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백화산(白華山) 한성봉(漢城峰) 샛별봉
일자; 2014년 4월 3일(토) 날씨; 맑음
1. 산명; 백화산(白華山) 한성봉(漢城峰)△933.8m~샛별봉△806m
2. 위치; 경상북도 상주시 모동면 수봉리 신덕마을 백화산주차장
3. 인원; 청노루 ☆대전시 충청북도 경상북도지역 5일차 산행
4. 차량이동(갈 때);
♤07:35 문화장여관.식당(상주 화서면 신봉리 054-533-0046문화장여관)→상주 화동→상주 모동→08:05 수봉리 신덕마을 백화산주차장 도착
♤차량이동시간;00시간35분
♤차량이동거리; 21km<35,393km→35,414km>
어제 증평읍 좌구산 구녀산 산행후, 오늘 상주 백화산 산행 숙박지로 상주 화서면소재지 문화장여관.식당(문화여인숙)에 숙박하였다. 이지역 숙박지을 인터넷 검색한 결과, 상주 화동면 모서면 모동면 화서면에서 숙박이 검색되은 곳은 화서면 '문화여인숙' 한 곳 뿐이었다.
오늘 상주 백화산 샛별봉 산행을 위해 문화장여관.식당에서 아침밥을 먹고 7시30분 백화산 산행지 '상주 모동면 수봉리'로 출발하면서 한 컷한다.
※ 상주 화서면소재지(상주 화서면신봉리)의 문화장여관.식당은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산악인들에게 유서깊은 곳, 이지역에 당도하면 그의가 여기서 숙박하는 곳이다.
근데 문화장여관에는 지팡이에 의존하여 움직이는 80대 할머니 혼자있다. 아들내외은 서울에 일이있어 잠시 출창중이고, 할머니는 수십년 동안 이 여관을 운영해 오면서 여길 거쳐간 유명 산악인들의 이름까지 말한다. 여관식당 벽에 낙서된 글씨가 숙박한 산악인들의 글씨라고한다.
문제은 할머니의 불편한 거동이 마음을 찡하게 하면서 집에 계시는 노모의 안녕을 생각케 한다.
▼ 07시52분 상주 모동면소재지를 막 벗어나면서 오늘 올라갈 백화산 능선의 뒷태가 디카에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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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 백화산 한성봉 샛별봉 트랙지도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8:15 백화산주차장→08:24 卍보현사→08:33 도원골(빽)→08:38 보현사입구 개울 건넘→08:39 능선진입→08:41 무덤군→09:00 ×430봉(묘지)→09:05 안부사거리→09:27 ×555봉(돌탑)→09:43 전망대→09:51 모동초교갈림길→10:20 ×788.3봉(돌탑)→10:33 바위전망대→10:41 ×806봉→10:50 안부사거리→11:02 ×785.6봉→11:45 득수리갈림길→12:05 샛별봉△805.6m(점심20분)→12:35 암릉구간→12:53 안부(금돌성이정표)→12:56 금돌성.백화산계곡갈림길→13:11 ×889봉(금돌성갈림길)→13:14 장군바위→13:27 ×922봉→13:36 백화산(白華山) 한성봉(漢城峰)△933.8m(삼각점10분)→13:50 봉화터,반야사갈림길→암릉밧줄→14:05 전망대→14:10 안부→14:11 임천석대갈림길→14:25 ×675봉→14:42 방성재→14:57 봉화터(차단성)→15:28 천하촌펜션→15:30 상주 항몽대첩기념탑→15:32 백화산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7시간17분
♤산행거리; 15.2km<MapSource 13.8km>
6. 트랙 2014-04-05 상주 백화산 한성봉 샛별봉(15.2km).gpx
▼ 상주 백화산 한성봉 샛별봉 산행지도
▼ 상주 백화산 한성봉 샛별봉 10만 지도
백화산(白華山) 한성봉(漢城峰)
충북 영동과 경북 상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바위가 많고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산이다. 이곳에선 백화산이라고 불리고 있으나 지도상에는 한성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한성봉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서 자동차로 20분 정도 북쪽으로 가면 반야사 입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오르고 있으나, 낙타등과 같은 능선을 하고 있는 경북 상주시에서 오르는 사람도 있다.
