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경기도 서울 인천

서울 관악산 학바위능선 용마능선 과천향교

靑谷 2018. 10. 26. 13:43

서울 관악산 학바위능선 용마능선 과천향교

일자; 2018년 10월 24일(수) 날씨; 맑음

 

1. 산명; 학바위능선~관악산△629.8m~용마능선~과천향교

2. 위치;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입구

3. 인원; 백호산악회 38명

 

4. 차량이동(갈 때);

♤06:12 도시철도 교역역 앞<산악회관광버스>→만덕터널→06:47 대동T.G→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07:52 칠곡휴게소(10분)→김천J.C→중부내륙고속도로→09:11 문경새재터널→09:37 충주휴게소(10)→10:10 여주J.C→영동고속도로→10:37 신갈J.C→경부고속도로→10:42 서울T.G→10:54 양재I.C→10:58 선암T.G→강남순환로→11:00 서초터널→관악I.C→11:09 서울대학교 입구 도착

♤차량이동시간; 4시간58분

♤차량이동거리; 약 391km

   

 

※ 11시09분 서울대학교입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들머리 서울대입구 등산로 찾아 10여분 도보이동 편의시설이용후 산행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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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관악산 학바위능선 용마능선 과천향교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11:23 서울대입구 등산로→11:32 관악산공원→11:39 제1광장→11:40 호수공원→12:04 제4야영장→12:16 약수터삼거리→12:21 무너미고개→학바위능선→12:49 학바위→12:52 이정표삼거리→13:06 국기봉(암봉.태극기)→13:13 깃대봉△536m(능선갈림길)→13:25 삿갓승군→13:36 안부사거리→13:40 깔딱고개→13:47 말바위→13:58 기상관측소→14:00 관악산629.8m→14:06 卍연주대 빽→14:10 암릉구간→14:15 쉼터(멋진소나무)→14:18 ×579.5봉→14:27 관악문→14:38 사거리(연주암갈림길(→14:42 사거리→용마능선→14:57 마당바위→15:25 산불초소×246.6봉→15:32 무당바위약수터→15:44 과천향교→15:46 과천중학교 후문(과천시 중앙동) 앞 도착

♤산행시간; 4시간23분

♤산행거리; 10.9km<Gpsmaps 9.8km>

 

6. 트랙

2018-10-24 서울 관악산 학바위능선 용마능선 과천향교(10.9km).gpx
0.30MB
OruxMaps_2018-10-24 1124 서울 관악산 학바위능선 용마능선 과천향교.zip
4.45MB

          

 

 

 

▼ 서울 관악산 학바위능선 용마능선 과천향교 오룩스 맵 / 클릭확대

 

▼ 서울 관악산 10만 지도 / 클릭확대

 

 

관악산의 높이는 632.2m이고, 전체 면적은 19,22㎢, 약 582만평에 이른다. 북한산·남한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빼어난 경관과 함께 서울 근교에 자리하고 있어서 연일 많은 등산객으로 붐비는 산이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5악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이른다.

 

관악산(冠岳山)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우려서 철따라 변하는 산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하였다.

 

한남정맥이 중추를 이루는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달기봉, 광교산 등을 걸쳐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서울한강 남쪽에 이르러 솟구친 산으로, 동봉에 관악, 서봉에 삼성산, 북봉에 장군봉과 호암산을 아우르고 있다.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관악산에서는 안양천과 양재천 수계(水系)가 발원하는데, 그 상류지역 계류에는 담수어류가 서식한다. 그 중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연습림으로 흐르는 계류를 비롯하여 안양천 수계의 갈현천, 양재천 수계의 홍촌천·관문천·삼거리천·부대천·돌무께천·막계천·세곡천 등의 8개 하천에서 버들치·피라미·왜몰개·참붕어·비단잉어·붕어·미꾸리·미꾸라지·송사리·얼룩동사리·밀어 등 총 11종의 어류 서식이 확인되었다.

