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白陽山) 쇠미산(금정봉) 화지산(華池山) 부산시민공원
일자; 2020년 8월 14일(금) 날씨; 흐린후 맑음(폭염)
1. 산명; 갓봉△387.9m~삼각봉△454m~백양산(白陽山)△642.1m~주지봉(蛛蜘峰)△575m~쇠미산△399.3m~금용산(金勇山)△149.7m~화지산(華池山)△199m~정묘사~부산시민공원
2. 위치;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 주례역(부산2호선)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5:05 자택→87번 시내버스→05:45 부암역버스정류장→부산2호선→06:05 주례역 6번출구 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00분
♤차량이동거리; 약 11.8km
▼ 부산 백양산 쇠미산 화지산 부산시민공원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06:12 주례역 6번출구(도시철도)→06:20 부산보훈병원 앞→06:22 양지2공원→06:24 등산로진입→06:45 임도사거리→07:18 낙동정맥합류→07:21 갓봉△406m→07:39 ×387.9m→→07:54 전망데크→08:05 삼각봉△454m→08:47 유두봉△589m→08:54 운수사.선암사사거리→08:57 애진봉→09:11 백양산△642.1m(삼각점 12분)→09:35 중봉(북봉)△614봉→09:54 불웅령△617.1m(주지봉 왕복)→10:05 송전탑→10:07 ×570봉(우회)→10:14 주지봉(蛛蜘峰)△575m(12분) 빽→10:32 ×589.1봉→10:40 다시 불웅령→10:45 산불초소→11:16 만남의 숲→11:25 ×285봉→11:26 삼거리(길주의)→11:30 쉼터사거리(낙동정맥 이탈)→11:47 능선삼거리→11:54 덕석바위→11:56 베틀굴→12:05 쇠미산(금정봉)△399.9m→12:48 고개(초읍삼환아파트)→12:57 금용산(金勇山)△149.7m→13:14 초읍고개(도로)→13:28 MBC중계소→13:39 화지산(華池山)△199m→14:01 卍화지사(華池寺)→14:09 동래정씨 시조묘→14:20 화지문화회관→도로→14:27 부산시민공원→14:32 부산시민공원 북3문 / 화인아파트버스정류장(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도착
♤산행시간; 8시간20분
♤산행거리(Gps); 17.77km<Map 16.2km>
6. 트랙
▼ 부산 백양산 쇠미산 화지산 부산시민공원 산행지도 / 클릭확대
▼ 부산 백양산 쇠미산 화지산 부산시민공원 10만 지도 / 클릭확대
산에서 얻는 즐거움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다. 사람마다 각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테니 한두 가지로 한정하는 건 무리일 것이다. 그렇지만 여러 즐거움 가운데서도 으뜸으로 꼽을 만한 것이 바로 조망의 즐거움이다. 그런 면에서 부산의 산들은 조망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내륙의 산 정상에서 첩첩의 산들을 조망하는 것도 좋지만 평소 생활하는 공간을 내려다보는 즐거움은 각별하다. 이런 즐거움은 대도시의 산이라면 다 비슷하겠지만 부산의 산은 바다가 있어 더욱 특별해진다.
부산의 산줄기를 걸으면 익숙한 생활공간이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능선을 걷다 보면 같은 지점이라도 시시각각 다른 각도로 내려다보게 된다. 또 저만치 멀리 보이던 동네가 점차 가까워지는 것을 보는 것도 느낌이 색다르다.
▼ 06시12분 도시철도 주례역 6번 출구에서 부산보훈병원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10여분이면 등산로입구에 닿고, 백양산 정상까지 3시간 소요 된다
▼ 06시13분 동서고가도로 밑으로 진행 부산보훈병원으로 향한다
▼ 06시16분 부산보훈병원으로 이어간다
▼ 06시20분 부산보훈병원 앞에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 06시22분 양지공원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곧이어 등산로 입구에 닿은다
▼ 06시24분 건물옆으로 들어가면 산길이 시작된다, 갓봉까지는 1시간, 삼각봉 까지는 40여분 더 걸린다
▼ 06시30분 부산보훈병원 울타리를 벗어나 능선길 ..
