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통령의길 봉화산(烽火山) 화포천
일자; 2021년 3월 3일(수) 날씨; 구름조금
1. 산명; 노대통령묘소~봉화산(烽火山)△140.7m~화포천
2. 위치(초입);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9:40 자택<My Car>→10:06 만덕터널→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구포낙동교→대저J.C→부산 강서구 강동동→10:25 김해교→칠산I.C육교(김해 칠산서부동)→주촌I.C교(김해 주촌면 천곡리)→김해터널3 2 1→10:48 본산입구삼거리(김해 진영읍 본산리)→11:56 봉하마을주차장 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16분
♤차량이동거리; 45km<101,607km→101,652km>
▼ 김해 대통령의길 봉화산 화포천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원점회귀
♤11:04 봉하마을주차장→11:06 노무현대통령생가→11:09 노무현대통령 묘소→11:25 진영 봉화산 마애불→11:31 부엉이바위→11:37 卍정토원→11:43 자암봉수대(사자바위)→11:49 안부이정표→11:53 봉화산(烽火山)△140.7m(관음상 11분)→12:12 화포천갈림길→12:16 정자쉼터→12:30 저수조시설→12:31 체육공원갈림길→12:33 편백숲→12:44 도로→12:47 버들교→화포천습지보호지역→12:54 화포천 쉼터(점심15분)→13:15 수달교→황새교→13:20 황새인공둥지→13:31 화포천습지생태학습원→13:33 큰기러기교→13:34 노랑부리저어새교→13:41 본산배수장→13:56 卍약수암→14:02 생태문화공원야외학습장→14:11 봉하마을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3시간07분
♤산행거리(Garmin); 9.13km<Map 8.7km>
6. 트랙
▼ 김해 대통령의길 봉화산 화포천 산행지도 / 클릭확대
▼ 김해 대통령의길 봉화산 화포천 10만 지도 / 클릭확대
김해의 내로라하는 산을 꼽으라면 대개 은하사를 병풍처럼 감싼 신어산과 낙동강을 양쪽으로 굽어보는 무척산, 그리고 장유대청계곡을 품고 있는 용지봉이 별 고민없이 선택된다.
근자에 와서 세인의 관심을 부쩍 끄는 산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노무현 대통령을 배출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뒷산인 봉화산이다. 겉모습으론 산이라 불리기엔 약간 쑥스런 야트막한 야산이다.
'백견(百見)이 불여일등(不如一登)'이라 했던가. 겉모습으로 보면 봉화산은 하고 많은 산 중의 하나일지 모르나 주변 지형과의 어울림이나 그 속내는 여러모로 특이하다.
너른 들판에 불쑥 홀로 솟아 겨우 해발 140m밖에 안되는 산이지만 막상 오르고 나면 고봉준령에 서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조망이 기가 막히다. 아무리 둘러봐도 솟아오른 곳은 이곳 봉화산뿐이다.
마을 주민들은 "한반도에 이처럼 낮은 산이면서도 조망이 확 트인 산은 아마 봉화산 뿐 일 것"이라고 말한다.
뭐니뭐니해도 봉화산을 대표하는 볼거리는 사자바위. 대통령 생가 앞 주차장에서 봉화산을 바라보면 사자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의 바위군을 볼 수 있다. 산 아래를 바라보며 호령하는 우측 바위가 사자머리이고, 이 바위 좌측 커다란 바위가 부엉이바위(표기는 부흥이)로 사자 다리에 해당된다. 옛날부터 부엉이가 많이 살아 붙여진 이름이다.
봉하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 사자바위는 고대인들이 고등종교가 들어오기 전 제사를 올린 터로 알려져 있다. 오랜 정성이 축적된 곳이기에 정기가 배어 있다는 것이 마을 어르신들의 설명이다. 바위 곳곳에는 움푹 팬 곳이 몇 곳 있어 이곳이 재물을 담은 감실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11시04분 봉하마을주차장에서 김해 대통령의길 봉화산 화포천 산행을 출발한다. 봉화산 정상까지 1시간이면 넉넉하다.
※ 사자바위엔 고대인들이 제의를 지낸 '감실' 흔적이 남아 있었다. 멀리 부산 가덕도 연대봉의 봉화가 김해를 거쳐 이곳 봉화대에 도착한 뒤 낙동강 너머 밀양 하남 덕대산으로 이어지던 곳. 사방팔방이 막힌 데 없이 광활하여 가슴이 뻥 뚫리던 봉화산 정상. 호미를 든 관음상은 어머니의 미소를 띠고 있다. 한 시대를 관통한 한 사람의 자취도 그곳에 있다. 섣부른 평가나 예단은 마을 앞 주차장에 맡겨 놓고 봉화산을 오른다.