 

 

 

 

▼ 11시23분 서울대입구 등산로에서 관악산공원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관악산공원' 현수문 주변을 살펴보면 10년전 모습 추억의 포토와 오늘의 모습이 변화된것을 찾아볼수있다.40여분후 관악산공원 호수공원을지나 제4야영장에서 계곡길을 벗어나 산길이 이어진다.

 

▼ 11시32분 관악산공원을 가운데두고 양쪽으로 길이 갈라진다. 우측 연주대 방향 이정표를 따른다.

 

 

♬ 음악 동영상 / 노을

노을

                    아티스트 이연실

 

떠나가는 뒷모습을 그냥 선 채로

붙잡지도 못하고 그냥 선 채로

당신은 노을 속에 멀어만 가니

사랑이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

가던 발길 돌려주세요

뒤돌아서 나를 보세요

가지 마세요 가지 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

아아아 노을 지는 들녘 길에서

어쩔 줄 몰라 어쩔 줄 몰라

그냥 웁니다

 

둘일 전엔 노을빛도 내 마음 같더니

이제 보니 노을빛은 눈물에 가려

나만 혼자 들녘 길에 울고 섰으니

사랑이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

가던 발길 돌려주세요

뒤돌아서 나를 보세요

가지 마세요 가지 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

아아아 노을 지는 들녘 길에서

어쩔 줄 몰라 어쩔 줄 몰라

그냥 웁니다

 

 

 

 

▼ 11시39분 갈림길에서 좌측 호수공원으로 방향을 바꾸면 이어서 호수공원이고 제4야영장까지 계곡길을 따른다.

 

▼ 11시40분 호수공원을 지난다.

 

▼ 11시43분 계곡길을 고집하면서 우측으로 갈라지는길은 삼성산 방향이다.

 

▼ 12시04분 제4야영장이다. 좌측은 계곡으로 해서 깔딱고개로 이어지고 직진하여 무너미고개로 이어간다.

 

▼ 12시16분 약수터에서 2분후 약수터삼거리를 만난다. 좌측 무너미고개로 향한다.

 

▼ 12시21분 무너미고개에서 오르면서 우측은 삼성산 .. 좌측 학바위능선이 시작된다.

 

▼ 12시33분 학바위능선 바위오름길

 

▼ 12시36분 학바위능선에서 지나온 무너미고개 ..

 

▼ 12시45분 학바위능선에서 가야할 능선 학바위

 

▼ 12시49분 학바위에 오른다. 학바위라고 하기엔 좀 그러하다 ..

 

▼ 12시54분 학바위 지나 5분후 뒤돌아보니 머리를 치켜든 학 모습을 연상해 본다. 10년전 추억의 포토와 함께 ..

 

▼ 12시52분 이정표삼거리다. 도시근교산이라 수없이 많은 갈림길이 있으나 무시하고 이정표 설치 한 곳 만 제공한다.

 

▼ 12시54분 지나온 능선 학바위 .. 20여분 능선길후 암봉에 태극기 휘날리는 모습을 만난다.

 

 

♬ 음악 동영상 /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사랑

                    아티스트 신순애

 

하늘에 흘러 다니는 저 구름을 바라볼 때면

당신과 내가 만날때 처럼 가슴이 두근 거려요

세상은 파도와 같이 숯한 시련 주고 있지만

영원히 영원히 나는 변치않을 거예요

아름다운 내 마음 사랑은 구름이 되여

저 하늘에 흘러 다녀요

 

- 간주중 -

 

한송이 목련화 처럼 화사한 저 구름 곁에

나의 마음이 남아 있어요 그날의 그느낌 으로

만나는 사람들 마다 그 것은 꿈이라지만

영원히 영원히 나는 변치않을 거예요

아름다운 내 마음사랑은 구름이 되여

저 하늘에 흘러 다녀요

사랑은 구름이 되여 저 하늘에 흘러 다녀요

 

 

 

 

▼ 13시06분 태극기가있어 일단 국기봉이라 하고 넘어간다. 삼성산 관악산 봉우리에는 태극기 설치된곳이 많이 있다.

 

▼ 13시07분 국기봉에서 가야할 능선 ~~

 

▼ 13시09분 지나온능선과 추억의 삼성산 모습

 

▼ 13시13분 깃대봉이다. 좌측으로 지능선이 제4야영장에서 맥을 다한다.

