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봉서산(鳳棲山) 삼태봉(三台峰) 원원사(遠願寺)
일자; 2017년 8월 17일(목) 날씨; 흐림
1. 산명; 원원사(遠願寺)~봉서산(鳳棲山)△571m~삼태봉(三台峰)△630.5m
2.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모화저수지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5:11 자택<자가승용차>→월륜교차로→과정교(수영강)→올림픽교차로→05:23 장산1터널→05:30 해운대기장T.G→동해고속도로(부산-포항)→05:48 청량T.G→울산 태화강역 앞→명촌대교(태화강)→06:20 울산 농소동(호계)→06:25 외동읍 모화리→06:34 모화저수지 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23분
♤차량이동거리; 76km<79,727km→79,803km>
▼ 05시11분 집에서 출발
♬ 음악 동영상 / 꽃밭에서
꽃밭에서
아티스트 조관우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났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
이렇게 좋은날에
이렇게 좋은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났을까
아름다운 꽃송이
이렇게 좋은날에
이렇게 좋은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났을까
아름다운 꽃송이
아름다운 꽃송이
▼ 06시20분 울산 농소동(호계)에서 15분이면 경주 모화저수지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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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봉서산 삼태봉 원원사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원점회귀
♤06:45 모화저수지→06:47 모화찜질방→06:55 卍원원사(遠願寺)→07:04 삼층석탑(원원사지)→07:07 용왕각→07:15 갈림길(우측)→07:16 갈림길(좌측)→07:25 송전탑→07:28 조망바위→07:36 제주고씨 묘(삼거리)→07:47 바위속소나무→08:01 ×533봉→08:20 봉서산(鳳棲山)△571m(갈림길)→08:22 조망바위→08:26 안부→08:35 갈림길(좌측)→08:38 철탑삼거리→08:58 진등대(이정표)→09:06 도로공사중(토함산갈림길)→09:14 이정표(도로공사안내문)→09:20 질매재→09:35 옛 삼태봉갈림길→09:37 (옛)삼태봉△639m(표지목)→09:43 양남면이정표→09:44 원원사이정표→09:51 삼태봉(三台峰)△630.5m(삼각점 13분) 빽→10:08 다시 원원사이정표→10:25 너덜경→10:37 계곡건넘→10:44 개울건넘→10:59 저수지만남→11:05 모화저수지 도착
♤산행시간; 4시간20분
♤산행거리; 9.9km<GPSMAPS 9.0km>
6. 트랙
▼ 경주 봉서산 삼태봉 원원사 산행지도 / 클릭확대
▼ 경주 봉서산 삼태봉 원원사 10만 지도 / 클릭확대
중국 당나라 때, 엄양 존자가 먼 길을 걸어 조주 선사를 찾아왔다. "어떻게 왔느냐?"고 조주가 물으니 "가르침을 받으러 왔다"고 엄양이 말했다. 그 말에 조주는 "방하착(放下着)"을 외쳤다. '내려놓아라'는 뜻이다. 엄양은 그 말을 좇아 손에 든 염주와 지팡이를 내려놓고 조주를 올려다보았다.
그럼에도 조주의 대답은 똑같았다. "방하착!" 엄양은 잊은 게 있는 듯 등에 진 걸망을 내려놓으며 웃음을 지었다. 그 웃음은 이제 더 이상 내려놓을 것이 없다는 무언의 답변이었다.
그때 조주가 내뱉었다. "착득거(着得去)!" '정 내려놓기 싫으면 그대로 지고 가라'는 얘기다. 우두커니 서 있던 엄양은 비로소 깨달았다. 조주가 지칭한 것은 마음이었다. 온갖 번뇌와 갈등, 원망, 집착을 다 내려놓아라는 가르침이었다.
경북 경주 삼태봉(三台峰·630.0m) 들머리인 원원사 주차장에서 천불보전에 오르는 계단 옆 돌비에 '방하착'이란 글귀가 새겨져 있다. 조주와 엄양의 선문답을 되새기며 원원사 마당을 가로질렀다. 마당에는 묘한 것이 눈길을 잡았다. 붉은 고추였다.
