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경상북도 대구

포항 운제산 시루봉 오어사

靑谷 2013. 2. 12. 21:26

포항 운제산(雲梯山) 시루봉 오어사(吾魚寺)

일자; 2013212() 날씨; 흐리고 눈

 

1. 산명; 운제산(雲梯山)480m~시루봉502m

2. 위치; 경상북도 포항시 오천읍 항사리 오어사(吾魚寺)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6:50 자택<자가승용차>원동I.C번영로07:05 부산T.G경부고속도로07:42 경주T.G경주북경주I.C자동차전용도로 20번국도포항 오천읍 문충리08:25 오어사주차장 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35

차량이동거리; 117km<19,746km19863km>


▼ 포항 운제산 시루봉 오어사 트랙지도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8:30 오어사주차장능선오름08:42 자장암08:45 오어재08:49 산불감시초소09:03 깔딱재09:06 삼거리09:10 바위재09:23 안부이정표(대왕암 다녀옴)×47609:31 헬기장09:36 대왕암 빽09:52 운제산(雲梯山)480m(팔각정)10:32 홍계리갈림길10:49 배너리갈림길10:53 평해황씨 묘11:18 안부사거리(시루봉 다녀옴)11:20 시루봉502m(삼각점) 시루봉 동쪽지능선11:52 신여고개(임도)×33812:25 능선(점심15)×422(헬기장)12:53 능선갈림길12:57 헬기장13:01 갈림길이정표13:12 원효암오어지13:28 오어사(吾魚寺)13:30 오어사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5시간00

산행거리; 14.3km<MapSource 14.3km>

 

6. 트랙 2013-02-12 포항 운제산 시루봉 오어사(14.3km원점).gpx



▼ 포항 운제산 시루봉 오어사 산행지도


▼ 포항 운제산 시루봉 오어사 10만 지도


  

 

 

산과 물과 고찰의 3박자가 기막힌 조화를 이룬 곳이 경북 포항의 운제산(480m)이다. 우선 천년고찰 오어사가 있다. 신라 10대 성인인 혜공선사를 비롯해 불교대중화의 기치를 내건 한국불교 최고의 스승 원효선사가 이 절의 법력과 전설, 설화에 깃들어 있다.

 

부속암자는 보다 구체적이다. 원효대사가 수도에 정진하면서 여러 가지 불경의 주해를 지었다는 원효암이 단아하고, 자장법사가 구름다리를 타고 오갔다는 자장암이 우뚝하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실체보다 설화와 전설이 많다. 오어사는 대웅전만 조선 영조 때 중건됐을 뿐 그 외 당우는 근래에 지어졌다. 규모도 생각만큼 크지 않다. 자장암 역시 마찬가지다. 1천년 넘게 빈터로 남아 있다가 근세에 들어서서 암자로 개축됐다. 원효암은 근대의 양식을 많이 도입하는 바람에 그나마 깃들어 있던 고색마저 퇴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런 이유가 이곳 명승지에 대한 조그만 누도 되지 않는다. 외려 시간이 갈수록 전국적인 명성이 더해간다. 그런 배경에는 물빛 짙은 오어지와 산세 그윽한 운제산이 있다. 오어지 푸른 물빛으로 오어사가 더욱 창연하고 운제산 천길 벼랑 위로 둥지 튼 자장암이 아찔하다. 첩첩한 골짝 기슭의 원효암은 깊은 산그늘을 닮아 한층 더 적요하다.

 

운제산은 또 조망의 즐거움이 가득한 산이다. 연오랑 세오녀의 전설처럼 영일만 푸른 바다를 향해 뒤꿈치를 치켜세운 모습은 간구(懇求)의 감동까지 선사한다. 정상에 서면 철강입국의 포항공단이 눈길 가득히 들어오고 땅금 너머 짙푸른 동해바다가 태초의 모습 그대로 아득하다.


전체 코스를 요약하면 오어사 입구 주차장~자장암~산불감시초소~깔딱재~바위재~정상 밑 이정표~476~헬기장~대왕암(되돌아서)~운제산 정상(팔각정)~시루봉 갈림길~평해황씨 묘~안부사거리~시루봉(되돌아서)~안부사거리~산여고개~422m(헬기장)~갈림길~원효암~오어사로 이어지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14로 짧지 않은 거리지만 험한 구간이 없고 길 찾기도 좋아 순수하게 걷는 데만 5시간이면 완주 가능하다. 휴식시간을 합치면 6시간 조금 더 걸리겠다.



