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 (2010년~2019년)/경상북도 대구

상주 백화산 한성봉 주행봉 금돌성

靑谷 2019. 7. 16. 09:34

주 백화산(白華山) 한성봉(漢城峰) 주행봉(舟行峰) 금돌성(今突城)

일자; 2019년 7월 14일(일) 날씨; 구름많음

 

1. 산명; 주행봉(舟行峰)△874m~백화산(白華山) 한성봉(漢城峰)△933.8m~금돌성(今突城)

2. 위치;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반야교(반야사입구)

3. 인원; 알파인클럽 40명

 

4. 차량이동(갈 때);

♤08:00 시민회관 앞<산악회관광버스>→수정터널→백양터널→08:23 대동T.G→중앙고속도로(대동-동대구)→0918 동대구J.C→경부고속도로→09:39 칠곡휴게소(10)→10:22 추풍령→10:28 황간T.G→영동 황간→10:40 반야교 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40분

♤차량이동거리; 약 213km

 

 

▼ 상주 백화산 한성봉 주행봉 금돌성 트랙지도 / 클릭확대

 

※ 참조; 주행봉 정상의 행정구역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이다.

 

 

5. 산행코스;

♤10:43 반야교→10:49 산림욕장→10:55 정자→11ㅣ01 삼거리(산림욕장)→11:37 이정표(주행봉1.05km)→12:00 암릉구간→12:05 ×855봉→12:23 주행봉874m→배고개→칼날능선→13:07 ×758봉→13:25 부들재→14:28 백화산(白華山한성봉(漢城峰)933.8m(삼각점)→14:41 ×922m→14:53 ×889봉(장군바위)→14:57 샛별봉갈림길→15:05 금돌성(今突城)→15:24 卍보문사터→15:30 대궐터→15:39 보문사터갈림길→15:50 외성→16:04 나무다리(옥류대갈림길)→14:10 알탕(08분)→16:20 용추폭포→16:36 卍보현사→16:43 백화산입구(상주 모동면 수봉리) 도착

♤산행시간; 6시간00분

♤산행거리; 13.6km<GpsMaps 12.1km>

 

6. 트랙

2019-07-14 상주 백화산 한성봉 주행봉 금돌성(13.6km).gpx
0.35MB
OruxMaps_2019-07-14 1042 상주 백화산 한성봉 주행봉 금돌성.zip
9.15MB
상주 백화산 한성봉66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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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백화산 호국의길1088.gpx
0.12MB
영동 백화산(부산일보.gpx
0.27MB

         

 

 

▼ 상주 백화산 한성봉 주행봉 금돌성 오룩스맵 / 클릭확대

 

▼ 상주 백화산 한성봉 주행봉 금돌성 10만 지도 / 클릭확대

 

 

백화산의 주봉은 영동과 상주의 경계를 가르는 한성봉(933m). 국립지리정보원 지형도에는 백화산이라고 표기될 정도로 산세가 웅장하고 날카롭다.
 

경북 상주의 진산으로 통하는 백화산(白華山·933.8m)은 숱한 역사 유적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간직한 명산이다. 주봉인 한성봉과 남서쪽의 주행봉(874m)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백화산맥이라고 불릴 정도로 웅장한 산세를 자랑한다. 걸음 빠른 산꾼들은 두 봉우리를 잇는 칼날능선 종주를 당일치기로 끝내기도 한다.


예전에 한성봉에는 '백화산' '포성봉'이라  지도표기 했지만 마을사람들은 한성봉이라 부른다.

사연은 이렇다. 고려 때 몽고군이 침입, 백화산 저승골에서 고려군에게 대패한 후 한탄한 데서 한성봉(恨城峰)이라 불리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성봉(漢城峰)으로 변했다. 포성봉(捕城峰)은 일제가 우리 국운을 꺾을 목적으로 정상 아래 금돌성을 포획한다는 의미에서 명명했다고 전해온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형도에는 아직도 포성봉으로 표기돼 있은 곳도있다.

