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충청북도

괴산 조령산 깃대봉 말용초폭포

靑谷 2019. 7. 5. 14:03

괴산 조령산(鳥嶺山) 신선암봉(神仙巖峰) 깃대봉 말용초폭포

일자; 2019년 7월 3일(수) 날씨; 맑음

 

1. 산명; 조령산(鳥嶺山)△1026m~신선암봉(神仙巖峰)△939m~깃대봉△850m~말용초폭포

2. 위치;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이화령휴게소

3. 인원; 다정산악회 45명

 

4. 차량이동(갈 때);

♤08:00 도시철도 교대역 앞<산악회관광버스>→온천동→08:23 부산T.G→경부고속도로→09:11 영천J.C→상주영천고속도로→09:36 삼국유사군위휴게소(10분)→09:42 상주J.C→당진영덕고속도로(상주-영덕)→10:29 낙동J.C→중부내륙고속도로→10:54 문경새재T.G→각서교차로(문경 문경읍 각서리)→11:23 이화령휴게소 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23분

♤차량이동거리; 약 244km

 

 

▼ 괴산 조령산 신선암봉 깃대봉 말용초폭포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11:25 이화령→백두대간 능선→11:47 요광원갈림길→11:52 헬기장→12:10 조령샘→12:22 절골갈림길→12:24 헬기장→12:31 조령산(鳥嶺山)1026m→12:38 조망점→12:46 안부(상암사터.문경새재)→나무계단→12:59 안부(절골.문경새재)→13:12 ×889봉→13:30 로프(슬랩)→13:34 신선암봉(神仙巖峰)939m(갈림길)→13:52 안부사거리(절골.문경새재)→14:20 ×928봉→14:50 제2관문갈림길→15:09 ×798.3봉(삼거리)→15:34 삼각점×812.5봉→15:35 깃대봉입구갈림길→15:40 깃대봉850m→15:48 휴양림갈림길→15:50 치마바위→16:16 전망대갈림길→치마바위골→16:23 신선암봉갈림길→16:34 말용초폭포→16:39 새터암벽장갈림길→16:40 알탕(20분)→17:14 새터마을→17:17 새터마을버스정류장(괴산 연풍면 원풍리) 도착

♤산행시간; 5시간52분

♤산행거리; 12.9km<GpsMaps 11.6km>

 

6. 트랙

2019-07-03 괴산 조령산 깃대봉 말용초폭포(12.9km).gpx
0.34MB
OruxMaps_2019-07-03 1123 괴산 조령산 깃대봉 말용초폭포.zip
8.17MB
문경 조령산 거문골262(18.5km)20100701.gpx
0.10MB

          

 

 

▼ 괴산 조령산 신선암봉 깃대봉 말용초폭포 오룩스맵 / 클릭확대

 

▼ 괴산 조령산 신선암봉 깃대봉 말용초폭포 10만 지도 / 클릭확대

 

 

山河의 척량을 이루는 백두대간을 산마루로 이어달리는 사람들을 대간꾼이라 한다. 이들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구간이 어디인지 물어보면 한결같이 거론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이화령 구간이다. 여간 험난하지 않은 데다 풍광 또한 웬만한 절승이 아니어서 고생과 함께 그 감동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곳이라고 한다. 실제로 산을 많이 탔다는 베테랑 산꾼들의 평가도 이와 다르지 않다. 도상 거리는 여느 구간과 비슷하지만 암봉과 암릉이 유난히 많은 험난한 지역인데다 오르내림까지 심해 백두대간 중 가장 힘든 구간이라 평가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오로지 걷는 데만 목숨을 거는 선수입산(選手入山) 형의 산꾼들 행태 또한 이 구간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잘 증명한다. 이들의 목적은 오로지 속도전에 있다. 해서 어느 구간을 몇 시간 안에 주파하는 것을 자랑 내지 업적을 삼는다. 하지만 이 구간만은 예외로 하고 있다. 실제로 산행기를 보면 그들 스스로도 아름다움에 취해 시간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고 쓰고 있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이 그들의 발걸음을 붙잡은 것이다.

통상 이화령 구간이라 함은 이화령에서 하늘재까지의 산줄기를 말한다. 그 산줄기가 위치한 곳은 경상북도 문경시와 충청북도 괴산군, 청주시 상모면이다.