▼ 06시36분 공터/쉼터
▼ 06시40분 능선 오름길 바위
▼ 06시44분 임도건너 능선으로 이어간다
▼ 06시52분 돌탑이 있은 봉우리
▼ 07시05분 능선 오름길 갓봉이 손짓한다 어서오라고 ..
▼ 07시09분 두번째 만나는 돌탑 봉우리
♬ 음악 동영상 / 그대 그리고 나
그대 그리고 나
아티스트 소리새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 돗단배 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 07시18분 오른쪽 개금고개에서 올라오는 낙동정맥과 합류되고 이어서 갓봉이다
▼ 07시21분 갓봉 460m 정상이다 / 조망이 좋다
▼ 07시28분 갓봉에서 조망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낸다
▼ 07시29분 갓봉에서 가야할 387.9봉과 삼각봉그리고 유두봉 백양산 ~~~
▼ 07시38분 387.9봉
▼ 07시39분 387.9봉에서 구덕산 ..
▼ 07시39분 387.9봉에서 강서구와 김해공항
▼ 07시40분 387.9봉에서 가야할 삼각봉 풍경
▼ 07시46분 삼거리
▼ 07시54분 삼각봉 직전 전망쉼터
▼ 07시55분 전망쉼터에서 가야할 백양산 유두봉과 동서남북으로 조망을 즐겨 본다. ~~~
▼ 07시55분 전망쉼터에서 시내조망
▼ 07시56분 용호동 신선대 영도 봉래산 ..
▼ 07시56분 구봉산 엄광산에서 승학산 까지
▼ 07시56분 낙동강과 가덕도
▼ 07시56분 김해평야와 낙동정맥
▼ 07시58분 동영상 삼각봉 전망쉼터에서 ..
▼ 08시03분 전망쉼터에서 삼각봉으로 이어간다
▼ 08시05분 삼각봉 454m 정상 바위 뭉태기
▼ 08시05분 삼각봉 454m 정상석
▼ 08시06분 삼각봉 전망쉼터
▼ 추억의 포토 / 1998년6월6일 백양산 삼각봉에서 ..
▼ 08시08분 삼각봉을 뒤로하고 이어가는 유두봉
▼ 08시12분 이정표사거리
▼ 08시32분 조망바위와 멋진소나무
▼ 08시33분 조망바위에서 잠시 조망을 즐겨한다 ~~~~
▼ 08시34분 조망바위에서 ..
▼ 08시34분 조망바위에서 지나온 능선
▼ 08시34분 낙동강과 김해공항
▼ 08시35분 사상구와 김해 지역
▼ 08시35분 동영상 ~~~조망바위에서 ..
▼ 08시47분 유두봉 589m 정상이다. 돌탑과 정상석이다
▼ 08시48분 유두봉에서 가야할 백양산과 주지봉
▼ 08시48분 유두봉에서 북구와 김해 양산 지역
▼ 08시51분 가야할 애진봉과 능선
▼ 08시54분 애진봉 직전 사거리
▼ 08시57분 애진봉 표석
▼ 08시58분 애진봉에서 가야할 능선
▼ 08시59분 애진봉 헬기장 전망대에서 ..
▼ 08시59분 애진봉 헬기장 데크전망대에서 ..
▼ 08시59분 애진봉 헬기장 전망대에서 ..
