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2 (2020년~/2021년도 산행리포트(서부경남)

거창 숙성산 문재산(미녀봉)

靑谷 2021. 5. 11. 13:02

거창 숙성산(宿星山) 문재산(文載山.미녀봉)

일자; 2021년 5월 9일(일) 날씨; 맑음

1. 산명; 숙성산(宿星山)⧍907.0m~유방봉⧍805m~문재산(文載山)⧍928.6m(미녀봉)

2. 위치(초입);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기리 학산마을회관

3. 인원; 청노루(4)

4. 차량이동(갈 때);

♤05:31 자택→만덕터널→05:53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06:17 칠원J.C→중부내륙고속도로→06:51 고령J.C→광주대구고속도로→07:10 가조T.G→거창 가조면 대초리→07:19 학산마을회관 도착

♤차량이동시간; 1시간48분

♤차량이동거리; 161km<104,383km→104,544km>

※ 산행날머리; 학산마을회관⟶13.0km(y3명 나물채취 및 차량이동)⟶수포대계곡

▼ 거창 숙성산 문재산 트랙지도 / 클릭확대

5. 산행코스;

♤07:28 학산마을회관→07:34 이정표삼거리→07:36 학산소류지→07:57 봉화재→08:02 갈림길→08:04 거창유씨 합장묘→08:20 ×624봉→08:28 ×624.3봉(우회)→08:39 학산마을갈림길→09:12 조망바위→09:16 ×898.9봉(삼각점)→09:19 숙성산(宿星山)⧍907.0m(봉화대)→09:32 안부이정표→09:38 시리봉⧍855.9m→10:03 말목재→10:23 전망바위→10:35 ×740.1봉→10:51 머리봉(×808m)→10:52 눈썹바위→10:55 코바위→11:02 입바위→11:16 유방봉(×805m)→11:18 유방샘갈림길→11:39 헬기장→11:41 ×892봉(유방샘갈림길)→11:50 전망대→12:06 문재산(文載山)⧍928.6m(미녀봉.점심12분)→12:47 ×864.9봉→12:53 능선갈림길→13:04 오도산자연휴양림갈길→13:08 오도재→계곡길→13:39 임도→13:41 임도삼거리→13:55 두무산갈림길(수포교)→13:59 수포대→14:03 수포대계곡(거창 가조면 도리) 도착

♤산행시간; 6시간 35분

♤산행거리(Gps); 12.90km<Map 11.6km>

 

6. 트랙

GARMINGPS_2021-05-09 거창 숙성산 문재산(11.6km).gpx
0.72MB
OruxMaps_2021-05-09 072649 거창 숙성산 문재산(11.12km).zip
8.05MB

▼ 거창 숙성산 문재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거창 숙성산 문재산 10만 지도 / 클릭확대

 

첩첩산중인 경남 거창의 가조면은 1990년대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온천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산꾼들에게는 사방이 천하의 명산들로 둘러쳐진, '산 좋고 물 좋은' 고장으로 더 유명하다. 우선 북쪽으로는 비계산(飛鷄山·1130m)과 신선봉(1088m), 우두산(1046.3m)과 그 자락의 의상봉(1032m), 장군봉(956m) 등 우람한 근육질을 자랑하는 골산들이 병풍처럼 도열해있다.

또 서쪽으로는 보해산(911.5m), 금귀산(837.0m), 박유산(712.0m) 등이 봉긋 솟아있고, 남쪽과 동쪽으로는 합천군과 경계를 이루는 숙성산(900m), 미녀봉(931m), 오도산(1120m), 두무산(1036m)이 도열해 있기도 하다.

그 가운데 분지를 이루는 평야는 '가조들'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 고장에 가면 수십 개의 산행코스 중 입맛대로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산을 골라 오르면 된다. 어느 코스이든 거뜬히 하루 산행은 할 수 있다.

