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엄광산(嚴光山) 수정산(水晶山) 호천산 증산공원(甑山公園) 자성대공원(子城臺公園)
일자; 2020년 9월 27일(일) 날씨; 맑음
1. 산명; 엄광산(嚴光山)△505.1m~수정산(水晶山)△314.7m~실이봉△305.1m~호천산△295m~증산공원(甑山公園)△129.6m~자성대공원(子城臺公園)
2. 위치; 부산시 사하구 학장동 학장교차로버스정류장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6:34 자택→87번 시내버스→07:15 부암역버스정류장→68번 시내버스(환승)→17:34 학장교차로 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00분
♤차량이동거리; 약 14.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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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산행코스;
♤07:38 학장교차로버스정류장→07:41 육교→07:47 산길진입→08:05 학운정(160m)→08:19 ×272.7봉→08:24 석탑봉(296m)→08:31 삼거리→08:35 ×280봉(전망대)→08:42 안부사거리→08:47 갈림길(된비알)→09:11 ×482.1봉→09:25 KT중계소(500m)→09:28 엄광산(嚴光山)△504m(10분) 빽→09:38 헬기장(508m)→09:52 삼각점×505.1m→10:09 ×460.2봉/헬기장(구봉산갈림길)→10:18 조망바위→10:40 길맞이쉼터→10:47 안부(임도)→10:52 헬기장(돌탑)→11:04 수정산(水晶山)△314.7m→11:19 실이봉△305.1m→11:24 호천산△295m→11:29 통일교동산△293m→11:36 안창마을갈림길→11:55 범일1동 주택가(해발138m)→12:00 성북고개(해발103m)→12:05 증산공원 표석→12:13 증산공원(甑山公園)△129.6m(15분)→12:46 범일1동(해발75m)→12:51 국제그룹 양정모 회장의집(70년대)→12:58 부산진시장지하차도→13:03 부산진시징 앞 육교→13:07 부산진성 북문→13:11 자성대공원(子城臺公園) 진남대(×33.2m)→13:19 영가대(永嘉臺)→13:23 부산진성 서문→13:27 부산진시장버스정류장(부산 동구 범일동) 도착
♤산행시간; 5시간49분
♤산행거리(Gps); 11.94km<Map 10.7km>
6.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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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꾼
부산에서 활동 중인 한 가이드 산악회 하소연. "부산 인근의 근교산을 목적지로 택하면 도무지 사람들이 찾지를 않아요. 그렇다고 매주 먼 곳으로만 갈 수는 없잖아요. 부산 인근에 괜찮은 산이 얼마나 많은데. 산을 산 그 자체로 접근해야 하는데 하여튼 안타깝네요."
이에 대한 한 산꾼의 반론. "근교산은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떠날 수 있잖아요. 하지만 3시간 이상의 거리에 위치한 먼 산은 운전하기가 벅차 주로 가이드 산악회를 이용하지요."
둘 다 옳으신 말씀. 세상사가 그렇듯 '물 좋고 정자 좋은', 그야말로 사람 입맛에 딱맞는 산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만일 산행자에게 이에 대한 견해를 묻는다면 생뚱맞게 이렇게 답하겠다. "그때 그때 달라요!" 어쩌면 영원히 평행선을 내달리는 딜레마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도시산꾼이 되어 오늘은 부산을 신나게 내달리며 산과 바다 그리고 부산도심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코스를 잡았다. 내고장 넓게 보기로 안성맞춤인 엄광산~수정산 능선길과 이어지는 능선을 어림하면서 증산공원과 자성대공원도 포함한다.
인근 주민들에겐 '동네 뒷산' 정도로 여겨지지만 부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이 능선길은 부산진구 동구 사상구 강서구 중구 서구 등 부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 07시38분 학장교차로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엄광산 정상까지 2시간 정도 걸린다
▼ 07시39분 버스정류장에서 학장교차로 건너 멀리 보이는 육교에 올라탄다
▼ 07시41분 육교에 올라서면 가야할 능선 초입이 시야에 들어온다
▼ 07시44분 육교 건너 커브 돌아서면 능선초입이 어림된다
▼ 07시45분 보부상 쉼터
▼ 07시47분 언덕 오름길에서 우측으로 산길이 열린다
산길진입하여 잠시후 나무계단을 오른다. 우측 건너편 구덕산 승학산의 몸집이 우람하다. 25분 뒤 세갈래길. 왼쪽은 주례3동 럭키아파트에서 올라오는 길, 오른쪽은 정면의 296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해서 엄광산으로 가는 길. 산행은 296봉으로 직진한다. 10여분 뒤 296봉. 너른 터에 3m쯤 되는 돌탑이 서있다. 사상 구민들이 낙후된 이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며 2004년도 에 쌓았다고 한다.
