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추화산(推花山)아리랑길 용두산(龍頭山)
일자; 2015년 8월 18일(화) 날씨; 구름많음
1. 산명; 밀양 영남루~추화산(推花山)△242.4m~아리랑길~용두산(龍頭山)△73m / 영남알프스 둘레길 12-1코스
2. 위치;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용두연주차장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5:40 자택<자가승용차>→만덕터널→06:07 대동T.G→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06:25 남밀양T.G→밀양경찰서 앞→가곡강변로→06:35 용두연주차장 도착
♤차량이동시간; 00시간55분
♤차량이동거리; 56km<55,434km→55,490km>
▼ 밀양 추화산 아리랑길 용두산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6:45 용두연주차장→06:50 용두교→06:58 삼문송림→07:12 밀양교→07:15 북성사거리(밀양관아 다녀옴)→07:20 밀양관아(密陽官衙)→다시 북성사거리→07:29 석화(石花)→07:33 아랑각(阿嫏閣)→07:47 영남루(嶺南樓) 수리중→07:50 천진궁(天眞宮)→07:54 박시춘(朴是春)선생 옛집→07:58 卍무봉사(舞鳳寺)→밀양읍성→08:10 무봉대/망루(아동산)→08:18 동문고개→아리랑길→08:28 도로변이정표/산길진입→산길→08:36 산판길이정표→08:40 모과나무사거리→방공호삼거리/좌측→08:53 능선사거리이정표/좌 박물관→09:05 추화산 봉수대→추화산성→09:15 추화산(推花山)△242.4m(삼각점)→추화성벽→09:30 삼거리(우물 다녀옴)→09:35 우물→09:45 卍영천암(범종)→산판길→10:03 오연정(鼇淵亭)→10:17 모례마을버스정류장→10:26 월연/용평터널→10:35 월연정(月淵亭)→10:49 용호정(龍湖亭)/심경루(心鏡樓)→10:51 활성교 앞→11:00 선불마을 입구 징검다리 보 건넘→11:05 암새들 삼거리/수태극 물도리 암새들 한바퀴→11:19 용평교 앞→11:33 용두보 앞→11:41 용평1교 징검다리 앞→12:01 다시 암새들 삼거리(원점회귀 점심30분)→12:34 금시교→12:39 금시교 삼거리(살내마을 당산나무 다녀옴 20분 소요)→12:45 살내마을 당산나무→12:55 다시 금시교 삼거리→13:02 금시당 백곡재(今是堂 栢谷齋)/산성산 갈림길(이정표)→13:21 용평1교 징검다리 앞→13:30 구단방우(坐岩)→13:39 용두보 갈림길→13:40 팔각정 앞 삼거리(이정표)→팔각정→13:46 기도터→13:49 천경사 앞(용두산 다녀옴)→13:51 용두산△73m(삼각점)→13:54 방공호 전망대→14:05 卍천경사→14:15 용두연(龍頭淵)→卍청룡사→14:20 징검다리 보 건넘(용두교 남쪽)→14:25 삼문송림/수태극 물도리 삼문동 한바퀴→14:38 야외공연장→14:43 밀양교→15:05 파크골프장→돌조각공원→15:35 용두교→15:40 용두연주차장 도착
♤산행시간; 8시간55분
♤산행거리; 28.7km<Gpsmaps 27.1km>
6. 트랙
▼ 밀양 추화산 아리랑길 용두산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12-1코스 산행지도 / 클릭확대
▼ 밀양 추화산 아리랑길 용두산 10만 지도 / 클릭확대
경남 밀양은 흔히 시가지보다 외곽 지역의 여러 명소들이 더 많이 알려져 있다. 표충사 천황산 재약산 얼음골 호박소 등. 상대적으로 밀양 시가지의 보석 같은 명소들은 외지인들에게 미답의 공간으로 남아 있다.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자면 '비밀스러운 양지'를 뜻하는 밀양(密陽)이 뜻하지 않게 숨겨 두었던, 그러나 엄연히 그 빼어난 존재감을 속으로 갈무리하며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숨은 진주 같은 곳을 찾아가는 일은 영남알프스 둘레길을 걷는 둘레꾼들에게는 좀처럼 잊히기 힘든 경험이 될 것이다.