미녀봉은 가조 들판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마치 아름다운 여인이 머리를 뒤로 헤쳐 풀고 누워 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른쪽의 반듯한 이마에서부터 눈썹, 콧날, 입, 유방, 아이를 잉태한 듯한 만삭의 배, 그리고 살짝 굽힌 무릅까지. 영낙없는 하늘을 보며 누워있는 젊은 임산부의 형상이다.

거창 미녀봉은 이 산의 유래와 관련된 2개의 전설을 갖고 있다. 우선 하느님의 딸과 어느 장군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옛날 어느 유명한 장군이 배를 타고 가다가 표류하던 중 천신(天神)이 그를 구해주라며 딸을 지상으로 내려보냈는데, 그만 장군과 천신의 딸이 사랑에 빠졌다. 이에 진노한 천신이 "서로 떨어져 영원히 만나지 못한 채 바라만 보라"며 두 개의 산으로 둔갑시켜 버렸는데, 장군은 가조면 북쪽의 장군봉이 되었고 천신의 딸은 남쪽의 미녀봉이 됐다는 전설이다.

다른 하나는 효녀 이야기다. 옛날에 가난한 모녀가 살았는데, 어머니의 병세가 악화돼 걱정하던 딸에게 한 스님이 산에서 약초를 따오라고 일렀다. 딸은 깊은 산을 헤맨 끝에 약초를 발견해 캤지만, 뱀에 물리는 바람에 결국 집 마당까지 와서 숨졌다. 이후 그 딸의 영혼은 미녀봉이 되었다는 것이다.

▼ 07시28분 학산마을회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봉화재까지는 30분 정도. 숙성산 정상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린다

 

▼ 07시28분 학산마을회관 옆에 마을 유래가 적힌 안내판에는 재미있은 내용이 전해오고, y 3명은 학산마을 주변에서 산나물채취후 .. 산행 날머리 수포대계곡으로 차량이동 할것이다

 

산행은 학산마을회관경로당에서 시작한다. 학산마을의 유래가 적힌 안내문에는 통일신라시대 도선 국사가 이곳에서 별자리를 보고 방향을 점쳤다고 해서 숙성(宿星)산이 됐다는 산 이름의 유래도 적혀 있다.

첫 갈림길에서 오른쪽 봉화재 방향으로 진입해 사거리가 나오면 저수지를 왼쪽으로 끼고 직진한다. 시멘트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곳에서는 왼쪽 길을 택한다. 30분가량 걸으면 봉화재가 나타난다.

 

▼ 07시29분 y3은 산나물채취하러 출발하고 나는 학산마을회관을 뒤로하고 마을길 따라 올라간다

 

▼ 07시31분 여기서 오른쪽으로 틀면 잠시후 이정표가 있은 삼거리다

 

▼ 07시33분 왼쪽길은 가까운거리 오른쪽은 봉화재를 거쳐 올라가는길에서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 07시33분 삼거리에서 내려다본 학산마을 풍경이 아침을 상쾌하게 한다

 

▼ 07시33분 삼거리에서 y3명 산나물채취하려 가는 풍경 .. ㅎ 즐거운 시간 되시길

 

▼ 07시36분 학산소류지 물은 하나도 없다

 

▼ 07시38분 멀어져가는 학산마을과 가조들판

 

▼ 07시40분 봉화재가 보이는 곳에서 임도 따라 15분 정도 진행하면 봉화재에 당도한다

♬ 음악 동영상 / 구름같은 인생

구름같은 인생

                             아티스트 김준규 이순길

어디로 가야하나 구름같은 내인생

바람이 부는대로 흘러가네

산위에 올라보면 하늘은 더 높듯이

갈수록 멀어지는 나의 꿈들

아 이것이 세상이란 말인가

어릴때 보았던 그모습이 아니야

가슴 적시던 저 노을빛이

오늘은 나를 울리네

어디로 가야하나 구름같은 내인생

바람이 부는대로 흘러가네

아 이것이 세상이란 말인가

어릴때 보았던 그모습이 아니야

가슴 적시던 저 노을빛이

오늘은 나를 울리네

어디로 가야하나 구름같은 내인생

바람이 부는대로 흘러가네

아 구름같은 인생

 