경북쪽 산행들 머리에는 조선 숙종때의 옥동서원과 백옥정, 보현사 등이 있으며, 충북쪽 반야사 입구에서 오르는 코스는 신라 성덕왕때 창건된 고찰 반야사가 등산객을 반긴다. 산 위치는 영동군과 경북 상주시의 경계에 있으며 수원이 풍부하고 기암절벽이 많은 산으로 반야사쪽 산중턱에는 "저승골" 이라 불리는 협곡이 숨어 있어 모험가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현재 호국의 길을 조성하여 둘레길을 정비하였으며, 몽고 항쟁 기념비 조성하였으며, 작은 계곡이나 물이 맑고 풍부하여 조용한 피서지로 좋은 곳이다.
한성봉은 일제강점기때 우리나라의 국운을 꺽을 목적으로 금돌성을 포획한다는 뜻에서 일본인들이 백화산 포성봉으로 붙혔다. 2007년 중앙지명위원회에서 포성봉에서 한성봉(漢城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나 아직까지 지형도에는 포성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백화산을 사이에 두고 금강과 낙동강이 남북으로 흐른다. 삼국시대에는 이곳의 득실에 따라 신라와 백제 양국의 국운이 좌우되는 요충지였다. 산에는 금돌산성과 백옥정, 옥동서원 등을 비롯한 문화유적이 남아있어 역사의 향기도 느낄 수 있다. 봄이면 철쭉이 능선마다 꽃띠를 두르고 있어 꽃산행도 겸할 수 있고, 여름에는 수풀과 옥류가, 가을에는 단풍이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석천골 반야사를 온통 붉게 물 들인다.
▼ 08시17분 수봉리 백화산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4월1일 집에서 개나리봇짐을 메고 떠나, 대전 구봉산에서 시작하여 오늘 5일째 산행이다. 내일 구미 금오산 산행하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면서 주차장에서 넓은길을 따라 보현사 입구(도원골)로 이어간다.
▼ 08시17분 주차장에서 보현사(도원골) 방향으로 좌측 상주 항목대첩기념탑이 최근에 설치된것 같은데 봉화대터로 하산시 들리게 된다.
▼ 08시24분 보현사 표석에 이른다. 우측으로 도원골 계곡 건너 능선으로 올라야하는데 .. 들어갈만 한 곳이 안보여 조금 올라가본다. 허나 이미 우측 초입을 지난것을 나중에 알게된다.
▼ 08시33분 보현사를 지나 더 올라가도. 아차! 개울건너는 초입을 지나쳤구나 ? 다시 되돌아간다.
▼ 08시38분 주차장에서 320m 정도 보현사쪽으로 넓은길 올라가면 좌측으로 개울 건너 능선으로 진입한다. 이능선은 백화산의 동쪽에서 한성봉까지 약 9km 되면서 산객의 발길 잘 머물지 않은 능선으로 샛별봉까지 3시간30분 정도 또 백화산 정상 한성봉까지는 1시간10여분 더 가야된다.
▼ 08시39분 능선초입에서 2분후 능선에 깔려있은 무덤을 만나고, 20여분후 능선갈림길 430봉에 도착하고 430봉에서 안부사거리까지 5분이면 된다.
▼ 09시08분 능선길 진달래꽃이 홀로가는 산객을 반가이 맞이해준다.
▼ 09시27분 돌탑이있은 550봉에 이른고 연이어 능선오름길 이어지면서 800미터급 능선으로 이어진다.
▼ 09시34분 전망대에서 좌측으로 아침에 백화산으로 접근한 모동면 지역이고 그뒤 상주의 백두대간이 쳐다본다.