 

▼ 13시15분 좌측 관악산 정상과 우측 방송국 송신소 중계탑 사이 깔딱고개와 말바위가 조망된다.

 

▼ 13시20분 지나온 깃대봉과 국기봉 그넘어 삼성산이 쳐다본다.

 

▼ 13시25분 소방표지판에 삿갓승군이다. 주변 바위가 삿갓과 흡사하다.

 

▼ 13시31분 좌측으로 소머리바위 우측에는 방송국 중계탑이 그사이 안부에서 깔딱고개 관악산 정상으로 향한다.

 

▼ 13시36분 안부사거리에서 검은고양이 한마리 만난다. 도심주변의 고양이가 산으로 올라 산고양이가 되어 버렸나보다.

 

▼ 13시39분 깔딱고개에 이른다. 관악산 정상에서 되돌아나와 여기서 연주암 관문천 용마능선으로 진행도 가능하다.

 

▼ 13시42분 깔딱고개에 올라 말바위로 향하면서 우측에 연주암이 자리한 곳이 조망된다.

 

▼ 13시44분 관악산하면 대표적인 브랜드로 표현되은 곳이다. 옛날 추억의 사진과 비교 해 본다.

 

▼ 추억의 포토 / 2008년5월21일 2박3일 일정으로 서울 불암산~수락산 .. 삼성산~관악산 산행하고 집으로 ~~

 

▼ 13시49분 말바위에 올라 지나온 능선

 

▼ 13시51분 기상관측소 앞에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관악산 정상으로 오른다.

 

▼ 13시55분 관악산의 명품 연주대 추억의 포토와 비교해 본다.

 

▼ 13시56분 연주대 추억의 포토와 비교해 본다.

 

 

♬ 음악 동영상 / 임금님의 첫사랑

임금님의 첫사랑

                  아티스트 남수련

 

강화 섬 꽃바람이

물결에 실려 오면

머리 위에 구름이고

맨발로 달려 나와

두 마리 사슴처럼

뛰고 안고 놀았는데

갑곶이 나루터에

돛단배 떠나던 날

노을에 타버리네

임금님의 첫사랑

 

어려서 같이 놀던

그리운 강화 섬에

흐르는 세월 따라

꽃은 피고 지는데

보고픈 그리운 님

언제나 오시려나

갑곶이 나루터에

빈 배만 돌아오네

어디로 가시려나

임금님의 첫사랑

 

 

 

 

▼ 13시58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곳 관악산기상관측소

 

▼ 13시59분 관악산 629m 정상이다.

 

▼ 14시00분 관악산 629m 정상에서 하루를 즐기는 사람들과 추억의 포토 관악산 정상표석도 같이한다.

 

▼ 14시02분 관악산 정상의 이정표에서 용마능선 과천향교은 사당 방향으로 진행하다 능선이 우측으로 갈라지는곳에서 용마능선을 탄다.

 

▼ 14시03분 관악산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과  추억의 포토와 비교도 해 본다.

 

▼ 14시06분 연주대에 이르니 신도들의 기도가 한창이다. 조용히 뒤로 물러나 다시 관악산 정상으로 올라 암릉을 타고 사당동 방향으로 이어간다.

 

▼ 14시07분 연주대에서 되돌아나와 관악산 정상부로 오른다.

 

▼ 14시08분 관악산 정상에서 암릉을 탄다.

 

▼ 14시11분 암릉에서 좌측 능선은 사당동 방향 우측은 용마능선으로 과천 방향이다.

 

▼ 14시13분 예전엔 없었던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산행길 도움을 준다.

 

▼ 14시13분 예전에 데크계단이 설치되기 전에는 이용하였던 암벽구간을 추억의 포토와 함께 한다.

 

▼ 14시15분 가야할 용마능선이 한눈에 속 들어오네 ..

 

▼ 14시18분 579.5봉을 지나 데크계단으로 안부로 내려가 다시 오르면 관악문으로 이어진다.

