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2 (2020년~/2020년도 산행리포트(부산)

부산 금정산 화산능선 상계봉 베틀굴 수박릿지 석불사

靑谷 2020. 10. 14. 17:00

부산 금정산(金井山) 화산능선 상학산 상계봉(上鷄峰) 베틀굴 수박릿지 석불사(石佛寺)

일자; 2020년 10월 13일(화) 날씨; 맑음

 

1. 산명; 금정산(金井山) 화산능선~화산△544m~제1망루△639.8m(상학산)~베틀굴~수박릿지~상계봉(上鷄峰)△637m~卍석불사(石佛寺)~만덕고개

2. 위치; 부산시 북구 화명2동 화명역(도시철도)

3. 인원; 청노루

 

4. 차량이동(갈 때);

♤06:40 자택→54번 시내버스→06:58 연산역→부산3호선→07:20 덕천역→부산2호선→07:32 화명역(도시철도) 도착

♤차량이동시간; 00시간52분

♤차량이동거리; 약 14.9km

 

 

▼ 부산 금정산 화산능선 상계봉 석불사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07:44 화명역 2번 출구(도시철도)→07:47 화명1치안센터→07:53 화명정수장 앞→07:58 교차로(산성터널 진입도로)→08:04 등산로입구→08:09 갈림길(파리봉.화산)→08:15 채소밭→08:17 이정표삼거리→08:26 화산능선 진입→08:39 큰바위군→08:51 영천이씨 부부합장묘→08:59 로프구간→09:06 신선덤→09:22 전망바위→09:33 화산544m(583m)→09:41 ×587봉→09:44 안부사거리→09:55 제1망루△639.8m(상학산.삼각점)→10:03 베틀굴갈림길→10:13 베틀(기도처)→10:20 베틀굴 2→10:23 수박릿지갈림길→10:29 수박릿지→10:36 조망바위→10:48 상계봉(上鷄峰)637m→11:07 제1망루갈림길→11:13 안부사거리→11:19 헬기장(삼거리)→11:36 삼단전망바위→11:37 ×513.9봉→11:50 석불사갈림길→11:54 석불사(石佛寺 15)→12:15 체육시설→12:18 갈림길(숲길)→12:34 만덕고개(생태터널)→12:50 체육시설→13:08 산불초소→13:14 卍용수암→13:27 미남역(반도스카이뷰)버스정류장(부산 동래구 온천3동) 도착

♤산행시간; 5시간43분

♤산행거리(Gps); 13.56km<Map 12.0km>

 

 

6. 트랙

2020-10-13 부산 금정산 화산능선 상계봉 석불사(12.0km).gpx
0.32MB
OruxMaps_2020-10-13 073900 부산 금정산 화산능선 상계봉 석불사(10.9km).zip
5.62MB
부산 금정상 상계봉 파리봉852sanggyebong~paribong.gpx
0.13MB

 

       

 

 

▼ 부산 금정산 화산능선 상계봉 석불사 산행지도 / 클릭확대

 

▼ 부산 금정산 화산능선 상계봉 석불사 10만 지도 / 클릭확대

 

 

  도시산꾼

 

화명동(華明洞유래

화명(華明)이라는 지명은 화산(華山)아래 명당(明堂)이라는 데에 유래한다. 화명동은 대천(大川) 냇물을 끼고 산(山)좋고 물(水)좋고 들(野) 좋은 명당자리임에 틀림없는 것이다.

 

금정산(金井山)의 별칭인 화산은 금정산 중에서도 대천마을의 남쪽 명산으로서 상학산의 북쪽 줄기에 이르는 암벽으로 형성된 산이다.

 

화명동에는 대천(大川) 화잠(華岑) 수정(水亭) 용당(龍堂) 네 마을이 속해 있다. 조선시대 기록에는 대천은 양산군 하동방에 속했고, 와석, 수정, 용당 3마을은 좌이전방에 속했다. 그 뒤 대천리도 좌이면에 합쳐졌다.

 

(1)대천(大川)마을

금정산 고당봉 아래 산성 북문재에서 발원하여 흘러내려 사시골 야문(夜門) 옆 수구문(水口門)을 거쳐 산성마을 뒷산에서 흘러내린 물과 합수하여 넓은 시내를 이룬 대천 큰 냇물이 마을 한가운데로 흘러 내리니 대천마을이라 하였다.

금정산 고당봉에서 서쪽으로 뻗은 대천 북쪽 산줄기와 남으로 뻗은 산 줄기사이에 서쪽으로 뻗은 작은 산줄기가 있어 산(山) 자형(字形)을 이룬 끝머리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다.

대천마을은 조선시대 양산군 하동방에 속했다가 뒤에 좌이면에 편입되었다.

 

(2)화잠(華岑)마을

화명동(華明洞 화잠(華岑)마을은 상학산(上鶴山) 북쪽 정상 베틀굴에서 큰 골 작은 골을 끼고 수반천이 흘러내리는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함박봉과 이어지는 산 아래의 마을이다. 남쪽으로 수정마을과 경계를 하고 북쪽으로 대천마을과 접해있는 화잠마을의 원 지명은 와석(臥石)이다.

 

조선시대 기록에 의하면 양산군 좌이면 와석리로 나와 있으나 근세에 화잠으로 지명을 바꾼 마을이다. 와석(臥石)이란 지명은 돌이 누워있는 동네라는 뜻이라서 동네의 주산(主山)인 화산(華山)의 묏부리(岑)란 뜻의 화잠(華岑)으로 고친 것이다.

