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경상북도 대구

청도 비슬산 조화봉

靑谷 2013. 1. 31. 22:22

청도 비슬산(琵瑟山) 조화봉(照華峰)

일자; 2013131() 날씨; 구름조금

 

1. 산명; 비슬산(琵瑟山)1083.6m(대견봉)~조화봉(照華峰)1059m

2.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 용천사주차장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6:40 자택<자가승용차>만덕터널07:17 대동T.G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07:40 밀양T.G밀양 상동청도읍 상리밤티재청도 풍각청도 각북08:25 용천사주차장 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45

차량이동거리; 95km<19,513km19,608km>


▼ 청도 비슬산 조화봉 트랙지도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8:35 용천사주차장08:38 용천사08:42 용천사부도08:44 용천사부도군08:45 무덤지역08:49 능선오름산길불투명09:23 능선갈림길09:28 삼각점×778.1×867×84710:02 삼봉재(이정표)10:21 주능선삼거리(비슬산 왕복)10:30 비슬산(琵瑟山)1083.6m(대견봉) 10:43 다시 주능선삼거리10:59 마령재진달래군락지11:38 능선삼거리11:47 대견사지11:56 임도삼거리11:57 임도에서 조화봉 능선오름강우레이더 관측소12:06 조화봉(照華峰)1059m(점심23)관측소울타리동북능선길주의 지점능선갈림길13:13 교정 분실물 회수(20)13:35 송이채취지역13:40 ×712(송이지역 간이물탱크)13:44 능선갈림길(좌측 지능선)14:13 능선갈림길별마루펜션14:24 청도자연병원911번지방도로14:35 용천사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6시간00

산행거리; 13.5km<MapSource 13.5km>

 

6. 트랙 2013-01-31 청도 비슬산 조화봉(13.5km원점).gpx



▼ 청도 비슬산 조화봉 산행지도


▼ 청도 비슬산 조화봉 10만 지도


 

 

 

비슬산(琵瑟山)[1,083m]은 경상북도 청도군과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걸쳐 있으며, 최고봉은 대견봉이다. 2003125일자로 천연기념물 제435호로 지정된 세계 최대 규모의 달성 비슬산 암괴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화강암 지형이 발달하여 지형 관찰 학습장으로 최적의 장소이다.

 

신라 흥덕왕 원년에 도의(道義)가 저술한 유가사 사적(瑜伽寺寺蹟)에서 산의 모습이 거문고를 닮아서 비슬산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산에 식생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의미로 포산(苞山)이라고 부른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또 산 정상의 바위 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여 비슬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비슬산 정상부의 30여만 평[991735.537]에 달하는 고위 평탄면에 참꽃 군락지가 형성되어 매년 4월 하순경에 비슬산 참꽃 축제가 열린다. 비슬산의 서쪽 기슭에는 827(신라 흥덕왕 2) 도성(道成)이 창건한 유가사(瑜伽寺)가 위치하고, 대견사지(大見寺址)에는 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42호인 고려 시대의 대견사지 삼층 석탑이 있다. 남쪽 능선의 조화봉에는 기상 정보를 파악하는 비슬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위치하고 서쪽 기슭을 따라 비슬산 자연 휴양림이 있다. 동쪽 산자락 아래에는 비슬 리조트와 비슬산이 만들어 낸 자연 경관을 활용한 오산리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서 있다.

 

비슬산의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경북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 용천사 코스로 올랐다. 산행 구간은 용천사~778.1~삼봉재~비슬산 정상~마령재~진달래 군락지~대견사지~강우레이더 관측소~조화봉~712~별마루펜션~청도자연병원이다. 총 거리가 13.25시간 30분~6시간 정도 걸린다.


 

▼ 08시35분 용천사주차장에서 산행시작


출발점은 용천사(湧泉寺). 비슬산 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용천사는 3개의 전각이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로 펼쳐진 가람 형식을 갖췄다. 규모는 작지만 670년 의상 법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전성기 때에는 1천여 명의 승려가 수도했고 부속 암자만 47개나 됐다고 하나, 절터의 규모로 봐서는 믿기지 않는다.