신라 천년고찰 반야사는 반야교에서 차로 3, 4분이면 닿는다. 입구에 조그만 못이 있어 첫인상은 포항 운제산 기슭의 오어사를 연상시킨다. 경내 극락전 앞에는 수령 500년 된 배롱나무 두 그루가 꽃을 활짝 피워 보물인 삼층석탑을 감싸고 있어 아름답기 그지없다.

반야사는 세조의 치병 설화가 전해온다. 조카 단종을 폐한 세조는 피부병으로 고생하다 반야사에 들러 참배 중 문수동자의 인도로 절 뒤의 영천(靈泉)에서 목욕한 다음 병이 나았다 한다. 현재 망경대라 불리는 일명 문수바위에 문수전이 자리잡고 있다. 절에서 200m 거리에 있다.

 

 

 

▼ 10시43분 반야교에서 산림욕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반야사 방향으로 주행봉오르면 1시간 정도 소요되은데 산림욕장으로 진행하면 1시간40분 정도 소요된다. 반야교에서 시멘트길 좌측 산림욕장으로 진행한다.

 

※ 오늘 오를 주행봉(舟行峰)은 그 이름에서 산세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산 아래에서 보면 주능선 상의 오묘한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암릉이 마치 수십 개의 돛을 활짝 편 거대한 범선 모양으로 다가온다. 한편으론 바위능선이 기와지붕의 선처럼 수많은 골을 지녀 거문도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기와집몰랑을 연상시킨다.
주변의 풍광도 기가 막히다. 산행 중 발 아래로는 전형적인 사행천인 석천(石川)이란 이름의 굵직한 계곡이 구절양장으로 흐르고, 석천 인근에는 천년고찰 반야사가 연꽃처럼 다소곳이 자리잡고 있다.

 

산행 기점은 반야교. 예전에는 석천 하류에 잠수교가 있었지만 잦은 범람으로 잠수교가 그 역할을 하지 못하자 영동군은 이를 없애고 2005년도 승용차가 교행할 수 있는 반듯한 반야교를 건설했다.

 

산행은 반야교를 건너 왼쪽 포장로로 오르면서 시작된다. 6분 뒤 갈림길서 오른쪽 산림욕장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50m쯤 오르면 포장로가 끝나고 한눈에 봐도 들머리로 보이는 산길이 열려 있다. 나무계단단길이다.

산림욕장답게 초입엔 나무이름이 적힌 팻말이 걸려 있고 등로 좌우로 쉴만한 벤치와 평상 그리고 체력단련기구가 잇따라 놓여 있다. 허나 지금은 산림욕장을 찿은사람이 없은것 같다.

 

10여 분 뒤 나무계단이 돌길로 변하면서 길은 자연스럽게 왼쪽으로 휜다. 그러면서 한동안 부담이 적은 지그재그길이 이어진다. 
 
본격 고된 된비알은 이장한 무덤터를 지나면서 시작된다. 희귀한 사철란도 눈에 띈다. 제주도와 울릉도에 주로 분포한다는데 이곳 내륙에서까지 자생하고 있는 것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이렇게 45분쯤 힘겹게 한바탕 땀을 쏟으면 지능선에 올라선다. 지도상으로 640m쯤 된다. 정면 발 아래로 태극무늬 물줄기의 석천과 반야사의 풍광이 기가 막히다. 이 모습은 고도를 높일수록 더 넓은 화면으로 다가온다.

이때부터 본격 암릉길로 접어든다. 위압감을 주는 우람한 암릉이 아니라 촘촘하며 앙증맞아 그리 어렵지 않다.
 
