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경상북도 대구

의성 문암산 용천봉(비봉산) 곤지산

靑谷 2014. 3. 9. 15:37

의성 문암산(門岩山) 용천봉(비봉산) 곤지산(坤地山)

일자; 201438() 날씨; 맑은후 흐림

 

1. 산명; 문바위봉419m~문암산(門岩山)460m~용천봉(비봉산)482m~곤지산(坤地山)327.8m

2. 위치;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달제2리 샘골마을 입구

3. 인원; 3(정극영외1) 의성지역 2일차(12)

 

4. 차량이동(갈 때);

08:00 목화모텔 다인모텔(다인면소재지)08:15 달제2리 샘골마을 입구 도착

차량이동시간; 00시간15

차량이동거리; 7km<34,265km34,272km>

 

▼ 의성 문암산 용천봉(비봉산) 곤지산 트랙지도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8:20 샘골마을입구08:24 샘골마을08:25 문암산등산안내도08:37 능선09:01 바위전망대09:05 문바위09:13 문바위봉419m09:25 문암산460m표시판09:31 문암산(門岩山)460m(.)09:39 바람재09:46 평해황씨 묘09:52 용천봉482m(一名;비봉산)10:30 신의현10:40 소나무 350년생11:02 곤지산(坤地山)327.8m(삼각점)11:14 마당바위11:21 오현11:27 팔각정(10)임도11:44 양곡길11:56 양곡1리마을12:23 삼분3리노인정12:35 삼거리/도로표지판(삼분리와 다인.안계)12:38 문암길 무덤(점심20)13:13 비릿재(보현지맥)보현지맥 문암길13:26 보현지맥 갈림길13:45 샘골입구 도착

산행시간; 5시간25

산행거리; 14.0km<MapSource 14.0km>

 

6. 트랙 2014-03-08 의성 문암산 용천봉 곤지산(14.0km원점).gpx




▼ 의성 문암산 용천봉(비봉산) 곤지산 산행지도 / 5만


▼ 의성 문암산 용천봉(비봉산) 곤지산 10만 지도





 

비봉산에서 잘 보이는 이 문암산은 의성의 다인면 단북면 단밀면 안계면, 상주의 산동면 등 문암산의 서쪽과 남쪽에서 보면 웅장하고 마치 대문을 열어놓은 것처럼 보여 문 '()'자를 써서 문암산(門岩山)이라 부른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문필(글과 글씨) 같기도 하여 글월 문()자를 써서 문암산(文岩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문암산의 바위는 바위병풍처럼 보인다. 이 암문은 세 문설주가 있다. 대문과 쪽문을 달 수 있는 세 개의 기둥인 것이다. 동서 문설주는 모두 토산과 잇대어 있고 그 가운데 서쪽 문설주는 열댓 명의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암반이다. 이 암반에서 보면 건너의 문설주가 보이고 경관과 조망이 좋아 쉬어가기에 좋다.

 

이 산의 서쪽 전망대 노릇을 하고 있는 중간의 문설주는 높이가 20m, 둘레 30m 규모의 여러 개의 기둥이 자연석 위에 동그랗게 서 있고 높은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어 장관이다. 동쪽 문설주에서 중간 문설주와의 사이는 2m 정도 떨어져 있고 매우 높아서 건너 가기가 어렵다. 어떤 간 큰 사람이 건너가기는 했으나 되 건너 오지를 못해서 다리목을 놓고 겨우 건너 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신기한 것은 바위 기둥 위와 남쪽 암벽에 길이 1m, 넓이 50cm의 발자국이 있는데 주민들은 '장수발자국' 이라 부르고 있다. 또 서쪽 문설주 뿌리에 붉은 빛을 띄는 큰 호박 모양의 바위가 있다. 이것을 주민들은 '장수호박' 이라 부른다. '장수발자국''장수호박' 등 문암산은 '장수'와 연관된 설화가 많다. '장수발자국'도 장수가 문바위에서 남쪽 청화산(701m-의성 선산)으로 뛰려다 미끄러져 생긴 발자국이라는 것이다. 중간 문설주로부터 약 150m쯤 동쪽으로 가면 줄층바위 밑에 큰 동굴이 있다 한다. 아직 탐험을 하지 못한 굴로 개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08시20분 달제2리  샘골마을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문암산 정상까지는 1시간10여분 예상된다.


▼ 08시25분 샘골마을에서 벗어나면 등산안내도 뒤로 넓은길이 이어진다.


▼ 08시26분 산길초입에서 35분 정도후 능선에 올라서면 바위전망데에 이른다.