▼ 09시46분 가야할 능선 800미터급 능선으로 35분 정도 올라가야한다.
▼ 10시20분 된비알 쳐오르고 난후 788.3봉에 도착하니 여기도 돌탑이있다. 돌탑을 쌓은 사람은 절실한 소망.소원이있은 때 돌탑을 쌓은다고 전해진다.
▼ 10시33분 바위전망대가 허! 작은 군함을 연상케하네, 바위전망대에서 좌측으로 속리산에서 상주로 흘러나온 능선이 여기서 나에게 잡힌다.
청노루
박목월
머언 산(山) 청운사(靑雲寺)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紫霞山)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굽이를
청(靑)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 10시33분 백두대간 능선 넘어는 문경이다.
▼ 10시34분 속리산에서 봉황산, 봉황산자락 아래쪽 마을이 상주 화서면소재지 어제 숙박하고 아침에 떠나온곳이 조망되니 반갑다.
▼ 10시35분 가야할 능선 6분후 806봉에 이르고 806봉에서 10여분 내려가면 안부사거리에 닿은다.
▼ 10시55분 능선길 가야할 샛별봉과 백화산 한성봉이 닥아온다.
▼ 11시02분 785봉에 도착한다. 그래도 여기까진 능선에 길의 흔적이있었지만 여기서 부터 길은 없고 잡목이 사람지나갈 틈도주지 않아 진행에 시간이 많이소모되며 능선은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득수리갈림길 지나면 다소 나아진다.
▼ 11시21분 능선 잡목속에 끼여서 겨우 우측으로, 딱 1년전인 작년11월에 산행한 팔음산을 감상한다. 작년에는 팔음산에서 백화산을 보았은데.
▼ 11시26분 능선길 살짝 좌측으로 돌아보면 지나온 연봉들이 잘가라 카네.
▼ 11시26분 788.3봉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산행초입으로 안내해 주고, 멀리 백두대간 용문산 부근에서 빠져나온 백두지장단맥이 지장산에서 능선 한줄기는 황간 반야사에서 맥을 다하는 모습이 조망된다.
▼ 11시45분 득수리갈림길에 이르러 마루금은 산길 흔적이 희미하게 나타난다. 여기서 샛별봉까지는 20여분이면 도착한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무소”는 코뿔소를 뜻하는 말. 코뿔소는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습성이 있는데 고대의 수도승들도 걸식을 하면서 홀로 수행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깨달음의 길은 혼자서 가는 길이기에 무소의 뿔이 한곳을 향하듯이 혼자서 가라고 한 것입니다.
如獅子聲不驚 사자처럼 소리에 놀라지 말고
如風不繫於網 바람처럼 그물에 걸리지 말고
如蓮花不染塵 연꽃처럼 진흙에 물들지 말고
如犀角獨步行 무소의 뿔처럼 혼자 걸어가라
- <수타니파타(Sutta_nipāta)> 중에서..
▼ 12시05분 샛별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별로고 넉넉한 봉우리가 푸짐하여 정상의 낙엽 위에 퍼질러 앉아 점심밥 20여분하고 능선길 1시간10여분 이어가면 백화산 정상 한성봉에 도착한다.
▼ 12시29분 샛별봉 지나면서 능선은 칼날같은 암릉으로 바뀌면서 30여분후 금돌성갈림길에 이른다.
靑山은 나를보고
靑山見我 無語居
蒼空視吾 無垢生
愛慾離奪 憎亦棄
水如風居 歸天命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업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12시35분 암릉구간 우측으로 팔음산에서 흘러내린 산줄기와 백화산에서 흘러나온 산주름이 상주 모서면을 만들어 낸다.
▼ 12시52분 능선안부에서 금돌성 안내이정표를 만나고 4~5분후 금돌성갈림길에 이른다.
