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홉산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 부엉산
일자; 2010년 2월 22일(월) 날씨; 맑음
1. 산명; 아홉산△354m~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부엉산△175m
2. 위치; 부산시 금정구 회동동버스종점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부산시내버스
♤08:15 자택→49번시내버스 탑승→우성아파트버스정류장에서 99번시내버스 환승→안락교차로→금사동→08:50 회동동 99번 시내버스 종점 도착
♤차량이동시간; 00시간35분
▼ 부산 아홉산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 부엉산 트랙지도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8:50 회동동버스종점→동대교→09:10 정관신도시 진입로→09:11 등산로진입→09:16 운봉마을갈림길→09:17 임도차단기→09:35 능선→09:40 ×300봉→10:05 ×347봉→10:09 아홉산△354m→10:18 능선갈림길→10:30 ×333봉→10:36 능선삼거리→10:38 ×365봉 빽→10:43 다시 능선삼거리→10:58 ×219봉→11:02 갈림길 좌측→11:11 ×159봉→11:20 철마천(비포장도로)→11:35 진명교→11:42 솔밭농원→11:47 선동 진입(포장도로)→12:05 우국지사 묘(점심30분)→선동교→12:42 상현마을→수변산책로(거북이바위)→13:12 제3전망대→13:17 별장집식당→13:30 취수장입구(새내마을)→13:35 오륜대전망대→13:45 부엉산 능선진입→13:53 부엉산△175m(15분)→14:25 오륜종모제(五輪宗慕齊)→14:30 본동마을→14:33 삼거리→수변산책로→철마할매집→14:40 윤산(구월산)갈림길→15:05 수변산책로(오륜터널)→15:25 회동댐→15:30 회동댐입구→15:31 회동수원지 정문→15:37 회동횟집→15:45 회동동버스종점 도착
♤산행시간; 6시간55분
♤산행거리; 18.8km
6 트랙
▼ 부산 아홉산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 부엉산 산행지도
▼ 부산 아홉산 회동수원지 10만 지도
부산의 주요 상수원보호구역 중 하나인 회동(回東)수원지. 부산 금정구 회동동 선두구동 오륜동과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에 걸쳐 있는 이 호수는 부산 시민들에게 상수원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여유와 휴식 공간으로도 큰 역할을 하는 곳이다. 부산시와 금정구청이 상수원 보호를 목적으로 45년 동안이나 출입이 제한돼 있던 수원지 주변 일부 구간을 깔끔하게 정비, 총길이 9.5㎞의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를 전면 개방하면서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졌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름에서부터 '돌아올 회(回)'자를 쓰고 있는 회동수원지는 어쩐지 한 바퀴 '휙' 돌아봐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호수다.
▼ 08시50분 회동동버스종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동대교를 건너면 동대마을 표석을 만난다.
※ 출발지인 회동동 버스종점에서 동쪽의 동대교를 지나 철마 방향으로 가는 구도로를 1.4㎞가량 걸으며 서서히 몸을 푼다. 동대교 지나자마자 있는 동대마을은 회동동의 명칭 유래가 된 유서 깊은 동네. '회동동(回東洞)'은 회천마을의 '회'자와 동대마을의 '동'자를 합쳐서 붙은 이름이기 때문이다. 도시고속도로 번영로에서 정관신도시로 연결되는 새 도로 아래를 통과해 가다보면 상수원보호구역 안내판 80m 못 미친 곳에 산행 시작 들머리가 보인다. 차량 진입 차단봉 오른쪽에 능선으로 곧장 치고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20분가량 가파른 길을 오르면 능선 안부 갈림길. 갑자기 하늘이 확 열리며 발 아래로 회동수원지 전경이 시원스레 드러난다. 시야를 조금 멀리 두면 '부산의 척추'인 금정산 주 능선도 확연히 드러난다.
▼ 08시54분 동대마을 표석을 지나 6분후 정관신도시 진입로에서 등산로진입 운봉마을갈림길을 지나면 09시17분 임도차단기를 지난다.
▼ 09시34분 능선안부 갈림길에서 아홉산으로 오른다.
※ 아홉산 정상을 향해 오른쪽으로 꺾으면 올망졸망한 봉우리를 타고 가는 재미 있는 능선길. 30분쯤 가면 아홉산 정상 직전 조망이 아주 좋은 작은 봉우리에 서게 되는데, 일명 한반도 호수 전망대다. 이곳에서 왼쪽 회동저수지를 바라보면 오륜대 앞 호수가 한반도 지도와 흡사하게 보인다. 강원도 영월 한반도 마을을 퍼다가 회동수원지의 한반도 모양 호수에 담그면 꼭 들어맞을 것 같은 기분이든다.
▼ 09시42분 바위전망대에서 회동수원지와 '추억의 산' ~~~ 조망을 즐긴다.