 

와석마을은 화명의 중심 동네로서 예로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현 북부산변전소 아래 화명정수장 남동쪽 뒷등 일대에서 발견되고 있다.  주거단지로 개발 되고 있는 이곳은 현재의 마을에서 500여미터 위쪽 산 아래쪽으로서 건설장비가 밀어 붙이는 현장에서 분청사기, 백자 등 도자기 조각과 기와 조각들이 대량으로 나타났다.

 

●베틀굴 … 상학산의 화명 쪽 정상에 천연바위굴이 두 곳 있는데 한곳은 굴 안에 불상처럼 생긴 돌이 앉아 있다. 이곳에서 평생을 기도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할머니가 있었다.

●미륵불 … 베틀굴 안에 자연석으로 좌정해 있는 불상

 

(3)수정(水亭)마을

상학산에서 뻗어내린 산세(山勢)가 함박봉으로 뻗어내린 곳에 위치한 수정마을은 앞으로 낙동강 물이 안기는 명당자리였다.

그리고 강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길손이 쉬어가던 유명한 정자나무가 있어 수정(水亭)이라는 지명이 생겨났다.

조선시대 기록에는 양산군 좌이면 수정리로 나와있다.

 

<구전명언>

① 옛말에 묘터는 만덕사지(寺址)요, 집터는 수정(水亭)이라고 했다.

② 수정, 와석에서는 기와집을 짓고 살면 망한다고 돈이 있어도 기와를 올리 지 않았다.

③ 수정, 와석은 집을 서향으로 지었다.

④ 채이들겅 밑에는 여자들이 채이들겅 때문에 바람이 잘 난다고 했다.

 

(4)용당(龍堂)마을

용당이라는 지명은 마을의 생긴 모양이 용(龍)이 길게 누워 있는 지형으로 생겨났다. 이곳의 돌팍골 앞에 청룡과 황룡이 싸웠다는 전설의 호수가 있어 용당은 용과 관련된 지명으로 풀이된다.

조선시대 기록에는 양산군 좌이면 용당리(龍塘里)로 나와 있다.

 

 

 

▼ 07시44분 도시철도 화명역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화명정수사업소와 화명대로 어느방향으로 진행해도 나중에 산성터널 도로와 합류되고 화산 정상까지 1시간50분 정도 걸린다

 

▼ 07시47분 화명역에서 화명정수사업소 방향으로 진행한다

 

▼ 추억의 포토 / 2009년12월11일 겨울에 제1망루(상학산) 파리봉 화산 원점회귀 산행 때 찰영된 사진이다

 

 

▼ 07시53분 화명정수사업소 앞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산성터널 진입도로와 합류된다

 

▼ 07시58분 교차로에서 산성터널 진입도로와 합류되어 같이간다

 

▼ 08시02분 금정산 산성터널 진입도로 조금 따라가면, 오른쪽에 등산로입구가 있다

 

▼ 08시04분 등산로입구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한다

 

▼ 08시07분 현 위치에 간이화장실이 있고, 2분후 갈림길이다

 

▼ 08시09분 왼쪽은 화명산기도원과 파리봉으로 이어지고, 오른쪽 화산능선으로 이어간다

 

▼ 08시16분 채소밭이다. 왼쪽으로 화명수목원갈림길이 있고 무덤 앞에 삼거리다

 

▼ 추억의 포토 / 2009년12월11일 화산능선에서 하산 할 때찰영된 포토가 지금은 올라가는 방향이다

 

▼ 08시17분 이정표삼거리에서 직진 파류봉 방향 계곡으로 진행한다

 

▼ 08시19분 계곡길 10여분이 못되어서 오른쪽 화산능선으로 올라 붙은다

 

 

♬ 음악 동영상 / 야래향(夜來香.Yaraehyang)

야래향(夜來香.Yaraehyang)

 아티스트 이예린

 

1.

뱃고동이 울려 퍼지는 부둣가 낡은 포장마차

마음씨 좋은 아저씨는 아아아아 밤을 새운다.

오늘도 그 사람 또다시 생각 나네.

나를 버리고 떠나시다니 무정했던 그 사람 아아

야래 야래 야래 야래향

그날 밤 그 향길 잊으셨나요?

아아 야래 야래 야래 야래향

바람에 흩날리던 내 사랑

 

2.

절세미인 양귀비라도 사랑 하난 어쩔 수 없어

실례합니다! 미안해요! 마음 좀 빌려 주세요!

오늘도 그 사람 또다시 생각 나네.

나를 버리고 떠나시다니 무정했던 그 사람 아아

야래 야래 야래 야래향

그날 밤 그 향길 잊으셨나요?

아아 야래 야래 야래 야래향

바람에 흩날리던 내 사랑

아~아아아 내 사랑

 

https://youtu.be/Po9X56jehQw

 

 

 

 

 

▼ 08시26분 계곡에서 오른쪽 화산능선으로 올라간다

 

▼ 08시31분 화산능선에 올라서서 화산 정상~제1망루~베틀굴~상계봉으로 이어간다

 

▼ 08시38분 능선길 오른쪽으로 살짝 들어가면 큰바위군을 만나본다

 

▼ 08시39분 큰바위 3개가 대가리를 맞대고 즐거워 하네 ..