▼ 12시56분 금돌성과 백화산계곡 갈림길인데, 인적의 발길이 드물어 길의 흔적은 거의 없다. 금돌성은 능선사면으로 이어저 다음 능선에서 금돌성을 만나고, 백화산계곡은 지도참조.
※ '금돌성(今突城)'이다. 삼국시대였던 660년 신라 김유신과 태종무열왕(김춘추)이 백제 정벌을 위해 진군하면서 격전을 치렀던 전략적 요충지이자 고려시대에는 몽고의 침입을 막아냈던 천연 요새다.
▼ 13시11분 889봉(889봉 아래쪽 장군바위) 코앞에서 만나는 금돌성갈림길은 좌측으로 889봉에서 능선이 분기되어 흘러가고 우측은 백화산 한성봉으로 이어간다.
※ 금돌성을 통과해 능선을 따르면 마침내 그 유명한 백화산 능선 조망이 펼쳐진다. 눈 머금은 산자락은 하얀 피부에 갈색 솜털이 자라난 듯하다. 전형적인 겨울산의 모습이다. 앙상한 나뭇가지에는 새하얀 목화솜 같은 눈꽃이 소담스럽게 피었다. 남덕유산 상고대와는 또 다른 겨울 눈꽃의 조화다. 20분이면 '득수초등 3㎞'라 적힌 이정표가 서 있는 갈림길을 지나고 곧바로 소위 백화산맥으로 불리는 주능선에 닿는다.
장군바위 표시가 있는데 어느새 바위 위에 서 있는 꼴이 됐다. 동쪽과 남쪽의 풍광이 비할 데 없이 시원하다. 장군바위에서 능선을 따라간다. 눈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한성봉인 줄 착각하기 쉽지만 아니다. 아직 정상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장군바위에서 백화산 정상인 한성봉까지는 소위 말하는 칼날능선. 오른쪽이 깎아지른 절벽이어서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한다. 사실 이 능선도 원래의 금돌성에 속한다. 자연 성벽 역할을 하는 셈이다. 능선에서 뒤돌아보면 비로소 우뚝 선 장군바위의 모습이 온전히 드러난다.
▼ 13시14분 장군바위에 들러후 13시17분 능선에서 지나온 장군바위을 조망한다.
※ 다음 봉우리인 922봉을 거쳐 한성봉까지 도달하는데는 30분. 백화산 최고봉인 한성봉의 거칠 것 없는 풍광은 장관이다. 남서쪽 칼날능선 끝에 주행봉이 우뚝하다. 낮이 긴 여름이면 한성봉과 주행봉을 거쳐 반야사까지 종주도 가능하겠지만 겨울에는 아무래도 무리다. 2개의 정상석이 서 있다. 하나는 예전부터 세워져 있던 '포성봉(捕城峯)'이라는 작은 비석이고 다른 하나는 지난 2008년 5월 상주시에서 건립한 어른 키 높이의 '한성봉(漢城峯)'이라는 비석이다.
큰 정상석 뒷면에는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성을 포획한다'는 뜻으로 포성봉이라고 개칭했지만 다시 '큰 성이 있는 봉우리'라는 의미를 가진 한성봉이라는 이름을 되찾은 사연이 소개돼 있다. 국립지리정보원 발행 2만5000분의 1 지형도에도 2007년까지 포성봉이라고 표기돼 있었지만 상주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지명개칭위원회를 거쳐 백화산 한성봉으로 공식 개칭됐다.
▼ 13시17분 능선에서 가야할 백화산, 922봉이 한성봉을 감추어 놓고 보여주질 않은다.
▼ 13시36분 백화산 정상 한성봉에 도착한다. 여기까지 오는데 오늘의 산행이 힘들었다고 느껴진다. 정상에서 지난 추억의 포성봉을 생각하면서 10여분 휴식한다.