이렇게 위치를 알리는 것은 그것이 작게는 경상북도 문경시와 충청북도 괴산군, 청주시를 가름하는 도 경계선이고 크게는 山河의 남단과 북단을 나누는 분수령이라는 점이다. 고개의 남쪽이라는 뜻의 영남(嶺南)이라는 말도 이 구간의 고개에서 나왔다. 보다 정확히 하면 조령 즉 문경새재를 지칭한다.

 

 

 

▼ 11시25분 이화령휴게소에서 조령산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휴게소에서 생태터널 전에 능선오르면 능선길이어지고 터널 통과하여 이화정으로 가면 능선우회 사면길로 이어지다 합류된다.

 

▼ 11시26분 이화령휴게소에서 생태터널 통과하여 남쪽길은 백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이고 이화정 뒤로 사면길 이어가면 조령산 정상까지 약 1시간10~30분 정도 소요된다.

 

※ 조령산은 백두대간 이화령 구간의 주봉으로 북동쪽으로 터지는 조망이 백미다. 물론 이 조망은 신선암봉 쪽으로 가면서 더욱 뚜렷하게 각인되지만 처음으로 오른 사람들에겐 여간한 감동이 아니다. 산하의 하늘금 중 열손가락 안에 든다는 부봉을 비롯, 그 너머 바위산의 전형인 국립공원 월악산이 꿈결 같은 산너울을 이루고 있다. 동쪽으로 바라보이는 주흘산의 풍광도 넋을 빼앗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 사이 계곡은 그 옛날 영남대로인 문경새재 길이다.

신선암봉(939m)은 조령산보다 높이는 낮으나 직벽으로 흘러내린 곳곳의 대슬랩이 압권이다. 보기만 해도 가슴을 쓸어내릴 정도로 미끈하면서도 아득하다. 기암괴석과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노송들과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수도 없이 만들어 내는 것도 신선암봉의 또다른 매력이다.

 

 

▼ 11시47분 갈림길 우측은 문경읍 각서리 '요광원'으로 이어지고 3분 정도 지나면 능선길과 합류된다.

 

▼ 11시50분 사면길(능선우회)은 여기 안부에서 능선과 합류되어 능선 오르면 헬기장을 만나고 10여분후 조령샘에 이른다.

 

▼ 12시10분 이십년하고도 2년이 더 지난후 찾아드는 조령샘이 눈물겹도록 반가웁다. 조령샘에는 '원격유량측정기'가 설치되어있은데 정확한 용도는 뭘까.

 

▼ 추억의 포토 / 1997년11월21일 조령샘에서 10여분 이상 경사길 나무계단과 함께 오르면 절골갈림길이 와 닿은다.

 

 

♬ 음악 동영상 / 이별의 부산정거장

https://youtu.be/IhC-VShfcB8

이별의 부산정거장

                           아티스트 조명섭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의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 없이 내다보는

창 밖의 등불이 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여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 싶은 말 한 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 자 봄 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https://youtu.be/AO6ST_fJkDY

 

 

 

 

 

▼ 12시22분 좌측으로 절골갈림길이다. 저 부부은 아침9시 절골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헬기장 지나 10여분이면 조령산 정상에 이른다.

 

▼ 12시31분 조령산 1026m 정상에 도착한다. 조령산 정상에서 신선암봉까지 험난한 구간인데 요즘은 산림청에서 로프구간을 나무계단을 설치하여 많이 좋아졌다 신선암봉까지 이정표 1680m인데 1시간 이상 소요된다.

 

▼ 12시35분 오늘 이시각 현재 조령산 1026m 정상에서 만난 인연들 ..

 

▼ 추억의 포토 / 1997년11월21일 조령산 정상에서 신선암봉 방향 ..

 

 조령산 정상에서 신선암봉 가는 길은 바로 이 풍광들을 사열하는 길이다. 다만 이 풍광에 너무 취해 한눈 팔기 않기를 당부한다. 내려서는 길 곳곳 급비탈이며 벼랑이다. 로프(나무계단)가 매여있다곤 하지만 미끄러질 경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상암사터 갈림길이 있는 안부사거리까지 10분, 다시 로프(나무계단)가 걸린 급경사 내리막을 거쳐 닿는 안부사거리(이정표 절골)까지 13분, 완만한 경사로 올랐다가 다시 암릉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18분, 바위와 바위 사이 나무다리가 없다면 감히 건너기 어려운 지점(사실 종전에는 이 지점이 가장 위험한 곳으로 전해짐)까지 5분, 이후 슬랩을 올라 신선암봉까지 5분이 더 걸린다. 낙타등 같은 바위가 길게 놓여 있는 신선암봉은 앙증맞은 정상석이 시선을 끈다. ㅋ

 

 

▼ 12시38분 조령산 정상에서 3~4분 거리에 조망점이다 여기서 바라보는 조망은 천하의 일품이다. 날씨가 좋아야 ..

