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전라남도 광주

여수 봉황산 금오산 향일암

靑谷 2019. 3. 9. 09:52

여수 봉황산(鳳凰山) 금오산(金鰲山) 향일암(向日庵)

일자; 2019년 3월 7일(목) 날씨; 맑음<미세먼지 보통>

 

1. 산명; 봉황산(鳳凰山)△460m~금오산(金鰲山)△320.6m~금오봉△247m~卍향일암(向日庵)

2.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죽포마을

3. 인원; 우정산악회 36명(우정마운토피아)

 

4. 차량이동(갈 때);

♤08:00 도시철도 교대역 앞<산악회관광버스>→만덕터널→08:35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09:29 문산휴게소(10)→섬진강교→10:11 진월T.G→포스코광양제철(광양 금호동)→10:28 이순신대교→묘도→여수 한려동→거북선대교→돌산교차로→여수 돌산읍 평사리→11:15 죽포마을 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15분

♤차량이동거리; 약 203km

    

 

▼ 여수 봉황산 금오산 향일암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11:19 죽포마을(느티나무)→농로→11:32 봉황산입구→11:47 임도건넘→12:17 봉황산표지목→12:19 봉황산(鳳凰山)460m(데크전망대)→12:22 산불감시카메라→12:24 향일암갈림길→12:30 임도만남→능선임도→12:42 임도합류→12:50 전망바위→12:52 ×394봉→13:00 묘지1기→13:04 임도건넘→13:06 ×275봉→13:09 흔들바위→13:25 산불감시초소→13:35 율림치(휴게소)→13:39 묘2기→13:44 풍력발전기→13:59 ×296봉→14:03 금오산(金鰲山)320.6m(삼각점)→14:14 ×317봉→14:29 임포갈림길→14:41 금오산전망대(247m)→14:56 향일암삼거리→14:58 향일암(向日庵.20)→15:21 향일암일주문→15:23 향일암매표소→15:27 일출광장→15:34 임포마을주차공터(여수 돌산읍 율림리) 도착

♤산행시간; 4시간15분

♤산행거리; 11.2km<GpsMaps 10.3km>

 

6. 트랙

2019-03-07 여수 봉황산 금오산 향일암(11.2km).gpx
0.30MB
OruxMaps_2019-03-07 1116 여수 봉황산 금오산 향일암.zip
5.64MB
여수 수죽산~금오산(근교산 1014.gpx
0.31MB

         

 

 

 

▼ 여수 봉황산 금오산 향일암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여수 봉황산 금오산 향일암 10만 지도 / 클릭확대

 

 

'쇠 금(金), 큰 바다거북 오(鰲)' 자를 쓰는 금오산은 금거북이 바다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형상. 실제 향일암에서 거북마냥 고개를 삐죽 내밀면 놀랍게도 그 모습 그대로다. 산 아래 바다쪽으로 돌출된 임포마을의 둔덕이 머리, 향일암이 자리한 지점이 몸통, 임포마을 입구 국립공원 주차장이 왼발이다.


암봉인 금오산은 덩치가 작다. 그래서 마루금이 이어지는, 금오산의 모산 격인 봉황산도 넣었다.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나는 형상인 봉황산과 금오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삼면으로 바라보며 마루금을 걸을 수 있는 데다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사실 봉황산은 기대에 못미쳤다. 직선형 된비알이 진을 빼는 데다 조망 또한 대부분 숲에 가려 내세울 만큼은 못된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금오산으론 걷는 양이 부족해 이웃한 봉황산을 곁들였다. 어쨌든 금오산과 봉황산은 '뭉쳐야 산다'.

 

 

▼ 11시19분 죽포마을 느티나무에서 산행을 출발한다. 남쪽 봉황산 방향 마을길과 농로 따라 13분이면 봉황산 등산로 입구에 이르게 된다.

 

※ 산행 들머리는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보건진료소 앞에 있는 느티나무다. 높이가 16m인 이 느티나무는, 동네 주민들에 따르면 수령이 500년이나 된다고 한다. 보호수로 지정돼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죽포리 앞에 들이 넓게 펼쳐지다 봉황산에 막혀 주저앉은 형세다. 봉황산 능선에 붙기 위해서는 마을과 들을 가로질러 난 평지 길을 15분 이상 걸어야 한다. 돌산 삼안농원 표지판을 보고 동네로 진입, 50m 전진하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 길을 따라 간다. 20m 더 전진해서 왼쪽으로 꺾어 산 언저리로 들어간다.

