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자굴산(闍堀山) 둘레길
일자; 2021년 8월 22일(일) 날씨; 구름많음
1. 산명; 자굴산(闍堀山)⧍897m~자굴산 둘레길
2. 위치(초입); 경상남도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 쇠목재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7:36자택→만덕터널→08:02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08:38 군북T.G→08:47 의령읍→의령 가례→의령 가례면 개승리→09:06 쇠목재 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36분
♤차량이동거리; 99km<107,177km→107,276km>
▼ 의령 자굴산 둘레길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9:23 쇠목재→09:25 초소갈림길→09:40 쇠목정→09:42 갈림길→09:45 둠배기먼당(정상 왕복)→10:11 자굴산(闍堀山)⧍897m(삼각점) 빽→10:28 다시 둠배기먼당→10:29 자굴산 둘레길→10:51 이정표→10:12 이정표(자굴티재갈림길)→11:22 절터샘→11:32 금지샘갈림길→11:38 내조전망대→12:03 달분정오거리→12:25 이정표(백련사갈림길)→12:42 갑을전망대→12:52 절터갈림길→12:55 절터(석불입상)→12:03 임도갈림길→13:06 둠배기먼당→13:08 임도갈림길→13:22 초소갈림길→13:23 쇠목재 도착
♤산행시간; 4시간00분
♤산행거리(Gps); 10.11km(Map 9.3km)
6. 트랙
▼ 의령 자굴산 둘레길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의령 자굴산 둘레길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의령 자굴산 둘게길 10만 지도 / 클릭확대
대부분 지역에 지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산이 있다. 대개 산의 높이나 산세가 지역의 다른 산과 차이나고 역사적인 상징성도 갖추고 있다. 그런 점에서 자굴산(897.1m)은 경남 의령의 진산으로 불리는 데 모자람이 없다. 의령군의 최고봉으로 의령읍의 북서쪽에 우뚝 솟은 자굴산은 주변 수십 ㎞에 걸쳐 그다지 높은 산이 없는 덕분에 인상적인 산세를 보여준다. 지리산 천왕봉과 가야산, 황매산, 비슬산, 화왕산, 무학산, 금오산 등 중서부 경남의 명산을 두루 바라볼 수 있다. 게다가 자굴산 동쪽 유곡면에는 홍의장군 곽재우의 생가가 있다. 대학자 남명 조식 선생도 자굴산의 정기를 받았다.
자굴산은 900m에 조금 못 미치는 높이지만 출발 지점부터의 고도 차가 커서 만만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은 아니다. 또 숲이 우거져 산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기도 쉽지 않다. 2013년 가을 조성을 마친 자굴산 둘레길은 해발 700m 전후로 크게 고도 차가 없이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걷기 좋은 길이다. 자굴산을 온전히 한 바퀴 돌면서 주변 산을 바라보고 자굴산 자락에 있는 가례면 갑을리, 대의면 신전리, 칠곡면 내조리 마을을 발아래 둔 듯 조망할 수 있다.
자굴산의 참모습은 정상에서의 조망에 있다. 조망의 즐거움을 누리려면 자굴산 둘레길의 코스에서는 벗어나지만 둘레길과 정상 방향 등산로가 갈라지는 둠배기먼당에서 왕복으로 정상을 다녀오는 것이 좋다. 2차로 조성된 둘레길의 서쪽 부분은 길이 잘 다듬어져 있고 폭도 제법 넓어 걷기엔 그만이다. 하지만 2010년 1차로 조성된 절터샘~내조전망대~달분재~둠배기먼당 구간은 2차 조성 구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걷기에 불편하다. 군데군데 풀이 무성하고 관목이 자라 옷깃을 잡아끈다.
산행코스는 경남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와 갑을리의 경계인 쇠목재에서 출발해 잇단 정자를 거쳐 둘레길과 만나는 둠배기먼당~자굴산 정상(~다시 둠배기먼당)~자굴티재 위 사거리~절터샘~정상·금지샘 갈림길~내조전망대~달분재 위 사거리~백련사 갈림길~갑을전망대~석불입상~둠배기먼당을 거쳐 다시 쇠목재로 돌아온다. 전체 거리는 8.8㎞ 정도로 소요시간은 4시간 안팎 걸린다.
