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장수골 밀양 구만산(九萬山) 구만계곡
일자; 2018년 8월 7일(화) 날씨; 맑음 폭염
1. 산명; 청도 장수골 장군바위~구만산(九萬山)△785m~구만계곡(통수골)
2.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장연리 장연교
3. 인원; 참사랑산악회 34명
4. 차량이동(갈 때);
♤08:02 도시철도 교대역 앞<산악회관광버스>→만덕터널→08:36 대동T.G→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09:02 밀양T.G(10분)→긴늪사거리→09:23 밀양 상동→상동교(밀양강)→09:25 옥산삼거리(청도읍 옥산리)→밀양 매전면 사촌리→09:56 장연교 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54분
♤차량이동거리; 약 80km
▼ 08시36분 대동T.G
♬ 음악 동영상 / 사랑사랑 누가말했나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아티스트 남궁옥분
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 못 이룬 적도 있었지
기울어 가는 둥근 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랬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아아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오오
사랑 사랑 그 누가 말했나 아아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오오
세월이 흘러 먼 훗날
기억나지 않는다 하여도
오늘 밤 또 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래네
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 못 이룬 적도 있었지
기울어 가는 둥근 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랬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아아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오오
사랑 사랑 그 누가 말했나 아아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오오
세월이 흘러 먼 훗날
기억나지 않는다 하여도
오늘 밤 또 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래네
▼ 09시25분 옥산삼거리 / 청도읍 옥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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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장수골 밀양 구만산 구만계곡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09:50 장연교→09:52 장연리장수골노인회관→09:56 장연사갈림길→09:58 임도갈림길→10:04 농장출입구→10:14 묘지→10:16 장군바위 빽→11:02 전망대→11:16 갈림길→우측사면길→11:21 능사지굴→11:26 능사지굴갈림길→11:40 장수골갈림길→11:41 구만산갈림길→11:48 갈림길(이정표)→12:21 전망대→12:36 구만산(九萬山)△785m→12:42 갈림길(구만암4.1km)→12:45 갈림길주의(계곡)→13:04 바위굴→13:20 갈림길(이정표)→13:30 갈림길(이정표)→13:34 구만폭포→13:40 너덜길→구만계곡(통수골)→14:10 나무계단→14:12 구만약물탕(알탕16분)→14:40 卍구만암→14:47 구만산장입구→14:55 구만쉼터(밀양 산내면 봉의로 185-8번지) 도착
♤산행시간; 5시간05분
♤산행거리; 11.3km<Gpsmaps 9.9km>
6. 트랙
▼ 청도 장수골 밀양 구만산 구만계곡 오룩스 맵 / 클릭확대
▼ 밀양 구만산 10만 지도 / 클릭확대
경북 청도군 매전면 장연리는 앞으로 운문댐에서 흘러오는 동창천을 두고 뒤로는 육화산에서 내려오는 장수골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강, 뒤로 높은 산과 깊은 골을 둔 넓지 않은 입지지만 마을을 이룬 것은 수백 년 전이다. 17세기 중반에 이민이란 사람이 터전을 닦았다고 하지만 장연사지 등에 따르면 이전부터 마을이 형성돼 있었던 듯하다. 장군바위에 올라서면 육화산 골짜기가 예상외로 깊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름도 계곡이 깊고 길다는 의미로 장수골(長水谷)이 됐고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장수한다고 해서 장수골(長壽谷)로도 불린다. 또 절이 있었다고 해서 절골로 부르기도 한다. 지명인 장연(長淵)은 마을을 감고 도는 동창천의 소가 깊고 넓어 이름 붙였다는 말이 있다.
▼ 09시50분 장연사표석 앞 장연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좌측 장연사 방향으로 2~3분 진행하면 장수골노인회관이다.
▼ 09시47분 장연교앞 장연사 표석
▼ 09시52분 장수골노인회관에서 3분 정도 진행하면 다리를 만나 건넌다.
※ 장수골노인회관에서는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200m쯤 올라가 다리를 건넌 뒤 오른쪽 길이다. 50m 정도 가서는 Y자 삼거리에서 '장연사' 표지를 따라 왼쪽 길로 간다. 잠시 뒤 '남양임도' 안내판이 나오고 바로 위 Y자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접어든다. 정면에 흰덤바위와 장군바위가 보인다. 100m가량 가서 계곡을 지나 계속 임도를 걷는다.