"아, 밀양에 이런 곳이 있었던가. 이것 역시 영남알프스 자락의 힘인가"라고 되뇌며 경탄하게 되리라. 밀양 시가지가 꼭꼭 숨겨 두었던 '비밀의 화원'으로 가는 코스를 엮었다. 밀양의 속살과 가슴 떨리는 접촉을 시도한 것이다. 그 속에서 아름다운 정자와 정원, 희귀 노거수와 백송(白松·일명 백골송, 흰 소나무), 그리고 꿈결 같은 산책로를 만나며 정녕 아름다운 경험을 했다는 희열에 몸을 떨었다.
▼ 06시45분 용두연주차장에서 아리랑길 트레킹 산행을 시작한다
▼ 06시49분 용두교를 건너간다.
▼ 06시50분 용두교에서 주차장과 가야할 추화산
▼ 06시58분 삼문송림에서 아리랑길 밀양교로 향한다
▼ 06시59분 삼문송림 아리랑길
▼ 07시00분 밀양 아리랑길에서 경부선 열차와 추화산
▼ 07시02분 가야할 영남루와 무봉대
▼ 07시08분 가야할 영남루와 무봉사
▼ 07시12분 밀양교를 건너면 밀양관아를 다녀와서 석화 아랑각 영남루 천진궁 사명대사동상 무봉사을 답사한다
▼ 07시20분 밀양교를 건너면 밀양전통시장을 지나 삼거리에 밀양관아
▼ 07시22분 밀양관아 답사하고 다시 밀양교로 되돌아나간다
▼ 07시29분 다시 밀양교 앞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석화 ~~~
♣ 동심원을 그리는 듯한 돌의 모양이 국화꽃을 닮았다고 해서 석화라 불리는 이 돌들은 영남루 경내 안팎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자연 현상이다.
석화 안내판 바로 옆에는 아랑각이 있다.
조선 명종 때 밀양 부사 윤 씨의 딸인 아랑이 영남루에 달구경 나왔다가 유모와 밀통한 괴한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자결했고, 그 이후 주민들은 그녀의 혼백을 위로하기 위해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사당인 아랑사에는 영정이 모셔져 있고 왼쪽 쪽문으로 나가 보면 '사건의 현장'을 알려주는 비석이 있다.
▼ 07시33분 아랑각
▼ 07시37분 아랑각 앞 고목
▼ 07시49분 영남루
♣ '영남제일루'라고도 불리는 영남루(嶺南樓)는 원래 밀양의 손님들을 머무르게 했던 건물이다
. 최초 건립은 고려 말인 1365년 밀양 군수 김주가 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후 조선시대 들어 여러 차례 중건을 거치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1844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거대한 건물인 영남루는 좌우의 건물과 복도 또는 계단으로 연결돼 더욱 웅장하면서도 조화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천정에 조각된 문양과 용의 몸통을 형상화 한 대들보, 용 그림, 네 귀퉁이의 남주작 북현무 좌청룡 우백호 그림 등이 모두 빼어난 예술 작품을 이룬다.
이 건물에 특히 용 조각과 그림이 많은 것은 옛날 사람들이 화재에 취약한 목조 건물을 화마로부터 지키기 위해 물과 가까운 용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하나 재미있는 '믿거나 말거나' 속설도 있다. 어찌 된 영문인지, 연인들이 영남루와 아랑각 일대에서 데이트를 하면 반드시 헤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속설 때문에 요즘도 젊은 연인들은 영남루에서는 데이트 하기를 꺼린다고 한다. 시집을 가지 못한 아랑 낭자의 심술때문인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 07시50분 영남루 뒤편에 천진궁
♣ 밀양 천진궁(天眞宮)의 영욕- 역대 시조王 위패 모신 성소, 일제가 헌병대 감옥으로 악용- 독립운동가·우국지사 고초 겪어
- 광복 후 밀양시민 노력으로 천진궁으로 이름바꾸고 복원
영남루 뒤의 천진궁을 둘러보고 밀양이 낳은 한국 가요계의 거목인 작곡가 박시춘 선생(1996년 작고) 생가 복원지도 돌아 본 후 무봉사(舞鳳寺)로 향한다.
▼ 07시53분 천진궁 옆에 박시춘선생 옛집
♣ 작곡가 박시춘 선생의 생가 복원지 안내판을 읽다 보면 또 하나의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1914년에 태어나 1996년 작고할 때까지 애수의 소야곡, 전우야 잘자라, 굳세어라 금순아, 전선야곡,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 한국인들의 정서를 대변하고 감정을 달래 준 숱한 명곡을 남긴 박 씨지만 '친일 작곡가'라는 오명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다. 일제 강점기에 작곡한 아들의 혈서, 목단강 편지, 결사대의 안해, 혈서지원 등 단 4곡의 노래로 인해 2005년 9월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 인사 명단 발표 때 그의 이름이 포함됐다. 한국 가요계의 거목으로서 대중가요 작곡가 최초로 1982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보관장을 서훈받기도 한 그였지만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던 것이다.