고작 40가구 120여 명이 사는 작은 시골 마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이다. 이 작은 마을이 전국에 알려진 이유를 모르는 사람은 잘 없다. 대한민국 16대 대통령이 태어나고 스러진 곳. 봉하마을에 '대통령의 길'이 있다. 퇴임 후 고향에 돌아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화포천 습지를 가꾸며 생태 운동가의 미래를 꿈꾸던 그 자리다. 그의 발길이 머물던 봉화산 숲길과 화포천에 길이 생겼다. 봉화산 숲길은 손님이 찾아오면 그가 함께 걷던 '대통령의 길'. 화포천 습지 '버들길'은 또 환경 정화 활동을 하던 대통령이 자주 다니던 길을 따라 만들었다.
김해시는 여기에 길을 더하여 '화포천 아우름길'이라는 7개 트레일 코스를 정한다. 이 중 오롯이 대통령의 길에 해당하는 2코스 '대통령의 길'과 3코스 '버들길'을 걸었다. 봉하마을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지나 마애불~부엉이바위~정토원~사자바위(봉화대)~봉화산(140.7m)~화포천 갈림길~정자 쉼터~저수조 시설~체육공원 갈림길~편백숲~도로~버들교~장방리 갈대집~수달교~황새교~황새 인공둥지~화포천습지생태학습관~큰기러기교~노랑부리저어새교~본산배수장~야외학습장~봉하마을 주차장에서 9㎞를 3시간 정도.
▼ 11시06분 노무현대통령 생가 답사후 묘소로 이어간다
▼ 11시06분 노무현대통령 생가 앞 안내문
▼ 11시07분 노대통령 생가에서 바라본 사자바위
▼ 11시10분 노무현대통령 생가 답사후 묘역으로 이어간다
마을 곳곳에 존재하는 노란색 상징들. 바람을 안고 빙빙 돌아가는 바람개비와 휘날리는 리본, 그리고 익숙한 얼굴.
묘역으로 간다. 대통령의 길은 묘역 왼편 봉화산 안내 표지판을 따른다.
평지가 끝나자 곧바로 봉화산으로 오르는 산길이다.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놓아 쾌적하게 오른다. 마애불이 10m 전방에 있다고 해 찾았더니 보이지 않는다. 마애불은 바위틈에 모로 누워 있다. 전설에 따르면 당나라 황후를 괴롭히다가 바위에 갇힌 청년이란다.
부엉이바위는 근처까지 접근은 가능하지만 오르지는 못하도록 막아 놓았다.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정토원으로 오른다. 작은 절 정토원에는 다리를 저는 어미 개 한 마리가 마중을 나온다. 절 마당 평상 위에 굴참나무 열매가 햇볕에 몸을 말리고 있다. 짙은 밤색 도토리가 탐스럽다. 아직 한낮의 태양은 뜨거운데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이다.
사자바위은 절에서 사자바위까지는 한달음이다.
'사람 사는 들녘'이라 부르는 봉하마을 앞 들판엔 벼가 익고 있다. 한 논에는 밀짚모자를 쓴 대통령이 있다. 색깔 있는 벼를 심어 형상화한 것이다. 대통령의 설명으로 널리 알려진 뱀산과 개구리산이 있다. 뱀이 개구리를 노리는데 봉화산의 봉황이 이를 지켜준다는 전설.