봉황산으로 가는 들판에는 온통 초록색 갓이 자라고 있다. 역시 갓김치의 고향답다. 트럭 한 대가 다닐 폭의 시멘트 포장길은 산언저리까지 뻗었다. 이 길이 끊기는 지점에서부터 본격적인 등산로다. 오르막 오솔길이 봉황산 정상까지 1.8㎞ 정도 펼쳐진다.

오르막을 10분가량 오르니 파란색 표지목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산 사면을 벗어나 능선을 타고 오른다. 봉황산은 400m대 산이지만 가파르다. 들머리의 해발고도가 5m에 불과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 능선길 곳곳에는 전망을 위해 나무를 잘라 놓았다. 나무가 쓰러진 사이로 바다 건너 경남 남해군의 섬들이 보인다. 조선 숙종 시대 문필가이자 구운몽의 저자인 서포 김만중이 유배돼 죽을 때까지 살았다는 노도가 어렴풋하다.

 

 

▼ 11시19분 죽포리마을에서 가야할 봉황산 ..

 

▼ 11시21분 죽포마을에서 봉황산으로 이어가는 마을길에서 추억의 포토와 함께 한다. 오늘 여수의 미세먼지가 기상청 예보에 보통이라는데 보시다시피 이러하다.

 

▼ 11시32분 봉황산 등산로입구 경주김씨 묘 옆 넓은 등산로를 따라 봉황산 정상까지 제법 숨질 가프게 40여분 오르면 능선이 순해지면서 정상이 가까워진다.

 

▼ 11시47분 임도를 만난다 좌측 임도를 따르면 봉황산을 우회하게되고 임도 건너 30여분 오르면 봉황산 정상에 이른다.

 

 

♬ 음악 동영상 / 땐사의 순정

https://youtu.be/lG5R4zK4otI

땐사의 순정

                  아티스트 박신자

 

1.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처음 본 남자품에 얼싸안겨

네온싸인 아래 오색등불 아래

춤추는 땐사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

 

2. 새빨간 드레스 걸쳐입고

넘치는 그라스에 눈물지며

비 내리는 밤도 눈 내리는 밤도

춤추는 땐사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

 

3. 별빛도 달빛도 잠든 밤에

외로이 들창가에 기대서서

슬픈 추억속에 남모르게 우는

애달픈 땐사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

(1959, 김영일 작사/ 김부해 작곡/ 박신자 노래)

 

 

땐사의 순정(純情)이란?

이 땅에 미국 문화의 하나인 댄스홀이 본격적으로 생겨난 건, 6.25전쟁 이후 미군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그와 더불어 미국 대중문화가 거침없이 흘러 들어오면서부터다. 이후 댄스홀·댄스학원이 늘어나고, ‘춤바람’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사교춤이 번성하고, 혼자 춤을 추러 댄스홀에 오는 남자손님을 돈을 받고 상대해 주는 직업댄서도 생겨났다.

부드러운 인상의 예쁜 얼굴을 가졌던 가수 박신자(1931~1961)가 1959년 유성기 음반으로 내놓은 <땐사의 순정>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댄서의 서글픈 애환을 그린 노래다.

 

 

 

 

▼ 11시17분 봉황산 정상표지목이다 실제정상은 50m 더 진행하면 데크전망대있은 곳이 정상이다. 그러나 표지목을 잡고 여기서 정상기념찰영을 한다.

 

※ 봉황산 정상 표지목이 나온다. 1999년 10월 여수 오동동 산악회에서 이 표지목을 세웠는데, 잘못된 것이다. 여기서 50m 더 전진해야 진짜 정상이다. 두 봉우리의 높이가 어금버금해 착각했던 것 같다. 봉황산 정상은 돌산읍 중앙에 솟아 죽포리, 율림리, 서덕리를 거느리고 있다. 봉황이 산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고 하는데 누구도 봉황을 봤다는 사람은 없다. 정상에는 줄기가 희고 가는 소사나무 군락이 삐죽삐죽 높이 자라 전망이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봉황산을 벗어나 금오산 능선으로 접어들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절경이 이어진다.