▼ 07시56분 무봉사
♣무봉사(舞鳳寺) 신라 혜공왕 9년(773년) 법조 대사가 현재 영남루 자리에 있던 영남사의 부속 암자로 건립한 무봉사는 보물 제493호인 석조여래좌상도 유명하지만 '태극나비'로 더욱 유명하다. 날개에 태극무늬가 그려진 이 나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봉사에서만 발견되는 것인데 국가에 큰일이 있을 때만 나타난다고 전해온다. 표충비, 얼음골, 만어사 경석 등과 함께 '밀양 4대 신비'로 통한다.
▼ 07시59분 무봉사 대웅전 석조여래좌상
▼ 08시00분 무봉사에서 조망하고 밀양읍성 가는길 사명대사 동상을 보고 밀양읍성으로 이어간다
▼ 08시07분 밀양읍성
▼ 08시10분 밀양읍성 무봉대 / 아동산 정상이다
▼ 08시14분 밀양읍성에서 밀양여자고등학교와 아북산 모습 / 밀양읍성은 동문고개에서 추화산으로 이어간다
▼ 08시18분 동문고개에서 포장도로 진행 얼마후 추화산으로 이어진다
♣ 동문고개다. 일단 도로를 건넌 후 오른쪽으로 30m쯤 가서 왼쪽 작은 마을 앞 공터 쪽으로 꺾는다. 샛길이 나오고 텃밭 우측 길을 따라 5분만 가면 다시 왕복4차로인 큰 도로를 만나는데 건너편에 '대공원' 방향을 가리키는 조그마한 이정표가 보인다. 오른쪽에 조금 떨어진 횡단보도를 건너 이정표에서 대공원 방향으로 산길을 탄다.
▼ 09시36분 추화산으로 오르는길 고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 08시54분 능선 사거리 이정표
▼ 09시05분 추화산 정상 봉수대
▼ 09시06분 추화산 봉수대
♣ 추화산(推花山) 정상 봉수대. 추화산은 신라시대에 이 산의 이름을 따서 밀양 일대를 추화군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지역의 역사와 함께 한 산이다. 특히 추화산성은 가야와 신라, 후백제와 신라 등이 서로 치열한 전투를 벌인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반증해 주는 유적이다. 봉수대에서 내려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산성을 한 바퀴 도는 길을 걷는다. 벤치 우측 길로 접어 들어 임도를 따라 5분쯤 가면 우측에 성곽 복원물이 있는 갈림길. 왼쪽으로 돌아서 계속 임도를 따른다. 10분 후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일단 왼쪽으로 100m쯤 올라가서 왼편에 있는 성내 우물을 본 후 다시 돌아온다. 우측 내리막을 따라 가면 영천암 입구 삼거리. 우측에 영천암이 있는데, 물 맛 좋은 샘터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7호인 백운사 범종이 있다.
▼ 09시15분 추화산 242.4m 정상에 서다 /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다
▼ 09시25분 추화산성 길
▼ 09시30분 삼거리에서 우물 다녀와서 영천암으로 향한다
▼ 09시45분 영천암 / 예전에는 백운사 였나보다
▼ 09시45분 영천암 대웅전
▼ 09시51분 영천암 범종각에서 오연정으로 향한다. 약 15분 소요
▼ 09시59분 오연정에 이른다
▼ 14시04분 오연정(鼇淵亭)
♣ 오연정(鼇淵亭)은 조선 명종 때 문신인 추천
(鄒川) 손영제(1521~1588)가 낙향해서 지은 정자다.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8세기에 다시 지었다. 본당 건물은 'ㄱ자' 형태로 왼쪽에 누마루를 내고 본체의 앞과 뒤에 같은 폭만큼 마루를 설치했다. 앞뜰에는 배롱나무, 뒤뜰에는 단풍나무가 운치를 더한다. 누마루에서 보면 밀양강 물줄기가 유유히 흐르고 멀리로는 영남알프스 산줄기가 강을 함께 달린다. 오연정 울타리 뒤에는 모례서원 유허비가 있다.
