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馬耳山) 탕금봉 나봉암(비룡대) 보흥사(寶興寺)
일자; 2018년 8월 29일(수) 날씨; 구름조금
1. 산명; 卍보흥사(寶興寺)~탕금봉△528m~나봉암△527m(비룡대)~마이산(馬耳山)△686m
2. 위치;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원강정마을
3. 인원; 청암산악회 25명
4. 차량이동(갈 때);
♤07:55 도시철도 교대역 앞<산악회관광버스>→만덕터널→08:30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09:24 문산휴게소(10분)→진주J.C→통영대전고속도로→10:28 육십령터널→10:32 장수J.C→익산포항고속도로(익산-장수)→10:44 진안T.G→진안 마령→10:55 원강정마을 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00분
♤차량이동거리; 약 224km
▼ 09시24분 산악회버스는 문산휴게소에서 휴식후 10여분 휴식하고 진안으로 향한다
♬ 음악 동영상 / 부탁
부탁
아티스트 유지나
바람이 창문을 흔드는 것은
내 맘을 흔드는 것은
내 님에 부탁을 받고
쌩하니 달려온건가
그리워 보고싶어 잠 못 이루다
애타는 그 마음을 전하랍니까
바람아 바람아 또 다시 돌아가서
내 님에게 전해다오
나도 사랑한다고
바람이 창문을 흔드는 것은
내 맘을 흔드는 것은
내 님에 부탁을 받고
쌩하니 달려온건가
그리워 보고싶어 잠 못 이루다
애타는 그 마음을 전하랍니까
바람아 바람아 또 다시 돌아가서
내 님에게 전해다오
나도 사랑한다고
내 님에게 전해다오
나도 사랑한다고
▼ 11시01분 진안 원강정마을회관에 도착 산행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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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 마이산 탄금봉 나봉암 보흥사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11:06 원강정마을회관→11:28 卍보흥사→11:46 암벽(철난간)→11:53 능선안부→12:11 ×576.2봉→12:39 탕금봉△528봉(우회)→12:42 고금당갈림길→12:52 삼각점△524.5봉→13:03 고금당갈림길→13:22 철계단→13:30 나봉암△527m(비룡대)→13:39 금당사갈림길→13:42 ×496.2봉→13:51 탑영제갈림길→13:58 무덤(호남정맥 합류)→14:07 봉두봉△548m(제2쉼터)→14:15 헬기장×540봉→14:21 탑사갈림길(호남정맥 이탈)→14:29 물탕골(암벽난간)→14:49 암마이봉 입구(암마이봉 다녀옴)→나무계단→15:09 마이산(馬耳山.암마이봉)△686m(전망대)→15:26 다시 암마이봉 입구→15:31 천황문(화엄굴갈림길)→15:36 卍은수사→15:43 卍탑사(塔寺)→15:46 호남정맥이정표→15:58 탑영제→16:08 卍금당사→16:12 남부주차장(마령면 동촌리) 도착
♤산행시간; 5시간06분
♤산행거리; 13.1km<Gpsmaps 11.8km>
6. 트랙
▼ 진안 마이산 탄금봉 나봉암 보흥사 오룩스 맵 / 클릭확대
▼ 진안 마이산 10만 지도 / 클릭확대
마이산을 향하는 길에서 보면 숫마이봉이 뾰족한 암봉이라면 암마이봉은 상대적으로 둥그스름한 편이다. 때문에 숫마이봉은 암벽등반을 통해서만 오를 수 있고, 암마이봉은 경사가 급하지만 등산로가 열려 있어 정상 등정이 가능하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이 지금과 같은 모양을 갖게 된 데는 재밌는 전설이 전해온다.
아득한 옛날 산신부부가 이곳에서 두 자녀와 함께 살다가 하늘로 되돌아갈 때가 됐다. 남신이 자신들의 승천 모습을 아무도 봐서는 안되니 밤에 떠나자고 하자 여신은 밤에는 무서우니 새벽에 떠나자고 했다. 그러나 새벽에 떠날 즈음 한 아낙이 그 모습을 보고 소리를 질러 승천에 실패하자 그 자리에 주저앉아 바위산을 이루었으며, 이때 화가 난 남신이 여신으로부터 아이를 빼앗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동쪽의 숫마이봉은 작은 새끼봉 두 개를 끼고 있고, 엄마봉인 암마이봉은 바로 옆에 죄스러운 마음에 돌아앉아 머리를 숙인 모습이다. 이 사실을 알고 다시 마이산을 바라보면 신기할 정도로 맞아 떨어진다.