집채만한 바위를 연이어 오르면 암봉의 정점에 다다른다. 지도상의 855봉이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

 

이번엔 밧줄이 없으면 곤란한 급경사길로 내려선다. 잠깐 동안의 숲길이 이어지다 이내 눈앞에 '과연 지나갈 수 있을까' 하고 생각이 드는 물고기 등지느러미 같이 솟은 또 다른 암릉이 기다린다. 다행히 오른쪽으로 우회하면 곧 능선 위 무덤이 있는 평지에 닿는다. 주행봉 정상이다.

 

 

▼ 10시44분 반야교에서 왼쪽은 반야사에서 주행으로 .. 오른쪽은 산림욕장으로 진행하여 주행봉으로 올라간다

 

▼ 10시46분 산림욕장에는 찾은사람이 없어 설렁하고 산책로 지나 3분이면 우측 산림욕장안내판과 주차장이정표에서 어느쪽이든 주행봉으로 이어진다. 정자방향으로 직진하면 이동식화장실을 만나고 이어서 등산로입구에 이르게된다.

 

▼ 10시54분 넓은임도은 좁은계단으로 바뀌면서 우측으로 휘돌아오르면 정자를 만나고 6분 정도 진행하면 산림욕장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만난다.

 

▼ 11시10분 된비알오르기 27분후 능선합류지점에 이정표을 만난다.

 

▼ 11시37분 능선합류지점이정표에서 25분 정도오르면 암릉구간이 기다린다.

 

▼ 11시42분 능선합류지점에서 주행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오름길

 

▼ 12시00분 주행봉 정상 420m지점에서 주행봉 정상까지 약 25분 정도 암릉구간이 이어진다.

 

 

♬ 음악 동영상 / 언제벌써

https://youtu.be/RmclH6RPa9Q

언제벌써

                        아티스트 윤정아

 

내 나이 황혼이 오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인생의 참맛을 다 보고 살아 온

지금 내 나이가 제일 좋더라

살기 바빠 가는 세월

모르고 살아 왔는데

내 나이 언제 벌써 여기까지 왔는지

언제 벌써 여기까지 왔는지

 

내 나이 황혼이 오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인생의 참맛을 다 보고 살아 온

지금 내 나이가 제일 좋더라

가는 세월 막을 수 없고

지는 해 잡을 수 없어

내 나이 언제 벌써 여기까지 왔는지

언제 벌써 여기까지 왔는지

살기 바빠 가는 세월

모르고 살아왔는데

내 나이 언제 벌써 여기까지 왔는지

언제 벌써 여기까지 왔는지

언제 벌써 여기까지 왔는지

 

 

 

 

 

▼ 12시02분 가야할 855봉

 

▼ 12시05분 855봉에서 지나온 암릉구간

 

▼ 12시05분 855봉에서 가야할 능선 주행봉은 암봉에 막혀 보이질않고. 맑은날은 민주지산 속리산 구병산 등 주변 명산들이 다 조망되는데.

 

▼ 12시07분 능선길 우측으로 석천과 반야교

 

▼ 12시07분 주행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암릉

 

※ 백화산 주행봉의 날등에는 천길 바위 벼랑 위로 기암괴봉과 숲이 어우러진 암릉이 길게 이어져 있어 기막힌 조망과 함께 한고비 한고비 날카로운 바위를 타고 넘는 스릴이 산행의 재미를 더한다. 산기슭을 타고 흘러내리는 계곡은 그 경치가 유려해 옛날부터 선비들의 교학과 풍류처로 이름나 있다. 인근에는 옥동서원과 백옥정, 세심석, 명경대, 병풍바위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명승지도 많아 시간이 허락되면 둘러볼 만한데 시간이 허락치 않아 다음 별도 시간을 내어 옥동서원~석천트레킹코스에서 답사할까 한다.

 

 

▼ 12시15분 지나온 능선과 함께 20년전추억의 포토

 

▼ 12시15분 가야할 주행봉이 모습을 보이고 그뒤 백화산 정상 한성봉 ..

