 능선길 쉼터의자
▼ 13시55분 좌측으로 열두골 백운동계곡 갈림길이다.
▼ 13시57분 능선길 우측으로 섬진강발원지 데미샘,신암리갈림길을 만난다.
▼ 14시45분 팔각정 전망대에 이른다. 호남정맥과 팔공산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휴양림이 조망된다.
※ 팔각정 전망대에 닿는다. 동쪽의 천상데미와 그아래 오계치 고개가 더욱 뚜렷하다. 또한 천상데미와 오계치를 거쳐 이 팔각정에 이르는 길은 금남호남정맥길. 따라서 이곳부터 삿갓봉과 홍두깨재까지는 정맥길을 타게 되는 것이다.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5분가량 오르면 삿갓봉(1134m)에 닿는다. 높이로만 보면 덕태산보다 오히려 높지만 '산'의 이름을 얻지 못하고 '봉'에 그친 사연이 안타까웠는지 많은 산꾼들이 수십 개의 리본을 매달아 놓았다.
진행방향으로 10m 가서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은 와룡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왼쪽 능선 내리막을 택해 걸음을 옮기면 15분 뒤 1098m봉(조망바위)에 닿고 이후에는 10분가량 비슷한 높이의 능선길을 타다가 내리막을 거쳐 다시 오르막을 치면 969.5m봉. 정맥길이지만 사람 키보다 큰 산죽밭이 이어지면서 제법 험악하다. 이제 내리막을 10분쯤 따르면 안부 갈림길이 닿는데 이곳이 홍두깨재다.
▼ 14시15분 팔각정에서 호남정맥 능선과 섬진강발원지 데미샘휴양림 .. 클릭확대 파노라마 ~~
※ 섬진강 발원샘인 데미샘이 조망된다. 이 곳에서 발원한 데미샘은 임실 남원 하동을 거치며 장장 500리 물길을 이어 가다 광양만에서 남해바다와 한 몸이 된다. 섬진강의 시인으로 불리는 김용택은 그의 시집 '섬진강'에서 "이 세상 사는 일이 팍팍할 때… 팍팍한 마음 한 끝을 저무는 강물에 적셔 풀어 보낼 일이다"고 노래했다.
▼ 14시21분 삼거리에서 호남정맥과 합류되어 홍두깨재까지 같이간다. 우측은 호남정맥 오계치을 거쳐 장수 팔공산으로 이어진다.
♬ 음악 동영상 / 서울 탱고
서울 탱고
아티스트 방실이
내나이 묻지마세요 내이름도 묻지마세요
이리저리 나부끼며 살아온 인생입니다
고향도 묻지 마세요 아무것도 묻지마세요
서울이란 낮선곳에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가 모두가 부질없는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것
그냥 쉬었다가 가세요 술이나 한잔하면서
세상살이 온갖시름 모두다 잊으시구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가 모두가 부질없는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것
그냥 쉬었다가 가세요 술이나 한잔하면서
세상살이 온갖시름 모두다 잊으시구려
▼ 14시22분 삼거리이정표에서 삿갓봉으로 향한다.
▼ 14시28분 삿갓봉 정상 직전에서 뒤돌아보면 이러하다. ~~~
▼ 14시28분 삿갓봉 정상 직전 뒤돌아보면 지나온 선각산이 손흔든다.
▼ 14시30분 삿갓봉 1134m 정상이다. 실제정상은 10m 정도 뒤에있다. 우측은 와룡자연휴양림이고 좌측 신광재 방향으로 간다.
▼ 14시33분 삿갓봉 정상에서 7분 정도 내려가면 안부에 이르고 10분 정도 오르면 1098봉(조망바위)이다.
▼ 14시40분 안부에서 능선 오르면 1098봉이다
▼ 14시50분 조망바위가있은 1098봉이다.
▼ 14시50분 조망바위에서 지나온 삿갓봉
▼ 14시50분 1098봉 조망바위에서 ..
▼ 14시51분 1098봉에서 20여분 호남정맥 능선길 이어가면 홍두깨재에 이른다.
▼ 14시53분 능선길 큰바위
▼ 15시05분 1098봉에서 평행능선을 유지하다 여기서 부터 내리막급경사길 이어진다.
▼ 15시18분 호남정맥 능선길 959.5봉에 솟구친다음 떨어지면 홍두깨재다.
▼ 15시21분 홍두깨재다. 여기서 호남정맥 벗어나 백운동계곡 상류 장자골로 내려간다. 약 5분후 숲길을 벗어나면 임도를 만난다.