 

▼ 08시40분 또 다른 큰바위에는 소나무를 심고있다. 큰바위 왼쪽으로 길을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무덤이다

 

▼ 08시51분 영천이씨 부부합장묘에서 8~9분 정도 올라가면 큰바위뭉태기를 만나고 이어서 밧줄구간이다

 

▼ 08시59분 밧줄 1 덩치큰 바위들이 우람하게 펼쳐지면서 하늘 높이 올라간다

 

▼ 09시01분 밧줄 2

 

▼ 09시02분 밧줄 3는 간이 사다리와 같이한다

 

▼ 09시04분 밧줄 4에서 올라서면 등로에서 조금 오른쪽으로 벗어나면 신선덤을 만난다

 

▼ 09시05분 신선덤에 올라 조망을 즐긴다

 

▼ 09시06분 신선덤에서 주변 백양산 등 조망을 즐겨본다

 

▼ 09시07분 신선덤에서 낙동강과 김해

 

▼ 09시07분 신선덤에서 산행출발점 화명역이 어림되고, 지나온 능선 .. 큰바위도 보이네 ..

 

▼ 09시07분 신선덤에서 금정산 고당봉과 멀리 영남알프스

 

▼ 09시08분 신선덤에서 동영상으로 ..

 

 

▼ 09시13분 신선덤에서 조망을 즐긴후 발길을 돌린다

 

▼ 09시18분 능선길 조망바위가 몇군데 있다

 

▼ 09시19분 조망바위에서 금정산 부산학생교육원과 금성동 산성마을을 살펴보고.

 

▼ 09시19분 조망바위에서 파리봉을 살짝 당겨서 보니 바위뭉테기들이 잘 보인다

 

▼ 09시22분 조망바위에서 고도가 조금 올라간 조망바위에서 금정산과 영남알프스

 

▼ 09시23분 조망바위에서 금정산 주능선

 

▼ 09시28분 화산능선길

 

 

♬ 음악 동영상 / 최고친구

최고친구

                     아티스트 김정호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시린 가슴에 바람이 분다

외로움에 눈물이 난다

힘차게 달려온 후회 없는 내 인생

돈도 명예도 별것 없더라

힘이 들때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온

네가 정말 최고 친구야

세찬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함께 있어 나는 행복해

고맙다 친구야 사랑한다 친구야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시린 가슴에 바람이 분다

외로움에 눈물이 난다

힘차게 달려온 후회 없는 내 인생

돈도 명예도 별것 없더라

힘이 들때 기대면 아낌없이 감싸 준

네가 정말 최고 친구야

세찬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함께 있어 나는 행복해

고맙다 친구야 사랑한다 친구야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고맙다 친구야 사랑한다 친구야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오늘은 술이 너무 달다

 

https://youtu.be/gz449H-AkEg

 

 

 

 

 

▼ 09시33분 화산 544m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은 바위고 정상은 해발544m로 표기하는데 고도측정하니 583m 이다  

 

▼ 09시33분 화산 544m 정상에서 가야할 상계봉 모습

 

▼ 추억의 포트 / 2009년12월11일 화산 정상에서 화명동으로 하산 할 때..

 

▼ 추억의 포토 / 2009년12월11일 화산 정상에서 금정산 풍경

 

▼ 09시34분 화산 정상에서 만덕동과 멀리 봉래산과 엄광산

 

▼ 09시35분 화산 544m 정상에서 가야할 능선 587봉에서 안부사거리 거쳐 제1망루(상학산)로 이어진다  

 

▼ 09시35분 화산 정상에서 상학산(제1망루)와 상계봉

 

▼ 09시36분 화산 정상에서 가야할 베틀굴과 상계봉

 

▼ 09시38분 화산 544m 정상에서 인증샷 함 하고 .. 자리를 뜬다. 베틀굴과 수박릿지르 거친후 상계봉까지는 1시간20여분 소요된다  

 

▼ 09시41분 587봉에 잠시 들려본다. 아무것도 없다

 

▼ 09시44분 화산능선 안부에서 오른쪽은 베틀굴과 상계봉 화명동으로 이어진다

 

 

♬ 음악 동영상 / 일소일소 일노일노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

 아티스트 신유

 

(1절)

세상사 스무고갯길 좋은날만있을까

이왕이라면웃으며살자 말처럼쉽지 않아도

일소일소 일노일노 얼굴마다 쓰여저

감출수가 없는데 한치앞날모르는것이 인생인것을

그게바로인생인것을 웃다가도 한세상이고

울다가도한세상인데 욕심내봐야 소용없잔아

가지고 갈것 하나없는데

-- 간주중 --

 

(2절)

인생사구비구비 길 힘든날만있을까

마음하나를 내려놓는데 말처럼쉽지않아도

일소일소 일노일노 얼굴마다쓰여저 감출수가없는데

한치앞날모르는것이 인생인것을 그게바로 인생인것을

웃다가도 한세상이고 울다가도 한세상인데

욕심내봐야 소용없잖아 가지고갈것하나없는데

일소일소 일노일노 얼굴마다쓰여저 감출수가없는데

한치앞날모르는것이 인생인것을 그게바로 인생인것을

웃다가도 한세상이고 울다가도 한세상인데

욕심내봐야 소용없잖아 가지고갈것하나없는데

 

https://youtu.be/RA4ZF8N88Fo

 

 

 

 

 

▼ 09시55분 제1망루(상학산)에 당도한다. 이정표와 삼각점이 있고 예전에 생기봉이라 했은데 .. 지도에는 상학산으로 표기.

 

▼ 09시55분 제1망루 / 상학산 639.8m

 

▼ 추억의 포토 / 1995년10월31일 언젠가 여름 태풍으로 무너지기 전 제1망루(생기봉) 모습

 

▼ 09시56분 제1망루(상학산)에서 베틀굴로 이어간다

 

▼ 10시03분 제1망루에서 상계봉 가는길에서 베틀굴로 향한다

 

▼ 10시10분 갈림길을 만나면 왼쪽으로 ..