 

▼ 07시56분 봉화재다. 오른쪽은 월현산이고 고개 넘어가면 합천호다 왼쪽 능선으로 올라붙어 숙성산으로 향한다

 

봉화재에 다다른다. 지도상에는 '봉황재'라고 표시돼 있으나 이 지역에서는 이 고개 이름을 예로부터 봉화재라 불러왔다. 이곳에서부터는 동쪽 방향으로 능선을 잘 더듬어 타고 올라가야 한다. 직진을 하든 오른쪽 길로 가든 5분 뒤에는 무덤 2기가 있는 지점에 다다르고 무덤 한 가운데 지점 위로 나 있는 능선의 날등을 타고 올라간다. 곳곳에 무덤이 있는 이 등산로는 가팔라지려다 평탄해지길 반복하며 올라가는 부담을 덜어준다.

35분 만에 오른쪽으로 합천호가 보이는 쉼터바위를 지나고 다시 10분간 된비알을 올라가자 왼쪽으로 박유산과 금귀봉, 보해산이 눈에 들어온다. 5분 뒤 합천호 일대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바위. 정면으로 황매산의 모습과 함께 오른쪽 멀리 구름을 둘러쓰고 있는 지리산까지 볼 수 있다. 전망바위에서 숙성산 정상까지는 5분 거리.

 

▼ 07시59분 봉화재에서 올라서 무덤에서 능선길과 오른쪽 넓은길은 돌탑봉을 우회한다

 

▼ 08시02분 사거리에서 가운데 능선길을 고집하면 된다

 

▼ 08시04분 사거리에서 능선으로 올라 붙어면 거창유씨 부부합장묘을 만난다

 

▼ 08시13분 왼쪽길이 좋은데, 가운데 능선길 묵은 낙엽과 가파른 오르막에 발길을 더디게 한다

 

▼ 08시20분 624봉에 올라선다. 가쁜숨을 고르고 신변처리도 한후 다시 능선 이어간다

 

▼ 08시28분 624봉에서 내려오면 624.3봉은 왼쪽으로 우회한다

 

▼ 08시32분 오른쪽은 숙성산 정상으로 이어지지 않은다. 해서 왼쪽 능선길로 올라야한다

 

▼ 08시39분 학산마을갈림길이다. 초입 학산마을 이정표삼거리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되은 지점이다. 여기서 정상까지 40분.

 

▼ 08시49분 산길은 때론 고약하기도하고 또 절벽 같은 좁은길도 접수해야 한다

 

▼ 08시57분 발밑 낙엽에 미끄러워 주변의 나무가지을 부여잡고 오르고 또 올라간다

 

▼ 09시05분 능선길 왼쪽으로 살짝 조망이 트이는 곳

 

▼ 09시08분 능선길이 보시다시피 이것은 아주 양호한 곳이며 능선에 올라서면 조망바위에서 오른쪽으로 합천호가 열린다

 

▼ 09시10분 조망바위에서 합천호 주변의 산 .. 멀리 지리산 까지 ㅋㅋ

 

▼ 09시10분 조망바위에서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멀리 황석산 거망산기백산 금원산이 아스라이 ..

 

▼ 09시10분 거창읍과 그 뒤로 취우령(아홉산) 호음산 덕유산 능선이 남쪽으로 흘러 남령에서 금원산으로 ..

▼ 09시11분 조망바위에서 동영상으로 ..

 

▼ 09시16분 숙성산 정상을 3분 정도 남겨두고 삼각점이 설치된 898.9봉이다.