▼ 09시00분 애진봉을 뒤로 하고 10여분 백양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 09시11분 백양산 642.1m 정상 돌탑과 정상석 그리고 삼각점과 이정표 등등 있다
※ 백양산(白陽山)은 옛 기록에 선암산·운수산 등으로도 불린다. 산 이름은 모두 사찰 이름과 관련이 있다. 백양산은 백양사(白楊寺)라는 사찰이 있어 붙은 이름이며, 동쪽 산록 아래 선암사가 있어 선암산으로도 불리고, 서쪽 사면의 산 아래 계곡에는 운수사가 있어 운수산으로도 불리었다. 『좌수영지(左水營誌)』에 운수산을 병고(兵庫)라 기록하고 있어 이 산이 군사상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백양산은 산록이 가파르며 산정은 대체로 평탄하다. 산정 가까이에는 기계적 풍화작용에 의해 부서진 잔자갈들이 계곡을 이루어 애추(崖錐)를 형성하고 있다. 지질은 안산암질암과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발 고도 642m의 백양산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사상구·북구 사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부산의 등줄 산맥인 금정산맥의 주봉 가운데 하나로 북쪽으로는 금정산과 이어져 있다. 동쪽 산록에 우리나라 상수도의 시초가 된 성지곡 수원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동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백양산 남쪽 기슭에는 삼국 시대 때 동평현[현재 당감동]의 치소가 있었던 동평현성 터가 있다. 또한 신라 시대 원효가 창건한 선암사가 동쪽 산록에 자리하고 있다. 백양산은 주위의 조망, 특히 낙동강 지역 및 삼락 강변 공원과 부산항의 조망이 빼어나다. 산 아래로는 백양 터널이 통과한다.
▼ 09시12분 백양산 642m 정상석과 함께
▼ 09시14분 백양산 정상 이정표에서 불웅령으로 이어간다
▼ 09시17분 백양산 정상에서 가야할 불웅령 주지봉, 불웅령까지 35분 정도 소요
▼ 09시17분 백양산 정상에서 가야할 쇠미산
▼ 09시17분 백양산 정상에서 가야할 금용산과 화지산
▼ 09시19분 동영상 ~~ 백양산 정상에서 ..
▼ 추억의 포토 / 1998년6월6일 백양산 정상에서 ..
▼ 추억의 포토 / 1998년6월6일 백양산 정상에서 .. 최용모 뒷태와 y+y
▼ 09시27분 중봉으로 이어가는 능선길
▼ 09시29분 가야할능선
▼ 09시34분 지나온 백양산 모습을 22년 포토와 비교해 본다
▼ 추억의 포토 / 1998년6월6일 백양산 임도에서 ..
▼ 09시35분 중봉 614m 또은 북봉으로 불리워진다
▼ 09시37분 구포동과 김해지역
▼ 09시37분 가야할 불웅령과 주지봉
▼ 09시37분 가야할 능선과 쇠미산
▼ 09시44분 불웅령으로 이어가는 능선길
▼ 09시52분 불웅령 조망바위에서 지나온능선, 추억의 포토와 비교 해 본다
▼ 추억의 포토 / 1998년6월6일 오늘의 현지에서 비교 해 본다
▼ 09시53분 불웅령 616m, 불웅령인지 불태령인지 아무렴 어떠나 .. 조망이 빼어난다
▼ 09시54분 동영상 ~~~ 불웅령에서 ..
▼ 09시58분 불웅령에서 갔다와야 할 주지봉 모습
▼ 09시58분 불웅령에서 금정산 풍경
▼ 09시59분 불웅령에서 주지봉 왕복 후 가야할 산불초소 능선
▼ 09시59분 불웅령에서 부산시내와 영도
▼ 10시01분 불웅령에서 조망을 마치고 왼쪽으로 주지봉 다녀온다. (휴식포함 주지봉 왕복 40분 소요
▼ 10시05분 주지봉 가는능선길 송전탑, 지나 589.1봉은 우회하고 주지봉 답사하고 돌아올때 올라간다
▼ 10시12분 주지봉 암릉에서 구포동과 낙동강과 김해평야
▼ 10시14분 주지봉 583m 정상에서 휴식과 조망후 다시 불웅령으로 되돌아간다, 정상의 높이가 지도에서 차이가 있다
※ 주지봉(蛛蜘峰)
금정산과 상학산의 산줄기가 만덕고개와 부태고개 능선을 따라올라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곳에 구포쪽으로 뻗어 나와 우뚝 솟아 있는 산 봉우리가 주지봉(蛛蜘峰)이다. 이 산의 최고 높은 봉우리인 암벽의 형상이 마치 거미가 웅크린 모습이라서 주지봉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주지봉은 만덕과 덕천, 그리고 구포의 시랑골과 음정골 등 산 아래 동서남북으로 마을을 끼고 있어 예로부터 구포지역의 주산(主山)이 되어왔다.