※ 백화산 한성봉에서 하산은 주행봉을 바라봤을 때 왼쪽 9시 방향의 능선길을 택한다. 수십 개의 리본이 달려 있다. 200m쯤 가면 갈림길. 오른쪽은 반야사로 가는 길이고 왼쪽은 방성재·봉화터를 거쳐 원점회귀로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는 길이다. 왼쪽길을 택하면 가파른 내리막. 도중 빼어난 전망대를 만난다. 눈앞에 헌수봉과 망경봉이 엎드려 있고, 백화산과 이 두 산 사이를 흐르는 여덟 굽이 석천이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려낸다. 20분쯤 더 가면 또 한 차례 전망대를 지나고 다시 20분 뒤 안부 갈림길을 만난다.
왼쪽 내리막은 보문골로 내려서는 길이지만 눈 덮인 겨울 산길에 사람 다닌 흔적이라곤 찾아보기 힘들다. 능선을 따라 직진한다. 5분 뒤 망루를 지나고 안부를 거쳐 다음 봉우리를 왼쪽으로 우회해 15분만 가면 675m봉. 오른쪽 아래로 굽이쳐 흐르는 석천의 빼어난 풍광이 펼쳐지고 왼쪽 보문골 너머에는 산행 초반 지났던 대궐터와 보문사터가 수줍게 인사한다. 마치 '잘 가시오'라고 손짓하는 듯하다. 15분 후 방성재를 지나 능선을 계속 따르면 20분만에 봉화터와 차단성에 닿는다. 보문골을 에워싼 금돌성의 최남단 끝 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다. 뚜렷한 내리막 능선길을 따라 30분만 가면 들머리인 보현사 입구 등산안내판 앞에 도착한다.
▼ 13시37분 백화산 정상에는 1개의 삼각점과 3개의 백화산 정상표석이 존재한다. ㅋ
▼ 백화산의 추억 1997변7월11일 수봉리~금돌성~백화산 정상~주행봉~반야사의 산행 추억..
▼ 13시50분 백화산 한성봉에서 벗어나 능선이 갈라지는곳에서 좌측 봉화대터 능선으로 이어간다 그래야 원점회귀 산행이 마무리된다.
▼ 13시51분 좌측능선으로 바꾼후 암릉이 이어진다.
▼ 14시05분 전망대에서 가야할 능선 바라본후 안부로 떨어진다.
▼ 14시10분 안부에서 1분거리 우측 석천으로 이어지는 임천석대갈림길을 지나 능선오르면 675봉이다.
▼ 14시31분 조망바위에서 지나온 능선과 보문골
▼ 14시31분 조망바위에서 지나온능선과 가야할능선을 봉화대터(차단성) 바라본후 내려가면 방성재에 닿은다.
▼ 14시42분 방성재에 도착한다. 좌측 보문골 우측은 석천으로 이어지는데 길의 상태은 별로다.
▼ 14시57분 봉화대터(차단성)에 도착한다. 옛날 삼국시대와 대몽항쟁의 역사적 현장이다.
▼ 14시57분 봉화대터에서 지나온 백화산 ..
▼ 14시58분 봉화대터에서 지나온 샛별봉 능선 ..
▼ 14시59분 봉화대터에서 30여분 석천으로 떨어지는 능선길 따라가면 주차장에 도착한다.
▼ 15시28분 능선 끝자락에서 펜션을 만나고 이어서 항몽대첩기념탑이다.
▼ 15시30분 상주의 항몽대첩기념탑이 어디 여기뿐인가 우리나라의 아픈역사의 현장이 ..
※ 상주 항몽대첩기념탑
백화산은 신라 무열왕이 삼국통일 대업을 도모한 곳으로 1254년 몽고의 차라대군이 상주성 침공 당시 황령사 승려 홍지가 지휘하는 관민이 몽고군을 물리친 호국성지다.
상주시와 시민들은 이곳에 항몽대첩을 기념하는 탑을 세우기 위해 2008년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7억원을 들여 소공원을 조성했다.