 

▼ 09시17분 삼각점이 있은 898.9봉에서 숙성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09시18분 숙성산 907m 정상 돌무더기가 옛날 봉화대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숙성산 정상이다. 봉화대 흔적의 돌무더기 위로 정상석이 놓인 숙성산 정상에서는 앞쪽(북서쪽)으로 오도산의 모습이 보인다. 능선을 따라 그대로 직진하자 10분 뒤 이정표가 있는 안부가 나온다. 억새가 무성하게 자라 있는 이곳은 길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정면의 시리봉을 보면서 길을 잘 더듬어 직진해야 한다. 8분 뒤 시루떡처럼 넓적한 시리봉 정상을 지나 20분 정도 더 능선을 타고 가면 이정표가 있는 말목재에 이른다.

▼ 09시19분 숙성산 907m 정상이다. 도선국사가 노숙하면서 별을 보고 점을 쳤다고 .. 그래서 정상표석에 북두칠성을 새겨 두었구나 .. ㅋ ㅎ

 

▼ 09시20분 옛날 20년전에 답사했을 때 정상표석을 찾아 주변을 살펴보니.. 주변숲속에서 쓰러져있은 표석 발견 이것이 아닌데 ..

 

▼ 추억의 포토 / 2001년5월6일 그러니까 딱 20년만에 다시 올라왔다. 그때은 오도산이 보였은데 지금은 숲이 욱어져 어림도 없다.

 

▼ 09시22분 숙성산 907m 정상에서 표석과 함께 .. 문재산(미녀봉) 정상까지는 4.0km에 2시간40분 정도 걸린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무소”는 코뿔소를 뜻하는 말. 코뿔소는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습성이 있는데 고대의 수도승들도 걸식을 하면서 홀로 수행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처럼 깨달음의 길은 혼자서 가는 길이기에 무소의 뿔이 한곳을 향하듯이 혼자서 가라고 한 것이다.

如獅子聲不驚 사자처럼 소리에 놀라지 말고

如風不繫於網 바람처럼 그물에 걸리지 말고

如蓮花不染塵 연꽃처럼 진흙에 물들지 말고

如犀角獨步行 무소의 뿔처럼 혼자 걸어가라

- <수타니파타(Sutta_nipāta)> 중에서..

 

▼ 09시25분 숙성산 정상을 벗어나면서 완만한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 09시32분 헬기장의 흔적은 보이지 않은 넓은공터가 있은 안부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면 시리봉이다

 

 

♬ 음악 동영상 / 세월아 가지마라

https://youtu.be/eeJxEQxea9E

세월아 가지마라

                        아티스트 방영근

 

세월아 가지를 마라

내청춘 시들어 간다

꽃피고 새가 울면

내 나이도 먹는구나

바람같이 지나가는 세월

가지 마라 가지를 마라

세월아 가지를 마라

어차피 한번갔다 가는 인생

후회없이 놀다가세 놀다가세

멋지게 놀다갑시다

 

세월아 가지를 마라

내청춘 시들어 간다

꽃피고 새가 울면

내 나이도 먹는구나

바람같이 지나가는 세월

가지 마라 가지를 마라

세월아 가지를 마라

어차피 빈손으로 가는 인생

후회없이 놀다가세 놀다가세

멋지게 놀다갑시다

어차피 한번갔다 가는 인생

후회없이 놀다가세 놀다가세

멋지게 놀다갑시다

 

https://youtu.be/JgqhFVeSUO8

 

 

 

 

▼ 09시38분 시리봉 836m 정상이다. 시리봉에서 말목재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고도가 낮추어진다

 

▼ 09시43분 말목재로 이어가는 능선 내리막길

 

▼ 09시56분 능선길에서 나무숲 사이로 조망되은 장쾌한 오도산 모습

 

▼ 09시59분 능선길. 말목재까지 더 내려간다

 

▼ 10시01분 말목재를 저 밑에 두고 가야할 문재산이 왼쪽 머리봉 부터 쭈 ~~ 오른쪽으로 가슴 배 .. 능선 이어진다

 

▼ 10시03분 말목재다. 부부팀이 정답게 휴식을 즐기고 있다. 이제부터 문재산(미녀봉)으로 오르막능선이 이어진다

 