가까이서 본 마이산은 거대한 자갈(역암) 덩어리다. 약 1억년 전 이 일대가 거대한 호수였을 때 상류에서 자갈이 흘러들어 차곡차곡 쌓였다가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흙과 모래와 뒤섞여 퇴적된 암석이다. 호수바닥의 퇴적층이 지층의 융기현상으로 지금과 같은 암봉이 되었다. 암봉 곳곳에는 신기할 정도로 크고 작은 구멍이 뻥뻥 뚫려 있다. 비바람의 작용으로 주위의 흙이 빠져나가면서 자갈도 함께 떨어져 내린 흔적(타포니현상)이다.
마이산은 별칭이 많은 산이다. 신라땐 서쪽의 많은 산들 중 가장 아름답게 솟았다고 하여 서다산, 고려땐 용이 하늘로 솟아 올랐다 해서 용출산으로 불리다가 조선 태종이 산의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고 말해 지금의 마이산으로 바뀌었다.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도 여러가지다. 봄에는 배의 돛과 같다해서 돛대봉, 여름에는 용의 뿔을 의미하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산, 겨울에는 붓처럼 보여 문필봉으로 불린다.
마이산을 두고 한 외국인이 "산 속에 저렇게 큰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든 기술도 놀랍지만 그 엄청난 물량의 시멘트를 어떻게 충당했을까"라는 웃지못할 질문을 한 것도 크게 무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 11시06분 원강정마을회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보흥사 진입은 소형차는 가능하나 버스는 마을길 좁아 집입할수가 없어 20여분 이상 도보이동해야 한다.
※ 원강정 마을은 진안에서 명당으로 손꼽히는 8명당 중의 하나로 사당, 서원 등 유교 문화와 당산제, 들독, 용대기 등 민속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곳이다. ‘진안 8명당’은 진안에서 전통적인 길지를 일컫는 말이 있는데 원강정 마을은 그 중 하나이다. 원강정 마을은 풍수적으로 연화도수 형국이라고 전해진다.
마이산에서 뻗어 나온 줄기가 광대 모습과 같이 익살스럽다고 하여 붙여진 광대봉을 주산으로 삼고 있으며, 합미성이 있다는 용두봉(龍頭峰)을 청룡, 성산을 백호로 감싸 안은 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앞으로는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고 맑고 맑은 물을 제공하는 섬진강이 마을 앞으로 흐른다. 내동산을 안산으로 삼고 있는데 목마른 말이 물을 마신다는 갈마음수(渴馬飮水)의 명당자리가 있다고 전해진다.
▼ 11시07분 원강정마을 앞 도로변에서 마을 뒷편 광대봉을 바라보고 진입한다.
▼ 11시07분 원강정마을에서 보흥사 가는길 대형버스가 들어갈수가 없다
▼ 11시11분 보흥사 가는길
▼ 11시28분 원강정마을에서 20여분후 보흥사에 이른다. 보흥사를 둘러보고 보흥사 좌측으로 진입하면 산길이 열린다.
* 신라시대에 창건한 사찰 보흥사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신라시대에 창건하여 광덕사(廣德寺)라 하였으며, 1448년(세종 30)에 중창하였다. 그 뒤 폐허가 된 것을 1914년에 이 절의 신도 민씨가 옛 절터를 찾아와서 법당 3칸과 산신각 2칸을 신축하고 북수사(北水寺)라 하였다. 그러나 최근에 절터에서 1448년 중수 때의 상량문이 발견되어, 그 기록에 따라 보흥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 고려시대의 중후한 멋을 지닌 보흥사 오층석탑 *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산신각, 요사채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오층석탑이 있다. 높이 397㎝인 이 탑은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중후한 멋을 지니고 있다. 석탑은 1층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석탑으로 기단과 탑신의 1층 몸돌에는 기둥모양을 조각하였다. 두툼한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두었고, 네 귀퉁이는 살짝 들려있다. 꼭대기에는 노반(머리장식받침)과 복발(엎어 놓은 그릇 모양 장식)이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단층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렸다. 1층 탑신은 약간 높고 2층부터는 급격히 낮아졌으며 우주가 조각되었다.