 

▼ 10시11분 저 바위 뭉태기 아래 베틀굴 ..

 

▼ 10시12분 첫번째 만나는 베틀굴 모습

 

▼ 10시13분 베틀굴 1 기도처

 

▼ 10시13분 베틀굴 내부에서 미륵불을 만난다

 

▼ 10시14분 베틀굴 내부에서 밖으로 ..

 

▼ 10시17분 저 바위뭉태기 아래 두번째 베틀굴이 있다

 

▼ 10시18분 베틀굴 암벽

 

▼ 10시18분 베틀굴 2

 

▼ 10시19분 베틀굴 주변 샘터

 

▼ 10시20분 베틀굴 2

 

▼ 10시21분 베틀굴을 뒤로하고 상계봉으로 이어간다

 

 

♬ 음악 동영상 / 약속도없은 사랑

https://youtu.be/HcYXuaB_F3k

약속도없은 사랑

                     아티스트 김란영

 

휘황한 불빛들은 춤을 추고

넘치는 술잔에 입맞춤 하고

부루스에 취해 부루스에 취해

사랑을 한다지만 이 음악이 끝나면

당신도 떠나갈 사람

약속도 없는 사람 약속도 없는 사람

책임질 수 없는 사람

이 밤이 가면 이별의 잔을 들고

흩어져갈 사람들

 

휘황한 불빛들은 춤을 추고

넘치는 술잔에 입맞춤 하고

부루스에 취해 부루스에 취해

사랑을 한다지만 이 음악이 끝나면

당신도 떠나갈 사람

약속도 없는 사람 약속도 없는 사람

책임질 수 없는 사람

이 밤이 가면 이별의 잔을 들고

흩어져갈 사람들

 

 

 

 

 

▼ 10시23분 수박릿지. 우찌나 혼자서 위험 할 텐데 .. 오른쪽으로 돌아갈까 망설이다 에라. 모르겠다

 

▼ 10시23분 수박릿지로 기어올라간다. 좀 쪼린다

 

▼ 10시24분 선답자가 이름지어 붙여놓은 '수박릿지'

 

▼ 10시29분 ㅋㅋ 박릿지 .. 양 사방이 암벽으로 ..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네 ..

 

▼ 10시29분 요걸. 수박릿지 .. 우찌우찌하여 올라타고 넘어가면 해결된다.

 

▼ 10시30분 수박릿지에서 와석골 낙동강 신어산 함 보고 ..

 

▼ 10시36분 수박릿지 통과하여 베틀굴 위쪽 조망바위에서 .. 백양산과 낙동강

 

▼ 10시36분 조망바위에서 상계봉에서 구포왜성으로 흘러가는 능선 ..

 

▼ 10시37분 지나온 화산능선 ..

 

▼ 10시37분 지나온 화산능선과 금정산 고당봉

 

▼ 10시38분 바위 아래가 베틀굴로 생각된다

 

▼ 10시41분 돌탑 조망바위에서 지나온 제1망루 ..

 

▼ 10시41분 화산능선과 멀리 영남알프스 ..

 

▼ 10시41분 지나온능선과 멀리 금정산 고당봉

 

 

♬ 음악 동영상 / 애수의 소야곡

https://youtu.be/wpCItL4dX_o

애수의 소야곡

                   아티스트 남인수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열고 별빛을 보면

그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잊을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던고

모도다 흘러가면 덧없건 만은

외로운 별을안고 밤을 세우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 하고나

 

 

<애수의 소야곡>은 사랑을 잃은 슬픔과 외로움을 표현한 노래이다.

노래 속 화자는 운다고 옛 사랑이 돌아오지 않으며,

사랑과 청춘도 흘러가면 덧없다는 것을 안다.

그렇지만 화자는 임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홀로 울고 있다.

이러한 정서는 과거 민요에서 나타나는 ‘임의 부재(不在)에서 생기는 정서’를 계승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상황과 맥락은 다르지만, 떠난 임을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로 그리워하는 모습이

민요에 이어 대중가요에서도 나타난 것이다.

 

이 노래에 나타난 눈물은 통곡이 아니라 홀로 고독하게 흘리는 속울음에 가깝다.

이 노래는 슬픔에 빠져 이를 견뎌내는 것이야말로 슬픔을 해소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가사에 등장하는 ‘휘파람 소리’와 ‘바람 소리’는 시적 화자의 슬픔을 강조하는데,

이런 시적 형상화는 가사의 문학성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

1930년대 후반을 풍미한 남인수와 장세정

남인수는 1930년대를 대표하는 인기 가수이다.

광복 이후에도 좋은 노래를 많이 불렀던 그의 인기는 여전했다.

지금까지도 팬클럽이 활동할 만큼 그의 위상은 대단하다.

 

다만 일제강점기 말에 군국가요를 3곡 이상 부른 탓에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논란이 됐다.

한편, 장세정은 평양 화신백화점의 점원으로 일하다 스카우트되면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주로 오케레코드 전속가수로 활동한 그녀는 1937년 발매한 <연락선은 떠난다>로 인기 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높은 음이 대부분인 <헛소문>은 장세정이 가성으로 불렀다.