시랑골 쪽 산의 8부 능선 금샘이 샘터 주변 일대에는 지난 날 온돌방 주거시설에 필요했던 구들돌이 생산되어 8·15 광복 이후 1960년대까지 산 정상부위에 화물차가 오르내렸다. 주지봉 아래 말등고개를 거쳐 남서쪽으로 대리마을이 있고 이곳에는 500여년의 수령(樹齡)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팽나무와 그 옆쪽에 소나무가 우거져 있어 민속신앙의 상징적 존재로 보존되어 오고 있다.
▼ 10시14분 주지봉 정상에서 구포동과 덕천동으로 이어지는 능선 모습
▼ 10시15분 주지봉 정상에서 지나온 백양산과 불웅령
▼ 10시21분 주지봉 정상에서 가야할능선과 능선과 쇠미산
▼ 10시23분 주지봉 정상에서 김해공항에 착륙한는 군용비행기
▼ 10시32분 주지봉에서 불웅령으로 돌아가면서 답사하는 589.1봉
♬ 음악 동영상 / 곡예사의 첫사랑
곡예사의 첫사랑
아티스트 장윤정
줄을 타며 행복했지
춤을 추면 신이 났지
손 풍금을 울리면서
사랑 노래 불렀었지
공 굴리며 좋아했지
노래하면 즐거웠지
흰 분칠에 빨간코로
사랑 얘기 들려줬지
영원히 사랑하자
맹세했었지
죽어도 변치말자
언약했었지
울어봐도 소용없고
후회해도 소용없는
어릿광대의 서글픈 사랑
줄을 타며 행복했지
춤을 추면 신이 났지
손 풍금을 울리면서
사랑 노래 불렀었지
영원히 사랑하자
맹세했었지
죽어도 변치말자
언약했었지
울어봐도 소용없고
후회해도 소용없는
어릿광대의 서글픈 사랑
공 굴리며 좋아했지
노래하면 즐거웠지
흰 분칠에 빨간 코로
사랑 얘기 들려줬지
▼ 10시40분 다시 불웅령으로 되돌아와서 쇠미산으로 이어간다. 쇠미산 정상까지 1시간20분 정도 걸린다
▼ 10시40분 불웅령에서 산불초소로 이어가는 능선길
▼ 10시45분 산불초에서 만남의 숲까지 가파른 내리막능선 30여분 이어간다
▼ 10시46분 산불초소에서 금정산 조망
▼ 10시46분 산불초소에서 가야할 쇠미산
▼ 10시48분 내리막 능선길
▼ 10시56분 내리막 능선길에서 가야할 쇠미산~금용산~화지산
▼ 추억의 포토 / 1998년6월6일 오늘의 현지에서 변모한 지역 모습을 비교 해 본다
▼ 10시57분 만남의 숲으로 이어가는 나무계단
▼ 11시16분 만남의 숲, 왼쪽은 만덕동 오른쪽 초읍동 연지동 방향
▼ 11시16분 만남의 숲 이정표
▼ 11시26분 삼거리에서 길주의 직진은 만덕동 방향
♬ 음악 동영상 / 개나리 처녀
개나리 처녀
아티스트 김용임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 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 해도
낭군님 아니 오고
서산에 해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 짓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코나
지는 해 말 좀 해라
선황당 고개 넘어
소모는 저 목동아
가는 길 멀다 해도
내 품에 쉬려 마
▼ 11시30분 쉼터사거리
▼ 11시30분 쉼터사거리 이정표 / 낙동정맥과 이탈되어 쇠미산(금정봉)으로 진행한다
▼ 11시33분 쇠미산 방향 / 금용산 철 이야기
▼ 11시38분 사거리에서 10여분 능선 올라가면 삼거리에서 능선이 합류된다
▼ 11시47분 능선삼거리에서 오른쪽 쇠미산으로 이어간다
▼ 11시52분 덕석바위
▼ 11시54분 덕석바위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베틀굴이다
※ 덕석바위는 수백 명이 앉을 수 있는 너른 바위다.
