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2020년11월24일)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慶州陽南柱狀節理群)
2012년 9월 25일에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공유수면 일대에 위치한 주상절리군으로 북위 35°41′8.48″, 동경 129°28′30.11″에 해당된다.
주상절리군은 신생대 제3기의 에오세(5400만 년 전)에서 마이오세(460만 년 전) 사이에 경주와 울산 해안지역 일대의 활발했던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당시 지표로 분출한 용암이 낮은 곳으로 흘러 급랭하면서 수축되었는데, 이 때 만들어진 육각 또는 오각 기둥 모양의 수직단열이다.
주상절리는 지표로 분출된 화산암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1차구조로, 분출한 용암이 냉각되면서 수축될 때 형성된다. 따라서 암석의 온도이역(thermal history)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분출되면서 지표나 공기와 접촉하여 식기 시작하기 때문에 절리의 방향은 보통 지표면에 수직으로 발달한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을 이루는 현무암의 반정(斑晶: 반상 석리에서 나타나는 큰 결정)은 주로 사장석이다. 크기는 전체적으로 크기가 1㎜ 이상인 것이 20% 이상이며, 3㎜ 이상의 반정도 관찰된다. 석기(石基: 반상 석리에서 작은 결정이나 유리질로 된 부분)는 막대형의 사장석과 철산화물·유리질로 구성되어 있다.
사장석 반정은 알바이트 쌍정(雙晶: 같은 종류의 결정 둘이 하나의 평면을 대칭면으로 하거나 하나의 직선을 2회의 대칭축으로 하여 결합한 물질)과 칼스바드 쌍정이 관찰되고, 누대구조(累帶構造: 조성이 조금씩 다른 결정에 의해 차곡차곡 포위되어 있는 구조)와 체구조(sieve structure)도 발달해 있다.
이곳 해변에는 10m가 넘는 정교한 돌기둥들이 1.7㎞에 걸쳐 분포해 있으며, 주름치마, 부채꼴, 꽃봉오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가 존재한다. 그리고 몽돌길, 야생화길, 등대길, 데크길 등 해안 환경을 고려한 테마로 1.7㎞에 걸쳐 주상절리 전 구간을 산책할 수 있는 파도소리길이 조성되어 있다.
▼ 12시37분 하서항주차장
▼ 12시39분 하서항주차장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안내도 / 하서항주차장에서 읍천항주차장까지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왕복 3.5km 1시간43분 소요)
▼ 12시40분 하서항
▼ 12시56분 하서항에서 전망대까지 올 여름 태풍으로 훼손된 파도소리길
▼ 13시14분 동영상 누워있은 주상절리
▼ 13시19분 주상절리 전망대에서 ..
▼ 13시20분 주상절리 전망대
▼ 13시20분 주상절리 전망대에서 읍천항
▼ 13시20분 주상절리 전망대에서 하서항 .. 멀리 울산 무룡산
▼ 12시23분 주상절리 엘리베이터
▼ 13시33분 출렁다리에서 읍천항으로 ..
▼ 13시37분 읍천항방파제
▼ 13시39분 읍천항주차장
▼ 13시40분 읍천항주차장에서 빽하여 하서항 주차장으로 ~~
♬ 음악 동영상 / 여백 .. 정동원
여백
아티스트 정동원
얼굴이 잘생긴 사람은 늙어 가는 게 슬프겠지
아무리 화려한 옷을 입어도 저녁이면 벗게 되니까
내 손에 주름이 있는 건 길고 긴 내 인생에 훈장이고
마음에 주름이 있는 건 버리지 못한 욕심에 흔적
청춘은 붉은 색도 아니고 사랑은 핑크빛도 아니더라
마음에 따라서 변하는 욕심 속 물감의 장난이지
그게 인생인거야
전화기 충전은 잘 하면서 내 삶은 충전하지 못하고 사네
마음에 여백이 없어서 인생을 쫓기듯 그렸네
청춘은 붉은 색도 아니고 사랑은 핑크빛도 아니더라
마음에 따라서 변하는 욕심 속 물감의 장난이지
그게 인생인거야
전화기 충전은 잘 하면서 내 삶은 충전하지 못하고 사네
마음에 여백이 없어서 인생을 쫓기듯 그렸네
마지막 남은 나의 인생은 아름답게 피우리라
▼ 13시47분 출렁다리에서 하서항으로 ..
▼ 14시03분 올 여름태풍으로 훼손된 파도소리길(하서항~전망대 1km)
▼ 다시 돌아온 하서항
▼ 14시20분 하서항주차장
▼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지도(하서항주차장~읍천항주차장 1.7km)
▼ 음악 동영상 / 기적소리만 .. 배성
기적 소리만
아티스트 배성
가랑잎이 떨어지는
쓸쓸한 정거장
정든 그 사람을 멀리 보내고
나 홀로 섰네
사랑을 하면서도 보내야 하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겠냐 마는
기적 소리만 기적 소리 만은
내 마음 알고 갔겠지
기적도 잠이 들은
적막한 정거장
비에 젖고 젖은 가로등 밑에
나 홀로 섰네
사나이 두 주먹에 흘러내리는
뜨거운 이 눈물을 알겠냐 마는
기적 소리만 기적 소리 만은
내 마음 알고 갔겠지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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