 

 

 

 

▼ 10시48분 금정산 상계봉 637m 정상이다 / 표석에는 640.2m

 

▼ 10시48분 상계봉 637m 정상표석. 상계봉 주변 조망후, 상계봉에서 석불사까지는 50여분걸린다  

 

상계봉(上鷄峰)

고시 지명은 상학산이나 지역에서는 상계봉(上鷄峰)으로 불린다. 상학산은 산의 형세가 학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계봉은 산정 형상이 마치 닭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불린 이름이라고도 하고, 일설에는 부근의 봉우리 중 가장 높이 있어 새벽이 다른 곳보다 빨리 온다 하여 새벽을 알리는 ‘닭 계’[鷄] 자를 썼다고도 한다.

 

해발 고도 600m 안팎의 노년 산지의 특색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산정과 산정 부근에는 기반암이 드러나 예리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산록은 급경사를 이루며 깊은 계곡이 많다. 상학봉을 이루고 있는 주변 지질은 마산암류이며, 금정산의 산정과 산릉, 그리고 금성동의 분지를 구성하는 암석으로 가장 넓게 분포한다.

 

상학봉 주변 능선을 따라 병풍바위, 콩동바위, 베틀굴, 영감바위, 할멈바위 등 노출된 기반암들은 멀리서 볼 때 마치 성채처럼 보인다. 이는 상학봉 인근의 상대적으로 침식이 강한 화강암이 기계적 풍화 작용으로 노출되어 형성된 것이다.

 

 

 

▼ 10시50분 상계봉 주변에 흩어져 있은 기암들과 주변 조망으로 시간을 보낸다.  가야할 헬기장과 헬기장에서 석불사로 이어지는 오른쪽능선 ..

 

▼ 10시50분 석불사로 이어갈 헬기장 오른쪽 능선 ..

 

▼ 10시50분 석불사에서 만덕고개로 이어갈 능선이 눈 앞에 펼쳐진다

 

▼ 10시50분 만덕고개에서 오른쪽으로 상계봉까지 펼쳐지는 그림 같은 아름다움

 

▼ 10시56분 가야할 방향, 1망루 직전에서 오른쪽으로 ..

 

▼ 10시57분 상계봉 주변 기암에서 동영상 찰영 ..

 

 

 

▼ 11시02분 상계봉 주변 기암

 

▼ 11시02분 상계봉에서 1망루 방향. 주변 기암

 

▼ 11시07분 삼거리에서 오른쪽 헬기장으로 이어간다

 

▼ 11시09분 능선길 가야할 헬기장에서 오른쪽으로 능선 바꾼다

 

▼ 11시13분 안부사거리에서 직진하여 헬기장으로 이어간다

 

▼ 11시17분 헬기장 오름길 백양산과 지나온 상계봉

 

▼ 11시17분 헬기장 오름길 조망바위에서 상계봉과 제1망루(상학산) 

 

▼ 11시19분 헬기장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석불사로 이어간다

 

▼ 11시22분 헬기장에서 석불사로 이어가는 능선 데크계단

 

▼ 11시31분 석불사로 이어가는 능선길

 

▼ 11시34분 능선길 오른쪽으로 상계봉 남쪽 암벽 아래 석굴. 저거 예전에 함 가보았은데 ...

 

▼ 11시36분 삼단전망바위

 

▼ 11시37분 왼쪽은 병풍암능선 따라 석불사로 이어가는 험로이고, 직진하여 능선길 따르면 좋은길이다

 

▼ 11시44분 석불사로 이어가는 능선길

 

 

♬ 음악 동영상 / 유리벽 사랑

https://youtu.be/Zek9I7AK-ds

유리벽 사랑

                              아티스트 다인.박진도

 

처음으로 느껴보았던

당신의 사랑 앞에서

그리움과 외로움이

낙엽처럼 쌓여만 가네

더 이상은 갈수 없는

슬픈 사랑이었다면

차라리 맺지 말지

정은 왜 주고

아아아 유리벽사랑

내 어이 너를 잊을 수 있나

 

가슴으로 느껴보았던

뜨거운 사랑 앞에서

내 모든걸 다 주었다

아낌없이 다 주었는데

더 이상은 갈 수 없는

슬픈 사랑이었다면

이제는 떠나야지

아무 말 없이

아아아 타인의 사랑

내 어이 너를 잊을 수 있나

 

https://youtu.be/cdNs0MxPXLc

 

 

 

 

▼ 11시50분 석불사갈림길 / 석불사 답사후 되돌아와서 능선길 이용해도 되고, 석불사 진입하는 임도 따라가도 나중에 체육시설에서 합류된다

 

▼ 11시51분 석불사로 들어간다

 

▼ 11시54분 석불사 경내

 

▼ 11시55분 석불사 11면 관음불과 마애불상 등등..

 

▼ 추억의 포토 / 2001년3월1일 병풍암 석불사에서 ..

 

▼ 추억의 포토 / 1995년4월2일 병풍암 석불사에서 ..

 

▼ 추억의 포토 / 1995년4월2일 병풍암 석불사에서 ..

 

▼ 추억의 포토 / 1989년7월 .. 병풍암 석불사에서 ..

 

▼ 추억의 포토 / 1989년7월 .. 병풍암석불사에서 ..

 

▼ 11시56분 병풍암 석불사 신장 ..

 

▼ 11시57분 병풍암 석불사 마애불 ..

 

▼ 11시57분 석불사 마애불상군

 

▼ 11시58분 석불사 마애불상군

 

▼ 12시00분 석불사 삼성각에서 ..

 

석불사 매애불상군(石佛寺磨崖佛像群)

석불사는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다.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서 특히 거대한 자연 암석들과 더불어 석재 및 금속 재료를 통해 조성된 석불사는 조용선 선사에 의해 1930년에 창건되었다.