전설에 따르면 조선 선조 때 왜구가 침략하자 금정산 산봉우리에 검은 구름이 걸리더니 벼락이 치기 시작했다. 그 무렵 덕석바위 밑 굴(베틀굴)에서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고 어디선가 백마 한 마리가 달려와 아이를 보호했다고 한다. 아이는 3년 만에 양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았으며 5세 때는 활쏘기 창던지기 칼 쓰기 등의 무술을 혼자서 연마했다. 왜적이 동래성을 침공할 때 덕석바위에서 장산까지 뛰다가 중도에 말과 함께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죽은 자리에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자랐는데 비가 오면 말 울음소리와 아이 우는소리가 들려온다고 한다. 덕석바위에는 소년장수와 말의 발자국의 흔적이 남아있다. 베틀굴은 덕석바위 아래 있는 자연동굴로 입구에서 내부 끝까지 25m나 뚫려 있다. 임진왜란 때 여인네들이 이 동굴에 모여 전장에 나가 있는 낭군을 돕기 위해 군포를 짰다고 전해진다.
▼ 11시56분 베틀굴
▼ 11시57분 베틀굴 내부
▼ 11시59분 베틀굴에서 나와 쇠미산으로 이어간다
▼ 12시05분 쇠미산 399m 정상이다. 쇠미산 산정을 금정봉이라고도 한다
▼ 12시05분 쇠미산 399m 정상에서 디카 .. 화지산 정상까지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 쇠미산에 대한 옛 기록을『동래부지(1740)』산천조에 보면, "금용산은 동래부 서쪽 5리에 있다"라고 했다. 금용산의 "金"자는 신라에서 "쇠"라 훈차(訓借)하여 많이 쓰여진 것으로 "金川, 金惱"는 다같이「쇠내」로 읽으며,「금정」을 「쇠잣」으로 읽는 것 따위가 모두 그런 유례인 것인다. "용"자는 솟는다는 뜻이나 "솥"으로 읽어 마땅하다.
新羅古歌『균여전미찬여래가(均如傳彌讚如來歌)』에「일념악중용출거량(一念惡中涌出去良)」이란 구절은「일념악해솟나가라」로 읽지만『계림유사』에 보면 "왈한세라" 했다
즉, 漢은 백색이며 歲는 "쇠"를 말한 것이며 "심일급흔(深日及欣)"이라 했고 또 박인을 朴紗賢이라 기록했을 뿐 아니라, 吉語에 "屈自"는 大城의 뜻이며 『莫阿』는 마을의 뜻이 된다. 신라대의 우리말에 대한 한자 빌림은 상상외로 황당했던 것임을 알 수 있으리라. 이 "쇠솥이뫼"의 관계로 고려 의종조와 조선초기에 들어 "富山浦"라 기록했지만 "富"자는 "釜"와 동음인데다가 '訓'도 거의 같은데서 잘못 기록된 것에 불과하며 이런 예는 그 시대에는 허다했던 것이다.
이 금용산을 일러 '쇠미산'이라 호칭하는데 그 이유는"쇠솥이뫼"가 "쇠뫼"로 "쇠모"가 다시 "쇠미"로 와전된 것이다. 쇠미산 산정을 金井峰이라고도 불리는데 산정상 바로 밑에는 넓이가 80여평이나 되는 특이한 바위가 있다. 이 바위를 '덕석바위'라고 부르며 이 바위 아래에는 약 25m의 동굴이 있다.
임진왜란 당시 여인들이 피난해서 군포를 짜서 전장에 나가 있는 낭군을 도왔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는 이 동굴은 '베틀굴'이라고 불려 오고 있다. 또한 임진왜란시 주민들이 왜군이 올 때마다 피신한 곳이며 굴입구에 항상 거미줄을 쳐주었기 때문에 왜군들도 속았다고 해서 그 뒤로부터 이 산을 '생명산'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옛날 이산에 쇳물〔철물〕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 '쇠미산'이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
▼ 추억의 포토 / 1995년11월9일 쇠미산 정상에서 사직운동장 .. 지금은 주변 나무들이 크게 자라 조망이 안된다
▼ 12시11분 쇠미산에서 하산하는 능선길
▼ 12시12분 능선길 앞에 펼쳐지는 조망 ..