항몽대첩기념탑은 항몽전투의 역사적 사실과 전통문양을 활용한 현대적 기법으로 폭 7.5m, 높이 11.5m로 제작됐다.
- 김유신 장군 백제 정벌 당시 병력·물자 지원하던 대궐터
- 몽골 장군 잘라타이 대군 참패 안긴 호국성지 ‘저승골 ’
- 백화산 곳곳 대몽항쟁 역사 고스란히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백화산을 지도상에서 지워버리고, 백화산의 기를 사로잡는다는 의미로 최고봉인 한성봉(漢城峰)을 포성봉(捕城峰)으로 바꿨다.
2008년 5월 세워진 백화산 한성봉 표지석 뒷면에는 이러한 내용들이 잘 새겨져 있다.
“일제가 ‘성을 사로잡다’는 뜻으로 포성봉이라 개칭한 것은 저들의 흉계인데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청원해 옛 이름을 되찾음은 백화산의 영기가 발현됨이다.”
백화산 북쪽 자락에 있는 저승골은 몽골의 6차 침입 때인 1254년 10월, 황령사의 승려 홍지가 이끈 승병들이 몽고의 장군 잘라타이(차라대·車羅大)의 대군을 유인해 참패를 안긴 골짜기다.
차라대가 홍지에게 대패해 성을 넘지 못하고 한탄한 데서 한성봉(恨城峰)이라고 부르던 것이 지금의 한성봉(漢城峰)으로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방성재’는 몽골군이 방성통곡하며 퇴각했다고 해 구전된 지명이다.
상주 항몽대첩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는 이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2013년 백화산 입구에 항몽대첩 기념탑을 세웠다.
불사이군(不事二君·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의 충절을 지킨 악사에 대한 설화도 있다.
고려의 악공(樂工) 임천대는 고려 말에 거문고를 안고 상주의 화산에 들어가 매일 높은 바위에 올라 북쪽을 보며 거문고를 켰다고 한다.
그는 태조가 거듭 부르자 불사이군의 충절을 꺾지 않고 거문고를 품고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바로 임천석대가 그곳이다.
이밖에 구수천에서 학문을 닦던 선비가 바위에 새겼다는 ‘세심석’(洗心石)도 백학산의 명소로 꼽힌다.
▼ 15시32분 수봉리 백화산주차장에서 산행거리 15.2km 7시간17분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하고 내일 구미 금오산 산행지 구미 원평동으로 차량이동한다.
☆백원짜리 물고기요리를 먹느니 보다 백만원짜리 곰의 웅장을 먹겠다.
- 노산 이은상 선생; 1903~1982. 시인. 문학박사. 경남 마산 출생 -
▼ 상주.영동 팔음지맥 개요도 팔음산에서 백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 상주 백화산 한성봉 보문골 지도
▼ 상주 백화산 한성봉 샛별봉 지도
▼ 상주 백화산 주행봉 지도
▼ 상주 백화산 한성봉 주행봉 샛별봉 만경봉 지도
▼ 상주 백화산 한성봉 샛별봉 지도
▼ 상주 백화산 한성봉 샛별봉 지도
7. 차량이동(올 때);
♤15:50 백화산주차장(수봉리 신덕마을)→수봉재(경북.충북)→황간삼거리→16:11 황간T.G→경부고속도로→추풍령→16:40 구미T.G→16:50 구미시 원평동 셀부르모텔 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00분
♤차량이동거리; 67km<35,414km→35,481km>
8. 경비;
♧상주 화서 문화장여관(054-533-0046) 아침식사 5,000원 구미 셀부르모텔 35,000원 저녁식사 10,000원 편의점 14,500원
♧고속도로통행료(황간→구미) 3,600원 휘발유소모 88km 16,200원
♧합계; 64,5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4년4월5일(토) 21시00분 구미 셀부르모텔에서.........
11. 작성자; ********************1070-14-34*******************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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