곧 좌측에 전망대. 엄광산~수정산 능선이 흔히 동서고가도로라고 불리는 제2도시고속도로와 동서방향으로 나란히 달리고 있다. 도시고속도로 밑으로 경부선 철도가 X자 모양으로 산허리를 돌아 구포로 향하고, 700리를 내달려온 낙동강 물줄기는 봄볕에 졸고 있다. 정면에는 바위산인 삼각산과 그 뒤 백양산. 경부선 철도와 가야로가 건설되기 전에는 지금의 냉정 지하철역 인근의 냉정고개가 금정~백양~삼각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과 엄광산의 연결고리였다. 한 능선으로 이어졌다는 것.
▼ 07시48분 학운정 0.5km이정표을 만난다
▼ 07시51분 물탱크을 지나 능선 오름길 15분 정도 후 학운정이다
▼ 08시00분 사거리에서 능선으로 진행한다
▼ 08시05분 학운정과 체육시설 지나면 바로 오거리다
♬ 음악 동영상 / 하숙생
하숙생
아티스트 최희준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 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 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 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 08시05분 학운정 오거리에서 능선으로 진행한다. 엄광산 정상까지 3.0km다
▼ 08시13분 등산로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나면 구덕산이 보인다
▼ 08시13분 전망대에서 구덕산
▼ 08시19분 돌탑 272.7봉이고 3분후 석탑봉이다
▼ 08시24분 296봉 석탑은 사상구의 번영을 위하여 사상구민들이 세웠다고 한다
▼ 08시27분 석탑봉 지나서 가야할 엄광산 능선이 아득하게 조망된다
▼ 08시28분 엄광산 능선에서 우측으로 구덕꽃동네와 구덕산 모습
▼ 08시31분 능선길 주로 왼쪽은 주례동과 개금동이고 오른쪽은 학장동과 서대신4동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제부터 능선을 따라 길 왼쪽에 있는 잇단 전망대에서 사상구 부산진구의 시가지를 꼼꼼히 볼 수 있다. 발밑 경남정보대에서 우측 저 멀리 황령산도 확인할 수 있다.
30분쯤 후 무명암봉에 이르면 이번에 우측으로 시야가 트인다. 구덕산 시약산 승학산 옥녀봉 천마산 암남공원과 방금 지나온 능선이 보인다. 이내 너른터. 483봉이다. 왼쪽에 기가 막힌 전망대 두 개가 10m 간격으로 각각 고개를 내밀고 있다. 오금이 저릴 만큼 전망이 빼어나다.
이어지는 내리막. 백양터널 접속도로와 동의대, 롯데백화점, 초읍 어린이대공원, 양정 화지산, 배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10여분 뒤 도로. 꽃마을에서 KT부산통신망 엄광산 중계소로 가는 길. 도로로 내려서지 않고 왼쪽길로 간다. 5분 뒤 중계소 정문을 지나 20m쯤 간 후 왼쪽 산길로 오른다. 곧 임도. 오른쪽은 꽃마을 승학산, 왼쪽은 수정산 민주공원 방향. 오른쪽으로 150m 가면 엄광산(嚴光山·504m) 정상석이 서있다. 전망이 탁월해 한눈에 정면의 구봉산, 민주공원 용두산공원 천마산 봉래산 해양대(조도) 태종대 신선대부두 이기대 동아대병원 경남고 등이 확인된다.
▼ 08시35분 바위전망대에서 김해시 북구 ..백양산 금정산 등등 조망의 범위가 넓다
바위전망대에서 부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엄광~수정산 능선길은 부산항과 낙동강 그리고 강서구 사상구 부산진구 중구 서구 등 부산도심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전망대다. 엄광산 상봉으로 가는 도중 능선에서 불쑥 튀어 나온 두 개의 전망대 중 한 곳에서 다른 한 곳 전망대를 바라본 모습. 동서고가도로가 능선과 평행하게 달리고 경부선 철도는 산허리를 돌아 구포로 향하고 있다. 발아래는 강서 사상구 일대 시가지. 낙동강도 선명하게 보인다.