▼ 8시30분 오어사주차장에서 산행시작

오어사 주차장에서 고개를 들어 오른쪽 위를 보면 절벽 위에 앉은 자장암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길이 열려 있다. 가파른 길을 10분 정도 오르면 신라 때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자장암. 절벽 끝에 절묘하게 자리 잡은 자장암은 오어사 탐방객들이 반드시 들르게 되는 필수 코스. 아래로는 운제산에 둘러싸인 오어사와 가을 햇빛에 반사된 오어지(吾魚池)의 금빛 물살이 단풍과 조화돼 비경을 이룬다.

 

자장암에서 오른쪽으로 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200m쯤 가면 삼거리 갈림길. 왼쪽으로 조금 더 임도를 따라 걸으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임도를 버리고 왼쪽 숲길로 들어선다. 하지만 5분 뒤 다시 콘크리트 임도를 만나는데 도로를 따라 왼쪽으로 100m쯤 가면 입산신고소를 겸하고 있는 산여산불감시초소.

 

초소 앞에서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열린 등산로로 접어든다. 길이 고속도로처럼 넓고 반질반질하다. 포항 시민은 물론이고 인근의 산꾼들이 그만큼 즐겨 찾았다는 방증인 것 같다. '국민과 함께, 해병대와 함께'라 적힌 해병대신병교육대의 붉은 현판이 보인다. 좀 더 오르면 벤치가 있는 공터. 왼쪽으로 길을 잡아 오르면 10분 뒤 '도전·인내'라는 글씨가 적힌 해병대 붉은 현판이 나온다. 사실 운제산은 해병대 신병들의 기초 행군훈련 코스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자신이 해병대 출신이라면 아마도 끔찍함과 아련함이 동시에 되살아날 수도 있겠다. 두 번째 현판을 지나면 Y자 갈림길. 오른쪽 사면을 따르는 길을 택해 느슨한 오르막을 걷는데 갑자기 경사가 심해진다.

 

5분가량 헐떡이며 오르니 '깔딱재'라 적혀 있다. 이름만으로는 설악산 봉정암 오르는 길이 생각나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3분 뒤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왼쪽으로 '운제산 0.9' '대왕암 1.5'를 가리키고 있다. 잠시 숨을 돌리는데 포항 시내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 영일만이 눈에 들고 포스코(POSCO)를 비롯한 굴지의 산업체 굴뚝마다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도 보인다.

 

왼쪽으로 조금 가파른 길을 5분쯤 오르니 '바위재'. 곧바로 작은 무덤을 지나 10분쯤 오르니 운제산 정상 밑 4거리. 이정표가 있다. 그런데 이 이정표에는 왼쪽으로 0.12를 가야 정상이 있다고 돼 있다. 하지만 실제 정상은 직진해서 나무 계단을 오르면 나타나는 팔각정 전망대가 있는 봉우리다.


▼ 08시02분 오어사주차장에서 자장암 가는길


추억의 포토 2001년3월5일 운제산 오어사 풍경


▼ 08시41분 바위벼랑 위에 선 자장암


▼ 08시45분 오어재에서 좌측 소로길


▼ 08시49분 산불감시초에서 우측산길 진입


 ▼ 08시52분 소나무숲길 / 해병대행군로


 ▼ 09시03분 깔딱재


▼ 09시06분 삼거리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능선길


 ▼ 09시10분 바윗재


▼ 09시23분 운제산 정상 앞에서 좌측 대왕암을 다녀옴(왕복 20분 정도)


운제산 산행에서 대왕암을 빼놓을 수 없어 일단 왼쪽으로 길을 잡는다. 2분 후에 오른 봉우리에 모 산악회에서 만든 운제산 정상석이 있다. 하지만 이곳의 높이는 해발 476m운제산 정상은 아니다. 게다가 명색이 정상석인데 산악회 이름은 세로로 크게 음각해 놓고 산이름과 해발 높이는 아주 작게 적어 놓았다. 이해하기 힘든 처사다. 헬기장이 있는 475m봉까지는 5분 정도 걸리는데 길옆 작은 꽃밭이 앙증맞다. 헬기장에서 대왕암까지는 단 3.

 

일명 '천자봉'으로도 불리는 대왕암은 신라 초기 박혁거세의 왕비인 알령부인의 수호신이었다는 전설을 품고 있다. 높이 10m가 조금 넘어 보이는 봉우리 끝 바위인 대왕암 앞에는 '귀신 잡는 해병의 찬란한 전통을 길이 계승하고자 이 대왕암에 해병 혼을 심는다'는 팻말이 서 있다.