3~4분 가다 보면 과수원 입구 철문에서 임도가 끝나고 왼쪽 오르막으로 흙길이 시작된다. 50m쯤 너른 길을 올라가면 철조망으로 막히고 그 오른쪽으로 풀이 무성한 샛길 오르막이 이어진다. 10분가량 묵은 듯하지만 뚜렷한 길을 올라가면 무덤 3기가 나타나고 그 뒤쪽으로 이장한 무덤 터를 지나가면 장군바위가 나타난다.
▼ 09시56분 삼거리에서 좌측 장연사표시판을 따른다. 이어서 임도갈림길이다.
▼ 09시58분 임도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 6분 정도 후 임도가 끝난다.
▼ 10시01분 과수원 임도
▼ 10시04분 농장출입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산으로 오르면 10여분후 묘지를 만난다.
▼ 10시05분 임도에서 능선진입
▼ 10시14분 묘지에서 직진하여 장군바위를 답사하고 능선으로 진행한다.
▼ 10시15분 우람한 장군바위와 장수골 육화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 장군바위가 나타난다. 밑에서 올려다볼 땐 규모를 짐작하기 어렵다가 실제 올라서 보면 거대한 규모와 가릴 것 없는 조망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가까이 장수골 깊은 골짜기가 내려다보이고 맞은편에 뾰족한 육화산이 올려다보인다. 오른쪽으로는 동창천과 장연리, 온막리 마을이 펼쳐진다.
산행로는 장군바위에서 다시 무덤 터로 올라와 오른쪽 오르막으로 들어선다. 4~5분 가면 나오는 T자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간다. 길이 묵어서인지 나뭇가지들이 옷과 배낭을 잡아끈다. 가파른 오르막을 15분 정도 가면 경사가 완만해지며 길이 오른쪽으로 살짝 휜다. 곧 나오는 Y자 삼거리에서는 왼쪽 오르막이다.
두 갈래 길이 모두 희미해 길을 잘못 들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5분 정도 가면 지능선에 올라서면서 잠시 경사가 완만해진다. 길은 가팔라졌다가 완만해지기를 반복한다. 15분 정도 더 올라가 바윗길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왼쪽 바위 위에 올라서면 맞은편의 흰덤바위가 지척이다. 깎아지른 협곡에 아찔한 벼랑이 마치 작은 설악산을 보는 듯하다. 여기를 지나 소나무 숲으로 10여 분 오르면 Y자 삼거리가 나온다. 직진하면 흰덤봉 가기 전의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고 능사지굴은 오른쪽 사면길이다. 낙엽 덮인 희미한 길을 잠시 가면 바윗길이다.
▼ 10시17분 장군바위에서 장수골과 육화산
▼ 10시17분 장군바위에서 용당산 온막리 노란색원 산행 출발 지점 장연교다.
▼ 10시18분 장군바위에서 되돌아 나간다
▼ 10시18분 장군바위에서 묘지로 되돌아나와 가야할 능선
▼ 10시33분 장군바위 답사후 능선 오름길 휴 ~ 고도 4~500은 올려야하는데 폭염의 기온에 발길이 넘 무겁다. 소나무 부여잡고 섰다가다 반복한다.
♬ 음악 동영상 / 산넘어 남촌에는
산넘어 남촌에는
아티스트 이미자
산 넘어 남촌 에는 누가 살 길래
해 마다 봄 바람이 남으로 오네
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익은 오월이면 보리 냄세
어느것 한가진들 밀려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때 나는 좋 테나
- 간주중 -
산 넘어 남촌 에는 누가 살 길래
저 하늘 저 빛갈이 그리 고울까
아~~~ 금잔디 넓은 벌엔 호랑 나비때
버들밭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 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불때 나는 좋테나
▼ 10시45분 폭염에 능선 오름길
▼ 11시02분 바위 오름구간이다.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약간의 시원함을 느끼며 조망도 한다.
▼ 11시04분 전망대에서 지나간 추억의 산 ..