정상에서 20m 전진하면 길이 갈린다. 이정표를 확인한 후 왼쪽 향일암 방면 돌산 종주 코스로 내려간다. 10분 정도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임도 같은 것이 나온다. 자세히 보니 임도는 아니고, 산불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만든 방화선이다. 이 길을 따라 9분 정도 걷다가 방화선을 버리고 능선에 다시 붙어 394봉을 오른다.

 

 

▼ 12시18분 봉황산 정상표시목에서 ..

 

▼ 12시19분 봉황산 460m 정상 데크전망대에서 하늘은 맑은데 ..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이 흐리다.

 

▼ 12시21분 봉황산 정상 데크전망대에서 여수 방향

 

▼ 12시21분 봉황산 정상 데크전망대에서 가야할 능선 향일암 방향

 

▼ 12시22분 정상 데크전망대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산불감시카메라를 만나고 이어서 돌산종주코스 향일암갈림길이다.

 

▼ 12시30분 임도를 만난다. 임도(방화선)를 따라 10여분 이상 진행하면 안부에서 임도와 합류되고 다시 능선으로 접어든다.

 

▼ 12시42분 임도합류지점에서 봉황산1.0km 율림치2.5km 이정표를 만난고 능선으로 진행한다.

 

▼ 12시50분 능선길에서 조금벗어난 좌측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봉황산이 조망된다.

 

※ 394에서 5분 정도 전진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주의해야 한다.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내리막길로 간다. 왼쪽 길도 뚜렷해 잘못 들어서기 쉽다. 이 갈림길에서 다시 5분 정도 더 내려가면 등산로 오른쪽에 특이한 형식의 묘지가 나온다. 산짐승들의 해코지를 막기 위해 봉분 둘레로 돌담을 쌓았는데, 제주도에서나 볼 수 있는 양식이다.

능선을 가로지르는 임도를 건너 다시 능선에 붙으면 엄지손가락 모양을 한 집채만 한 바위를 만난다. 이 바위 뒤쪽으로 돌아가면 율림리와 밤섬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가 있다. 마을 앞으로 펼쳐진 푸른 바다 위에 소금을 뿌린 듯 굴 양식장 부표가 떠 있다. 그 사이를 작은 어선이 흰색 포말을 일으키며 가로지른다. 바다에 떠 있는 밤섬은 진짜 밤처럼 생겼다.

 

여기서부터 절경의 연속이다. 엄지바위에서 흔들바위,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율림치에 이르는 30분 구간은 눈이 심심할 틈이 없다.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렀고, 암릉을 타는 재미도 쏠쏠하다. 능선 양 옆으로 펼쳐진 바다 전경도 시원하다. 특히, 어른 머리 크기의 작은 돌들이 집채만 한 큰 바위를 떠받치고 있는 형상의 흔들바위는 힘껏 밀면 굴러 떨어질 듯 위태롭다. 그러나 장정 둘이서 아무리 밀어도 바위는 꼼짝하지 않았다.

 

 

▼ 12시52분 394봉에서 고도가 낮추어지면서 우측으로 휘돌아 가면 돌담이 설치된 무덤에서 점심을하는 우정팀을 만난다.

 

▼ 13시04분 임도에 내려서서 능선으로 오르면 잠시후 276봉에 닿으며 5분후 흔들바위에 이른다.

 

 

♬ 음악 동영상 / 뜨거운 안녕

https://youtu.be/GDXA83g-49g

뜨거운 안녕

                  아티스트 쟈니리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비둘기 나란히 구구 대는데

기어이 떠난다면 보내 드리리

너무도 깊이 맺힌 그 날밤 입술

긴긴 날 그리워 몸부림 쳐도

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https://youtu.be/jepj_Ffo9tA

 

 

 

 

 

▼ 13시09분 흔들바위다. 7년전 찰영한 추억의 포토와 비교하면 오늘의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림을 실감 할 수있다.

 

▼ 13시19분 능선길 좌측으로 조금 벗어나 조망바위에서 ..

 

▼ 13시19분 조망바위에서 가야할 능선과 닥아오는 봉우리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 12시35분 산불감시초소 269봉에서 3분 정도 이어가면 율림치가 닥아오고 금오산이 조망된다.