▼ 09시23분 쇠목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자굴산 정상까지는 50분 정도 걸린다
쇠목재는 의령군 가례면 갑을리와 대의면 신전리를 연결하는 도로의 최고점으로 한우산으로 올라가는 도로가 갈라진다. 쇠목재에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곧바로 도로를 벗어나 왼쪽 계단으로 향한다. 급경사의 계단과 완만한 일반 등산로를 오른다. 정자를 지나 콘크리트 도로와 만나는데 20~30m 더 가면 길이 갈라진다.
정면의 오른쪽 길로 가면 정자 쉼터를 지나 곧바로 둠배기먼당 사거리다. 좌우로는 둘레길이 연결된다. 정면 계단으로 올라가 정상(0.5㎞)으로 향한다. 급경사 계단과 완만한 길을 몇 차례 번갈아 가면 20여 분 만에 자굴산 정상에 오른다.
▼ 09시25분 자굴산 입구 표석 뒷편 초소갈림길에서 나무계단으로 올라가면 능선길이고 오른쪽은 임도길이다. 정상까지 1.6km이다
▼ 09시27분 나무계단
▼ 09시31분 능선길
♬ 음악 동영상 / 돌아오라 쏘렌토로
돌아오라 쏘렌토로
아티스트 이미자
아름다운 저 바다여
그리운 그 빛난 햇빛
내 맘 속에 잠시라도
떠날 때가 없도다
향기로운 꽃 만발한
아름다운 동산에서
내게 준 고귀한 언약
어이하여 잊을까
멀리 떠나간 벗이여
나는 홀로 사모하여
잊지못할 이 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
돌아오라 이곳을
잊지말고
돌아오라 소렌토로
돌아오라
향기로운 꽃 만발한
아름다운 동산에서
내게 준 고귀한 언약
어이하여 잊을까
멀리 떠나간 벗이여
나는 홀로 사모하여
잊지못할 이 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
돌아오라 이곳을
잊지말고
돌아오라 소렌토로
돌아오라
▼ 09시33분 임도길은 하산 할 때 사용하고 올라 갈 때는 능선길을 이용한다
▼ 09시40분 쇠목정 오른쪽은 임도길이다
▼ 09시42분 둠배기먼당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이고 왼쪽 임도는 자굴산 둘레길 석불입상으로 이어진다
▼ 09시46분 둠배기먼당 사거리다. 여기서 자굴산 정상 왕복(약 45분) 한후에 현위치에서 오른쪽 절터샘 방향이정표로 자굴산 둘레길 이어간다
▼ 09시46분 둠배기먼당 이정표
▼ 09시48분 자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에서 뒤돌아보면 한우산 매봉산이 조망된다
▼ 09시54분 자굴산 정상으로 이어가는 능선에 나무계단 설치가 많이 되어있다
▼ 09시56분 나무계단에서 뒤돌아보면 한우산과 머리 거창 합천 지역의 산이 구름속에서 ..
▼ 09시57분 한우산 오른쪽으로 의령군 가례면 지역
▼ 09시57분 10년전(2011.10.10) 가레면 양성리에서 부자재로 올라 응봉산~쇠목재~자굴산~백련사~양성리 산행이 떠 오른다
▼ 09시59분 자굴산 정상 올라가는길 나무계단
▼ 10시06분 자굴산 정상 오름길에서 오른쪽으로 조망이 트인곳 한우산 풍경 / 원점회귀 산행예정지
▼ 10시07분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와 행정리 / 한우산 산행기점.종점
▼ 10시09분 자굴산 정상으로 향하는 마지막 나무계단
♬ 음악 동영상 / 사랑한다면
사랑한다면
아티스트 최정자
나를 두고 떠나갈 사람 너무도 야속해
차라리 떠날 바에는 미련없이 가주오
진정코 사랑한다면 날 울리고 갈 수 있으랴
진정코 사랑한다면 내 곁에 잊우주오
정이 들어 미워한 사람 너무도 무정해
차라리 미워했다면 속시원히 보내겠소
진정코 사랑한다면 가라해도 갈 수 있으랴
진정코 애원한다면 가지를 말아주오
▼ 10시11분 자굴산 897m 정상이다
자굴산 정상에서는 동서남북 탁 트인 조망을 볼 수 있다. 정상의 설명판에는 각 방향으로 보이는 주변의 주요 산들이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특히 서쪽의 지리산 천왕봉과 북쪽의 가야산처럼 큰 산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정상에서는 남서쪽으로 내조마을·절터샘 하산로, 동쪽으로 새가례마을, 상촌마을, 연수원 방향 하산로가 이어진다.