♬ 음악 동영상 / 그리운 사람
그리운 사람
아티스트 강달님
그리워 그리워 너무 그리워
그대가 그대가 너무 그리워
보고파 보고파 정말 보고파
가슴이 터질듯 정말 보고파
얼마나 많은 세월이 가야
그대를 만날 수 있나
잠이 들어도 꿈속마저
나 그대 찾아 가네
그리워 그리워 너무 그리워
그대가 그대가 너무 그리워
보고파 보고파 정말 보고파
가슴이 터질듯 그리운 사람
* 얼마나 많은 세월이 가야
그대를 만날 수 있나
잠이 들어도 꿈속마저
나 그대 찾아 가네
그리워 그리워 너무 그리워
그대가 그대가 너무 그리워
보고파 보고파 정말 보고파
가슴이 터질듯 그리운 사람
가슴이 터질듯 그리운 사람
▼ 12시17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직진하면 우회하여 멀다
▼ 12시25분 하산길 쉼터바위에서 오늘의 점심과 휴식으로 .. 아쿠 ! 산에서 가끔 만났던 이인을 여기서 마주친다
▼ 12시48분 초읍 삼환아파트앞 고개사거리
▼ 12시53분 왼쪽 초읍고개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공사관계(만덕3터널)로 패쇄 되어서 우회하게된다
▼ 12시57분 금용산 147.9m 정상이다 / 지도에 표기된 금용산
▼ 13시11분 초읍고개를 우회하는길
▼ 13시14분 초읍고개에서 화지산으로 오른다
▼ 추억의 포토 / 2007년2월9일 쇠미산~화지산 산행때 찰영된 초읍고개와 화지산 모습
▼ 13시17분 화지산 정상으로 가는길
▼ 13시28분 방송국 송신소 앞에서 오른쪽으로 ..
▼ 13시31분 방송국송신소 울타리와 체육시설 쉼터
▼ 13시39분 화지산 199.9m 정상석과 산불초소 헬기장 쉼터 ..
▼ 13시39분 화지산 199.9m 정상에서 산행 날머리 부산시민공원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 13시47분 화지산에서 정묘사와 부산시민공원 가는길
♬ 음악 동영상 / 꽃당신
꽃당신
아티스트 나훈아
천만번 불러 봐도
부르고 싶은 이름
내 마음을 뺏아버린
그대 이름은 꽃 당신
내가 힘들고 지칠 때면
꼭 안아 주면서
향기로운 꽃 입술로
힘내라던 그대 꽃 당신
보석 같은 그대 사랑
보기도 아까운 사람
꽃 당신 꽃 당신
내 사랑 내 사랑
그대 숨결 난 느껴요
당신은 정말 꽃 보다
아름다운 내 사랑
그대 이름은 꽃 당신
천년이 흘러가도
생각날 그 이름
내 가슴에 새겨놓은
그대 이름은 꽃 당신
내가 힘들고 지칠 때면
꼭 안아 주면서
향기로운 꽃 입술로
힘내라던 그대 꽃 당신
보석 같은 그대 사랑
보기도 아까운 사람
꽃 당신 꽃 당신
내 사랑 내 사랑
그대 숨결 난 느껴요
당신은 정말 꽃보다
아름다운 내 사랑
그대 이름은 꽃 당신
당신은 정말 꽃보다
아름다운 내 사랑
그대 이름은 꽃 당신
꽃 당신 꽃 당신
▼ 13시55분 정묘사갈림길에서 정묘사(화지공원)로 이어간다
▼ 14시01분 화지공원 화지사
▼ 14시02분 화지사 대웅전 문밖에서 법당을 들여다 본다
※ 화지사(華池寺)는 고려 시대의 유서 깊은 사찰이며, 부산 동래 지역의 토착 세력인 동래 정씨(東萊鄭氏) 시조를 봉안한 사당으로, 부산의 전통과 지역사를 돌이켜 보는 유적지로서 의의가 있다. 본래의 이름은 영호암(永護庵)이었으며, 이후 만세암(萬世庵), 정묘사(鄭墓寺)로 불리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화지사라고 칭한다.
화지사는 고려 중기 정문도(鄭文道)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하여 창건되었다. 1959년 태풍 사라호로 산신각(山神閣)이 붕괴되어 종중에서 재건하였고, 이후 수차례 중수하였다.