▼ 08시35분 바위전망대에서 김해 신어산 낙동강 학장동 ..
▼ 08시35분 바위전망대에서 백양산과 주례동 개금동 ..
▼ 08시35분 바위전망대에서 기장의 달음산과 해운대구 개좌산 운봉산 장산 연제구 배산 황령산 ..
▼ 08시36분 바위전망대에서 동영상으로 ..
▼ 08시42분 능선안부사거리
▼ 08시44분 사거리 임도을 만나고 우짜든지 능선을 보고 쳐 오른다
▼ 08시47분 오늘 최고의 된비알 급경사 한 20여분 이상 쳐 올 오르면 능선 위에 올라 앉은다
▼ 08시51분 된비알 능선오름길
▼ 09시01분 다시 유순해진 능선 오름길
▼ 09시04분 지나온 능선 뒤돌아 본다
▼ 09시07분 바위 뭉테기가 턱 버티고 있다
▼ 09시08분 능선바위에서 구덕산과 승학산 시약산 구덕꽃마을이 시원스레 조망된다
▼ 09시11분 482.1봉에서 안부로 내려가면 다시 올라 KT중계소와 방송국중계소 안테나가 여려개 나타난다
▼ 09시18분 중계소로 이어지는 임도은 못 본채하고 그냥 능선길 탄다
▼ 09시23분 방송국과 kt중계소 안테나
▼ 09시25분 중계소 앞에서 임도 건너 능선으로 올라간다
▼ 09시27분 삼거리에서 낙동정맥가 합류되고 오른쪽 엄광산 정상 다녀와서 왼쪽으로 진행하여 수정산으로 이어간다
♬ 음악 동영상 /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아티스트 키보이스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 줘요
연인들에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해도
말은 안 해도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 거에요
불타는 그 입술 처음 느꼈네
사랑의 발자욱 끝없이 남기며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 줘요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 거에요
불타는 그 입술 처음 느꼈네
사랑의 발자욱 끝없이 남기며
연인들에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말은 안해도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 거에요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 거에요
▼ 09시28분 엄광산 504m 정상이다. 여기는 조망이 좋고, 지도표기 정상은 여기서 좀더 가면 삼각점이 있은곳이다
엄광산(嚴光山)
『동래부지(東來府誌)』[1740] 산천 조에 의하면, ‘엄광산(嚴光山)은 부(府) 남방 30리에 있으며 위에 구봉이 있고 아래에 두모진이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어, 산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엄광산의 명칭 유래는 전하지 않는다. 일제 강점기에는 산 정상에서 대한 해협을 지나 멀리 일본의 쓰시마 섬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하여 고원견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1995년 일제 강점기의 잔재인 고원견산이라는 지명은 우리 지명찾기 사업으로 다시 엄광산이 되었다.
엄광산은 금정산맥의 말단부 능선 상에 솟아 있는 산이다. 남서쪽으로 구덕산과 승학산이 있고, 남동쪽으로는 구봉산으로 연결된다. 안산암질의 암석으로 구성되어 산정이 대체로 평탄하며, 산정 부근에는 잔자갈들로 된 애추[절벽에서 돌이 낙하하며 절벽 아래에 쌓여 있는 지형으로 너덜 지대라고도 함]가 발달하고 산록은 비교적 경사가 급하다.
해발 고도 503.9m의 엄광산은 부산광역시 서구와 부산진구 그리고 동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엄광산 주변에는 동의대학교, 인제대학교, 동서대학교, 경남정보대학이 자리하고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본 부산항의 전망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또한 산림이 울창하여 자연 공원으로서 부산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 09시28분 엄광산 504m 정상표석
▼ 추억의 포토 / 2000년9월28일 엄광산 정상에서 .. ㅋㅋ, 강산이 두번 번했네 ..
▼ 09시30분 엄광산 정상 정자에서 수목이 많이 자라 조망이 예전보다 어려워 살짝 당겨서 구덕산을 본다
▼ 09시35분 엄광산 504m 정상 정자에 휴식후 수정산으로 이어간다. 수정산 정상 까지는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엄광산 정상, 여기서 진행방향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꽃마을. 산행은 임도를 따라 반대방향으로 간다. 10분 뒤 왼쪽으로 지능선이 하나 뻗어 있다. 앞서 설명한 삼각산에서 낙동정맥길이 올라오는 길. 백병원 인근 벽산아파트와 만난다. 100m 떨어져 돌탑과 삼각점이 있으니 정확한 위치 확인해보길. 정면에 동의대 뒤 가야봉과 그 오른쪽에 수정산이 보인다.