오신채(五辛菜·자극성이 있는 5가지 채소)라고 해서 스님들이 삼간다고 들었는데, 사찰에서 태양초를 만들고 있다니 이해할 수 없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그 '이해'는 순전히 '오해'였다. 원원사는 천태종 계열의 사찰이라 조계종과 달리 오신채를 특별히 삼가지 않는다. 금기도 마음속 짐과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다 내려놓으면 금기도 없어지는 것을….
옛 원원사 터는 원원사 뒤편에 있다. 그곳에 7m 높이의 삼층석탑이 동·서로 서 있다. 석탑은 헌걸찼으나 상처가 심했다. 탑의 역사는 8세기 중엽 통일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지금처럼 형태를 알아볼 수 있게 된 것도 1931년 경주고적보존회의 복원 이후라고 했다. 1층 몸돌에는 사천왕상이 돋을새김됐고, 기단면석 4면에는 평복을 입은 십이지상이 연화좌 위에 있었다. 옛 원원사는 김유신, 김의원, 김술종 등 삼국 통일의 신라 영웅들이 뜻을 모아 세운 호국사찰이었다.
▼ 06시45분 모화저수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우측에는 모화지와 앞쪽 비포장도로로 오르면 원원사다.
▼ 06시46분 원원사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모화저수지
▼ 06시49분 원원사 가는길
▼ 06시50분 산장 앞에서 우측으로 이어간면 원원사다.
▼ 06시52분 봉서산 원원사 표석
▼ 06시54분 원원사
▼ 06시55분 원원사의 '방하착' 표석을 함 바라보고 천불보전으로 오른다.
▼ 06시56분 원원사의 천불보전이다.
▼ 07시00분 천불보전의 천불
▼ 추억의 포토 / 1998년9월9일 이후 처음으로 찾아드는 원원사 ..
- 김유신 장군 건립 원원사에는 쌍둥이 삼층석탑이 보물
봉서산과 삼태봉 사이에는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된 원원사(遠願寺)라는 절이 있다. 이 절은 통일신라 때부터 호국사찰로 자리매김했다. 이 절은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룩한 김유신이 신라 신인종의 창시자인 명랑법사의 후예인 안혜 남융 등과 함께 창건했는데, 그 목적이 실은 신라의 수도였던 서라벌을 지키는 숨겨진 병영 기지화였다고 한다. 계곡 깊숙한 곳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서라벌의 관문이었던 관문성(일명 만리성)을 내려다볼 수 있고, 반대로 관문성에서는 이 절이 보이지 않으니 천혜의 전진기지였던 셈이다. 병사들이 일부러 머리를 깎고 승려로 변장해 이 절에 머물렀다고 한다. 절 이름도 '신라의 영원한 번영을 바란다'는 뜻이 담겨 있다.
또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는 경주 일대의 의병장과 승병장들이 이 절에 모여 작전회의를 하고, 동래를 거쳐 경주로 진격하던 왜군과의 일전을 벌여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의 천불보전 뒤 언덕은 옛 금당터인데 그 앞에 삼층석탑이 동서 쌍탑 형태로 버티고 서 있다. 보물 제1429호인 원원사지 삼층석탑은 기단부에 12지신을 양각하고 그 위에는 4천왕상을 새겼는데 그 기법과 솜씨가 빼어나기로 명성이 높다. 한편 모화리는 신라 때부터 서라벌의 관문 역할을 한 마을이다. 털 모(毛)자에 불 화(火)자를 쓰며, 도성 전체가 불국토나 마찬가지였던 서라벌에 들어가려던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머리를 깎았고 그 머리털을 태운 곳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 07시02분 천불보전 옆 샘터에 돌아이 모습이 재미있다. 천불보전을 답사후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원원사지 동.서 삼층석탑을 만난다.
♬ 음악 동영상 / 가을밤
가을밤
아티스트 오연준
1.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2.가을밤 고요한 밤 잠 안오는 밤
기러기 울음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 07시03분 경주 원원사지 동.서 삼층석탑 안내판
▼ 07시04분 원원사지 동.서 삼층석탑 앞에 선다. 우찌하여 저러하게 파손이 되었는지 이해가 좀 안되네 ..