 

▼ 12시16분 능선 좌측 절벽 아래 상주 모서면에 뉴스프링빌2골프장

 

▼ 12시23분 주행봉 874m 정상에 도착한다. 딱 1시간40분 소요되었다. 반야사 방향으로 주행봉 올라온 알파인클럽 2~3명 여기서 만나네.

 

▼ 12시24분 주행봉 874m 정상에서 인증샷 함 하고 .. 한성봉 정상까지 3.13km이다 부들재까지 1시간 정도 부들재에서 한성봉까지 1시간 정도하면 2시간이 넘어간다.

 

※ 주행봉 정상에서 북쪽으로 10m쯤 내려서면 길이 양 갈래로 나뉜다. 우측 길은 반야교로 곧장 내려가는 지능선길이다. 한성봉은 왼쪽 길이다. 주행봉 이후부터가 본격적인 암릉 산행 구간이다. 바다를 향해 남동쪽으로 흐르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줄기 흐름과는 달리 동쪽의 한성봉과 서쪽의 주행봉으로 이루어진 이 줄기는 북동에서 남서로 뻗어 있어 '백화산맥'이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산맥으로 대접받는다.

양편으로 깎아지른 벼랑이 펼쳐지는 바위등성이가 시작된다. 멀리서 보면 무성한 숲이지만 막상 그 속에는 칼날처럼 모진 바위들이 빽빽이 길을 막아선다. 막아서는 바위를 타넘고 클라이밍 다운해서 어찌어찌 내려섰나 싶으면 또다시 앙칼진 바위가 기다린다. 과연 지나갈 수 있을가 하는 의문이 드는 까마득한 벼랑길이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바위 사이로 위태롭게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있다.

 

밀고 당기고, 몸을 접고, 매달리고, 구겨 넣으며 암릉을 통과한다. 발 디딜 곳, 손으로 부여잡을 틈바구니를 재차 확인해보고 나아가야 한다. 왼쪽은 깎아지른 낭떠러지여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한고비 넘으면 또 다른 고비다. '과연 네가 얼마나 넘어갈 수 있나 보자'고 겁박이라도 하는 듯 암봉의 바다는 겹겹의 파도가 되어 덤벼든다. 힘은 들고, 걸음은 지체되지만, 스릴과 성취감은 그만이다. 기막힌 조망과 재미를 주는 암릉길은 주행봉 정상 지나 758봉 직전까지 2㎞에 걸쳐 오름내림이 계속된다.

 

간혹 암릉 남사면으로 우회하기도 하지만 거의가 암릉 등날 바로 위를 지난다. 암릉 자체의 기복은 그리 심하지 않으므로 북쪽 급사면으로 실족하지 않도록 주의만 하면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는 수준이다.

758봉에 이르면 암릉은 끝나고, 길은 급경사로 내리닫기 시작한다. 25분 뒤 안부인 부들재로 내려서면 네 갈래 길이 나온다. 왼쪽은 정산저수지 길, 우측은 반야교로 이어지는 계곡 길이다. 지치고, 시간이 촉박한 상태라면 우측 길로 하산을 권한다.

 

 

▼ 12시28분 주행봉 정상에서 반야사 방향 갈림길 지나 지도에 표기된 바람재로 향하는데 바람재 실체은 없었다.

 

▼ 12시30분 주행봉 정상 지난후 백화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칼날능선이 시작된다.

 

▼ 12시33분 칼날능선

 

▼ 12시37분 가야할 능선 백화산 정상 한성봉이 까마득한데 부들재에서 40분 정도 생각했은데 1시간이 넘어가더라.

 

▼ 12시55분 가야할 백화산 정상 한성봉

 

 

♬ 음악 동영상 / 잊혀진 계절

https://youtu.be/K6JeY-uFT-E

잊혀진 계절

                  아티스트 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를 남긴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심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 13시07분 758봉에 이른다 여기서 부들재까지 17분 정도 소요되은 내리막길이다.