화지사에서는 동래 정씨의 명복과 후손들의 복록을 기원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을 위한 사찰의 본래 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화지사는 동래 정씨 문중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상주하는 승려는 1명이다. 부산진구 양정동 469번지 화지공원 내에 위치한다. 동래 정씨 문중의 시조 묘역인 화지공원의 정문 현경문을 지나 길을 따라가면 추원사(追遠祠)가 나오는데, 추원사 옆 대밭 길로 화지산을 오르면 화지 연못과 화지사가 있다. 화지 연못을 지나면 화산재의 대문이 나오고 그 안으로 화수정과 화산재, 영호암, 영호암 종각, 영호암 산신각, 그리고 관리사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 14시09분 동래 정씨 시조 묘
▼ 14시10분 동래정씨 시조묘와 천연기념물 배롱나무
※ 동래정씨 시조 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동래정씨 묘터」는 동래정씨가 지략으로서 동래 부사가 발견한 명당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사위가 되었으며, 역적이 날 곳을 용이 된 구렁이가 돌무더기를 없애준 덕택에 명당을 차지할 수 있었다는 명당 획득담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위치한 동래정씨 시조 묘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첫째 이야기는 동래정씨 시조되는 사람이 동래 부사의 몸종으로 설정되어 있는 이야기이다. 동래정씨 시조되는 사람이 동래 부사의 몸종으로 있었는데, 동래 부사가 매일 밤 어디를 다녀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하루는 몰래 따라가 보았다. 그랬더니 동래 부사가 현재 동래정씨 시조 산에 앉아서 “참 자리는 명당인데 역적 바위가 저기 있어서.”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래 부사는 동래정씨에게 계란을 세 개 가지고 오라고 했다. 동래정씨는 이상하다 싶어서 계란을 구해다가 쇠죽 끓는데 잠깐 담갔다가 동래 부사에게 가져갔다. 동래 부사는 그날 밤이 되자 그 계란을 가지고 가 현재 동래정씨 시조 묘가 있는 자리에 묻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밤 그곳을 파 보니 계란이 부화해서 닭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그 닭은 동래정씨가 쇠죽에 잠깐 담근 탓에 소리 내어 울지를 못했다. 그 까닭을 모르는 동래 부사는 “그 자리가 내가 생각했던 것과 좀 다르구나. 역적 바위 때문에 그 자리는 별로다.”라고 하며 돌아서 나왔다. 그 말을 들은 동래정씨가 그 자리를 자기에게 달라고 하자 동래 부사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
그 후, 동래정씨는 자기 아버지의 묘를 파서 그 자리에 모셨다. 그런데 묘를 써 놓으면 누가 와서 파 버리고, 다시 쌓아 놓고 가면 또 누가 와서 파 버리곤 했다. 세 번을 그러자 동래정씨는 누가 와서 묘를 파는가 싶어 밤새 지켜보았다. 그랬더니 도깨비들이 나타나 “여기 묘를 누가 이렇게 써 놨노? 여기는 금관을 해서 묘를 쓸 자리인데 거적으로 해서 여기 묘를 썼으니 이놈이 고얀 놈이라.” 하더니 우우 달려들어 묘를 파 버리고 갔다. 그 모습을 본 동래정씨가 동래 부사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자 동래 부사는 보릿짚을 실로 곱게 엮어서 거기에 싸서 묻으면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동래정씨가 다시 묘를 썼더니 그 이튿날 도깨비들이 파 보고 금관이 들었다고 하며 덮어 두고 갔다. 그렇게 그 명당자리를 동래정씨가 가지게 되었는데, 동래정씨가 그 자리에 묘를 쓰고 나서 한 사나흘 지난 뒤에 벼락이 쳐 역적 바위를 부수어 버렸다. 하루는 동래정씨가 동래 부사의 발을 씻다가 발바닥에 있는 사마귀를 보고 떼어 내려 하였다. 그러자 동래 부사는 그 사마귀가 아주 직분이 높은 것이니 떼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동래정씨는 자기 발에는 그런 사마귀가 세 개나 있다고 했다. 동래 부사는 동래정씨의 발바닥에 있는 사마귀 세 개를 보고, 그 명당자리가 바로 동래정씨의 자리였음을 알았다. 그래서 동래정씨를 서울로 데리고 올라가 사위로 삼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 묘를 쓴 동래정씨는 그 뒤로도 참 잘 되었다고 한다.