길을 되돌려 팔각정이 있는 운제산 정상까지 되돌아가는 데는 10분이면 족하다. 해발 482m의 정상에 세워진 팔각정 전망대는 남서쪽의 시루봉에 이르는 산봉우리들과 조금 전 들렀던 대왕암, 그리고 그 사이로 움푹 패인 산여계곡의 가을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천혜의 조망처다. 또 북동쪽으로는 포항시내와 영일만, 그 너머 동해바다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거칠 것 하나 없는 이 조망 하나만으로도 포항의 옛 지명인 연일현의 진산이었다는 말이 거짓은 아닌듯하다.

 

시루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조금 전 지나온 이정표 사거리로 되돌아 내려가도 되고 팔각정 뒤쪽으로 난 길을 타고 가파른 내리막을 타도 된다. 중간에 만난다. 취재팀은 팔각정 뒤편으로 길을 잡았다. 제법 험한 내리막을 5분가량 내려가면 오른쪽에서 연결되는 잘 닦인 등산로와 합류한다.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진행하면 꼭대기에 감시초소가 있는 작은 봉우리가 나오지만 오른쪽 우회로를 탄다. 운제산 정상을 떠난 지 12분여 만에 갈림길을 만난다. 직진하면 '영일만 온천단지'로 가는 길이고 시루봉으로 가려면 왼쪽으로 90도 꺾어 들어서야 한다. 하지만 표시가 없으니 안내리본을 참고해 길 찾기에 주의하자. 혹시 이 갈림길을 놓친다면 조금 더 가서 이정표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110도 정도 꺾어야 하는 수고를 해야만 한다.



▼ 09시27분 대왕암 가는길 시루봉 능선 모습


▼ 09시27분 저~기  대왕암 모습


▼ 09시31분 대왕암 가는길 헬기장


▼ 09시36분 전설을 가득안고있는 대왕암 471m 모습


▼ 09시38분 운제산 대왕암 유래


▼ 09시42분 대왕암 갔다오는길 운제산 정상 팔각정 모습


▼ 09시51분 운제산 정상 482m / 팔각정


▼ 09시53분 운제산 정상 팔각정 1층에 정상석


▼ 09시54분 운제산 정상 팔각정에서 우측 시루봉과 중앙 좌측 산여고개(임도) 모습


▼ 09시54분 우측 산불초소(우측 하)와 가야할 시루봉 방향 능선


▼ 09시54분 영일만과 포항 포스코 꿀뚝에서 연기 모락모락 ~


▼ 09시54분 운제산 정상에서 포항 시내 방향


▼ 10시03분 시루봉 가는 능선길


▼ 10시06분 능선갈림길 - 좌측 소로길로 진행한다


▼ 10시32분 능선갈림길에서 약 30여분 후 홍제리갈림길을 만났다


▼ 10시33분 홍제리갈림길에서 좌측 넓은 임도길을 따른다


▼ 10시49분 경주 천북면 화산리 갈림길 - 요서 좌측 능선길로 진행한다


내리막과 오르막이 되풀이되긴 하지만 능선길을 따라 계속 걷기만 하면 되니 길은 어렵지 않다. 진행 방향 왼쪽에 우뚝 솟은 463m봉이 우람해 보인다. 30분 후 숲길을 빠져 나오는가 싶더니 갈림길이다. 확연히 넓어진 길을 따라 왼쪽으로 튼다. 마치 임도처럼 넓어진 능선길은 산책하듯 걷기에는 그만이다. 15분 뒤 정면에 좀 더 넓은 임도와 만나는 갈림길. 왼쪽 좁은 길로 방향을 잡는다. 5분 뒤 평해황씨 묘를 지나 시루봉까지는 무조건 직진이다. 중간 중간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 내리막을 타면 암시밭골 계곡으로 내려서게 된다.


무덤에서 시루봉 정상 직전의 안부 사거리까지는 25분이면 족하다. 하산을 위해서는 이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능선을 타고 내려서야 하는데 일단 오른쪽 100m 거리에 있는 시루봉 정상에 다녀오자. 정상은 주변 잡목 때문에 조망 면에서 별로다. 다시 안부로 돌아와 하산길을 잡으면 30분 만에 산여고개 임도와 만난다.

 

임도를 가로질러 반대편 능선으로 붙어야 한다. 완만한 오르막을 걷다보면 길이 왼쪽으로 90도 정도 휘어지는데 여러차례 오르막과 내리막이 되풀이된다. 진행방향에서 11시 방향에 대왕암에서 운제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펼쳐진다. 40분가량 헬기장이 있는 422m. 굳이 오르지 않아도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다. 10분 뒤 갈림길. 원효암으로 가기 위해 왼쪽으로 꺾는다. 3분 뒤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번에도 왼쪽 길을 택해 능선을 타면 8분 후 원효암 위 갈림길에 닿는다. 오른쪽 급경사 내리막으로 내려서면 7분 후 원효암 마당으로 떨어진다. 계절에 맞는 갖가지 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암자다.