*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 *
절 입구에는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얽힌 용소와 육탕폭포가 있고, 절 뒤쪽에는 피부병에 좋다는 약수와 귀를 밝게 한다는 이명천(耳明泉)이 있으며, 절 옆의 북수골에는 임진왜란 때 5인의 공(公)이 왜병을 크게 물리쳤다는 설화가 전한다.
▼ 11시35분 보흥사 뒷편 계곡을 거슬러오르면 철제 난간으로 암벽을 타고 오르면 능선안부 광대봉과 비룡대 갈림길 이정표를 만난다.
▼ 11시46분 암릉 오름
▼ 11시50분 능선에서 .. 올라온 계곡과 멀리 내동산
▼ 11시53분 능선안부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광대봉이 왕복1.0km인데 오늘 주어진 시간이 넉넉치 못해 아쉽지만 그냥 간다.
♬ 음악 동영상 / 보릿고개
보릿고개
아티스트 진성
아야
뛰지마라
배 꺼질라
가슴시린 보릿고갯길
주린 배잡고
물 한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에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아야 우지마라
배 꺼질라
가슴시린 보릿고갯길
주린배 잡고
물 한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에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통곡이었소
▼ 11시59분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먼저갈 일행이 조망을 즐기고 있다. 지나온 원강정마을과 보흥사 그뒤로 내동산 우뚝하다.
▼ 12시00분 2012년도에 올랐던 광대봉이 지척이다.
▼ 12시01분 가야할 마이산 라인 눈이 아플정도로 웅장하게 날아든다.
▼ 12시01분 마이산 우측으로 호남정맥 성수산 삿갓봉 선각산과 정맥에서 벗어난 덕태산이 손흔든다.
▼ 12시03분 능선에서 살짝 당겨본 마이산은 더욱더 반가움에 젖어든다. 10여분 능선길 따라 마이산으로 흘러간다.
▼ 12시11분 576.2봉에 닿았고 또 능선길 이어가면서 간간이 조망도 즐긴다.
▼ 12시13분 능선에서 가야할 마이산 .. ㅋ 찍인다 우째이리 좃노
▼ 12시13분 능선길 코앞 웅장한 암봉은 가보지 못하는 곳 눈으로 즐긴다.
▼ 12시17분 능선길은 순한길과 암릉우회등 때론 고도차를 일으키고 1시간 이상 진행해야 나봉암(비룡대)에 이른다.
▼ 12시23분 전망이 좋은 암봉에서 ..
▼ 12시24분 암봉에서 내리막길 급하게 떨어진다.
▼ 13시25분 암릉 내리막길에서 암마이봉 앞에 봉두봉과 그 옆에 엣날에 봉두봉이었던 헬기장이다.
▼ 13시25분 햐!! 처음 보는것은 아니지만 오늘같은 좋은 날씨에 진짜 찍이준다
▼ 13시28분 빨간철계단 오르면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능선 좌측 중앙끝에 하산지점 남부주차장이 선명하다.
▼ 12시39분 능선길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면서 탕금봉(528m)을 우회하고 있다.
▼ 12시42분 탕금봉을 우회하여 벗어난후 안부에서 고금당/나옹암 갈림길을 만난다. 능선오르면 삼각점이있은 524.5봉이다.
▼ 12시51분 작은탕금봉이라 불려지기도하는 삼각점이있은 524.5봉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 13시03분 지나온 고금당갈림길에서 고금당 들렸다면 여기에서 주능선과 다시 합류된다.
▼ 13시05분 안부를 지나면 다시 오름길이 이어진다는 것은 마루금 생태다. 철 난간 부여잡고 뜨거운 햇볕 아래서 엉금엉금 기어오른다. 20여분 후 비룡대(나봉암) 입구 철계단 밑에서 잠시 땀을 훔치면 조망을 즐긴다.
▼ 13시22분 비룡대 / 나봉암입구에서 잠시 쉬고 철계단 오른다
※ 비룡대 입구 철계단. 나봉암(527m) 꼭대기에 세워진 팔각정자 비룡대에 서면 그동안 암마이봉에 가려 보이지 않던 숫마이봉이 비로소 그 모습을 살짝 드러내고 그 왼쪽으로 다섯개의 작은 암봉으로 이뤄진 삿갓봉(관암봉)도 펼쳐져 있다.
비룡대에서 다시 탑사 또는 암마이봉을 향해 30여분 걸으면 벤치가 놓인 제2쉼터가 나온다. 봉두봉(548m)이다. 발밑 작은 호수 탑영제에는 대여섯척의 오리배가 떠다닌다.