 

▼ 12시39분 좌측으로 멀리 군자산과 박달산이 어림되고 가야할 암릉과 신선암봉 그리고 928봉 깃대봉이 줄이어 섰다.

 

▼ 12시39분 조망점에서 우측으로 멀리 백두대간 포암산이 어림되고 부봉 주흘산이 장엄하고 그 아래 문경재새길 조곡천이 흐른다.

 

▼ 12시41분 조망점에서 조망을 멈추고 긴나긴 나무계단 따라 내려가면 안부사거리에서 이른다.

 

▼ 12시46분 안부사거리에서 좌측은 절골 우측은 문경새재이고 직진하여 능선 오른후 다시 안부갈림길로 이어진다.

 

▼ 12시50분 능선에 올라 조망되은 신선암봉이 더욱 더 가까이 닥아온다. 그뒤 깃대봉과 치마바위가 같이하네.

 

▼ 12시52분 능선에서 다시 긴 나무계단 내려가면 안부사거리에 이른다.

 

▼ 12시53분 안부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다시한번 부봉 주흘산과 문경새재.

 

 

♬ 음악 동영상 / 안개낀 장충당공원

https://youtu.be/QPV27ZAW24c

안개낀 장충당공원

                    아티스트 배호

 

안개낀 장춘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 장춘단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사람의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 가면서

떠나가는 장춘단 공원

 

 

 

 

 

▼ 12시59분 안부사거리에서 신선암봉까지 약1km 30여분 더 가야한다.

 

▼ 13시10분 안부사거리에서 능선에서 올라 889봉 직전에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능선이 쳐다고 크게 웃음짖은다.

 

▼ 13시12분 889봉에 올라 다시 내리막과 오름길에 나무계단과 로프가있은 여러곳 지나야한다.

 

▼ 13시24분 신선암봉으로 향하는 암릉길 뒤돌아보면 지나온 조령산과 우측으로 촛대바위능선과 촛대바위(노란색 원)가 조망된다.

 

▼ 13시27분 신선암봉 암릉에서 좌측으로 절골 .. 괴산 연풍면

 

▼ 13시28분 신선암봉 암릉길에서 가야할 928봉과 주흘산으로 연결되는 부봉

 

▼ 13시29분 부봉에서 주흘산으로 이어지는 추억의 산

 

▼ 13시30분 신선암봉 정상이 코앞에 와 닿고 뒤로는 지나온 조령산이 큰새가 되어 날아오른다.

 

 

♬ 음악 동영상 / 인생의 선물

https://youtu.be/5S9tOIkpaQA

인생의 선물

                    아티스트 양희은

 

봄산에 피는 꽃이 그리도그리도 고울 줄이야

나이가 들기 전엔 정말로정말로 몰랐네

봄산에 지는 꽃이 그리도그리도 고울 줄이야

나이가 들기 전엔 정말로 생각을 못했네

만약에 누군가가 내게 다시 세월을 돌려준다하더라도

웃으면서 조용하게 싫다고 말을 할 테야

다시 또 알 수 없는 안갯빛 같은 젊음이라면

생각만 해도 힘이 드니까 나이 든 지금이 더 좋아

그것이 인생이란 비밀 그것이 인생이 준 고마운 선물

 

봄이면 산에 들에 피는 꽃들이 그리도 고운 줄

나이가 들기 전엔 정말로정말로 몰랐네

내 인생의 꽃이 다 피고 또 지고 난 그 후에야

비로소 내 마음에 꽃 하나 들어와 피어있었네

나란히 앉아서 아무 말하지 않고 고개 끄덕이며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하나 하나 있다면

나란히 앉아서 아무 말하지 않고 지는 해 함께 바라봐 줄

친구만 있다면 더 이상 다른 건 바랄 게 없어

그것이 인생이란 비밀 그것이 인생이 준 고마운 선물

 

 

 

 

 

▼ 13시34분 신선암봉 939m 정상에 이른다. 이화령에서 약 2시간10여분 소요되었다.

  

▼ 13시35분 신선암봉 939m 정상에서 정상표석과 조령산 뒤로는 좌측은 절골로 이어지는 갈림길이고 직진하여 938봉~깃대봉으로 이어간다. 