♣ 옛 원원사 터는 원원사 뒤편에 있다. 그곳에 7m 높이의 삼층석탑이 동·서로 서 있다. 석탑은 헌걸찼으나 상처가 심했다. 탑의 역사는 8세기 중엽 통일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지금처럼 형태를 알아볼 수 있게 된 것도 1931년 경주고적보존회의 복원 이후라고 했다. 1층 몸돌에는 사천왕상이 돋을새김됐고, 기단면석 4면에는 평복을 입은 십이지상이 연화좌 위에 있었다.
▼ 추억의 포토 / 1999년9월9일 옛 원원사 터 동서삼층석탑
▼ 07시07분 삼층석탑 앞에서 좌측으로 보면 용왕각이다. 용왕각 좌측으로 보면 대숲이 보인다. 대숲 속으로 들어가면 계곡이다. 계곡을 조금 따르다 우측 희미한 길 흔적이 보이면 올라붙은다.
♣ 원원사 터 서탑 옆의 용왕각과 대숲을 지나면 물이 없는 계곡에 이르고, 여기서 오른쪽 대숲 비탈을 오르면 능선에 다다른다. 대나무는 앞서 지나간 사람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키가 크다. 계곡에서 능선까지 1시간이면 오를 수 있으나, 이후부터 오르막과 내리막을 번갈아 가야 하니 때때로 숨이 차다. 그럼에도 아주 힘든 구간은 없다. 그늘이 많아 햇빛을 피해 걷기 좋고, 가끔 바람도 불어 시원한 산행을 이어갈 수 있다.
산등성이를 따라 647봉과 650봉을 지나면 이보다 조금 낮은 해발 630m의 삼태봉 정상석 지점에 이른다. 양남양지산악회와 외동의용소방대가 정상석을 세워놓았다.
▼ 07시10분 지나온 용왕각과 옛 원원사 터
▼ 07시10분 대숲길
▼ 07시11분 개울길
▼ 07시15분 계곡에서 이리저리 살피다. 우측의 희미한 길을 보고 올라 붙으면 희미한 대숲속의 길이다.
▼ 07시16분 대숲에서 능선이라 생각되는 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3분 정도 대숲속을 기어오르면 대숲에서 벗어난다.
▼ 07시19분 능선 오름길
▼ 07시25분 송전탑을 만나고 잠시후 바위가 뭉쳐진 조망처에 이른다.
▼ 07시28분 조망바위에 올라서면 지나온 모화저수지와 외동읍이 아침 연무속에 나타난다.
▼ 07시29분 조망바위에서 지나온 송전탑과 모화저수지 ~~~
▼ 07시36분 제주고씨 묘다. 삼거리인데 좌측 지도표기 봉서산(361m)에서 이어지는 능선과 합류되는 곳이다. 또 묘 뒤쪽에는 조망이 되는 바위가있으나 날씨가 흐려 오늘의 조망은 없다고 본다.
▼ 07시37분 능선 바위
▼ 07시47분 능선길에서 바위속에 갇혀있는 소나무를 본다.
▼ 07시56분 능선길 흐린날씨와 안개로 인해 조망은 없다.
▼ 08시01분 532.8봉이다. 삼각점이 있다고하나 확인하지 않았다.
♬ 음악 동영상 / 공
공
아티스트 나훈아
살다보면 알게 돼 일러주진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 다 어리석다는 것을
살다보면 알게 돼 알면 웃음이 나지
우리 모두 얼마나 바보처럼 사는지
잠시 왔다가는 인생
잠시 머물다 갈 세상
백년도 힘든것을 천년을 살것처럼
살다보면 알게 돼 버린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부질 없단 것을
띠리 띠리띠리리리 띠 띠리띠 띠리
띠리 띠리띠리리리 띠 리띠리 띠디디
살다보면 알게 돼 알고싶지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 다 미련하다는 것을
살다보면 알게 돼 알면 이미 늦어도
그런대로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잠시 스쳐가는 청춘 훌쩍 가버린 세월
백년도 힘든 것을 천년을 살것 처럼
살다보면 알게 돼 비운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꿈이였다는 것을
모두 꿈이였다는 것을
띠리 띠리띠리리 띠 띠리리리리
띠리 띠리띠리띠리
띠리리 리리리리리
▼ 08시06분 533봉에서 능선길 약 20여분 이어가면 봉서산 정상에 이른다.