▼ 08시37분 제법 가파른 능선이 이어진다.


▼ 09시01분 바위전망대에 올라선다.


▼ 09시02분 바위전망대에서 의성군 들녁과 구미 만경산 장자봉 청화산 냉산이 아물거린다.


▼ 09시05분 거대한 문바위에 닥아간다.


▼ 09시02분 문바위


▼ 09시05분 문바위


▼ 09시13분 문바위봉


▼ 09시17분 문바위봉에서 문암산으로 이어간는 능선길


▼ 09시26분 문암산 정상표시판이 여기 붙어있으나 선답자의 착각으로 생각되고, 지도. 실제정상은 5분 정도 더 진행한 곳이 문암산 정상이다.  


▼ 09시31분 문암산 정상이다. GPS고도를 보면 여기가 10m 정도 더 높다. 용천봉(비봉산) 정상까지는 바람재를 거쳐 20여분 소요된다.


▼ 09시39분 바람재에 이른다. 용천봉이정표에는 비봉산이라 표기되어있다. 의성군에서는 비봉산으로 표기한다.


▼ 09시53분 의성군에서 여기를 비봉산(용천봉) 정상으로 설정해 놓았으나, 실제 정상은 좌측으로 450m에 있은 봉우리가 용천봉(비봉산) 정상이다.(트랙참조) 곤지산 정상은 1시간10여분 걸린다.


▼ 10시13분 곤지산으로 이어가는 능선길


▼ 10시25분 신의현이 아랫쪽에 보이면서 올라가야할 곤지산 풍경


▼ 10시30분 신의현에 이른다.


▼ 10시34분 신의현에서 4분거리에서 우측으로 삼분리갈림길이 열린다.


▼ 10시40분 삿갓소나무. 곤지산에서 350년 되었다는 명품소나무에 이른다.


▼ 10시42분 명품소나무에서 먼저온 산객들을 만난다.


▼ 10시48분 명품소나무의 보수흔적과 이름표 


※ 문암산의 명물 가운데 하나는 곤지산(328m)의 삿갓소나무다. 곤지봉 고스락에 홀로 푸르른 이 삿갓소나무는 수령 350년의 보호수로 이 지역 주민들이 신성시하는 나무다. 밑둥치가 두어 아람이 되고 밑둥치부터 대여섯 개의 가지로 벌려져 커 나간 소나무로 마치 삿갓처럼 생겼다. 이 큰 소나무가 곤지봉 뾰족한 꼭대기를 홀로 모두 차지하고 있어 멀리에서도 아주 잘 보인다.

이 삿갓소나무는 주민들의 기구 대상이며 외경의 대상으로 나무 아래는 기도터로 되어 있다.

 

옛날 어떤 농부가 이 나뭇가지를 땔감으로 잘라서 지게에 지고 갔는데 집에까지는 잘 갔으나 집 마당에 들어서며 나무 짐이 갑자기 무거워져 그 나무 짐에 눌려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부정을 탄 것이다. 이 삿갓소나무는 바로 곤지봉 고스락 자체로 한 겨울에는 그 푸르름이 더욱 돋보인다 한다.

 

문암산은 의성군 다인면과 신평면의 경계를 이루며 북쪽 독점산(311m)에서 남쪽 곤지산(328m)을 잇는 일월산맥의 남쪽 부분에 있는 산이다. 문처럼 보이는 바위의 모습과 아름다운 경관 뿐만 아니라 풍수지리에 있어서도 훌륭한 자리라 한다. 최근 문암산 서쪽 산자락인 달제리 외정리 일대가 경상북도 도청 이전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지정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청이 이곳으로 옮겨지면 문암산은 그 진산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임에 틀림없다.

 

의성은 여섯쪽 마늘 일명 육쪽마늘로 유명한 고장이다. 여기 문암산 아래의 다인면은 마늘 외에도 쌀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땅이 기름지고 일조량이 많아 쌀 맛이 좋아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바람에 지금은 생산량도 많아져 다인면의 쌀 생산량이 의성군 전체 쌀 생산량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문암산은 물론 대문처럼 큰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용천봉은 용이 머물렀다는 용샘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그러나 삿갓소나무가 고스락에 있는 곤지산의 이름은 그 유래를 알 수 없다. 국립지리원의 공식 지도에는 섞는다는 뜻의 혼()자와 못 지()자를 쓰고 곤지봉이라 부르고 있다. 섞는다는 뜻의 혼()자는 오랑캐라는 뜻일 때는 곤으로 읽는다. 그런데 의성군 행정지도에는땅 곤() 땅 지()자를 서서 곤지봉으로 되어 있다. 국립지리원의 공식지도의 이름에 쓰인 한자가 터무늬없는 뜻이라 의성군 행정지도의 이름이 바르지 않나 생각된다.