자굴산 둘레길 답사를 위해 올라온 길을 되돌아 둠배기먼당사거리로 내려간다.
▼ 10시11분 자굴산 897m 정상 삼각점
▼ 10시12분 자굴산 897m 정상에는 조망판이 동서남북으로 설치되었으나 나무에 가려 조망이 시원치 못하다
▼ 10시13분 자굴산 정상이 조망이 좋다고 하나 옛말이고 나무가 크게 자라서 조망을 잡아먹고 있다. 조망을 위해선 사계청소가 시급하다
▼ 10시14분 자굴산 897m 정상석과 함께 한후 다시 둠배기먼당으로 되돌아간다. 둠배기먼당까지 15분이 채 안걸린다
의령 자굴산(闍堀山)
지명은 '성문위에 높게 설치된 망루 모양으로 우뚝 선 산'이란 뜻에서 유래한다. 한글로 자굴산으로 쓰면서 한자는 도굴산(闍堀山)으로 표기한다. 원래 도굴산(闍堀山)으로 불렀으나 첫 글자를 '사'로도 읽으며, 사굴산에서 자굴산으로 불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향토학자들에 의하면 '闍'는 성문의 망대 또는 성대를 뜻 할때는 '자'로도 읽는다고도 한다.
* 자굴산은 해발 897m인 경남의 중심부인 의령의 진산이다. 인접 시·군과 근거리에 위치하고, 등산객 취향에 따라 난이도(급경사,완경사)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산행 코스를 가지고 있다. 또한, 꽃길과 숲길, 오솔길 등 사계절을 사색할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산중턱에는 옛날 신선이 놀고 갔다는 강선암과 갑을사지(甲乙寺址)·보리사지·양천사지 등의 사찰 터가 남아 있다. 그리고 동쪽 산기슭에는 약 3m 깊이의 동굴과 금지샘이라는 천연동굴샘이 있다. 금지샘에는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사가 이곳에 침입하여 말에게 물을 먹이려고 하자 물이 갑자기 말라버렸다는 전설이 전한다. 또 조선시대 남명 조식이 그 경관에 홀려서 세월 가는 줄 모르고 노닐었다는 명경대도 있다.
* 금지샘에 관한 설화 *
자굴산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 밑에 3m 깊이의 동굴이 있으니 그 동굴 속에는 천연적으로 생긴 샘이 있어 이 샘을 사람들은 금지샘이라 부른다. 보기에도 한 바가지 퍼내면 없어질 물 같은데 아무리 물을 퍼내어도 줄지 않는다. 어떤 한발에도 물이 줄지 않을 뿐 아니라 어떤 폭우에도 물이 불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명주실 끝에 돌을 메달고 실꾸러미를 풀어 넣어서 깊이를 재어 보았더니 실꾸러미 3개가 풀리고 나서야 겨우 샘바닥에 닿았는데 그 끝이 수십리 밖인 정암진에서 나왔더라는 말이 있다. 또 어떤 사람은 굴속에서 연기를 피웠더니 그 연기가 남강의 솥바위가 있는 곳에서 나오더라는 전설도 전해진다. 이런 이야기들은 모두 이 샘이 그만큼 깊다는 뜻으로 꾸며낸 이야기들일 것이다. 어떤 사람은 굴에 연기를 피워, 그 연기가 남강의 솥바위 있는 곳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그만큼 이 샘이 깊다는 표현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병자호란때 청나라군이 침입하여 산세를 보고 요새를 만들기 위해 자굴산으로 올랐다. 청나라 군사가 말에게 물을 먹이려고 하자 어떻게 된 셈인지 아무리 퍼내어도 마르지를 않던 금지샘의 물이 금새 한 방울도 남지 않고 모두 말라 버렸으니 이는 필시 샘물도 적군의 말에게는 물을 줄 수 없다고 하며 무언의 항쟁을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청나라군이 자굴산에 진을 치지 못하고 갔다고 한다. 이 뒤부터 이 지방 사람들은 자굴산의 금지샘을 더욱 신령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 10시20분 자굴산 정상에서 다시 둠배기먼당으로 내려가는 길
▼ 10시28분 둠매기먼당에서 왼쪽 자굴산 둘레길 절터샘 방향으로 진행하여 오른쪽 자굴산둘레길(달분정오거리)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온다. 2시간40분 정도소요됨
둠배기먼당에서 서쪽인 ‘자굴산 둘레길 절샘터(절터샘의 오기) 2.2㎞’ 방향으로 간다. 급경사 계단을 내려가면 본격적으로 둘레길이 시작된다. 군데군데 작은 너덜에서 한우산 방향으로 조망이 열린다. 40여 분 가면 자굴티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사거리다. 남쪽으로 내려오던 둘레길이 이곳을 지나며 북동쪽으로 방향이 바뀐다. 완만한 길을 잠시 오르내리면 절터샘이다. 샘 옆 정자에서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 갈라진다. 둘레길은 오른쪽 데크계단으로 오르면 이어진다.