절 이름은 석간수가 끊임없이 용솟음쳐 지어졌다고 한다. 실제, 대웅전 왼쪽 용천(湧泉)이라 불리는 우물에서는 맑고 차가운 물이 쉴 새 없이 흘러나왔다. 한 바가지 떠 마시니,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차갑다.

산행 초입은 용천 옆으로 난 작은 돌계단을 따라 왼쪽으로 꺾인 등산로다. 산대나무가 우거진 숲 속으로 난 좁은 등산길은 산 사면을 따라 구불거린다. 1분여 오르니 왼쪽으로 큰 항아리를 엎어놓은 모양의 부도가 나타났다. 고승의 사리를 모시기 위해 만들었다는 부도는 2m 정도 높이다. 이끼가 두껍게 내려앉았고, 오랜 세월 퇴락해 석각을 구분할 수 없다.


부도를 지나쳐 1~2분 다시 전진하니 이번엔 부도 6기가 숲을 이루고 있다. 이 작은 절집에서 고승들이 꽤 많이 배출됐다는 증거다. 부도 숲을 보고나니, 비로소 용천사가 한때 대단한 절이었다는 말이 믿긴다.


▼ 08시38분 용천사 대웅전


▼ 08시38분 용천사 연혁


▼ 08시39분 용천사 대웅전 좌측 용천우물에서 좌측 뒷길 대나무숲을 지나 넓은길로 가면 부도1기를 만난다


▼ 08시42분 용천사 부도1기를 보고 넓은길로 가면 용천사 부도군이 보인다


▼ 08시44분 용천사 부도군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 넓은능선길로 가면 무덤군지역을 지나 길은없고 능선을 보고 오른다


부도 숲을 정면에 두고 오른쪽으로 꺾인 지능선을 타고 올랐다. 다시 1분여 뒤 무덤 수십 기로 이뤄진 공동묘지가 보인다. 여기서부터 길이 희미하다. 산행 안내리본을 촘촘히 달고 길을 개척하면서 나아간다. 하지만 오래전 사람과 산짐승들이 지나다녔던 흔적이 있어 개척은 그리 어렵지 않다. 가파른 지능선을 따라 1시간쯤 오르니 비슬지맥과 만나는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왼쪽으로 꺾어 비슬산 정상 방면으로 나아간다.

여기서부터 등산로가 뚜렷하다. 삼각점이 있는 778.1봉과 867, 삼봉재를 지나 첫 번째 갈림길에 도달하는 동안은 고민할 필요 없는 외길이다. 867봉에 오르니 멀리 비슬산 정상과 이어진 봉우리들이 좌우로 펼쳐진다. 비슬산은 능선들이 닭 볏처럼 펼쳐져 한때 '벼슬산'이라 불렸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첫 번째 갈림길에서 3분가량 더 전진하면 이정표가 나온다. 오르막길로 직진하면 비슬산 정상, 왼쪽으로 내려가면 용천사, 왔던 길로 3.2되돌아가면 헐티재다. 비슬산을 눈앞에 두고 하산할 수는 없는 일, 다시 전진한다. 20분가량 전진, 정상을 400m 남겨둔 지점에 아무렇게나 쌓은 돌무덤이 여럿 나타난다.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정상으로 향한다. 비슬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비교적 평탄하지만 바윗길이다. 큰 바위 사이로 난 등산로 주변에는 누렇게 시든 억새가 아직까지 새싹을 틔우지 못한 채 황량하다. 해발 1,000m가 넘다 보니 봄이 늦다.

억새 사이로 10분가량 걸음을 재촉하니 드디어 비슬산 정상 대견봉이다.