▼ 08시18분 능선길
▼ 08시20분 봉서산 571m 정상이다. 해양산악회에서 부착한 정상표시판이다. 좌측 능선길은 외동 시장.농협 가는길이다. 또 정상옆 조망바위은 그냥 스쳐지나간다. 안개 땜시 ..
♣ 봉서산 정상을 뜻하는 팻말로 한 산악회가 나무에 임의로 매달아 두었는데, 봉서산 위치도 일찍부터 산꾼들 사이에 논란이 됐다. 이곳은 누가 봐도 독립된 산으로 볼 만한 '정상미'가 없으니 논외로 치더라도, 국립지리정보원이 표기한 지점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는 것이 산꾼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국립지리정보원은 원원사 서쪽 능선 끝 지점을 봉서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옛 원원사를 '봉서산 원원사'로 묶어 부를 때는 봉서산이 그만한 후광 역할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정작 국립지리정보원이 표기한 봉서산은 해발 360.8m로 주변의 삼태봉은 물론이고 백일산(564.3m)보다도 낮다" 면서 위치에 의문을 제기된다.
▼ 08시20분 봉서산 정상 삼거리에서 ..
▼ 08시26분 안부를 만나고 이어서 다시 오름길이 이어진다.
▼ 08시36분 갈림길이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고 이어서 또 갈림길이다. 방심하면 우측으로 내려간다.
▼ 18시38분 송전탑삼거리다.
▼ 08시44분 능선길 안개비에 젖어있은 소나무 숲길
▼ 08시58분 진등재다. 좌측으로 입실리로 이어지는 희미한 길이 있다. 이후 부터 방금 멧돼지가 지나간 흔적이 자주 나타난다. 인적의 냄새를 느끼고 낑낑그리는 소리도 들린다. 허 자석 ~~
▼ 09시06분 산길 좌측으로는 임도(새로 개설하는 지방도)다. 임도를 건너가면 능선이 토함산으로 이어진다. 산길은 8분 정도 좌측에 새로 개설되는 지방도를 두고 이어간다. 예전에는 임도를 따르다 산길로 접어들었는데 ...
▼ 09시10분 새로개설하는 도로
▼ 09시14분 이정표 지점에서 좌측의지방도 개설공사구간을 벗어나 능선길 이어간다.
▼ 09시14분 이정표 삼거리 삼태봉 1.6km 방향으로 능선입한다
▼ 09시18분 진달래군락지 표지목
▼ 09시18분 지방도 공사구간에서 약 6분 정도 능선길 따르면 질매재에 이른다.
▼ 09시20분 질매재다. 이정표도 있다. 허나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있나 이정표 표시는 없다. 곱직골로 떨어지면서 원원사로 이어질것이다.
▼ 09시22분 질매재 이정표에서 삼태봉 1.0km이고 관문성은 3.1km다
▼ 09시25분 능선길
▼ 09시30분 시야가 트이는 능선길에서 우측으로 모화저수지가 조망된다.
▼ 09시35분 옛 삼태봉 정상 갈림길이다. 잠시 다녀온다.
▼ 09시37분 옛 삼태봉(647m) 정상이다. 정상표지목이 깨나 오래되었는데 ..
▼ 09시37분 옛 삼태봉 표지목
▼ 09시37분 옛 삼태봉 정상
▼ 추억의 포토 / 1998년9월9일 삼태봉 정상 표지목은 옛 것과 같은데.. 정상의 분위기는 다소 차이가 난다. ??!!
▼ 09시43분 좌측으로 경주 양남면 갈림길을 만난다.
▼ 09시45분 우측으로 원원사 갈림길을 만난다. 삼태봉 들른후 하산 할 지점이다. 삼태봉 다녀온다.
▼ 09시51분 삼태봉 629m 정상이다.
♣ 정상은 사전적으로 '산 맨 꼭대기'나 '그 이상 더없는 최고 상태'를 뜻한다. 산 정상은 멧부리 혹은 산봉우리, 산마루 등으로 불리는데, 산에서 뾰족하게 솟은 부분을 지칭한다. 이른바 능선을 산등성이라고 부르고,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지점을 산봉우리나 산마루라고 호칭하는 것이다. 그러나 늘 그렇듯 예외가 있다.