▼ 11시04분 전망대에서 산행출발지점 장연교가 조망되고 그뒤로 동창천이 펼쳐진다.
▼ 11시05분 가야할 방향 능선 넘어 구만산 능선이 얼런오라 손짓하고 오른쪽으로 눈길 주면 육화산이 쳐다보네 ..
▼ 11시07분 시원스레 펼쳐지는 육화산이 무더운 여름날 산행을 흐뭇하게 해준다.
▼ 11시12분 능선 오름길 장군바위에서 약 1시간정도 능선 올라 몇분후 능사지굴갈림길을 만난다.
▼ 11시16분 갈림길이다. 능선길 직진하면 주능선으로 오르고 우측 사면길로 접어들어 비탈길 5분 정도 이어가면 능사지굴이다.
▼ 11시18분 능사지굴 오름길
※ 여기서 능사지굴을 거쳐 흰덤봉-육화산 능선에 올라서기까지는 수십 미터 높이의 낭떠러지 위로 난 좁은 길을 아슬아슬하게 지난다. 바윗길을 잠시 가면 길이 넓어지고 인공적으로 판 기도처로 보이는 능사지굴이 나온다. 수직의 절벽 위에 서면 아찔하지만 그만큼 조망은 시원하다. 다시 벼랑 옆으로 난 좁은 길을 올라 100m쯤 가면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정면에 구만산이 올려다보인다. 왼쪽은 흰덤봉 가는 길이고 오른쪽 육화산 방향으로 간다. 편안한 능선길을 10여 분 가면 장수골 갈림길이다. 오른쪽 내리막으로 가면 장수골로 내려서고 구만산으로 가는길 직진이다. 능선으로 100m 정도만 더 가면 구만산 방향으로 내려서는 삼거리다. 정면 직진하는 길은 육화산으로 연결된다.
왼쪽 내리막으로 10분이면 구만계곡(통수골)에 내려선다. 정면으로 계곡 맞은편으로 올라서서 10m만 가면 구만폭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 '밀양 하-1' 119 표지가 선 곳에서 지계곡을 건너 맞은편으로 오른다. 30분 정도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여기서 바라보면 통수골이 얼마나 깊은 계곡인지 실감할 수 있다. 가파른 오르막을 10분 더 오르면 나무에 둘러싸인 구만산 정상이다.
▼ 11시19분 능사지굴 가는길 직벽
▼ 11시21분 능사지굴이다. 처음엔 능선에서 내려와 답사했고 오늘은 장군바위에서 1시간 넘게 올라와 찾아든다.
▼ 11시21분 능사지굴 이름보다는 초라하다
▼ 11시24분 능사지굴은 누군가 수도를 하기위해 굴을 인공으로 만든것으로 알고있다.
▼ 11시26분 능사지굴갈림길이다. 좌측은 흰덤봉 우측 육화산 방향 이정표를 따른다.
▼ 11시31분 육화산 방향 능선길에서 뒤돌아본 능사지굴 주변 직벽 ..
▼ 11시34분 능선길 무덤
▼ 11시38분 능선에서 ..
▼ 11시40분 우측으로 장수골갈림길이다. 이정표는 누군가에 의해 망가져있네 .. 누가 이런짓을 ㄳ 곧이어 구만산갈림길이다.