다시 능선길을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왼쪽으로 굽어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길 물탕골로 간다. 이제 본격 암마이봉으로 향한다. 난간과 나무계단이 설치도어도 낭떠러지를 조심스럽게 지나 오른쪽으로 크게 에돌면 정상 밑 안부 암마이봉 입구. 한숨 돌리고 이곳에서 20분 정도 철계단을 잡고 바짝 땀을 흘리면 암마이봉 정상. 맞은 편 숫마이봉 뒤로는 남덕유산이 펼쳐진다.
▼ 13시30분 나봉암 527m 정상 비룡대(정자)에서 시원한 조망을 즐겨본다.
▼ 13시31분 나봉암 정상에서 가야할 마이산 봉두봉 헬기장(540)
▼ 13시31분 마이산 넘어 덕태산과 호남정맥 성수산
▼ 13시32분 비룡대/나봉암 정상에서 북쪽 마이산으로 이어지는 부귀산
▼ 13시33분 비룡대 정자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나봉암 527m 정상표석 .. 이후 내리막 암릉이 이어지다 나봉암 암릉을 지나면 순탄해진다.
▼ 13시25분 암릉길
▼ 13시37분 능선길
▼ 13시39분 안부에서 우측길 금당사로 내가는길이다.
▼ 13시42분 496.2봉에 이른다. 496.2봉에서 내려가면 탑영저수지갈림길을 만난다.
▼ 13시50분 능선길 바위 ㅋㅎ
▼ 13시51분 능선안부 우측길은 탑영제로 내려간다. 능선길 따라 직진한다.
▼ 13시58분 무덤이있은 갈림길에서 좌측에서 호남정맥과 합류되어 은수사까지 같이간다.
▼ 14시02분 능선 오름길
▼ 14시06분 봉두봉 548m 정상이다. 예전에는 전망좋은 쉼터로 표시되었은데 지금은 헬기장 봉두봉이 잘못표기되어 봉두봉 정상으로 바뀌었다.
▼ 14시07분 봉두봉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 가야할 탑영제와 남부주차장이 조망된다.
▼ 14시08분 봉두봉 정상에서 지나온 나봉암 정상 위 비룡대 정자도 살짝 당겨본다. 나봉암 바위뭉태기가 정말 멋져 .. 봉두봉에서 안부를 거쳐 오르면 예전의 봉두봉 헬기장에 이른다.
▼ 14시09분 봉두봉에서 가야할 암마이봉
▼ 1시15분 헬기장 540봉이다. 예전엔 봉두봉이라 했은데 틀린 것을 바로잡았 놓았다. 옛 봉두봉 정상표석을 깨뜨려 '해발540m' 만 남겨 두었네 .. ㅋㅋ
▼ 추억의 포토 / 1996년12월24일 당시 공터(지금 헬기장) 였은데 주변 나무의 키가 작아 암마이봉이 조망되었은데 지금은 나무가 많이 자라 조망이 안된다.
♬ 음악 동영상 / 보고픈 친구야
보고픈 친구야
아티스트 김성환
여보게 한잔 하세나
봄이오면 춘삼월에
여름이면 오뉴월에
내 청춘 꽃피웠는데
가을되면 낙엽지고
겨울이면 찬 바람에
그럭저럭 잘도 왔구나
가진 것 없어도 친구가 있고
가슴에 항상 남아 있는데
보고픈 친구야
그리운 친구야
어디 있느냐
여보게 한잔 하세나
여보게 한잔 하세나
봄이오면 춘삼월에
여름이면 오뉴월에
내 청춘 꽃피웠는데
가을되면 낙엽지고
겨울이면 찬 바람에
그럭저럭 잘도 왔구나
가진 것 없어도 친구가 있고
가슴에 항상 남아 있는데
보고픈 친구야
그리운 친구야
어디 있느냐
여보게 한잔 하세나
가진 것 없어도 친구가 있고
가슴에 항상 남아 있는데
보고픈 친구야
그리운 친구야
어디 있느냐
여보게 한잔 하세나
여보게 한잔 하세나
▼ 14시21분 암마이봉과 탑사갈림길이다. 암마이봉 정상 오름은 2004년 부터 10년간 통제되어 오르지 못한곳이다. 2012년4월23일 찾았을 때 포토 한장 첨부 .. 좌측 물탕골 암마이봉 뒷편 사면길로 이어간다.