 

▼ 13시43분 신선암봉 정상에서 928봉으로 이어가면서 조망되는 아름다운 한국의 산하 풍경

 

▼ 13시44분 신선암봉 정상에서 점점 벗어나 928봉으로 향하는 내리막 안부로 이어지면서 나무계단을 타고 간다.

 

▼ 13시52분 신선암봉과 928봉 안부사거리에서 좌측은 절골.한섬지기 우측은 문경새재 꾸꾸리바위로 이어진다. 가자 직진하여 928암릉으로 오르고 또 오르면 30여분 소요된다. 

 

▼ 13시56분 안부에서 능선오르면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신선암봉 뒷태가 멋지게 연출하고 좌측으로 문경새재도립공원 주차장이 어림된다.

 

▼ 14시06분 928봉을 향하여 오르고 또 오른다.

 

▼ 14시09분 능선길 이어가면서 적당한 시점에서 뒤돌아보면서 조령산과 신선암봉을 묶어본다.

 

▼ 14시15분 능선과 암릉길 수없은 로프에 손맛을 실컷 누리면서 이어가는데 까탈스러운 구간도 몇군데 만나는데 여기가 그 중 하나다.

 

 

♬ 음악 동영상 / 압록강 철교 

https://youtu.be/_Tbeb9LEn6A

압록강 철교

                     아티스트 이호섭

 

동수도 가고 철수도 떠난

고향은 허허벌판

흙 묻은 손을 가슴에 얹고

잊지 말자 다짐한 그날

술잔에 나눠 마신 이별이 서러워

기적도 멎어버린 압록강 철교엔

시름없는 조각달만

강물에 흐르네

 

동수도 가고 철수도 떠난

고향은 허허벌판

이렇게 가면 언제 또 오나

울먹이던 그날 밤 친구

술잔에 나눠 마신 이별이 서러워

기적도 멎어버린 압록강 철교엔

하늘대는 버들잎이

손짓해 날 부르네

 

https://youtu.be/CJydSiGHPTA

 

 

 

 

 

▼ 14시20분 멀리서 보아오면서 까탈스러워 보이던  928봉 막상 정상부에 닿으니 별것없이 고개 숙이네 ..

 

▼ 14시22분 어쿠. 928봉 정상부 벗어나 가야할 암릉이 아직 첩첩 산중이네 . ㅋ . 남해지맥 끝이 다되어가면서 바닷가에 용소나무와 비슷한게 여기에 .. ㅎ 멋지네.

 

▼ 14시50분 신선암봉 정상 지나 안부사거리에서 928봉을 지난후 안부갈림길에 이르는데 1시간이 소요되었고 직진하면 문경새재 2관문으로 이지고 좌측 내리막으로 이어지면서 능선을 바꾸어탄다.

 

▼ 14시59분 안부갈림길에서 능선 오르면 가야할 깃대봉이 조망되면서 10여분후 798.3봉에 이른다.

 

▼ 15시09분798.3봉에서 좌측은 선바위.신선대 능선을 타면 한섬지기.새터로 이어지고 직진하여 3관문 깃대봉으로 이어간다.

 

▼ 15시33분 삼각점이 있은 812.5봉에서 내려서면 깃대봉입구 갈림길이다.

 

▼ 15시35분 깃대봉입구 갈림길에서 다정산악회코스을 버리고 직진하여 깃대봉으로 올라 말용초폭포로 이어간다. 계획코스은 깃대봉~새터에서 오늘 차량에 탑승하니 3관문~고사리주차장으로 하산한다고 바꾸데. ㅋ

 

 

♬ 음악 동영상 / 잊혀진 여인

https://youtu.be/lKIhlwJlQzc

잊혀진 여인

                    아티스트 김태정

 

푸르던 가지 끝에

어느덧 계절은 깊어

오래 전에 떠난 사람

불현듯 생각이 나오

얼룩진 일기장에 맹세는 새로워도

우리들의 옛사랑은

덧없는 꿈이 되였소

 

마른 잎에 바람소리

우수수 계절은 깊어

빈 하늘에 노을 빛은

내 가슴 타는 그리움

아니올 줄 알면서도

맹세를 믿는 마음

어리석은 기다림에

내 청춘 흘러만 가오

 

https://youtu.be/lN2SqsPkRBc

 

 

 

 

 

▼ 15시40분 깃대봉 835m 정상에 도달하여 한컷하고, 오늘 나의 하일라이트 말용초폭포로 하산길 이어간다.

 

▼ 15시48분 깃대봉 정상을 벗어나는 순간 만나는 조령산휴양림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다.