▼ 10시03분 말목재 이정표 / 오른쪽은 오도산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길이고 왼쪽은 불투명한 산길이다

 

말목재에 이른다. 오른쪽은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 그대로 직진한다. 여기서부터는 바위가 많은 암릉지대가 모습을 드러낸다. 토질도 마사토와 비슷해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1

0분 뒤 왼쪽으로 감악산과 지산마을이 보이는 전망바위. 왼쪽 사면길을 따라 다시 10분 정도를 더 가면 정면으로 눈썹바위의 멋진 암릉이 눈 앞에 펼쳐진다. 15분 정도 마지막 오르막을 올라가자 이정표가 있는 유방봉이 나타난다. 누운 여인의 형상 중에 가슴에 해당한다는 이곳에서 왼쪽으로 곧장 내려가면 유방샘이라는 샘터가 나온다. 이번 산행의 하이라이트인 눈썹바위 구간을 타기 위해서는 오른쪽으로 암릉을 따라 간다.

잠시 후 내리막 나무 계단. 멀리 오도산의 모습과 함께 눈썹바위의 멋진 암릉이 고스란히 모습을 드러낸다. 이 장면만으로도 이번 산행의 의미가 있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경치를 보노라면 산행의 피로가 싹 가신다.

아마도 나무 계단 등의 안전시설이 없었다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을 듯한 이 구간을 15분만에 비교적 수월케 넘어가자 안부에 이정표가 설치돼 있다.

 

▼ 10시05분 말목재에서 능선으로 올라서니 이정표가 있고 왼쪽으로 능선길이 있은데 .. 어디까지 이어지는지는 모른다

 

▼ 10시09분 바위 절벽에 밧줄구간이 잠시 이어진다

 

▼ 10시20분 능선은 고도를 서서히 올라가면서 잠시후 조망이 트인다

 

▼ 10시23분 전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겨한다

 

▼ 10시24분 전망바위에서 먼저 지나온 숙성산 부터 오른쪽으로 지역을 살펴본다

 

▼ 10시25분 전망바위에서 거창 남하면에서 멀리 함양 기백산 금원산 라인에서 오른쪽으로 덕유산 ..

 

▼ 10시25분 전망바위에서 .. 햐 ~~ 마 ~ 귀똥차다

▼ 10시26분 전망바위에서 동영상으로 살펴본다 ..

 

▼ 10시31분 능선길 바위와 밧줄이 어울려진곳을 이리저리 헤집고 올라간다

 

▼ 10시31분 능선길에서 오른쪽으로 오도산과 멀리 두무산이 나무가지 사이로 보일때 한컷 한다

 

▼ 10시35분 740.1봉에서 막내려서면서 가야햘 문재산의 왼쪽 미녀의 머리봉 부터 눈썹 코 입 목 유방 ..

 

▼ 10시35분 유방봉에서 문재산 정상인 미녀의 배와 그뒤에 이어지는 다리까지 ..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미녀봉이라 했은데 문재산으로 왜. 언제부터 산이름이 바뀌었은지 ...

 

▼ 10시40분 능선길 올라가면서 오른쪽으로 조망이 트이면 오도산이 나를 유혹한다

 

▼ 10시43분 가풀막에서 미녀봉의 머리봉 정상까지 함 땡긴다.

 

▼ 10시51분 머리봉이다. 해발800이 넘은다 왼쪽 음기마을에서 올라오는 산객과 마주친다. 머리봉에서 유방봉까지 암릉의 하일라이트구간인데, 이제은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수월하게 통과한다

 

▼ 10시52분 머리봉에 이어서 미녀의 눈썹을 만나고. 이어서 코가 닥아온다

 

▼ 10시54분 능선길 오른쪽에 오도산이 누워있은 미녀의 모습을 쳐다본다

 

▼ 10시55분 미녀의 코. 코바위을 지나면 입바위가 닥아온다

 