▼ 09시43분 바위전망대에서 ~~~
▼ 09시43분 바위전망대에서 멀리 아스라이 영남알프스 영축산 방향 ~~
▼ 09시44분 바위전망대에서 개좌고개 넘어 ~~ 달음산
▼ 09시44분 개좌고개에서 우측으로 능선이어 보면 개좌산과 무지산(운봉산)이다.
▼ 10시00분 347봉에서 지나온능선과 배산
▼ 10시03분 347봉에서 천성산으로 ~~
▼ 10시04분 가야할 능선과 철마산
▼ 10시09분 아홉산 정상이다. 20여분후 333봉을 지나 365봉으로 이어간다.
※ 아홉산 정상. 2만5000분의 1 공식 지형도에는 354m로 돼 있지만 '해발 353m'라 적힌 비스듬한 정상석이 앙증맞다. 회동수원지 전경은 물론이고 서쪽 멀리 백양산에서부터 금정산 상계봉(상학산) 파류봉 대륙봉 고당봉 장군봉 계명봉 등 금정산의 연봉들, 북쪽 멀리 오봉산 영취산 천태산 등 영남알프스의 명산들과 동북쪽의 기장 달음산, 기장 아홉산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러나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역시 회동수원지다. 부산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회동수원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광은 가히 압권이다. 365봉을 향해 능선길을 계속 따른다. 10여 분 뒤 333봉 갈림길에서 직진, 10분만 더 가면 365봉 정상 직전 갈림길에 닿는다. 이곳에서 365봉을 넘어 철마면 소재지 방향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지만 왼쪽 내리막 지능선으로 꺾는다.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길. 미끄럼 타듯 10분쯤 달리면 무명묘를 지나고 5분 뒤 장년산 200m 못 미친 작은 둔덕 갈림길에서 왼쪽 능선으로 내려선다. 제법 넓은 무덤 터를 지나 능선을 계속 타고 20분쯤 내려서면 계곡 임도다. 오른쪽으로 꺾어 100m만 가면 철마면 장전2교에서 회동수원지로 들어가는 비포장 진입로와 만난다. 도로 확포장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어서 조금은 번잡스럽다. 사실상의 아홉산 산행은 여기서 끝난 셈.
▼ 10시39분 365봉이다. 잠시 조망을 즐긴다.
▼ 10시40분 365봉에서 다시 되돌아나와 주능선길로 이어간다.
▼ 10시43분 다시 365봉 앞 갈림길로 되돌아나와 개좌산을 조망한다.
▼ 10시43분 365봉 앞 갈림길로 되돌아나와 우측 장년산 철마천 방향으로 이어간다.
▼ 10시58분 219봉을 찍고 지나간다. 20여분 지나면 산길에서 벗어나 철마천 임도에 이르게 된다.
▼ 11시20분 철마천 임도에 설치된 초소에서 산길은 끝나고 철마천 임도를 상현마을로 이어간다.
※ 이곳부터는 회동수원지를 따라 도는 평지길이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왼쪽으로 가다보면 8분 뒤 철마천을 가로지르는 진명교를 지난다. 진명교 오른쪽 철마천변 절벽의 풍광이 운치를 더한다. 이곳에서 전망대 쉼터를 지나 선동교까지는 20분쯤 걸린다. 호수의 잔물결에 반사된 오후의 햇살이 눈부시다. 선동교를 지나 수변산책로 진입 지점인 상현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수변산책로에 진입한다. 부족한 화장실 설치공사가 막 시작되고 있다. 수변산책로 코스 안내도를 일별하고 호숫가 목재 데크길을 따라 신현마을 쪽으로 들어선다. 겨울 철새 몇 마리가 평화로운 호수의 잠을 깨운다. 나무계단을 오르내리니 5분 만에 제1전망대에 닿는다. 오륜대 방향으로 계속 걸으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호수가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들과 자주 마주친다.
두 번째 전망대를 지나 제3전망대까지는 15분이면 충분하다. 제3전망대에 올라 왼쪽 물가를 보면 신기한 바위 3개가 보인다. 왼쪽의 바위는 마치 강아지나 꼬마 공룡이 웅크리고 앉은 모습이고 좀 더 물가에 가까이 있는 바위들 중 하나는 고래의 머리를 닮았다. 또 하나는 뭍으로 막 헤엄쳐 나오는 거북 모양을 닮았다.
3분 뒤 별장집과 호연정 식당이 있는 오륜대마을길로 들어서서 관음사 앞을 지나면 취수장 입구 초소 인근 변곡점이다. 왼쪽으로 돌아 오륜대 방향으로 난 길을 걷는데 취수장 건물 못미친 곳에 반가운 현수막이 눈에 띈다. "2009 길 콘테스트 대상길, 안오신듯 다녀가소서"라고 쓴 (사)걷고 싶은 부산 명의의 현수막이다. 취수장을 지나면 눈앞에 천혜의 절경을 빚어내는 오륜대 절벽이 있다.