 

▼ 13시34분 율림치에 이른다. 정자쉼터와 주차장 매점이 있고 여기서 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구역이다. 금오산1.2km 향일암2.9km이정표를 만난다.

 

※ 율림치를 지나면 비로소 봉황산의 그늘을 벗어나 금오산 자락으로 접어든다. 율림치는 봉황산에서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중 가장 낮은 안부인데, 율림리 사람들이 금성리로 넘어 다니던 고개다. 율림치에서 묘 2기를 지나 24분 정도 전진하면 금오산 정상이다. 여기서는 사방으로 바다를 볼 수 있다. 진행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바다와 섬들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다. 산 위에서 내려다본 바다는 호리병처럼 육지를 향해 깊숙이 파고들었다. 개도 금오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그 속에 풍덩풍덩 빠져 있다.

아름다운 풍광에 사로잡혀 한동안 발을 떼지 못하다 317봉과 임포갈림길을 거쳐 해발 247m의 금오산전망대(舊.금봉봉)으로 향한다. 임포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임포마을주차장이다. 향일암으로 가는 최단거리 산행코스는 임포마을에서 이 갈림길로 올라와 금오산전망대(舊.금오봉)에 오른 뒤 향일암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 13시37분 능선길 2분 정도이어가면 쌍무덤을 만나고 풍력발전기 바람개비 돌아가는 소리가 윙윙거린다.

 

▼ 13시44분 능선길 우측으로 풍력발전기 시설물을 지나 안부에서 능선 오르면 296봉(13:59)에 이른다.

 

▼ 14시03분 금오산 320.6m 정상에 선다. 삼각점과 해상국립공원 이정표가 있는데 표지목이 제거되고 표석으로 설치되었다.

 

▼ 14시03분 오늘의 금오산 320.6m 정상과 7년전 금오산 정상 모습을 비교 해 본다.

 

▼ 14시04분 금오산 320.6m 정상표석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낸후 향일암으로 향한다.

 

 

♬ 음악 동영상 / 당신께만

https://youtu.be/q68kuiiB0R8

당신께만

                                  아티스트 이은하.하은주

 

나없으면 당신 마음 찬비가 내린다 했지

그 이야기 너무나 고아 내맘속에 감추었지

먼훗날 그 맘을 잊고서 내곁을 멀리 할때면

누가 안듣게 당신께만 그말 그말 들려주려고

 

사랑이란 마음속에 영원한 꽃이라지만

바람결에 덧없이 지는 그런꽃도 있으니까

먼훗날 그맘을 잊고서 내마음 아푸게 하면

누가 안듣게 당신께만 그말 그말 들려주려고

 

https://youtu.be/c9PkjTIWlDc

 

 

 

 

 

▼ 14시08분 능선길 멋진 암벽 옆으로 지나간다.

 

▼ 14시11분 능선길 우측 바위위로  올라서면 바다풍경이 좋은데 미세먼지로 인해 .. 아쉬움을 남긴다.

 

▼ 14시14분 317봉에 올라서면 사방 조망이 트여 지나온 봉황산이 손 흔들면서 잘가라 하네 ..

 

▼ 14시16분 317봉에서 여수 금오도에서 좌측은 연도 안도 우측으로 개도 백야도가 이어지는데 오늘의 미세먼지는 가시질 않네 ..

 

▼ 14시17분 317봉에서 가야할 금오산전망대 그 넘어에는 향일암이 감추어져 있네 .. 7년전 추억의 포토와 조망을 비교해 본다.

 

▼ 14시22분 317봉에서 향일암으로 이가는 능선길 만나는 E.T바위 - 클릭확대 -

 

▼ 14시29분 능선길 좌측으로 임포마을로 이어지는 임포삼거리를 벗어나면 우측으로 성두갯가길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만난다.

 

▼ 14시30분 우측은 성두갯가길. 성두마을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열린다.

 

▼ 14시33분 이정표와 함께 만나는 암릉 어느길이든 별 무리는 없다.

 

▼ 14시39분 금오산전망대 직전에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금오산 쳐다본다.