 

석불사 마애불상군(石佛寺磨崖佛像群)은 대웅전과 칠성각 위쪽으로 약 20m와 40m 높이의 자연 암석에 스물아홉 구의 불상이 새겨져 있다.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불상 왼쪽 암벽에 스물 네 구의 불상이, 불상 오른쪽 암벽에 다섯 구의 불상이 확인된다. 불상 왼쪽 암벽에 좁아지는 암벽 위쪽으로 조각된 불상을 Ⅰ군, 앞쪽으로 세 구의 불상을 Ⅱ군으로 구분한다. 불상 오른쪽 역시 좁아지는 암벽의 정면에 두 구의 불상을 Ⅲ군, 앞쪽으로 세 구의 불상을 Ⅳ군으로 나눈다. 신상균이 1950년에 Ⅰ군과 Ⅱ군 중 정면 위쪽에 조각된 불상을 조각하였다. 원덕문이 1950년대에 Ⅲ군을 제작하였다. 권장학이 1950년부터 1960년 사이에 Ⅱ군의 정면 아래쪽에 서 있는 불상과 Ⅳ군의 불상을 제작하였다.

 

Ⅰ군에는 편단우견(偏袒右肩)의 형식으로 입고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결한 불좌상이 있다. 그 좌우측으로 보살 입상 두 구, 십육 나한상, 신장상 두 구가 서 있는 것이 확인된다. 나한상은 통견식(通肩式)과 변형 편단우견 형식으로 입고 얼굴의 표정 및 앉은 자세도 반가좌(半跏坐), 결가부좌(結跏趺坐), 우슬착지(右膝着地) 등으로 다양하여 나한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Ⅱ군에서 정면 상단에 위치한 불상은 오른쪽 어깨를 살짝 걸친 변형 편단우견의 형식으로 입었으며, 오른손은 선정인(禪定印)을 하고 왼쪽 팔꿈치를 허벅지에 대고 어깨 높이까지 왼손을 올려 보주를 손바닥 위에 두고 있다. 정면 하단의 불상은 십일면 관음보살 입상으로 형식과 양식적 특징이 경주 석굴암 석굴(慶州石窟庵石窟)의 십일면 관음보살상을 계승하고 있다. Ⅰ군과 Ⅱ군 위쪽의 불상은 법의에 드러나는 돋을 주름의 표현과 대좌 형태 등 양식적 표현 등이 같아 조각가가 같음을 쉽게 알 수 있으며, Ⅱ군 하단 불상은 표현하는 기법과 양식적 특징이 Ⅰ군의 불상과 달라 조각가가 다름이 드러난다.

 

Ⅲ군의 불상은 도상 명칭을 명확하게 알 수 있는데, 앞쪽으로부터 서방 광목천왕(西方廣目天王), 북방 다문천왕(北方多聞天王), 비로자나불 입상이다. 일반적으로 서방 광목천왕은 용과 여의주 혹은 뱀과 여의주를, 북방 다문천왕은 탑과 깃발을 지물로 가지며 석불사의 두 사천왕상의 지물도 마찬가지이다. 비로자나불상의 수인(手印)은 지권인(智拳印)인데 석불사의 것은 약간 변형되었음을 알 수 있다.

 

Ⅳ군의 불상은 앞쪽으로부터 남방 증장천왕(南方增長天王), 동방 지국천왕(東方持國天王), 약사불 입상이 조각되어 있다. 남방 증장천왕은 검, 동방 지국천왕은 비파, 약사불 입상은 약 합을 지물로 가졌다. 검, 비파, 약 합은 남방·동방 천왕과 약사불이 가지는 일반적인 지물이다. 이외 석불사 마애불상군의 사천왕상 중 유일하게 Ⅱ군 불상에 포함된 서방 광목천왕만 의좌(依坐)이다.

 

지국천왕상은 4.75m, 광목천왕상은 4.45m, 증장천왕상은 4.60m, 다문천왕상은 6.90m, 약사불상은 4.45m, 석가불상은 1.45m, 십육 나한상은 62㎝~83㎝이다.

 

석불사 마애불상군은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불상의 양식적 특징이 현대 불상의 양식에 적절히 녹아들어 조화를 이룬다. 특히 Ⅰ군의 조각과 Ⅱ군의 상단 불상은 연화좌, 얼굴, 옷 주름의 모습 등에서 고려 말기의 불상 양식이 강하게 드러난다. 이와 함께 Ⅰ군의 조각상은 도상 구성과 표현이 여러 군상들 중 가장 특징적이다. 일반적으로 편단우견의 항마촉지인 상은 대표적인 석가모니의 도상이다. 그리고 좌우에 조각된 십육 나한상은 본존이 석가모니임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본존을 모시고 좌우에 서 있는 보살상의 보관(寶冠)에는 아미타불상의 좌우 협시 보살로 등장하는 관음보살상과 대세지보살상이 조각되어 있어 흥미롭다.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은 일반적으로 보관에 화불과 정병이 나타나 쉽게 판별할 수 있다. Ⅰ군의 본존 좌측 보살의 보관에 화불이 확인되며 우측 보살의 보관에는 정병과 함께 작은 탑이 조각되어 있다. 고려 시대가 되면 대세지의 보관에 정병 대신 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Ⅰ군 불상의 전체적인 양식이 고려의 특징이 나타나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석불사 마애불상군의 전체 불상 중 동방 지국천왕과 그 옆에 서 있는 동방 유리광세계(東方琉璃光世界)의 주인인 약사불 입상을 중심으로 방위를 보았을 때 Ⅰ군의 본존불의 방위는 서쪽이 되므로 아미타불로 추정된다.