▼ 11시12분 노무현대통령 묘역 앞에서 사자바위와 노대통령이 운명을 마친 부엉이바위 모습
▼ 11시13분 노무현대통령 묘소와 사자바위
♬ 음악 동영상 / 하숙생
하숙생
아티스트 최희준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 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 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 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 11시15분 묘역 답사후 사자바위 봉화산 이정표를 따른다
▼ 11시17분 봉화산으로 가는 대통령의 길 고도를 높이하면서 왼쪽에 부엉이바위가 쳐다보인다
▼ 11시17분 대통령의 길 이정표
▼ 11시21분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풍경 / 노대통령 묘역과 봉하마을
▼ 11시24분 등산로 왼쪽 진영 봉화산 마애불 유래와 함께 잠시 답사한다
▼ 11시25분 진영 봉화산 마애불 유래
▼ 11시25분 누워있은 진영 봉화산 마애불 모습
※ 김해 봉하마을 정토원 마애불(淨土苑 磨崖佛)
정토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불상이다. 자연 암벽에 조각된 앉아 있는 석불로 발견 당시 산 중턱 바위 틈에 끼여 옆으로 누워 있었다. 훼손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는 좋은 편이다. 당나라 황후의 꿈에 한 청년이 나타난 자꾸 자기를 괴롭히자 신승의 힘을 빌려 그 청년을 바위 틈에 넣어 김해 땅 봉화산의 석물이 되게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신체의 균형이 잘 잡혀 있고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세련된 조각으로 되어 있어 고려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 11시29분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부엉이바위 답사하고 되돌아온다
▼ 11시31분 부엉이바위 주변은 목책과 철조망으로 사람의 접근을 금지하고 있다.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나와 사자바위로 올라간다
▼ 11시35분 삼거리에서 사자바위(자암봉수대) 가는길 데크계단 위로 오르면 왼쪽으로 정토원에 잠시 들렸다 나온다
▼ 11시37분 사자바위(봉화대) 아래쪽에 정토원에는 배롱나무에 관한 전설이 있다
※ 김해 봉하마을 정토원(淨土苑)
천 년 가야의 전설을 간직한 김해 봉화산에 위치해 있는 정토원은 1920년 한림면에 거주한 지방 유지 이진일의 발의에 의하여 자암사란 이름으로 세워져 지역 유일의 신앙 도량으로 자리하였다. 노무현 대통령의 49재를 지내기도 했으며 2009년에는 고인을 기리는 100재가 거행되기도 했다. 산속에 있는 사찰이지만, 산이 낮고 평평하여 찾아가기 힘들지는 않다. 특히 주변이 조용하고 맑아 편안한 기분이 든다.
봉화산 정토원 마당의 중앙에는 100년 된 배롱나무가 있다. 배롱나무는 꽃이 한번에 피고 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날에 걸쳐 피고 지는 덕에 마치 오랫동안 꽃이 펴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백일홍나무라고도 부른다. 이 배롱나무에는 한 가지 슬픈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목이 세 개 달린 이무기가 있었는데 이 이무기는 매년 어느 어촌 마을에 나타나 처녀 한 명을 제물로 받아 갔다. 한 장사가 이를 안타깝게 여겨 그 해에 제물로 선정된 처녀 대신 그녀의 옷을 입고 제단에 앉아 있다가 이무기가 나타나자 이무기의 목 두 개를 베었다.
하지만 싸움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직 이무기의 목 하나가 남아 있었던 것이다. 장사는 처녀에게 자신이 마지막 하나까지 베는 데 성공하면 흰 깃발을 달고 실패하면 붉은 깃발을 달 것이니 그리 알라 하였고 처녀는 백 일간 정성을 다해 기도를 드렸다.
하지만 백 일 후 처녀는 멀리서 오는 배에 붉은 깃발이 달린 것을 보고 실망하여 그 자리에서 그만 자결을 하고 말았다. 장사가 이무기가 죽을 때 뿜은 붉은 피가 흰색 깃발에 묻은 것을 모르고 깃발을 올렸던 것이다. 그 후 처녀의 무덤에서는 붉은 꽃이 피어났는데 그 꽃이 백일간 기도를 드린 정성의 꽃, 바로 백일홍이 되었다고 한다.
▼ 11시39분 정토원에서 되돌아나와 사자바위로 오르면서 왼쪽에 봉화산 정상이 어서오라 손짓한다
▼ 11시43분 사자바위 주변 암벽 / 사자바위 아래쪽 석굴이 있은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 11시43분 사자바위에 자암봉수대 안내문
▼ 11시43분 사자바위 상단에 복원 설치된 봉화대 모습
사자바위엔 봉화대를 복원해 놓았다. 어렴풋하지만 바다가 보인다. 가덕도 연대봉에 봉화가 오르기 시작하면 봉화꾼들의 손길이 바빠졌겠지. 사자바위 조망은 일품이다. 커다란 바위 위엔 여러 개의 옴팡한 감실이 있다. '컵 마크'인 이 감실은 고대인들이 제사를 지낼 때 음식을 담았던 자리. 평소에는 빗물이 고여 음양의 조화로운 기운을 발산하는 곳이니 기 듬뿍 받아가라고 안내해 놓았다.