둘째 이야기는 동래정씨 시조되는 사람이 동래 부사 밑의 이방으로 설정되어 있는 이야기이다. 옛날에 서울에서 안동 김씨가 동래 부사로 내려왔다. 그때, 그 부사 밑에 동래정씨가 이방으로 있었다. 동래 부사는 이방과 놀러 나갈 때마다 “참 대단한 자리인데, 저 영도의 돌무더기 때문에 여기에 묘를 쓰면 전부 역적이 날 것이니 큰일이다.”라고 말하곤 했다.
그 후, 안동 김씨는 다시 서울로 전근을 가고 동래정씨는 계속 그곳에 살았는데, 하루는 들에 나가니 큰 구렁이가 혀를 내고 길에 가로 누워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동래정씨는 “아이구, 이 용님이 이런 귀중한 몸을 인간에게 이렇게 보여서야 되겠습니까. 승천하십시오. 승천하십시오.”라고 하며 구렁이가 하늘로 승천할 수 있도록 연기를 내어 구름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하여 그 구렁이는 하늘의 용이 되었다. 한 사나흘이 지나고, 동래정씨가 꿈을 꾸니 꿈에 용이 나타나 “네 덕분에 하늘의 용이 되었으니 네 소원을 들어주어야 될 것이 아니냐. 네 소원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그 말에 동래정씨는 “영도의 돌무더기를 없애주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소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자 소나기가 내려 퍼붓더니 벼락이 내리쳐 그 돌무더기를 무너뜨려 없애 버렸다. 동래정씨는 영도의 돌무더기가 없어지자 그 명당자리에 자기 아버지 묘를 썼다. 그랬더니 동래정씨 중에 정승 판서가 나고 그렇게 좋더라고 한다.
▼ 14시16분 정묘사
▼ 14시20분 화지공원, 화지문화회관이 동래정씨회관으로 바뀌었다
▼ 14시22분 화지공원 앞에서 오른쪽 도로를 따라 부산시민공원으로 이어간다
▼ 14시27분 부산시민공원의 캠프 하야리아 시절 담벼락이 불거리로 .. / 남문 1 우치 부근
▼ 부산시민공원 안내도
▼ 14시28분 부산시민공원 남문1에서 한바퀴 돌아볼려고 들어섰다
▼ 14시28분 부산시민공원
▼ 14시30분 장시간 산행과 폭염으로 더이상 버티기 힘들어 부산시민공원 답사은 맛보기로 끝내야 겠다
▼ 14시30분 부산시민공원 답사은 여기서 접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ㅋㅋ
▼ 14시32분 부산시민공원 북3문 / 화인아파트버스정류장에서 산행거리(GPS) 17.77km<Map 16.2km> 8시간20분 산행을 종료한다
▼ GARMIN GPS 트립콤퓨터 데이터 산행거리 17.77km
▼ Oruxmaps 트랙통계 산행거리 15.11km
▼ 부산 백양산 쇠미산 화지산 Oruxmaps / 클릭확대
▼ 부산 백양산 산행지도
▼ 부산 백양산 산행지도
▼ 부산 백양산 쇠미산 화지산 산행지도
▼ 부산 백양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부산 백양산 / 동영상https://youtu.be/G77Fs0N52rk
▼ 부산 백양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부산 화지산 쇠미산(금정봉) 지도 / 클릭확대
▼ 부산 백양산 쇠미산(금정봉) 5만 지도 / 클릭확대
▼ 부산 백양산 구덕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4:35 부산시민공원 북3문(화인아파트버스정류장)→179번 시내버스→14:42 상수도사업본부버스정류장(15분)→86번 시내버스(환승)→15:20 대영해수온천(45분)→16:35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00분
♤차량이동거리; 약 6.7km
8. 경비;
♧부산시내버스 2,4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20년8월15일(토) 10시4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655-20-19******************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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