이제 내리막. 폭이 넓은 임도급의 산길이다. 10여분 뒤 헬기장. 우로 가면 구봉산을 거쳐 민주공원으로 이어진다. 왼쪽 수정산 방향으로 간다. 산불초소 앞 전망대가 있다. 혹자는 통일교 구국기도 제단이라 한다.
곧 바위 밑 샘터. 물 한잔을 들이키고 왼쪽으로 간다. Y자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공동묘지 옆 산불초소를 지난다. 길찾기 유의할 곳 하나. 10분쯤 뒤 돌탑. 산행길은 돌탑 조금 못미처 오른쪽이다. 김해 김씨묘를 지나면 제대로 찾은 셈.
체육공원을 지나면서 첫 이정표를 만난다. '수정5동 체육시설' 방향으로 직진한다. 수정산으로 향하는 본격 오르막이다. 곧 옛 성터와 헬기장, 봉화대 모양의 대형 돌탑을 잇따라 지나 10분 정도 능선길을 내달리면 수정산(315m) 정상. 정상석이 있다. 대신 뾰족한 기암괴석 암봉의 축소판이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다. 발아래는 동의대.
이제부터 능선을 따라 간다. 도중 갈림길을 만나지만 곧장 직진하여 실이봉 호천산 통일동산(통일교성지)을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범일1동 체육시설을 지나 고지대주택가을 헤치면서 성북고개에 이르고, 증산공원을 거쳐 이후부산진시장지하차도을 지나서 자성대공원으로 이어간다.
▼ 09시38분 엄광산 정상표석 옆 높은곳에 헬기장에서 가야할 능선 모습
▼ 09시39분 능선길
▼ 09시39분 갈림길 왼쪽은 학장동에서 올라온 방향으로 방송국중계소로도 이어진다
▼ 09시37분 능선길 왼쪽으로 조금 벗어나면 돌탑과 시원한 조망처가 2~3군데 나타난다
▼ 09시47분 돌탑에서 백양산과 금정산
▼ 추억의 포토 / 2000년9월28일 엄광산 능선에서 오늘과 비교해 보니 산은 유구한데 늘어난것은 고층 빌딩 ..
▼ 09시50분 능선길 왼쪽으로 벗어난 곳에 정상스럽게 쌓아올린 돌탑들 ..
♬ 음악 동영상 / 혼자사는 여인
혼자사는 여인
아티스트 봉은주
어둠속에 길손처럼 찾아오는 고독이여
하던 일 멈추고 창밖을 봅니다
스쳐가는 찬바람에 외로운 나목들이
여인의 아픔처럼 흐느낍니다
혼자 사는 여인의 기다림은
언젠가 그날처럼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올 당신이기에
스쳐가는 찬바람에 외로운 나목들이
여인의 아픔처럼 흐느낍니다
혼자 사는 여인의 기다림은
언젠가 그날처럼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올 당신이기에
▼ 09시53분 지도에 표기된 엄광산 505.1m 정상인데 삼각점이 있고 낙동정맥은 여기서 개금고개로 이어진다
▼ 09시56분 지도표기 엄광산 505.1m 정상에서 가야할 헬기장 460.2봉이 또한 오른쪽으로 구봉산으로 갈라진다
▼ 추억의 포토 / 2000년9월28일 오늘의 풍경을 비교해 본다
▼ 추억의 포토 / 2000년9월28일 엄광산 능선에서 .. 강산이 두번 변해버렸네 .. ㅋㅋ
▼ 09시56분 지도표기 엄광산 정상에서 가야할 능선
▼ 09시56분 460.2봉 헬기장에서 오른쪽으로 흘러가는 구봉산 능선과 바다건너 영도
▼ 10시05분 능선길 안부
▼ 10시09분 460.2봉에서 오른쪽은 구봉산으로 이어지고, 왼쪽 수정산으로 이어간다
▼ 10시10분 헬기장에서 지나온능선과 구덕산
▼ 10시10분 헬기장에서 지나온 엄광산
▼ 10시11분 헬기장 460.2봉 조망바위에서 동영상으로 ..