 

 

♬ 음악 동영상 / 다함께 차차차

https://youtu.be/0S6W5M5B0BQ

다함께 차차차

               아티스트 설운도

 

어차피 잊어야 할

사람이라면

돌아서서 울지마라

눈물을 거둬라

내일은 내일 또 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거야

근심을 털어 놓고

다함께 차차차

슬픔을 묻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잊자 잊자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

울지 말고

그래 그렇게

다함께 차차차

 

어차피 돌아서 간

사랑이라면

다시는 생각마라

눈물을 거둬라

내일은 내일 또 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거야

근심을 털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슬픔을 묻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잊자 잊자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

울지 말고

그래 그렇게

다함께 차차차

 

 

 

 

▼ 14시42분 예전에는 금오봉이라 불렸고 '금오산으로 표기된 표석'도 있었는데 지금 철거되고 금오산전망대로 개칭되었다. 적색원이 정상표석이 있던곳이다.

 

※ 금오산전망대(금오봉)에서 향일암까지는 15분 정도 걸린다.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향일암은 신라 선덕여왕 시절 지어져 전국 4대 관음성지 중 하나로 추앙받았다. 산 중턱 큰 바위 사이사이 빈 공간에 전각을 배치했다. 전각과 전각 사이의 동선이 불규칙해 통상적인 가람 양식은 아니다. 그러나 무질서한 듯하면서도 이질감 없이 자연과 동화된 가람이 신비롭다.

 

 

▼ 추억의 포토 / 2012년11월18일  7년전 금오산전망대 모습

 

▼ 14시47분 금오산전망대를 벗어나면 예전에 없던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향일암으로 향하는 길이 훨씬 수월해 졌다. 추억의 포토와 함께 비교해 본다. 바다로 향하는 거북바위 정상부에는 군부대가 둥지를 틀어 앉아있고 ..

 

▼ 추억의 포토 / 11월11월18일 암릉에서 .. 창공은 맑고 푸른데 오늘은 아니다.

 

▼ 추억의 포토 / 2001년5월14일 오늘의 모습과 비교해 본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14시48분 이제 10여분이면 향일암 입구에 이른다.

 

▼ 14시56분 향일암갈림길에서 바위틈새로 들어가면 향일암 답사 한바퀴 돌아 나오면 20여분 이상 소요된다. 오늘도 주자장으로 바로가지 않고 향일암으로 향한다.

 

▼ 14시59분 향일암 .. 향일암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

 

※ 금오산 향일암은 서기 644년 신라 선덕여왕 13년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로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이다. 낙산사의 홍연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 가운데 하나로 금바위의 전설이 얽혀 있다.

 

풍수지리상 경전을 등에 모시고 바닷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금거북이의 형상이라 한다. 대웅전 앞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한 봉우리가 머리, 향일암이 선 곳이 거북의 몸체에 속한다. 고려 광종 9년(958년) 윤필 대사가 금오암으로 개칭해 불러오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종 41년(1715년) 인묵 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14시59분 향일암 원통보전에서 바라보는 거북바위를 추억의 포토와 비교해 본다.

 

※ 향일암을 품은 금오산은 금거북이 바다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형상이다. 돌출부분은 거북의 머리에 해당한다. 산행 날머리 향일암에서 본 모습이다. 향일암은 바다 건너 희미하게 보이는 남해 금산 보리암과 함께 국내 4대 관음도량으로 손꼽힌다

 

 

▼ 15시00분 원통보전에서 관음암으로 바위틈새 길을 따라 요리저리 이어간다.

 

▼ 15시02분 향일암 관음전과 관음전 앞에 바다를 바라보는 원효스님 좌선대가 표시되어있고 좌선대 넘어 동백나무와 천수관음전 지붕이 조망된다.

 

▼ 15시06분 천수관음전 앞 동백군락지

 

▼ 15시07분 향일암 천수관음전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다.

 

▼ 15시08분 향일암 천수관음전 앞 마당에서 쉼터의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관광객

 

▼ 15시12분 천수관음전에서 내리막 좁은 돌계단을 밟으며 내려오면 만나는 바위틈새길

 

▼ 15시14분 데크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거북바위와 좌측 향일암항 건너편 향일암주차장과 휴게소

 

▼ 13시15분 데크전망대에서 거북바위를 좀더 클로즈업하면 거북바위 정상부 군부대 아래 우정산악회 버스가 있고 그뒤로 향일암공영주차건물 향일암 일출광장이 내려다 보인다.

 

▼ 추억의 포토 / 2001년5월4일 이쯔음에서 .. 