 

석불사 마애불상군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의 불상 조각으로 현대 불교 조각 미술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대표 작품이다. 특히 고대 삼국 시대부터 이어져 오는 약사불의 도상 형식, 고려 시대 조각의 양식적 특징, 조선 시대 사천왕상의 형식, 현대에 들어와 새롭게 변용해 본 대세지보살의 보관에 정병과 탑을 함께 조각한 점, 마지막으로 십일면 관음보살상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술적으로 뛰어난 작품은 시대를 초월하여 양식이 계승된다는 불변의 진리 등이 모두 어우러져 있다. 따라서 자료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현대 불교 조각이다.

 

 

▼ 12시03분 석불사 답사하고 만덕고개로 이어간다  

 

▼ 12시03분 석불사 경내에서 가야할 만덕고개

 

▼ 12시05분 석불사 진입도로를 따라 만덕고개로 이어간다. 만덕고개까지 30분이면 족하다

 

 

♬ 음악 동영상 / 애정이 꽃피던시절

https://youtu.be/_Rf90g1XbAE

애정이 꽃피던 시절

                        아티스트 나훈아

 

첫사랑 만나던 그날 얼굴을 붉히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활짝 핀 백합처럼 우리사랑 꽃필때

아하 아하 아아아아

떠나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첫 사랑 만나던 그날

행복을 꿈꾸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곱게 핀 장미처럼 우리사랑 꽃필때

아하 아하 아아아

잃어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시절

 

https://youtu.be/p9ZhnaAZkx8

 

 

 

 

▼ 12시08분 예전엔 산장이었은데. 지금은 ?

 

▼ 12시11분 석불사 진입도로변에 .. 

 

▼ 추억의 포토 / 1989년7월 .. 석불사 진입도로변 '佛' 자은 이러했다. 위의 사진과 비교

 

▼ 12시15분 체육시설. 저기 능선이 석불사에서 이어지는 능선이다

 

▼ 12시18분 도로에서 왼쪽 숲길로 이어간다

 

▼ 12시26분 만덕고개로 이어지는 숲길

 

▼ 12시27분 숲길 왼쪽에 천주교 묘지 ..

 

▼ 12시28분 금정산 낙동정맥 능선 합류지점 / 오른쪽 능선길로 이어간다

 

▼ 12시33분 이정표 갈림길에서 백양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 음악 동영상 / 인생열차

https://youtu.be/cwyT-h_w2ZQ

인생열차

                              아티스트 유석 송시향

 

간다 간다 인생열차

운명의 철길따라

흘러가는 세월속에

청춘을 묻고

인생열차 달려간다

때로는 사랑 노래

부르며 간다

이별의 눈물도

뿌리며 간다

생각이 나네

그때 그 사람

한번쯤 보고 싶어도

돌아갈수 없는 인생길

황혼으로 가는 열차@

 

간다 간다 인생열차

숙명의 철길따라

다시 못 올 추억속에

사랑을 묻고

인생열차 달려간다

산 넘어 꿈을 찾아

행복을 찾아

미운 정 고운 정을

남기고 간다

생각이 나네

그때 그 시절

첫사랑 꽃피던 시절

미련두고 가는 인생길

황혼으로 가는 열차

때로는 사랑 노래

부르며 간다

이별의 눈물도

뿌리며 간다

생각이 나네

그때 그 사람

한번쯤 보고 싶어도

돌아갈수 없는 인생길

황혼으로 가는 열차@

 

 

 

 

 

▼ 12시34분 만덕고개 생태터널 위를 걸어서, 백양산 방향 낙동정맥 능선을 버리고 생태터널 아래로 내려간다

 

▼ 12시36분 만덕고개 생태터널

 

▼ 12시36분 만덕고개 도로 개통 기념비

 

만덕고개萬德 고개)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과 북구 만덕동을 잇는 고개.

옛 사찰인 만덕사 부근의 산길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만덕 고개는 부산을 남북으로 가로지는 금정 산맥에 자리한 대표적인 고개로, 동쪽의 동래 지역과 서쪽의 구포, 낙동강 건너의 대저와 김해 지역을 연결하던 고도 300m가량의 고갯길이다. 북쪽의 금정산(金井山)과 남쪽의 백양산(白楊山)을 잇는 능선이 만덕 고개에 이르러 고도가 낮아지고 말의 허리 부분같이 움푹 꺼지면서 낮아진 안부(鞍部)를 형성한다. 만덕 고개는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산을 넘기에 편하고 가까운 길을 찾으면서 자연스레 닦여진 통행로였다.

 

부산의 동쪽과 서쪽 지역을 이어주던 만덕 고개는 도시화·산업화의 영향으로 변화를 겪었다. 인구와 물동량의 증가로 1973년 제1 만덕 터널이 개통되어 구 만덕로가 개설되었고, 1988년에는 제2 만덕 터널이 개통되면서 만덕 대로가 개설되어 현재 만덕 고개를 지나는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동래 쪽에서 만덕 터널을 지나면 남해 고속 도로 제2 지선과 연결되는 고속 도로 진입로가 이어져 경상남도 서부 지역으로 연결된다. 만덕 고개는 현재도 부산의 서부와 동부를 잇는 중요 통로이지만, 2개의 터널 건립으로 교통 체계가 개편되어 옛 만덕 고갯길은 한적한 옛 길로 변하였다. 고갯길 주변으로 만덕사지가 있고 토속 음식점 등이 자리하고 있어 등산객 및 나들이객이 찾는 장소로 변모하였다.