▼ 10시08분 오연정 입구에서 밀양강을 좌측 끼고 모례마을로 향한다 / 10시17분 모례마을버스정류장을 지난다
▼ 10시25분 용평/월연터널
♣ 용평터널은 1905년 경부선 철길이 개통될 당시에 일본인들의 설계 하에 건설된 철로용 터널이다. 35년 동안 서울과 부산을 오가던 열차의 길로 역할을 다했지만 1940년 선로 복선화가 이뤄지면서 인근에 새 터널이 뚫리자 도보용 터널로 바뀌었다. 길이는 약 300m이고 높이 4~5m, 너비 3.5~4m 규모인 용평터널은 현재는 사람과 자동차가 이용하고 있다. 특히 차량은 교행이 안되기 때문에 멀리서 보고 반대편에서 한 대가 진입하면 이쪽에서 대기했다가 지나가야 한다. 걸을 때도 차량을 피하기 위해 한쪽 벽에 바짝 붙어야 한다.
그런데 이 벽면 중 일부는 106년 전 건설 당시 때부터 유지돼 온 것으로 보이는 화강암이 그대로 남아 있고 천장에도 벽돌로 마감을 처리한 흔적이 남아 있어 고풍스러움을 풍긴다.
터널의 구조도 특이하다. 전체가 하나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중간에는 자연절벽과 뻥 뚫린 하늘이 있어 굳이 따지자면 두 개로 나뉘어 있는 셈이다. 이곳을 지날 때면 짙은 녹음 사이로 햇빛이 스며들어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연출한다. 그래서 일부 사진작가들에게는 출사지로 인기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곽경택 감독은 월연정 들머리 방향의 터널 앞에서 인기 배우 정우성을 내세워 영화 똥개를 촬영하기도 했다.
▼ 10시31분 용평터널은 영화 똥개 찰영지였다
▼ 10시33분 월연정 가는길
▼ 10시35분 월연정
♣ 월연정(月淵亭)
전남 담양의 '소쇄원'과 쌍벽을 이룰 만큼 아름다운 조선시대 정원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가운데 작은 개울에 놓인 쌍청교를 중심으로 왼쪽은 쌍경당, 우측은 월연대다. 월연대 앞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희귀종인 백송이 밀양강을 내려보며 자라고 있다. 흰색 비늘 같은 껍질을 가진 이 나무는 원래 중국이 본산지다. 조선 초기 사신들이 중국을 왕래하면서 그 씨를 가져와서 국내에 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월연정에는 백송 외에도 오죽(烏竹), 행단 등 희귀한 나무가 많아서 그 분위기를 더 심오하게 한다.
▼ 10시37분 월연정의 배롱나무 꽃
▼ 14시49분 밀양 아리랑길 용호정 / 이어서 활성교 앞을 지나서 용평동 보에서 암새들로 향한다
▼ 11시00분 용평동 보를 건너서 수태극 암새들 한바퀴 돈다
▼ 11시05분 암새들 삼거리에서 수태극 암새들 한바퀴 돈다. 1시간 소요
▼ 11시11분 암새들 한바퀴 조망 ~~~
▼ 11시15분 암새들 한바퀴 조망 ~~~
▼ 11시19분 암새들 용평교 앞에서 지나가는 KTX열차
▼ 11시21분 암새들 한바퀴 연속 조망 1
▼ 11시22분 암새들 한바퀴 연속 조망 2
▼ 11시25분 암새들 한바퀴 조망하고 난후 저기 천경사와 용두산으로 이어간다
▼ 11시32분 암새들에서 용두보 모습
▼ 11시34분 암새들에서 산성산
▼ 11시50분 암새들 한바퀴
▼ 11시52분 암새들 한바퀴 조망
▼ 11시55분 나중에 보자... 금시당 백곡재
▼ 12시01분 암새들 한바퀴 종료 약1시간 소요됨 / 금강산구경도 식후경 이라카는데 점심밥 묵고 ~~ 또 구경가자
▼ 12시34분 암새들에서 벗어난다
▼ 12시38분 금시교 삼거리에서 살내마을 당산나무 다녀온다 / 약 15분 소요
▼ 12시45분 살내마을 당산나무. ~~~ 와.. 아마도 내가 본것중에 최고다
♣ 살내마을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고가교인 금시교 아래를 통과하면 눈앞에 어른 다섯 아름이나 되는 거대한 둥치의 느티나무를 만난다. 사실 이 나무를 보려고 일부러 이 마을에 들른 것이다. 둘레길에서 만난 수많은 노거수 중 둥치의 굵기로만 따질 때 이 나무가 단연 으뜸이기 때문이다.