너덜 위에 설치된 데크계단을 지나면 삼거리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갈라진다. 둘레길은 전망대 방향 직진이다. 잠시 후 다시 정상과 금지샘(0.2㎞)으로 올라가는 길이 갈라진다. 300m 더 가면 남쪽으로 내조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내조전망대다. 남쪽은 물론 서쪽 지리산 방향으로도 시야가 열리는 곳이다. 여기서 20분 정도 더 가면 달분재 위 사거리다.
▼ 10시29분 자굴산 둘레길 의령 대의면 방향 나무계단 옆 큰 바위가 인상적이다
▼ 10시33분 자굴산 둘레길 너덜에서 오른쪽으로 한우산이 조망된다
▼ 10시33분 둘레기 오른쪽으로 시선을 보내면 한우산이 조망
▼ 10시33분 자굴산 둘레길 쇠목재까지 6.4km 안내이정표가 여러곳에 설치되어 있다
▼ 10시38분 자굴산에서 가장 큰 노각나무 ㅋ
▼ 10시40분 자굴산 둘레길 너덜지대에서 큰 바위
▼ 10시43분 너덜지대와 기암
▼ 10시44분 나무에 가려 조망은 안되고 쉼터은 되겠다
▼ 10시47분 자굴산 둘레길
▼ 10시49분 두번째 만나는 데크쉼터
▼ 10시51분 쉼터의자와 이정표 가야할 절터샘 1.3km 지나온 쇠목재 1.7km
♬ 음악 동영상 / 고향초
고향초
아티스트 홍민
남쪽 나라 바다 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는데
뽕을 따던 아가씨들
서울로 가고
정든 고향 정든 사람
잊었단 말 인가
찔레꽃 이 한 잎 두 잎
물위에 날으면
내 고향에 봄은 가고
서리도 찬데
이 바닥에 정든 사람
어데로 갔나
전해 오는 흙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 10시58분 자굴산 둘레길 멍석? 여러군데 많이 설치되어 있다
▼ 11시12분 자굴티재 위 사거리
▼ 10시15분 주변을 살펴보아도 남명목 팽나무은 보이질 않은데 .. 2분 정도 진행하니까 ..