▼ 10시56분 코바위을 지나면서 입 아래로 쭉 내려가면 목인가 보다. ㅋ 해서 오르면 가슴 유방으로 이어지는 멋진 자연의 조화을 우찌 찾아냈을까 .. ㅎ

 

 

♬ 음악 동영상 / 한번준 마음인데

https://youtu.be/wo5mUJ5EdHk

한번준 마음인데

                           아티스트 이미자 나훈아

 

밤하늘의 별빛은 꺼질지라도

한번 준 마음인데 변할 수 없네

사랑이 미움되어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그리운 얼굴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갑니다

 

세월따라 꽃잎은 시들어 가도

한번 준 사랑인데 돌릴수 없네

사랑은 흘러간대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정다운 이름 영원토록

그리며 살아갑니다

 

https://youtu.be/0ItEbkDXQNc

 

 

 

▼ 10시57분 코바위에서 입바위로 내려가면서 조망도 즐겨본다. 뒤돌아보면 지나온 숙성산 쳐다보고.

 

▼ 10시57분 가야할 능선 유방봉 건너편에는 오도산이 손짓한다

 

▼ 11시01분 왼쪽으로는 가조들판을 호위하고 있은 거창의 산 .. ㅋ .. 마 그냥 조타 ~

 

▼ 11시02분 입바위다. 미녀의 입이다 130m 진행하면 유방봉이다

 

▼ 10시04분 입바위에서 턱 목으로 내려가면서 왼쪽으로 가조들판이 시원스럽고 주변의 웅장한 산이 장쾌하구나!

 

▼ 11시05분 미녀의 목에서 가슴 유방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인가 보다

 

▼ 11시11분 유방봉 앞에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머리봉에서 이어온 암릉이 손 흔들어준다

 

▼ 11시12분 유방봉 앞에서 지나온 숙성산과 그뒤 펼쳐지는 거창 감악산과 멀리 지리산

 

▼ 11시13분 유방봉이다. 이정표 다음 가야할 805봉은 잘못표시 892봉이다

 

▼ 11시15분 유방봉을 벗어나면서 가야할 능선

 

▼ 11시18분 유방봉 안부에서 오른쪽은 유방샘과 음기마을로 이어지고, 직진 능선길 25분 정도 오르면 892봉에 당도한다

 

▼ 11시32분 능선은 고도를 높이하며서 892봉으로 올라간다

 

▼ 11시39분 헬기장에서 왼쪽으로 10분 정도 진행하면 892봉이고 오른쪽이 892봉에서 가야할 문재산이다

 

▼ 11시41분 892봉이다. 805봉으로 잘못표기된 표시판이 있고 왼쪽은 유방샘 음기마을갈림길이고, 오른쪽으로 0.7km거리에 있은 문재산 정상까지는 35분 정도 걸린다

 

▼ 11시44분 능선길 가야할 문재산과 오른쪽 오두산이 오똑하게 섰다

 

▼ 11시48분 문재산 정상으로 이어가는 능선길

 

▼ 11시50분 전망대에서 잠시 조망을 즐겨한다

 

▼ 11시51분 전망대에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숙성산 넘어 합천호와 황매산 ..

▼ 11시52분 전망대에서 동영상으로 주변의 산 살펴본다 ..

 

▼ 11시54분 전망대에서 가야할 문재산이 10분 거리에 있다

 

♬ 음악 동영상 / 하트구름

https://youtu.be/g0I0v898SDU

하트 구름

                            아티스트 이자연

 

푸른 하늘 저만치 뜬구름 하나

저 구름 가는 그곳에

그리운 내님 있겠지

살며시 불러 봐도 대답은 없고

메아리만 서러워

애태우는 맘 애태우는 맘

그님은 모를 거야

아련히 멀어지는 저 구름 보면

그리움만 더해가네

 

푸른 하늘 저만치 뜬구름 하나

저 구름 가는 그곳에

그리운 내님 있겠지

소리쳐 불러봐도 대답은 없고

메아리만 허공에

맴돌다 가네 맴돌다 가네

내 마음 서러워라

아련히 멀어지는 저 구름 보면

그리움만 더해가네

 

https://youtu.be/jYYqqOs0OjA

 

 

 

▼ 12시06분 문재산 928.6m 정상이다. 정상표석에는 933m 지도에는 928.6m이다

 

▼ 12시06분 문재산 928.6m 정상에 표시된 문재산 유래

 

▼ 12시06분 문재산 928.6m 정상표석 / 정상에서 배낭을 풀어 점심밥도 묵꼬 ..