 

 

▼ 추억의 포토 / 2007년3월1일 만덕고개는 이러했다.

 

▼ 12시37분 만덕고개에서 하산 방향은 두어군데 있으나 온천3동 미남역(도시철도) 방향으로 잡은다. 미남역까지 50분 정도 걸린다  

 

만덕고개와 빼빼영감(萬德고개 와 빼빼令監)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빼빼 영감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만덕고개와 빼빼 영감」은 비상한 힘을 가지고 있으나 삿자리[갈대를 엮어서 만든 자리] 장사로 신분을 감춘 빼빼 영감이 만덕고개에서 장꾼을 위협하고 재물을 빼앗는 도적 무리를 물리쳤다는 이인담(異人談)이다. 현재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과 동래구 온천2동 사이를 이어주는 만덕고개에는 ‘만덕고개 도로 개통비’가 서 있다.

 

1993년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에서 간행한 『동래 향토지』에 「만덕고개와 빼빼 영감」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채록 시기와 채록자는 분명하지 않다.

 

동래 남문 밖에 동래와 구포장을 오가며 삿자리 장사를 하는 홀아비가 있었다. 그 삿자리 장수는 어찌나 여위고 피골이 상접하였던지 사람들이 빼빼 영감이라고 불렀다. 이 영감이 하루는 구포장을 보고 동래로 돌아오는 길에 만덕고개에 있는 주막에서 잠시 쉬게 되었다.

 

이때 10여 명의 도적 무리가 뛰어들어 장꾼들을 묶어 놓고 물건을 팔고 얻은 돈과 가진 것을 모두 내어 놓으라고 위협했다. 그러자 빼빼 영감이 용감히 앞으로 나서서 “여기 있는 장꾼들은 이 험한 고개를 다니면서 겨우 끼니를 이어가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도둑질을 하고 산다고 하지만 사람을 보고 물건을 털어야 할 것이 아닙니까?”라고 애걸하는 어조로 말했다. 그러나 도적들은 “묶인 녀석이 무슨 잔소리냐?”라고 하며 빼빼 영감에게 달려들어 뭇매를 때리고 발길로 찼다.

 

빼빼 영감은 주저하듯 한참 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더니 벌떡 일어서며 “이놈들! 이 끈을 풀지 못하겠느냐?” 하고 외쳤다. 그때, 그의 눈에는 살기가 등등했으며, 몸에 묶인 밧줄은 이미 모두 끊어진 뒤였다. 빼빼 영감은 비호같이 날쌘 몸놀림으로 도적들을 단번에 제압했다. 이 비범한 완력을 감당할 수 없었던 도적들은 모두 도망쳐 달아났다. 도적들을 물리친 빼빼 영감은 묶여 있는 장꾼들을 모두 풀어 주었다.

 

빼빼 영감은 주모에게 술과 안주를 있는 대로 가져오라고 청하더니, “여러분 이 술은 제가 모두 사겠습니다. 그러니 마음껏 잡수시기 바랍니다. 대신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마을에 내려가거든 오늘 일어난 이야기만은 절대 하지 말아 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사흘 후, 한 장꾼이 빼빼 영감의 집을 찾아갔더니 그 집은 텅텅 비어 있었다. 이 소문이 밖으로 새어 나오자 나라에서는 빼빼 영감이 비상한 힘을 가진 장사인 것을 알고 찾았으나 그 행적을 알 길이 없다고 한다.

 

 

 

▼ 12시41분 만덕고개에서 미남역으로 이어지는 능선사면길

 

▼ 추억의 포토 / 2007년3월1일 현위치 주변 봉우리 방송국송신소에서 찰영된 병풍암 석불사 모습

 

▼ 12시50분 능선 만디 운동시설

 

▼ 12시59분 능선길

 

▼ 13시08분 산불초소

 

▼ 12시12분 능선길에서 아파트 진입로로 내려선다

 

▼ 13시14분 온천3동 용수암 앞에서 도로건너 미남역으로 이어간다

 

▼ 13시18분 온천3동 주택가 이면도로 진입 미남역으로 이어간다

 

▼ 13시24분 도로 건너 온천3동 반도보라아파트로 향한다

 

▼ 13시27분 미남역(반도스카이뷰)버스정류장에서 산행거리(GPS)13.56km<Map 12.0km> 5시간43분 산행을 종료한다

 

 

 

▼ GARMIN GPS 트립콤퓨터 데이터 산행거리 13.56km

 

▼ Oruxmaps 트랙통계 산행거리 10.91km

 

▼ 부산 금정산 화산능선 상계봉 석불사 Oruxmaps / 클릭확대

 

▼ 부산 금정산 화산능선 화산 파리봉 산행지도

 

▼ 부산 금정산 상계봉 파리봉 산행지도

 

▼ 부산 금정산 상계봉 산행지도

 

▼ 부산 금정산 상계봉 파리봉 산행지도 / 클릭확대

 부산 금정산 상계봉 파리봉 / 동영상https://youtu.be/9R9LlCREYWs

 

 

▼ 부산 금정산 대형칼라 지도 / 클릭확대

 

▼ 부산 금정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3:33 미남역(반도스카이뷰)버스정류장(부산 동래구 온천3동)→57번 시내버스→14:00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00시간27분

♤차량이동거리; 약 6.2km

 

8. 경비;

♧부산시내버스 2,4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20년10월14일(수) 14시1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662-20-26****************** 도시속의 野人 海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