♬ 음악 동영상 / 십분내로
십분내로
아티스트 김연자
♪10분내로♪
그래요 믿어줄께요 ~ ~ ~
나만 사랑한다면 ~ ~ ~
딱한가지만 ~ ~ ~
약속해줘요 ~ ~ ~
내가전화할땐 ~ ~ ~
늦어도 십분내로 ~ ~ ~
내게로 달려와요 ~ ~ ~
꾸물대지말고 ~ ~ ~
핑계대지말고 ~ ~ ~
옆길로 세지도말고 ~ ~ ~
여자는 꽃이랍니다 ~ ~ ~
혼자두지 말아요 ~ ~ ~
당신가슴에 영원히 지지않는 ~ ~ ~
꽃이될래요 십분내로 ~ ~ ~
『빈*맘』
그래요 믿어줄께요 ~ ~ ~
나만사랑한다면 ~ ~ ~
딱한가지만 약속해줘요 ~ ~ ~
세상끝나도록 ~ ~ ~
바람이분다해도 ~ ~ ~
눈보라 친다해도 ~ ~ ~
나만사랑한다 ~ ~ ~
나만생각한다 ~ ~ ~
그렇게 약속해줘요 ~ ~ ~
당신은 나만의 남자 ~ ~ ~
나는 당신의 여자 ~ ~ ~
언제나 멋진 당신 가슴에안겨 ~ ~ ~
꽃이 될래요 십분내로 ~ ~ ~
여자는 꽃이랍니다 ~ ~ ~
혼자 두지 말아요 ~ ~ ~
당신가슴에 영원히 지지않는 ~ ~ ~
꽃이 될래요 십분내로~~~
꽃이 될래요 십분내로~~~
▼ 11시41분 좌측으로 구만산갈림길이다. 구만산 등산을 위해 계곡으로 내려간다. 6분 정도후 구만계곡에 이른다.
▼ 11시47분 계곡을 건너 오르면 우측으로 구만폭포.통수골로 이어지고 잠시 숨을 고른후 직직한다.
▼ 11시45분 지계곡 합류지점에서 우측은 계곡은 나중에 구만산 정상에서 하산할 계곡이고 직진하여 능선으로 구만산 정상으로 오른다. 구만산 정상 한바퀴 돌아서 다녀오는데 1시간32분 소요되었다.
▼ 12사02분 구만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뒤돌아보면 구만계곡이 아스라이 조망된다.
▼ 12시06분 능선에서 육화산
▼ 12시07분 구만산 능선길에서 구만계곡과 운문지맥 능선 그리고 육화산이 꽃을 피우고 있네 ..
▼ 12시15분 구만산 정상 오름길 뒤돌아보면 구만산 능선이 우측 통수골을 따라 산내면 동천으로 흘러간다.
▼ 12시21분 전망대다. 앞서간 일행이 점심식사 준비를 하고있다. 지나온 능선과 멀리 청도 매전면 방향 산하가 조망된다.
▼ 12시21분 전망대에서 지나온 능선과 추억의 산 .. 15분후 구만산 정상에 선다.
▼ 12시21분 전망대에서 ..
▼ 12시29분 구만산 능선에서 .. 흰덤봉
▼ 12시36분 세번째 오른 구만산 785m 정상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올라왔다. 손가락 움직여 18년 만에 다시 올라왔네 .. 반가버
▼ 12시36분 구만산 785m 정상에서 한컷 ..
▼ 추억의 포토 / 2000년7월30일 표지목과 표석은 온데 간데 없고 큼직한 표석으로 바뀌었다. 20여년 동안 많이 자라난 주변의 나무들 .. ㅋ ㅎ
※ 구만산 정상에서 하산로는 직진해서 억산 방향으로 간다. 완만한 길을 4~5분 가면 이정표가 서 있는 삼거리다. 왼쪽은 억산 방향이고 하산로는 오른쪽 구만산장 방향이다. 이 길은 통수골 옆 능선을 따라 구만산장까지 계속 내려간다. 답사로는 이정표 삼거리에서 100m 정도 간 뒤 능선을 버리고 오른쪽 사면으로 내려서는 묵은 길이다. 들어서는 지점을 찾기가 쉽지 않으니 리본을 유의해서 봐야 한다. 경사가 급하고 낙엽이 두껍게 쌓인데다 낙엽 밑에 돌이 많아 상당히 미끄럽다.
마른 계곡을 따라 20분 정도 내려가면 동굴이 있는 암벽을 지난다. 동굴 앞에 '밀양 하-3' 표지가 있다. 10분이면 육화산 능선에서 통수골로 내려서서 지나갔던 '밀양 하-1' 119 표지가 선 지점에 닿는다. 여기서부터는 통수골 물길을 옆에 두고 내려간다. 10분 정도 내려가 구만폭포 위 벼랑길을 지나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아래로 내려가면 구만폭포다. 하산은 계곡 옆으로 이어지면서 몇 차례 가로지른다. 5분 정도 내려가면 폭이 넓은 너덜지대를 지난다. 30분을 더 내려가면 구만약물탕이다. 이전의 아슬아슬한 길은 사라지고 3년 전 만든 나무계단이 대신하고 있다. 10여 분이면 구만암을 거쳐 구만산장 입구에 도착한다.