▼ 11시17분 데크쉼터와 제법 큰 나무가 있긴한데 .. 남명목인지는 모르겠다
▼ 11시21분 절터샘 앞 나무계단 삼거리. 오른쪽은 내조마을 하산길
▼ 11시22분 절터샘이다
▼ 11시22분 절터에는 정자가 있고 자굴산 정상 오름길이 있고 둘레길은 직진 대나무숲으로 들어간다
▼ 11시26분 자굴산 둘레길 너덜지대 나무계단에서 오른쪽으로 내조마을이 조망된다
▼ 11시27분 너덜지대 나무계단에서 오른쪽으로 내조마을과 멀리 외조리
▼ 11시32분 왼쪽으로 정상과 금지샘 갈림길
▼ 11시36분 자굴산 둘레길 험로
▼ 11시38분 자굴산 둘레길 내조전망대
▼ 11시39분 내조전망대에서 의령군 칠곡면 내조리와 외조리 풍경
▼ 11시40분 자굴산 둘레길 쉼터와 폭포에서 나무계단으로 올라간다
▼ 11시41분 쉼터에 있은 폭포
▼ 11시49분 자굴산 둘레길 풍경
▼ 11시56분 의령 칠곡면 내조리 산상곡저수지
▼ 12시02분 자굴산 둘레길 쇠목재까지 2.9km 안내이정표
♬ 음악 동영상 / 사랑도 모르면서(New)
사랑도 모르면서(New)
아티스트 류기진
사랑도 모르면서 사랑도 모르면서
모르면서
사랑은 믿는 거라고
무조건 믿는 거라고
달콤한 말로 나를 꼬드기고
작별의 인사 없이 떠나가 버렸나
사랑은 통속한 잡지에
밑 줄치는 낙서가 아니야
사랑도 모르면서 사랑도 모르면서
모르면서
내 이름은 왜 또 불렀소
사랑은 믿는 거라고
끝까지 믿는 거라고
달콤한 말로 나를 꼬드기고
작별의 인사 없이 떠나가 버렸나
사랑은 통속한 잡지에
밑 줄치는 낙서가 아니야
사랑도 모르면서 사랑도 모르면서
모르면서
내 이름은 왜 또 불렀소
사랑도 모르면서 사랑도 모르면서
모르면서
내 이름은 왜 또 불렀소
▼ 12시03분 달분정오거리 / 달분재 위 사거리
달분재 위 사거리다. 둘레길은 왼쪽 정상 방향으로 가는 길의 옆에 이어지는 완만한 내리막이다. 백련사 갈림길을 지나 30분이면 갑을전망대에 닿는다. 갑을리 방향이 조망된다. 급경사 계단을 내려가면 석불입상을 지나 임도다. 200m 정도 가면 ‘쇠목재 0.9㎞’ 이정표를 지난다. 여기서 20~30m 더 가면 왼쪽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이어진다. 잠시 오르면 둠배기먼당이다. 여기서는 쉼터를 거쳐 임도로 쇠목재까지 내려간다.
▼ 12시04분 자굴산 둘레길 멍석길 ?
▼ 12시10분 둘레기 오른쪽으로 자굴산 정상에서 남쪽 의령읍으로 흘러가는 자굴산 능선 모습
▼ 12시12분 상큼한 자굴산 둘레길
▼ 12시15분 자굴산 둘레길 쉼터평상과 이정표 쇠목재 2.2km
▼ 12시22분 자굴산 둘레길 나무계단 험로
▼ 12시25분 자굴산 정상(0.5km)과 백련사(0.8km) 개승리.양성리 갈림길
▼ 12시30분 멍석 깔아놓은 자굴산 둘레길
▼ 12시31분 둘레기 오른쪽으로 우봉지맥과 가례면 양성리가 보이니 쇠목재도 가까워 지고 있다
▼ 12시34분 잘 정비된 자굴산 둘레길에서 잠시후 조망이 터인다
▼ 12시35분 조망 / 가야할 갑을전망대에서 둠배기먼당으로 가는길은 두갈래다. 석불입상을 보고 갈려면 갑을전망대에서 급경사 계단으로 내려가야하고 새로운 데크로드로 갈려면 갑을전망대에서 위로 올라가야 한다
▼ 12시36분 우봉지맥과 매봉산(응봉산) 근데 저 풍력발전소은 언제 설치했나
▼ 12시36분 의령 지정면 남강과 낙동강 합수점으로 흘러가는 우봉지맥 능선 모습
▼ 12시41분 삼거리 / 노란색 원이 그려진곳 방향은 석불입상을 거치지 않고 둠배기먼당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 음악 동영상 / 인생의 선물
인생의 선물
아티스트 양희은
봄산에 피는 꽃이 그리도그리도 고울 줄이야
나이가 들기 전엔 정말로정말로 몰랐네
봄산에 지는 꽃이 그리도그리도 고울 줄이야
나이가 들기 전엔 정말로 생각을 못했네
만약에 누군가가 내게 다시 세월을 돌려준다하더라도
웃으면서 조용하게 싫다고 말을 할 테야
다시 또 알 수 없는 안갯빛 같은 젊음이라면
생각만 해도 힘이 드니까 나이 든 지금이 더 좋아
그것이 인생이란 비밀 그것이 인생이 준 고마운 선물
봄이면 산에 들에 피는 꽃들이 그리도 고운 줄
나이가 들기 전엔 정말로정말로 몰랐네
내 인생의 꽃이 다 피고 또 지고 난 그 후에야
비로소 내 마음에 꽃 하나 들어와 피어있었네
나란히 앉아서 아무 말하지 않고 고개 끄덕이며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하나 하나 있다면