 

▼ 13시25분 부들재에 도착한다. 백화산 정상 한성봉까지 1.6km인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오늘 무더운 여름날씨에 암릉구간에 지친 알파인클럽의 일부은 여기서 반야사 방향으로 하산했다고 한다. 또 한성봉까지 올라간 회원들은 모두가 우측 반야사 방향으로 하산했다고 하니 ..

 

 부들재에서 한성봉까지는 꼬박 1시간 이상 걸리는 숨찬 오르막이다. 750m 고지에 올라서면 다시 험한 암릉 구간이 이어진다. 힘에 다소 부친다면 중간에 우측으로 빠지는 암릉 우회로를 이용하는 게 낫다. 백화산의 주봉인 한성봉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도계 상에 있다. 충북 영동군과 경북 상주시에서 경쟁하듯 정상석을 세워놓았는데, 먼저 세워진 영동군 빗돌에는 '포성봉(捕城峯)'상주시 빗돌에는 '한성봉(漢城峰)'으로 표기돼 었나 지금은 한성봉으로 고쳐져있다.

 

한성봉에서 동쪽으로 1㎞쯤 더 가면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이자, 고려 때 몽골 침입군을 격파한 '금돌성'이 있다. 큰 성이 있던 곳이라 하여 예부터 한성봉으로 불리던 것을, 일제가 우리 국운을 꺾을 요량으로 정상 아래 금돌성을 포획한다는 의미에서 포성봉으로 고쳐 불렸다고 한다. 2007년 한성봉은 다시 제 이름을 찾았다.

 

 

▼ 13시43분 부들재에서 한성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 우회와 직등이 번갈아가면서 이어간다.

 

▼ 14시03분 백화산 정상 한성봉0.7km이정표를 만나고 13분후 바위모양이 의자와 같아 앉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 14시19분 백화산 정상 한성봉 오름길 뒤돌아보니 지나온 부들재와 758봉 주행봉이 잘가라 카네.

 

▼ 14시20분 8분거리에있은 가야할 백화산 한성봉을 쳐다보니 나무숲에 묻혀있네.

 

▼ 14시28분 백화산 정상 933m 한성봉에 이른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영동군에서 설치한 정상표석1개 포함하여 3개다. 5년전에 정상 모습에는 다소 차이가 있네 ..  알파인클럽은 대부분 여기서 우측 반야사 방향으로 하산할거고 나는 금돌성을 거쳐 수봉리로 하산하면 2시간 정도 예상된다.

 

▼14시28분 백화산 933m 정상에서 20년된 추억의 포토와 함께 한다.

 

▼ 14시31분 백화산 933m 정상에서 한컷하고 잠시후 금돌성으로 능선길 이어간다.

 

▼ 14시36분 백화산 정상 한성봉에서 922봉으로 이어가는 능선길. 알파인클럽 회원 2~3명 쯤 간걸로 아는데 흔적이 없어 나중에 알고보니 한성봉에서 반야사 방향으로 하산.

 

 

♬ 음악 동영상 / 오늘 집을 나서기전(복음성가)

https://youtu.be/Fc0wAAzAC9w

오늘 집을 나서기전(복음성가)

                  아티스트 인순이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기도 했나요

오늘 하루 은총위해 기도 했나요

기도는 우리의 안식 빛으로 인도하리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마시오

맘에 분이 가득찰 때 기도 했나요.

나의 앞길막는 친구 용서 했나요.

기도는 우리의 안식 빛으로 인도하리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마시오

 

나의 일생 다가도록 기도 하리라.

주께 맡긴 나의 생명 영원 하리라

기도는 우리의 안식 빛으로 인도하리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시오

 

 

 

 

▼ 14시41분 922봉을 지나면서 부터 능선에서 금돌성성 성벽을 가끔 만난다.

  

▼ 14시45분 가야할 능선 . 추억의 능선

 

▼ 14시45분 가야할 금돌성 보문사터 대궐터가 있저 어딘엔가 있은데 ..