▼ 12시46분 살내마을 당산나무 밑 둥치가 와! 정말 굴따
▼ 12시55분 다시 금시교 삼거리를 지나서, 13시00분 금시당.백곡재 용두산으로 향한다
▼ 13시02분 금시당 백곡재
♣ 금시당 백곡재(今是堂 栢谷齋)
조선 명종 때 승지를 지낸 금시당 이광진(1513~1566)이 만년에 지은 정자인 금시당이 있다. 주변의 울울창창한 소나무뿐 아니라 '암새들'을 굽어도는 밀양강 물줄기를 내려다보는 고택의 배치 역시 호젓한 분위기를 북돋운다. 금시당에는 이광진이 1566년 직접 심었다는 은행나무가 있다. 수령 450년이 넘는 이 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돼 있는데, 가을 어느 날 황금빛 잎을 번쩍이다가 어느 순간 털어내고 또 한 겹의 나이테를 두를 테다. 문이 잠겨 있는 경우가 많은데 왼쪽으로 돌아가면 담장 너머로 경내를 볼 수 있다. 뜰에는 은행나무뿐 아니라 배롱나무가 있고, 그 유명한 금시당 금시매화도 낮은 담장만큼이나 낮게 서 있다.
▼ 13시04분 산성산 갈림길
▼ 13시10분 밀양 아리랑길
▼ 13시21분 용평1교 교각밑을 지난다
▼ 13시21분 용평1교 교각밑이정표
▼ 13시22분 아리랑길 조망
▼ 13시31분 구단방우
▼ 13시39분 용두보 갈림길에서 용두산으로 이어간다
▼ 13시40분 삼거리 이정표에서 천경사로 향한다
▼ 13시43분 데크전망대에서 조망 1
▼ 13시43분 데크전망대에서 조망 2
▼ 13시46분 바위 속 기도처
▼ 13시49분 천경사 앞에서 용두산 정상 다녀온다
▼ 13시51분 용두산 73m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다 / 방공호전망대 다녀온다
▼ 13시54분 용두산 방공호 전망대에서 ..
▼ 14시05분 천경사 답사
▼ 14시06분 천경사에서 지나온 암새들
▼ 14시10분 천경사 경내에서 한컷 ..
▼ 14시11분 천경사 표석
▼ 14시15분 용두연
▼ 14시20분 용두연 지나서 삼문송림으로 이어지는 보
▼ 14시25분 수태극 삼문동 한바퀴 돈다. 약 1시간20분 정도 소요된다
▼ 14시39분 삼문동 수태극 한바퀴 조망
▼ 14시43분 밀양교 강변무료주차장
▼ 14시49분 남천교/제2밀양교
▼ 14시59분 삼문동 수태극 한바퀴 조망
▼ 15시06분 삼문동 수태극 한바퀴하면서 삼문동 내부 아파트 단지
▼ 15시09분 삼문동 수태극 한바퀴하면서 외부주변 조망
▼ 15시20분 밀양 삼문지구 다목적광장에 와! 가을이 닥아오는 코스모스가 벌써 활짝 피었네 ..
▼ 15시21분 밀양 삼문지구 다목적광장
▼ 15시25분 삼문동 수태극 한바퀴 밀양강 주변조망
▼ 15시25분 삼문동 수태극 한바퀴 밀양강 주변조망
▼ 15시32분 삼문동 수태극 한바퀴 밀양강 주변조망
▼ 15시40분 용두연주차장에서 산행거리 28.7km 8시간55분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한다.^^~~~~
▼ 밀양 추화산 아리랑길 지도 / 클릭확대
▼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12-1코스(상.하) 지도 / 클릭확대
▼ 밀양 추화산 아리랑길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5:50 용두연주차장→가곡강변로→밀양경찰서 앞→16:00 남밀양T.G→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16:20 대동T.G→만덕터널→17:00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10분
♤차량왕복이동거리; 112km<55,490km→55,546km>
8. 경비;
♧고속도로통행료(대동↔남밀양) 9,400원
♧합계;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5년8월19일(수) 22시0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231-15-58******************** 도시속의 野人 海廣
'산행기록1 (2010년~2019년) > 경상남도 울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선유산 소재봉 (0) | 2015.10.14 |
---|---|
밀양 추화산 아리랑길 용두산(龍頭山) 2부 (0) | 2015.08.19 |
울산 신불산 만길능선 파래소폭포 (0) | 2015.08.12 |
남해 바래길 4코스 섬노래길 (0) | 2015.06.01 |
통영 연대도 만지도 달아전망대 망산 희망봉 <바다백리길> (0) | 2015.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