▼ 12시39분 정상을 뒤로하고 능선을 따른다.
▼ 12시42분 억산 갈림길이다. 우측 구만암4.13m이정표를 따라간다. 약 3분후 또 갈림길을 만나 우측으로 ..
▼ 12시45분 갈림길주의 시그널 참조하여 직진하는 능선길 버리고 우측 내리막으로 30여분 이상 이어가면 계곡 합류지점에 이른다.
▼ 12시49분 다소불투명하고 낙엽이 쌓여 낙엽 밑을 조심해야한다. 고도가 점점 떨어지면서 계곡이 짖어진다.
▼ 12시55분 구만산 산속의 계곡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무소”는 코뿔소를 뜻하는 말입니다. 코뿔소는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습성이 있는데 고대의 수도승들도 걸식을 하면서 홀로 수행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깨달음의 길은 혼자서 가는 길이기에 무소의 뿔이 한곳을 향하듯이 혼자서 가라고 한 것입니다.
如獅子聲不驚 사자처럼 소리에 놀라지 말고
如風不繫於網 바람처럼 그물에 걸리지 말고
如蓮花不染塵 연꽃처럼 진흙에 물들지 말고
如犀角獨步行 무소의 뿔처럼 혼자 걸어가라
- <수타니파타(Sutta_nipāta)> 중에서..
▼ 13시04분 계곡길 우측 바위벽 속에 바위굴이 박혀있다. 적색원 소방표지목도 함께한다.
▼ 13시04분 바위굴과 소방표지목
▼ 13시05분 당겨본 바위굴
♬ 음악 동영상 / 사랑의 유통기한
사랑의 유통기한
아티스트 정원수
사랑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고들 말 하던가요
식약청과 복지부에 물어 보아도
쓸데없는 전화 하지 말라 합디다
노년에 사랑하면 주책죄 라고
그 누가 말 하던가요
경찰청과 법무부에 물어 보아도
그건 죄 가 안된 답니다
자식 키우랴 먹고 사느라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
이제 와서 보상받는 사랑
사랑에 유통기한이 어디 있나요
사랑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고들 말 하던가요
식약청과 복지부에 물어 보아도
쓸데없는 전화 하지 말라 합디다
노년에 사랑하면 주책죄 라고
그 누가 말 하던가요
경찰청과 법무부에 물어 보아도
그건 죄 가 안된 답니다
자식 키우랴 먹고 사느라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
이제 와서 보상받는 사랑
사랑에 유통기한이 어디 있나요
유통기한이 어디 있나요
▼ 13시17분 구만산 한바퀴 1시간32분 만에 지나간 계곡과 능선 합류지점에 다시 돌아왔다. / 지도 참조
▼ 13시20분 본격적인 통수골(구만계곡) 계곡 산행이 이어지면서 얼마후 구만폭포에 이른다.
▼ 13시21분 통수골에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솟대 ?
▼ 13시25분 위험등산로 안내문
▼ 13시27분 통수골
▼ 13시28분 통수골의 위용 직벽 .. 그 아래 구만폭포가 자리한다.
▼ 13시30분 계곡길은 고도를 낮추면서 구만폭포로 이어간다.
▼ 13시32분 통수골의 직벽과 구만산 능선
▼ 13시36분 구만폭포다. 수십일 동안 이어지는 전국의 폭염에 물이 말라 흐르지 않은 통수골폭포 보기드문 현상이라 한다. 산악회 통수골 산행 팀과 합류된다.
▼ 13시38분 구만폭포에서 한컷 ..
▼ 13시38분 구만폭포 주변 암벽 ..
▼ 추억의 포토 / 2000년1월30일 얼어붙은 구만폭포
▼ 13시40분 구만폭포에서 발길을 돌려 너덜길 접어들어 통수골 하산한다.
▼ 13시46분 통수골의 너덜길 돌탑
▼ 13시51분 물마른 통수골 이리저리 계곡을 건너왔다갔다하면서 고도를 떨군다.