 

▼ 15시50분 치마바위 귀퉁이에서 잠시 치마바위의 크기를 어림해 본다.

 

▼ 15시51분 능선길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오늘 하루 종일 지나온 능선이 한 눈망울 속에 비치네.

 

▼ 16시00분 새터.한섬지기로 이어가는 능선 하산길 기암과 소나무가 한뭉테기가 되어 나를 맞이하네.

 

▼ 16시04분 완만한 바위 슬랩도 만나고.

 

▼ 16시16분 깃대봉 정상에서 약35분후 능선은 끝나고 계곡으로 스며들어 휴양림 방향 전망대 갈림길을 만난다. 이코스가 예상을 뒤업고 이정표등 등산로 관리가 잘되어있다. 괴산군수가 ..

 

▼ 16시22분 계곡에서 만나는 이정표가 신선암봉과 깃대봉을 가르킨다. 지도를 살펴보니 지나온 798.봉으로 이어진다.

 

▼ 16시32분 조금전 부터 계곡에서 말용초폭포을 찾기 시작했은데 상단부를 잡았다.

 

▼ 16시34분 말용초폭포에 이르러런다. 높이 깊이 폭이 얼마나라 카든데..

 

▼ 왜? 이름을 말용초폭포라고 했을까!  관련이있을까. 폭포  아래 말 코구멍 같은게 두개 보이는데 저 것 땜시. 이런저런 기록을 뒤적거려 봐으나 뭐 나오는게 없다.

 

▼ 16시39분 말용초폭포를 뒤로하면 오늘의 산행이 마무리가 되어간다.

 

▼ 16시38분 말용초폭포 아래에서 피서를 즐기는 이부근 주민들 같다. 새터암벽장 등 갈림길이 두곳 보여 물어보았다. 계곡 오른쪽 능선은 수옥폭포 고사리마을로 이어질것 같다. 그런데 시간을 많아 먹을것 같네.

 

▼ 16시40분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접히지고 시원한 알탕 20분으로 피로를 풀고 용성골펜션을 지나 우측 한섬지기갈림길을 지나 새터마을로 이어간다.

 

▼ 17시11분 3번 자동차전용국도(중원대로) 교각 밑을 지나면 새터마을에 닿고 이어서 새터교에 이른다.

 

▼ 17시17분 새터버스정류장에서 산행거리 12.9km 5시간52분 산행을 마무리하고, 연풍개인택시 호출하여 다정산악회 집결지 고사리주차장으로 이동 산악회 팀과 합류 한다.

 

※ 다정산악회 집결지 차량이동; 새터교(괴산 연풍면 원풍리)→연풍개인택시(010-5459-5206)→고사리주차장(웨스트오브가나안호텔주차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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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시50분 웨스트오브가나안호텔주차장 앞 고사리쉼터에서 약 1시간 정도 산행후식 시락국밥과 酒 즐긴후 차량이동 귀가길에 오른다.

 

▼ 18시05분 예전에는 고사리주차장이라했는데 지금은 웨스트오브가나안호텔주차장이란다 

 

▼ 18시24분 웨스트오브가나안호텔주차장장 옆 고사리쉼터에서 산악회의 산행뒷풀이 

 

 

 

▼ 괴산 조령산 신선암봉 깃대봉 말용초폭포 오룩스맵 / 트랙통계

 

▼ 괴산 조령산 신선암봉 깃대봉 말용초폭포 오룩스 맵 / 클릭확대

 

▼  문경 조령산 거문골 산행지도

 

▼ 괴산 조령산 촛대바위능선 산행지도

 

▼ 문경 주흘산 괴산 조령산 대형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8:50 고사리주차장(괴산 연풍면 원풍리)→18:56 수옥교차로(새터마을)→괴산 연풍→19:04 연풍T.G→중부내륙고속도로→19:32 낙동J.C→당진영덕고속도로(상주-영덕)→19:38 상주J.C→상주영천고속도로→19:43 낙동강의성휴게소(10분)→영천J.C→경부고속도로→21:06 경주휴게소(10분)→21:50 부산T.G→온천동→22:14 동래 내성교차로 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24분

♤차량왕복이동거리; 약500km

 

8. 경비;

♧회비 30,000원 연풍개인택시 11,000원(새터-고사리쉼터)

♧합계; 41,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9년7월4일(목) 18시1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630-19-44****************** 도시속의 野人 靑谷

2019-07-03 괴산 조령산 깃대봉 말용초폭포(12.9km).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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