 

원효암에서 오어사까지는 계곡을 따라 15분만 내려가면 닿는다. 오어사로 건너가는 작은 다리가 가을의 단풍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해 준다.



▼ 11시17분 오늘 인터넷 기상청에서 눈이 올 확율이 30%라더니 눈이 온다 - 산행내내 마이오다 적게오다 하더라


▼ 11시18분 시루봉 안부 삼거리에서 시루봉 왕봉(약 8분정도 소요됨) 하산은 이정표의 산여 방향으로 한다


▼ 11시20분 시루봉 정상 502m에서 다시 안부삼거리로 되돌아간다


▼ 11시26분 다시 안부삼거리에서 우측 시루봉 동쪽능선으로 진행한다 / 이정표 산여방향


▼ 11시32분 시루봉 동쪽 지능선길


▼ 11시52분 산여고개 - 시루봉에서 약 30분 정도 소요됨


▼ 11시54분 멀리 시루봉에서 내려온 동쪽능선 모습


▼ 12시20분 요서 점심을 15분 정도 먹고 출발 앞 봉우리가 422봉(헬기장) - 좌측으로 우회하여 가도 되고..


▼ 12시39분 능선길


▼ 12시53분 갈림길  / 요서 큰길을 버리고 좌측 작은길로 능선을 바꾼다 - 바로가면 능선 바닥이 들어난다


▼ 12시57분 갈림길 지나 쪼매가면 헬기장을 만나다 - 눈이 쪼개오다 마이온다


▼ 13시01분 헬기장 지나  쪼매가모 이정표삼거리에서 좌측 오어사 방향으로 간다


▼ 13시10분 이정표삼거리에서 쪼매오면 능선에 우측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원효암을 만난다


▼ 13시12분 원효암 경내


▼ 13시17분 원효암에서 오어사로 가는 계곡길


▼ 12시23분 오어지 / 언자 다 왔심니더


▼ 13시23분 오어지와 오어사 자장암 모습이 절묘하게 절경을 이룬다


▼ 추억의 포토 2001년3월5일 오어지 오어사 자장암이 어울려 절묘한 풍경


- 오어사 석탑은 과연 어디로 사라졌을까 *

 

'포항의 진산'으로 통하는 운제산을 이야기할 때는 오어사를 빼놓을 수 없다. 오어사는 우선 절 앞의 오어지와 자장암, 원효암 등 부속 암자까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와 같은 멋진 풍광을 그려낸다. 신라 26대 진평왕(579632) 대에 창건된 절로서 원래 이름은 항사사(恒沙寺)였다. 하지만 이후 혜공선사와 원효대사가 법력(法力)으로 개천의 고기를 생환토록 시합을 했는데 그중 한 마리만 살아오자 서로 그 고기가 자기 고기라고 주장해 '나 오()' '고기 어()'자를 써 오어사(吾魚寺)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설이 유력하게 전해진다.

 

그런데 여느 절과는 달리 이 절에는 탑이 없다. 19세기 말 이 지역 지도에는 분명히 오어사 탑이 그려져 있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것. 지난 1995년 오어지에서 발견된 동종이 보물 제1280호로 지정된 것에서 보듯이 저수지 조성 과정이나 다른 사정으로 없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산행 말미에 한적하고 예쁜 원효암을 거쳐 오어사로 내려오면 오어지의 작은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잠시 숨을 돌리며 물속을 유심히 살펴볼 일이다. 누가 알겠는가. 그 속에 탑이 있을지.



▼ 13시23분 오어지와 오어사


▼ 13시25분 자장암을 함 더 다가가 본다


▼ 13시30분 오어사주차장에서 산행거리 14.3km 5시간의 원점회귀 산행을 마무리 한다




▼ 포항 운제산 시루봉 지도


▼ 포항 운제산 지도


▼ 포항 운제산 시루봉 오어산 고도표


▼ 포항 운제산 시루봉 오어사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3:40 오어사주차장포항 오천읍 문충리자동차전용도로강동I.C7번국도경주시14:25 경주T.G경부고속도로부산T.G번영로원동I.C15:20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40

차량왕복이동거리; 242km<19,863km19,988km=125km>

 

8. 경비;

고속도로통행료(부산경주) 8,000원 휘발유소모242km 45,400

합계; 53,400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3212() 192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927-13-09****************** 도시속의 野人 海廣


2013-02-12 포항 운제산 시루봉 오어사(14.3km원점).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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