▼ 13시55분 통수골 이정표
※ 구만산 통수골은 임진왜란 때 밀양 인근의 주민 9만 명이 피난을 와서 구만동천이라 불린다. 구만동천이라고 해도 될 텐데 통수골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는 이유는 옛날 통 짐을 메고 가던 장수가 대나무 통이 암벽에 부딪히는 바람에 벼랑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통수골이란다.
험한 지형 탓에 이런 이름이 생겼다. 날씨가 흐리고 비바람이 불면 두고 온 처자식을 생각하는 통 장수의 애절한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전설이 있다. 통수골은 바깥에서 보기엔 아주 좁아 보이지만 실제로 계곡에 들어서면 넓은 곳이 많이 나와 능히 9만 명이 난을 피했음직하다.
▼ 14시10분 나무계단 예전에는 없었는데 3년전 설치되었다고한다. 계단내려가면 바로 구만약물탕이다.
▼ 14시11분 나무계단 따라 구만약물탕이 이어진다.
☆백원짜리 물고기요리를 먹느니 보다 백만원짜리 곰의 웅장을 먹겠다.
- 노산 이은상 선생; 1903~1982. 시인. 문학박사. 경남 마산 출생 -
▼ 14시12분 구만약물탕 선녀탕이다. 알탕 16분
▼ 14시33분 나무계단 따라 내려온 구만약물탕의 오늘의 모습과 추억의 포토 비교 해 본다. 적색원 노란색원이 현위치를 알려준다. 이후 편안하고 넓은길 만나면 20여분후 산행이 종료된다.
▼ 추억의 포토 / 2000년1월30일 구만약물탕에서 ..
▼ 14시40분 구만암이다.
▼ 14시47분 구만산장 입구를 지나간다.
▼ 14시47분 구만산장 입구
▼ 14시51분 구만쉼터에 주차중인 산악회버스
▼ 14시53분 저 앞에 조금 보이는 건물이 구만쉼터다 저기에서 오늘의 산행이 마무리 된다
▼ 14시55분 구만쉼터(밀양 산내면 봉의리)에서 산행거리 11.3km 5시간05분 산행을 종료한다. 이후 휴식과 간단한 산행 뒷풀이후 16시14분 산악회버스는 부산으로 향한다.
※ Garmin gps와 Orux maps의 산행거리 비교 약 2.1km에서 평군속도 약 0.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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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시18분 밀양 산내면 봉의리에서 ..
▼ 16시20분 밀양 산외면사무소
♬ 음악 동영상 / 사랑한다면
사랑한다면
아티스트 최정자
나를 두고 떠나갈 사람 너무도 야속해
차라리 떠날 바에는 미련없이 가주오
진정코 사랑한다면 날 울리고 갈 수 있으랴
진정코 사랑한다면 내 곁에 잊우주오
정이 들어 미워한 사람 너무도 무정해
차라리 미워했다면 속시원히 보내겠소
진정코 사랑한다면 가라해도 갈 수 있으랴
진정코 애원한다면 가지를 말아주오
▼ 18시03분 연산동 연제예식장앞사거리
▼ 청도 장수골 밀양 구만산 통수골 오룩스맵 트랙통계
▼ 청도 장수골 밀양 구만산 통수골 오룩스 맵 / 클릭확대
▼ 밀양 구만산 통수골 산행지도
밀양 구만산 가인계곡 산행지도
청도 장수골 밀양 구만산 통수골 지도
▼ 청도 장수골 밀양 구만산 통수골 산행지도 / 클릭확대
▼ 밀양 구만산 가인계곡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청도 장수골 육화산 밀양 구만산 통수골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6:14 구만쉼터(밀양 산내면 봉의리)→16:20 밀양 산내→밀양 산외→긴늪사거리→16:35 밀양T.G→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17:01 대동T.G→만덕터널→동래 내성교차로→연산교차로→연산터널→18:03 부산소방안전본부(연산9동) 앞 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49분
♤차량왕복이동거리; 약 155km
8. 경비;
♧회비 20,0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8년8월8일(수) 18시1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556-18-45******************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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