삼태봉이 그런 경우다. 삼태봉은 해발 630m 지점에 정상석을 두고 있다. 그러나 그 지점에 이르는 산등성이에 647봉과 650봉이 있다. 정상보다 더 높은 지점이 두 곳이나 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산꾼들은 그 두 지점을 삼태봉 정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분명히 더 높은 지점임에도 말이다.
왜 그럴까? "예부터 사람들이 630봉을 오르내리며 정상이라고 불렀던 관행을 여전히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630봉과 647봉, 650봉의 차이는 17∼20m로, 눈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지금처럼 측량 기술이 뛰어나지 않은 시절이라면 더 그랬을 것이다. '관행'이 때때로 '원칙'보다 더 무섭다.
▼ 09시56분 삼태봉 정상석
▼ 09시56분 삼태봉 정상표석과 삼각점
▼ 10시00분 삼태봉 629m 정상에는 울산 호계에서 올라온 산객 두분이 소담을 나누고 있다. 10여분 이상 휴식과 먹거리를 취한후 하산길로 접어든다.
▼ 10시00분 삼태봉 정상 이정표 . 석굴암 5시간
▼ 10시04분 삼태봉 629m 정상에서 수십미터 빽하여 모화저수지로 하산한다
▼ 10시08분 원원사 4.5km이정표에서 모화저수지로 하산길 이어진다.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음악 동영상 / 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아티스트 나훈아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오늘은 반가운
오늘은 반가운 소식 있으려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서울 간 그 사람은
오지를 않네 오지를 않네
오늘도 산까치는 나를 속였나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오늘은 반가운
오늘은 반가운 손님이 오시려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서울 간 그 사람은
오지를 않네 오지를 않네
오늘도 산까치는 나를 속였나
▼ 10시11분 능선길 ..
▼ 10시15분 하산길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모화저수지와 외동읍 ~~~
▼ 10시25분 너덜경 앞에서 우측으로 산길이 틀어진다.
▼ 10시37분 모화저수지로 하산하는 능선길
▼ 10시37분 계곡을 만나 횡단한다. 큰비온후는 좀곤란 .. 약 7분에는 작은 개울을 건너게 된다.
▼ 10시43분 제법 비탈이 심한 산길에서 개울을 건너간다. 여기를 지난후 약 15분 후에 모화저수지를 만나게 된다.
▼ 10시49분 능선길
▼ 10시58분 모화저수지 상류지역
▼ 10시59분 모화저수지 상류쪽에서 낚시하는 두사람이 있다.
▼ 11시00분 모화저수지
▼ 11시05분 모화저수지에서 산행거리 약 9.9km 4시간20분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한다. 지나온 삼태봉을 바라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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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시12분 모화저수지에서 지나온 능선 ~~
▼ 11시33분 경주 외동읍 녹동리 / 관문성
▼ 11시40분 범서T.G에서 동해고속도로(부산-포항)에 올린다
♬ 음악 동영상 / 개나리 처녀
개나리 처녀
아티스트 김용임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 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 해도
낭군님 아니 오고
서산에 해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 짓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코나
지는 해 말 좀 해라
선황당 고개 넘어
소모는 저 목동아
가는 길 멀다 해도
내 품에 쉬려 마
https://youtu.be/yuURgMw1LwI 개나리처녀 / 동영상
▼ 12시06분 해운대 기장T.G에서 25분후 집에 도착한다
▼ 경주 봉서산 삼태봉 산행지도
▼ 경주 삼태봉 산행지도 고도표 구걸어스지도 / 클릭확대
♬ 경주 삼태봉 / 동영상https://youtu.be/y_bE4G52IAg
▼ 경주 봉서산 삼태봉 지도 / 클릭확대
▼ 경주 봉서산 삼태봉 5만 지도 / 클릭확대
▼ 경주 봉서산 삼태산 울산 동대산 무룡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1:16 모화저수지→경주 외동읍 모화리→11:33 경주 외동읍 녹동리(관문성)→11:40 범서T.G→동해고속도로(부산-포항)→12:06 해운대 기장T.G→12:13 장산터널→올림픽교차로→과정교(수영강)→월륜교차로→12:29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13분
♤차량왕복이동거리; 155km<79,803km→79,882km>
8. 경비;
♧고속도로통행료(해운대→청량 3,600원 범서→해운대 5,300원) 8,900원 원원사 1,000원
♧합계;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7년8월18일(금) 19시30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477-17-55******************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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