사자바위에서 봉화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짙은 숲길을 잠시 지난다. 숲을 관통하자 멀리 산꼭대기에 관음상이 우뚝 서 있다. 손에는 호미를 들었다. 자비로 세상을 구한다는 부처. 40여 년 전 대학생 불자들이 최초로 세웠고, 이후 훼손된 것을 석상으로 복원했다.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데 김해, 밀양, 창원의 산과 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봉화산을 내려와 임도를 따라 편백숲으로 간다.
임도는 널찍하여 여럿이 함께 걸어도 좋다. 정자 쉼터를 지나 체육공원 갈림길까지 부지런히 걸어 드디어 편백숲으로 내려선다. 편백숲은 생각보다 울창하지 않다. 도로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간다. 화포천생태습지공원을 만났다.
▼ 11시44분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노대통령 묘역과 봉하마을 풍경
♬ 음악 동영상 / 꿈에 본 내고향
꿈에 본 내고향
아티스트 신웅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간 주 중~
고향을 떠나온 지 몇몇 해던가
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을 차마 못 잊어
▼ 11시44분 사자바위에서 가야할 화포천과 주변 풍경
▼ 11시44분 사자바위에서 .. 화포천 답사후 다시 봉하마을로 되돌아 오는길 풍경
▼ 11시47분 사자바위에서 봉화산 정상 가는길에서 만난 안내문
▼ 11시49분 안부사거리에서 왼쪽은 정토원이고 오른쪽은 약수암 가는길이다
▼ 11시53분 봉화산 140m 정상 풍경
▼ 11시53분 전망대와 봉화산 140m 정상 표시판
▼ 11시53분 봉화산 140m 정상의 '관음개발성상' / 오른손에 호미를 들고 왼손엔 연꽃을 들고있다
※ 봉화산 정상. 뜻밖에도 왼손은 연꽃, 오른손은 호미를 든 관음개발성상이다. 대통령 생가와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이 시야에 들어온다.
잠시 주변 사방의 조망을 살펴보면. 관음상 뒤 동쪽의 높은 산 무척산을 중심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금동산 석용산 신어산 분성산 경운산 팔판산 불모산 장유봉 신정산 대암산 정병산 천주산 용지봉 농바위 구월산 작대산 무령산 백월산 천마산 마금산 함박산 종암산 덕암산 영취산 화왕산 산성산 청룡산 만어산 구천산 금오산 등 김해 창원 창녕 밀양 등지의 웬만한 산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 11시52분 호미든관음개발성상이 있은 봉화산 정상에서 동영상 .. 이거 우짜노 빼딱하게 되어 뿐네 ㅋ..
▼ 12시00분 봉화산 140m 정상에서 나도 한방 ..
▼ 12시02분 봉화산 140m 정상을 뒤로하고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약 45분 정도 내려가면 화포천에 이른다
▼ 12시02분 봉화산 정상에서 화포천으로 이어지는 대통령의 길
▼ 12시00분대통령의 길이라서 넓은가 보다 .. 길이 ..
▼ 12시06분 대통령의 길 / 이정표
▼ 12시06분 대통령의 길 이정표
▼ 12시12분 화포천갈림길에서 능선길로 이어간다
▼ 12시14분 산길은 살포시 오르기도하고 또은 살짝 내려가기도하면서 화포천으로 향한다
▼ 12시15분 능선에서 낙동강 너머는 왼쪽은 밀양 하남읍 오른쪽은 밀양 삼랑진읍이다
▼ 12시16분 김해 한림면
▼ 12시16분 정자쉼터와 전망대가 있은곳
▼ 12시26분 안부사거리에서 왼쪽 한림면 장방마을 오른쪽 화포천 방향으로 희미한 길의 흔적이 보인다
▼ 12시29분 안부사거리에서 능선 올라오니 저수조 시설이라고 표시판이 부착되어 있다
▼ 12시31분 저수조 시설에서 안부로 내려오니 체육공원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편백숲을 만난후 화포천으로 이어진다
▼ 12시33분 편백숲길
▼ 12시41분 계곡을 벗어나면 도로와 합류된다
▼ 12시44분 도로와 합류되어 오른쪽으로 진행하다 왼쪽 경전선 굴다리 밑으로 지나면 화포천이다
♬ 음악 동영상 / 최고친구
최고친구
아티스트 김정호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시린 가슴에 바람이 분다
외로움에 눈물이 난다
힘차게 달려온 후회 없는 내 인생
돈도 명예도 별것 없더라
힘이 들때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온
네가 정말 최고 친구야
세찬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함께 있어 나는 행복해
고맙다 친구야 사랑한다 친구야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시린 가슴에 바람이 분다
외로움에 눈물이 난다
힘차게 달려온 후회 없는 내 인생
돈도 명예도 별것 없더라
힘이 들때 기대면 아낌없이 감싸 준
네가 정말 최고 친구야
세찬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함께 있어 나는 행복해
고맙다 친구야 사랑한다 친구야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고맙다 친구야 사랑한다 친구야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 12시46분 왼쪽으로 진행하고 앞쪽 노란색 선은 화포천 답사후 봉하마을로 이어가는 길이다
▼ 12시47분 버들교 앞에서 왼쪽으로 화포천 답사에 접어들고 약 50여분후 화포천 답사가 끝나고 버들교에 이른다
경전선 굴다리를 지나 버들교에서 '버들길'을 시작한다. 각종 생태 설명 자료를 꼼꼼하게 살피며 하늘도 푸르고 바람도 시원한 화포천을 만끽한다. 키 큰 미루나무가 키재기를 하듯 하늘로 뻗어 있다. 매미 소리가 쩡쩡 울린다. 왜가리와 물닭, 논병아리를 형상화한 캐릭터가 귀엽다.