▼ 10시15분 헬기장을 벗어나 수정산으로 이어가는 능선길
▼ 10시18분 제단터 흔적이 있은 바위전망대에서 조망을 한참 즐긴다
▼ 10시19분 전망대에서 백양산 금정산 멀리 기장 달음산 까지 ..
▼ 10시19분 전망대에서 해운대 장산 마린시티와 가야할 수정산 호천산 증산 자성대까지 조망된다
▼ 추억의 포토 / 2000년9월28일 능선에서 수정산과 증산 자성대
▼ 10시20분 바위전망대에서 동영상으로 ..
▼ 10시25분 수정산으로 이어가는 능선길 증산공원과 산행의 마무리 지점 자성대공원 모습
▼ 10시26분 수정산과 가야동 동의대학교
▼ 추억의 포토 / 2000년9월28일 능선에서 .. 오늘과 비교 해 본다
▼ 10시31분 수정산으로 이어가는 내리막 능선길
▼ 10시37분 수정산이 나무숲 사이로 고개를 들이 민다
▼ 10시40분 길맞이 쉼터에는 휴일의 등산객이 평상에서 먹거리를 즐긴다. 조금가다 오른쪽 샛길로 스며들면 수정산 안부에 이른다
▼ 10시47분 안부에 수정산 임도에서 오르막 능선길 고집한다
▼ 10시52분 헬기장과 돌탑인데 .. 예전에 여기를 수정산 정상으로 착각 했던것 같다
▼ 10시55분 수정산 정상 오름길은 오른쪽이다
▼ 11시04분 수정산 315m 정상 / 지도표기는 314.7m
수정산(水晶山) 정상에 큰 분지가 있었는데 이 일대에서 크고 작은 수정이 많이 나왔다고 하여 수정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지명의 유래가 된 수정이 채굴된 장소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수정산(水晶山)은 종순형의 전형적인 노년 산지를 이룬다. 수정산의 남서쪽으로 엄광산[505m]이 솟아 있고, 남쪽으로는 구봉산[405m]이 이어진다.
해발 고도 316m의 수정산은 부산광역시 동구와 부산진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산지의 북서쪽으로 동의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 때는 이곳에 상서 공원과 대지 공원이 있었다고 한다. 산 정상의 남동쪽에서는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 부산항의 전망대 역할을 한다. 부산항에서 김해 국제 공항과 서부산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된 관문 대로의 일부인 수정 터널이 산중턱을 통과한다.
▼ 11시05분 수정산 315m 정상에서 실이봉을 거쳐 호천산 정상까지는 20여분이면 충분하다
▼ 11시06분 수정산 정상에서 지나온 엄광산과 김해 신어산
▼ 11시07분 백양산과 쇠미산(금정봉) 금정산 ..
▼ 11시09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
▼ 11시12분 갈림길 무시하고 능선으로 올라가면 해결된다
♬ 음악 동영상 / 향수
향수
아티스트 이대헌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빈 밭에 밤바람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돌아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빛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이슬에 함추룸 휘적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 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잊힐리야
▼ 11시16분 산불초소에서 지나온 엄광산 수정산이 조망된다
▼ 11시17분 지나온 능선 엄광산과 수정산
▼ 11시19분 실이봉 305.1m 정상에는 아무런 표식은 없다
▼ 11시24분 안부사거리
▼ 11시24분 호천산 295m 정상에 도착한다. 통일교 성지 통일동산은 3~4분 거리에 있고, 증산까지는 50분 정도 걸린다
▼ 11시26분 통일동산 직전 사거리
▼ 11시27분 통일교 성지 안내문
▼ 11ㅣ28분 통일교 성지 통일동산에서 부산항 조망이 좋다
▼ 11시29분 통일동산에서 부산항과 신선대부두
▼ 11시29분 영도와 부산항대교 그리고 남항대교
▼ 11시30분 통일교 성지 통일동산에서 동영상으로 ..