※ 홍두깨재다. 그 옛날 진안에서 장수로 넘어가던 유일한 주 통행로 역할을 했다는 홍두깨재는 '비록 낮이라도 혼자 이 고개를 넘다가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를 맞는 것 처럼 자주 변고를 당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홍두깨재에서 직진하지 않고 왼쪽 완만한 내리막 방향으로 꺾어 하산길을 잡았다. 호젓한 잣나무 숲이 이어지고 5분 뒤 임도를 만나면 왼쪽 완만한 내리막 임도를 탄다. 백운동계곡의 최상류인 장자골을 끼고 걷는 길. 비록 임도지만 주변 수림이 울창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르기 때문인지 전혀 지루하지 않다. 중간 중간에 크고 작은 소와 폭포가 있어 손을 담그기 그만이다. 3㎞가 넘는 계곡의 중간쯤에서 만난 이 지역 주민은 "한여름에는 이 계곡이 발디딜틈 없을 정도로 피서객들로 가득찬다"며 유명세를 대변해 준다.
중간에 열두골 갈림길을 지나 내려서는데 어른 3명이 둘러싸야할 정도로 굵은, 멋들어진 노송(솔정지)을 지나면 높이 5m 너비 10m의 점전폭포에 닿는다. 폭포를 구성하는 암반인 점전바위 위에서 폭포 아래를 바라볼 때나 폭포 아래서 위를 바라볼 때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치 시원한 비경이 연출된다.
▼ 15시24분 홍두깨에서 장자골로 이어가는 숲길
▼ 15시26분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이어간다. 임도를 따라 백운동공영주차장까지 1시간 정도 이어진다.
▼ 15시31분 덕태산 산행하는 우정산악회 후미팀을 만난다. 겨우 꼬리를 잡은 셈이다 선각산이 덕태산 코스 보다 2.3km 정도 더 멀다.
▼ 임도
♬ 음악 동영상 / 삼백초
삼백초
아티스트 김상배
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
엽서도 한장 남기지 않고
떠나가버린 너
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
삼백초 꽃잎 같은
내 마음에
눈물이 맺히고 있네
아늑한 가슴
나직한 음성
은근한 그 애정
다시
돌아올 수 없겠니
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
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
한마디 말도 원망도 없이
떠나가버린 너
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
삼백초 이슬 같은
눈 망울에
그리움 번지고 있네
바람은 불고
갈잎은 울고
계절은 슬픈데
너의 발길 간 곳 어디니
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 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 15시40분 임도 차단기 이후 백운동계곡에서 여름 피서를 즐기는 피서객이 많이 있다.
▼ 15시41분 백운동계곡 피서객 텐트
▼ 15시44분 좌측은 선각산갈림길 열두골로 이어지는길이다.
▼ 15시50분 임도삼거리에서 좌측 임도를 따르면 한밭재로 이어진다.
▼ 15시53분 거대한 고목에는 솔정지 안내문이 소식을 전해준다.
▼ 15시54분 점전바위를 지난다.
▼ 15시55분 점진폭포 덕태산 갈림길
▼ 15시15분 이정표사거리에서 우측은 덕태산 정상으로 좌측은 점전폭포와 독진암으로 이어지는 등산길이있다. 시간관계로 직진한다.
▼ 15시58분 용오름폭포 유래가 재미있네 .. ㅋ
▼ 16시03분 산림욕장 계곡에 들어가 20여분 알탕을 즐긴후 산행 출발지점 백운동공용주차장으로 향한다.
▼ 16시21분 백운동계곡에서 ..
▼ 16시38분 백운동공용주차장에서 산행거리14.3km 5시간20분 산행을 종료한다. 약 25분후 산악회의 산행이 마무리되어 귀가길에 오르고 산청 단성I.C 부근에서 저녁식사한다.
※ Garmin gps와 Orux maps의 산행거리 비교 약 1.5km에서 평군속도 약 0.31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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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시10분 우정산악회는 산청 단성면 성내리 성화식당에서 저녁식사 40여분후 귀가길에 오른다.
▼ 18시12분 산청 성내리 성화식당에서 저녁식사 40여분
♬ 음악 동영상 / 전선야곡
전선야곡
아티스트 나훈아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아아 아아아아아
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 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안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비는
어머니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아아 아아아아아
쓸어안고 싶었소
아아아 아아아아아
쓸어안고 싶었소
▼ 산청 성내리 성화식당에서 ..
▼ 진안 선각산 삿갓봉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진안 덕태산 선각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진안 덕태산 선각산 / 동영상https://youtu.be/JtusE729hbY
▼ 진안 덕태산 선각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진안 선각산 덕태산 대형지도 / 클릭확대
▼ 진안 덕태산 선각산 대형칼라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저녁식사40분
♤17:04 백운동공용주차장→백운삼거리(진안 백운)→17:19 진안T.G→익산포항고속도로(익산-장수)→17:31 장수J.C→통영대전고속도로→17:33 육십령터널→18:12 단성T.G 부근 성내식당40분(산청 단성면 성내리)→19:10 진주J.C→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19:53 진영휴게소(10분)→20:20 북부산T.C→만덕터널→20:41 동래 광혜병원버스정류장 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37분
♤차량왕복이동거리; 약 460km
8. 경비;
♧회비 30,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8년7월20일(금) 18시5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552-18-41******************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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