장방리 갈대집은 영강사의 요사채로 쓰이는 모양. 화포천 주변엔 습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갈대로 이은 집이 많았단다. 볏짚으로 이은 지붕보다 자주 잇지 않아도 되니 갈대는 이들에게 고마운 존재였을 것. 자연은 인간에게 늘 아낌없이 준다.
수달교와 황새교를 지나 화포천을 건너 둑길로 올라선다. 높은 철기둥이 있어 고개를 젖혀 한참 올려다본다. 높이 20m 둥지 지름이 2m인 황새 인공둥지다. 언젠가 황새 '봉순이'가 이곳 화포천을 찾았을 때 머물러 달라고 만든 둥지다. 황새는 예부터 복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새였다.
화포천습지생태학습관을 지나면 둑길에서 화포천 큰기러기교를 건너면 본산배수장으로 이어진다.
큰기러기교를 건너 다시 화포천을 건넌다. 경전선 철길 아래 '봉하마을 1.5㎞'라는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부터 대통령의 자전거 길 코스다. 본산배수장을 지나 도로 왼편에 닦은 자전거 길을 따라 걷는다. 노란 바람개비도 살살 돌아간다. 약수암 앞에서 포장도로 따라 생태문화공원 야외학습장을 지나면 10여분후 봉하마을주차장이다.
▼ 12시48분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안내판
▼ 12시49분 화포천 버들길 / 야외체험학습장
▼ 12시50분 화포천
▼ 12시52분 화포천 쉼터에서 점심15분
▼ 13시07분 화포천 습지 데크길
▼ 13시07분 어제의 비로 인해 화포천은 흙탕물로 변했다
▼ 13시08분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안내도
▼ 13시09분 화포천 쉼터에서 영강사와 장방리갈대집으로 갈려니 'AI 확산방지' 출입금지 현수막으로 막아놓았다. 아뿔사 입구에도 현수막이 있었은데 이거였구나 ㅋ .. 괜시리 마음이 조급해진다.
▼ 13시12분 화포천 데크길
▼ 13시15분 수달교와 황새교을 건너면 화포천 둑으로 올라선다
▼ 13시15분 화포천에서 즐겁게 노닐고 있은 오리들 ..
▼ 13시16분 화포천에서 지나온 사자바위와 137.2봉 모습
▼ 13시16분 화포천에서 김해 무척산
▼ 13시14분 화포천에서 동영상 ..
▼ 13시20분 화포천 둑에 올라서니 이정표에 가야할 봉하마을 약 3km이다
▼ 13시20분 화포천 둑에 설치된 황새 인공 둥지
▼ 13시23분 화포천 둑길에서 지나온 쉼터와 장방리갈대집
▼ 13시25분 화포천과 지나온 봉화산
▼ 13시31분 화포천습지생태학습관을 지나면 화포천을 건넌다
▼ 13시31분 화포천 둑에 설치된 황새 조형물
▼ 13시33분 화포천 건너 봉하마을로 이어가는 다리
▼ 13시33분 AI 확산방지로 출입이 금지된 화포천에 마음을 쪼이면서 잽사게 통과 .. ㅋ
▼ 13시33분 그래도 사진 몇장은 찍어야지 .. 엊그제의 비로 흙탕물이된 화포천 풍경
▼ 13시34분 흙탕물에서도 먹이 활동에 분주한 오리들 ..