 

미녀봉과 관련된 전설.

옛날 바다였던 이곳에 장군이 탄 나룻배가 표류하고 있었다. 이를 본 옥황상제가 장군을 구하기 위해 도력이 뛰어난 자기 딸을 지상으로 내려보냈다. 하지만 옥황상제의 딸과 장군은 첫 눈에 반해 둘은 사랑에 빠졌다. 장군을 구해주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린 옥황상제는 이를 보고 노해 "너희 둘은 영원히 산으로 변해 누워 있으라"는 형벌을 내렸다. 그래서 미녀봉이 지금의 이 자리에 생겨나고 그 북쪽에 장군봉이 솟아나게 되었다.

두 봉우리는 가조 들녘을 중심으로 마주보고 있다. 장군봉은 바위봉으로 한눈에 남성적임을 알 수 있고 미녀봉은 말그대로 여성적이다. 두 봉우리의 해발고도가 935m로 같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 추억의 포토 / 2011년6월7일 문재산 정상에서 찰영된 정상표석

▼ 추억의 포토 / 2001년5월6일 미녀봉(문재산) 정상에서 찰영된 정상표석

 

▼ 12시07분 문재산 928.6m 정상에 설치된 거창군이정표와 합천군 이정표

▼ 12시13분 문재산 928.6m 정상은 나무그늘에 묻혀있어 사진찰영에는 도움이 되지 않은다. 그리고 미녀봉에서 언제 문재산으로 왜 바뀌었은지 ... 그라고 이제부터 수포대로 하산 할거다. 수포대까지는 4.5km 정도 2시간 정도, 오도재까지는 2km 1시간 정도 걸린다

청노루

    박목월

머언 산(山) 청운사(靑雲寺)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紫霞山)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굽이를

청(靑)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 12시24분 문재산 정상에서 오도재로 이어가는 능선길.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면서 864.9봉으로 이어간다

 

▼ 12시35분 능선길 가야할 864.9봉이 쳐다보고 있다

 

▼ 12시41분 능선길 고사목

 

▼ 12시44분 능선길 뒤돌아보니 지나온 문재산과 숙성산이 잘가라 카네.

 

▼ 12시47분 864.9봉에서 능선은 오른쪽으로 휘어지면서 오도재로 오르락 내리락한다

 

▼ 12시50분 864.9봉에서 바라본 오도산 풍광 ㅋ

 

▼ 12시51분 864.9봉 주변에서 .. 멋지고 조타

 

▼ 12시51분 덕유산 지봉과 대봉 그라고 지난주 산행한 호음산도 취우령 뒷편 오른쪽에서 보인다

 

▼ 12시53분 와~ 아직도 묵은산길이 살아있네. 20년전 왼쪽 능선 희미하고 불투명한길로 수포대로 하산 했은데, 오늘은 거리은 더 멀어도 좋은길 오도재에서 계곡으로 수포대로 하산 할란다.