 

▼ 14시19분 579.5봉에서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면 다시 올라 관악문으로 이어진다.

 

▼ 14시25분 관악문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관악산

 

▼ 14시26분 바위군상들 틈에서 관악문을 통과하면 사거리에서 사당동 연주암 용마능선갈림길을 만난다.

 

▼ 14시27분 관악문에서 가야할 용마능선 ~~

 

 

♬ 음악 동영상 / 꽃바람

꽃바람

                   아티스트 김용임

 

아 바람 불면

꽃바람이 살랑살랑

꿈에서도 그리던

님이 찾아 오려나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

나만을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그 한마디 남기고 떠난 사람

버들피리 불던 내 고향

시냇가에 무지개 뜨면

징검다리 건너서

님이 돌아온다고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

 

아 꽃비 내리면

봄바람이 산들 산들

꿈에서도 그리던

님이 찾아 오려나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

나만을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그 한마디 남기고 떠난 사람

하모니카 불던 내 고향

뒷동산에 보름달이 뜨면

산모퉁이 돌아서

님이 돌아온다고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

산모퉁이 돌아서

님이 돌아온다고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

 

 

 

 

▼ 14시33분 사거리다. 좌측은 사당역 방향 직진은 용마능선이고 우측은 연주암 관문천(과천)이다. 이정표에는 연주대와 연주암이 표시되어있다.

 

▼ 14시45분 용마능선에 올라타고 추억의 청계산과 그 아래 서울대공원이 자리한 곳에 과천저수지가 있다.

 

▼ 14시47분 용마능선에서 지나온 관악산 ~~

 

▼ 14시57분 용마능선 마당바위에서 ..

 

▼ 14시57분 마당바위에서 지나온능선 ~~

 

▼ 14시58분 마당바위에서 가야할 능선 ~~ 추억의 청계산 서울대공원 ~~

 

▼ 15시05분 관악산 산줄기에서 남태령에서 이어지는 우면산

 

▼ 15시19분 용마능선에서 소나무가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까마귀가 혹여 놀랠까봐 살짜기 지나간다.

 

▼ 15시20분 저기 산불초소가 마지막 246.6봉이다.

 

▼ 15시25분 246.6봉에는 산불초소가 설치되어있다. 좌측길은 과천교회로 이어진고 우측 내리막길로 과천향교까지 20여분이면 족하다.

 

▼ 15시32분 무당바위약수터다. 무당바위라 관악산 등산왔다가 무당이 된 처녀이야기가 생각나네 .. 혹시 여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치네 ..

 

※ 관악산 신화

오래전 이야기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을때 지인이 무속인을 소개했다.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의 성의를 무시할 수 없었고 예쁜 처녀 점쟁이라는 말에 호기심도 발동해서 가쁜숨을 몰아쉬며 달동네 꼭대기에 있는 그 처녀의 집을 찾아갔다.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스무살이나 갓 넘겼을 청바지 차림의 앳된 처녀가 대문을 열어주면서 반갑게 맞이했다커피를 타고 있던 그 아가씨의 수줍어 하는 모습에서는 무속인의 이미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지만 막상 한복으로 갈아입고 신당에 앉아 종이에 씌어진 이름과 생일생시를 상위에 올려놓고 무당사설을 서툴게 읊조리는 것을 보면서 비로소 그녀가 무속인 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잠시후 내 생애가 그녀의 입을 통해 줄줄 흘러나오는 것을 듣고 있자니 신통하다 못해 섬찟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착하고 앳되어 보이는 처녀가 왜 하필 무속인이 되었는지가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어 내 점쾌 보다 오히려 그걸 집요하게 물었다.

주저하던 그녀가 마침내 담배를 청하고 담배연기를 길게 내 뿜으면서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었다얘기는 담배 한 갑이 동날때까지 계속되었다.

제가 다니던 직장에서 관악산으로 등산을 갔어요.. 평소엔 힘이 부쳐 등산도 잘 못하거든요그런데 그날 따라 힘이 펄펄 넘치는 거예요남자들도 나를 따라오지 못할 정도였어요산 봉우리에 올라 관악산을 둘러보는데 그 경치가 금강산이 이보다 멋있을까 싶을 정도데요병풍같은데서 보는 동양화 있잖아요딱 그런 풍경이었어요.