▼ 13시35분 화포천 오리
▼ 13시35분 노랑부리저어새교을 건너 버들교로 향한다
▼ 13시39분 버들교에 설치된 현수막
♬ 음악 동영상 / 카페에서
카페에서
아티스트 최진희
1.나 혼자 이렇게 앉아 있어도 그 사람 오지 않네 이곳에 와서 만난 그 사람 지금은 왜 못오시나 @희미한` 불빛` 카페에서 남은 술잔에 던져(더)버린 나의 모습 바(다버린)라보는 너기에 잊을 수 없`어 아하~아~ 그` 추억 아하~아~ 그 순간 사랑의 미련이어라 ,,,,,,,,,,,,,,
2. 못잊어 이렇게 찾아 헤매도 그 사람 소식 몰라 나 항상 너를 생각 하지만 네 모습 보이지 않네 희~~~에 나의 발길 묶어 놓고 떠나버린 너지만 지울 수 없`어 아하~아~ 오늘도 아하~아~ 내일도 사랑은 추억이어라. (735)
▼ 13시41분 본산배수장 앞에서 봉하마을로 이어간다. 봉하마을주차장까지 30분이면 당도한다
▼ 13시42분 본산배수장 앞 이정표 / 가야할 봉하마을 1.7km이다
▼ 13시44분 봉하마을 가는길 / 노무현대통령의 자전거타고 다니던 길이라고 한다
▼ 13시49분 봉하마을 가는길 사자바위와 돌지않은 노랑 바람개비 모습 처량하게 느껴진다
▼ 13시56분 약수암 앞에서 포장도로와 합류되어 15분이면 봉하마을주차장이다
▼ 13시57분 봉하마을로 이어가는 포장도로 ..
▼ 14시00분 포장도로 왼쪽 아래편에 생태문화공원야회학습장
♬ 음악 동영상 / 귀향 .. 나훈아
귀향
아티스트 나훈아
목화송이 송이송이 머리에 이고
버렸던 흙 냄새를 잊지 못해서
비 내리는 모녀 고개 넘어올 적에
두 번 다시 내 고향을
떠나지는 아니하리
아 구름 가듯 세월이 갔네
돌아온 내 고향
목화송이 송이송이 머리에 이고
꿈에도 잊지 못할 내 고향인데
비 내리는 모녀고개 돌아가보면
이젠 다시 타향생각
그립다고 아니하리
아 바람 가듯 청춘이 가네
돌아온 내 고향
▼ 14시00분 봉하마을 노대통령 묘역 앞을 지나 사저 앞을 지난다
▼ 14시11분 봉하마을주차장에서 산행거리(GPS) 9.13km<Map 8.7km> 3시간07분 원점회귀 산행이 마무리한다
▼ 김해 대통령의길 봉화산 화포천 GARMIN GPS 트립콤퓨터 / 산행거리9.13km
▼ 김해 대통령의길 봉화산 화포천 OruxMaps 트랙통계 / 산행거리 7.91km
▼ 김해 대통령의길 봉화산 화포천 OruxMaps / 클릭확대
▼ 김해 봉하 대통령의길 산행지도 / 클릭확대
♬ 김해 대통령의길 봉화산 화포천 /동영상https://youtu.be/32umIOfRgRg
▼ 김해 봉화산 봉하마을 산행지도
▼ 김해 금음산 봉화산 작약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4:18 봉하마을주차장→14:24 본산입구삼거리(김해 진영읍 본산리)→14:33 김해터널1 2 3→주촌I.C교(김해 주촌면 천곡리)→칠산I.C육교(김해 칠산서부동)→14:46 김해교→부산 강서구 강동동→14:56 대저J.C→구포낙동교→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북부산T.G→만덕터널→15:33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10분
♤차량이동거리(왕복); 90km<101,652km→101,697km>
8. 경비;
♧차량운행거리 90km 14,000원
9. 특기사항
♤대중교통; 부산김해경전철 부원역 1번 출구로 나와 부원역 버스정류장에서 300번 버스를 타면 봉하마을까지 간다. 300번 버스는 첫차 오전 7시 10분부터 막차 오후 8시 30분까지 평일 하루 6회(외동 기점 07:10 09:40 12:20 15:00 17:30 20:30) 운행한다. 부원역에서 봉하마을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 2017년7월 현재 -
10. 작성일자; 2021년3월4일(목) 21시4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666-21-01******************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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