 

문바위 문암산 용천봉 곤지산을 잇는 산행의 즐거움. 의성 예천 상주 일대는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사이 크나큰 골짜기를 흐르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고을이다. 문암산이 있는 일월산맥은 이 낙동강 줄기 동쪽 산지를 이루는 낙동정맥의 서쪽을 남북으로 달리는 조그마한 산맥이다. 동쪽으로는 첩첩 산들을 조망할 수 있고 서쪽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낙은 산들과 너른 들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이들 건너에 소백산에서 뻗어내린 백두대간의 속리산이 조망되고 그 곁가지에 있는 노음산 갑장산 등 많은 산들도 조망할 수 있다.



▼ 10시49분 곤지산 멋진 명품 삿갓소나무


▼ 10시50분 곤지봉 정상 표시판. 주민들은 여기를 곤지산으로 통용하고 있다고 한다.


▼ 10시59분 능선길 만나는 지도표기에 표기된 버섯바위가 이놈인것 같다.


▼ 11시01분 곤지산 정상에 올라탄다. 정상에는 삼각점이있고 조망도 좋다.


▼ 11시13분 곤지산 정상에 이러 마당바위가 등장한다.


▼ 11시14분 마당바위에서 지나온 곤지산 풍경


▼ 11시15분 마당바위르 지나니 분재형 멋진놈이 나타난다.


▼ 11시16분 오현으로 능선길은 고도를 낮추고 보현지맥 능선이 곤지산으로 들어온다.


▼ 11시19분 오현에서 가야할 능선 팔각정 자와 임도


▼ 11시22분 오현에 당도한다. 산행은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면서 마무리된다.


▼ 11시27분 팔각정.임도 여기서 실질적인 산행은 3시간으로 종료된다, 이제 산행기점으로 차량회수를 위해 의성 안게면과 다인면 지역 농로와 마을길을 헤치면서 샘골입구로 2시간 정도 이어가면 의성지역에서 내 눈에 발피는 일월산맥은 마무리된다. (팔각정에서 10분)


▼ 11시53분 안계면 양곡리에서 지나온 능선


▼ 11시56분 양곡1리마을 풍경


▼ 12시02분 양곡리에서 농토와 수로 풍경


▼ 12시23분 의성 다인면 삼분리


▼ 12시30분 삼분리에서 구미 청화산 냉산 장자봉 만경산


▼ 12시35분 지나온 용천봉에서 비릿재로 흘리내리는 보현지맥

  

▼ 12시36분 2분후 도로변 공터에서 점심밥 20분 한다.


▼ 13시12분 비릿재 고개에 올라선다. 고개에서 30여분이면 샘골마을 입구다.


▼ 13시26분 비릿대에서 포장도로를 따르던 보현지맥이 여기서 좌측으로 빠져 나가고 10여분후 샘골마을 입구에 이른다.


▼ 13시45분 샘골입구에서 산행거리 14.0km 5시간25분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하고, 1박2일 의성지역에서 부산으로 귀가한다.




▼ 의성 문암산 용천봉 곤지산 안내도


▼ 의성 문암산 용천봉 곤지산 지도


▼ 의성 문암산 용천봉 곤지산 지도


▼ 의성 문암산 용천봉(비봉산) 곤지산 지도 / 5만


▼ 의성 일월산맥 문암산 곤지산 용천봉 지도


▼ 의성 문암산 용천봉 곤지산 일월산맥 5만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3:55 샘골마을입구의성 안게의성 비안의성 봉양14:23 의성T.G중앙고속도로(금호-춘천)금호J.C경부고속도로동대구J.C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15:22 청도휴게소(15)16:05 대동T.G덕천동(1)만덕터널동래 내성교차로(1)17:00 자택 도착

차량이동시간; 3시간05

차량이동거리; 197km<34,272km34,469km 204km>

 

8. 경비; 12

목화모텔 35,000원 저녁식사 39,000원 마트 14,000

고속도로통행료(합계) 28,000원 휘발유소모(합게)412km 76,000

합계; 192,000/나의 지출 74,000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438() 213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058-14-22****************** 도시속의 野人 海廣

2014-03-08 의성 문암산 용천봉 곤지산(14.0km원점).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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