▼ 08시45분 용천사 부도군이 보인는 곳에서 넓은길로 가면 무덤군지역를 통과한다


▼ 08시57분 무덤지역을 지나 길없은 능선을 오르면 10여분이 지나면 처음으로 부산일보 시그널를 발견 이후 자주 보인다


▼ 09시23분 무덤군지역에서 약50분 정도 길없은 능선을 오르면 헐티재와 비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삼거리을 만난다


▼ 09시26분 헐티재에서 비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09시28분 삼각점778.1

 

▼ 09시31분 능선길


▼ 10시02분 삼각점에서 35분정도 지나면 삼봉재를 만난다


▼ 10시18분 조기 끝이 비슬산 주능선삼거리 - 그림이 넘 좋아 ^^


▼ 10시20분 비슬산 능선삼거리에서 대견봉 모습 - 비슬산 정상대견봉 갔다 옴


▼ 10시22분 비슬산 주능선삼거리에서 조화봉과 기상레이더관측소 모습


▼ 10시28분 조기 끝이 비슬산 정상 대견봉 모습


▼ 10시31분 산행출발 후 약 2시간만에 비슬산 정상 1083.6m 도착 - 약5분간 조망


비슬산 정상 대견봉이다. 대견봉에 오르자 사방에 거칠 것이 없다. 가까이로는 청도군 각북면과 달성군 현풍면, 멀리는 대구 시내와 경남 창녕의 화왕산까지 보인다. 일망무제, 가히 '조망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산'이라는 평판이 허명이 아니었다.

비슬산 정상에서 내려와 좀 전에 지나쳤던 이정표 갈림길로 다시 내려온다. 이번에는 대견사지(大見寺址) 방면으로 길을 잡는다. 비슬산 정상에서 대견사지까지는 대략 40분 걸린다. 가는 길에 마령재와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게 된다. 체력이 달린다면 마령재에서 왼쪽으로 하산길을 잡으면 원점인 용천사로 되돌아 갈 수 있다.

하지만, 대견사지는 오늘 산행에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됐다는 대견사는 허물어져 석축만 남았지만, 볼거리가 너무 많다. 절터 언저리 절벽에는 삼층석탑이 매달리듯 위태롭게 서 있는데, 멀리서 한동안 바라보면 애잔함이 저절로 생긴다. 절터 주변은 천연기념물 제435호인 암괴들이 빙 둘렀는데 그 모양이 코끼리, 부처 등의 형상을 닮아 신비롭다. 대견사지는 풍경이 절묘해 인기 드라마 '추노'의 최종회 촬영지로 선택되기도 했다.

대견사지로 향하는 길에 진달래 군락을 조망할 수 있다. 아쉽게도 정상 부근의 진달래들은 아직까지 필 조짐이 없다. 그래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릴 축제 준비로 분주했다. 군락지 사이로 탐방로를 만들고, 잡목을 베어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진달래 군락을 지나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5분 정도 전진하면 대견사지다. 대견사지를 둘러보고 좀 전에 걸었던 등산로의 아랫길을 따라 강우레이더 관측소로 향한다. 강우레이더 관측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망대를 등산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하지만 전망은 비슬산 정상의 그것만 못하다.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구경한 후 하산길을 잡는다. 관측소에서 비슬교 입구로 내려와 왼쪽으로 꺾어 조화봉 쪽으로 길을 잡는다. 비슬교 방면을 제외하고 관측소 사방이 철망으로 둘러싸여 어쩔 수 없이 관측소를 우회해야 한다. 5분가량 오르막을 오르면 조화봉(1,059m) 정상이다.


▼ 추억의 포토 1996년6월3일 비슬산 정상 풍경


▼ 10시32분 비슬산 정상 암봉에서 우측 멀리 유가사가 보인다


▼ 추억의 포토 1996년6월3일 비슬산 정상 앞 암봉 모습 / 위 사진과 같은위치에서 ..


▼ 10시32분 비슬산 정상에서 좌측 끝 조화봉과 중앙부 멀리 관기봉 모습


▼ 10시33분 비슬산 정상에서 북쪽 방향 비슬산 성말댕이 모습 - 옛날 넝굴과 잡목길로 오른 성말댕이 기억이 생생 이젠 추억이네..