▼ 14시29분 탑사갈림길에서 좌측 물탕골 암마이봉 뒷편 바위 난간과 나무계단 따라 약 30여분 이어가면 암마이봉 입구에 이른다.
▼ 14시40분 암마이봉 하단부 뒤편에서 철나무계단 오른다
▼ 14시31분 암마이봉 하단부 뒷편 암벽길
▼ 14시36분 암마이봉 뒷편 하단부를 돌아가고 있다
▼ 14시48분 암마이봉 입구에서 직진은 천황문, 우측 암마이봉으로 올른후 정상에서 되돌아나와 천황문.은수사.탑사로 이어간다. 여기서 암마이봉 왕복 40분
▼ 15시25분 등산로안내이정표 예전에 밧줄도 없었던 것으로 아는데 지금은 나무계단과 철난간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다.
▼ 14시57분 암마이봉 오름길 .. 숫마이봉과 화엄굴 모습
▼ 15시02분 암마이봉 오르면서 ..
▼ 추억의 포토 / 1996년12월24일 이후 두번째 오늘 암마이봉으로 오르면서 ..
▼ 15시09분 약 22년 만에 다시 오른 암마이봉 686m 정상 그 땐 텅빈 설렁했다는 기억 스친다.
▼ 15시12분 암마이봉 정상에서 ..
▼ 15시12분 암마이봉 686m 정상석
▼ 15시10분 암마이봉 686m 정상에서 한컷 ..
▼ 15시11분 암마이봉 정상 전망대
※ 암마이봉 정상에서 하산 후 암마이봉 입구에서 이번엔 오른쪽 천황문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하지만 문은 보이지 않는다. 북부주차장에서 암마이봉으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벤치가 있는 이곳을 천황문이라고 하는 것 같은 짐작이 갈 뿐. 이제 탑사로 가는 길은 관광로. 사실상 산행은 끝난 셈. 금정산 동문 주변에 인파가 몰릴 때의 시끌벅적한 분위기다.
여기서 은수사와 탑사, 그리고 금당사를 지나 주차장까지는 천천히 걸으면 30분 정도 걸린다.
▼ 15시14분 암마이봉 정상에서 암마이봉 입구로 되돌아나가면서 바라보는 숫마이봉 전망대에서 화엄굴 안내문이 있다.
▼ 15시16분 화엄굴 유래
▼ 15시17분 숫마이봉 전망대에서 햐 ~ 멋져 전설처럼 양쪽에 아기를 품고있은 모습이 그리고 가운데 화엄굴에서 석간수 ..
▼ 15시26분 다시 되돌아온 암마이봉 입구에서 우측으로 천황문 은수사 탑사 ..
♬ 음악 동영상 / 바람에 실려
바람에 실려
아티스트 하남석
하늘을 나는 새들
푸른 저하늘 위에서
꿈따라 바람따라 날아서
희망을 찾아 가네
바람따라 떠나리 저 먼곳에
고향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 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바람따라 떠나리 저먼곳에
고향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 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바람따라 떠나리 저 먼곳에
고향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 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 15시30분 암마이봉 입구에서 천황문 가는길 숫마이봉
▼ 15시31분 천황문.. 말이 천황문이지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안부에 해당된다. 좌측 화엄굴 가는길인데 '출입통제'다. 옛날에 답사한 화엄굴 포도 첨부한다.
▼ 추억의 포토 / 1996년12월24일 화엄굴에서 ..
▼ 추억의 포토 / 1996년12월24일 화엄굴의 화엄약수
- 30년간 쌓았다는 80여기 돌탑 장관 탑사
- 화암굴엔 아들 낳는 석간수
- 은수사·금당사 등 고찰
전국에서 기(氣)가 가장 센 산으로 알려진 마이산의 품속에는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신기하게 솟은 암봉에 자연경관이 빼어나 산 전체가 지방기념물로 지정된 마이산의 대표적 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마이산 탑사와 돌탑군. 탑사는 지방기념물이고 돌탑군은 천연기념물이다. 마이산을 찾을 경우 산행은 안해도 이곳만은 반드시 들러볼 정도로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사이에 자리잡은 탑사에는 크고 작은 돌탑 80여기가 옹기종기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마이산이 자연미의 극치라면 탑사와 돌탑군은 인간 상상력의 총아라고 할 만하다.