나란히 앉아서 아무 말하지 않고 지는 해 함께 바라봐 줄
친구만 있다면 더 이상 다른 건 바랄 게 없어
그것이 인생이란 비밀 그것이 인생이 준 고마운 선물
▼ 12시42분 갑을전망대 앞에서 왼쪽 급경사 계단은 석불입상 가는길이다 / 진행방향
▼ 12시42분 갑을전망대에 설치된 남명숲길 안내도
▼ 12시42분 갑을전망대에 올라서서 조망을 살펴본다
▼ 12시44분 갑을전망대에서 한컷하고 ㅋ
▼ 12시45분 갑을전망대에서 우봉지맥 분기점(지도 64.7m)
▼ 12시45분 의령군 가례면 지역
▼ 12시45분 의령군 가례면 지역
▼ 12시49분 갑을전망대에서 위로 올라가면 만나는 둠배기먼당으로 이어지는 데크로드에서 빽하여 석불입상 방향 갑을전망대로 되돌아간다
▼ 12시52분 다시 갑을전망대에서 오른쪽 급경사계단으로 내려가면 석불입상이다
♬ 음악 동영상 / 할미꽃 사연
할미꽃 사연
아티스트 송봉수
어머님 무덤앞에
외로운 할미꽃
이 자식은 바라보며
눈물집니다
젊어서도 늙어서도
꼬부라진 할미꽃
그 사연 밤을 새워
들려 주시던
어머님의 그 목소리
어머님의 그 모습이
그 모습이
허공에 번져가네
어머님 무덤가에
꼬부라진 할미꽃
이 자식은 매만지며
흐느껴 웁니다
한평생을 자식위해
고생하신 어머니
그때는 몰랐어요
용서 하세요
나도 이제 부모 되니
어머님이 들려주신
그 이야기
이제는 알겠어요
▼ 12시55분 석불입상 / 자굴산 산행지도에는 절터로 표시
▼ 12시56분 석불입상
▼ 12시56분 석간수와 석불입상 / 석간수에는 산 모기가 우글 우글..
▼ 12시58분 석불입상에서 되돌아나와 오른쪽 임도로 이어간다
▼ 13시01분 둠배기먼당과 쇠목재로 이어지는 임도
▼ 13시03분 왼쪽 둠배기먼당으로 이어간다 / 오른쪽 임도로 진행하여도 됨
▼ 13시04분 갑을전망대에서 윗길 데크로드가 둠배기먼당(노란색원계단)에서 합류된다
▼ 13시06분 둠배기먼당에서 자굴산 둘레길이 원점회귀된다. 약 2시간40분 정도 소요됨
▼ 13시06분 둠배기먼당에서 쇠목재로 이어간다
▼ 13시08분 임도갈림길 / 왼쪽 임도는 석불입상에서 둠배기먼당 우회하여 오는길이 여기서 합류.
▼ 13시10분 쇠목정을 오른쪽에 두고 임도을 따라 하산한다
▼ 12시14분 올 때는 능선길 갈 때는 임도길
▼ 13시18분 쇠목재 하산길 임도에서 한우산과 우봉지맥 분기점
▼ 13시22분 초소갈림길 아래 쇠목재에서 산행이 마무리된다
▼ 13시23분 쇠목재에서 산행거리(GPS) 10.11km(Map 9.3km) 4시간00분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한다
▼ 의령 자굴산 둘레길 GARMINGPS 트립콤퓨터 산행거리 10.11km
▼ 의령 자굴산 둘레길 OruxMaps GP 트랙통계 산행거리 8.74km
▼ 의령 자굴산 둘레길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의령 자굴산 둘레길 / 동영상https://youtu.be/k1UYVX06k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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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차량이동(올 때);
♤13:35 쇠목재→의령 가례면 개승리→의령 가례→13:50 의령읍→13:58 군북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14:41 북부산T.G→만덕터널→15:07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32분
♤차량이동거리(왕복); 198km<107,276km→107,375km>
8. 경비;
♧고속도로통행료(북부산↔군북) 9,000원 차량운행거리 198km 35,000원
♧합계; 44,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21년8월23일(월) 13시4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689-21-26******************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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