청노루

박목월

 

머언 산() 청운사(靑雲寺)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紫霞山)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굽이를

 

()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 10시54분 비슬산정상에서 빽 주능선삼거리를 지나 약20여분후 마령재 도착


▼ 10시54분 마령재이정표


▼ 10시59분 용천사에서 올라온 능선 - 헐티재와 비슬산 능선


▼ 11시00분 마령재 지나 뒤돌아본 비슬산 정상 모습


▼ 추억의 포토 2002년3월25일 비슬산 정상 모습 / 위 사진의 반대편 위치에서 찰영


▼ 11시35분 비슬산 철쭉군락지


▼ 11시38분 능선삼거리에서 우측 대견사지와 철쭉전망대 유가사 가는길- 좌측은 조화봉 가는길 <대견사지 다녀옴>


▼ 11시38분 비슬산 철쭉군락지


▼ 11시42분 첨 보았을때 넘 감동했던 대견사지와 삼층석탑 - 자연그대로 였는데 지금은 사람의 손길아 넘너무 많이 가서 별로다


▼ 11시45분 대견사지 삼층석탑


▼ 11시47분 대견사지 삼층석탑

 

▼ 추억의 포토 1996년6월3일 비슬산 대견사지 삼층석탑 풍경


▼ 추억의 포토 1996년6월3일 비슬산 대견사지 삼층석탑 환상적인 풍경


▼ 추억의 포토 1996년6월3일 비슬산 대견사지 삼층석탑 환상적인 풍경


▼ 11시46분 대견사지 삼층석탑 유래


▼ 11시50분 요가 '추노' 드라마 찰영지 안내판이 있다


▼ 11시56분 대견사지를 보고 나오면 임도 삼거리 만나고 조~기 우측에서 조화봉 산길을 오른다 - 도로를 따른면 강우레이더관측소


▼ 11시57분 임도 우측 산길을 오르면 조화봉 가는길


▼ 12시03분 비슬산 기상레이더관측소 - 국토해양부 소속


▼ 12시03분 기상레이더관측소 차량진입로와 비슬산 모습 - 오전9시부터~오후 5시까지는 일반인에게 개방


▼ 12시06분 비슬산 조화봉 1059m - 요서 점심식사하는데 관측소 백구 두마리가 짖어댄다


※ 조화봉(照華峰)[1,059m]은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비슬산 정상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봉우리에 해당한다.

 

조화봉은 비슬산의 능선과 이어지는 봉우리로 북쪽 능선을 따라 비슬산의 정상인 대견봉과 이어진다. 사룡산에서 시작하는 비슬 지맥의 한 봉우리로 동쪽으로 비슬산·삼성산·발백산·구룡산·사룡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 수봉산·묘봉산·천왕산·화악산 등과 이어진다.

 

조화봉 일대의 지질은 비슬산 일대의 지질과 다르게 나타난다. 비슬산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의 유동 안산암질 각력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화봉 일대는 불국사 관입암류인 각섬석 흑운모 화강암이 관입하였다. 각각 모두 1,000m 내외의 산지를 이룬다. 코끼리 바위, 형제 바위, 칼바위 등의 기암들이 있고, 조화봉 북쪽 비탈의 대견사지 일대는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서쪽에는 비슬산에서 발원한 오산천이 남쪽으로 흘러 청도천으로 유입한다.

 

조화봉의 서쪽에는 오산천의 골짜기를 따라 청도군 각남면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902호선이 헐티재를 넘어 지난다. 조화봉의 대표적인 산행 코스로 비슬산 정상을 오르는 유가사도통 바위대견봉[정상]조화봉대견사지비슬산 자연 휴양림 코스가 있다.

 

각북면 오산리에는 670(문무왕 10)에 의상 대사가 창건한 용천사(湧泉寺)가 있으며,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295호로 지정된 용천사 대웅전이 있다. 조화봉의 서쪽 기슭인 달성군 유가면 쪽에는 비슬산 자연 휴양림이 있고, 천연기념물 제435호인 달성 비슬산 암괴류가 있다. 비슬산의 서쪽 기슭에는 유가사가 위치하고, 대견사지에는 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42호인 고려 시대의 대견사지 삼층 석탑이 있다. 각북면 오산리의 조화봉 정상에는 기상 정보를 파악하는 비슬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있다.