▼ 11시35분 통일동산을 뒤로하고 증산공원으로 이어간다
▼ 11시36분 갈림길에서 오른쪽 성북고개로 이어간다
▼ 11시38분 성북고개 가는길 무덤전망대에서 가야할 증산과 자성대
▼ 11시39분 무덤전망대
▼ 11시43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
▼ 11시47분 범일1동 성북고개로 이어가는길
▼ 11시53분 범일1동 체육시설
▼ 11시56분 범일1동 고지대 주택가에서 성북고개로 이어간다
▼ 11시58분 가야할 증산 모습
▼ 12시00분 성북고개에서 성북전통시장을 지나면 증산공원 입구다
▼ 12시04분 범일1동 성북전통시장
▼ 12시05분 증산공원 입구
♬ 음악 동영상 / 잊혀진 여인
잊혀진 여인
아티스트 김태정
푸르던 가지 끝에
어느덧 계절은 깊어
오래 전에 떠난 사람
불현듯 생각이 나오
얼룩진 일기장에
맹세는 새로워도
우리들의 옛사랑은
덧없는 꿈이 되었소
마른 잎에 바람소리
우수수 계절은 깊어
빈 하늘에 노을 빛은
내 가슴 타는 그리움
아니올 줄 알면서도
맹세를 믿는 마음
어리석은 기다림에
내 청춘 흘러만가오.
▼ 12시07분 오른쪽으로 증산공원으로 올라간다
▼ 12시08분 증산 이야기 안내문
▼ 12시08분 증산을 뜻하는 가마솥
▼ 12시09분 증산공원의 범일배수지
▼ 12사09분 범일배수지에서 지나온 능선
▼ 12시12분 증산공원 체육시설
▼ 12시13분 증산공원 정상 129.6m
증산공원(甑山公園)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과 좌천동 일대에 있는 공원.
도심 속 근린공원으로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증산 공원(甑山公園)은 1982년에 개장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증산 공원의 면적은 약 2만 ㎡이다. 공원은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운동장과 농구장, 족구장, 베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및 간단한 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고 중앙 광장이 있다. 화장실과 주차장이 있으며, 공원 일대에는 조선 초기에 축성된 부산진성이 있다. 산책로 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최근 증산 둘레 길이 조성되었다.
증산 공원은 부산광역시 동구 성북로 36번길 46번에 있다. 증산이라는 지명은 산의 모양이 시루와 가마솥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부산’이라는 지명도 여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공원은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자성대 공원, 만리산 체육공원, 전포 돌산 공원, 부산 중앙 부두 등이 있다.
▼ 12시14분 증산전망대에 올라가서 조망과 점심을 한다
▼ 12시14분 증산의 유래
▼ 12시16분 증산전망대에서 조망과 점심으로 시간을 보낸다. 15분 정도
▼ 12시26분 증산전망대에서 가야할 자성대공원이 수목에 가려져 잘안보이고, 우암동 우룡산공원과 용호동 장산봉 조망
▼ 12시27분 영도와 부산항대교
▼ 12시27분 지나온 능선 ..
▼ 12시29분 증산공원 증산전망대에서 동영상으로 ..
▼ 12시33분 증산공원에서 자성대공원으로 이어간다. 자성대까지는 40여분 소요된다
▼ 12시41분 증산공원을 벗어나면서 자성대로 이어간다
▼ 12시44분 범일1동 고지대 주택가에서 가야할 자성대
▼ 12시44분 범일1동 주택가지역
▼ 12시46분 범일1동 주택가에서 부산진시장으로 ..
▼ 12시49분 좁은골목길에서 넓은 도로와 합류되고 ..
▼ 12시51분 70년대 국제그룹 양정모회장의 집
▼ 12시53분 양정모회장의 약력
▼ 12시55분 간선도로와 합류
▼ 12시57분 간선도로에서 지나온 증산공원 모습
▼ 12시59분 부산진시장 지하차도 / 위에는 철도
▼ 13시01분 부산진시장지하차도에 벗어나 시장과 자성대 모습
▼ 13시03분 육교 건너서 자상대공원 부산진성으로 입성한다
♬ 음악 동영상 / 황혼의 부르스
황혼의 부르스
아티스트 이미자
황혼이 질때면 생각나는 그사람
가슴 깊이 맺힌 슬픔 영원토록
잊을 길은 없는데
별처럼 아름답던 그 추억이
내 마음을 울려주네
목이 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황혼이 질때면 보고싶은 그 얼굴
마음 속에 아로새긴 당신 모습
잊을 길은 없는데
꿈같이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지네
목이 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 13시06분 자성대공원 북문으로 들어간다
▼ 13시08분 자성대공원 정상으로 올라간다
▼ 13시31분 자성대공원 정상 33.2m 진남대에서 영가대를 거쳐 부산진성 서문으로 나간다
▼ 13시12분 진남대 내역
자성대(子城臺)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조선 시대 부산진성의 지성이자 장대.