▼ 11시39분 임도 확장공사가 한창이다.
▼ 11시47분 기장군 철마면에서 금정구 선두구동으로 접어든다. 12시05분 임도변에우국지사 묘에서 점심밥30분 한후 다시 길을 떠난다.
▼ 12시35분 가야할 상현마을이 저 만치에서 부른다. 저기서 부터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 조성되어있다.
▼ 12시42분 상현마을에서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 접어들었다.
▼ 12시57분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에서 .. 오리 떼
▼ 13시12분 능선이 거북이 모양으로 내려오는 형국이다.
▼ 13시29분 오륜대마을 취수장입구에서 마을을 벗어나면 다시 물가로 이어진다.
▼ 13시35분 지나온 상현마을 회동수원지
▼ 13시39분 전망대에는 오륜대의 유래 안내문이 있다.
▼ 13시40분 전망대에서 지나온 새내마을
※ 물가 전망대에서 잠시 풍광을 즐긴 후 오른쪽 계단을 오른다. 이정표에는 '하늘 오르는 길'이라는 낭만적인 이름이 표시돼 있다. 5분쯤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부엉산이라고도 불리는 오륜대전망대를 오르기 위해 왼쪽 오르막길을 택한다. 10분가량 가파른 길을 오르면 마침내 오륜대전망대 부엉산이다. 탁 트인 호수에 아홉산의 그림자가 녹아 있는 풍광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다시 이정표 사거리로 내려와 오륜대본동마을 방향으로 좌회전, 산책로를 따른다. 5분쯤 가면 본동마을 입구 버스정류소. 이곳에서는 구서동 지하철역 쪽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탈 수 있다.
바닥에 그려진 녹색 화살표를 보면서 호숫가 마을 쪽으로 150m가량 가면 오른쪽에 또 다른 버스정류장를 만나는데 이곳에서 우측 길을 따른다. 5분 뒤 윤산갈림길에서 회동댐 방향인 왼쪽 길을 택해 걷는 길은 그야말로 명상과 휴식의 길이다. 원두막 모양의 쉼터가 잇따라 이어지고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앞으로 돌아 회동댐까지 낙차가 거의 없는 편평한 길이다. 30분이면 충분하다. 회동댐 앞에서 수변산책로가 끝나고 99번 버스종점까지는 10분가량 걸린다.
▼ 13시40분 전망대에서 오륜대 직벽 .. 정상이 부엉산이다. 잠시후 여기서 부엉산으로 올라간다.
▼ 13시46분 전망대에서 부엉산 정상으로 오른다.
▼ 15시35분 부엉산 정상이다. 즐거운 조망속에 시간가는줄 모른다.
▼ 13시58분 부엉산 정상에서 오륜동 본동마을
▼ 14시00분 오륜대전망대에서 지나온 수변산책로
▼ 14시02분 부엉산 정상에서 ..
▼ 14시16분 부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회동수원지와 장산
▼ 14시16분 부엉산 정상에서 15분 정도 시간을 보낸후 오륜동 본동마을로 하산한다. 14시25분 오륜종묘제를 지나 마을로 접어든다.
▼ 14시30분 오륜동 본동마을에서 수변산책로 회동댐으로 이어간다.
▼ 14시40분 지나온 부엉산과 오륜동 본동마을
▼ 14시43분 수변산책로 ~~~
▼ 14시52분 수변산책로에서 우측 윤산으로 이어진다.
▼ 15시05분 번영로 좌측 아래 수변산책로
▼ 15시05분 수변산책로 우측 번영로에는 지나가는 자동차 소음이 들러온다.
▼ 15시08분 수변산책로 좌측 회동수원지와 아홉산 능선 ..
▼ 15시16분 멀리 장산이 바라보고 가까이 정관신도시로 이어지는 고가도로
▼ 15시25분 회동댐 옆을 지난다. 이제 산행길 산책로 워킹이 마무리되어 간다.
▼ 15시29분 데크계단 내려가면 회동수원지 사무실 앞을 지나 정문으로 이어진다.
▼ 15시31분 회동수원지 정문 앞을 지나면 몇몇 상가.식당을 지나 15분 정도면 회동동버스종점에 이른다.
▼ 15시45분 회동동버스종점에서 18.8km 6시간55분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한다.
7. 차량이동(올 때);
♤15:45 회동동버스종점→99번시내버스→명장동→안락교차로→우성아파트버스정류장에서 49번 시내버스 환승→16:15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00시간 30분
8. 경비;
♧부산시내버스2회 1,900원 커피자판기 3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0년2월22일(월)21시3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650-10-07*******************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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