 

▼ 13시03분 오른쪽 오도산자연휴양림갈림길

 

▼ 13시06분 능선 언덕을 살짝 넘어서면 오도재가 반겨준다

 

▼ 13시08분 오도재다. 오도산 1.1km 올라가보았만 경사도가 장난아니다. 오늘은 여기서 왼쪽 계곡으로 진입하여 수포대에서 마감한다. 수포대까지 1시간 정도

♬ 음악 동영상 / 사랑하는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대에게

                   아티스트 유심초

사랑한단 말 한마디 못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 위해 기도하진 못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그대를 사랑하오

사랑이란 얼마나

참아야 하는지

나의 사랑 그대여

내 마음 아나요

가슴속을 파고드는 그리움이

눈물되어 흘러도

내 모습 그대에게 잊혀져도

그대를 사랑하오

사랑이란 얼마나

참아야 하는지

나의 사랑 그대여

내 마음 아나요

가슴속을 파고드는 그리움이

눈물되어 흘러도

내 모습 그대에게 잊혀져도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를 사랑하오

 

 

▼ 13시12분 수포대로 이어가는 계곡길

 

▼ 13시20분 장마와 폭우 시달린 계곡의 흔적이 그대로이고, 예상보다 길이 더 험악하다

 

▼ 13시25분 계곡길 중에 제일 험난한 바위절벽 틈 좁은길이 안전난간이 없다면 좀 곤란 할것 같다

 

▼ 13시32분 수포대로 이어가는 계곡길

 

▼ 13시39분 오도재에서 30여분 임도와 합류되어 임도 따라 30분 정도면 수포대에 이른다

 

▼ 13시41분 임도삼거리 / 오른쪽 임도 방향이 오도재 못미쳐 수포대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여기서 합류된다

 

▼ 13시48분 오른쪽 무슨 특용작물 재배하는것 같다

 

▼ 13시52분 임도에서 바라본 비계산 모습이 감동이다. 우찌 저렇게 신비하게 생겼을까 싶다

 

▼ 13시55분 오른쪽 지산천과 합류되은 합수점이 두무산 오도산으로 이어진다. 사람의 손길로 지형이 많이 변했구나

 

▼ 13시59분 수포대계곡이다. 20년전 모습이 아니다 허긴 강산이 두번이 변했은데 ..

 

▼ 14시00분 수포대에서 어쩍꺼나 .. y에거 전화하니, 수포대 아래 양지촌마을에 있다고 지금 올라온다 카네..

▼ 14시03분 수포대계곡에서 산행거리(GPS) 12.90km<Map 11.6km> 6시간35분 산행을 종료한다

▼ 거창 숙성산 문재산 GARMINGPS 트립콤퓨터 산행거리 12.90km

 

▼ 거창 숙성산 문재산 OruxMaps GP 트랙통계 산행거리 11.12km

 

▼ 거창 숙성산 문재산 OruxMaps / 클릭확대

▼ 거창 숙성산 산행지도

 

▼ 거창 숙성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거창 숙성산 / 동영상 ​https://youtu.be/P6_5FeRo5tk

 

 

▼ 거창 미녀봉(문재산) 산행지도

 

▼ 거창 미녀봉(문재산) 산행지도 / 클릭확대

 

▼ 거창 문재산(미녀봉) 산행지도 / 클릭확대

♬ 거창 미녀봉 / 동영상 https://youtu.be/MrldXs900OY

 

 

▼ 거창 숙성산 오도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 거창 숙성산 문재산 오도산 두무산 5만 지도 / 클릭확대

 

▼ 합천 가야산 거창 우두산 비계산 두무산 오두산 미녀봉 숙성산 대형칼라지도 / 클릭확대

 

 

 

7. 차량이동(올 때);

♤14:12 수포대계곡(거창 가조면 도리)→14:18 화곡회관→14:23 거창 가조→14:26 가조T.G→광주대구고속도로→14:49 고령J.C→중부내륙고속도로→15:27 칠원J.C→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16:13 북부산T.G→만덕터널→16:49 자택도착

♤차량이동시간; 2시간08분

♤차량이동거리(왕복); 337km<104,544km→104,720km>

8. 경비;

♧고속도로통행료(북부산↔가조) 15,800원 차량운행거리 337km 56,000원

♧합계; 71,800원

9. 특기사항

10. 작성일자; 2021년5월10일(월) 15시45분 자택에서.........

11. 작성자; *********************1679-21-14****************** 도시속의 野人 海廣