 

▼ 14시46분 살짝 당겨본 장군바위가 제법 멋지게 생겼네.

 

▼ 14시46분 가야할 장군바위와 팔음산이 지나간 추억을 빼내어준다.

 

▼ 14시47분 능선길 뒤돌아보면 지나온 주행봉이 쳐다보고 있다.

 

▼ 14시48분 암릉길에서 가야할 장군바위

 

▼ 14시52분 889봉(장군바위) 직전에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백화산 한성봉과 주행봉

 

▼ 14시53분 889봉에서 우측으로 장군바위 살짜기 다녀온다.

 

▼ 14시57분 능선길 우측으로 득수초등학교 샛별봉 갈림길이다. 직진하여 금돌성으로 향한다.

 

♬ 음악 동영상 / 옛날 애인

https://youtu.be/9SgOn81ClVU

옛날 애인

                          아티스트 전부성

 

지나가다가 내 생각나면

날 찾아오라고 하던

당신의 그말이 생각난다

내가슴을 때린다

들려오는 소문은

아직도 혼자라는데

남겨진 추억으로 살고 있다는데

내곁에 누가 있기에 못 찾아가요

미안해요 당신 행복해야 해요

 

오다가다가 내 생각나면

날 찾아오라고 하던

당신의 그말이 생각난다

내 가슴을 때린다

들려오는 소문은

아직도 혼자라는데

남겨진 추억으로 살고 있다는데

이제는 나를 잊어요 잊어야 해요

알겠지요 당신 그래야만 해요

 

 

 

 

 

▼ 15시06분 금돌성에서 추억의 포토와 비교하여 본다.

 

 '금돌성(今突城)'이다. 삼국시대였던 660년 신라 김유신과 태종무열왕(김춘추)이 백제 정벌을 위해 진군하면서 격전을 치렀던 전략적 요충지이자 고려시대에는 몽고의 침입을 막아냈던 천연 요새다.

 

 

▼ 15시08분 금돌성에서 우측 내리막길 1.5km내려가면 보문사터에 이른다.

 

▼ 15시14분 금돌성에서 보문사터 가는길

 

▼ 15시23분 보문사터에 도착하고 이어서 8분후 대궐터에 이른다.

 

▼ 15시30분 대궐터에 이른다. 대궐터에서 우물을 만나고 약 7분 후 보문암터갈림길을 만난다.

 

▼ 15시38분 우측으로 보문암터갈림길 0.6km이정표을 만나고 수봉리 방향으로 진행 12분후 외성을 만난다.

 

▼ 16시02분 급경사 바위 이것이 아마 지도에 표기된 벼락바위 인것 같고 벼락바위을 지나면 나무다리를 건넌다.

 

▼ 16시04분 나무다리을 건너면 옥류대 300m인데 아쉽지만 시간이 아쉬워 포기하고 용추폭포로 이어간다.

 

▼ 16시10분 여기서 약8분 목욕하고 .. 어 시원타 ..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다.

 

 

♬ 음악 동영상 / 연모

https://youtu.be/Q7TjOHUZ6s4

연모

                         아티스트 박우철

 

이도 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시간은 우리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와 왔던 길을 바꿀수 있나

천번이고 만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이도 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시간은 우리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와 가는길을 멈출 수 있나

천번이고 만번이고 내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눈물이 말하네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 16시20분 용추폭포에 스며든다.

 

▼ 14시21분 용추폭포에서 여름을 즐기는 피서객

 

▼ 14시23분 용추폭포 아래쪽에서 만나는 沼

 

▼ 14시46분 시간이 바빠 보현사 퍼뜩 눈팅만 하고 돌아선다.