경치에 취해 온 산을 쏘다니다가 커다란 바위에 앉아 쉬고 있는데 흰 치마저고리를 입은 할머니 한분이 다가와 물 한바가지를 건네주더군요그걸 받아 마시고 바로 잠이 들어버렸어요깨어보니 완전히 밤이더군요그래도 전혀 무섭지도 않았고 밤길도 씩씩하게 내려왔던 것 같아요.

그런일이 있은 다음부터 이상하게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그 사람의 모든것이 다 보이는 거예요저도 까닭없이 심하게 아퍼서 직장에 나가지도 못할 지경이 되었구요무슨 병에 걸린줄 알고 병원에 가봐도 모든것이 정상이라는 거예요결국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가게 되었는데 신병이라더군요버티다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씩 관악산 바위를 찾아 제를 올린답니다이따금씩 그 할머니가 모습을 보여주시기도 해요그 분이 바로 제게 신통력을 주신 관악산 산신이랍니다.

그녀는 담장 너머 관악산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관악산 가보셨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인것 같아요."

그 후로 관악산에 갈때마다 어린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한 때문에 무속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얼굴도 마음씨도 참 곱던 그 처녀를 떠올린다그녀가 보았다는 금강산보다 더 멋진 그 경치가 어디일까를 가늠해 보면서...

 

 

 

▼ 15시34분 무당바위약수터에서 2분후 거대한 바위가 나타나는데 이것이 무당바위 인가?!..

 

▼ 15시40분 산에서 마을로 내려선다. 뒤에서 케이블카가 닥아온다 기다렸다가 한컷한다.

 

 

♬ 음악 동영상 / 피차

피차

                    아티스트 나훈아

 

1.때로는 그리워하고 때로는 원망도하고

세월이 지우개되어 추억을 지우며사네

세월은 흐르고 또 흘러도 종점은 아무도 나도몰라

우리는 서로가 피차간에 오해로 사는인생길

 

2.어제는 웃기도하고 오늘은 울기도하고

눈물이 지우개되어 아픔을 달래며사네

세상은 돌고또 돌아가고 멈추지않는건 나도알아

우리는 서로가 피차간에 약속도 없는인생길

 

청춘은원하든 원치않든 물처럼 멋대로 흘러가고

우리는서로가 피차간에 빚지고 가는인생길

빚지고 가는인생길 빚지고 가는인생길

 

 

 

 

 

▼ 15시44분 과천향교다. 사실산 산행은 여기서 접어야하는데 조금 더 간다. 과천중학교까지

 

▼ 15시46분 과천중학교 후문에서 산행거리 10.9km 4시간23분 산행을 종료하고, 마을골목길 빠져나가 산악회버스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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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중학교 후문에서 15분 정도 지난후 과천중학교 정문을 지나 4차선도로 관문로에서 백호산악회버스와 미팅한다.

 

 

 

 

▼ 서울 관악산 오룩스맵 트랙통계

 

▼ 서울 관악산 오룩스 맵 / 클릭확대

 

▼ 서울 관악산 삼성산 대형지도 / 클릭확대

 

▼ 서울 관악산 삼성산 청계산 대형칼라지도 / 클릭확대

 

▼ 서울 관악산 삼성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저녁식사47

♤17:07 과천시 중앙동(주공1단지아파트 앞)→과천시 과천동→17:19 선암I.C→양재대로→17:31 양재I.C→경부고속도로→17:40 서울T.G→18:30 천안휴게소(저녁식사47)→20:58 칠곡휴게소(10분)→동대구J.C→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22:16 대동T.G→만덕터널→22:42 동래 럭키아파트버스정류장 도착

♤차량이동시간; 5시간35분

♤차량왕복이동거리; 약 780km

 

8. 경비;

♧회비 40,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8년10월25일(목) 17시1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575-18-64******************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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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서울 관악산 학바위능선 용마능선 과천향교(10.9km).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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