자성대(子城臺)는 부산진성을 모성(母城)으로 하고, 그에 상대하여 자식의 성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어 왔다.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첨사진(僉事鎭) 내의 산 정상에 자성(子城)을 만들고 장대(將臺)로 삼았기 때문에 자성대라고 불리게 되었다. 1592년 일본군의 선봉장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이곳에 주둔했기 때문에 고니시성[少西城], 또는 일본성의 모양을 보고서 마루야마성[丸山城]이라고도 부른다. 임진왜란 때 지원군으로 온 명나라 장수 만세덕(萬世德)이 주둔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만공대(萬公臺)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때 부산진성의 전투 장면을 자세하게 그려 놓은 「부산진성 순절도」에 보면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부산포(釜山浦)에는 내성(內城)과 외성(外城)이 있었다. 내성은 오늘날 동구 좌천동에 있는 증산(甑山)을 둘러싼 본성이고, 외성은 현재 자성대라고 부르는 곳이다.
현재 자성대에 남아 있는 대부분의 성터는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부산에 주둔하면서 본래의 성을 허물고, 일본식 축성법에 따라 부산왜성[범천 증산성]의 지성(支城)으로 쌓은 자성대왜성의 흔적이다. 이 성은 오늘날의 증산에 있었던 부산진성의 내성인 본성과 함께 1593년(선조 26) 경상도 군정의 책임자였던 모리 히데모토[毛利輝元] 부자(父子)가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왜장(倭將) 아사노 나가요시[淺野長慶]가 정유재란 때인 1598년(선조 31)에 수축 또는 증축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임진왜란 때 증산에 있었던 본래의 부산진성이 일본군에 의해 허물어져 사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조선 수군은 1607년(선조 40)부터 부산왜성의 지성인 자성대왜성을 부산진성으로 사용하면서 새롭게 수축하였다. 『충렬사지(忠烈祠志)』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부산 첨사진으로 사용하던 성 안의 우뚝 솟은 산 정상에 다시 자성을 쌓고 장대로 삼았다고 한다.
그러므로 조선 후기에 부산진성을 수축할 때 부산진성의 장대로 사용하였다고 보인다. 또 본성인 부산왜성[범천 증산왜성]을 모성으로 보면, 지성으로서 모성에 대한 자성을 지칭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한편 『영남진지(嶺南鎭誌)』에는 임인년에 자성 위에 육우정(六友亭)을 세우고, 승가(勝嘉)라는 이름을 내렸다고 한다. 이에 자성은 한 진(鎭)의 장대가 되고, 승가정은 자성의 장대가 되었다고 기록하였다.
▼ 13시12분 진남대에 설치된 부산진성 내역
▼ 13시14분 진남대에서 영가대로 이어간다
▼ 13시19분 자성대공원 영가대
▼ 13시21분 자성대공원 산책로(둘레길)
▼ 13시23분 부산진성 서문으로 퇴청한다
▼ 13시24분 서문에 설치된 부산진성 안내도
▼ 13시26분 부산진시장을 바라보면서 오늘의 산행이 마무리되어간다
▼ 13시27분 부산진시장버스정류장에서 산행거리 11.94km<Map 10.7km> 5시간49분 산행을 종료한다
▼ GARMIN GPS 트립콤퓨터 데이터 산행거리 11.94km
▼ Oruxmaps 트랙통계 산행거리 9.6km
▼ 부산 엄광산 수정산 호천산 증산공원 자성대공원 Oruxmaps / 클릭확대
▼ 부산 엄광산 수정산 지도
▼ 부산 동구 호랭이이바구길 엄광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부산 동구 호랭이 이바구길 엄광산 / 동영상https://youtu.be/Dihh9J9ovzo
▼ 부산 초량이바구길 엄광산 둘레길 지도 / 클릭확대
♬ 부산 초량 이바구길 엄광산 둘레길 / 동영상https://youtu.be/qcHgDj3LPX8
▼ 부산 백양산 승학산 구덕산 엄광산 수정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 부산 승학산 구덕산 엄광산 수정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3:37 부산진시장버스정류장(부산 동구 범일동)→57번 시내버스→14:10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00시간33분
♤차량이동거리; 약 10.4km
8. 경비;
♧부산시내버스 2,4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20년9월28일(월) 11시4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660-20-24****************** 도시속의 野人 海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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