 

▼ 15시17분 향일암 등용문

 

▼ 15시18분 향일암을 벗어나면서 만나는 불상 석물 3개는 하나 눈을 가리고 3년 .. 둘 귀를 막고 3년 ..  셋 입을 막고 3년 ..

 

▼  15시19분 ... 하면 득도의 길 .. 15시20분 일주문을 벗어나면 향일암 매표소에 이른다.

 

 

♬ 음악 동영상 / 돌려줄 수 없나요

https://youtu.be/BAvQhjChr-U

돌려줄 수 없나요

                   아티스트 조경수

 

왜 이렇게 생각날까

떠난 줄을 알면서도

사랑했던 이 마음을

돌려 줄 수 없나요

처음 만난 그날처럼

당신의 고운 얼굴이

날이면 날마다 꽃처럼 피어나서

아 오늘도 눈동자에

이슬이 맺혀지네

 

왜 이렇게 생각날까

떠난 줄을 알면서도

사랑했던 이 마음을

돌려 줄 수 없나요

처음 만난 그날처럼

당신의 고운 얼굴이

날이면 날마다 꽃처럼 피어나서

아 오늘도 눈동자에

이슬이 맺혀지네

 

https://youtu.be/wQ08x4c2Uhc

 

 

 

 

 

▼ 15시23분 향일암 절집에서 벗어나 도로와 합류지점에서 매표소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면 상가 옆 골목길로 접어들면 일출광장을 만난다.

 

▼ 15시26분 일출광장이다. 옛날에는 없었은데 언제 설치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들러본다.

 

▼ 15시34분 임포마을 거북바위 입구주차장에서 산행거리 11.2km 4시간15분 산행을 마무리한후 산악회관광버스는 향일암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산행뒷풀이후 귀로에 올라선다.

※ Gps 기기별 수신 정밀도 차이에서 발생되는 트립컴퓨터 통계자료

 

 

~~~~~~~~~~~~~~~~~~~~~~~~~~~~~~~~~~~~~~~~~~~~~~~~~~~~~~~~~~~~~~~~~~~~~~~~~~~~~~~~~~~~~~~~~~~~~~~~~~~~~~~~~~~~~~~~~~~~~~

 

 

▼   18시19분 산악회관광버스 차량이동 중 여수 묘도대교에서 일몰 ..

 

 

 

▼ 여수 봉황산 금오산 향일암 오룩스맵 통계자료

 

▼ 여수 봉황산 금오산 향일암 오룩스 맵 / 클릭확대 

 

 

▼ 여수 금오산 봉황산 산행지도 고도표 구걸어스지도 / 클릭확대

 

▼ 여수 수죽산 봉황산 금오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여수 수죽산 봉황산 금오산 / 동영상 https://youtu.be/FVmwWokHARk

 

 

▼ 여수 돌산공원 대미산 소미산 수죽산 봉황산 금오산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7:00 향일암주차장(여수 돌산읍 율림리 소율마을)→17:17 여수 돌산읍 죽포리(만남갓김치 17)→여수 돌산읍 평사리→돌산교차로→거북선대교→여수 한려동→묘도→18:23 이순신대교→광양 삼일동→포스코광양제철(광양 금호동)→18:35 옥곡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18:41 섬진강휴게소(10분)→19:55 진영휴게소(10분)→20:21 북부산T.G→만덕터널→20:47 도시철도교대역 앞 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47분

♤차량왕복이동거리; 약 415km

 

8. 경비;

♧회비 30,000원 돌산갓김치(8kg)48,000원

 

9. 특기사항

※ 현재까지 Y가 지어준 海廣을 닉네임(護)사용하였으나 근래에 異人(우정산악회 박종규 산행대장)을 만나 내 이름의 虛點을 보호해 주는 방책으로 나옹선사의 '靑山은 나를 보고'에서 .. 靑谷’ 닉네임(護)을 받았은데 y 상의하여 오늘부터 사용하기로 한다.

 

10. 작성일자; 2019년3월7일(목) 15시2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602-19-16****************** 도시속의 野人 靑谷

2019-03-07 여수 봉황산 금오산 향일암(11.2km).gpx
0.3MB
OruxMaps_2019-03-07 1116 여수 봉황산 금오산 향일암.zip
5.6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