▼ 추억의 포토 1996년6월3일 비슬산 조화봉 표석이 그대로 인데


▼ 12시28분 조화봉 해맞이제단 앞에서 좌측 희미한 산길로 접어들어 관측소울타리를 따르면 동남능선을 타게된다


조화봉(1,059m) 정상이다. 하산은 조화봉 앞에는 '비슬산 해맞이 제단'이 있는데, 이 제단을 정면에 두고 다시 관측소 뒤편으로 난 작은 오솔길로 빠진다.

하산길에서 첫 번째 능선 갈림길이 나타나면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왼쪽으로 가면 군불로 리조트로 가는 길이고, 뒤돌아 가면 조화봉이다. 이후 712봉에 이를 때까지 3개의 능선 갈림길이 차례로 나타나는데 모두 왼쪽으로 꺾는다. 대략 50분 정도 소요된다.

송이 채취구역인 712봉을 지나 675봉 갈림길에서 다시 왼쪽으로, 다음 갈림길에서도 왼쪽 계곡 방면으로 꺾어 내려간다. 40분 소요. 초록색 지붕의 별마루펜션이 보이면 드디어 날머리인 청도자연병원이 시야에 들어온다.



▼ 12시30분 기상레이더관측소 울타리 따라내려간다


▼ 12시33분 조화봉 동남능선 - 요서 길주의 우측 내리막길로 진행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무소는 코뿔소를 뜻하는 말. 코뿔소는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습성이 있는데 고대의 수도승들도 걸식을 하면서 홀로 수행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처럼 깨달음의 길은 혼자서 가는 길이기에 무소의 뿔이 한곳을 향하듯이 혼자서 가라고 한 것이다.

 

如獅子聲不驚 사자처럼 소리에 놀라지 말고

如風不繫於網 바람처럼 그물에 걸리지 말고

如蓮花不染塵 연꽃처럼 진흙에 물들지 말고

如犀角獨步行 무소의 뿔처럼 혼자 걸어가라

 

- <수타니파타(Sutta_nipāta)> 중에서..




▼ 13시13분 능선바위에서 분실물 회수 왕복 20분 까먹었다


▼ 13시20분 하산 능선길 - 여기까지 오는데 다소 애매모호한 능선갈림길릉 주의해야 한다


▼ 13시35분 송이채취구역 능선길


▼ 13시40분 송이채취 장비 간이물탱가 있는 712


▼ 13시43분 길주의 - 요서 좌측 내리막 지능선으로 방향을 바꾼다


▼ 14시12분 지능길에서 갈라지는 능선갈림길을 주의해야 20~30여분 후 좋은길을 만난다


▼ 14시13분 마지막 능선갈림길에서는 좋은길로 가면된다


▼ 14시15분 조기 청도자연병원이 보인다 


▼ 14시23분 911번 지방도 청도자연병원 - 여기서 1km정도 도보이동 용천사 14시35분 용천사주차장에서 산행거리 13.5km 6시간00분 산행 마무리


백원짜리 물고기요리를 먹느니 보다 백만원짜리 곰의 웅장을 먹겠다.

- 노산 이은상 선생; 1903~1982. 시인. 문학박사. 경남 마산 출생 -



▼ 청도 비슬산 조화봉 지도


▼ 청도 비슬산 조화봉 고도표


▼ 청도 비슬산 조화봉 구걸지도


▼ 청도 비슬산 조화봉 지도

 

▼ 청도 비슬산 조화봉 대형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4:40 용천사주차장청도 각북청도 각남면 사리밤티재청도읍 평양리15:27 밀양T.G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15:50 대동T.G만덕터널16:25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45

차량왕복이동거리; 189km<19,608km19,702km>

 

8. 경비;

고속도로통행료(대동청도) 10,600원 휘발유소모189km 35,500

합계; 46,100

 

9. 특기사항

뇌척추교정장치 분실 후 다시 회수 - 왕복20분 소요 산행시간이 지체 되었다

 

10. 작성일자; 2013131() 200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925-13-07****************** 도시속의 野人 海廣

2013-01-31 청도 비슬산 조화봉(13.5km원점).gpx
0.1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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