 

▼ 16시43분 백화산입구(수봉리)에서 산행거리 13.6km 6시간00분 산행을 종료하고(상주 수봉리) 지나가는 트럭을 사정사정 히치하여 오도치 넘어 영동 우매리 '반야석갈비'식당으로 달리는데 오도치 못미쳐 소나기가 오더니 소낙비도 같이 달린다. 산악회 후식장소 17시 조금 넘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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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회 산행후식 장소 차량이동(소형1톤따불캡트럭); 16:50 백화산입구→오도치(수봉재)→17:06 반야석갈비 도착하여 돌찬에 구운불고기와 저녁밥 묵고 하산주 화이팅 찍고, 17시45분 출발한 알파인클럽 관광버스는 20시33분 부산 서면도착 집에오니 21시가 막 넘어간다.

 

▼ 17시21분 반야석갈비 식당에서 산악회 저녁식사 

 

▼ 17시23분 반야석갈비 식당에서 .. 

 

 

 

▼ 상주 백화산 한성봉 주행봉 금돌성 오룩스맵 / 트랙통계

 

▼ 상주 백화산 한성봉 주행봉 금돌성 오룩스 맵 / 클릭확대

 

▼ 영동 백화산 산행지도 

 

▼ 영동 백화산 산행지도

 영동 백화산 / 동영상https://youtu.be/SMoiRY2Bjvo

 

 

 

▼ 영동 백화산 주행봉 산행지도 / 클릭확대

 

▼상주 백화산 한성봉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상주 백화산 호국의길 산행지도 / 클릭확대

 

- 여덟 굽이 휘도는 석천 주변 백화동 12경 유명 -

백화산 산행 날머리 입구 수봉리 옥동마을에는 옥동서원이 있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52호이기도 한 이곳은 조선 초기 명재상인 황희 정승의 위패를 모신 서원으로 유명하다. 1518년(중종 13)에 창건됐고 1789년(정조 13년)에 사액서원이 됐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남아 있던 47개 서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옥동서원에서 수학하던 유생들은 석천에 있는 큰 바위인 세심석(洗心石)에서 마음을 정갈하게 다듬었다고 전해온다.

 

또 백화산과 석천 주변은 절경지가 많아 예부터 명성이 자자했다. 그 가운데 백화재(白華齎) 황익재(黃翼再·1682-1747) 선생이 '백화재기사'에서 언급한 '백화동 10경'이 유명하다. 옥동서원 세심석 옥봉 별암 만경대 비천 사담 순연 용문사 보문암 등이 백화동 10경이다. 여기에 식산(息山) 이만부(李萬敷·1664-1732) 선생은 임천석대와 난가벽을 더해 '백화동 12경'이라 부르기도 했다. 임천석대(林千石臺)는 반야사와 보현사 사이를 흐르는 석천 중간쯤 있다. 통일신라 말기 유명 악사였던 임천석이 나라의 멸망을 한탄하며 이곳에 올라 거문고를 타며 울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 이곳은 답사은 가이드산악회에서은 불가하고 다음기회에 백두지장단맥 끝자락인 '오도치~만경봉~옥동서원~반야사와 석천트레킹'에서 만나볼까한다. -

 

 상주 백화산 호국의 길 / 동영상https://youtu.be/LIwsF9OfOVs

 

 

 

 

 

▼ 영동.상주 백화산 대형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7:45 반야석갈비 식당(충북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영동 황간→17:57 황간T.G→경부고속도로→18:05 추풍령→18:40 칠곡휴게소(10)→19:12 동대구J.C→중앙고속도로(대동-동대구)→20:04 대동T.G→20:18 백양터널→가야동→20:33 서면롯테백화점 앞 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48분

♤차량왕복이동거리; 약413km

 

8. 경비;

♧회비 30,000원

♧합계;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19년7월15일(월) 16시2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632-19-46****************** 도시속의 野人 靑谷

OruxMaps_2019-07-14 1042 상주 백화산 한성봉 주행봉 금돌성.zip
9.15MB
2019-07-14 상주 백화산 한성봉 주행봉 금돌성(13.6km).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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