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프롤로그

2021년도

 

        PROLOG

 

작년에는 주거지 부산 전지역 山 산행을 4월부터~10월까지 7개월간 29회 산행으로 정밀하고 빠짐이 없게하여 마무리하였다.

 

올해 지도를 펼쳐보면서 지도 위에서 눈으로 길을 걷어본다. 겨울이 가고 봄내음을 맏으면서 이리저리 살펴본다

 

낙동강수계 서쪽지역 경상남도 서부지역으로 올라가 본지 십년이 지난 산길이나 가보지 못한 산길 기준으로 하여 ‘山’ 꼭대기로 올라가는 것으로 올해의 산행을 꾸려 갈려고 한다.

 

해발 500m 이상을 기준으로 하되 해발 500m가 안되어도 명산이거나 섬산 또은 ‘근교산’에 소개되고, 자연적 역사적 인위적 이야기가 숨어있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낙동강수계 서쪽의 산 .. 김해 창원 거제 고성 통영 남해 사천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의령 함안 15개 지역에서 ‘다시 오르고 싶은 산’ 찾아보니 산 보따리가 하루 산행코스로 7~80건 나온다. ㅋ 햐 갈 곳과 갈 길은 멀고 많은데 발길은 더덤거리니 세월이 하 수상타 !!

 

세월 따라 유유자적하게 ‘周遊天河’ 하면서 올해 다 못하면 내년으로 이어가고 또 이지역 저지역 한반도 전지역으로 이리저리 다니면서 산과 명소 문화유적으로 세월을 보낼까 한다.

 

또 언제든지 마음만 내키면 ‘낙동가수계 서쪽지역’을 벗어나 국립공원 지리산 한라산 치악산 등등 한국의 명산을 찾을 것이고, 코로나 19에서 벗어나면, 가이드산악회 그룹산행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작년에는 4월부터 부산 승학산을 시작으로 산행 했은데 올해은 3월부터 '훅~' 긴 숨 한 번 크게 내쉬고, 들메끈을 고쳐매고 길을 나선다. 부산에서 낙동강수계 서쪽 김해지역에선 단 하나 뿐이다. ‘김해 대통령의 길’ 봉화산 산행에 나선다. 이산은 16년전(2005년4월) ‘근교산‘에 게재된 ’김해 봉화산 노대통령 생가‘ 봉하마을 산행이후 그가 떠나고 없은 지금 ‘근교산’가이드에 두 번째(2017년9월) 소개된 내용인데 10년 이전으로 단 하나 발굴되는 김해지역 ‘봉화산 봉하마을’이 궁금하여 에전의 노대통령 시대을 생각하며 길을 떠난다.

 

 

 

나의 카페 ‘산행기록’에서 지나간 추억의 산행 사진은 웬만하면 삽입하지 않고, 또 지역별 산행기록에서 년도별 산행기록으로 [Kategorie]을 분류하여 꾸려간다.

 

자연은 사람과 산 강 동물 식물 등등 자연 속에 있은 모든 사물을 다 보듬어준다. 자연 속의 길은 인생이라고도 한다. 늘 평탄하고 쉬운 길만 있다면 인생이 무에 그리 재미있냐고 이야기한다. 실은 힘들지 않은 탄탄대로만 있는 길이 좋긴 하지만, 사람의 삶은 그리 녹록치 않은 모양이다. 진창도 만나고, 끊어진 길에서 헤매기도 하고, 비가 오고 눈이 오는 길을 걸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 음악 동영상 / 하숙생

 

 

 

2021년3월4일(목) 21시05분 자택에서 .... 청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