세찬 바람에도 약간 흔들릴 뿐 무너지지 않고, 한겨울 탑 아래 정한수를 떠놓고 기도하면 사발에서 고드름이 하늘을 향해 자라나는 경이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이 석탑은 고 이갑룡(1860~1957) 처사가 25세때 입산, 수도하며 산신의 계시를 받아 30여년 동안 음양의 이치와 팔진도법을 이용해 쌓아 올렸다.
숫마이봉 중턱에는 사시사철 석간수가 흘러나온다는 화암굴이 있다. 산행도중 만나는 천황문에서 5분 거리에 있다. 이 물을 마시고 산신령께 기도를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조선 건국의 역사적 산실인 은수사. 조선 태조가 백일기도를 하던 중에 들렀던 사찰로 조선 건국의 계시를 받았다는 내용의 몽금척도가 보관돼 있다. 무량광전 옆에는 태조가 먹다 뱉은 씨앗에서 싹을 틔웠다는 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제386호)와 맛이 특히 뛰어난 옥정수가 있다. 이곳에선 매년 마이산신제가 거행된다.
국내서 유일한 목불좌상을 간직한 천년고찰 금당사와 1907년 호남 최초의 의병 창의지인 이산묘도 있다.
▼ 15시33분 천황문에서 은수사로 내려가는 나무계단이다. 예전엔 없었다.
▼ 15시36분 은수사에 이른다. 은수사 뒷편으로 호남정맥이 성수산으로 이어진다. 마음이 조급하네 산악회에서 주어진시간 15시30분까지인데 다 사용했다 아직 30여분 더가야 하는데 .. ㅎ
▼ 15시36분 은수사 대적광전 비로자나불
▼ 15시37분 은수사에서 바라보는 숫마이봉은 사람의 얼굴 형상이다. 산악회 주어진 시간이 초과되어 수박 겉할기 식으로 은수사 탑사 지나간다.
▼ 추억의 포토 /199년12월24일 은수사와 숫마이봉
▼ 15시38분 은수사를 벗어나면서 탑사로 이어간다
▼ 15시39분 은수사에서 탑사로 이어지는 곳에 이정표
▼ 15시42분 암마이봉 암벽과 탑사
▼ 15시43분 여기서 마이산 탑사 한 컷하고 주어진 하산시간에 쫓겨 스쳐지나간다.
▼ 추억의 포토 / 1996년12월24일의 마이산 탑사
▼ 추억의 포토 / 2012년4월23일 마이산 탑사
▼ 15시45분 마이산 탑사 입구에서 뒤돌아본 탑사와 마이산 ..
▼ 15시46분 탑사입구 이정.. 부귀산에서 들어오는 호남정맥이 여기서 은수사로 이어져 성수산으로 이어간다.
▼ 15시52분 길 따라 .. 다들 중도에서 빠져버리고 나홀로다. 산악회 총무에게 전화질 한다.
▼ 15시58분 탑영저수지에서 추억의 포토와 비교 해 본다.
▼ 16시08분 금당사에서 추억의 포토와 비교 해 본다. 예전에는 연못이 있었고 연못 안에 오층석탑이 있었다.
▼ 16시08분 금당사 석탑
▼ 16시12분 남부주차장에서 산행거리 13.1km 5시간06분 산행을 종료한다. 산행 뒷풀이가 마무리되어가고 오늘 산악회의 '마이산 코스' 완주 한 사람은 달랑 1명이다. ㅋㅎ 총무 권하는 맥주 몇잔하고 20여분후 산악회버스는 부산으로 향한다.
※ Garmin Gps와 Orux maps의 산행거리 비교 약 1.8km에서 평군속도 약 0.3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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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시24분 산청휴게소 / 통영대전고속도로
♬ 음악 동영상 / 바램
바램
아티스트 임영웅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 19시59분 연산동
▼ 진안 마이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진안 마이산 / 동영상https://youtu.be/QGV8HnWFrMo
▼ 진안 마이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진안 마이산 대형칼라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6:30 남부주차장 (진안 마령면 동촌리)→16:40 진안T.G→익산포항고속도로(익산-장수)→16:52 장수J.C→통영대전고속도로→16:56 육십령터널→17:24 산청휴게소(10분)→17:54 진주J.C→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08:36 진영휴게소(10분)→19:01 북부산T.G→숙등교차로→19:18 도시철도 숙등역(부산 북구 덕천동) 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40분
♤차량왕복이동거리; 약 448km
8. 경비;
♧회비 30,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8년8월30일(목) 19시4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561-18-50******************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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